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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목재 활용도 높인다

    정부는 올해 국산 목재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그럼에도 해외 목재의 수입에 따른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국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목재 가격이 오른 데다가 고유가에 따른 해상 운임과 함께 러시아의 원목 수출세도 인상됐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목재 수요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2720만㎥로 추산됐다. 외국산이 전체 90%가 넘는 2452만 3000㎥에 이른다. 국내재로는 267만 7000㎥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9.5%(23만 3000㎥) 늘어난 물량이다. 이에 따라 목재자급률은 전년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9.8%, 원목자급률은 28.9%에 달하게 된다. 벌목업의 산재보험료율 인하와 숲가꾸기사업이 20만㏊로 증가하고, 산물수집비가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163억원으로 증액돼 국내재 활용도가 높아지게 됐다. 산림청은 제재용과 관련해서는 국내산 낙엽송을 활용한 합판용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합·단판용재의 경우 전년 대비 36.2% 증가한 71만 1000㎥를 공급하기로 했다. 폐목재와 숲가꾸기 산물 등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구길본 산림이용본부장은 “목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원목가격 및 운송운임 상승 등에 따른 공급 차질마저 우려된다.”면서 “내년에는 목재 자급률을 10% 선으로 끌어올리는 등 국산재 공급 및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1인당 1그루씩”

    “지구 온난화, 가장 빠른 해결책은 나무심기입니다.” 산림청이 봄철 나무심기기간(3.1∼4.30)을 맞아 ‘국민 1인당 1그루의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한다.27일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사흘 앞당겨졌다. 이날은 동백나무와 후백나무 등 난대수종 1000그루를 식재했다. 산림청은 이 기간 중 2만㏊에 약 430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145개소,285㏊ 부지에 ‘내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나무·낙엽송·백합나무, 그리고 지역특색 자생수종의 조림을 확대하되 잣나무·상수리는 줄이기로 했다. 산림청은 치산녹화 성공경험을 살려 해외에 기술 전수도 병행한다. 쓰나미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의 생태숲 복원을 올해 마무리함과 동시에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을 10년 계획으로 시작한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중기청 ‘내부 브리핑’ 호응

    중소기업청이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 도입한 직원 대상 ‘브리핑’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성과급 배정’과 ‘홍보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첫 브리핑에는 50여명이 참여해 비교적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주 두번째 안건으론 ‘총액인건비제’가 신청됐다. 중기청의 내부 브리핑제 도입은 정책회의가 간부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그러다보니 직원들의 이해도가 낮고, 정확한 정보 전달도 충분치 않게 된다는 것이다. 브리핑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정도 이뤄진다. 브리핑 전날 인트라넷을 통해 공지한다. 참석은 희망에 따라 이뤄지며 발표 형식 및 내용 등에 제한이 없는 자유 방식이다. 인력수급계획과 예산편성·조직관리 및 운영 등은 브리핑 필수업무로 지정했다. 소관업무 중 타 부서에 알리거나 의견을 구하고자 하는 내용은 임의업무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브리핑 희망자는 제목 등 요지만 혁신인사팀에 통보, 확정되면 인트라넷을 통해 1차 의견 수렴을 거친다. 브리핑 내용은 내부정책브리핑방에 등록시켜 공유토록 했다. 참석이 어려운 지방청 직원들에 대해서는 출강 등을 통한 지원도 계획돼 있다. 중기청은 브리핑 활성화를 위해 참석자에 대해 교육시간을 인정하고 우수 브리핑 부서·직원에 대해서는 성과 반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휴양림 영화촬영지 ‘각광’

    철도·휴양림 영화촬영지 ‘각광’

