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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정우봉사단과 라이온스클럽의 사랑의 삼계탕 나눔

    여주시, 정우봉사단과 라이온스클럽의 사랑의 삼계탕 나눔

    여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 여주정우봉사단(회자 박승원)과 여주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종호)은 지난 22일 경기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400여명에게 삼계탕과 닭죽 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여주 가족 사랑 삼계탕 나눔 봉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향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22일 행사에는 강정옥(이충우 시장 부인)씨, 박성숙(김선교 의원 부인)씨 등이 함께 지역 노인을 위한 봉사에 참여했다. 이석자 여주노인복지관장은 “가정의 달에 뜻깊은 나눔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삼계탕 나눔봉사 활동에 참여한 정우봉사단 및 라이온스클럽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여주정우봉사단은 지난 7월 창단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해 여주시 산북면 수해복구 봉사와 성금전달, 올 2월 여주시 12개 읍면동지역 불우이웃 성금 모금 전달과 3월의 남한강 정화활동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여주정우봉사단과 여주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측면 돌파로 상대 뒷공간 연다… U-20 김은중호 프랑스전 필승 전략

    측면 돌파로 상대 뒷공간 연다… U-20 김은중호 프랑스전 필승 전략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는 김은중호가 우승 후보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조직력에 바탕을 둔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첫 경기만 잘 풀어낸다면 ‘어게인 2019’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3일 새벽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아트사커’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프랑스전을 하루 앞둔 22일 김은중 감독은 조직력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프랑스는 신체조건과 개인 능력이 워낙 좋은 팀인 만큼 개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팀”이라면서 “우리는 조직적으로 맞서서 협력 수비나 빠른 공수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그 부분만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팀들과 여러 차례 친선 경기도 했기 때문에, (프랑스가) 강한 상대라고 하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고 자신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격수 박승호(인천)는 “(지난 3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는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털어내고 싶다”면서 “프랑스는 공수 전환 속도도 느리고, 수비진이 단순한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그 부분을 활용해 뒷공간을 잘 공략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주장인 미드필더 이승원(강원)은 “월드컵에 맞춰 컨디션을 준비해왔다”며 “선수 전체가 월드컵을 처음 경험하는 만큼 좋은 기회에서 자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상대의 강한 압박을 역이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역으로 생각하면 뒷공간이 약점이라는 것”이라며 “미드필더로서 빌드업이나 연결고리 등 역할을 잘하고, 상대 취약점인 뒷공간을 공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2019년 이 대회에서 남자 축구의 FIFA 주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이강인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이후 14년 만에 18세 나이로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신내4지구 컴팩트시티 우회전차로 신설공사 현장 방문

    박승진 서울시의원, 신내4지구 컴팩트시티 우회전차로 신설공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8일 신내4 신내역로 우회전차로 신설공사 현장에 중랑구청 관계자, SH공사 사업담당 부서와 함께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우회전차로 신설공사가 진행 중인 신내 차량기지 일대는 양원, 신내2·3·4지구 등 공공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중랑 공영차고지 개발을 위한 입체·복합화 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통합개발 마스터플랜도 수립 중인 상황이다. 이처럼 공공주택사업과 복합개발 사업 등이 진행되며 발생한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주민들이 끊임없이 호소하고 있어,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이 주요 공약으로 내건 교통종합대책의 하나가 우회전차로 신설이었다. 현장을 점검한 박 의원은 “신내 차량기지 일대는 중랑구에서 향후 가장 활발하게 개발이 이뤄질 곳”이라며 “개발에 따른 교통정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곳의 우회전차로는 꼭 신설해야 했다”고 차로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사 진행에 문제가 생기면 중랑구, SH공사와 서로 협의해 최대한 빨리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인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준감 승진 ▲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 전용호 ▲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박기완◇ 소방준감 전보▲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조창래 ▲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 홍장표 ▲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장 박승주 ▲ 수원소방서장 권용성 ◇ 소방정 승진▲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이준희 ▲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종합상황실장 황원철 ◇ 소방정 전보▲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김범진 ▲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장재성 ▲ 분당소방서장 서병주 ▲ 광주소방서장 한봉훈 ▲ 안성소방서장 배영환 ▲ 일산소방서장 박춘길 ▲ 가평소방서장 최진만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적극 협조로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해야”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적극 협조로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해야”

