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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청년의 꿈이 대한민국 미래…서울 거주 청년 ‘3포(抛)’ 없도록 도울 것”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청년의 꿈이 대한민국 미래…서울 거주 청년 ‘3포(抛)’ 없도록 도울 것”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3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2020 청년출발지원 정책발표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타운홀미팅은 2020년 서울시 청년출발지원 정책 발표 기자회견 및 간담회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의 사회출발 지원과 불평등문제 완화에 대한 대책 △출발 △참여 △성장 △대화 4개의 키워드로 대표되는 내년도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 부의장은 “꿈을 꾸지 못하고 이리저리 현실에 치여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것조차 어려워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 부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께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청년 지원에 대한 정책과 사업에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확대와 청년 월세 지원 등 3년간 약 4300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직활동 도움을 위해 생애 1회 지원되는 ‘청년수당’은 3300억 원을 10만 명에게 지원하고,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청년 1인 가구에 월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지원’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청년 당사자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청년 불평등 완화 범 사회적 대화기구’를 가동해 청년 불평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 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 많은 우리 청년들이 학비나 생활비 마련 등 눈앞의 현실에 아등바등하느라 새 시작을 위한 출발선에 서는 것조차 힘든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청년들 또한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과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청년들의 꿈을 꾸고 언젠가 이룰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 생각하기에 청년들의 꿈을 항상 응원하고 도울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청년 관련 예산이 모두 잘 반영돼 서울시 거주 청년들만큼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3포(抛)’하지 않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자리 양보하는 예산정책협의회

    [서울포토] 자리 양보하는 예산정책협의회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인영 원내대표, 안규백 서울시당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앞서 서로 앞자리를 권하고 있다. 2019.10.22.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박원순, 민주당에 “무임승차 비용 4000억원 손실 보전해달라”

    박원순, 민주당에 “무임승차 비용 4000억원 손실 보전해달라”

    서울시가 만 65세 이상에 제공하는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로 손실이 크다며 4000억원 가량을 국비로 보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 중 4조 3909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다. 서울시는 “도로·지하철 등 노후 필수 인프라 유지·관리와 정부 복지 확대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급증함에도 필요한 재원은 한정돼 있다”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가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주요 사업은 총 15개다.정부 정책에 따른 기초연금 2조 2133억원, 아동수당 4964억원을 제외하면 도시철도(지하철) 법정 무임승차 손실보전에 쓸 4143억원이 가장 많다. 이어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지원 3657억원, 장기미집행 공원 용지 보상비 2849억원이 뒤를 잇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당기순손실 5471억원 중 노인·장애인·유공자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이 68%인 3721억원에 달하는 만큼 정부가 손실액 전액을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지만 서울시 예산에도 한계가 있다. 국가 차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박 시장, 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자와 현역 국회의원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우리 경제 실핏줄”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우리 경제 실핏줄”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16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사)서울경제인협회 6주년 기념식에서 모범기업인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와 함께 축사를 전했다. 서울경제인협회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업 상호간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민간협의단체로, 올해 창립 6주년을 맞게 됐다. 박기열 부의장은 “나라 안팎이 힘든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엄정희 서울경제인협회 회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 많은 내빈과 수백여 회원사 대표가 함께해 축하를 전했다. 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경제인협회 창립 6주년을 축하드리며, 우리 경제의 뿌리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최후의 보루로써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모범기업인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를 마친 박 부의장은 “글로벌 무역전쟁, 내수침체 등 악재로 인해 어떤 분들은 요즘이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들 한다”며 “여러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항상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구 암사초록길 재추진 탄력...10만 서명 돌파