    ‘철도는 액션과 멜로, 자연휴양림은 호러물’. 역사(驛舍)를 비롯한 철도시설물과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이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설물 촬영건수는 283건에 장소제공 수입 6345만원을 기록했다. 구 서울역사와 정동진역에 이어 ‘박하사탕’의 대미를 장식했던 충북선 삼탄∼공전간 진소천 철교와 동해남부선 송정∼해운대간 해변 기찻길이 입소문을 타고 명소로 부상했다. 열차를 타지 않으면 구경할 수 없는 특별한(?) 입지로 인해 자연스레 철도 홍보의 장이 되기도 한다. ●철도공사, 작년 타짜등에 283건 장소 제공 가장 활발한 곳은 역시 부산이다. 지난해 16편의 영화, 드라마가 촬영됐고 2400여만원의 부수입도 올렸다. 진해역이 ‘타짜’에 나왔고 ‘강적’에서는 범일동 철도건널목이 무대가 됐다. 박은형 감독의 ‘마음이’는 철도가 주무대로 삼랑진역에서 부산역까지 철도가 두루 등장했다. 올 들어 ‘시크릿 선샤인’이 밀양역에서 촬영됐고 부산진역이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의 무대로 예약됐다. 부산지사 김필종씨는 “철도는 일제시대 건축물부터 철로변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영화의 아름다운 영상 제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의남자·대조영·주몽 찍은 설매재 인기 올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기담’은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새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1940년대 경성의 초창기 서양식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비극을 다룬 호러물이다. 울창한 숲과 숲 한가운데 자리한 통나무집 등이 영화촬영지로 선택됐다. 청태산은 ‘친절한 금자씨’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한 휴양림이 18곳,20여편에 달한다. 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분위기가 단연 최고의 장소이다.‘가을연가’의 중미산과 ‘왕의남자’,‘주몽’,‘대조영’ 촬영장인 설매재는 유명세를 얻고 있다. 산림청 관할인 국립은 물론 공립과 개인휴양림 대부분이 장소 제공료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메인 무대가 아니다 보니 영화세트는 설치돼 있지 않아 영화의 장면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흥행에 성공한 사례를 빼고 영화·드라마 촬영에 따른 이용객 증가를 따지는 것은 어렵다.”면서 “휴양림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교장 △서울시교육청 오석규 전병식△경기도〃 이승표△부산기계공고 오영복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신병찬 오예섭△광주시〃 정경호△학교정책국 김계순 신원재 김라경 김정석△지방교육지원국 권옥자 ◇교육연구관 △학교정책국 고영규 김대인 박건호 김영순 강성철 김운종△한국교원대 이태숙△정책홍보관리실 권기원 신현철△감사관실 우원재△혁신인사기획관실 소은주△평생학습국 한경문△한국교육개발원 이희권 ◇교감 △서울시교육청 이원오△경기도〃 이견호△서울농학교 박주열△한국선진〃 이영숙△한국우진〃 함영기 ◇교육연구사 △감사관실 박종은△학교정책국 강순나 신주식 노유경 김현진 최선희 이원환 유대균 권종원 고현석 송인발 임상훈△대학지원국 이화성△교육인적자원연수원 노현정△지방교육지원국 김선관△대학지원국 이용규 ◇장학사충북교육청 김석언■ 조달청 ◇부이사관(승진) △정책홍보본부 홍보관리팀장 金禧文 ◇서기관(승진)△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 梁仁容△구매사업본부 가격관리팀 金基赫△국제물자본부 원자재총괄팀 金應傑△중앙구매사업단 운영지원팀 宋王勉△전자조달본부 정보관리팀 文丙誠■ 한국은행 (국ㆍ실장 이동)△기획국장 鄭利模△외화자금〃 李鎔宸△지식정보실장 朴贊衡△금융통화위원회〃 李相培△국고증권〃 金裕喆△투자운용〃 李應白△감사〃 李亨鍾△동경사무소장 尹萬夏△대구경북본부장 林在哲△전북〃 金永伯△인천〃 許燦△경남〃 吳汪根△강릉〃 宋榮范△강남〃 李來晃 (1급 승진)△부산본부 조승형△대구경북 오재권△광주전남 조성제△전북 지춘우△충북 박구용△강원 김영배△인천 전지영△제주 황삼진△경기 신동욱△한국금융연구원 파견 변재영△금융감독원 〃 염부권 (1급 이동)△기획국 이용호△총무국 김시환△연수원 교수연구팀 송시택△조사국 박정룡△금융시장국 유병하△금융결제국 민성기△국제국 정광섭△외화자금국 홍택기△감사실 오세만△경제교육센터 유병갑△총무국소속 김양우 박원식 이상우 (2급 승진)△총무국 이명종 임경△조사국 장광수△금융안정분석국 조정환△정책기획국 한영기△발권국 이은원△감사실 강태중 박하종 조태식△부산본부 손민호△대구경북 박성준△제주 오호일△포항 김덕영△한국금융연수원 파견 강재택 (2급 이동)△기획국 강철 권윤중 김재거 박승욱△전산정보국 최정수△총무국 오하석 이용선△연수원 교수연구팀 김성집 서병한△조사국 김갑식 신원섭△경제통계국 정영택△금융안정분석국 진우생△정책기획국 강성윤△금융시장국 강태수 손동희△금융결제국 서영식 안예홍△국제국 장택규 채선병△뉴욕사무소 장동구△외화자금국 안구용 이영수△안전관리실 이충원△감사실 이경학 이재철△금융경제연구원 송욱헌 이종규△경제교육센터 조한상△충북본부 이종일△강원 김익태△강릉 심양수△강남 배종곤 한동석■ 하나은행 ◇지점장 △구월로 曺永模△미금중앙 鄭英鎬■ 한화증권 ◇팀장 △SF(Structured Financing)팀 徐宗浩△인사총무팀 金永樂
  • 도시 1인당 생활녹지 ‘2평’

