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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충병 소나무 200만그루 ‘싹둑’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사라지는 소나무가 올해 200만 그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3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은 53개 시·군·구에서 발생, 피해면적이 7811㏊에 150여만 그루가 잘려나갔다. 올들어 발생 보고된 감염목 등을 포함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제거될 소나무도 53만여 그루에 달한다.4월 이후 약 40만 그루의 추가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에만 약 90여만 그루의 소나무가 베어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재선충병방제특별법이 제정됐고 지자체에 전담조직과 인력 등이 보강됨에 따라 ‘클린 프로젝트’를 도입해 4월 말까지 완전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클린 프로젝트는 예찰원(감염목 감시원)-방제업체-지자체-산림청을 연계한 책임방제가 핵심이다.우선 사업비가 2억원 이상이 지원되는 지역은 구역별 발생에서 클린지역(완전방제) 지정까지 전 과정이 ‘이력관리카드’로 작성된다. 이를 근거로 부실방제의 책임도 물을 방침이다. 예찰원과 방제업체는 피해목 부실처리 1회 적발시 경고,2회 발견시는 패널티 및 예찰원 자격을 박탈하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클린지역 지정은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산림청과 시·도 합동 평가를 거쳐 이뤄지고 방제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과, 산림사업예산을 차등지원키로 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행정도시 땅보상금 수령 5월넘기면 ‘양도세폭탄’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보상금을 6월 이전에 수령해야 양도소득세를 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도시건설청이 발간한 ‘보상소식지’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 남면의 900평 밭의 경우 토지보상금(3억 5000만원)을 5월 말까지 수령하면 2005년 1월1일 공시지가가 적용돼 양도소득세가 1069만원이다. 그러나 6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 수령시 2006년 공시지가가 적용돼 4096만여원을 납부하게 되고 2007년에는 실거래가액을 적용받아 6551만여원을 내야 한다. 건설청 관계자는 “수용시 보상금이 20∼30% 상승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으로 협의보상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재결된 보상금 상승률은 평균 2.7%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WIPO연수기관으로 지정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최초의 공식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특허청은 15일 서울사무소에서 카밀 이드리스 WIP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연수기관 지정식’을 갖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WIPO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을 제1호 연수기관으로 지정한 것은 세계적인 특허행정 시스템과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지재권 발전을 선도한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91년 대전 대덕연구단지내에 설립된 연수원은 공무원과 민간인 등을 대상으로 48개 교육과정과 3개 사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지식재산권 전담 교육기관이다. 또 WIPO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매년 아·태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국제지식연수원이 공식 연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국제회의를 개최, 국제적인 지식재산권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행정도시 명칭 한번 지어볼까”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이름을 짓기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도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지역의 역사성을 담으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에 이름을 붙인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9일 충남도, 공주시·연기군, 충북 청원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 실무회의는 4월 중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명칭제정위원회’를 구성해 추진일정과 제정방법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도시명칭제정위원회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행정도시의 이웃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명, 도시계획, 풍수지리 등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한다. 도시 건설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공모도 실시한다. 도시기본계획이 나오는 7월 이후 공모계획을 발표한 뒤 12월쯤 결과를 발표한다. 행정도시 이름은 최종적으로 공모안을 포함한 위원회 추천안을 국민 평가에 붙이는 절차를 거쳐 건설청이 확정하게 된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현대·기아차 비서실장 배원기씨

    현대·기아자동차는 경영기획실장인 배원기 상무를 비서실장으로 전보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최연소 이사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던 이봉재(36) 실장은 다시 수행비서를 맡게 된다. 경영기획실장 후임으로는 기획지원실장인 박두화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전략기획실장 장재호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현대차는 또 이날자로 비서실장 출신인 김승년 구매총괄부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구매총괄본부장으로 발령하고 구매총괄본부장인 박승하 부사장을 그룹계열사인 다이모스로 전출 발령했다.
