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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죽만 울린 오포비리 수사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30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정 전 수석을 상대로 정우건설측 브로커 이모씨로부터 오포읍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민원을 받고 처리한 경위, 인사수석실이 건교부 주택정책국장과 포스코건설 관계자를 함께 청와대로 부른 이유, 감사원에 모종의 지시를 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수석이 인사수석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지 등 법적 검토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주내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진상규명 차원에서 조사한다고 밝혀 이들의 사법처리 없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초기에 불거졌던 의혹은 대부분 사실무근으로 결론나고 있다. 결국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수사도 의혹의 몸통을 끝내 밝히지 못한 제2의 ‘청계천개발사업’ ‘행담도사업’이 됐다는 자조 섞인 평가도 나온다. 검찰 주변에서는 검찰의 수사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관련자들의 진술보다 구체적인 증거를 요구하는 사법부의 변화로 인해 뇌물이나 전반적인 비리수사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한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에서도 돈의 흐름을 찾기 위해 전방위에 걸쳐 계좌추적을 했지만 대부분 현금으로 흘러가 별 소득이 없었다.”면서 “절대적 기준이 없는 국가기관간의 법령해석 문제라는 한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고]

    ●김유배(성균관대 교수)정배(농협중앙회)완배(경희대 의료원)양배(사업)씨 부친상 30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5시 (02)3010-2292●윤상기(개인사업)상운(개인사업)상돈(21세기 수학교육연구소장)상봉(개인사업)씨 부친상 30일 오전 6시15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3●김수재(㈜뉴월드축산 대표이사)영술(㈜뷰닉스 이사)씨 모친상 30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3시 (02)3010-2237●박영수(아이에스 하이텍㈜회장)병엽(팬택계열 부회장)씨부친상 정기태(선진해운항공 회장)김세옥(청와대 경호실장)이정근(이정근 안과원장)씨 빙부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0●신상전(덕성여대 총장)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4시 (02)3410-6914●최승진(제일기획 국장)씨 부친상 정병문(대우자동차 감사)남기평(영남대 화학과 교수)강석현(개인사업)씨 빙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02)3410-6915●표재동(전 칩마스타 전무)씨 모친상 장석규(전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장)이정우(서울패션시티 대표)양세규(전 삼부토건 상무)씨 빙모상 정영철(해맑은피부과 원장)씨 외조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6시 (02)3010-2268●박순원(㈜은하 양행)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7시 (02)3010-2230●박의택(예람교회 목사)의관(전 육군법무차감 예비역 대령)의문(동안교회 담임목사)의용(영주배점교회 담임목사)의준(삼성종합사무기 대표)의동(예성IS 사장)씨 모친상 김반석(면류관교회 담임목사)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9시 (02)3010-2631●정진규(법무법인 대륙 대표변호사)진만(SKM 감사)진천(흥우산업 대표)진흥(정도케미칼 대표)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7시 (02)3410-6907●최하규(대통령경호실)김대웅(한국전자통신 연구원)이기동(계명대 교수)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10시 (02)3010-2239
  • [KPGA챔피언십] 최상호 상금왕 ‘호시탐탐’

    로드랜드 챔피언 정준(34·캘러웨이)이 이틀째 순위표 최상단을 지켰다. 정준은 24일 울산 보라골프장(파72·6590m)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전날 공동선두에 오른 박영수(36·코오롱엘로드)와 유종구(41·게이지디자인·이상 9언더파 135타)를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정준은 “상금왕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아쉬움이 남지만 시즌 2승 대열에 합류하도록 하겠다.”면서 “17∼18언더파 정도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날 공동3위에 올랐던 상금 선두 최광수(45·포포씨)는 3타를 까먹으며 공동27위(1언더파 143타)로 미끄러져 상금왕 타이틀에 적신호가 켜졌다. 600여만원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박노석(38·대화제약)도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언더파 142타, 공동 21위. 반면 3위의 최상호(50·빠제로)는 1,2위가 나란히 중하위권으로 밀린 틈을 타 5언더파 139타, 공동 11위로 도약해 올시즌 상금왕 경쟁을 짙은 안개속으로 몰고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檢, 업체 2곳 이면계약 여부 수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건설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4일 포스코건설과 시행사인 정우건설이 건설교통부, 감사원에 로비를 하기 위해 함께 브로커들을 물색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정우건설이 브로커들에게 건넨 로비자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정우건설의 이면계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의 조용경 부사장을 금명간 다시 불러 건교부 주최 ‘국민불편 및 기업애로 해소대책회의’에 참석한 배경과 당시 강 전 장관이 포스코건설측에 타협안을 제시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주 중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강동석 전 건교부 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이 금품비리에 연루된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로커 서모씨의 처남인 감사원 이모 감사관은 전날 조사에서 “처남이 문제점을 얘기하기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라고 했다.”며 건교부에 대한 감사가 정당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검찰은 전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KPGA 투어챔피언십] 정준, 2승 ‘정조준’