    강동구 암사초록길 재추진 탄력...10만 서명 돌파

    서울 강동구가 추진하는 암사초록길 사업이 재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강동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를 위한 서명 운동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결과 6개월 만에 목표치인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동구 전체 구민 4명 가운데 1명이 뜻을 모은 셈이다.구는 주민들의 강한 열망이 확인된 만큼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석기 유적 가운데 최대 규모인 암사동 유적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도 탄탄히 다져간다는 게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암사동유적 주변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암사초록길 사업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그 결과 박 시장으로부터 사업 확대를 검토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암사초록길 사업은 2011년 서울시에서 착공했으나 사업 경제성 미흡, 시민 공감대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멀게만 느껴졌던 10만 서명운동의 목표가 지난 11~13일 선사문화축제기간에 달성돼 기쁘다”며 “앞으로 암사초록길이 강동구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역사와 자연 생태가 공존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자치광장] 지방정부가 기후문제 해결 선도해야/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자치광장] 지방정부가 기후문제 해결 선도해야/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우리는 지금 ‘기후변화’ 차원을 넘어선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5월 호주 국립기후복원센터는 기후위기로 2050년에 인류 문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심각성을 인지한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이 앞장서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수백곳의 지방정부가 기후비상선언에 동참했다. 서울시는 2015년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체) 서울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서울의 약속’을 발표하고 박원순 시장이 이클레이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왔다. 이클레이 총회에서 서울시가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시장포럼)은 올해 3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 파리, 몬트리올 등 35개 신규 도시들의 시장협약 참여를 이끌어 냈고 이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시장협약) 출범의 동력이 되었다. 2017년에는 서울의 약속을 동남아시아 9개 도시에 전파해 기후변화 대응이 선진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개도국으로 확산하는 선순환을 가져왔다.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시장포럼은 신기후체제에서 기후변화 대응 주체로서 도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시장협약을 한국 도시들로 확대하기 위한 ‘시장협약 한국’(GCoM Korea)도 출범한다. 최근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등 전 세계 청소년들이 기성세대에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가운데 기후 대응에 청소년을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또한 선언할 예정이다. 기후문제 해결은 멀고도 험한 여정이 될 것이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이후 각국 정부가 새로운 온실가스 저감 목표치를 내놓고 있지만 목표 달성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지금은 보다 담대하고 혁신적인 실험이 필요한 시점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 시작해야 한다. 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도시와 지방정부 차원에서 먼저 이뤄져야 한다. 올 한 해 서울시가 시민참여를 통해 중장기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근본적인 온실가스 감축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 목소리를 듣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기후위기 시대, 도시와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여정을 선도하는 리더로 나서야 할 때다.
  • 문장길 서울시의원, 시민계획단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문장길 서울시의원, 시민계획단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2)은 지난 1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40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발족식에 참석했다. 「2040 서울플랜」은 도시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서울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도시기본계획’의 별칭으로, 서울의 급변하는 도시여건과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생활권 전반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2040 서울플랜의 계획에 대한 설명과 추진위원회 발족식, 시민 미래상 및 계획과제 제안서 전달을 시행한 후, 2부 순서로 2040 서울플랜 추진경과 보고, 분과별 참석 위원 상견례와 향후 분과 운영일정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2040 서울플랜 추진위원회는 ▲총괄조정분과, ▲생활기반 분과(주거·복지·교육), ▲도시경쟁력 분과(산업·일자리·교통), ▲지속가능기반 분과(환경·안전·재난), ▲시민사회혁신 분과(여성·건강·인권), ▲도시공간 분과(도시계획·재생·교통) 등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문 의원은 이들 분과 중 지속가능기반 분과 위원으로 기후변화·재해·재난 등 서울시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 세부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수립이 완료되는 2020년 12월까지 2040 서울플랜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소속 분과위원들 및 시민들과 상견례를 마친 문 의원은 “서울시의 향 후 100년을 책임질 도시계획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을 대표해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의원, 관련 민·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서울플랜 시민계획단 및 시민 서포터즈 70여명이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임금 1.8% 인상 등 합의

