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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규 서울시의원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발주방식 변경으로 공기 단축 나서야”

    김수규 서울시의원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발주방식 변경으로 공기 단축 나서야”

    김수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13일 진행된 제2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장과 기후환경본부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정질문을 통해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의 발주방식 변경 필요성’을 재차 제기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유찰된 점을 지적하며 발주방식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2012년에 이미 지양하겠다고 밝힌 턴키방식을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에 적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높은 유찰률과 저가 하도급 발생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턴키발주가 공사에 있어 최선의 방식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에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턴키에 대한 제한적 활용 방침을 서울시가 이미 밝힌 바 있지만 불가피한 경우 턴키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검토 결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과거에 유찰이 된 과정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공기에도 큰 지연이 없고 내용에 있어서도 변화가 없도록 잘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설계적합최저가라는 낙찰자 결정방식 역시 설계경쟁이 아닌 가격경쟁만 유발하여 향후 공사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고덕-강일지구의 개발에 맞춰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신속성, 전기와 통신 등의 산업생태계 보호필요성, 저가하도급으로 인한 시공의 질 하락 등을 고려했을 때 분리발주 등에 대한 재검토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대형 공사의 발주에 있어서도 이러한 점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있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은 고덕·강일 지구를 비롯하여 강동 지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의 처리와 자원화를 위해 서울시가 총 사업비 2327억 원을 투입하여 4만2553㎡ 규모에 음식물 자원화시설, 음폐수 바이오화 시설, 재활용품 적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옥탑방 인근 빈집 ‘청년주택’ 변신

    박원순 옥탑방 인근 빈집 ‘청년주택’ 변신

    강북 14채 중 삼양동 3채 이달 첫 삽 1채는 청년거점공간으로 리모델링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여름 지역 균형 발전 구상을 위해 ‘한달살이’했던 서울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인근 빈집이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당시 박 시장이 삼양동 생활을 마무리하며 발표한 강남북 균형 발전 정책, 공공주택 확대 공급 방안 가운데 하나인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현실화하는 첫 사례다. 서울시는 박 시장의 삼양동 한달살이 이후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매입한 강북 일대 빈집 14채에 대한 도시재생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시는 삼양동에 11채, 옥인동에 2채, 길음동에 1채를 매입했다. 이 가운데 삼양동 빈집 3채에 대한 재생사업이 이달 말부터 첫 삽을 떠 올해 안에 완성된다. 3채 가운데 건물 상태가 양호한 1채는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1월 청년거점공간으로 변신한다.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45.02㎡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등 창업 지원 공간을 꾸미는 것이다. 청년들을 유입시켜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주택이 밀집한 삼양동 일대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삼양동의 다른 2채는 나란히 인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11가구를 품은 청년주택 2개 동으로 조성된다.나머지 11채 가운데 7채는 11가구의 청년·신혼가구를 위한 행복주택, 우리동네 키움센터, 지하주차장, 공원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재생한다.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시가 사들여 리모델링하거나 집을 새롭게 지은 뒤 청년·신혼부부 주택,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시는 올해 2440억원을 들여 빈집 400가구를 사들이는 등 2022년까지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빈집 1000가구를 사들여 임대주택 4000가구로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매입한 빈집은 36가구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빈집 실태조사가 다음달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빈집 매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석주 서울시의회 의원, 시정질문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강제 중단 질타

    이석주 서울시의회 의원, 시정질문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강제 중단 질타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자유한국당, 강남6)은 지난 12일 제28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높이 규제가 성냥갑 경관을 낳았고, 계속되는 집값 타령으로 성장을 멈춘 늙은 도시로 전락했다면서 중단시킨 강남 재건축, 강북 재개발사업의 속행을 촉구했다. 규제 대책으로 집값이 내렸다가 공급부진으로 다시 오르는데 조금만 더 기다리라 해놓고, 올라도 내려도 계속 강제 중지하면 붉은 녹물에 안전도 D급인 붕괴직전의 대형 노후 단지 주민만 깔려죽는다는 질문에 박원순 시장도 조속한 재건축은 공감하나 집값이 문제라고 했다. 이 의원은 서울 집값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 재생사업규제와 공급 중단임을 밝히면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을 미루는 행정 갑질을 질타하고, 정부의 5대 핵심규제(초과이득 환수, 구역해제, 세금인상, 안전진단, 분양권 전매)와 시의 강제 중단 조치로 현재 서울은 도시재생 암흑시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박 시장 취임 전후 7년을 비교하여 약 5만여 세대 주택이 줄어든 것은 구역 취소와 재건축 규제가 원인이고, 최근 2년간 정비구역 지정이 고작 4건으로 올스톱이며, 서울시 재개발구역 중 60%가 취소되어 좁은 골목에 다가구만 우후죽순 흉물 도시로 변해간다는 지적에 대해 박 시장은 대체사업(골목길 및 주거환경개선 등)을 많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악성 재생사업 규제로 정말 공급이 필요한 서울에 새 집 공급이 단절되면 4~5년 후에는 가격 상승이 불 보듯 한데 그에 대한 대책을 추궁하며 30년간 계속 상승한 서울 집값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2023년 완공될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내 삼성역에 KTX 진입을 중단하고 최근 재설계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10년 동안 계획하고 홍보해온 중요 사업을 국토부 공문 한 장만으로 장관 면담이나 재고의 노력 없이 즉각 취소하고 변경하는 서울시의 처사를 강하게 질타하자, 박 시장은 KTX가 삼성역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설을 준비하겠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또한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의 필요성이나 삼성역 진입차단에 대한 상세한 문제점 지적은 차종변경 및 노선분기 연결선 건설 등 대책 강구 중임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통해 사전에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국제교류 복합지구 내 복합환승센터 건설은 세계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수차 발표했으므로 첨단의 특화계단 설치나 도미니크 페로의 작품이 손상되는 일체의 변경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고, 박 시장 역시 준공 후 KTX가 삼성역까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계속 업무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원욱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예의주시, 반등 기미 보이면 추가 대책” 경고

