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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주 특사 대상은 누구 / 민혁당·한총련사건 관련자 포함

    노무현 대통령이 단행하는 첫번째 특별사면은 시국·공안사범을 중심으로 이뤄진다.이번 사면 대상에 따라 공안정책의 방향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법무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특사 초안에는 ▲국가보안법 및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자 등 시국사범 수감자 ▲노동관련 시국사범 중 벌금형,집행유예 등으로 수감되지 않은 자 ▲시국사범 중 출소후 복권 대상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특사규모는 당초에는 1360명이 거론됐다가 다소 늘어 1418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사면 대상으로는 단병호 민노총위원장,백순환 전국금속노련위원장,남한조선노동당 사건의 김낙중씨,구미유학생 간첩단 사건의 강용주·양동화씨,구국전위사건의 안재구씨,중부지역당 사건의 황인오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형이 확정된 기결수 중에선 아직 교도소에 있는 민혁당 사건의 하영옥·김경환·임태열씨,민주노동당 소속 박용진씨,2001년 대우자동차파업 관련 권유신씨,영남위원회 소속의 박경순씨,한총련방북사건 김대원씨,한총련 조통위 이창호씨,한총련 6기 의장 손준혁씨 등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총련 관련자 가운데 김형주(10기 의장)·윤경회(10기 의장 직대)씨 등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다.67년 남파간첩 김동수씨 등 장기수 6명과 구미유학생간첩단사건 황대권씨도 거론되고 있다. 범죄유형별로는 ▲민혁당 사건 등 대공사범 143명 ▲한총련 등 학원사범 364명 ▲노동사범 568명 ▲집시법 위반 등 집단행동사범 343명 등이다.사면 및 복권 유형은 ▲잔형집행면제 13명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39명 ▲형선고실효 및 복권 911명 ▲형선고실효 23명 ▲복권 432명 등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司試 998명·군법무관 25명 합격자 발표