    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도시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6일 오전 예정됐던 총파업이 취소되면서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와 노동조합은 실무협상 결과 총파업 개시가 예고됐던 이날 오전 9시를 앞둔 8시 53분쯤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임금 1.8% 인상, 5호선 하남선 연장 개통과 6호선 신내역 신설에 따른 안전인력 242명 증원을 노사 공동으로 서울시에 건의할 것,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관계기관에 건의할 것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기관사 인력 증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하면서 1029명을 감축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 사항은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확정 등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16∼18일 3일 동안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파업 하루 전인 지난 15일 제4차 본교섭이 난항을 겪었지만 이날 오전 3시 실무협상이 재개돼 밤샘 논의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김태호 사장은 “시민 불편은 없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하에 노조와 합의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도 “시민 불편에 대한 염려와 시민안전을 위해 합의 타결을 결단했다”면서 “임금피크제 정부 지침의 벽을 넘지 못한 한계를 하반기 주요 투쟁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교섭 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밤샘 협상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보다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선수단 방문 격려

    경만선 서울시의원,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선수단 방문 격려

    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할 조정선수들을 방문 격려했다. 경만선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선수들을 찾아 출전할 서울시 SH공사선수단과 대한장애인 조정 상비군 선수단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경 의원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당당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며 조정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지금까지 노력해 온 장애인 조정선수들의 도전과 희망의 나래를 폈으면 한다.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지원을 모색할 것” 이라며 안전한 경기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5일 잠실종합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석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시 각 경기장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서울지하철 파업철회…노사협상 극적 타결

    [속보]서울지하철 파업철회…노사협상 극적 타결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이 파업 돌입 직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6일 새벽 3시 실무협상을 재개해 총파업이 예고됐던 오전 9시를 앞두고 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타결에 즈음해 교섭 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을 격려했다. 앞서 노조는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16∼18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서울지하철 1~8호선은 정상운행 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가 리설주라면 김정은이 세계와 소통하게 돕겠어요”

    “제가 리설주라면 김정은이 세계와 소통하게 돕겠어요”

    대학생·방송 리포터 등 활발한 활동 중 김 위원장 체제하 탈북자 가족 탄압 줄어 리 여사 패션은 장마당 등장할 만큼 인기 “탈북 부정적 인식 딛고 한국서 꿈 이룰 것”“제가 만약 리설주 여사의 입장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의 생각을 돌려 좀더 세계와 소통하도록 하겠어요.” 구독자 약 2만명의 ‘놀새나라’ 채널을 운영하는 인기 유튜버 강나라(22)씨는 3~4개 직업을 한꺼번에 소화하느라 피곤해 보였다. 서울신문과 15일 만난 강씨는 새벽부터 이어진 방송 촬영으로 몸은 힘들지만 어렵게 얻은 자유가 주는 활기 탓인지 눈동자만은 생기로 넘쳤다. 청진예술대학을 다니며 장래 리 여사가 활약했던 ‘북한 걸그룹’ 은하수관현악단의 단원을 꿈꾸던 강씨가 탈북을 결심한 것은 서울에서 터를 잡은 어머니 때문이었다. 수영을 전혀 못하지만 2014년 12월 압록강을 헤엄쳐서 탈북한 강씨는 서울에서 대학생, 유튜버, 방송 리포터 등의 일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서울예술대학 연기 전공생이니만큼 배우나 방송인이 목표냐고 했더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강씨는 “김정은 체제 들어서 탈북자 숫자도 줄었지만 북한에 남은 가족에 대한 탄압도 감시 정도로 줄었다”며 “탈북인 가족을 모두 탄광에 보내면 북에서 일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집권을 시작할 때는 젊은 유학생 출신 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넘쳤지만 그동안 그의 노력이 얻은 것 없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하더라도 상식이 있는 사회니만큼 시위대 공격과 같은 안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여사는 머리띠를 하면 바로 중국산 가짜 제품이 장마당에 등장할 정도로 그의 세련된 화장과 패션은 북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탈북인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놀새나라’ 유튜브는 북한 여군 화장법, 북한 과자 시식 등 다양한 내용을 선보였는데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스포츠카 페라리와의 사고였다. 유튜브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로 향하던 중 페라리와 부딪히는 사고 경험을 이야기한 동영상이다. 1년 4개월 만에 구독자 1만 8000명을 기록 중이지만 촬영 스튜디오 대여비, 영상 편집비 등을 내면 아직 유튜브로 얻는 실제 수익은 없다고 한다. 유튜브 활동을 하는 탈북인 숫자도 현재 10여명에 이른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학생들의 초청으로 ‘자유를 찾아서’란 주제로 300여명의 대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했다. 북한 인권에 관심 많은 미 대학생들이 항공권까지 보내 주면서 초청한 것으로 일주일 만에 정이 듬뿍 들어 헤어질 때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한다. 서울시의 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인 ‘조선상회’ 토크쇼에 참여해 북한의 일상에 대해 소개했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다음달 5일 젊은 탈북민들과 평양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는 “현 정권에서 북한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방송 출연이나 강연과 같은 탈북인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세금만 빨아먹는 사람이란 식의 분풀이성 악성 댓글도 많이 늘어났다”며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운명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들 어딨나” “업무와 무관”… 野·박원순 고성 설전