    강남·북 균형발전 계획에 따른 ‘SH공사 중랑구 이전을 위한 협약’이 체결된 지 2년 8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진행 경과가 보이지 않아 중랑구민들의 기대감이 의혹으로 바뀌고 있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중랑구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자 지난 17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신내동 이전을 위한 시·구·SH공사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SH공사 본사 이전 현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은 서울시, 중랑구, SH공사 3자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해야 하는 복잡한 사업이지만 본사 매각, 자금 조달, 신사옥 규모 및 설계 등 여러 가지 현안들로 인해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랑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은 3자 협의가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으며 박 의원의 주최로 서울시, 중랑구, SH공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의원은 “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이 있다”라며 “그린벨트 해제 문제, 공공기여울 조정 문제 등 서울시에서 협조해 줘야 하는 사안들에 대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각 부서에서는 강남·북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SH공사 본사 이전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절차상의 협조뿐 아니라 예산 문제에서도 서울시의 재정 투입을 적극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 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등 광역철도 구축 가속도

    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등 광역철도 구축 가속도

    서울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되면서 광명시가 추진하는 광역철도 구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 광명시는 그간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영향을 받던 신천~하안~신림선과 광명~시흥선 등 광역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으로 인해 신규 철도노선 계획의 수요 예측, 노선 조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차량기지 이전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 편의 향상과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 광명·시흥시, 서울 관악·금천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명시를 비롯해 4개 지자체는 지난 2021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12월에는 사업 추진 공동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개 시는 1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7번째 실무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4개 시는 현재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건의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천~하안~신림선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응하는 광역교통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은 현재 LH에서 대중교통체계구축 및 사업화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 이 용역은 2024년 10월까지 진행된다. 광명~시흥선은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흥선과 관련, 시는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구상과 더불어 광명 스피돔역 신설, 신안산선 학온역 경유를 제안하는 등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롭게 연계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이 확정된 시흥시 월곶에서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역철도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하는 사통팔달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역 고가하부공간, 시민생활공간으로 활용해야”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역 고가하부공간, 시민생활공간으로 활용해야”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중랑역 고가하부공간 등 서울시에 방치된 고가하부공간을 시민생활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200여 개가 넘는 고가하부공간이 있는데, 이는 서울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고가도로·철도 등을 건설하면서 생긴 부산물로 현재 유휴공간으로 방치되고 있지만, 가용지가 부족한 서울의 특성상 향후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공간들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에서 고가하부공간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6개 지역의 시범사업을 통해 일부 활용방안을 마련했지만 지역별 고가하부공간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해 활용하기 위해 자치구에서 사업을 주도해 진행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고강섭 중랑구의원, 중랑구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중랑구의 대표적인 고가하부공간인 중랑역을 직접 방문해 고가하부공간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는지 검토했다. 박 의원은 “중랑역 고가하부공간은 서울시의 우선사업대상지로 선정된 37개소 중 하나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유휴공간이 많다”며 “현재 공영주차장 및 렌터카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중랑구는 활용할 수 있는 땅이 없다. 지역 주민들이 쉴 공간, 즐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찾고 찾은 곳이 중랑역 고가하부공간”이라며 “이곳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다양한 고가하부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방법을 의회에서 고민하고 현장에서 찾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구미소방서 신축 현장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 경주)는 9일 구미소방서와 옥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노후화되고 협소한 청사를 이전해 신축하는 공사가 한창인 구미소방서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고 문 안전장치와 매연배출장치 설치 공사 등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 중인 옥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청사 상태를 확인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소방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근무의 고충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산업 도시인 구미시의 경우 200여개 유해화확물질 취급업체가 소재하고 있고, 9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산단 밀집 도시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협소하고 노후화된 구미소방서 청사 이전·신축이 시급한 과제였는데, 연내 이전이 완료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청사 이전·신축으로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구미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75%로 올해 10월에 공사를 완료해 연내 청사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김포-부천 급행철도 예타 진행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김포-부천 급행철도 예타 진행

