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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현행범 오거돈 긴급 체포해야”…당 진상조사팀 구성

    심재철 “현행범 오거돈 긴급 체포해야”…당 진상조사팀 구성

    “청와대가 몰랐다는 말, 믿을 국민 없을 것”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형행범 오거돈을 즉각 긴급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대형 사건을 (민주당 소속 오 전 시장이) 중앙당에 일절 알리지 않았다는데, 어느 누가 믿겠나”라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사건 발생 당시) 몰랐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권한대행은 오 전 시장이 총선 이후 사과·사퇴하겠다는 공증을 법무법인 부산에서 받은 점을 거론했다. 이 법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었고, 현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씨가 대표 변호사로 있다. 그는 “정재성 변호사는 오거돈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한 사람이고, 사건이 터지고 마무리에 나선 오 전 시장 측근은 직전 청와대 행정관이었다”며 “이런 특수관계에 있는데, 어느 국민이 청와대가 몰랐다고 생각하겠나”라고 되물었다. 심 권한대행은 “선거운동 기간 중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야당이 총선용 정치공작을 준비하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이게 바로 오거돈 사건을 염두에 둔 것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부산시 성폭력 상담소가 (피해자로부터 사건을 인지하고도) 오거돈의 말에 따라 보름 넘게 지켜봤다는 것도 석연치 않다”며 “오거돈의 성범죄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으로, 현행범 오거돈을 즉각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합당은 곽상도 의원을 중심으로 진상조사팀도 구성했다. 김남국 민주당 당선인의 ‘성 비하 방송’ 출연,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의 성폭행 사건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 심 권한대행은 국방과학연구소 퇴직 직원의 기술 유출, 공군에서 벌어진 암구호 카톡 공유 사건, 육군 대령의 군단 지휘통제실 감청 사건, 여군 중대장에 대한 폭행 사건과 잇따른 성추행 사건 등을 거론하면서 “일벌백계하겠다던 국방부 장관의 공언이 일선 부대에서는 그저 공포탄에 불과한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정] 박원순, ‘WEA 콘퍼런스 팬더믹과 동아시아’에서 주제발표

    △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리는 ‘제1회 WEA 콘퍼런스: 팬더믹과 동아시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상을 이끄는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서 서울시가 시도한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역, 차로 2~3개 줄여 보행로 넓힌다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역, 차로 2~3개 줄여 보행로 넓힌다

    ‘서울광장 2배’ 1만 4000㎡에 보행 공간 명소별로 나무 심어 3328㎡ 녹지대 조성 세종대로 전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교통섬’ 숭례문도 연결해 상권벨트 형성서울 도심의 심장부인 세종대로의 차로가 2~3개 줄어들고 대신 보행로는 확대된다. 차도로 둘러싸인 숭례문 주변에도 보행로가 새롭게 조성돼 광화문광장에서 덕수궁과 숭례문을 거쳐 서울로7017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보행길이 차도로 끊긴 구간 없이 모두 연결된다. 서울시는 도로 공간 재편 사업의 핵심인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서울역 교차로 1.5㎞ 구간 공사를 5월 착공해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로 공간 재편 사업은 차로 수나 폭을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에 보행안전시설, 편의시설,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조성해 도로 환경을 자동차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세종대로 교차로~서울역 교차로 구간은 기존 9~12차로에서 7~9차로로 축소된다. 차도가 줄어든 공간엔 서울광장(6449㎡) 면적의 2배가 넘는 보행 공간(1만 3950㎡)이 생긴다. 시는 보행 공간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는 차도보다 높고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으로 바꾸고, 실제 보행 동선을 감안해 위치도 조정한다.세종대로 전 구간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내년 완공될 한강대로 자전거도로와 연결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한강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확대되는 보행 공간엔 이팝나무, 느티나무, 청단풍 등 19종의 나무를 심어 3328㎡ 규모의 녹지대도 만든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엔 단풍나무 숲, 덕수궁 대한문 앞엔 소나무 숲, 남대문 앞 광장엔 느티나무 숲 등 명소별 특색을 살린 숲을 조성한다. 북창동 보도엔 기존 은행나무 옆으로 이팝나무를 심어 가로수 터널을 만든다. 덕수궁 대한문 앞 보도는 최소 6m 이상 넓어진다. 현재 580㎡ 규모의 역사문화광장도 2배 이상 커진다. 서울시는 역사문화광장과 인근 정동길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 행사도 열고, 서울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보행 코스도 개발한다. 지금은 차도로 둘러싸여 교통섬처럼 단절돼 있는 숭례문 주변에도 500㎡ 규모의 보행 공간을 신설한다. 남대문시장과 연결되는 횡단보도도 설치한다. 숭례문 주변에 보행로가 만들어지면 광화문에서 숭례문을 거쳐 남산과 서울로7017까지 차도로 끊긴 구간이 없어진다. . 서울시는 세종대로 공간 재편이 끝나면 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역이 연결되는 ‘삼각 상권벨트’가 형성돼 이 일대 상권 간 시너지 효과로 침체된 주변 상권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랜 시간 우리나라를 대표해 온 세종대로 재편 사업을 통해 광화문부터 숭례문을 거쳐 서울로7017까지 ‘걷는 도시, 서울’ 정책을 상징하는 서울 대표 보행길 브랜드를 만들겠다”면서 “자동차 중심인 서울 도심을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어 관광 경쟁력도 높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홍래 이노비즈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조홍래 이노비즈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4일 협회에 따르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박원순 서울 시장이 SNS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 회장은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회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했다. 이 날 캠페인은 조홍래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이 과천화훼단지 내에 위치한 천지농원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조 회장은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활짝 핀 꽃처럼 코로나19라는 시련을 극복하고 함께 웃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면서 “협회에서도 화훼농가를 비롯한 이노비즈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 회원사에게 마스크 4만개와 기업용 소독제 4백개를 긴급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정훈 강동구청장,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턴키방식 추진 건의