    도시 1인당 생활녹지 ‘2평’

    도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도시림(林)’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이 지난해 전국 도시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생활권 도시림은 2만 9400㏊에 불과했다. 전 국토(996만여㏊)의 0.3%, 제주도 면적의 62% 수준이다. 인구의 95%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감안할 때 도시 콘크리트화의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지역 거주자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평균 6.56㎡로 나타났다. 특별·광역시가 5.41㎡, 도 단위는 이보다 높은 7.68㎡로 나타났다. 런던(27㎡)·뉴욕(23㎡) 등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9㎡)에 못 미치고 있다.WHO 기준에 이르려면 연간 670㏊씩 10년간 도시림을 조성해야 한다. 산림청은 도시림 면적과 양에 이어 건강성과 종 다양성 등의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를 근거로 지역별 도시림 조성 및 수종, 지원계획 등을 담은 도시림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A+ ‘특허관리 어드바이저’ 성적 기술이전 135건·48억 수입

    ‘기술이전 135건, 수입 48억원’ 특허청이 대학의 지적재산권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파견한 특허관리 어드바이저가 1년간 거둔 ‘성적표’다. 특허관리 어드바이저는 지재권 관리와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등 지원을 위해 지난해 KAIST 등 전국 10개 대학에 파견됐다. 이들은 1년간 135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48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KAIST가 24억 5000만원(32건), 충북대 6억 1000만원(17건) 등이다. 지재권 상담 962회, 세미나와 설명회도 각각 48회와 83회 가졌다. 어드바이저는 변리사(3명)와 기술거래사(2명), 기업·특허법률사무소(각 2명), 연구소(1명)에서 특허를 담당했던 경력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연봉은 약 5000만원선이다. 특허청에서 80%, 대학에서 20%를 부담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전청사 외청들 ‘노조속으로’

    정부대전청사 외청들이 노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청 7곳 가운데 3곳이 이미 노조 설립을 완료됐고,2곳은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1곳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정도다.‘제복문화’의 관세청만이 노조를 설립하지 않기로 했을 뿐이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대전청사 단위노조, 가칭 대전청사공무원노동조합(대공노) 설립은 어렵게 됐다.‘통합노조 대신 ‘개별노조’나 ‘부분통합 노조’로 가는 모양새다. 중소기업청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기노조는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 타파를 통한 중소기업 서비스 개선과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7개 기관에는 현재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가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통계청을 시발로 해서 지난달 특허노조가 설립됐다. 중기노조는 전국 11개 지부를 두고 있다. 각 단위노조는 통계, 특허노조와 마찬가지로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행공노)에 가입했다. 산림청과 문화재청 공직협도 노조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산림청은 회원 80%가 노조 설립에 찬성했고, 문화재청도 동의를 얻은 상태이다. 양 기관은 다음달 준비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전환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역시 행공노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달청은 노조 전환이 늦어지고 있다. 회원들이 노조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조합원 찬반투표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통계청도 지방조직이 본청과 노선을 달리하면서 세 확대에 차질이 예상된다. 관세청은 노조로 전환하지 않고 현재와 같은 공직협을 유지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대전청사 각 기관이 참여하는 대공노 설립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공무원노조법상 중앙부처는 지자체와 달리 2개 부처 이상이 참여해야 단위노조 설립이 가능하다. 다음달 9일 정부대전청사 전·현직 직협회장과 노조위원장이 모여 활동방향 등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연다. 한 관계자는 “큰 틀에서 행공노와 노선이 같아 참여하게 됐다.”면서 “대공노는 대전청사 노조간 협의체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전청사 인사 2題] 중기청 “내부승진 환영”