    극심한 지역 갈등을 일으킨 서울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김포 장기와 부천 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예타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적정 투자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대상 사업과 면제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정부는 구로 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심의한 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예타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이전에 반대해 온 광명시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구로구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2005년부터 구로 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했지만, 광명시민의 반대에 막혀 이전 사업은 18년간 표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만 광명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공직자의 승리”라며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정부는 이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경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출근 시간대 혼잡상황을 완화하고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차관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토부·조사 수행기관과 협의해 예타 결과가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방 광역도시 중심과 주변을 연결해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강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사업도 예타를 진행한다. 정부는 부산 사하경찰서 신축사업은 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경기 광주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과 대전 국가기상센터 신축사업은 예타를 면제한 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시작한다. 울산 사연댐 안전성 강화사업과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 “기재부 평가위서 사업성 부족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기재부 평가위서 사업성 부족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서울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해 온 경기 광명시는 9일 이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기획재정부의 심의 결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국토교통부가 추진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을 심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와 시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사실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박승원 시장은 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재부의 결정은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 박시장은 이어 “민주적으로 저항해온 30만 광명시민과 당파를 초월한 지역 국회의원,공직자들의 승리”라면서 “특히 삭발투쟁까지 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광명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전 사업을 강행해 온 기재부와 국토부를 온전히 신뢰할 수만은 없다”며 기재부와 국토부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의 최종적이고 확실한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고 보고 차량기지 이전 시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신천~신림선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동∼광명시 하안동∼금천구 독산동∼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철 건설 사업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 등을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백서를 제작하고 시민 보고대회를 열어 지방자치시대 시민 주권을 수호한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광명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은 정부가 2006년부터 수도권발전종합대책의 하나로 서울 구로구에 있는 철도차량 기지를 2026년까지 1조700여억원을 들여 9.4㎞가량 떨어진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거세게 반발해왔다.
  •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전면 철회” 재촉구…시민대책위 6명 세종청사서 삭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전면 철회” 재촉구…시민대책위 6명 세종청사서 삭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경기 광명시와 시민 등이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엔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등 7명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염원 삭발’을 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 안성환 시의회의장, 공동대책위 관계자,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환경성, 경제성, 정책의 적정성과 효율성이 증명되지 않은 사업”이라며 “무려 18년간 타당성 조사만 3차례나 해온 이미 낡은 정책이며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절차적 민주성마저 훼손한 채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의 전면 철회,광명시민과의 직접 소통,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광명시 참석을 정부에 요청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정부가 잘못된 판단을 해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강행한다면 시민, 광명시와 함께 모든 것을 걸고 저지하겠다”면서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해온 사업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광명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은 “그동안 광명시민과 광명시는 큰 고통을 감내해왔지만 이에 대한 위로와 보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끝끝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면 요구가 관철되는 날까지 ‘결사 항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과 양 의원 등은 기자회견 후 국회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등 7명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염원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에 동참한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은 “광명시민이 명백히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광명시민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성 비상대책위원으로 삭발에 동참한 김춘년 위원은 “오늘은 어버이날인데, 부모님께서 주신 머리카락을 태어나서 처음 삭발했다”며 “기재부 장관님, 국토부 장관님, 제발 광명시에는 차량기지를 보내지 말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광수 비상대책위원은 “지금이 어느 때인데 정부가 아직도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가”라며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열 번이라도 삭발에 참여하겠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 최송하·이수빈,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서 2·3위

    최송하·이수빈,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서 2·3위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3)와 이수빈(23)이 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폐막한 2023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수상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5일 전했다. 최송하와 이수빈은 몬트리올 메종 심포니크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서 라파엘 파야레의 지휘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최송하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단조, 이수빈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를 선보여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우도비첸코(24)에게 돌아갔다.최송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을 거쳐 영국 예후디 메뉴힌 음악스쿨을 졸업했고 현재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콜랴 블라허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로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프레미오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및 특별상, 윈저 페스티벌 국제 콩쿠르에서도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수빈은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1위와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1위 및 슬로모빅 상과 마이클 상을 받았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산시향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비롯해 뉴욕 모건 라이브러리&뮤지엄,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하고 있다. 악기는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탈리아 고악기인 크레모나의 1794년산 주세페 과다니니를 사용하고 있다.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셉 룰로와 캐나다의 정치가이자 자선가 안드레 부르보가 2001년에 창단했다. 2002년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고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한국인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06년 1위), 최예은(2006년 2위), 김봄소리(2016년 2위), 피아니스트 김수연(2021년 1위), 테너 김건우(2015년 1위), 소프라노 박혜상(2015년 2위), 테너 박승주(2018년 1위), 테너 이명현(2018년 3위)이 있다.
  • 쫓겨나고 이 악물었다… 야구 인생 2막은 ‘톱데’