    로드랜드컵 초대 챔피언 정준(34·캘러웨이)이 시즌 마지막 챔피언 트로피를 정조준했다. 최광수(45·포포씨)와 최상호(50·빠제로)는 상금왕 막판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정준은 23일 울산 반도-보라골프장(파72·659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단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 박영수(36·코오롱엘로드)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지난 6월 로드랜드컵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되는 바람에 행운의 시즌 첫 승을 안았던 정준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멀티 타이틀’을 노려보게 됐다. 정준은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샷감각도 좋았고 퍼트감은 최상이었다.”면서 “코스가 긴 편이 아니어서 온그린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먹은 곳으로 공이 안착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금왕 3파전’이 예상된 가운데 현 상금 랭킹 1위의 최광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선두권과 2타차 공동3위에 포진, 시즌 3승의 기대와 함께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3위 최상호도 약속이나 한 듯 버디 4개로 최광수와 동타를 이루며 막판 뒤집기에 불을 붙여 타이틀의 향방은 점칠 수 없게 됐다. 이븐파 공동22위로 처진 박노석(38·대화제약)을 포함,1∼3위간의 상금 차이는 600만∼2200만원. 이 대회 우승 상금은 7000만원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경기 도시계획심의위 상대 포스코 건설 로비여부 조사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2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포스코 건설이 이 지역의 도시계획심의위원에게 아파트 단지의 설계를 맡긴 사실을 확인하고 로비 여부 등을 캐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인 전모씨를 조사한 결과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설계 용역이 전씨의 건축사무소에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필요하면 포스코건설이 설계를 발주하면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검찰은 또 전씨의 사촌이 도시건축 전문가로 알려진 김모(35ㆍ구속)씨에게 접근해 ‘오포읍 지구단위계획이 승인날 수 있게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로비해달라’며 9500만원을 전달한 단서를 잡고 포스코건설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정우건설이 로비자금 10억원을 한현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건설이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이 도시계획심의위원인 교수 3명에게 전달한 자문료가 로비자금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23일 브로커 서모(47ㆍ구속)씨의 처남인 이모 감사관을 비롯해 감사원 실무자를 소환해 오포 지구단위계획 변경 과정의 문제점, 브로커 서씨와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고]

    ●이상견(대우정보시스템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씨 별세 이명희(고려대 교수)씨 상부 상칠(운수업)상술(노무사)씨 형님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2)590-2540●부찬우(팬텍 대리)찬희(제주대 강사)씨 부친상 방명하(강남대 교수)고윤주(주미대사관)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52●임무박(현성 회장)씨 별세 백영자(한복연구가)씨 상부 임정준(현성 전무)정현(이사)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5●이무웅(삼성화재 자문·전 경찰청 경정)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7●최병칠(사업)병욱(신성엔지니어링 부장)서봉(육군 대위)씨 부친상 박영수(한화증권 신갈지점장)씨 빙부상 21일 경기도 화성시 호성장례문화센터, 발인 23일 오전 9시 (031)231-8909●박권식(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감사과장)씨 형님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3●문병만(진성엔지니어링 대표)병진(미국 거주)병권(전 중앙엔지니어링)병옥(기아자동차 대리)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35●박병각(서울신문 충주지국장)씨 별세 22이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43)840-8496●정석천(삼성공업사 대표)종천(자미스타 〃)성천(완도군 약산면사무소)명천(자영업)씨 모친상 송용권(성남보호관찰소)씨 빙모상 22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4일 오전 4시 (02)835-1899
  • “秋건교에 5000만원 빌려줬다”