    이언주·조원진, 병역비리 의혹 재가열 “정치공세… 질문 못하게 해달라” 방어 “박주신씨 어디에 있나?”VS “이건 정치 공세다.”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시장의 아들 이름이 뜬금없이 이슈가 되며 고성이 오가는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첫 질의에 앞서 박 시장에게 아들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박 시장이 “아들 얘기가 왜 (나오냐)”라고 반문하자 이 의원은 “그냥 궁금해서요. 제가 (소재를) 알아서 물어보는 것이다. 저는 참 이해가 안 간다. 그냥 나타나서 증인 나오시면 될 텐데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 시장은 “서울시 업무와 아무 상관이 없고 이미 공공기관이 아무 문제 없다고 답했다”며 “저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2016년 2월 법원은 박 시장 낙선을 위해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 박사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이후에도 일각에서는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오후 재개된 국감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이 다시 이 문제를 끄집어냈다. 조 의원은 “박주신 재산이 868만원, 박 시장 따님 재산이 29만원이다. 박주신씨 어디 있느냐”며 “박주신 (병역 관련) 소견이 가짜라는 얘기가 있지 않나. 떳떳하게 나와 ‘엑스레이 찍으니 이렇다’라고 하는 게 5분도 안 걸린다. 그걸 왜 (안 하고) 5년간 방랑자를 만드느냐”고 했다. 이에 박 시장은 “국감이 개인 문제 따지는 곳이냐. 완전히 정치적 공세다. 이건 국감 관련 법률 위반인 거 같다”며 위원장에게 해당 질문을 못 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분위기가 격앙되자 전혜숙 위원장은 조 의원에게 “대선 후보 청문회도 아니고 장관 청문회도 아니다.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박 시장에게 답변하지 말라고 하며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목소리를 높이며 물러서지 않았고, 이에 여당 의원들이 “쓸데없는 질문하고 있다. 여기가 검찰이냐”고 비난하면서 한동안 소란이 이어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조국, 검찰개혁 적임자였다” 사퇴 아쉬워한 박원순

