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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 귀휴 조치’ 안희정 前지사 모친 장례식장 찾은 이낙연 의원

    ‘특별 귀휴 조치’ 안희정 前지사 모친 장례식장 찾은 이낙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오른쪽) 의원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의 장례식장을 찾아 안 전 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행비서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3년 6개월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안 전 지사는 법무부의 특별 귀휴 조치를 받아 이날부터 빈소를 지켰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김부겸 전 의원 등이 다녀갔다. 연합뉴스
  • ‘라이브커머스’ 처음 본 文 대통령 “선도할 수 있겠단 자신감 생겨”

    ‘라이브커머스’ 처음 본 文 대통령 “선도할 수 있겠단 자신감 생겨”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석해 기업·소상공인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석해 “과거엔 아끼고 저축하는 게 애국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가 애국”이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독려했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고 정부와 지자체 주최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할인행사로, 코로나19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부터 소상공인, 전통시장까지 참여했다. 6회에 걸쳐 부산·대구·전주·청주·창원·서울 등지에서 열리는데, 이날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소비 촉진을 위한 첫번째 주자였다면 동행세일은 소비 촉진을 위한 두번째 이어달리기”라며 “3차 추경이 통과되면 소비 촉진과 경제 회복을 위한 3번째 이어달리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경제가 모두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다. 그러나 한국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360도로 화면에 둘러싸인 공간 한 가운데 앉아 전국의 80여명과 실시간 비대면 영상으로 접촉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실제 영상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며 거래하는 라이브 커머스 현장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라이브 커머스라는 현장을 처음 본다. 와서 보니까 보통의 온라인 거래를 넘어서서 영상들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을 하고,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이렇게 많은 제품들이 완판(판매 완료)에 이르기까지 활기찬 모습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비대면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시대를 맞아 한국이 비대면 산업까지도 선도할 수 있겠다”고 기업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 이진원 티몬 대표도 참석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양성과정’ 추가 시행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로부터 위탁을 받아 국가전문자격인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 양성과정’을 34년간 운영하고 있다. 지도사 양성과정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갖춘 고급인력의 컨설팅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는 법정 교육제도이다. 지도사 양성과정은 매년 상반기 1회 실시해 오고 있었으나 올해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정과 코로나19 여파로 2차 시험일정이 12월로 연기됨에 따라 지도사 자격과 양성과정에 대해 문의가 증가했다. 이에, 지도사 양성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을 응시하지 못한 자와 전문직을 준비하는 실무경력자를 대상으로 국가 전문자격사로서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성장ㆍ발전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한다. 양성과정은 7월 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실무경력 검토를 통해 수강생을 확정한 후 7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수 후 수료시험을 통해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 1차시험 면제 요건을 갖추게 되며, 올해 2차 및 내년 2차 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과정은 중소기업관계법령, 조사방법론, 기업진단론 등 1차 시험과 동일한 총 6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도사회 e-러닝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교육 운영기관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은 생존을 위협받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위기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도사법률안 제정에 힘입어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의 역할과 전문성 제고에 끊임없이 노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 성장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자기 파는 박양우·TV 파는 성윤모… 홈쇼핑 쇼호스트가 된 ‘7인의 장관들’

    도자기 파는 박양우·TV 파는 성윤모… 홈쇼핑 쇼호스트가 된 ‘7인의 장관들’

    부처 특색 맞춰 중기 상품 등 판촉 문성혁은 다시마… 홍남기는 고민 중 실시간 채팅 통해 제품 상담도 진행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TV홈쇼핑 채널에 등장해 다시마를 홍보하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도자기를 들고 나와 설명을 이어간다. 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가전매장 현장 스튜디오를 통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한다. 부처 장관들이 ‘쇼호스트’로 나서는 이색적인 풍경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볼 수 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북돋우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7개 부처 장관들이 TV홈쇼핑에 출연해 제품 홍보에 동참한다.다음달 1일엔 문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부처 특색에 맞게 해산물과 여성이 대표로 있는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각각 홍보한다. 2일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출연하고, 마지막 3일엔 성 장관과 박양우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나온다. 대부분 부처 색깔에 맞는 제품이나 기업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대국민 소비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지만, 상대적으로 특색이 뚜렷하지 않은 기재부의 경우 홍 부총리가 소개할 상품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들이 손수 나서는 7월 1~3일은 동행세일 기간 중에서도 ‘비대면’에 특화돼 있다. 정부는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집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물어보는 등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 특히 3일 저녁부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NCT드림,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Y.R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도 개최된다. MBC, 네이버 브이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박영선 장관은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핵심 소비채널이 확산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온라인 판로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일본 추가 보복 맞서…당정 “소재부품장비 강화로 선제 대응”