    이원욱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예의주시, 반등 기미 보이면 추가 대책” 경고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7주 연속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고 강남의 재건축 아닌 일반 아파트 또한 하락을 멈추고 반등의 기회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도 1000조라고 하는 돈 중 아주 일부라도 다시 부동산으로 몰리면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 예상된다”며 “당정 간에 이 문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반등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추가 대책 등을 통해 더 이상 부동산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 부동산이 자산이 되는 나라를 만들지 않기 위해 지켜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이제 제발 그만 해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달 마지막 주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값은 재건축 단지 매매가격 상승의 힘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31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4월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원내수석의 이날 발언은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투기 세력의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 재건축 불가 방침을 재확인한 데 대한 지원사격으로도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9·13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됐지만 실거래 신고기한 단축 등 대책 관련 법안은 국회가 열리지 않아 하나도 입법화된 게 없는 데다 3기 신도시 발표로 최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당정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차문제 해결하려면 실태조사부터 똑바로 실시해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차문제 해결하려면 실태조사부터 똑바로 실시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지역 주차문제 발생 원인과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시작한 양 의원은 서울시가 불법 건축물이나 불법 용도 변경 등에 대해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제기하며 불법 건축물이 적발되더라도 이행강제금 부과만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진 강태웅 행정1부시장의 질문에서 “온전히 주차장으로 사용되어야 할 곳에 불법구조물을 설치하여 상업용으로 사용하거나 주차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라며, “주차장 또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이행강제금 보다 주차장 불법 개조 등으로 얻는 수익이 더 크기 때문에 이행강제금을 내고 버티면서, 법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행정대집행으로 원상회복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해당부서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양 의원의 질문에 강 부시장은 “실태조사를 자치구에서 하는 부분이어서 서울시가 통제하기가 어렵고, 형사고발까지는 이루어지지만 행정대집행까지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고 해명했다. 양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측의 협력도 촉구했다. 안전 문제 등으로 학교 주차장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는 조 교육감의 답변에 양 의원은 “현실적으로 학교장과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인식 개선 없이는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4개 권역에 지하에 주차 공간을 2~3층으로 넣고, 지상에는 체육관 등을 넣어 마을 주민들과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주차 및 생활시설모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에게 이어진 질문에서 양 의원은 “서울시에서 전체 실태조사와 함께 서울시 자체에선 법 개정을 할 수 없으니 관련 법령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주차 문제는 서울시민이 겪는 민원과 생활 문제”라며 “구청의 자치사무지만 서울시가 감독권을 가지고 관리를 하고, 관련 법령 또한 국회에 개정 촉구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양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주차 문제는 더 이상 내 집 앞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이며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한다면 좀 더 나은 동네, 사회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 주말 서울광장 가면 브루나이·필리핀 왕복 항공권 ‘득템’

    이번 주말 서울광장 가면 브루나이·필리핀 왕복 항공권 ‘득템’

    해외여행지로 인기 높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이번 주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참여 국가들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를 비롯해 케이팝(K-POP) 공연, 패션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고, 왕복 항공권 등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 정부 간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14~16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19 아세안 위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세안 10개국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를 말한다. 이번 아세안 위크의 첫 공연은 14일 오후 6시 40분 시작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씽턴 랍피셋판 주한 태국대사의 인사말에 이어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원조 한류스타 김준수와 더원이 초여름 밤 무대를 꾸민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아세안 10개국 대표 디자이너와 박술녀 한복 연구가가 참여하는 한-아세안 패션 페스티벌이 열린다. 나라별 모델이 전통의상을 바탕으로 한 현대패션으로 런웨이를 수놓고, 가수 소유와 더원이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여행 토크쇼 사전 등록 관람객에게는 아세안 10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세안 푸드박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브루나이·필리핀 왕복 항공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고프로 카메라, 호텔 숙박권 등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박원순 “은마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안 돼” 재확인