    이정훈 강동구청장,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턴키방식 추진 건의

     서울 강동구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9호선 4단계 조기 착공을 위한 턴키 방식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전날인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최근 기본 계획이 승인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사업 시행방식을 설계·시공 일괄계약 방식인 ‘턴키방식’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강동구민의 염원이 담긴 지하철 9호선 4단계 조기착공 3만인 서명지를 전달했다. 면담에는 진선미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당선자, 김종무 시의원, 이준형 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등학교,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이다.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고한 후 이달 13일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됐다.  기본계획상 착공은 2022년, 완공은 2027년이다.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기간을 상당 부분 단축할 수 있고, 설계비 등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고덕 재건축단지와 고덕강일지구 입주로 인해 폭증하고 있는 교통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  강동구는 고덕 지구에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잇는 버스 노선의 조정과 확충도 건의했다. 강동구 고덕 2~7단지 재건축으로 올해 하반기 1만 5769세대, 약 4만 5000명이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남, 잠실로 통하는 대중교통수단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박원순 서울시장님께 강동구민의 염원을 전달해 드렸고, ‘여러 방안을 강구해 9호선 4단계 사업을 조금 더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들었다”며 “9호선 4단계 사업이 청신호가 켜진 것에 그치지 않고, 교통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해 구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 영세 자영업 41만곳 현금 140만원 준다

    서울 영세 자영업 41만곳 현금 140만원 준다

    朴시장 “영세업자 운전자금 당장 필요” 재정 여력·자치구 중복 지원 여부 논란 울산, 학생 1인당 10만원씩 새달 지급서울시가 5740억원을 풀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의 현금을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액 2억원 미만이면서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업체다. 올해 2월 29일 기준 6개월 이상 업력이 있고 영업 중이어야 한다. 유흥·향락·도박 등의 업종은 제외다. 단 호프집과 노래방은 포함된다. 시는 서울 전체 소상공인 약 57만개 업체의 72%에 해당하는 41만곳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입 예산은 5740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올해 예산 중 약 1조원의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중순 이후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6월부터는 현장 신청도 받는다. 필요 서류와 제출 장소, 방법 등은 추후 공개된다. 시는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발급으로 인한 혼란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자영업자 현금 지급을 결정한 이유는 기존의 융자 위주 지원책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랐다. 박 시장은 “지금은 경제 비상상황”이라면서 “상환 능력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당장 운영할 수 있는 운전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서울시의 재정 여력이다. 무리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인해 핵심 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도 있다. 서울시는 이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30만∼50만원을 지급 중인 데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매칭분 30%에 해당하는 520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시는 정부에 매칭분을 20%(3500억원)로 내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박 시장은 “기존의 여러 지원은 가계 생계비를 지원하는 정책이었지만 이번 생존자금 지원은 자영업 업체가 생존할 수 있도록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마른 수건을 짜내는 심정으로 이 정책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자치구별 휴업지원금과 더불어 이번 자영업자 현금 지원이 중복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박 시장은 “주로 확진환자가 방문한 업체나 행정명령 때문에 폐쇄해서 직접적 피해를 본 곳에 지원했던 것에 불과하다”면서 “목적과 사용처가 다르다”고 못박았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울산시, 5개 구군, 시의회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생 15만 1412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전국에서 처음 다음달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총 151억 4000만원의 사업비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집행하지 못한 3~4월분 무상급식 예산 93억원에다 교육청이 추경으로 마련하는 58억 4000만원을 더해 확보한다.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총선 전날 서울시청 男공무원, 만취 동료 女공무원 성폭행