    쫓겨나고 이 악물었다… 야구 인생 2막은 ‘톱데’

    김상수·신정락·윤명준 계투 활약안권수 득점권 타율 0.455 맹타13년 만의 8연승으로 선두 달려 1일 현재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두는 14승8패 승률 0.636의 롯데 자이언츠다. 2023시즌 개막 전 누구도 롯데의 선두 질주를 예상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롯데를 ‘3강, 4중, 3약’의 ‘4중’ 혹은 ‘3약’ 가운데 한 팀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보란 듯 깨고 13년 만에 8연승을 달리며 11년 만에 1위로 치고 올랐다. 시즌 초반 고공 행진의 원동력을 꼽을 때 지난겨울 이전 소속팀에서 쫓겨나 롯데에 둥지를 튼 뒤 절치부심하며 ‘야구인생 2막’을 별렀던 방출생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팀의 연승을 위해선 1~3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올 시즌 롯데의 ‘필승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했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가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다. 또 ‘안경 에이스’ 박세웅도 몸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롯데의 투수 운용 면에서 예전과 달라진 점은 교체 타이밍이다. 지난 시즌에는 흔들려도 선발에게 5이닝은 믿고 맡기는 쪽이었으나 올 시즌 래리 서튼 감독은 주저함이 없다. 5이닝 이전이라도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다.공에 힘이 좋은 김진욱이 급한 불을 끄고 나면 이어 김상수, 신정락, 윤명준이 몸을 푸는데 이들 30대 중반의 ‘이닝이터’형 계투 3인 모두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방출된 선수들이다. 서튼 감독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이 세 베테랑의 경기 운영 능력을 믿기에 경기 초중반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SSG 랜더스에서 방출됐던 35세의 김상수는 올 시즌 10과 3분의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7에 2승 1세이브 4홀드를 기록 중이다. KBO 홀드왕에 올랐던 2019시즌 같은 구위는 아니지만 노련한 커맨드로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36세의 신정락도 6과 3분의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05에 2승,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34세의 윤명준도 6과 3분의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26에 3홀드를 보이고 있다.타선에선 두산에서 방출됐던 안권수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리드오프(1번 타자) 그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18인데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55(22타수 10안타)다. 원래 1번인 황성빈이 부상으로 빠져 안권수의 역할이 더 커졌다. 또 2021시즌이 끝난 뒤 kt wiz에서 방출됐던 박승욱도 주로 대수비, 대타 요원으로 출격해 타율 0.438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롯데 1위 비결은 방출선수들의 ‘절치부심’

    롯데 1위 비결은 방출선수들의 ‘절치부심’

    1일 현재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두는 14승 8패 승률 0.636의 롯데 자이언츠다. 2023시즌 개막 전 누구도 롯데의 선두 질주를 예상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롯데를 ‘3강, 4중, 3약’의 ‘4중’ 혹은 ‘3약’ 가운데 한 팀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보란듯 깨고 13년 만에 8연승을 달리며 11년 만에 1위로 치고 올랐다. 시즌 초반 고공행진의 원동력을 꼽을 때 지난 겨울 이전 소속팀에서 쫓겨나 롯데에 둥지를 튼 뒤 절치부심하며 ‘야구인생 2막’을 별렀던 방출생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팀의 연승을 위해선 1~3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올 시즌 롯데의 ‘필승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했던 스트레일리와 반즈가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다. 또 ‘안경 에이스’ 박세웅도 몸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롯데의 투수 운용 면에서 예전과 달라진 점은 교체 타이밍이다. 지난 시즌에는 흔들려도 선발에게 5이닝은 믿고 맡기는 쪽이었으나, 올 시즌 래리 서튼 감독은 주저함이 없다. 5이닝 이전이라도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다. 공에 힘이 좋은 김진욱이 급한 불을 끄고 나면 이어서 김상수, 신정락, 윤명준이 몸을 푸는데, 이들 30대 중반의 ‘이닝이터’형 계투 3인이 모두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방출된 선수들이다. 서튼 감독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이 세명의 베테랑들의 경기 운영능력을 믿기에 경기 초중반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SSG랜더스에서 방출됐던 35세의 김상수는 올 시즌 10과 3분의 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7에 2승 1세이브 4홀드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KBO 홀드왕에 올랐던 2019시즌 같은 구위는 아니지만 노련한 커맨드로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에 방출된 36세의 신정락도 6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05에 2승,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34세의 윤명준도 6과 3분의 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26에 3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타선에선 두산에서 방출됐던 안권수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리드오프(1번 타자)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18인데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55(22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원래 1번인 황성빈이 부상으로 안권수의 역할은 더 커졌다. 또 2021시즌이 끝난 뒤 kt wiz에서 방출됐던 박승욱도 주로 대수비, 대타 요원으로 출격해 타율 0.438로 활약하고 있다.
  • 박승직 경북도의원,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발의