    박원순 “은마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안 돼” 재확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 재건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12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관련 질의에 “강남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100%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도 “재건축이 만약 허가돼서 이뤄지면 과거에 있었던 부동산 가격 앙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필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냈다. 그는 “기본적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구가 조금씩 줄고 있다”며 “서울 인근에 이렇게 신도시를 계속 짓는 것에 저는 회의적이다. 그린벨트를 풀어서 주택을 공급하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KTX의 삼성역 진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의 권한이지만, 시는 기본적으로 KTX가 삼성역을 거쳐서 의정부까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중에 KTX가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 노선 사이의 연결선로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임종국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가계부채 줄이는 2020년 예산사업 편성’ 촉구

    임종국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가계부채 줄이는 2020년 예산사업 편성’ 촉구

    임종국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열린 제287회 정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상으로 서울시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을 묻는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임 의원은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예고한 문재인 정부의 선택은 정부의 부채 증가가 가계부채 감축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거시경제정책 추세를 기반 한 것이다.”라며, “서울시 역시 예산수지 균형 유지에 매몰된 재정정책에서 탈피해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산적한 서울시 민생문제 해결에 전향적 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경제총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분배 불균형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실질적 내용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불필요한 보조적 예산지원은 감축하고, 직접 고용을 늘리며 수익을 창출하는 공기업들을 설립하는 등 공공이 일선에 나서는 획기적인 서울시의 시장개입 구상을 제시하며, 아시아나 항공 인수, 서울시전기택시공사. 서울시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을 제안했다. 서울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기술교육원, 뉴딜일자리 사업 등의 성격을 융합하자는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예를 들어 작가지망생을 고용해 관련 훈련을 하고, 이들의 창작물이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교육기관이면서 수익활동을 하는 창작인들의 퓨처스리그를 공공이 만들 수 있다는 제안이다. 임 의원은 또한 17년간 방치돼 높은 담장에 둘러싸인 채 무성한 풀숲이 생겨난 서울 도심의 ‘종로구 송현동’ 활용과 관련 박 시장의 생각과 활용 의지에 대해 질문했다. 박 시장은 송현동의 주변 환경과 위치적 중요성에 따라 송현동을 숲 조성과 더불어 전통문화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5000억 이상의 예산이 드는 만큼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대답했다. 임 의원은 박 시장에게 “시장을 오래하신 분, 일 잘하는 분으로 기억되기 보다는, 서울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 시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일’은 집행부와 의회에 합심해 나누고, 시장의 새로운 시대정신과 시민 의식 선도할 ‘말’을 많이 해주길 부탁한다.”라며 시정 질문을 마쳤다. 박 시장은 “상상력을 넓히고 편견을 넘어설 제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약속하며,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을 혁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서울시를 빛나는 도시, 대한민국 전체 표준이 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시정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신여대입구역 이동권 개선 촉구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신여대입구역 이동권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출한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성신여대입구역 이동권 개선 청원」을 받아들여, 12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7-2회의실에서 청원인과 서울시 담당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현재 성신여대입구역과 성북구청입구사거리 사이의 한 쪽 도로에는 많은 지하철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한 쪽으로 집중되어 있는 환기구는 시민들의 보행권을 크게 침해하고 있다. 특히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는 더 큰 불편을 주고 있다.또한 일부 보행 구간은 환기구와 주차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 차량과 환기구에 막혀 장애인 및 교통약자는 지나가는 것 차제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동을 위해 편도 4차선 도로로 내려가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생기고 있다. 실제로 이 부근에서는 도로로 내몰린 전동 휠체어와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왔다. 이와 관련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에서는 6월 초부터 한 환기구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3기의 환기구는 여전히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통행을 가로막고 있고, 예산 등의 문제로 나머지 환기구에 대한 개선 공사는 언제쯤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태다.청원서를 제출한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윤정훈 팀장은 “그동안 꾸준히 문제를 제기했으나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아 이렇게 직접 청원서까지 제출하게 되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춘례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자리에 함께한 담당 직원들에게 호소했다. 김 의원은 “박원순 시장께서도 올해 보행특별시 서울시 원년을 선포하셨다. 보행권은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당연한 권리”라며,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에게 보행권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시급한 문제이다.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나와 내 가족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서울시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서울의 신성장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활용도 제고해야”

    경만선 서울시의원 “서울의 신성장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활용도 제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청(박원순 시장)을 대상으로 김포국제공항과 서남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시정질문했다. 경 의원은 질문에서 “항공 선진국은 자국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제 2공항을 적극 활용하여, 제2공항이 국제선 수요 20~30% 이상 분담하고 있다. 단거리 및 비즈니스 여객은 김포공항을 이용하고, 중·장거리 여행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등 이용자 편의에 맞춘 항공교통 제공을 통해 도심공항 전체의 국제선 운항 확대,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이어서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확대를 통한 서울시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김포공항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올해 초 「서울특별시 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항의 다변화나 김포공항의 역할을 증대시키려고 한다. 나아가 지역주민의 편익을 어떻게 해결할까도 같이 고민하겠다”라고 했다. 경 의원은 “김포공항의 국제선 기능의 제약은 김포공항 및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된 요인”며 “김포국제공항이 위치한 서울 서남권은 상대적으로 생활기반시설이 타지역과 비교하여 낙후된 지역이다. 과거 김포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당시만 해도 김포공항 주변지역 경제가 활성화됐지만 현재 김포공항의 국제선 기능의 제약으로 주변지역 경제발전은 타지역에 비해 지체되었다”라며 서남권 지역의 발전에도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화숙 서울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서울시 복지 사안 점검