    법무부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8명과 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명을 22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총점 424.5점에 평균 60.64점을 얻은 이미선(李美仙·23·여·서울대 4년)씨에게 돌아갔다.최연소 합격과 최고령 합격도 여성인 안미령(安美伶·21·서울대 3년)씨와 박춘희(朴椿姬·48·부산대 행정대학원졸업)씨가 차지했다.전체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239명)로 지난해 17.5%(173명)보다 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처음 시행된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999명중 1명이 최종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충식 홍지민 기자 chungsik@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김호진 허 백 안미령 신재용 김영주 박 철 김명수 채지훈 정정호 박경덕 송미경 이원호 김세중 이지선 권택곤 김정호 장시영 이신영 김재철 김혜영 박숙란 김지훈 김지정 홍인섭 김기훈 박현준 전안나 송인규 안동규 최수영 정승욱 이유선 조기제 송양근 석경수 서범수 김현종 고 준 정병영 정민호 고종찬 정인경 이희재 김규남 서보형 류주연 김낙형 홍명종 김 중 박세원 정재욱 김재환 박준기 이규철 민병덕 장희정 김병익 강태욱 박재응 정보영 최창희주명훈 김성천 문향란 이보상 오세문 남 현 송인경 이완희 박창우 정 철 한범석 정관주 이원후 정승현 류혜정 김근재 김순길 이정훈 최형원 신성호 강태길 오휴탁 이인철 김은철 장선엽 전재우 신혜성 이동호 신상록 백종석 이동현 서채란 김설이 김형찬 김동기 최윤수 최덕현 김문희 홍미정 장영화 상종우 박복환 최재광 박윤정 김영진 김주완 주성준 한정규 인성복 이창훈 손승현 이경희 진영경 김민선 김완섭 김수련 김인경 정현석 김병조 박성욱 하상제 손승범 이상은 이성범 이승혜 이동현 장성호 이동신 김혜정 신윤정 이진희 장혜영 전상오 조병대 오지원 이주연 권순형 김영재 이영준 윤동환 조명선 박종택 홍완기 박건욱 송상헌 김수환 조준현 장천근 박진영 김혜진 박관우 정영선 정진욱 정보근 이동언 석근배 김희정이영욱 마 훈 이정하 안승훈 김병희 김민성 오기찬 이영진 임선화 진성협 김주섭 안태훈 남현우 김윤관 윤현하 표용형 이영미 심혜진 박완빈 김상만 권순기 장은혜 여치경 손상욱 염옥남 신종선 최영준 이만덕 이미옥 권선영 빈태욱 이순태 김남규 김성준 곽욱섭 성승환 김광복 최희정 신인섭 조석규 구길모 이주헌 최영수 김성우 안성일 류상현 황환민 이종현 황태규 박재문 김형중 김미애 신승용 전승호 김대원 김주철 김응우 이승용 심동영 구준영 이수연 민규남 원신혜 김광재 장윤선 박선일 문현웅 문종철 송병훈 송민화 김계환 박기환 나경광 윤나리 장성원 이 은 이승열 김 석 허 준 우진곤 강선아 배경렬 김연실 이창현김길수 이종건 류수길 손영상 문현정 원창선 길탁균 김희정 김재호 하상일전세영 김방수 이종경 김종필 김영욱 김영준 이동영 이상민 구본덕 김명수기은아 조아라 장석대 문병규 정혜란 황성민 임혜연 안종민 양려원 손계룡김선미 배소영 김종철 정채민 김태준 이헌우 윤영석 김표현 김영찬 김 룡 정광수 강문희 허 현 송미란 김영주 이성범조일권 박정훈 장기태 이상명 서보익 이주관 정명희 김영희 김현진 김영민 노규동 이동필 최우균 진혜원 전용규 유대원 신중권 원중재 이태선 박민선 백갑선 고민지 윤희상 유승원 양우석 고병조 한승철 손범식 조용우 박상현 장상헌 김태희 조철기 이성균 송종선 이동엽 연광석 신정민 문선주 서동용 이상현 정영진 소순진 이민서 유지훈 이수현 윤성웅 조성민 허성환 하민정 김은정 박재형 장혜진 안천식 오영삼 이용균 이수환 권영균 이도행 최병일 김종승 강승호 박민성 박성훈 최희준 유진희 최재혁 이해권 황현정 권현정 김정태 권현유 신성수 김태용 송소영 김재훈 박일규 이정아 장진호 연명흠 임효량 최수진 박석용 배병윤 장윤미 홍완희 양승규 안창현 박미영 강상현 이현주 김성원 이태훈 임채근 이창래 최재용 한소희 김지향 김진규 전병영 유경식 김기풍 김진욱 한정현 김의권 석경희 최민철 한용희 정성무 성정모 박동복 김영오 김종근 김효선 이수연 윤성호 임영빈 배종희 민병권 한원횡 최현석 권성원 문성식 이향열 정도희 최영각 백종현 김성현 김원목 김인중 최효종 김용식 추현욱 장두봉 이명옥 정기호 김세정 우 등 강성운 구미옥 최청호 정현승 박춘희 김병균 조희영 박네라 지성래 조성민 강인원 최정현 이수재 최용석 문석빈 이정희 김병철백승우 김정훈 장석준 김종웅 성기준 임삼빈 진민희 윤준용 정경섭 이동훈강경석 여영찬 정영수 오명은 박라영 유현정 현낙희 김승아 이대원 홍석헌장재완 김범진 이일규 안재훈 김연수 최형철 이승형 이달순 송주연 최재원장달영 정현미 안병한 신승우 민경화 황선익 서창대 최대건 정진욱 박기태김동현 박성민 송현석 김용주 정세영 김민철 정은혜 권용제 권정화 백승주조은희 권준범 김장호 김기수 손정준 김효언 이계준 김원일 변창우 류현희김청미 이형민 최인규 장문석 김성기 김용일 윤현정 민선향 이 웅 안현주 유화진 허건 황보현희 한정일 김성식 정현동 성중탁 현진수 이관우 조건한 남성우 김윤락 오희택 이승훈 장수영 박태영 주소희 이경진 김선주 박명희 김현주 한동영 김소연 유미라 천대웅 이재원 임성준 남경모 장재용 이정배 김진석 임주헌 김종주유현영 양상익 이재한 김진환 조은형 박용진 박희정 이은혜 허정룡 류은아 김지연 김태권 최종혁 박제인 김민우 이행연 권기덕 윤원기 김선우 오성진 이형근 박정난 김순용 남광순 황운서 박승민 최재아 김정우 조영찬 신종환 이선미 전용범 박혜영 최성호 김희명 강동명 고헌주 김동훈 이연주 윤진호 장진욱 김태흥 정동준 박영동 김준래 한정희 김평진 조남택 성 왕 류호중 구창훈 마수열 김성종 심형석 최지윤 장세동 송호철 최연묵 심봉석 하경환 이상훈 황세동 박종열 윤경석 전혜향 라수종 신윤주 김재혁 서여정 김영국 윤화랑 박중욱 박석일 전창우 김상협 신유천 박기원 남호영 정원식 김태석 김태견 김수부 김민아 유헌기 김주희 박성민 정상영 이근창 임수연 이미선 백숙종 김연희 조원준 손유정 박석순 김주인 황인규 윤석범 황현아 이석인 강민정 진준형 이혜영 이경준 이건수 이종준 박순옥 김해경 송방아 최선경 나상훈 남동성 우재욱 신석범 박기완 최태원 박근용 이병록 김성철 김희연 신중광 류태경 정연박 김평수 권우현 이대환 안병준 이정근 채필호 나의엽 서상호 박우영 최유나 손정현 이송헌 김 준 김태현 이지영 김봉균 송은석 박준영 김도경 황정화 김상균 안 석 정영권 윤권철 박재형임성우 심영대 김영심 허수진 조상원 이강길 채희석 최익석 서도희 송창영배대희 김동한 박현섭 나윤주 정지선 박상철 전정숙 박성준 허윤규 임길섭김재호 오태헌 이충명 임유경 정원두 한기문 최준규 최진석 최현정 장홍록정지원 조지은 강경희 이우형 김연호 김건호 최성보 박현규 김철홍 이정훈김주화 안효승 김범진 강애란 정우석 조만래 이경은 서혜진 김선아 배상원최민령 주혜진 류남경 김선희 김도연 최원석 이황희 김 린 김진영 박용식 황재호 김준우 홍성준 원철용 김정환 정유리 차상열 최재훈 이상철 홍은표 이충표 박재우 송상교 이탄희 송오섭 김용민 구태회 장우성 차영갑 홍준용 정희채 이원기 심우섭 김상한 이충일 임화선 이소연 이정원 강상묵 임세진 전규형 조경희 정희엽 정영호 두완수 조정래 이찬규 박진숙 유옥근 황성광 홍득관 조용후 최재준 도용욱 권순범 이경율 이정명 이오령 이재찬 이지영 오윤식 차지원 이종문 이원구 김영진 류 송 안호선 이호산 허이훈 윤치환 이효진 김용희 김원식 손영호 박성민 장지용 이상민 박은정 김규동 이재욱 박영석 박건창 김용태 이숙미 이영범 김태호 김민아 정중호 최인화 임철근 이병선 강선주 유정우 추성엽 이상현 박소현 문지선 박민철 곽 훈 박소연 함영주 곽희두 오상민 박종수 황필규 김병구 오동렬 유지선 최수진 김진량 국원 김보라미 오민웅 김미숙 이수진 백영화 윤정현 이진웅 기노성 진원두 이혜림장철웅 김 홍 이은명 서호원 김현미 안재훈 전재광 안 민 조민우 최준호 최문수 주성훈 박진성 장윤영 형창우 박재순 김준모 문주호 정영훈 윤여준 김정열 이정의 임승택 진동렬 강경호 김병문 김형율 김수경 장석윤 김해성 황현대 조동식 박민정 이준동 정현숙 김화진 강호칠 백수현 전우석 조판제 김동억 박준영 임진석 백경아 박판근 박상훈 유경재 한두영 이종성 황기석 고삼식 백경택 구재천 김종민 권미희 남상숙 강희정 국상우 안재형 정승택 김도형 정치화 박철수 조민영 차혜령 김규봉 우석환 이충훈 김형원 오종열 하성화 송영경 박상수 안성희 송인욱 김수연 정오건 김용걸 장희성 김혜균 최인석 신현호 김태환 신병재 홍석인 이준호 박병주 신봄메 양종렬 최재영 갈우호 이병주 권 정 김준성 이승훈 김종덕 신은영 이제승 안종호 김현진 박성만 김광재 김동희 김지혜 이종규 변상엽 김영남 고경남 고동호 김진수 심종신 신종한 황민호 이종훈 이지형 박영욱 정판희 염경호 정영석 노경환 정한근 손광희 김택선 권성희 장영수 이용만 김선근 이승빈 권신애 김기현 박창식 장윤순 정지은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정의관 이철호 서인호 양창호 박 혁 박영익 도현택 김경호 이재용 정찬묵 이병오 박상혁 신종범 김일훈 송형모 백종원 송기출 정의성 강상만 김진철 김방호 장세훈 김태욱 김백진 송가준
  • 신지식인 수상자 34명 선정