    일본 추가 보복 맞서…당정 “소재부품장비 강화로 선제 대응”

    일본이 또다시 수출 보복 조치를 예고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부장 산업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추가 보복 시 (대응)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그동안의 소부장 대책 추진 현안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과 바이오, 미래차 등 신산업이 발전하려면 소부장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도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경제가 곧 안보란 인식 하에 기업인과 정부와 합심해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며 “정부 역시 우리 경제가 일본의 추가 보복으로 또 위기에 노출되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철주 소재·부품·장비상생협의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경쟁력 있는 소부장 육성이야말로 글로벌 가치 사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고, 최 장관은 “범용 소부장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거치면서도 소부장에 사전 투자한 것이 오히려 2020년 한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충격이 덜한 하나의 예로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일 관계에는 긴장감이 팽배하다. 일본 수출규제의 정당성을 두고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양국 간 다툼이 본격화한 데다 한국 법원이 일본 전범기업 자산에 대한 강제 매각(현금화) 절차도 진행한 상태다. 이에 일본 정부는 추가로 보복성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산업 현안점검회의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산업 현안점검회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성윤모, 박영선, 최기영 장관 등이 참석한 소재부품장비산업 현안점검회의를 24일 국회에서 열었다 2020.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디지털 경제’ 강연 박영선 장관

    ‘디지털 경제’ 강연 박영선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장관은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면서 “대표적으로 코로나 진단 키트 등을 통해 ‘K방역’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장차관들의 ‘페북학개론’

    장차관들의 ‘페북학개론’