    총선 전날 서울시청 男공무원, 만취 동료 女공무원 성폭행

    서울시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한 남성 공무원이 4·15 총선 전날 시청 여성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데 대해 사죄하고 시장직을 사퇴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남성 직원 A씨는 14일 오후 11시쯤 회식을 마친 뒤 만취해 의식이 없는 여성 직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입건됐다. 해당 여성 직원은 최근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건된 A씨는 수년 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1년 반 전부터 시장 비서실에서 일했고 피해자와 함께 근무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경찰로부터 통보가 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범행 경위 등은 따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남성 직원을 다른 부서로 발령낸 뒤 직무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또 경찰 수사와 별개로 시 자체적으로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직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가 서울시로 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건을 처리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철저한 조사를 토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 공무원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는 사건이 있지만 성폭력 범죄 여부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총선 전날 발생한 사건인데 서울시가 은폐한 것이 아니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상황에서 무슨 회식이냐”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오거돈 부산시장도 여성 공무원 강제추행으로 시장직 사퇴 한편 이날 부산시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데 대해 대국민 사죄를 하며 시장직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혀 몰랐다”며 즉각 오 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 24일 중 윤리심판원을 열어 그를 당에서 제명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임기 중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부산시정 공백이 불가피하게 된 것에 대해 부산시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으로부터 강제추행 피해를 본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이번 사건으로 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렸다”면서 “이달 초 업무시간 처음으로 오 시장 수행비서 호출을 받았고 업무상 호출이라는 말에 서둘러 집무실에 가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A씨는 오 시장 기자회견문 일부 문구에도 유감을 표했다. A씨는 “발생한 일은 경중을 따질 수 없고 법적 처벌을 받는 명백한 성추행이었다”면서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경중에 관계없이’ 등 표현으로 제가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비칠까 두렵다”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사퇴 기자회견에서 “한 사람에게 5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 강제추행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사죄했다. 오 시장은 “경중을 떠나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공직자로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분들에게 사죄드리고 남은 삶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피해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4월 말 이전 사퇴할 것과 사퇴 이유에 ‘강제 추행’ 사실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장 비서실 남직원이 동료 여직원 성폭행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이 동료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비서실 소속 남성 직원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쯤 비서실 회식 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여성 동료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A씨를 타부서로 인사조치했다. 다만 경찰에서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어서 대기발령 조치는 하지 않았다. A씨는 수년 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를 수행했으며, 약 1년 반 전부터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탈에 따른 것이니 감사담당관실에서 징계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향후 인권조사담당관이 강하게 조치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원순 ‘현금 지원’ 카드 꺼냈다…자영업자에 140만원씩

    박원순 ‘현금 지원’ 카드 꺼냈다…자영업자에 140만원씩

    서울시 자영업자·소상공인 41만곳 대상“생존자금 도입 필요…정부 차원 논의해야기존 여러 지원과는 목적과 사용처 달라” 서울시가 5740억원을 풀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현금을 준다. 서울시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 동안 총 14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는 5월 중순 이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6월부터는 오프라인으로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했고 지난해 연 매출액 2억원 미만이면서 올해 2월 29일 기준 만 6개월 이상의 업력이 있으며 실제 영업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업체 약 41만개다. 유흥·향락·도박 등 업종은 제외다. 투입 예산은 총 5740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자영업자 현금 지급’ 결정은 기존의 융자 위주 지원책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대출금 상환 능력은 낮고 재난긴급생활비 등 정부와 시의 지원도 받기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현금 지원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나 서울시의 정책적 융자 역시 결국은 빚인 이상 코로나19 이전에도 생계만 이어나가던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대출을 받기는 쉽지 않았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일상을 회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자영업자 생존자금 도입이 필요한 만큼 정부와 국회 차원의 논의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금 지원은 “기존의 여러 지원과는 목적과 사용처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긴급재난지원금, 이제 야당이 화답할 차례”