    제2건국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김상하)는 18일 맡은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한 34명을 신지식인 모범사례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대통령상 수상 대상에는 고속도로 설계·시공과 유지 관리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6,000억원대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김용식씨(48·한국도로공사) 등 10명이 선정됐고,10명은 제2건국위 대표상,14명은 분야별 기관장상을각각 받았다. 이들 신지식인은 16개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기관에서 1차심사를 통해 선발된 317명 중 제2건국위 심사위원회에서창의성,가치 창출성,지식공유성,실천성,공감대형성 등에서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 △김용식(한국도로공사)△국오선(㈜KAT시스템대표)△이순자(주부)△이상균(대구 능인고 교사)△이정주(광주 송원초 교장)△정영수(농업)△박용진(백남한의원장)△최장림(㈜토탈소프트뱅크대표)△윤성진(인천계양버섯영농조합대표)△백석철(㈜리눅스시큐리티대표)■제2건국위 대표상 △김재성(한국전력공사 중앙교육원)△도세호(㈜샤니 영남공장)△장형기(㈜제일유리공업)△서양원(한국제다)△강봉석(두레촌)△김지상(㈜지성축산기계)△이기성(화훼농)△남상도(한마음유기농법영농조합법인)△김후진(㈜대우종합기계)△고철민(농업)■분야별 기관장상 △정인태(한국유아체육진흥원·여성부)△제평치(㈜평창전공·산업자원부)△김형오(일산모형기술·과학기술부)△조우영(틈새로보는세상·농림부)△최의열(바이텍㈜·행정자치부)△류재환(㈜삼화유업·노동부)△류재만(유디아미네랄·특허청)△최근명(농업·금융감독위)△탁경율(익산하이테크·국정홍보처)△고태봉(벼루마당·문화관광부)△김영래(K-ENG㈜·정보통신부)△김철빈(현대기계공업㈜·해양수산부)△전인기(송탄중·교육인적자원부)△조현복(스마트전자㈜·중소기업청)
  • [기고] 무령왕릉 발굴 30주년