    김화숙 서울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서울시 복지 사안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김화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일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충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약 5년 새 서울시 복지예산은 4조 3천억 원이 증가했지만, 서울시 본청 내 복지담당 부서 현원이 438명에서 475명으로 고작 37명밖에 증가하지 않았으며, 서울시 복지예산과 비슷한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서울시의 약 2배가 많은 737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 담당 관련 부서들이 비선호 부서로 손꼽히고 있는 현실에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업무가 배정되고 있는 건 아닌지 되짚어 봐야 한다.”라고 전하며, “복지정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산, 사업내용, 행정담당 인력의 증원 등의 삼박자가 맞아야 효과도 극대화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폐지 줍는 노인 및 노숙인 관련 통계와 현실의 괴리를 지적하며 “숫자가 늘고 줄어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통계의 오류’를 바로잡을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향해 45년 동안 전동차 내 방송되는 안내방송이 변함없이 똑같다는 사실을 전하며 “지금도 많은 장애인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고, 유모차를 끌고 탑승하는 아기의 엄마들 역시 아찔한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구간의 위험도를 구분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의 위치를 알려주고, 곡선 구간 중 승강장과의 간격이 좁은 곳을 안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디테일이 명품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행정 편의주의적사고를 지양하고 교통약자 당사자의 입장에서 전동차 내 안전 정책을 펼쳐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서울시 민선 7기의 성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하며 때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양정철 “대선 잠룡들 잇단 만남은 정치적 개인 플레이 아니다”

    [단독] 양정철 “대선 잠룡들 잇단 만남은 정치적 개인 플레이 아니다”

    지난달 14일 취임 이후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하고 있는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1일 부산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최근 행보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양 원장이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책 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부산연구원으로 이동하는 길에서였다. 양 원장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급 광역자치단체장들을 잇따라 만난 데 대해 정치적 해석을 일축하면서 민주당의 시스템 내에서 결정된 일일 뿐 자신의 정치적 플레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야당의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지적에 대해서도 “총선 공약을 같이 만드는 게 아니다. 선거법 법리 검토도 이미 다 마쳤고, 그런 지적은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지자체 싱크탱크와의 업무 협약 아이디어를 언제부터 구상했나. “민주연구원장으로 출근하기 한 달 전인 4월 일본에 있을 때였다. 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히고 돌아가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혼자 차분히 구상을 했는데, 여러 가지 구상 중 하나였다. 민주연구원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당의 싱크탱크는 싱크탱크라는 말을 쓸 수도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40명 인력에 박사급 연구원은 15명 정도다. 자유한국당의 여의도연구원도 마찬가지다. 그런 수준으로는 집권 정당, 또 집권을 하겠다는 정당의 정책 역량 경쟁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정책 협력의 범위와 대상은. “연구원 자체의 역량이 부족하다면 방법은 하나다. 외부의 좋은 정책 역량을 갖고 있는 싱크탱크와 협력하는 것이다. 서로 도움을 주고 같이 연구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우선적으로 각 지역의 싱크탱크와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지역 발전에 관한 정책은 해당 지자체의 싱크탱크가 가장 잘 아는 것 아닌가. 또 경제 분야는 주요 기업이나 경제단체의 싱크탱크가 가장 잘 안다. 지자체 연구원과의 협약 이후에는 경제 관련 단체와 협약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우리보다 역사가 길고 권위 있는 외국의 싱크탱크와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책 협약을 제안했을 때 자치단체장들의 반응은 어땠나. “처음에 각 지자체에 요청을 드릴 때 일단 우리는 집권당인 만큼 정부 정책, 예산과 입법으로 반영되는 장점이 있으니 윈윈을 해보자고 설명드렸다. 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가 처음이라 지자체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일단 시작은 하지만 다른 야당의 제안이 오면 그것도 기꺼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같이 드렸다.” -민주당 내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왔나. “이해찬 대표와 따로 의논도 했고, 최고위원회에도 보고가 돼서 진행이 된 것이다. 지도부에 취지를 충분히 설명했다. 우리 당의 정책 역량을 보완하는 한편 우리 당이 정책 내실을 높이고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다는 말씀도 드렸다. 아무리 민주연구원이 독립기관이라 해도 제가 하는 일이 당에 부담이 될 수도 있어 이 대표님과 최고위에 소상히 말씀드렸다. 민주당의 시스템 내에서 결정된 사안이지 나 개인의 정치적 플레이가 아니다.” -야당에서 제기하는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은 예상했나. “이미 선거법 관련 법리 검토를 다했다. 야당과 언론이 오해하는데, 우리는 함께 총선 공약을 만드는 게 아니다. 싱크탱크끼리 정책 협약을 하는 게 어떻게 선거법 저촉이 될 수 있나. 근거 없는 정치 공세다.” -한국당의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야당에서 공개적인 비판에 나왔는데.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를 질시하거나 견제할 것이 아니라 같이 하자는 것이다. 시작은 우리가 했으나 독점할 생각도 없다. 다른 당도 같이 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했으니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도 아니다. 모든 정당이 함께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정당 연구원장에게 제안해 봤나. “그건 아니다. 알고 보니 국회의장 직속 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이 모든 정당의 싱크탱크를 아우르는 일을 하고 있고 이미 진행되는 프로젝트 흐름이 있어서 따로 연락을 안 드렸다. 취임 직후 찾아오신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이 국회미래연구원이 5당 싱크탱크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길래 내가 반색하며 ‘그런데 이 좋은 일이 왜 추진이 되지 않으냐’고 했더니 야당 연구원의 반대로 지지부진하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미 국회미래연구원 차원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으니, 제가 개별적으로 찾아뵈면 또 오지랖이나 결례가 될까 봐 주저하고 있었다. 국회미래연구원을 통해 5당 싱크탱크가 정책 협력을 한다면 모양새가 얼마나 좋겠나. -박 서울시장과 이 경기지사, 김 경남지사 등 최근 만난 단체장들이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이다 보니 주목을 받았는데. “이미 모든 지자체에 제안했고, 먼저 승낙해 주신 곳부터 차례로 찾고 있는 것뿐이다. 각 단체장님들은 행정을 하시면서도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다. 그분들이 정책 이미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응해 주셨을 수도 있다. 피차 박 시장이든 이 지사든 정치적으로 오해 살 일은 없다.” -내년 총선에서 싱크탱크가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가. “정책은 각 당의 이견이 심한 게 있고, 이견 없이 대동소이한 것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총선 전 각 당 싱크탱크가 합의를 해보자는 것이다. 총선 전에 각 당의 입장이 다르지 않은, 공감대를 이루는 정책을 싱크탱크들이 나서 협의한 다음 각 당 원내대표 또는 정책위의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해 미리 처리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는 각 당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뜻이 다른 정책을 갖고 경쟁해 국민의 심판과 선택을 받아보자. 다 같이 발상을 바꿔 보자는 뜻에서 제가 먼저 진도를 나간 것이다.” 부산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단독] 양정철 “대선 잠룡들 잇단 만남은 정치적 개인 플레이 아니다”