    박원순 서울시장 “긴급재난지원금, 이제 야당이 화답할 차례”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결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지체되고 있다”며 “절박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썼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100%에게 지급하되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로 재정 부담을 줄이는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들었다”면서 “이제 야당이 화답할 차례”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야당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을 위해 합의에 서명해 주기 바란다”면서 “4·15 총선의 민의는 대통령과 행정부, 여당과 야당이 뜻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위기에 빠진 국민을 보호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골목상권 붕괴를 막고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재난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보릿고개’가 절박한 현실로 닥쳤다”며 “그중에서도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고 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골목상권 붕괴는 초읽기가 될 것”이라며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순환고리가 끊어지고 이것은 곧 가계경제의 파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 시장은 “가락동 골목길의 작은 가게들에서 상인들은 힘겹게 견디고 있었다”며 “운영한 지 8년째라는 한 작은 카페는 평소 동네 엄마들의 사랑방이었지만 겨우 테이블 하나에만 손님이 있었고 그 옆의 돈가스 전문점도 평소보다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70만 자영업자들이 이 깊은 고난의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건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지구도 숨 쉬게… 기후행동 약속 선언

    지구도 숨 쉬게… 기후행동 약속 선언

    ‘지구의날’ 50주년을 맞은 22일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주최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50인의 기후행동 약속 선언’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지구 살리기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50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각계 인사들과 10~20대 시민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박원순 “긴급재난지원금, 이제 야당이 화답해달라”

    박원순 “긴급재난지원금, 이제 야당이 화답해달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래통합당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결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여당과 정부가 ‘전 국민 100%’를 지급대상으로 삼되 고소득자의 기부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 뜻을 모으면서 야당의 최종 합의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지체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보릿고개’라는 절박한 현실 앞에 국민은 이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고만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이다. 국회에서의 신속한 합의가 필요하다. 민주당과 정부가 전 국민 100%에게 지급하되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로 재정 부담을 줄이는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들었다. 이제 야당이 화답할 차례”라며 “지난 4·15 총선의 민의는 대통령과 행정부, 여당과 야당이 힘과 뜻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위기에 빠진 국민을 보호해주라는 엄중한 명령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시장은 “그럼에도 미래통합당이 선거 전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리는 것은 총선 민의에 대한 불복종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에 촉구한다. 국민의 고통을 먼저 생각해달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한 합의를 시급히 처리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압도적 1위…황교안 야권 5위로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압도적 1위…황교안 야권 5위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40.4%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낙연 위원장과 경쟁자로 언급됐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범야권 5위로 밀렸다. 22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범여권에서는 응답자의 40.4%가 이낙연 위원장을 범야권에서는 10.6%가 홍준표 전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 위원장의 지지율은 모든 지역·성별·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지지를 보인 연령대는 40대로 49.9%의 지지율을 받았다. 지역으로는 호남권이 67.7%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이 위원장(39.7%, 41.1%)을 가장 선호했다.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30대도 35.5%로 다른 후보들의 2배에 달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14.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2.7%), 박원순 서울시장(2.4%), 김부겸 의원(2.2%), 김두관 의원(1.2%), 김경수 경남도지사(1.0%)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7.4%, ‘없음 또는 잘 모름’은 27.8%였다. 범야권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는 범여권과 달리 ‘없음’은 45.9%에 달했다. ‘기타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6%였다. 황교안 전 대표가 4.2%의 지지율로 5위로 밀리고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준표 전 대표가 10.6%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8.5%), 3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7.9%), 4위는 유승민 의원(7.4%)다. 황 전 대표가 5위, 김태호 무소속 당선인이 2.3%를 기록했다. ‘기타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면접 20%, 무선전화면접 30%, 무선 ARS 50%, 무작위 RDD추출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정무라인 ‘빅3’ 물갈이… 대선주자 레이스 시동