    “서울교통공사, 조직적 채용비리 없었다” 아들 증인 출석·광화문광장 두고 입씨름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 문제와 관련해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당사와 관련해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 서울시가 재의를 요청한 것이 논란이 됐다. 정인화 무소속 의원이 박 시장에게 “감사 결과 공사 정규직 전환자 중 192명이 재직자와 친인척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을 일반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기간제 채용이 사다리로 사용됐다는 감사원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핵심은 조직적인 채용비리는 없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 의원과 아들 문제를 놓고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의원이 박 시장에게 “아드님 박주신씨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묻자 박 시장은 “아들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 의원은 재차 “아니, 저는 참 이해가 안 간다. 그냥 나타나서 증인으로 나오시면 될 텐데 왜 나타나지 않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에 박 시장은 “왜 아무 상관없는 것을 국감장에서 언급하느냐”며 “이 문제(아들 병역기피 의혹)는 오래전에 다 정리가 됐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정리가 안 됐다”고 재반박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서울시가 시행한 광화문광장에 무단 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 당사 행정대집행에 대해 “용역 깡패 회사를 동원해 쇠망치를 휘두르고 시민을 내동댕이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오히려 공무원이 많이 다쳤다”면서 “상호 폭력은 경찰의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는데 여전히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보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조 장관을 오랫동안 알고 있는 입장에서 검찰개혁을 확실히 해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 김어준 방송에 지출” 논란

    “서울시,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 김어준 방송에 지출” 논란

    김성태 “광고비 전액 8268만원 집행”“좌편향 방송 프로그램에 시민 혈세 낭비”서울시 “청취율 높은 채널 중심…단가 싸”채널지정 광고에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 포함김세연 “심각한 정부 편향 방송 폐지돼야”서울시의 올해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이 시 산하 tbs(교통방송)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광고비 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인 8268만 5000원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집행했다. 올해 서울시의 팟캐스트 광고비 목록에도 김어준이 진행하는 방송인 팟빵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가 이름을 올렸다. 팟티의 경우 ‘다스뵈이다’에만 광고비 121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시는 채널 관리자에게 광고비 일부가 직접 지급되는 팟빵의 ‘채널지정 광고’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김용민브리핑’ 등을 지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처럼 특정 프로그램에 광고비를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좌편향 진행을 일삼는 방송 프로그램에 서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라디오 광고는 예산 대비 효과 등을 고려해 청취율이 높은 채널을 중심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서울시는 “tbs라디오는 채널 청취율 2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동시간대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이라면서 “하지만 광고단가는 지상파의 50%로 저렴해 올해부터 주 광고 집행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상직 한국당 의원이 여의도연구원과 공동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월까지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가짜뉴스 팩트체크’를 통해서 정치인 발언 19건에 대해 팩트체크를 진행했는데 한국당 의원 발언을 16번 걸쳐 다루는 동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은 한 차례도 다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9건 가운데 16건(84%)은 한국당 소속 정치인의 발언이었으며 2건은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었다. 나머지 1건은 문재인 대통령의 UN 총회 연설이었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tbs가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정부편향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폐지되어야 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교통방송이 편향적 방송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만찬 참석

    이광호 서울시의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만찬 참석

    이광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에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날 만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양호 중구청장, 각국 주재 대한체육회 회장 등을 비롯해 미국·일본·호주·필리핀 등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과 관계자, 서울시가 초청한 조선족, 고려인(까레이스키), 재일(자이니치)등으로 불리는 해외동포와 세계 각지의 독립유공자 후손 14명 등 1,000여명이 함께한 자리였다. 이 의원은 건배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에 해외로 떠나 고난을 겪으며 조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해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날의 강력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해외동포 선수단을 모실 수 있어 무한한 기쁨이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외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해외동포들에 대한 작은 예우 차원에서라도 지난 3월 재외동포 후손 초청을 서울시에 제안했었다”라며 “서울시가 앞으로도 해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해외동포 후손 초청과 재외동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전시회의 개최 등 적극적인 사업들을 통해 해외동포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끌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3월 8일 제2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0주년을 맞이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와 해외동포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해외동포를 기억하고 해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재외동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전시회의 개최, 제100회 전국체전에 재외동포 후손의 초청 등을 서울시에 제안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광장 복원 청사진, 시민 공감 못 얻고 3년째 표류중