    [단독] 양정철 “대선 잠룡들 잇단 만남은 정치적 개인 플레이 아니다”

    민주당 시스템 내에서 결정된 일일 뿐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책 협력 협약 등 협약 아이디어는 일본에 있을 때 구상 지자체에 제안한 뒤 차례로 회동 가져 野 공직선거법 위반 지적은 정치 공세 총선 전 5당 싱크탱크 정책 협의하자 지난달 14일 취임 이후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하고 있는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1일 부산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최근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 원장이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책 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부산연구원으로 이동하는 길에서였다. 양 원장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급 광역자치단체장들을 잇따라 만난 데 대해 정치적 해석을 일축하면서 민주당의 시스템 내에서 결정된 일일 뿐 자신의 정치적 플레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야당의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지적에 대해서도 “총선 공약을 같이 만드는 게 아니다. 선거법 법리 검토도 이미 다 마쳤고, 그런 지적은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지자체 싱크탱크와의 업무 협약 아이디어를 언제부터 구상했나. “민주연구원장으로 출근하기 한 달 전인 4월 일본에 있을 때였다. 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히고 돌아가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혼자 차분히 구상을 했는데, 여러 가지 구상 중 하나였다. 민주연구원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당의 싱크탱크는 싱크탱크라는 말을 쓸 수도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40명 인력에 박사급 연구원은 15명 정도다. 자유한국당의 여의도연구원도 마찬가지다. 그런 수준으로는 집권 정당, 또 집권을 하겠다는 정당의 정책 역량 경쟁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정책 협력의 범위와 대상은. “연구원 자체의 역량이 부족하다면 방법은 하나다. 외부의 좋은 정책 역량을 갖고 있는 싱크탱크와 협력하는 것이다. 서로 도움을 주고 같이 연구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우선적으로 각 지역의 싱크탱크와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지역 발전에 관한 정책은 해당 지자체의 싱크탱크가 가장 잘 아는 것 아닌가. 또 경제 분야는 주요 기업이나 경제단체의 싱크탱크가 가장 잘 안다. 지자체 연구원과의 협약 이후에는 경제 관련 단체와 협약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우리보다 역사가 길고 권위 있는 외국의 싱크탱크와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책 협약을 제안했을 때 자치단체장들의 반응은 어땠나. “처음에 각 지자체에 요청을 드릴 때 일단 우리는 집권당인 만큼 정부 정책, 예산과 입법으로 반영되는 장점이 있으니 윈윈을 해보자고 설명드렸다. 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가 처음이라 지자체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일단 시작은 하지만 다른 야당의 제안이 오면 그것도 기꺼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같이 드렸다.” -민주당 내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왔나. “이해찬 대표와 따로 의논도 했고, 최고위원회에도 보고가 돼서 진행이 된 것이다. 지도부에 취지를 충분히 설명했다. 우리 당의 정책 역량을 보완하는 한편 우리 당이 정책 내실을 높이고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다는 말씀도 드렸다. 아무리 민주연구원이 독립기관이라 해도 제가 하는 일이 당에 부담이 될 수도 있어 이 대표님과 최고위에 소상히 말씀드렸다. 민주당의 시스템 내에서 결정된 사안이지 나 개인의 정치적 플레이가 아니다.” -야당에서 제기하는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은 예상했나. “이미 선거법 관련 법리 검토를 다했다. 야당과 언론이 오해하는데, 우리는 함께 총선 공약을 만드는 게 아니다. 싱크탱크끼리 정책 협약을 하는 게 어떻게 선거법 저촉이 될 수 있나. 근거 없는 정치 공세다.” -한국당의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야당에서 공개적인 비판에 나왔는데.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를 질시하거나 견제할 것이 아니라 같이 하자는 것이다. 시작은 우리가 했으나 독점할 생각도 없다. 다른 당도 같이 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했으니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도 아니다. 모든 정당이 함께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정당 연구원장에게 제안해 봤나. “그건 아니다. 알고 보니 국회의장 직속 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이 모든 정당의 싱크탱크를 아우르는 일을 하고 있고 이미 진행되는 프로젝트 흐름이 있어서 따로 연락을 안 드렸다. 취임 직후 찾아오신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이 국회미래연구원이 5당 싱크탱크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길래 내가 반색하며 ‘그런데 이 좋은 일이 왜 추진이 되지 않으냐’고 했더니 야당 연구원의 반대로 지지부진하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미 국회미래연구원 차원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으니, 제가 개별적으로 찾아뵈면 또 오지랖이나 결례가 될까 봐 주저하고 있었다. 국회미래연구원을 통해 5당 싱크탱크가 정책 협력을 한다면 모양새가 얼마나 좋겠나. -박 서울시장과 이 경기지사, 김 경남지사 등 최근 만난 단체장들이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이다 보니 주목을 받았는데. “이미 모든 지자체에 제안했고, 먼저 승낙해 주신 곳부터 차례로 찾고 있는 것뿐이다. 각 단체장님들은 행정을 하시면서도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다. 그분들이 정책 이미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응해 주셨을 수도 있다. 피차 박 시장이든 이 지사든 정치적으로 오해 살 일은 없다.” -내년 총선에서 싱크탱크가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가. “정책은 각 당의 이견이 심한 게 있고, 이견 없이 대동소이한 것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총선 전 각 당 싱크탱크가 합의를 해보자는 것이다. 총선 전에 각 당의 입장이 다르지 않은, 공감대를 이루는 정책을 싱크탱크들이 나서 협의한 다음 각 당 원내대표 또는 정책위의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해 미리 처리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는 각 당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뜻이 다른 정책을 갖고 경쟁해 국민의 심판과 선택을 받아보자. 다 같이 발상을 바꿔 보자는 뜻에서 제가 먼저 진도를 나간 것이다.” 부산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1보 전진과 2보 후퇴’ 민선 7기 1년 박원순 서울시정 평가 나서