  • 올 조달물자 구매액 10조 9400억

    조달청은 올해 조달물자 구매규모가 10조 94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예시된 내·외자 구매는 9조 9036억원이었다.1억원 미만 물품 구매는 공공기관이 직접 수행할 수 있어 제외됐다. 내자 구매는 1913개 품목 7조 4311억원으로 국내업체만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국제입찰은 75개 품목 6486억원어치를 사들인다. 조달청은 내자 구매의 경우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68%(6조 9750억원)구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방업체와 여성기업은 각각 5조 6000억원과 3300억원이 배정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KTX여승무원 철도公 서울본부 점거

    `철도공사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KTX 여승무원 200여명이 9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를 점거했다. 이들은 이날 철도공사가 10일 오후 6시를 최종 복귀시한으로 통보한 데 반발, 이철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철도공사는 KTX 여승무원들이 시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승무원 위탁사업을 승계한 KTX관광레저에 기존 승무원의 재고용 보장 없이 승무원 채용절차를 진행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철도公 임원이 파업 두둔?

    ●철도공사 감사 이메일 파문 철도가 노조의 파업 철회 이후에도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K감사가 직원들에게 보낸 글의 내용이 또다시 파문. K감사는 “‘3·1파업’이 부당한 파업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를 거부한 노조의 불법파업을 두둔하면서 “정책수정을 요구하는 투쟁이라면 철도부채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초점이 모아졌어야 한다.”고 ‘투쟁방향’까지 제시. K감사는 또 “파업을 하고 보니 제일 나쁜 X은 보수언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노조는 누구를 상대로 싸우고, 왜 싸우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출. 당사자인 노조는 “단체협상의 취지를 벗어난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철도공사 안팎에서는 공사 감사인지 노조 감사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중론.●산림청,‘40년 만에 경사’ 산림청이 전국 15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감사원의 ‘자체감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자 감격. 산림청 감사담당관실은 지적 위주에서 벗어나, 법적·제도적 문제를 현장에서 찾아내 개선시키는 데 주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특히 규모가 비슷한 기관보다 적은 5명의 인력으로 2배 이상인 213시간의 현장 출장을 기록. 한 관계자는 “격무로 유명하다 보니 기피부서가 됐음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들의 공”이라고 피력.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콜금리 동결… 연 4%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예상대로 9일 콜금리를 연 4.0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콜금리는 지난해 10월 연 3.25%에서 0.25%포인트 오른 뒤 이번 달까지 ‘짝수달=인상, 홀수달=동결’ 행진을 하고 있다. 박승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국제유가와 환율 등 불확실 요인이 있지만 당초 전망대로 5% 수준의 성장세는 무난할 것”이라며 올초 경기상황에 대한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이어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당초 전망치에는 못 미치나 최소 100억달러 안팎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6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세로 돌아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 기대지수가 103.8을 기록, 전월(104.5)에 비해 0.7포인트 떨어졌다. 정창호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고유가 지속, 주가·환율 하락,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소비자 심리가 흔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민노총 “새달3일~14일 총파업”