    광화문광장 복원 청사진, 시민 공감 못 얻고 3년째 표류중

    서울시가 연말까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시민의 소리를 수렴한다. 2021년 5월까지 사업을 마친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직접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것이다. 충분한 소통 없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밀어붙인다는 비판을 수용해 사업을 잠정 연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실제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을 천명한 사업이지만 실행 주체인 서울시의 방안에 행정안전부와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면서 수년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사 착공·완공 일정이 유력 대선후보인 박 시장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업 진척은 지금껏 지지부진하다. 산 넘어 산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 봤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거대한 시작 광화문광장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화문 앞쪽부터 광화문 사거리까지 이르는 공간은 조선시대에는 ‘육조거리’로 불렸다. 오늘날의 관청 역할을 하는 육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궁중 의식에 사용됐던 ‘월대’(月臺·궁중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는 광화문 앞에 설치돼있었다. 1926년 일제는 광화문을 헐고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웠다. 월대와 육조거리를 없애고 도로를 확장했다. 1995년 조선총독부 건물이 철거되면서 광화문광장 복원 논의가 시작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이었던 2009년 7월 완공한 광화문광장은 광화문~세종로사거리~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길이 555m, 너비 34m 규모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10차로인 세종대로 가운데에 마치 섬처럼 놓여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얻었다. 보행이 단절되고 역사성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 시장은 재선 임기 때인 2017년 4월 광화문광장을 역사와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보행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유럽 순방 중 기자들에게 “광화문 앞길에 40∼50㎝ 높이로 50m가량 펼쳐져 있던 월대를 복원하고 해태도 원래 있던 대로보다 앞쪽으로 나오도록 옮겨야 한다”며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방안을 연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계획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공약하면서 탄력을 받는 듯했다. 2017년 4월 문 후보는 박 시장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아 “대통령이 되면 재정비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 시장의 계획에 힘을 실어 줬다. 이듬해인 2018년 4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공동 발표했다. 광장을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넓혀 2만 4600㎡ 규모의 시민광장을 조성하고,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 자리에는 4만 4700㎡의 역사광장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광장의 면적은 기존 1만 8840㎡에서 6만 9300㎡로 3.7배 넓어진다. 월대와 해태상도 원위치로 복원한다. 시민불편을 감안해 세종로의 지상차로를 지하화하는 대신 차로를 10차로에서 6차로로 축소하고 우회도로를 조성하는 안이 마련됐다. ●지역 주민 반발 속 행안부와 갈등 서울시는 계획안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7월 각 분야 50명의 전문가 집단과 100명의 시민대표로 구성된 광화문시민위원회를 발족했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1월에 착공, 2021년 5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회적 공론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대토론회에 모인 200여명의 광화문광장 인근 주민들은 광화문 광장이 조성돼 10차로가 6차로로 축소되면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종로구 한 아파트 주민대표는 “광화문 주민들은 화가 난다. 우리 앞마당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고 성토했다. 서울시의회에서도 반대 입장이 터져 나왔다. 고병국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광화문광장 확장 사업이 2022년 대선을 겨냥한 것이라며 공사를 무리하게 서두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올해 1월 초에는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광화문 집무실 이전 계획을 경호와 의전이 어렵다는 이유로 백지화했다. 서울시는 “달라지는 건 없다”며 당초 계획안을 추진했다. 지난 1월 서울시는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깊은 표면: 과거와 미래를 깨우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선작은 기존보다 3.7배 넓어진 광화문광장과 육조거리와 월대를 복원해 서울의 역사성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왕복 10차선을 6차선으로 줄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화문 복합역사를 만드는 방안과 이순신·세종대왕 동상을 각각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종합청사 앞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광화문~시청~을지로~동대문에 이르는 4㎞ 구간을 지하에 하나로 연결하는 방안도 나왔다. 곧바로 GTX 속도 문제와 수천억원대의 비용 문제가 논란이 됐다. 50년간 자리를 지켜 온 이순신 동상 이전에 대한 반발은 이념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사업은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식으로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 장관은 지난 1월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의 설계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설계안에 정부서울청사 정문과 차량 출입구가 폐쇄되고, 사직로 우회로는 서울청사 뒤쪽의 청사경비대, 방문안내실, 어린이집 등을 지나도록 설계돼 있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박 시장도 다음날인 2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세상에 절대 안 되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맞섰으나 반발은 확산됐다. 