    박승직 경북도의원,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경주)은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4월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양육자의 일시적인 긴급 상황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119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저출생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친화적 돌봄터 환경을 정착해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의 위기를 잘 이겨내기 위함이다”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매년 돌봄터의 운영계획, 돌봄터의 기능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운영대상 및 신청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이용료 및 이용시간, 돌봄터의 공간조성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돌보미의 활동자격 및 직무, 돌봄터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되면 119아이행복돌봄터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돌봄시설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경북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주거약자 위한 서울시 공공주택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 토론회’ 성료

    이병도 서울시의원, ‘주거약자 위한 서울시 공공주택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 토론회’ 성료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은평 제2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종국 의원(종로 제2선거구, 주택공간위원회)이 공동주관하는 “주거약자를 위한 서울시 공공주택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이소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종국 의원의 개회사와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인사말, 송재혁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장은 장애인복지법, 장애인등편의법,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도입된 유니버설디자인의 연혁을 설명하면서 자율적이지만 실효성 있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단순히 손잡이를 달고 위치를 바꾸는 작업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이 가능하며 건축심의와 주택공급계획에 어렵지 않게 반영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공공주택에 디자인 적용지침이 세부적으로 마련돼 있으므로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최령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센터장은 공간개조를 통해 휠체어를 탄 주거약자도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용적율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시로 유니버설디자인, 안심, 안전과 같은 필수요소들을 건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도록 절차개선을 제안하면서 일본, 호주 등의 해외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선제적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으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비용을 1조7천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음을 실증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음 토론자로 안중욱 서울시 공공주택과장은 매년 2~3만호 정도의 공공주택 중 서울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건설형 주택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비용도 우려한 것만큼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공감을 표시하면서 공공주택에서 먼저 적극적인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통해 민간의 참여도 확대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이범재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청년에게는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오해는 단계별, 세대별 차등적용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설명하고 실제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접근부, 공용부, 세대부 3개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사용자 특성에 따른 편익을 세분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설명했다.다음 토론자로 이동화 서울주택도시공사 건축기술부 부장은 실무상 유니버설디자인의 최소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현실이며 당장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은 권장사항으로 점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임을 설명하였다. 중복비용 투입방지를 위해 처음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건축심의기준과 UD가이드라인을 통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창현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서울시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시설을 6개 유형별로 나누고 공중화장실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아직 법령상 의무사항은 아니어서 한계가 있으나 건축심의시 의무적용으로 조례가 개정된다면 유니버설디자인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주관인 임종국 의원은 그간 많은 준비과정에 공감하면서 여전히 특정계층만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오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공공주택이 여전히 폐쇄적인 디자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유니버설디자인이 단지 디자인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편하게 살 수 있는 커뮤니티까지 개념확장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세부적으로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말하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항을 담는 등 제도적인 개선을 함께할 것임을 설명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형찬, 송재혁, 김태수, 박석, 유정인, 신동원, 최진혁, 강동길, 임종국, 최재란, 박승진, 김인제, 유정희, 김기덕, 김경, 최기찬, 전병주, 왕정순, 이원형 의원 등 각 분야의 의원과 전문가가 참석해 성료됐다.
  • 뛰는 봄데, 나는 거인