    민주노총은 국회의 비정규직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을 새달 3일부터 14일까지 다시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지난달 28일 총파업에 들어갔으나, 국회가 법안 처리를 4월로 넘기자 지난 3일 총파업을 일시 중단했다. 민주노총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긴급조정권과 직권중재를 남발하며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총파업으로 비정규직 법안은 물론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분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결정이 무효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철도노조는 오는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15일에는 중노위를 항의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직위해제한 노조원 2244명 가운데 노조 임원 등 불법파업을 주도한 900여명을 제외한 단순 가담자를 10일쯤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했다.이동구 박승기기자 yidonggu@seoul.co.kr
  • KTX여승무원 56명 직위해제

    한국철도공사 노조원 2244명이 직위해제된 이후 대량 징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KTX 여승무원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한국철도유통이 7일 서울·부산승무지부 노조원 56명을 직위해제했다. 철도유통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직위해제를 통보함에 따라 직위해제된 KTX 여승무원은 지난 2일과 3일에 이어 모두 70명으로 늘어났다. 철도공사는 이날 수색차량사무소에서 철도노조 해고자 10여명의 방해로 열차 출고가 중단되는 바람에 낮 12시20분 서울발 무궁화호가 27분 늦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직종별 지부장회의를 열어 10일까지 재파업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20여명 가운데 105명이 직위해제된 서울차량사무소 노조원들은 안전 문제를 들어 작업을 거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학 ‘특허’과목 개설 붐

    지식재산정보화 시대를 반영하듯 ‘특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의 특허경영 선포 및 CPO(개인정보관리책임자) 신설에 이어 대학 강의실에도 특허과목 개설이 활발하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1학기 서울대와 KAIST·연세대·고려대 등 전국 16개 대학에서 특허 관련 정규 교과목이 신규로 개설됐다. 서울대와 KAIST가 대학원생을 위한 특허정보 분석 실무과정을 통해 직접 자신의 연구분야에 대한 특허정보 검색과 특허정보 분석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기술창조와 특허’를 학부 핵심 교양과목으로 채택했고, 서강대는 ‘지식재산과 특허정보’를 개설했다. 이밖에 부산대·한국기술교육대·전남대·대구대·원광대·제주대·부경대 등은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대진대와 동서대·김천대는 ‘발명과 특허’, 세명대는 ‘특허와 환경신기술’ 교과목을 각각 개설했다. 이들 특허 교과목은 기업이나 연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허정보 검색·분석 등 실무 중심으로 편성됐다. 그 동안 대학에서의 특허교육은 법과대학에서 특허법 등 법률이론 중심으로 특허업무 수행에 한계를 보이는 등 특허교육이 필요한 이공계 대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대학 내 부족한 특허교육 여건을 감안해 신규 과목 개설대학에 특허전문가를 파견하고 관련 교재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연중재해로 변한 ‘산불’

    [세이프 코리아] 연중재해로 변한 ‘산불’

    “생전에 이처럼 큰불은 처음 봤어. 불길이 쏟아져 내리는데…어찌나 겁나던지 몸만 겨우 빠져나왔어.” 지난해 4월5일 이른바 속초·양양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용호리 주민들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눈 깜짝할 사이 마을의 가옥 40여채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주저앉았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에 주민들은 한동안 넋을 잃었다. 산불은 이처럼 해마다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 인명피해는 물론 문화재를 비롯한 귀중한 재산도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게 한다. 산림청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산불을 분석한 결과 3∼4월 두 달 동안 일어나는 산불이 전체 건수의 63.5%, 피해 규모로는 전체의 9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3월 들어 벌써 경북 영천과 성주에서 산불이 일어나는 등 어김없이 ‘산불과의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불 6건에 여의도 면적 34배의 산림 사라져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평균 543건의 산불이 일어나 840㏊인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이르는 1844㏊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다. 