    1971년 7월 5일은 백제사 연구의 신기원을 연 무령왕릉(武寧王陵)이 발견된 날이다.따라서 5일은 왕릉 발굴 30주년이되는 뜻깊은 날이다.때마침 이날은 무령왕이 즉위한 지 1,50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무령왕릉은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인 의미가 너무도 커서 발굴 당시 국내외 학계를 긴장시켰다.특히 장엄하면서도 연꽃무늬로 치장한 완전한 유구의 정교한 벽돌무덤과 묘지석 (墓誌石)을 비롯한 다종 다양한 부장품들은 그 질과 양에 있어서 백제미술의 정수만을 집대성한 보물들이다.백제미술의 아름다움을 확인한 국민들은 감동과 경탄으로 흥분했다.잊혀진 웅진(熊津)시대 백제문화의 화려한 부활이기도 했다. 무령왕릉의 첫번째 공헌은 학술적으로 유형·무형의 발견자료가 묘지석을 동반함에 있다고 할 것이다.묘지석의 발현은삼국시대 고분 중에서 유일한 금석문(金石文) 자료로서 무덤의 주인공을 밝힌 보물적 가치를 갖기 때문이다. 둘째로 무령왕릉은 이미 알려진 벽화 전축분인 6호분과 함께 중국 남조 제(齊)·양(梁)의 전축묘제를 수용해 조영한것임을 알 수 있고,원상대로 남아 있는 부장품은 그 배치와장법(葬法)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었다. 셋째,풍부한 내용의 미술공예품은 자료 부족에서 오는 백제미술의 빈곤성을 일신케 했을 뿐 아니라,출토지와 발견상태,그리고 연대가 뚜렷한 국보급 유물이다. 넷째,무령왕릉의 발굴은 그동안 백제고분에서 제기됐던 여러 문제 해결의 기초가 될 것이다.동시에 이를 계기로 백제문화의 고고학·미술사적 연구가 확고한 기준 아래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다섯째,무령왕릉의 발굴은 백제문화 연구의 기준 설정뿐 아니라 5∼6세기 한·중·일간의 국제적인 문화교류와 상호 영향관계를 규명하고 이해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무령왕릉의 발굴은 분명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것이아니었기에 아쉬운 점도 많았다.학술적 가치와 비중이 높은사적13호 백제고분군의 6호분과 5호분의 내부에 스며드는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배수시설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긴급 발굴의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다.우선 파괴되지 않은 처녀분으로 확인된 왕릉에 교란된 채로 내장된 막중한보물들이 행여 장맛비로 더욱 부식되지 않을까 염려됐다.이같은 상황은 발굴단으로 하여금 유물 수습을 서두르게 했고 수습과정의 신중성 결여로 이어져 비판의 대상이 됐다.이같은 사례는 그후 고고학계가 학술적이고 체계적인 발굴 체제로 전환하는계기가 됐다. 오늘날 무령왕릉의 사후의 평안한 능침(陵寢·왕의 무덤)이 발굴돼,영원한 안침(安枕·편안한 잠자리)을 깨웠다.온몸에 화려하게 치장된 장신구들은 각각 분류돼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정말 송구스러운 일이다.그러나 왕릉까지 송두리째내놓고 찬란했던 한국 고대문물을 온누리에 빛내주고 있으니 이 또한 참으로 위대한 민족의 대왕이 아닐 수 없다.우리모두 머리숙여 경건한 마음으로 예의를 갖추고,문화민족이란 긍지를 가지고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다짐할 일이다. △박용진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장
  • 독자의 소리/ 국회의원 당적이탈 막는 장치 있어야

    민주당 국회의원 3인이 자민련에 최근 입당했다.재미있는 일은 이세 의원이 탈당한 민주당의 반응이다.국회에서 한 석이 아쉬운 상태에서 무려 3명이나 다른 당으로 갔는데도 “지도부와는 무관하다”느니 “본인의 의사였다”느니 이상한 소리만 한다.뜻밖으로 덤덤하다. 최소한 이심전심이었다는 이야기이다.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사태는,현 정치권이 국민과 유권자를 대하는 인식의 단면을 엿보게 해주는계기이다. 이러한 비판이 정당한 이유는, 첫째 우리 선거에서 지역 유권자들은후보자 자신보다는 소속 정당의 정책과 (지역적)색깔 등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화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번 사태를 비롯해서 정당을 함부로 바꾸는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의 행위는 민의를 위반하고기만하는 어이없는 행위이다. 둘째 기본적인 정치도의를 어긴 일이다.모든 정치인에게는 대중에게제 의사를 밝히는 ‘정견’이 있다.정견은,유권자들이 후보를 판단하는 기본이고 이로써 정치인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므로 한번 깨지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다.다른 정당으로옮겨가면서 국가보안법에관한 정견조차 어떠한 해명이 없다니 이는 국민을 정치 구경꾼 정도로 여길 때에나 가능한 일일 것이다. 차제에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이 개인 편의와 지도부 지시로 당적을바꾸는 일이 벌이지지 않도록 국회 및 정당법에 ‘국회의원직 상실’조건을 두어야 한다. 박용진[서울 강북구 미아4동]
  • ‘MBC스페셜’ 현대사회 이미지메이킹의 虛와 實