    박원순 정무라인 ‘빅3’ 물갈이… 대선주자 레이스 시동

    비서실장에 민주硏 출신 고한석 이사장 인사담당 기획비서관엔 나미라 변호사4·15 총선에서 ‘박원순계’ 국회의원 11명이 배출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 정무라인 3인방도 전격 교체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권상훈 서울시장 기획보좌관이 전날 물러났다. 앞서 지난 6일 오성규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김도형 인사담당 기획비서관도 교체됐다. 비서실장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고한석(왼쪽)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인사담당 기획비서관엔 법무법인 원의 나미라(오른쪽) 변호사가 최근 임명됐다. 권 전 보좌관 후임은 아직 선임되지 않았다. 권 전 보좌관은 일정과 기획 담당이지만 시 내에서는 오 전 실장 및 김 전 비서관과 함께 서울시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정무 빅3로 불렸으나 모두 교체된 것이다. 당 인사인 고 이사장은 박 시장의 당내 영향력 확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나 비서관은 박 시장이 직접 데려온 인사로 알려졌다. 주요 정무라인이 대거 교체되는 것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대권 경쟁을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물러난 정무라인 3인방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3연임 제한에 걸린 박 시장의 레임덕을 막고, 대선주자로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임무를 띠고 전면에 포진됐으나 성과가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 업무에 주로 관여하면서 지난 2년여간 4번의 시 인사를 단행했으나 공직 사회의 전형적인 연공서열 방식에 머무르는 등 혁신적인 면모를 보여 주지 못했다는 평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서울시 내부에서조차 박 시장 지지율이 10%에 머물 정도로 인기가 없는 것은 인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다. 공무원들의 마음부터 잡지 못하면 대선후보 지지율 상승을 도모하기는커녕 시장 레임덕만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 안팎에선 새로운 정무라인 포진 이후 시 인사에서 박 시장을 보좌할 ‘돌격 대장’ 스타일의 공무원이 전격 기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15 총선에서 박 시장과 친한 박원순계 인사들이 대거 여의도에 입성해 시 외곽에서 박 시장을 도울 ‘박원순 사단’이 꾸려진 만큼 시 내부에서도 서울시 공무원들의 마음을 다잡고 박 시장 대선 지지율을 끌어올릴 인물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시 관계자는 “정무 빅3 이외에 다른 정무라인도 대거 교체된다”면서 “박 시장이 새로운 정무라인과 함께 공무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소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 추진,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살펴봐야”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민생당, 비례대표)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 산하기관의 통합콜센터 구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19년 12월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계약직·파견직 등 비정규직과 관련된 박원순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서울시 민간위탁 심층논의 필요사무통합 협의기구(이하 ‘협의체’)’를 만들고, 서울시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노동관련 이슈를 논의해왔다. 특히 시 산하기관마다 민간위탁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의 경우, 비정규직 근로자가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먼저 협의체는 콜센터가 있는 시 산하기관에 ‘직접 고용’을 권유했으나 기관들은 예산 등의 문제로 난색을 표했고, 서울시의 대표 콜센터 기능을 수행 중인 ‘120 다산콜재단’에 통합콜센터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통합콜센터가 조성되면 서울시의 모든 행정 서비스를 ‘120’으로 통합할 수 있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제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지 못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자세히 생각해 보아야 할 대표적인 문제”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번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은 주먹구구식으로 급하게 추진되고 있는 점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시민들의 편익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각 산하기관 콜센터의 시스템 통합이 실현될 경우, 시민들은 기존 전문분야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120’으로 일원화해야 하므로 실제 상담이 이루어지기까지 한 두 차례의 안내를 더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통합시스템 도입·개발, 사옥의 건립이나 매입 등 향후 필수불가결하게 예상되는 예산이 어마어마한 규모에 달함에도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합의가 없다는 것은 불통행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협의체가 한 자리에 모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중대한 문제를 면밀한 검토도 없이 급히 의결해버렸다”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통합콜센터 구축으로 150명에 가까운 인력이 120다산콜재단으로 이관되면서 직급, 급여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금융·교통 등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던 타 기관의 근무자들이 일반 민원을 처리하거나 120다산콜재단의 기존 인력이 전문분야를 다루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근로자들끼리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어렵다”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런 중대한 문제를 소관 상임위원회와 면밀히 논의하지 못한 것도 안타깝고 무엇보다도 통합콜센터 구축이 노동 관점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도 어떠한지 더욱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다”라며 “120다산콜재단이 설립될 당시, 설립조례안에서 ‘통합콜센터 추진’과 관련된 조항이 삭제됐던 만큼 조례개정안을 제출한 이후 본 논의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통합콜센터 추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승조 충남지사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발간