피해액 47억원은 단순히 나무값만 따진 것으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 등을 감안하면 손실은 수십배·수백배를 넘어선다.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산불 형태도 가지와 잎을 태우는 수관화(樹冠火), 줄기를 태우는 수간화(樹幹火)로 변하고 있다. 불이 날아다니며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야간 산불과 대형산불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편서풍과 푄현상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6건의 대형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이르는 2만 8572㏊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2000년 4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은 고성·강릉·동해·삼척, 경북 울진 등의 산림 2만 3448㏊를 숯더미로 만들며 사상 최대·최악의 대형산불로 기록됐다.2004년에는 산불이 잇따르면서 사상 처음 ‘산불예방특별기간’이 선포되기도 했다. 야간산불도 빈번해지고 있다. 올해 2월말까지 일어난 64건의 산불 가운데 14건이 야간산불이다.11건이 일어난 5년전보다 27%나 많아졌고, 피해면적도 17㏊로 89%나 늘어났다. 문제는 산불이 사람들의 부주의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이경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입산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는 만큼 국민 모두가 조심하고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불 예방도 과학·전문화 필요 임업환경뿐 아니라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등 산불 발생 여건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산불 예방과 진화에도 과학·전문성 확보가 시급해진 것이다. 산림청은 기상예보를 활용한 산불예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풍속과 풍향 등으로 산불 진행방향을 파악, 대응할 수 있는 ‘산불확산 예측모델’ 개발에 나섰다. 방화를 예방하고, 일단 방화한 사람은 강력히 처벌하기 위해 경찰에서 맡고 있는 산불감식에 산림부서가 참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히 전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42대인 산불진화헬기를 2010년까지 60대로 늘려 전국을 20∼30분 도달권으로 커버하는 한편 2800㏊의 산림에 불에 강한 활엽수림(내화수림대)을 조성하고 지하수를 이용해 소화전을 설치하는 사업도 시도된다. 내화수림대는 지난해 낙산사 소실을 계기로 산림과 인접한 문화재·사찰·인가·시설물에 산불의 접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산불이 일어날 때마다 지적되는 지휘체계의 혼란은 ‘산불현장 통합지휘지침’이 만들어지면, 역할분담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야간·강풍 대비 지상진화인력 늘려야 ‘공중진화는 해외에 수출할 정도로 노하우를 갖춘 만큼 이제는 지상진화력을 보강하는 것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산불 진화는 헬기에 의한 공중진화가 주력이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단시간에,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고 인력이 투입될 수 없는 곳까지 진화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헬기는 야간과 바람이 심한 날에는 뜰 수 없는 약점이 있다. 최근 산불은 낮에 진화한 불이 밤에 다시 발화돼 피해를 확산시키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바닥에 쌓인 나뭇잎이 두꺼워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진화작업을 하면서 공중에서 뿌려진 물이 지표층까지 제대로 내려가지 않아 겉불만 사그라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산불의 완전 진화는 인력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산불 진화 인력은 공무원과 군인, 예비군 등으로 동원 가능한 숫자는 적지 않다. 하지만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A씨는 이를 ‘풍요 속의 빈곤’으로 표현했다. 