    이기우 중소기업청 차장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5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추석을 앞두고 임명돼 4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중기청은 내부 승진이 이어지게 돼 반기는 분위기다. 후임 차장에는 나도성(52·행시 22회) 중소기업정책본부장이 점쳐진다. 그는 지난 12일 정부부처 최초로 고객담당 최고책임자(CCO)로 임명됐다. 차장 승진을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었다는 후문이다. 후임 중소기업정책본부장에는 송재희(51·행시 23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청 원년 멤버로 차장 0순위 자리에 임명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경기청장 재직 때 직원들에게 매주 혁신 1건을 주문한 ‘1주1혁(1週1革)’이라는 뉴스레터를 보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전청사 인사 2題] 산림청 “40년만입니다”

    산림청이 개청 40년만에 사무관 팀장을 배출했다. 산림청은 20일 산림환경보호팀장에 이상익(34·기시 36회) 사무관, 신설된 산지복구팀장에 이중락(54) 사무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날 7명이 서기관에 승진한 것을 감안하면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상익 팀장은 2001년 공직에 입문해 승진 연한을 채우자마자 전격 팀장에 임명됐다. 산림정책과 혁신분야 등에 근무하면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락 팀장은 산지전용분야 전문가로 생태 복원을 맡는 산림환경보호업무까지 섭렵했다. 이창재 혁신인사기획팀장은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등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현대·기아차그룹 수뇌부 교체 이용도·정순원 부회장 퇴진

    현대·기아차 그룹의 수뇌부에 변화가 일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 이용도 부회장과 로템 정순원 부회장이 각각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그룹의 핵심 재무통인 채양기 아이아 사장과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도 각각 고문으로 물러났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날 “이들 네사람이 지난 16일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각각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등기이사 명단에서도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룹측은 “일신상의 사유”라며 구체적인 퇴진 배경은 함구했다. 네 명 가운데 정 고문의 퇴진설만 사전에 나돌았다는 점에서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무엇보다 일관제철소 건립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앞둔 시점에서 현대제철 수장을 교체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이 고문이 59세라는 점을 들어 ‘세대 교체’로 해석한다. 하지만 현대제철의 재무책임자(CFO)인 강학서 부사장이 철도차량 제작 계열사인 로템으로 동시에 자리를 옮겼다는 점에서 단순한 물갈이로만 보기에는 석연찮은 구석도 있다는 관측이다. 그룹내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던 채 고문은 ‘비자금 사건’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에 대한 뇌물 수수 사건’의 책임자라는 점에서 문책 성격이 있어 보인다.‘내쳤다가도 한번은 꼭 다시 중용하는’ MK(정몽구 그룹 회장)의 인사 스타일상 이들의 ‘컴백’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현대제철 대표이사 직함은 박승하 사장과 윤병준 부회장이 다음달 9일 주주총회에서 넘겨받을 전망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두산 실적우수 CEO ‘50돈짜리 금됫박’

    두산그룹이 계열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결산하면서 때아닌 ‘금됫박’ 잔치를 벌였다. 두산그룹은 최근 서울 동대문 두타사옥에서 각 계열사의 경영실적, 세전 영업이익(EBIT) 성장 등을 평가 기준으로 ‘2007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우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게 ‘금됫박’을 부상으로 증정했다.‘한 말(斗) 두 말 쌓아 올려 큰 산(山)을 이루어라.’라는 뜻으로 ‘두산(斗山)’이라고 명명한 고(故)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에서 착안한 것이다. 대상 수상자의 됫박은 가로 6㎝, 세로 6㎝, 높이 4㎝ 크기로, 금 50돈과 은 60돈으로 제작됐다. 나머지 수상자들의 됫박은 가로 5㎝, 세로 5㎝, 높이 3.5㎝로 금 30돈과 은 50돈으로 만들어졌다. 두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한 말, 두 말 쌓아가며 대업을 이루자는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같은 부상을 마련했다.”면서 “금됫박 그 자체의 값어치보다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경영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 공기BG가 수상했으며 ‘경영혁신상’은 두산엔진에,‘특별상’은 두산중공업 주단BG,㈜두산 주류BG, 두산인프라코어 건기BG에 각각 돌아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심화되는 한중 대결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심화되는 한중 대결