    박영선, 1327개 최다… 하루 7.6개꼴 추미애 ‘사진·영상’… 홍남기 ‘다짐 글’ 김용범 차관, 논문급 이슈 분석 ‘눈길’청와대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국정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페부커로 활동하는 각 부처 장차관이 점차 늘고 있다. 스타일은 제각각이다. ‘다다익선’이란 고사를 떠올리게 할 만큼 압도적인 물량(게시물)으로 승부하는 장관,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하는 장관, 해외 논문이나 연구 결과를 들고 와 설명하는 차관 등 다양하다. 각 부처 장차관의 페북 속 행보를 살펴봤다. 23일 서울신문이 18개 부처 장차관 41명(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포함)의 페북 계정을 전수조사한 결과 16명(39%)이 올 1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최소 1개 이상의 글을 게재했다. 김연철(통일)·김현미(국토교통)·문성혁(해양수산)·박능후(보건복지)·박양우(문화체육관광)·박영선(중소벤처기업)·성윤모(산업통상자원)·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이재갑(고용노동)·조명래(환경)·추미애(법무)·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장관과 김용범(기재1)·임서정(고용)·정병선(과학기술정보통신1)·홍정기(환경) 차관이다.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는 단연 박영선 장관이다. 무려 1327개의 글을 올려 2위 박양우(100개), 3위 조명래(95개) 장관을 압도한다. 하루 평균 7.6개씩 올리는 셈이다. 이 많은 글을 박 장관이 다 직접 쓴 건 아니고, 중기부 관련 언론 기사를 공유한 게 대부분이다. 지난 20~21일엔 중기부가 준비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기사만 6개나 링크로 올렸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린다. 박양우 장관도 미술관, 극장 등 현장을 방문한 소회 위주로 게시글을 올리면서 ‘현장소통’ 면모를 뽐냈다. 조명래 장관은 언론사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글 위주로 게시했다. 추 장관의 페북 스타일은 ‘불여일견’이다. ‘오늘 한 장’이란 문패를 달고 특정 이슈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한다. 지난 18일엔 자신의 사진을 편집해 “검찰 개혁, 주저하지 않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과 검언유착 의혹 사건 감찰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충돌하자 강행 돌파 의지를 보인 것이다.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홍 부총리는 전투에 나가는 장수처럼 비장하고 스스로 각오를 다지는 내용이 많다. 지난달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 결과를 설명한 글에선 “경제위기도 방역처럼 우리가 먼저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하반기 경제 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18명의 장관 중 12명이 페북을 하는 것과 달리 차관들의 활동은 많지 않다. 23명 중 4명만 올해 페북에 글을 올렸다. 2인자라는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홍 차관은 90개의 글을 올리며 각 부처 차관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 차관(41개)도 같은 부 이재갑(67개) 장관과 함께 페북을 열심히 하는 인사다. 대다수 장차관이 페북을 자신의 동정이나 정책 홍보 수단으로 쓰는 것과 달리 기재부 김 차관은 경제 이슈를 논문에 가까운 수준으로 풀어낸다. 지난 22일 코로나19가 고용과 소득에 끼치는 영향을 다룬 글에선 뉴욕타임스에 실린 하버드대 라지 체티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김 차관은 금융위원회 근무 시절부터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생각을 페북에 자주 올렸는데, 기재부로 가서도 이어지고 있다. 팬이라고 할 수 있는 팔로어가 가장 많은 인사는 추 장관(3만 6546명)이다. 이어 이재갑(1만 7658명), 김현미(5766명) 장관, 김용범(5172명) 차관 등의 순이다. 페부커로 활동하는 장차관 중 박영선 장관만 유일하게 팔로어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장차관의 페북엔 따끔한 질책을 하는 국민의 댓글도 종종 달린다. 부동산 정책 사령탑인 김현미 장관의 글에 특히 많다. 김 장관의 가장 최근 게시물인 5월 13일 글에서 한 국민은 “정부는 양질의 아파트만 공급해 주고, 자꾸 규제하는 것은 피하세요. 규제로 인해 집값이 더 천정부지로 뛰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장차관들의 ‘페북학’ 개론…다다익선 박영선, 출사표 홍남기