    “秋건교에 5000만원 빌려줬다”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1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한현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50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돈의 출처와 명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한 전 부지사를 오포읍 아파트 개발사업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우건설로부터 10억원, 판교납골당 건설과 관련해 M사에서 5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한 전 부지사는 검찰조사에서 “정우건설로부터 받은 돈 중 5000만원을 올 2월 친하게 지내던 추 장관에게 빌려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당시 건교부 차관을 그만두고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상태였다. 검찰 관계자는 “한 전 부지사는 빌려 줬다고 주장하지만 대가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에 대해 “선거 소송과 아내의 위암 수술비용 등으로 생활이 어려웠다.”면서 1988년 한씨와 공동 매입·소유하고 있던 마포구 오피스텔을 담보로 돈을 빌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한 전 부지사가 받은 15억원 중 용처가 규명되지 않은 4억원 정도가 정관계 로비에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유덕상 건교부 생활교통본부장 등 건교부 공무원 3명, 경기도 공무원 박모씨,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인 민모, 김모 교수 등을 불러 지난해 5월 건교부가 정우건설측의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사업불가 방침을 결정했다가 5개월 후 뒤집게 된 과정에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도시계획심의위원으로 참여한 교수들 중 일부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로부터 1000만원 안팎의 자문료를 받은 것 외에 정우건설측 브로커인 김모(구속)씨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제공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 등이 드러나면 이들을 배임수재죄 등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오포’ 권력형비리로 비화되나

    ‘오포’ 권력형비리로 비화되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 사건은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경기도, 감사원 등의 주요기관들이 모두 연루된 권력형 비리로 사건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이번주부터 경기도, 건교부, 감사원 공무원들과 포스코건설로부터 자문료를 받은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 3∼4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조사할 방침이다. ●사업불가 번복… 제2 수서비리? 경기도는 이 곳에 2000가구를 짓겠다며 시행사인 정우건설이 제시한 지구단위변경계획에 대해 2004년 5월 건교부에 승인여부를 질의했다. 건교부는 ‘불가’ 의견을 냈다. 정우건설의 계획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규정한 단일지구단위계획 제한면적인 20만㎡보다 넓은 31만여㎡라는 이유였다. 건교부가 사업계획승인을 거부한 뒤 감사원은 건교부의 민원처리에 대해 감사를 벌여 오포읍 개발사업을 검토한 유덕상 건교부 생활교통본부장 등 공무원 3명에게 “법령해석을 잘못했다.”며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10월 건교부는 불가방침을 뒤집었다.1992년 서울시와 건교부, 청와대, 정치권 등이 개입해 권력형 비리로 밝혀진 ‘수서비리사건’과 닮은꼴이란 지적이다. ●돈냄새 쫓는 복마전 이런 뒤집기 행정의 이면에는 로비가 있었다. 건설사측 브로커들이 건교부와 경기도, 감사원, 청와대에 학연·지연에 줄을 대 로비를 편 것이다. 정우건설은 인허가와 관련해 사업단계마다 ‘일대일 로비’를 벌였다. 정우건설측에서 1억 2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이모씨는 알고 지내던 정 전 인사수석에게 청탁전화를 하고 인사수석실에서 건교부 공무원들과 만났다. 또 정우건설에서 1억 6000만원을 받은 브로커 서모(구속)씨는 감사원을 맡았다. 그의 처남은 감사원에서 이번 계획을 검토한 이모(4급) 감사관이다. 정우건설이 고용한 브로커 함모씨는 경기도 담당이었다. 한현규 전 경기도정무부지사에게 10억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고 한씨도 구속됐다. 정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겉으로는 시행사와 시공사 관계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정우건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2050억원을 대출받는 데 보증을 선 것 외에 정우건설의 로비과정에 포스코건설의 배경이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브로커 처남이 ‘오포비리’ 감사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8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다음주부터 건설교통부, 감사원 공무원들 외에도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 3∼4명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지 규모가 1㎢ 미만인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사업(31만㎡)의 지구단위계획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건교부 등의 유권해석을 참고해 계획을 심의한 뒤 최종적으로 경기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검찰은 정우건설측 브로커인 도시건축 전문가 김모(35)씨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들과 접촉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건교부 공무원들을 상대로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의견을 번복한 경위를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법령 해석을 번복하는 과정에 감사원의 감사 외에 다른 영향력이 있었는지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감사원의 이모(4급) 감사관이 정우건설측에서 감사원에 대한 로비명목 등으로 1억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서모(47)씨의 손위처남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 감사관을 다음주에 부를 예정이다. 이 감사관은 이번 경기도 감사의 현장조장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감사관을 상대로 감사과정에서 정우건설측에 편의를 봐주고 대가로 서씨를 통해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감사원도 이 감사관에 대해 자체 감찰에 착수했다. 검찰은 서씨와 함께 정우건설에 고용된 브로커 이모(53·구속)씨가 지난 2월 “감사원을 움직이려면 특별한 돈이 필요하다.”며 1억 5000만원을 대출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건교부와 감사원 실무자들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우건설이 2002년 말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대출받은 사업자금 2050억원 등의 일부를 로비자금으로 유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강혜승 박경호기자 1fineday@seoul.co.kr