    권수정 서울시의원, ‘1보 전진과 2보 후퇴’ 민선 7기 1년 박원순 서울시정 평가 나서

    지방정부로서 상당한 업적을 쌓고 있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이면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마구자비 설립한 서울시 자회사 문제, 여의도 통개발 발언 논란, 현장의 목소리가 사라진 서울시 성평등 정책 등 진지한 고찰과 방향성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주관, 시민재정네트워크,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서울시투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 녹색당 서울시당, 정의당 서울시당 공동주최로 ‘박원순 민선7기, 서울시정1년 평가토론회’가 개최됐다. 6/11~12일 개최하는 시정평가 토론회는 서울시정 평가기준을 복지, 노동, 교통, 젠더·인권, 거버넌스, 문화, 소상공인, 주거, 도시개발 등 9개 분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정4개년계획(2019~2022)’과 그간 사업 추진 내용과 방향성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현장요구를 고찰하는데 주력한다. 권 의원은 “‘노동존중특별시’를 표방한 서울시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지 못하고 있거나 감수성 부족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상당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며 “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서울시 정책에 대해 활발한 벤치마킹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노동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노동존중특별시’, ‘유니온시티’를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과정에서 특정 직무만을 관리하는 자회사들을 설립했다”며 “이는 정규직화 수치는 높이는 차별과 온전한 대우가 부재한 꼼수로 지적됐으며 이것이 지자체로 파생해 지방정부발 자회사 설립이 자행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서 권 의원은 “뉴타운 지구 해제를 성공한 박원순 시장이 여의도 통개발 발언 등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것 또한 괄목한 성과와 대비된 이중적 태도이다”라고 말했다. 젠더분야의 경우 “곳곳에 만연한 성차별적 구조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갈급하지만 관련 정책생산의 주체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조직 역시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역시 성평등과 여성안심 서울시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평등 사업 추진에 있어 예산 확보조차 준비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1년 ‘시민 중심’ 기조로 재보궐 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시장은 3선 기간 중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1보 전진의 성과와 대비되는 2보 후퇴의 서울시는 ‘시민중심’이라는 초심을 흔들고 있다. 시민단체, 서울시, 학계 등에서 참여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서울시민 삶을 위한 10년 혁명’ 완성을 위해 느리지만 담대한 1보 전진들이 이어져야 한다”며 “박원순 시장 3기는 이러한 담대함이 모여 궁극적으로 서울시민 속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오로지 시민을 위한 시정활동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형 서울시의원 “청년·사회적경제·소상공인의 ‘협력의 경제’ 필요”

    이준형 서울시의원 “청년·사회적경제·소상공인의 ‘협력의 경제’ 필요”

    서울시의회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은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의 지난 8년의 성과를 되짚고 정책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후 8년간 사회적경제에 총 2,4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은 2012년 882개에서 2018년 4,420개로 다섯배가 늘었다. 총 매출액도 6,890억원에서 1조9600억원으로 고용인원은 10,400명에서 19,800명으로 규모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이준형 의원은 “사회적 기업의 총 매출은 늘었지만 기업당 매출은 2012년 7억 8000만에서 2018년 4억 4000만원으로 줄었고 고용인원도 11.8명에서 4.5명으로 감소한 것처럼 서울시 사회적경제의 빠른 성장에도 내부사정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말했다. 또 “8년간 투입된 2,400억 중 약 500억은 인건비 지원에 쓰였고 단편적 과제나 정책 대상 육성에 집중돼 있어 사회적경제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정책의 패러다임을 대상기업의 육성에서 지역의 문제 해결로 전환 △청년을 위한 사회적금융을 확대하고 사회적 자본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사회적경제와 소상공인의 통합적 관점 필요 마지막으로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온라인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지역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청년, 사회적경제, 소상공인의 협력의 경제가 필요한 시점이며 박원순 시장님과 서울시가 그 대안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의원은 23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UN사회연대경제 TF팀에 참여하여 ‘좋은 일자리 및 지속가능개발목표 실현에 있어 사회적 경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서울시 사회적경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로페이 활성화!”