    장차관들의 ‘페북학’ 개론…다다익선 박영선, 출사표 홍남기

    장차관 41명의 페이스북 소통전략 분석39%가 페북…박영선 올해만 1327개추미애는 ‘불여일견’, 김용범은 ‘학구파’ 청와대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국정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페부커로 활동하는 각 부처 장차관이 점차 늘고 있다. 스타일은 제각각이다. ‘다다익선’이란 고사를 떠올리게 할 만큼 압도적인 물량(게시물)으로 승부하는 장관,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하는 장관, 해외 논문이나 연구 결과를 들고 와 설명하는 차관 등 다양하다. 각 부처 장차관의 페북 속 행보를 살펴봤다. 23일 서울신문이 18개 부처 장차관 41명(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포함)의 페북 계정을 전수조사한 결과 16명(39%)이 올 1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최소 1개 이상의 글을 게재했다. 김연철(통일)·김현미(국토교통)·문성혁(해양수산)·박능후(보건복지)·박양우(문화체육관광)·박영선(중소벤처기업)·성윤모(산업통상자원)·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이재갑(고용노동)·조명래(환경)·추미애(법무)·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장관과 김용범(기재1)·임서정(고용)·정병선(과학기술정보통신1)·홍정기(환경) 차관이다.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는 단연 박영선 장관이다. 무려 1327개의 글을 올려 2위 박양우(100개), 3위 조명래(95개) 장관을 압도한다. 하루 평균 7.6개씩 올리는 셈이다. 이 많은 글을 박 장관이 다 직접 쓴 건 아니고, 중기부 관련 언론 기사를 공유한 게 대부분이다. 지난 20~21일엔 중기부가 준비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기사만 6개나 링크로 올렸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며, 부산·창원·대구·전주·청주·서울에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추 장관의 페북 스타일은 ‘불여일견’이다. ‘오늘 한 장’이란 문패를 달고 특정 이슈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한다. 지난 18일엔 자신의 사진을 편집해 “검찰 개혁, 주저하지 않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과 검언유착 의혹 사건 감찰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충돌하자 강행 돌파 의지를 보인 것이다.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홍 부총리는 전투에 나가는 장수처럼 비장하고 스스로 각오를 다지는 내용이 많다. 지난달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 결과를 설명한 글에선 “경제위기도 방역처럼 우리가 먼저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하반기 경제 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18명의 장관 중 12명이 페북을 하는 것과 달리 차관들의 활동은 많지 않다. 23명 중 4명만 올해 페북에 글을 올렸다. 2인자라는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홍 차관은 90개의 글을 올리며 각 부처 차관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 차관(41개)도 같은 부 이재갑(67개) 장관과 함께 페북을 열심히 하는 인사다. 대다수 장차관이 페북을 자신의 동정이나 정책 홍보 수단으로 쓰는 것과 달리 기재부 김 차관은 경제 이슈를 논문에 가까운 수준으로 풀어낸다. 지난 22일 코로나19가 고용과 소득에 끼치는 영향을 다룬 글에선 뉴욕타임스에 실린 하버드대 라지 체티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김 차관은 금융위원회 근무 시절부터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생각을 페북에 자주 올렸는데, 기재부로 가서도 이어지고 있다. 팬이라고 할 수 있는 팔로어가 가장 많은 인사는 추 장관(3만 6546명)이다. 이어 이재갑(1만 7658명), 김현미(5766명) 장관, 김용범(5172명) 차관 등의 순이다. 페부커로 활동하는 장차관 중 박영선 장관만 유일하게 팔로어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장차관의 페북엔 따끔한 질책을 하는 국민의 댓글도 종종 달린다. 부동산 정책 사령탑인 김현미 장관의 글에 특히 많다. 김 장관의 가장 최근 게시물인 5월 13일 글에서 한 국민은 “정부는 양질의 아파트만 공급해 주고, 자꾸 규제하는 것은 피하세요. 규제로 인해 집값이 더 천정부지로 뛰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민주당 ‘뉴 노멀’, 단독 상임위서 부처 ‘군기잡기’

    민주당 ‘뉴 노멀’, 단독 상임위서 부처 ‘군기잡기’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을 배제하고 국회 일부 상임위원회의를 단독 가동하면서 정부 부처에 176석 여당의 ‘새로운 질서’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통합당을 압박하려는 의도였으나 오히려 정권 4년차에 정부 부처를 다잡는 부가 효과가 더 컸다는 평이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부처 다잡기는 지난 18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다. 당시 “검사들에게 순치됐나”는 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질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모욕적이다”며 발끈했다. 22일 야당이 불참한 채 열린 국방위에서는 김민기 의원이 대남 전단에 대한 대응이 보안 사안이라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보안이라고 답변을 얼버무리면 다 되느냐”고 몰아세웠다. ●경제부총리·국방장관 ‘쩔쩔’… 법무는 ‘발끈’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당과 각을 세웠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기획재정위에 출석해 “자꾸만 제가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대학 등록금 관련 정부 지원에 소극적 반응을 보인 홍 부총리를 거듭 몰아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기재부를 다잡으려는 의도가 다분한 발언이 계속됐다.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는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정태호 의원은 ‘벤처붐’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통해서 발표했던 정책인데 왜 충분히 성과가 공유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마지막 국회 출석이 된 지난 16일 외교통일위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김 전 장관을 질타했다. ●“개혁 입법 시간적 여유 없다” 고강도 압박 기존 상임위에서는 야당이 정부의 정책 추진이나 현안 대응 등에 대해 공격하면 여당이 정부를 측면 지원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이 등원하지 않은 상황에 여당 의원들이 앞다퉈 정부를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정부가 느낄 부담은 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부처에 대한 민주당의 이 같은 고강도 압박은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가를 개혁 입법에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함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차차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보면 정부 부처를 움직여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은 6개월 남짓에 불과하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같은 편도 ‘뉴 노멀’ 적응 압박…與 단독 상임위로 부처 다잡기