  • 정찬용 前수석 내주 소환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7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이르면 다음주 정찬용 전 청와대인사수석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다음주부터 건설교통부와 감사원 관련 공무원들을 조사한 뒤 정 전 인사수석을 부를 예정이다. 검찰은 정 전 인사수석을 상대로 정우건설측 브로커 이모(53)씨로부터 청탁전화를 받고 건교부·감사원 등에 사업과 관련된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이와관련, 정 전 수석은 “민원에 대한 응답 차원에서 인·허가 문제도 적절한지 검토한 뒤 담당 행정관에게 확인을 지시했다.”면서 “모두 정당한 절차를 거쳤고 이 과정에 비리는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검찰은 이날 포스코건설 오포사업단장인 김모 상무를 불러 지난해 8월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시행사인 정우건설측 민원과 관련해 유덕상 당시 건교부 국토정책국장을 부른 자리에 브로커 이씨, 경기 광주시 공무원 등과 함께 참석한 경위를 추궁했다. 김 상무는 지난해 6월쯤에도 정우건설측 브로커 서모(47·구속)씨와 함께 청와대 인사수석실을 방문, 정 전 수석을 만나 김모 행정관을 소개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행정관은 ‘인사수석실 소관은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세호(구속수감) 전 건교부 차관을 불러 재직 중 오포읍 사업에 관해 보고받았는지 등을 조사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오포아파트 승인 안되면 청와대서 곤란하다 말해”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5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이 지역 지구단위변경계획승인 과정에 관여한 건설교통부와 감사원 관계자들을 이르면 다음 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오포읍 지구단위변경계획이 ‘개발불가’에서 5개월 만에 ‘가능’으로 바뀐 경위와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오포읍 아파트개발사업을 추진하던 J건설이 제시한 지구단위변경계획을 거부한 유덕상 건교부 생활교통본부장은 이날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청와대 인사수석실로 불려가 오포읍 사업승인이 어렵다고 했더니 행정관이 참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건교부가 사업계획승인을 거부한 뒤 감사원은 건교부의 민원처리에 대해 감사를 벌여 오포읍 개발사업을 검토한 유 본부장 등 공무원 3명에게 “법령해석을 잘못했다.”며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류찬희 박경호기자kh4right@seoul.co.kr
  • 오포아파트 인·허가비리 정찬용前수석 연루 의혹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에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 전 수석에게 청탁했다고 진술한 브로커 이모(53)씨를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당시 정찬용 인사수석에게 청탁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9월 오포읍 아파트 사업과 관련,J건설로부터 1억 2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J건설로부터 1억 2200만원을 받고 청탁이 이루어진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500만원을 더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올 8월 법정구속된 J건설사장 이모씨도 재판과정에서 “이씨가 청와대 고위공직자에게 부탁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브로커인 이씨를 믿을 만한 근거가 약해 그의 진술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수석은 “알고 지내던 이씨에게서 오포읍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전화를 받았지만 청와대 민원실을 통해 처리하라고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정 전 수석 비리 연루설에 대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정 전 수석이 민원을 접수받아 건설교통부 담당자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확인을 요청한 적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민원실에 민원을 접수를 시키라고 했던 부분은 더 확인을 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민원제안비서관실에 확인해본 결과 절차를 거쳐서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사회플러스] 오포 아파트 비리 브로커 구속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1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 시행사 J건설로부터 공무원들에게 돈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억 6000만원을 받은 브로커 서모(4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득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서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도망다니다 검거된 점에서 도주우려와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 “조류독감 예방 우리가 앞장” 울산 수의사회 11일 결의대회