헬기에서 보면 불길이 옆으로 번지고 있는데도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는 공무원을 동원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이 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위험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등 보상체계도 마련돼 있지 않다 보니 알아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시·군별로 30명씩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활동하고 있기는 하다. 전국적으로 5900여명에 이른다.2월에서 5월까지 산불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들은 산불 감시 및 초기진화, 잔불정리에 투입된다. 그러나 명실공히 전문 진화대는 산림항공관리소 소속 공무원 48명으로 구성된 공중진화대이다. 이들은 헬기와 함께 출동해 불길 속에서 나무를 제거해 산불 진로를 차단하는 등 실질적인 진화활동을 벌인다. 산림청은 공중진화대를 확대 개편해 산불 등 방재업무를 전담할 ‘특수산림방재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0년까지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만명 수준으로 늘려 현장의 초기 진화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 정상화 또 난제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따라 직위해제된 노조원 2244명의 처리문제가 철도 정상화에 ‘난제’로 부상했다. 직위해제된 노조원의 절반에 이르는 1114명이 운전·운수 등 핵심 운행 인력이기 때문이다. 한국철도공사로서는 정상 운행을 위해서 이들이 필요하지만, 이철 사장이 “법과 원칙, 사규에 따라 처리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공언한 마당에 당장 직위해제를 풀고 복귀시킬 명분이 없다. 그렇다고 직위해제를 밀고가자니 초과 근무 및 휴일 근무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근무 형태가 3교대에서 맞교대로 악화될 수밖에 없다. 지금은 목소리를 죽이고 있는 노조가 조만간 다시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단순 가담한 직위해제자를 복귀시켜 달라는 요청이 현장에서 일부 있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면서 “형평성 문제가 또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철도공사는 일단 직위해제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지원인력을 현장에 잔류시키고, 근무체계를 일부 변경하는 등 비상운영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월 165시간인 총 근무시간 안에서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초과 근무는 수당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한 관계자는 “사람이 없으면 철도가 돌아가지 않는데 조만간 회사가 단순가담자의 직위해제를 풀지 않겠느냐.”고 낙관했다. 이철 사장도 6일 “어쩔 수 없이 복귀시간을 놓친 조합원들은 정상이 참작될 것이지만, 일단 불법에 가담한 책임은 묻겠다.”고 말했다. 주동자는 조기징계하고, 단순가담자는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주동자와 단순가담자를 나누는 기준을 세우기도 쉽지는 않다. 중징계할 주동자 숫자를 너무 줄이면 “결국 노조와 타협한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우려된다. 반면 너무 많은 노조원을 중징계하면 철도 운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박승환(전 스포츠서울 부국장)씨 별세 정순 지원(미국 거주)지혜씨 부친상 이상훈(삼주시스템서비스)씨 빙부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921-0699●이상선(전 경방 사장)정창영(연세대 총장)씨 빙모상 이재희(우리홈쇼핑 팀장)씨 조모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후 2시 (02)392-0299●김신도(서울시립대 교수)씨 모친상 윤황배(우리은행 수서역지점장)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2●윤정순(남양알로에)오순(삼육간호보건대 교수)희영(수원구치소)병남(구리소방서 지방소방교)씨 부친상 정남용(사업)배범승(한강성심병원)이재용(서울시설관리공단)김병선(팬택 프랑스지사장)노병진(수원시청 농업기술센터)이재섭(서울우유)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권영기(제2군사령관)씨 부친상 6일 경남 합천 고려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55)933-2899●이시영(자영업)달영(한국홍보연구소 대표)씨 부친상 5일 빈센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1)217-7112●김정중(KBS 시사정보팀 PD)씨 부친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
  • [인사]