    총보(1∼192) 얼마 전 벌어진 8회 농심배에서 이창호 9단이 중국의 랭킹 1,2위인 구리 9단과 쿵제 7단을 물리치며 한국에 일곱번째 우승을 안겨줬다. 이9단은 1월에 진행됐던 삼성화재배에서 중국의 창하오 9단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지라, 이번에 우리나라는 이9단에게 큰 기대를 갖지 못했다. 이9단의 슬럼프가 장기화될 조짐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상승세를 유지하며 이번에야말로 농심배에서 우승할 다시 없는 기회로 생각했다. 그들은 이창호 9단의 실력이 대단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번 우승은 중국의 차지라고 자신만만해했다. 그러나 결과는 알려진 대로 이9단의 연속 승리로 한국팀의 우승이었다. 우리나라의 바둑팬들은 환호했다. ‘이창호는 아직 건재하다.’는 기사가 여기저기에 실렸다. 그러나 바둑계 인사들은 다행히 이번에는 박영훈, 이창호의 분전으로 우승했지만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즉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국의 상승세는 단발성이 아니라 그동안 중국이 지속적으로 투자한 노력의 결실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과거처럼 모든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독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뜻이다. 당장 앞으로 벌어질 춘란배 결승전에서도 중국 기사들인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이 우승을 다툰다. 그렇기는 해도 앞으로의 한국 바둑계가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 아직 이창호 9단이 건재하며, 이세돌 9단의 위력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또한 그 뒤를 뒷받침하는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까지 4천왕은 어느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강미가 있다. 그 뒤로 조한승, 박정상, 원성진, 이영구로 이어지는 라인도 역시 세계의 톱기사들과 겨뤄도 전혀 밀릴 것이 없다. 한때 세계바둑계의 맹주로 호령했던 일본이 지금은 3위 국가로 처져서 한국과 중국의 우승 다툼만을 쳐다보는 신세가 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한국바둑계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강자를 양성하는 좋은 기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122=9,149=115) 192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 유승엽 withbdk@naver.com
  • 기업 지재권 수입 ‘배보다 큰 배꼽’

    ‘수출은 1억원, 수입은 3억원’ 국내 기업들이 지식재산권 이전으로 해외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3배 이상을 외국기업에 지불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특허청이 2005년 특허 또는 실용신안 1건 이상 출원기업 1329곳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에서 처음 드러났다.2005년 기준으로 기업들이 지식재산의 라이선스 또는 매각을 통해 얻은 기업당 평균 수입은 2억 5000만여원이다. 국내기업으로부터 53.5%인 1억 3362만원을 받았고, 해외기업으로부터는 1억 240만원을 받았다. 반면 지식재산권을 빌리거나 사들인 비용은 기업당 평균 3억 5100만원이었다. 이중 해외 기업을 통한 매입비용이 전체 87.6%인 3억 789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기업 및 대학·정부출연연구소로부터 빌리거나 매입한 비용은 각각 2689만원,1670만원에 그쳤다. 특히 대기업은 지식재산 도입 때 해외기업(28.9%)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평균 6.2건 중 해외 4.2건, 국내는 2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핵심 원천기술 부족과 기술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한 결과”라며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소가 우수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2005년 기준 특허 또는 실용신안을 30건 이상 출원한 기업은 76.2%에 이르렀으나 평가를 거쳐 등록유지 등을 결정한 기업은 28.3%에 불과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160,결정타 작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160,결정타 작렬

    제9보(158∼192) 백158로 빠지는 수는 우변 흑 대마에 대해서 항상 절대 선수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 1선의 빠짐이 끝까지 흑을 괴롭히는 단초가 됐다. 백160이 결정타이다. 이 수에 대해 흑은 161로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참담한 현실이다. 만약 (참고도1) 흑1로 받을 수 있고 이것으로 우상귀가 전부 흑집이라면 흑도 마지막 끝내기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백2로 밀고 나가는 수가 준비되어 있다. 흑3,5로 끼워 잇는 것은 백6의 젖힘이 흑 석점을 자충으로 만들며 백돌의 수를 늘리는 맥점이어서 흑이 안 된다. 그렇다고 흑5로 A에 단수 치는 것은 백5로 패를 따내 큰 패가 되는데 흑 대마의 사활이 걸린 백의 꽃놀이 패이므로 흑이 더욱 안 된다. 보통 이런 모양에서는 (참고도2) 1이 맥점으로 작용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 수도 흑 대마를 살릴 수는 있지만 피해를 면할 길은 없다. 백4의 마늘모 행마가 멋진 맥점으로, 이 한수에 의해 우상귀 백 두점은 연결되어 있다. 그러면 흑은 5로 두집을 만들며 살 수밖에 없는데 이하 11까지 당하고 나면 아마 눈물이 핑하고 돌 것이다. 그래서 흑161로 받은 것이지만 164까지 귀의 주인이 바뀌고 나니 실리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게다가 백의 선수로 백이 166의 곳마저 차지하자, 이제는 백이 덤을 줘도 넉넉할 정도의 형세이다.192에서 돌을 거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일단은 흑의 성공, 그러나…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일단은 흑의 성공, 그러나…