    최근 스타덤에 오른 사람이 있다.바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다.인터넷쇼핑몰사이트에 ‘김정일 재킷 한정판매’라는 광고가 뜨고 팬클럽이 생기기도 했다.지난 55년간의 반공교육이 무색해진 것이다. 이는 남북정상이 55년만에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보여준 파격적 언행과 행동 때문이다.은둔자,독재자의 이미지를 단번에 뒤엎는 데 성공했다.이는 현대사회가 이미지사회인 탓에 가능했다. 28일 ‘MBC 스페셜’(밤9시55분)는 현대 사회에서 새로 창출되는 이미지와그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미지 메이킹의 선두주자는 단연 연예인이다.제작진은 지난해 데뷔한 가수이정현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는다.이정현은 과거와 사이버 공간을 오가는 연출과 단순하고 직설적인 가사로 N세대의 이미지를 강하게 대변함으로써인기를 끌었다. 그녀에게서 풍겨나오는 샤머니즘적 이미지는 상품화로 이어졌고 ‘이정현 부적’이라는 제품도 나왔다. 이미지의 위력은 가수 나훈아와 남진을 비교하면 금방 알 수 있다.데뷔 10년간 가요계를 양분했던 이들 가운데 나훈아는 아직도 인기를 누리는 반면남진은 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제작진은 나훈아가 방송출연을 극도로자제하고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아 대중에게 궁금증과 신비감을 불러일으켰기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미지 메이킹의 역사는 6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시작된다.당시 케네디와 닉슨의 TV토론회에서 케네디는 열세였던 지지율을 반전시켰다.케네디는젊고 패기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얼굴 의상 넥타이 제스처 등에 대해 세심한 조언을 받았다. 이제 이미지 메이킹은 모든 정치인의 필수전략이 됐다.기업도 예외는 아니다.LG가 수십년간 사용된 로고를 버리고 95년부터 기업이미지 통합을 시작하면서 쏟아부은 돈은 1,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그 몇십배에 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기존의 이미지 메이킹이 가공된 이미지에 기반하고 있다면 CF계의 돌연변이로 꼽히는 모델 박용진은 예외적이다.핸드폰 광고에서 ‘아버지 나 누구예요’를 외치는 그는 못생기고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성공했다.자신의 실체에 기반을 둔 이미지를 발전시킨 아주 드문 사례다. 전경하기자 lark3@
  • 민주노동당 선거개혁 솔선수범

    민주노동당(대표 權永吉)이 선거문화 개혁을 선언하고 나섰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지구당별 후보경선과 노조의 예비후보 선출 등 모든 절차를 당원투표로 결정하고 있다.‘밀실공천’의 부작용을 없애고 당원들의의사를 철저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 13일 서울 강북을 지구당 후보 선출대회에서는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출신인 박용진(朴用鎭)씨가 당원들의 투표를 거쳐 후보가 됐다.박씨는 유효투표 182표 중 찬성 169표,반대 8표,기권 5표로 선출됐다. 오는 19일 관악을 신장식(申莊植)후보,20일 금천 최규엽(崔圭曄)후보를 비롯,50여명의 지역구 후보들도 모두 직접투표로 선출된다. 울산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주요 지지기반인 노조측이 이번 총선에 참여키로하고 당내 경선을 위한 예비후보를 미리 뽑기 위해 투표를 하게 된다. 당재정도 철저하게 당비로 충당한다는 점도 기존의 정당과 확연히 다르다.1만2,000여명의 당원이 매달 5,000∼1만원씩 내는 당비가 당재정의 90%를 넘게 차지한다.기존 정당들의 재정 대비 당비 비율은 10%미만이다. 여성에 관한 진보적인 정책도 실천하고 있다.중앙당무위원 111명중 34명(31%)이 여성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2)