    ■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 홍보담당관 손창완△〃 감찰〃 서천호△〃 감사관실 조종완△〃 외사1담당관 김성훈△〃 외사3〃 조규철△〃 외사관리관실 김호윤△〃 교통안전담당관 김성국△〃 혁신기획과장 이강덕△〃 법무〃 백승호△〃 인사〃 최원태△〃 교육〃 이경순△〃 장비〃 조용섭△〃 생활안전〃 강성공△〃 생활질서〃 김장완△〃 여성청소년〃 홍태옥△〃 특수수사〃 허영범△〃 형사〃 이정근△〃 과학수사센터장 고귀영△〃 사이버테러대응〃 김영식△〃 지능범죄수사과장 이조훈△〃 마약수사〃 박진규△〃 수사국(인권보호센터) 임국빈△〃 수사국 박진우 배상훈 장희곤(수사권 조정) 서범수(〃)△〃 대테러센터장 최성철△〃 경호과장 구은수△〃 정보1〃 신두호△〃 정보2〃 이주민△〃 정보3〃 김기용△〃 정보4〃 장광△〃 보안3〃 임계수△〃 총무과(혁신기획단) 김교태 이용표△병원 총무과장 백광천△경대 총무〃 김운선△〃 학생〃 김성근△〃 교무〃 장향진△〃 치안정책연구소 문수원△〃 수사보안〃 전흥배△중앙 총무과장 전기완△〃 교무〃 임호선△면허 관리〃 신동곤△서울 인사교육〃 최종덕△〃 생활안전〃 이일구△〃 생활질서〃 황광기△〃 교통안전〃 신용선△〃 교통관리〃 조항진△〃 경비1〃 조길형△〃 경비2〃 이강복△〃 정보2〃 전석종△〃 보안1〃 박병국△〃 보안2〃 양종렬△〃 101부단장 정수일△〃 1기동대장 박경민△〃 4기동〃 정영호△〃 중앙청사경비〃 김덕한△〃 국회경비〃 김덕섭△〃 특수기동〃 우문수△〃 지하철경찰〃 곽훈△〃 중부서장 김학문△〃 종로〃 윤철규△〃 남대문〃 이진구△〃 혜화〃 윤종기△〃 용산〃 황성찬△〃 성북〃 김상호△〃 마포〃 이금형△〃 영등포〃 정철수△〃 성동〃 정해룡△〃 동작〃 안재경△〃 강북〃 정순도△〃 중랑〃 장전배△〃 강남〃 노혁우△〃 관악〃 박기선△〃 강서〃 한기민△〃 강동〃 김사웅△〃 종암〃 김학역△〃 구로〃 송두현△〃 서초〃 윤대표△〃 송파〃 이철규△〃 은평〃 이기태△〃 수서〃 옥도근△부산 청문감사담당관 박환두△〃 정보통신〃 조성환△〃 수사과장 신동건△〃 생활안전〃 김정규△〃 형사〃 김충규△〃 교통〃 김인규△〃 경비〃 변항종△〃 보안〃 최승원△〃 외사〃 김형중△〃 영도서장 김희웅△〃 동부〃 김이곤△〃 금정〃 박노면△〃 강서〃 조한성△〃 사상〃 강정태△대구 경무과장 이재만△〃 정보통신담당관 김영두△〃 경비교통과장 조희현△〃 보안〃 이양기△〃 중부서장 임정섭△〃 서부〃 이현희△〃 북부〃 박형경△〃 수성〃 김규칠△인천 청문감사담당관 박종위△〃 경무과장 임창수△〃 정보통신담당관 오동욱△〃 경비교통과장 박달근△〃 정보〃 김영열△〃 보안〃 신철남△〃 국제공항경찰대장 박병동△〃 중부서장 가세로△〃 계양〃 정홍근△〃 연수〃 김수철△〃 강화〃 최종헌△울산 청문감사담당관 하진태△〃 경무과장 백광술△〃 정보통신담당관 박승현△〃 생활안전과장 곽예환△〃 수사〃 오병국△〃 보안〃 김국희△경기 정보통신과장 황성채△〃 2부 생활안전〃(2부) 강성채△〃 2부 형사〃(2부) 김용수△〃 정보〃 이원재△〃 외사〃 박점욱△〃 생활안전〃(4부) 신상석△〃 수사〃(4부) 윤재국△〃 기동대장 이강순△〃 과천청사경비〃 박노산△〃 수원중부서장 백동산△〃 수원남부〃 황규욱△〃 안양〃 나옥주△〃 과천〃 조현배△〃 성남수정〃 이경필△〃 성남중원〃 윤대근△〃 의정부〃 허남석△〃 고양〃 박종국△〃 일산〃 성동민△〃 시흥〃 백승엽△〃 평택〃 김인옥△〃 남양주〃 이재영△〃 김포〃 김종원△〃 안성〃 손진우△〃 양평〃 이동수△〃 가평〃 최동해△〃 연천〃 정경모△〃 양주〃 김덕기△강원 청문감사담당관 이재열△〃 경무과장 홍순광△〃 정보통신담당관 박종수△〃 생활안전과장 이창무△〃 경비교통〃 박춘배△〃 보안〃 전재철△〃 강릉서장 한동일△〃 동해〃 정승호△〃 태백〃 권순주△〃 영월〃 김상운△〃 정선〃 원경환△〃 고성〃 이기창△〃 인제〃 배효갑△〃 철원〃 이상원△〃 화천〃 정명균△충북 청문감사담당관 김정훈△〃 정보통신〃 박노현△〃 수사과장 정성기△〃 경비교통〃 이세민△〃 정보〃 이찬규△〃 충주서장 송태헌△〃 영동〃 노승일△〃 보은〃 최경식△〃 옥천〃 이호균△〃 진천〃 나경옥△충남 청문감사담당관 조영수△〃 정보통신〃 김익중△〃 생활안전과장 이종원△〃 경비교통〃 안억진△〃 정보〃 이병환△〃 보안〃 양정식△〃 대전청사경비대장 양우석△〃 대전중부서장 박상융△〃 대전동부〃 오은수△〃 대전서부〃 황운하△〃 대전북부〃 박종한△〃 천안〃 한달우△〃 서산〃 김기용△〃 공주〃 이익하△〃 당진〃 김영성△〃 예산〃 김양제△〃 연기〃 박재진△〃 금산〃 고학곤△〃 청양〃 김성동△전북 청문감사담당관 김성근△〃 경무과장 신상채△〃 정보통신담당관 강현신△〃 수사과장 김종길△〃 경비교통〃 하태춘△〃 정보〃 강이순△〃 보안〃 채수창△〃 전주완산서장 유선문△〃 전주덕진〃 이명섭△〃 군산〃 이상선△〃 남원〃 박명렬△〃 김제〃 김명중△〃 완주〃 양희기△〃 순창〃 이승길△전남 청문감사담당관 정인균△〃 경무과장 김재병△〃 정보통신담당관 권세도△〃 정보과장 윤재문△〃 보안〃 허경렬△〃 광주동부서장 천승범△〃 광주북부〃 이병욱△〃 광주남부〃 김학영△〃 여수〃 황호선△〃 순천〃 박현호△〃 나주〃 박용재△〃 광양〃 오진선△〃 고흥〃 김두만△〃 장흥〃 장권영△〃 영광〃 정찬명△〃 화순〃 노병현△〃 영암〃 김영근△〃 강진〃 이윤△〃 완도〃 김진희△〃 무안〃 강인철△〃 진도〃 박준기△경북 경무과장 조헌배△〃 생활안전〃 하상구△〃 수사〃 서현수△〃 경비교통〃 배봉길△〃 정보〃 전종석△〃 보안〃 김성배△〃 경주서장 이영태△〃 포항남부〃 송성호△〃 구미〃 김재학△〃 영주〃 권기선△〃 칠곡〃 서진교△〃 울진〃 현재섭△〃 봉화〃 정우동△〃 예천〃 이상정△〃 성주〃 설용숙△〃 청송〃 서상훈△〃 영양〃 신기태△경남 청문감사담당관 배강△〃 경무과장 임종식△〃 정보통신담당관 정성균△〃 경비교통과장 허남학△〃 수사〃 김임곤△〃 정보〃 김항규△〃 창원중부서장 장충남△〃 진주〃 강선주△〃 사천〃 박동식△〃 양산〃 이갑형△〃 거제〃 이중구△〃 거창〃 박성수△〃 합천〃 김동현△〃 창녕〃 김성우△〃 하동〃 송유찬△〃 남해〃 윤성태△〃 산청〃 조기준△〃 의령〃 김동수△제주 청문감사담당관 김창호△〃 경무과장 김동규△〃 생활안전〃 박동남△〃 수사〃 송양화△〃 경비교통〃 안병갑△〃 정보〃 강호준△〃 보안〃 한공익△〃 해안경비단장 김병구△〃 제주서장 강명조△본청 총무과(교육) 홍성삼 정용선 김금석△서울 경무과(〃) 이상원△부산 〃(〃) 배용주△대구 〃(〃) 조두원△경기 〃(〃) 안중익△충남 〃(〃) 조원구△전북 〃(〃) 나유인△경북 〃(〃) 김상근△경남 〃(〃) 최경호 박동신△본청 총무과(〃) 이기옥 김진표 