    양승조 충남지사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발간

    양승조 충남지사가 한국이 직면한 3대 위기인 사회 양극화, 고령화, 저출산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한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펴냈다. 4선 국회의원으로 12년 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뼈가 굵고 도지사로서 경험까지 보탠 보건복지전문가로 의례적인 정치인의 책 쓰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저서에서 “2020년 대한민국은 3대 위기가 빠르게 목을 옥죄고 있다”면서 “국민 10명 중 4명이 스스로 하층민이라 여기고,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늙고, 2018년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저인 3대 위기는 대한민국을 뿌리째 흔들고 국가 존망을 위태롭게 한다”고 진단했다. 현 사회의 병폐와 모순을 냉철히 분석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결코 감정에 호소하거나 모호한 표어로 논점을 흐리지 않고, 객관적인 통계와 수치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책은 총 4부로 1부에서 임진왜란, 경술국치 등 역사적 위기에 기업의 흥망과 한국의 현재까지 통시적으로 살핀다. 2부부터는 3대 위기를 각각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각 장마다 충남의 대응책과 성과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양 지사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건 결국 국민의 힘”이라며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의 지혜가 모아져야 한다”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기를 헤치고 한 발 내딛는데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에서 발견한 단서로 찾아낸 밝은 미래를 모두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현재의 저출산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우리는 더욱 혁명적이고 충격적인 정책을 원한다. 만족할 만한 해법,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고 추천의 글을 썼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박원순 “재난은 약한 곳부터…코로나로 장애인 큰 어려움”

    박원순 “재난은 약한 곳부터…코로나로 장애인 큰 어려움”

    “세상 달라질 것…장애인 정책도 바뀌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장애인의 날 40주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이전의 세상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면서 “장애인 관련 정책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은 가장 약한 곳에서부터 온다고 한다”며 이렇게 썼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복지관도 여러 달째 문을 닫고 있고 장애인 관련 일자리도 크게 줄어들었다. 돌봄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장애인 여러분들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계시리라 짐작된다”고 했다. 박 시장은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도 가득하다’는 헬렌켈러의 말을 인용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힘든 이때에 더욱 와 닿은 말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여러분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 가고 있다”면서 “한 번에 모든 것이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이라도 확실히,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총선 끝나자… 與공약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 용역 또 연기

    총선 끝나자… 與공약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 용역 또 연기

    서울시도 “GTX-A 겹쳐 수요 확보 난항” 연장안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일각 “묻지마 공약 남발에 지역민만 피해”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서 지역구 1호 공약으로 내놨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오는 6월 말로 미뤄졌다. 특히 연기 이유가 ‘경제성(B/C) 부족’인 것으로 확인돼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선 표를 얻기 위해 정치권이 또다시 지킬 수 없는 지역개발 공약을 남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9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당초 총선 직후 발표될 예정이었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보완 용역 결과가 6월 말로 두 달 이상 연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 확보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대안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로 또다시 결과 발표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이를 토대로 검토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결과 발표도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서울 서북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1조 6532억원을 들여 서울 용산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까지 약 18㎞를 연장하는 것으로, 2013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발표했다. 2018년 KDI의 예타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해 4월 KDI가 경제성이 낮다는 중간 결론을 내리면서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서울시는 사업성 보완을 위한 용역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이를 KDI에 제출해 예타를 통과할 계획이었다. 특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대선 후보급으로 분류되는 유력 정치인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관심을 받았다. 종로구에서 당선된 이 전 총리는 이 사업을 지역개발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여기에 이 전 총리와 맞붙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이 사업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지구, 종로구 주민들에게 기대감을 줬다. 하지만 추진 의지를 가진 서울시 용역에서도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건설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을 이용할 파주·고양시 수요가 줄어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또다시 정치권이 표를 얻기 위해 ‘묻지마 공약’을 재탕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21대 총선 공약의 14%가 철도와 도로,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었다. 또 수도권 출마자들이 건설을 약속한 지하철역만 101곳에 이른다. 건설사 관계자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정세균 총리가 4년 전 20대 총선에서도 써먹었던 공약”이라면서 “정치인들의 책임지지 못할 공약에 국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박원순, 낙선한 김부겸에 “당신 잘못 아냐… 더 크게 쓰일 것”