    같은 편도 ‘뉴 노멀’ 적응 압박…與 단독 상임위로 부처 다잡기

    야당 압박효과에 부처 기강은 덤상임위 독주로 ‘적극 행정’ 주문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을 배제하고 국회 일부 상임위원회의를 단독 가동하면서 정부 부처에 176석 여당의 ‘새로운 질서’를 각인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통합당을 압박하려는 의도였으나 오히려 정권 4년차에 정부 부처를 다잡는 부가 효과가 더 컸다는 평이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부처 다잡기는 지난 18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다. 당시 “검사들에게 순치됐나”는 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질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모욕적이다”며 발끈했다. 22일 야당이 불참한 채 열린 국방위에서는 김민기 의원이 대남 전단 대응책이 보안 사안이라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보안이라고 답변을 얼버무리면 다 되느냐”고 몰아세웠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당과 각을 세웠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기획재정위에 출석해 “자꾸만 제가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대학 등록금 관련 정부 지원에 소극적 반응을 보인 홍 부총리를 거듭 몰아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기재부를 다잡으려는 의도가 다분한 발언이 계속됐다.중진 의원 출신 장관도 압박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는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정태호 의원은 ‘벤처붐’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통해서 발표했던 정책인데 왜 충분히 성과가 공유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마지막 국회 출석이 된 지난 16일 외교통일위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김 전 장관을 질타했다.기존 상임위에서는 야당이 정부의 정책 추진이나 현안 대응을 공격하면 여당이 정부를 측면 지원하는 모습이 기본 틀이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이 등원하지 않은 상황에 여당 의원들이 앞다퉈 정부를 압박하면서 정부가 느낄 부담은 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부처에 대한 민주당의 이런 고강도 압박은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가를 개혁 입법에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함이 반영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차차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보면 정부 부처를 움직여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은 6개월 남짓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총선 기간 다소 해이해진 부처에 명확한 ‘사인’을 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내년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문 대통령 “美 ‘후버댐’처럼 ‘데이터댐’으로 경제 살리겠다”

    문 대통령 “美 ‘후버댐’처럼 ‘데이터댐’으로 경제 살리겠다”

    춘천 데이터·AI 전문기업 찾아“데이터가 산업혁신·일자리 창출”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찾아 ‘한국판 뉴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물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첫 현장 행보로, 디지털 뉴딜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오는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더존비즈온 직원들과의 차담회에서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이 되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뉴딜과 한국판 뉴딜의 공통된 키워드로 ‘댐’을 들어 설명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뉴딜의 한 축은 대규모 공공 토목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국 뉴딜의 상징인 ‘후버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많은 물을 모은 다음 수문으로 내려보내면 발전, 산업용수, 식수로 쓰이기도 하고 가뭄 조절도 한다”며 “일자리를 만들어 댐을 완공하면 관련 산업에서도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호수가 조성되고 물이 떨어지는 위치는 관광지가 되고 카지노까지 생기면서 댐을 짓는 기간에 생긴 일자리로 도시가 만들어지는 선순환으로 (경제를) 살리고자 한 것”이라고 했다. 문대통령은 이런 후버댐에 견줄 한국판 뉴딜의 한 요소로 ‘데이터댐’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활성화를 공언했다. 문 대통령은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되는 원 데이터 자체를 활용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표준화하고, 결합해서 가공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 정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정보가 많이 활용될수록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내고, 공장들을 스마트화·혁신화하고, 여러 혁신산업을 만들고, 언택트(비대면) 같은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어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데이터 수집, 표준화, 가공·결합은 사람이 해야 하는 작업이어서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댐의 데이터를 후버댐의 물처럼 다목적으로 활용해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데이터 뉴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안점을 둘 4개 과제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데이터를 기업이 사용하도록 개방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한 개방의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기 비식별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기존 산업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으므로 기존 종사자들을 새로운 일자리로 옮기는 사업을 국가적으로 병행해야 한다”며 “디지털 격차가 훨씬 심화할 수 있으므로 격차를 줄여 포용적 디지털 경제도 만들어내는 것도 과제”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함께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