지난 21일 광화문광장 재설계 국제공모 결과가 발표된 뒤 박 시장의 ‘치적 쌓기’라는 비판과 함께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따랐다. 정부청사 우회도로를 둘러싼 행안부와 서울시의 견해 차도 여전히 팽팽했다. 지난 4월 진영 행안부 장관이 새로 취임하면서 서울시와 행안부의 실무자들이 만나 새 광화문광장 설계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의를 통해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박 시장은 중동·유럽 3개국 순방 도중인 5월 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동행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워낙 시민이 익숙해져 있어서 바꾸는 게 쉽지 않다”며 “이순신 장군 상은 옮기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 서울시가 사직로 우회로 개설을 핵심으로 하는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갈등은 해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서울시는 우회도로 개설로 인해 정부 청사의 어린이집 등 일부 건물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행안부의 지적을 받아들여 대체부지를 물색하기로 했다. 이순신·세종대왕 동상 이전도 시민 의견 수렴 후 추진하기로 했다.●‘시민대토론’ 열지만 사업 성공 미지수 시민사회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사업에 대한 우려가 다시 터져 나왔다. 지난 7월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11개 시민단체들은 “지난 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국제현상설계공모 결과가 발표된 뒤 서울시가 질주하고 있다”면서 “시민 의견을 들을 새도 없이 2021년 5월 말로 예정된 준공 시기를 맞추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소된 듯했던 서울시와 행안부의 갈등도 불거졌다. 진 장관이 지난 7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당장 구체적인 합의를 하기는 지금은 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어 7월 말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경복궁 월대 발굴조사를 늦춰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서울시의회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해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개막 행사 중 ‘서울토크쇼’에 참석해 “시민들의 의사가 더 중요하게 고려되는 절차와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됐다. 결국 박 시장은 지난달 19일 서울시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착공과 준공 시기는 시민, 관계부처 등과의 소통·공감의 결과를 따르겠다”며 기존 설계안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현재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광화문 인근 5개 동인 삼청동, 사직동, 청운효자동, 평창동, 부암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동별 정책토론회를 갖고 주민들과 대화한다. 희망자 총 300명을 모집해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시민대토론회 등도 연다. 시민 소통이 광화문광장 사업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단절돼 있었던 경복궁과 도시 공간을 월대 복원을 통해 보행로로 연결하는 것은 역사적 책무”라면서 “정부종합청사 주차장 부지와 교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여론 수렴을 통한 사회적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토] 난감한 ‘박원순 할아버지’

    [포토] 난감한 ‘박원순 할아버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나눔터’ 행사에서 한 아이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품에 안겨 울음보를 터트리고 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서울시내 보건소의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출산 가정에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산부·영유아 방문건강관리의 선도 모델로 내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총 20개 보건소로 확산된다. 뉴스1
  • [서울포토] 아이와 기념촬영하는 박원순 시장

    [서울포토] 아이와 기념촬영하는 박원순 시장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나눔터 행사에 참석한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서울포토]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나눔터 행사에 참석한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이와 인사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만찬 축사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만찬 축사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에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미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과 관계자와 서울시가 특별 초청한 쿠바, 멕시코 등 세계 각지의 독립유공자 후손 14명 등 약 10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해외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날 만찬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광호 서울시의회 의원과 서양호 중구청장,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과 각국 주재 대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해외동포 선수단 여러분을 서울에서 모실 수 있어 기쁘고, 오늘 행사 주제인 ‘나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말처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이자 자랑”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 어디서든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주신 데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의장은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 성공을 위해 해외동포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세계한인체육인들이 화합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공로로 세계한인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감사패를 받은 박 부의장은 “큰 선물을 주신 해외동포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외동포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 여러분께서도 각국에 돌아가셔서 힘을 보태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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