박기호 이자하 홍동표△서울 경무과(〃) 김창용 백준태 백운용 강신후 유충호△대구 〃(〃) 유욱종△인천 〃(〃) 정승용△경기 〃(〃) 김춘섭△강원 〃(〃) 이원정△충남 〃(〃) 홍덕기△전북 〃(〃) 방춘원△경기 〃 김영준 권영섭△충북 〃 김남칠△충남 〃 박병윤 이석화 김성일 양낙운△전남 〃 정병모 김신기△경북 〃 김윤환△서울 〃 김수환 이영조△부산 〃 김태윤△전남 〃 김정섭△경북 〃 김병오 ■ 미래에셋생명 ◇ 부사장△법인영업1부문 羅承溶△법인영업2부문 金致顯◇전무△채널·SFC영업부문 李相杰◇상무△퇴직연금본부 洪慶植△기획인력부문 薛敬錫△법인영업1부문1본부 鄭允복△법인영업2부문1본부 金滿基△교육고객부문 孫泰洙△FC영업1부문 河萬德△AM영업부문 文聖秀△FC영업2부문 金鎭晩◇이사△리스크관리본부 金光彬△상품계약부문 金載一△AM영업1본부 金鐘元△AM영업2본부 陸心碩△계약관리본부 柳禹鉉△중부지역본부 宋明秦△법인영업1부문2본부 柳炳國△충청지역본부 金仁洙△TFC영업본부 姜有遠△기획관리본부 朴時賢△상품개발본부 金熙哲△준법감시인 鄭宗泰△강서지역본부 徐昌善△경인지역본부 崔永敏△부산지역본부 郭炳龍△방카슈랑스영업1본부 崔文周△SFC영업본부 李忠源◇본부장△인력지원본부 겸 홍보실 趙顯旭△마케팅기획본부 金平規△인력개발본부 金柱信△고객지원본부金相寧△금융영업본부 金學重△AM영업3본부 金成翰
  • 사측 “파업손실 민형사 책임 고려”

    철도노조가 나흘 만에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한 것은 무엇보다 ‘출·퇴근 대란’으로 요약되는 국민 불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찰은 불법 파업 지도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한편 이른바 산개투쟁을 벌이는 노조원들을 ‘현행범’으로 연행하고, 회사는 회사대로 노조원 2244명을 직위해제하는 등 ‘전방위 압박’도 견디기 어려웠다. 하지만 철도파업이 조기 종결의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파업 첫날 밝혔듯 “애초부터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었던 파업”이었기 때문이다. 철도노조의 노사교섭은 시기적으로 비정규직법안의 국회 처리와 맞물려 있었다. 결국 지난달 27일 민주노총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법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자 철도노조가 파업으로 ‘총대’를 멘 성격이 강했다는 것이다.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이끌어야 할 민주노총이 지난달 28일부터 벌여온 ‘총파업 투쟁’을 지난 3일 급작스럽게 중단한다고 밝힌 것이 결정적으로 파업의지를 약화시켰다.결국 철도노조는 대량 징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파업 참가 노조원들의 희생을 줄일 수 있는 조기 현장 복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당초부터 이번 파업은 철도노조가 현실에 맞지 않는 과도한 요구를 내걸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노조는 결국 무리한 파업으로 얻은 것 없이 불법파업과 국민에게 고통과 불편을 준 책임만을 떠안게 됐다. 파업 참여 노조원의 징계를 놓고 이철 사장은 “파업에 가담한 모든 이들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한 만큼 규모는 사상 최대에 이를 것”이라면서 “파업 손실은 가담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방침을 고수했다. 하지만 부담이 큰 불법 단체행동이었음에도 파업참가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6897명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철도공사도 명심해야 할 대목이다.그만큼 현재의 경영 능력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파업은 노사 양쪽에 상처만 남겼다. 이번 파업사태는 정부의 노동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조성돼 왔던 노정간의 화해 분위기가 일순간 허물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이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은 노동계 전체에 대한 탄압”이라고 규정한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정 대화를 복원시키려던 정부 정책은 당분간 답보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게 됐다. 이동구 박승기기자yidonggu@seoul.co.kr
  • 차기 한국은행총재 부총재 승진유력