    [서울포토]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및 강소기업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6.1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백년가게 1호’ 선정된 태극당

    ‘백년가게 1호’ 선정된 태극당

    11일 오후 서울 중구 태극당에서 열린 ‘백년가게’ 현판식에서 박영선(왼쪽 다섯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태극당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년가게는 올해부터 국민추천제를 실시해 태극당이 국민추천 1호점으로 선정됐다. 모나카 아이스크림, 단팥빵, 전병 등을 판매하는 태극당은 1946년 창업했다. 연합뉴스
  • [서울포토]자동차부품업계 상생특별보증 업무협약식

    [서울포토]자동차부품업계 상생특별보증 업무협약식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자동차부품업계 상생특별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엔 박종원 경남부지사, 조인철 광주부시장, 이승호 대구부시장, 신달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우병기 전북부지사, 최장혁 인천부시장, 박성훈 부산부시장이 참석했다. 2020.6.1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NHN㈜, 경남 김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NHN㈜, 경남 김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정보기술(IT)업체인 NHN㈜이 경남 김해시 지역에 5000억원들 투자해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경남도는 4일 경남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으로 김해시 부원지구(부원동 271 일원)에 6만 6350㎡ 부지를 개발한 뒤 1만㎡ 부지에 50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도심형 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부지에 스마트홈 시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와 김해시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도와 NHN㈜에 따르면 김해에 들어설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규모면에서 경기도 판교에 있는 ‘토스트 클라우드센터((TOAST Cloud Center)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다. 도는 올해 초부터 투자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도내 투자후보 부지 3곳을 NHN㈜에 제안했다. 지난달 제안부지 현장실사 및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부원지구가 투자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는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관련기관 간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원을 했다. 도는 NHN㈜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분야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투자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R&D센터는 필요한 연구인력 500여명을 지역 IT인재로 고용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고급 일자리 창출과 IT 인재 양성, 중소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따른 경남지역 IT 기술·경쟁력 향상 등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지역대학 및 관련 기업 등과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통해 NHN㈜ 데이터센터와 R&D센터 완공 시점에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중기부 목표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인데 코로나19를 겪으며 국민들이 디지털 경제를 체감했을 것이다”며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은숙 NHN㈜ CTO는 “투자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IT산업 구조와 인력체계를 경남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의 협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스마트홈 시범단지 조성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경남이 미래거점형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세종 자율주행차 안전성 점검하는 박영선 장관

    세종 자율주행차 안전성 점검하는 박영선 장관

    박영선(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자 소통간담회를 마친 뒤 자율주행차량에 타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차 부문 규제자유구역특구로 지정됐다. 세종 연합뉴스
  • “윤리특위 반드시 상설화해 품격 있는 국회 만들겠습니다”

    “윤리특위 반드시 상설화해 품격 있는 국회 만들겠습니다”