    “제로페이 활성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김주영(왼쪽 두 번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박원순(세 번째) 서울시장, 방기홍(다섯 번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이 제로페이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양정철 “김경수에 도지사 출마 강권… 金은 내게 민주연구원장 권유”

    양정철 “김경수에 도지사 출마 강권… 金은 내게 민주연구원장 권유”

    “차기 대선주자급 거론되면서 겪는 시련 드루킹 사건은 선거판서 누구나 겪는 일 착해서 응대하다 생긴 일… 아프고 짠해” 金 “한국당 여의도 연구원과 협력 환영”“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도지사 출마를 강권했던 게 저였고, 제게 민주연구원장을 맡으라고 처음 권유한 것은 김 지사였다.” 양정철(55) 민주연구원장은 10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 집무실에서 김 지사와 사전 면담을 갖기 전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김 지사와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양 원장은 “내가 도지사 출마를 강권 안 했다면, 그래서 국회의원으로만 있었으면 이렇게 고생을 했을까 싶다”며 “도지사가 되고 차기 대선주자급으로 거론되면서 특별하게 겪는 시련인 것 같다”며 김 지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였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2심 재판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다. 양 원장은 “그런 일(드루킹 사건)은 선거판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저나 다른 선배들이 잘 감당해 줬으면 김 지사한테까지 안 갔을 텐데 (김 지사가) 착하니까 그 바쁜 와중에 그런 친구들까지 응대하다 생긴 일이니까 아프고 짠하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 운동권 경력 때문에 못 들어갔던 두 명이 저와 김 지사였고, 참여정부 5년 동안 청와대 근무를 같이 한 후 봉하마을에선 아예 한 건물에서 살았다”며 “2017년 대선 후 뉴질랜드에 머물 때도 김 지사 부부가 찾아왔다”고 김 지사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도 출근길에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양 선배의 요청으로 민주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 간 정책 협약식을 맺게 되면서 사전 환담 차원에서 만나게 됐다”며 “지방행정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연구소가 중앙 정당보다 나은 면이 있기 때문에 함께 협력하는 차원”이라고 했다. 양 원장과 김 지사는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과 함께 2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는데, 문밖으로 웃음소리가 들릴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의 연구원들도 그런 노력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여의도연구원도 경남발전연구원과 이런 협력 관계를 가져 가겠다고 하면 언제든지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경남에서 축적된 정책이 입법으로도 반영되고, 중앙 정치나 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저희가 배우러 왔다”고 화답했다. 양 원장과 김 지사는 협약식 후 양측 연구원 인사와 함께 한 시간여 동안 오찬을 가졌다. 오찬에는 김 지사의 부인도 동석해 양 원장과 해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원장은 지난달 18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토크콘서트를 가진 데 이어 지난 3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잇따라 만났다. 양 원장이 여권 유력 대선주자와의 만남을 이어 가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광폭 행보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 원장은 이날 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저녁을 함께 하며 과거 민주연구원장을 역임한 인사와의 회동도 이어 갈 방침이다. 양 원장은 11일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을 만나 지방정부 산하 연구원과의 정책 협약식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창원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경수 만난 양정철 “아프고 짠해…총선과 연결짓진 말라”