    차기 공정거래위원장과 한은 총재는 누가 될까?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는 9일, 박승 한은 총재는 31일 각각 임기가 끝난다. 청와대측은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이 끝나는 14일 이후 후임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이미 밝혀 곧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은 아직까지 유력한 후보가 떠오르지는 않고 있다. 조학국(법무법인 광장 고문) 전 부위원장, 김병일(김&장 고문) 전 부위원장, 임영철 변호사, 강대형 공정위 부위원장, 권오승 서울대 교수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다. 이동걸 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도 이름이 나오고 있다. 박봉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때 유력 후보로 거명됐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 전 부위원장과 강 부위원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막판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 총재로는 이성태 부총재가 가장 근접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2년 선배로, 서울 상대를 수석입학했다. 노 대통령이 학창시절부터 이 부총재의 이름을 익히 알고 있을 만큼, 그의 승진 기용설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이 부총재가 한은 이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는 점이 변수다. 이런 가운데 어윤대 고려대 총장,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등 7∼8명도 ‘차기 총재’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이 부총재가 박승 총재의 후임이 된다면 1951년 12월 수석부총재(현 부총재)로 재임중 총재가 됐던 김유택(2대 총재)씨에 이어 55년만에 부총재에서 총재로 곧바로 승진한 사례가 된다. 한은 임직원들은 후임 부총재가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총재가 PK(부산·경남) 출신인 현 이 부총재가 될 경우 지역 안배가 필요한 점을 들어 한은 임원을 지낸 사람 가운데 호남이나 충청권 출신 인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문일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열차운행 6일 완전 정상화

    철도노조가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5일 수도권 전철과 KTX의 운행이 정상화됐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도 6일부터 완전히 정상화된다. 앞서 철도노조는 4일 서울 용산역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노조원 전원의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이로써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결정에 불복한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은 나흘 만에 끝났다. 그러나 철도노조의 업무 복귀 결의에도 불구하고 KTX 여승무원 380명은 정규직으로 전환을 요구하며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KTX는 당분간 여승무원없이 운행하게 됐다.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파업은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노사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軍에서도 집에서도 “충성”

    공군 창군 사상 최초로 장교 아내와 부사관 남편이 탄생해 화제다. 계급으로 따지면, 아내가 남편보다 상관인 `여성상위 부부’인 것이다. 세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용감하게 백년가약을 맺은 주인공은 공군 작전사령부 지휘통신부 소속인 서은아(사진 오른쪽·30) 대위와 제18전투비행단 정보통신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승욱(왼쪽·29) 중사. 군인끼리의 결혼은 남자가 여자보다 상관이거나 계급이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부부는 그 반대인 데다 나이도 남편이 1살 적다. 4일 결혼식을 올린 이들의 인연은 2002년 여름 한반도를 휩쓴 태풍 `루사’가 맺어줬다. 두 사람은 당시 18전투비행단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안면이 있었다. 그런데 집중호우로 서 대위의 승용차가 침수된 것을 안 박 중사가 자신의 차로 서 대위의 출퇴근을 도와주고 먹을 것까지 공수해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서 대위는 5일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이 멋있어 보였다.”고 회상했고, 박 중사는 “성실함과 리더십, 여성특유의 섬세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서로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근무처는 각각 오산과 강릉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말부부로 살아야 한다. 서 대위는 서울 대방동에 마련한 신혼집을 평일에는 혼자 지켜야 하지만, 휴일에는 든든한 남편이 불침번을 서줄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다며 화사한 미소를 지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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