    “품격 있는 국회를 위해서는 제 기능을 하는 상설화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있어야 합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21대 국회에서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추대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20대에서 윤리특위를 비상설 위원회로 바꿨는데 말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김 의원 주도로 국회 윤리특위가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성평등 국회를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TF)와 한국 사회의 성평등 이슈를 선제적으로 연구하는 TF 등을 국회에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를 위해 ‘복수 법안소위’를 적극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선자 총회에서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에, 김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 공식 추대했다. -그간 왜 여성 의장단이 나오지 못했다고 보나. “의장단은 다선 연장자 의원 위주였다. 여성 정치인은 다선이 많지 않아 도전할 기회 자체가 적었다. 남성이 정치를 주도하다 보니 학연과 지연, 계보 정치의 메커니즘도 작동했다. 이번에는 특히 초재선 의원들이 꼭 여성 부의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국회의 유리천장을 언제 느꼈나. “19대 국회에서 이미경 전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려 했을 때 굉장히 크게 느꼈다. 당내 정치에서도 여성들이 위치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한명숙 전 총리, 추미애 전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때처럼 어려울 때는 여성들을 찾는다. 하지만 안정기에는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참여 확대를 노력했는데 10% 정도의 지역구 공천 비율을 12%로밖에 못 올렸다.” -윤미향 당선자 논란으로 뜨거운데. “너무 가슴 아프다. 이용수 할머니와 윤 당선자는 30년을 같이했지 않나. 회계상 오류, 관리 부실은 인정되는 것 같다. 다만 가장 중요한 건 진실이다.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피해자 할머니들이 상처를 안 받고, 30년 위안부 운동이 폄훼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헌에 대한 의견은. “20대에 개헌을 못한 것은 정말 직무유기라고 역사적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21대에는 의장단에서 이 문제를 어찌 풀지 고민해야 한다. 전면적인 개헌은 못 해도 꼭 필요한 부분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하는 국회에 대한 방안은. “가장 중요한 건 국회 문을 여는 것이다. 또 소위원회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회 상임위의 규모가 크지 않나. 법안소위를 복수로 만들고 중요한 문제는 집중 논의해야 한다. 상임위 구조도 바꿔야 한다. 특히 20대에서 윤리특위를 비상설 위원회로 바꿨는데 말도 안 된다. 품격 있는 국회를 위해서는 제 기능을 하는 상설화된 윤리특위가 있어야 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입법부 역할은. “지난주 코로나19국난극복위에서 제출된 법안을 모두 점검했다. 국회를 열자마자 1차적으로 할 것들이다. 추가경정예산은 그것대로 진행해야 한다.” -부의장으로서 꼭 이뤄 내고픈 목표는. “여야 부의장이 있지 않나. 어려운 일을 풀 때 의장단이 함께 정치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또 의장과 협의해 성평등 국회를 만들기 위한 TF를 만들려고 한다. 여야 구성원 가리지 않고 전문가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 사회의 성평등 이슈를 선제적으로 연구하는 TF도 생각하고 있다.” -의장단에 하고 싶은 말. “박 의장 후보는 부의장을 했으니 부의장의 요구를 잘 알 것 같다. 부의장을 잘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유력 후보인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정치를 오래 하셨으니 제대로 일하는 국회 만들자는 바람이 있을 것 같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밥도 먹고 친하게 지내자. 밥은 내가 사겠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동정] 박영선 중기부 장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 참석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충남 천안에 있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개청식에서 “충남지방중기청은 충남지역의 제조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대통령,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 격려 “혁신성장 불꽃 살릴 것”

    문대통령,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 격려 “혁신성장 불꽃 살릴 것”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년 기업인들을 만나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위기를 기회로,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행사는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이후 첫 현장방문으로 문 대통령이 밝힌 포스트 코로나 구상 중 하나인 디지털 경쟁력을 활용한 ‘선도형 경제’에 힘을 싣는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3주년 연설에서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돼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스타트업 청년 리더 21명을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죽음의 계곡을 극복해야 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트업 발굴 및 시장 개척 지원, 올해 말까지 2조2000억원 자금을 통한 벤처스타트업 긴급지원 방침 등을 소개하며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하면 스타트업의 새로운 미래를 맞을 수 있다”며 “정부는 비대면·디지털 분야 신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 데이터, 5G,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 비대면 산업 육성 ▲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선도형 경제를 위한 3대 추진 방안을 곧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좋은 일자리를 위해 혁신 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으로 빅뱅이 예상되는 비대면, 온라인, AI, 빅데이터, 바이오 중심의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민관 합동 공동펀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매스프레소 이종흔 대표, 이용재 대표와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 신동해 텐핑거스 대표, 김재혁 레티널 대표, 이재윤 집토스 대표,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 서동은 리본 대표, 곽태일 팜스킨 대표, 김현수 슈퍼브AI 대표,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저스틴킴 미소 대표, 김윤환 탈잉 대표,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 남성필 AB180 대표, 공경율 푸드팡 대표,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 장혁 폴라리언트 대표, 김정일 아티슨앤오션 대표, 최재영 윙블링 대표 등 청년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과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도 참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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