    ◆광주□동 김홍명(55·전대학총장)조규범(59·정당인)김인규(46·변호사)이영일(60·의원)이종범(46·교수)김경천(58·사회운동가)조영석(56·정당인)□서 정동채(50·의원)□남 강운태(51·사업가)강원구(52·학원장)오동섭(52·교수)임복진(63·의원)서의환(53·사회운동가)장영숙(56·전시의원)윤강옥(53·정당인)노영복(57·교육자)최치수(39·정당인)안행강(57·사회운동가)□북갑 박광태(57·의원)정종열(49·교수)□북을 이길재(60·의원)김태홍(57·행정가)김정수(39·교수)지대섭(49·의원)김용억(47·정당인)변형(58·행정가)한영(59·정당인)박현(48·언론인)유인상(46·변호사)손민영(58·정당인)□광산 이근우(57·변호사)문창수(62·전도지사)조홍규(56·의원)김영성(51·회사원)박용진(58·기업가)이현선(50·정당인)이승채(44·변호사)나병식(사회운동가)전갑길(43·시의원)이승준(62·정당인)류시경(68·기업인)◆대전□동 남재두(60·전 의원)조명현(62·충남대교수)송천영(60·전 의원)오태진(58·위원장)선병렬(41·위원장)□중 박천일(39·연청지회장)전성환(64·정당인)송도종(68·정당인)박웅하(58·사회운동가)김종길(41·혜천대교수)이진식(44·무)□서갑 박영문(39·정당인)류배근(47·제2건국위원)안재휘(46·정당인)정구영(60·위원장)□서을 강구철(46·정당인)박권현(45·공학박사)전득배(42·정당인)□유성 송석찬(48·구청장)오동균(44·자영업)김춘호(42·위원장)박종선(36·정당인)□대덕 정광작(58·정당인)김창수(45·전 언론인)강대흥(54·평통자문위원)◆울산□남 이규정(57·의원)□울주 이복(59·전위원장)◆경기□수원장안 이종철(57·기업인)□수원권선 최민화(51·정당인)김인영(60·의원)□수원팔달 이준길(43·정당인)전수신(59·기업인)김재호(60·정당인)정관희(52·정당인)김강영(54·정당인)이승량(37·판사)이달순(63·수원대총장)□성남수정 이윤수(62·의원)허재안(48·정당인)유중백(59·도의원)□성남중원 조성준(51·의원)정형만(49·정당인)정세준(58·정당인)□성남분당갑 이영성(59·정당인)□성남분당을 나필열(63·전위원장)김원석(65·정당인)김두익(37·손해사정인)김재일(47·당부대변인)강호익(54·교수)□김포 박종우(61·의원)조관선(52·신학박사)한용택(57·정당인)□안성 심규섭(42·교사)홍석완(39·정당인)□용인갑 김종국(39·변호사)홍재구(58·농장경영)김정길(64·전의원)이종식(42·사업)홍영기(46·도의원)□용인을 서영만(41·회사원)김용군(40·정당인)김영선(59·정당인)김해곤(45·강사)이성구(41·정당인)김윤식(52·중소기업인)노병한(45·교수)김학민(51·출판사대표)이창호(40·출판사대표)□이천 여상환(62·대학강사)이희규(44·정당인)최홍건(56·전특허청장)이한정(49·전총리비서)□가평·양평 김길환(55·의원)□연천·포천 허항무(64·기업인)김형회(62·기업인)□파주 김병호(52·전위원장)이재달(60·예비역장성)유희락(48·기업인)김남정(57·정당인)□여주 민호영(61·정당인)조성우(43·농민운동가)김종래(36·시민운동가)□광주 송현섭(63·의원)이상윤(53·정당인)□하남 정순희(59·전도의원)문학진(46·전언론인)정영훈(67·의원)박영길(59·도의원)□군포 송요욱(58·정당인)유선호(46·의원)□시흥 김대영(48·도의원)한걸택(58·지역운동가)신일영(42·전도의원)이길호(35·정당인)정운교(42·정당인)신부식(44·교수)이오남(39·도의원)채귀봉(41·정당인)이승억(62·정당인)조형래(38·교수)서정화(48·정당인)여운철(42·정당인)□오산·화성 김영길(52·도의원)강성구(60·전언론인)송형석(57·전위원장)이길원(56·정당인)유영호(40·기업인)김정섭(61·정당인)□과천·의왕 길승흠(62·의원)이희숙(58·당무위원)오금실(52·시의원)고광배(53·전교사)이동성(44·정당인)□구리 고종문(42·정당인)주광덕(39·변호사)박효녕(42·전도의원)강영현(51·전언론인)□평택갑 원유철(37·의원)박종선(63·정당인)□평택을 이주상(59·위원장)이일균(59·교수)김학영(63·전언론인)□남양주 이학우(74·교수)이성호(61·의원)이용곤(64·교육가)□의정부 박영하(51·변호사)문희상(54·전의원)홍문종(45·의원)□안양만안 이목희(46·시민운동가)박종준(42·변호사)이종걸(42·정당인)이준형(50·전위원장)□안양동안 이석현(49·의원)최희준(63·의원)이승엽(40·금융전문가)김두선(39·사회운동가)윤학상(40·도의원)□부천원미갑 안동선(64·의원)노만석(61·정당인)□부천원미을 조영상(39·변호사)배기선(50·전의원)□부천소사 김명원(45·정당인)이정환(64·노동전문가)양재원(41·사회운동가)□부천오정 최선영(59·의원)권병학(55·정당인)김옥현(51·정당인)한창희(48·전언론인)장명진(48·정당인)□광명 유승희(40·정당인)조세형(68·의원)김은호(46·사업가)김도삼(48·정당인)□동두천·양주 정성호(38·전위원장)이성수(45·전위원장)□안산갑 김영환(44·의원)□안산을 천정배(45·의원)□고양덕양갑 이영복(55·변호사)곽치영(58·위원장)김성만(52·변호사)□고양덕양을 이근진(57·정당인)이남형(49·정당인)유시춘(49·정당인)□고양일산갑 정재일(42·지역운동가)정범구(46·시사토론가)□고양일산을 김덕배(45·위원장)최인호(38·변호사)◆강원□춘천 남동우(54·강원대교수)이용범(39·전 노사정위대변인)최윤(42·정당인)송성섭(61·정당인)박창학(60·정당인)□원주 안상현(37·전 위원장)이창복(61·지도위원)임병화(45·정당인)임현호(43·위원장)□강릉 유헌수(39·정당인)김문기(54·전 여단장)함영회(54·세무사)황학수(51·의원)노승현(53·상지대교수)최상필(63·정당인)정인수(53·정당인)□동해·삼척 장을병(67·의원)김기영(50·위원장)□태백·정선 김택기(49·기업인)안영배(59·위원장)류승규(54·당무위원)김성태(46·고교교사)□속초·고성·양양·인제 송훈석(49·의원)이참수(61·위원장)허경구(58·전 의원)□홍천·횡성 서광하(59·대학교수)□영월·평창 권상기(37·평통자문위원)염동열(39·평통자문위원)박동림(47·의원보좌관)강명우(44·정당인)□철원·화천·양구 이용삼(43·의원)◆충북□청주상당 장한량(47·창준위원)□청주흥덕 박효순(32·공인회계사)최현호(42·정당인)노영민(43·정당인)손종학(53·정당인)장병수(42·약국 경영)□보은·옥천·영동 김건(61·전 서울신문국장)이용희(68·고문)□진천·괴산·음성 오성섭(61·전 정당인)권혁풍(60·라이온스부총재)박온섭(59·정당인)고경수(61·기업인)박덕영(50·정당인)□충주이원성(58·전 대검차장)정기영(41·정당인)김재근(45·정당인)유병국(59·전 경찰학교장)□제천·단양 이근규(41·정당인)지동진(59·기업인)허성강(42·회사원)□청원 이민희(50·전 도의원)임완수(49·창준위원)김기영(37·창준위원)홍익표(43·전 의원보좌관)◆충남□천안갑 유병성(54·기업인)윤용일(58·전 정당인)김세응(46·창준위원)최기덕(48·정당인)□천안을 정재택(49·전 도의원)안선원(39·정당인)허용기(47·창준위원)전병규(63·전 정당인)한종술(41·변호사)□공주·연기 박상일(43·창준위원)임재길(57·전 청와대수석)이충희(42·기업인)윤완중(55·전 정당인)최석진(59·정당인)□보령·서천 나소열(40·정당인)구숭완(45·전 언론인)한상래(69·정당인)장현관(51·정당인)이춘동(45·위원장)□아산 이원창(62·전 도의원)□논산·금산 조경연(52·전 정당인)이종성(51·전 정당인)양종직(49·정당인)황명선(34·정당인)오세복(31·정당인)김형중(66·전 위원장)□부여 김택수(55·전 정당인)이명희(62·전 부위원장)김천호(60·전 정당인)□청양·홍성 백성덕(60·전 부위원장)□예산 민석근(62·기업인)방효원(65·전 정당인)한관희(30·전 정당인)□서산·태안 문석호(41·변호사)장승훈(59·정당인)□당진 송영진(52·전 의원)한만석(46·정당인)
  • 민주노동당 창당 시동