    울산시 수의사회(회장 박영수)는 11일 오후 7시30분 남구 태화호텔 2층에서 조류독감 방역 결의대회를 갖는다. 수의사회는 결의대회에서 조류독감 방역 및 예찰활동과 정부의 방역대책 추진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또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닭·오리고기 안전성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삼계탕 시식회도 열 예정이다. 수의사회는 “철새도래기를 맞아 조류독감이 철새 등을 통해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수의사들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현규씨, 대선후보 소개 홈피 지원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8일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현규(51·구속)씨가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해 받은 15억여원 가운데 1억여원으로 대선후보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설립·운영을 지원한 사실을 확인하고 운영업체 S사의 논현동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계약서 등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G사 대표인 진모씨를 불러 한씨로부터 1억여원을 지원받게 된 경위와 명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씨가 지원한 사이트는 ‘차기 대선주자들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올 4월 개설됐다. 이 사이트는 고건, 권영길, 김근태, 박근혜, 손학규, 이명박, 이해찬, 정동영씨 등을 ‘차기대선후보군’으로 묶어 관련기사와 칼럼, 동향 등을 다루고 있다. 한씨가 정치사이트를 지원한 것을 두고 대선을 앞두고 특정인을 띄우기 위한 준비작업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했던 한씨가 다시 정치를 시작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했을 수도 있다.”면서 “아직까지 선거와 관련된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한현규씨 주변인물 47명 계좌추적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7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 등과 관련해 15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현규(51)씨 등 관련 인물 47명의 계좌를 추적하는 등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검찰은 한씨 본인과 부인, 자녀, 형(54), 여동생(48) 등 가족과 친인척의 계좌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한씨에게 J건설의 돈을 전달한 뒤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한 처남 김모(45)씨와 김씨가 대표로 있는 W사 직원 최모(35)씨, 최씨의 가족과 친인척, 한씨의 운전기사와 비서 등 한씨 주변 인물들의 계좌도 샅샅이 훑고 있다. 검찰은 한씨가 오포읍 아파트 시행사인 J건설과 장묘업체 M사의 돈을 받으면서 영수증을 주고받아 정상거래인 것처럼 위장하고 차명계좌를 통해 돈을 받는 등 자금세탁을 거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한씨가 받은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여러 방향으로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손학규 경기도지사에게 금품이 흘러간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금융기관 51개와 증권사 35개 등에 개설된 관련 계좌들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의심이 가는 뭉칫돈의 흐름이 포착되면 계좌 추적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한현규 前경기부지사 구속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 등과 관련해 15억여원을 받은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현규(5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득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한씨가 정확히 얼마를 받았는지, 받은 돈을 어떻게 썼는지를 추가수사할 필요가 있다.”면서 “고위공직자 비위 관련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구속수사가 유리하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오포읍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J건설로부터 4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판교지역 납골당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 장묘업체인 M사로부터 5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한씨 외에도 경기도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행정부처가 이 지역 사업 인허가 비리에 개입했다는 첩보를 입수,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한현규 前경기정무부지사 수뢰혐의 영장 청구키로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3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 등과 관련해 10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현규(51)씨를 체포해 4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씨는 지난해 9∼10월쯤 오포읍 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시행사인 J건설로부터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승인을 받게 해달하는 청탁과 함께 10억여원을 받고 장묘업체 M사로부터 판교 납골당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함씨가 단순전달 역할을 넘어 알선에 가담했거나 ‘배달사고’를 낸 혐의가 포착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한현규 前경기부지사 체포영장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현규(51)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또 한씨가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경기개발연구원 원장실과 한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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