    뛰는 봄데, 나는 거인

    전통적으로 시즌 개막 때 잘해서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그래서 팬들은 ‘봄데’라는 별명을 붙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겨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에는 한화에 8-1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8승2패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0개 구단 중 승률 1위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 기대했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부진하다. 그렇다고 팀타율이 좋은 것도 아니다. 26일 기준 0.260으로 리그 5위다. 게다가 팀 평균자책점은 5.2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60으로 리그 최하위다. 기록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셈. 이런 상황에서도 롯데가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 가는 비결은 뭘까. 눈에 띄는 성적은 팀 득점권 타율(RISP)과 대타성공률이다. 롯데의 RISP는 0.297로 LG 트윈스(0.349)에 이어 리그 2위다. 또 대타성공률은 0.385로 전체 1위다. 이 부문 2위 KIA 타이거즈(0.227)와 15%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이는 곧 승부의 순간 집중력이 높고, 벤치의 작전이 잘 통했다는 뜻이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이대호(은퇴)를 비롯해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등을 앞세워 장타 위주의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타선이 잘해 주면 이기고, 터지지 않으면 지는 ‘화끈한 야구’였다. 하지만 올해 롯데는 지난해와 정반대로 벤치의 지시에 따라 ‘뛰는 야구’, 즉 작전 야구를 하고 있다. 전준호 3루 코치는 상대 수비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주저 없이 팔을 돌린다. 래리 서턴 감독은 올 시즌 잘 뛰고 순발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황성빈, 안권수, 고승민, 박승욱이다. 안치홍, 이학주, 노진혁 등 중고참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거기다 어느덧 최고참이 된 전준우도 외야 플라이 때 1루 태그 업으로 2루를 노릴 정도로 뛰는 야구에 진심이다. 스트레일리-반즈-박세웅의 원래 1~3선발까지 살아나면 뛰기 시작한 거인이 날개까지 펼치게 된다. 26일 한화전에서 3안타로 승리를 이끈 전준우는 “팀 전체적으로 작전의 폭도 넓어지고 많이 뛰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광명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착수

    광명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착수

    경기 광명시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26일 2040년 광명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기본조사와 주민공청회, 내년 국토계획평가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광명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도시 단위 최상위 법적 종합계획이다.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7년 수립했던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그간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시 트랜드에 알맞은 광명 도시 미래상을 재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온 광명시는 이번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도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거주지역, 성별, 연령,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광명시민 50명 내외를 시민계획단으로 참여시켜 도시‧재생, 청년‧일자리, 교통‧안전, 복지,문화, 교육‧환경 등 정책 전 분야에 시민 의견을 고르게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계획단은 오는 8월 중 운영한다. 새롭게 수립될 2040년 광명 도시기본계획은 민선8기 정책 실현을 위한 과제 목표 설정과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 등을 설정하는 데에 근간이 된다.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광명시는 2018년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구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2019년 광명·시흥 첨단R&D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 광명시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2020년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2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많은 개발사업이 확정됐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활발한 도시재생과 개발에 따라 새로운 인구 예측과 도시공간구조 재편, 생활‧교통 인프라 확충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권 자족거점도시이자 글로벌 문화수도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 경주)는 지난 25일 회의를 개최해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조례안 3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의결한 조례안은 허 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과 박승직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난안전실 소관 ‘경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은 도내 주요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반시설의 시의적절한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등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호에서 정하는 기반시설인 도로·철도·공원·하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도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도내 소방서에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했다. 최근 보육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도내 양육자의 질병·상해 등 일시적인 긴급상황 발생 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간이소화용구를 추가로 보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화재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 위원장은 “조례안 제·개정은 도의회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 민생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유일 배구부 소속된 ‘태릉중 체육관’ 환경 개선 예산 반영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유일 배구부 소속된 ‘태릉중 체육관’ 환경 개선 예산 반영

    중랑구에 있는 태릉중학교는 중랑구에서 유일하게 남자중학배구부가 있는 학교지만, 학교 체육관 노후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용과 배구부 선수들의 훈련에 문제가 있었다. 체육관을 이용하는 태릉중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배구부의 기량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서울시교육청 추경에서 태릉중학교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예산 5000만원을 반영했다. 중학배구부가 없는 중랑구의 배구부 학생들은 초등학교 졸업 후 거리가 먼 타 지역으로 진학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학생도 나오는 등 중학배구부 창설이 간절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부교육지원청과 태릉중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배구부 창단을 주도했고 지난 2021년 태릉중학교 남자배구부가 창단됐다. 중랑구 유일의 남자중학배구부가 속해 있는 태릉중학교인 만큼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도 체육관 환경 개선에 항상 힘써왔으며, 이번 예산 반영도 이러한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21일 태릉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배구부 학생들의 훈련 환경과 체육관 안전 상태를 점검한 후,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를 이번 추경 예산에 반영하게 된 것이다. 박 의원은 “체육관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학생들이 체육관을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태릉중학교는 중랑구 유일의 남자배구부가 있는 학교다. 모든 학생이 중랑구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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