    민주노동당(상임대표 權永吉)이 ‘창당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노동당은 16일 오후 고려대 제2학생회관에서 노동자·시민·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북을·성북갑 지구당 창당대회를 열고 박용진(朴用鎭·30)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과 김준수(金準洙·32) 전 고려대 총학생회 정책국장을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는 권 상임대표와 양연수(梁連洙)공동대표·천영세(千永世)사무총장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를 비롯,민주노총 이수호(李秀浩)사무총장 등이나와 오는 4월 치러질 총선에서 원내 진출을 다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권 상임대표는 격려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민주노동당 등 신진세력을견제하기 위해 ‘지역구 5석 또는 5% 지지’라는 비례대표제 봉쇄조항을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이처럼 파렴치한 보수 여야를 이번 총선에서 심판할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대표는 울산·부산·경기 일산에서의 지역구 출마와 함께 전국구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30일 중앙당 창당대회에 앞서 20일 경남 진주,22일 서울 노원갑·경기 일산,25일 대구 서울 등 40여개의 지구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노동당도 총선 출전 채비

    재야·노농계가 주축이 된 민주노동당도 16대 총선에 대비,출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이를 위해 내년 1월8∼9일쯤 중앙위를 열어 총선 참여 방침을확정한 뒤 지구당 창당을 거쳐 같은 달 30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전국의 공단지역과 대도시에 후보를 집중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소한 2∼3곳에서의 당선을 장담하고 있다.지역별 대표와 중앙당 당직자,진보 인사들을 포함해 예상 후보군만 70여명에 이른다. 중앙당 당직자로는 권영길(權永吉)·양연수(梁連洙)공동대표,천영세(千永世)사무총장,정윤광(鄭允光)조직위원장,배범식(裵梵植)노동위원장,정형주(丁炯周)자주통일위원장,이선희(李善姬)여성위원장 등이 출마 지역을 저울질하고있다.진보 인사 가운데는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서 14만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송철호(宋哲鎬)변호사가 단연 돋보인다. 지역대표로는 박용진(朴用鎭)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노회찬(魯會燦)매일노동뉴스대표,이선근(李善根)경제민주모임대표,유기수(劉基洙)전 민노총 건설노련위원장,노세극(盧世極)전 안산·목영대(睦榮大)전 의정부노동상담소장,이용길(李用吉)전 민노총 대전충남본부장,윤인섭(尹仁燮)변호사,박순보(朴淳甫)전 전교조 부산지부장 등이 출마할 태세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뚝섬 골프연습장 수입금 횡령/공무원 등 4명 고발·15명 징계