    박원순, 낙선한 김부겸에 “당신 잘못 아냐… 더 크게 쓰일 것”

    “험지서 뛰어주며 기꺼이 패배 각오 당선자들 밤낮없이 뛰어야 할 이유” ‘박원순계’ 민주 후보 12명 원내 진입박원순 서울시장이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을 비롯해 4·15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민주당 후보자들을 위로하는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농부는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농부는 땅에 맞게 땀을 흘리고 거름을 뿌려야 하는데 농사꾼인 제가 제대로 상황을 정확하게 몰랐다’는 김 의원의 패배 소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무도 김 의원이 농부로서 성실하지 않았다거나 상황을 잘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썼다. 그는 “자신(김 의원)이 딛고 선 그 텃밭이 문전옥답이 아니라 황무지인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면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탄탄대로를 마다하고 가시밭길로 들어서서 똑같은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님! 울지 마십시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더 크게 쓰이실 때가 있을 것”이라며 김 의원을 위로했다. 특히 민주당이 대승을 거둔 배경에 대해 “이른바 험지에서 뛰어주며 기꺼이 패배를 각오한 많은 후보들과 그 후보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동분서주한 운동원들, 자원봉사자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울산·강원 등의 민주당 낙선자들을 하나하나 거명하며 “대부분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곳에서 기적을 만들려고 했던 분들이다. 이 분들의 존재 그 자체가 기적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자들이 이분들의 꿈과 열정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밤낮없이 뛰어야 하는 이유이며, 낮은 자세로 내 지역구를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몸을 던져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의 김원이 당선자(목포), 행정1부시장 출신의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당선자 등 ‘박원순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후보 12명이 21대 국회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목포의대 추진하겠습니다”

    “목포의대 추진하겠습니다”

    21대 국회는 전체 의원 300명 중 절반 이상인 155명이 새 인물로 채워졌다. 처음 국회에 등원하는 여야 초선 의원들이 가슴에 품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를 들어 봤다. ‘초선 버킷 챌린지’는 여야가 상호 존중하는 21대 국회에 대한 기대를 담아, 인터뷰를 마친 당선자가 주목할 만한 다른 당선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지방이 특히 어렵습니다. 목포는 자영업자 비율이 50%가 넘어 직격탄을 맞은 곳이 많습니다.” ‘호남정치 1번지’ 전남 목포에서 ‘정치9단’ 민생당 박지원 의원을 꺾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52) 당선자는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당선의 기쁨보다 지역민들에 대한 걱정부터 털어놨다. 이날도 주민들에게 당선인사를 하던 그는 “파트타임, 임시직이 끊기고 일자리가 없어져서 한계 상황이 오기 전에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방재정 확대·지방 청년 지원법 관심 호남은 이번 선거에서 28석 중 27석을 민주당에 몰아줬다. 김 당선자는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유리한 국면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코로나19를 해결해 나가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문 정부와 민주당 지지가 굉장히 높다”면서 “정부의 개혁을 완수하라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정말 크다”고 설명했다. 목포 선거에 중앙여론이 집중됐던 것은 인지도 높은 정치인들을 포함해 3파전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김 당선자는 “박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상대하면서 정말 버거웠다. 그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배우고 함께하려고 한다”며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신 목포시민들의 선택이 정말 무겁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 의대를 추진하려면 선거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지혜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인터뷰 내내 지역균형 발전을 내세웠다. 그가 원하는 상임위원회도 목포 의대 유치와 관련된 보건복지위원회와 지방 균형발전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토교통위원회였다. 김 당선자는 “20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지방재정을 확대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추진해 보고 싶다”면서 “또한 너무 힘겨워하는 ‘지방청년지원법’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당이 성과를 만들어 내는 운영을 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당선자는 “열린우리당 때는 초선이 108명이었지만, 이번에는 68명이기 때문에 경험 있는 의원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서 “문 정부의 개혁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 체계를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1대 주목되는 초선은 허영·김예지 김 당선자는 21대 국회에서 주목되는 초선으로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을 꺾은 민주당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선자와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안내견 ‘조이’와 함께 입성하게 될 시각장애인 김예지 당선자를 꼽았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김 당선자는 박원순계 정치인으로 꼽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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