    김경수 만난 양정철 “아프고 짠해…총선과 연결짓진 말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0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환담했다. 다만 양 원장은 “총선과 연결짓지 말라”며 이번 방문에 대한 정치적 해석은 경계했다. 양 원장은 김 지사와 만나기 1시간 전 도청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김 지사를 보면) 짠하고 아프다. 국회의원으로만 있었으면 이렇게 고생을 했을까 싶다. 도지사 되고 차기 주자가 되면서…”라며 “그런 일(드루킹 사건)은 선거판에서 일어났을 수 있다. 착하니까 바쁜 와중에 그런 친구들 응대하니까 짠하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산하 연구원과 협약을 통한 각 지역과의 공동정책 개발 내용이 총선 공약으로도 이어질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서는 “큰일 난다”며 바로 부인했다. 민주연구원과 자치단체 연구원들의 잇단 협약 배경에 대해서도 “총선하고 연결짓지 말라”며 “한국당 소속 자치단체에도 (공문을) 다 돌렸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앞서 서울·경기연구원과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원장은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면담했다. 이날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만난 양 원장과 김 지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옹하고 악수도 건넸다.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이후 가장 많은 취재진이 왔다”며 “경남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양 원장은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며 “경남에 필요한 중요 정책들은 경남발전연구원만큼 축적된 곳이 없다”며 “형식은 협약이지만 경남의 좋은 정책들이 중앙정치나 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저희가 배우러 온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 연구원들도 이런 노력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제1야당이 자유한국당인데, 한국당 여의도연구원도 경남발전연구원과 이런 협력관계를 가져가겠다면 언제든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정당마다 싱크탱크가 있는데 5개 당 싱크탱크끼리도 초당적으로 국가발전, 나라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이 있으면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로 싱크탱크 간 협약이 정당이나 지방정부 싱크탱크뿐만 아니라 정당 간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첫발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 예산 통과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면) 지역으로 내려올 1800억원 정도를 도의회에서 통과시켜 시·군에 내려보내야 하는데 마지노선은 6월 21일까지다. 국회에서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9월로 넘어간다”며 “9월 도의회를 통과하고 10∼11월 시·군의회를 통과하면 추경의 의미가 없어진다. 현장에서 예산을 실효성 있게 사용되도록 국회가 서둘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10분 가량 환담 모습을 공개한 뒤 15분 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양 원장은 김 지사와 회동을 마친 뒤 경남발전연구원과의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북도-서울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 체결

    경북도-서울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 체결

    경북도와 서울시가 국가적 과제인 지방 소멸 극복과 공존·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경북도청에서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도시는 지역상생 청년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귀농 희망 서울시민 맞춤형 지원 ▲문화·관광 상생 콘텐츠 발굴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서울관광재단-경북문화관광공사 제휴 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연수 및 교류 ▲기타 상호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청년 일자리 사업은 서울 청년 50명에 경북 일자리를 제공하고, 20명에 지역정착형 사업 프로그램 발굴을 돕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이달부터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별 별도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서울과 협업하기로 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경쟁, 대립 관계가 아닌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과 서울은 하나”라며 “서울과 지방 간 편중과 과소의 악순환을 끊고 상생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경북, 오늘 코엑스서 ‘관광의 해’ 선포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 추진을 위해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및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세계관광기구(UNWTO), 각국 해외 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경북 문경 출신 방송인 이휘재, 문소리의 사회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세계 각국 축하 영상 메시지, 선포식 세리머니, 중국의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인 유펑과 말레이시아 인기 배우 폴린탄 홍보대사 위촉, 일본 ㈜해피월드·중국 남경중북우정국제여행사유한공사·대만 콜라투어·인도네시아 해피트래블러·필리핀 암코 드래블투어·홍콩 EGL 투어 등 해외 6대 핵심 여행사 업무협약 체결, 홍보 영상물 상영, 대구경북 글로벌 서포터스 축하공연, 홍보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인다. 이 지사는 “패션, 뮤지컬, 오페라 등 대구의 도시문화와 경북의 전통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연계한 관광은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기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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