    ◎서울시/공 교환용 코인 불법유통도 방치 서울시는 13일 뚝섬체육공원 골프연습장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우회와 감독기관인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측이 각종 수입금 9천7백17만여원을 횡령 또는 유용하고 골프공 교환용 코인이 불법유통되도록 방치한 사실을 적발,관련자 19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중징계키로 했다.검찰에 고발된 사람은 뚝섬 체육공원관리사업소 관리부장 박홍석씨(37),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체육공원계장 김동지씨(48·행정6급)와 직원 박용진씨,코인제조업체인 영신금속 대표 백영수씨(45) 등이다.시우회 직원과 관련 공무원 등 나머지 15명은 해임 등 중징계키로 했다. 서울시의 감사 결과 체육시설관리사업소측이 골프공 교환용 코인 제작업체인 영신금속이 지난 93년 4월 이후 허가된 코인제조 금형 2대 외에 변조된 금형 1개를 허가없이 사용해 왔는데도 코인 제작과정을 제대로 감독하지 않아 한도 이상의 코인을 제조 유통시키도록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리사업소측은 또 9홀의 퍼블릭골프장을 전산시스템에 의한 선착순 입장제로 운용하고 있으면서도 입장권을 부정판매하거나 판매시간이 지난 뒤 변칙판매해왔다. 골프연습장에 근무하는 5명의 코치들도 월 10∼20명씩 가르치면서도 평균 1.4명을 교습하는 것으로 허위보고 한 뒤 1인당 월 10만원의 교습비를 가로챘다.
  • 정신병원 수용 환자 8명 집단 탈출/7명 검거

    【부산=이기철 기자】 21일 하오 8시11분쯤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308 동래정신병원(원장 박재훈)에서 정문제(37),박명호씨(33)등 수용환자 8명이 병원직원 박용진씨(38)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뒤 집단 탈출했다. 정씨 등 7명은 도주 50여분만인 하오 8시55분쯤 병원에서 1㎞ 떨어진 경남 양산군 동면 여락리 7번 국도 버스정류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나 박명호씨는 도망쳤다. 정씨 등은 입원실에 있다가 갑자기 직원 박씨 등에게 각목 등 흉기를 휘둘러 쓰러뜨린 뒤 이불천으로 손발을 묶고 열쇠를 빼앗아 탈출했다.
  • 교원공제회 천8백억 투자손실/27명 징계/3년동안 주식매입등 실패

    교육부는 16일 대한교원공제회(이사장 박용진)에 대한 감사결과,이 단체가 내부규정을 어기고 기금투자를 결정하는등 방만한 운영을 해와 오는 97년까지 모두 1천8백억원가량의 투자손실이 예상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조성수 투자이사등 27명을 징계 또는 경고조치했다. 교원공제회는 기금조성을 위한 수익사업에 자본을 투자할 때는 대한교원공제회법에 따라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90년 7월부터 올 5월까지 국민투자신탁·국제창업투자·대교개발등 6개 투자회사에 무리한 투자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원공제회는 지난 71년 교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40만2천명의 현직교원과 6천6백명의 퇴직교원등 40만8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교원공제회 이사장 박용진씨

    교육부는 1일 대한교원공제회 박용진이사장(61)의 취임을 승인했다. 박이사장은 지난달 23일 교원공제회 운영위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공주교육대학장,혜화여고·경복고교장,교육부장학편수실장등을 역임했다.
  • 「전교조」 해결 실무대화 합의/오 문교­정해숙위원장 첫 대좌

    ◎합법화 유보 등 입장 교환 정부는 국민대화합과 「신 한국교육창조」를 위한 교육개혁에 걸림돌이 되어온 해직교사 복직등 「전교조」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전교조측과 실무접촉을 계속해나기로 했다.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8일하오 5시 광화문 종합청사 교육부장관실에서 박용진 장학편수실장,허만윤교직국장과 함께 정해숙 전교조위원장,유상덕 수석부위원장,이영주 사무처장등을 만나 전교조문제 해결을 위한 첫 공식대좌를 가졌다.지난 89년 전교조 결성이후 전교조에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해온 교육부가 전교조문제 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를 시사하는 것이다. 이날 첫 대좌에서 오병문 교육부 장관은 전교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히고 전교조측의 요구사항을 전달받았다.전교조측은 이날 「교육부장관과의 대화에 임하며」를 통해 ▲교육개혁을 위한 법적제도 마련 ▲전교조 합법화 ▲전교조 해직교사등 민주운동관련 해직교원 전원 원상복직등을 요구했다.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전교조는 현행법상 불법단체인 만큼 전교조전면해체후에나 해직교사 복직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종전의 교육부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에대해 전교조측은 전교조를 합법화시켜주고 따라서 해직교사는 전원 일괄 원상복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전교조 대표들은 해직교사 복직문제에 관심을 보여 합법화문제는 유보할 뜻을 비췄다. 한편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전교조 대표를 면담한데 이어 9일에는 김승훈신부,김찬국 전 연세대 부총장,박상영 연세대 교수등 전교조 후원회 대표들과도 만나 합리적인 전교조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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