    제8보(138∼157) 천신만고 끝에 우변 흑 대마는 살렸지만 백 우세라는 형세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흑의 실리는 우하귀 25집, 좌상귀 15집, 우상귀 10집, 우변 3집으로 모두 53집 정도이다. 그런데 백은 좌하귀만 대략 40집이고 우변이 8집이고 덤이 6집반으로 이미 54집반이다. 게다가 두터움과 중앙일대를 감안하면 큰 차이이다. 백138의 침입을 바라보는 김진우 3단의 마음은 그래서 착잡하다. 이 한 점을 잡을 방법이 없는데, 그냥 살려줘서는 계가가 안 되기 때문이다. 백140은 선수다. 흑141을 생략하면 우하귀 뒷맛 관계상 흑 대마가 잡힌다. 백144로 붙였을 때 흑145,147은 최강의 반발이다. 흑147로 (참고도1) 1로 받으면 안전하지만 이것은 그냥 지는 길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흑151까지 뚫어서 백의 의중을 거스른 것인데 백152로 받을 때 흑153으로 후퇴해야 하는 것이 뼈아프다. 계속해서 (참고도2) 흑1로 넘을 수만 있다면 상변에서 흑이 꽤 실리를 벌어들인 모습인데, 백2로 움직이면 14까지 우상귀 흑 대마가 모두 잡히고 만다. 참고로 백A면 흑B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흑은 달리 변화를 구할 수도 없다. 그렇더라도 흑157까지 양쪽 흑돌을 모두 해결해서 겉보기에는 흑이 꽤 이득을 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때 백이 결정타를 준비하고 있었다. (149=▲) 유승엽 withbdk@naver.com
  • 5월에 피던 산괴불 요즘은 3월에 ‘활짝’

    지구 온난화로 나무의 잎과 꽃이 피는 시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기상청은 우리나라에서 10년간 평균 기온이 0.6℃ 상승했고, 봄이 2주 이상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산림생태계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산림과학원 “10년새 봄 2주이상 빨라져” 1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협상동향 및 산림부문의 대응방향’ 심포지엄에서 임종환(산림과학원) 박사는 개엽(開葉), 즉 잎이 나는 시기가 연평균 기온 1℃ 상승 때 7일,2℃ 상승 시 14일 빨라진다고 보고했다. 임 박사는 “1996년부터 10년간 5월10일을 측정시점으로 해서 강원도 계방산에서 신갈나무를 조사한 결과 온난화 현상이 뚜렷했다.”면서 “96년에는 잎이 나오지 않았지만 98년과 2002년에는 잎이 완전히 나왔고, 새로 나온 가지가 제법 자라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개화(開花)시기도 마찬가지다.32종의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2일에서 36일까지 빨라졌다. 1996년 5월7일 꽃이 폈던 산괴불나무는 2005년에는 3월31일 꽃이 피었다. 개화 시기가 10년 만에 36일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모란나무와 조팝나무는 각각 15일과 13일이 앞당겨졌다. ●나무 이동 속도 ‘온난화 북상´ 못 따라가 기온상승에 따른 산림식생 및 생태계 교란도 나타나고 있다. 중부지역에서는 온대북부 수종인 소나무와 잣나무, 신갈나무가 감소했다. 반면 남부지역서 잘 자라는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이 증가했다.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등이 서울 홍릉에서 월동하며 꽃을 피우고, 한라산 자생수종인 구상나무가 감소하는 등 이상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연 평균기온 2℃ 상승 때 현재 분포면적이 3만 1000㎢인 동백나무는 6만 3000㎢로 2배 이상 확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4℃ 오르면 아열대기후대로 변해 오히려 면적이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다. 임 박사는 “온난화의 북상 속도가 기후 변화에 따른 나무의 이동 속도보다 빠른 데서 비롯된 현상”이라며 “지구 온난화는 가뭄으로 인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및 산사태, 열대성 수목병해충 발생 등 산림생태계 교란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안전한 우세를 지향하는 백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안전한 우세를 지향하는 백

    제7보(117∼138) 중앙 백의 두터움이 엄청나다. 이 거대한 백진 속에 갇힌 흑돌 다섯점은 살 길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흑117부터 움직이며 안형을 만들어 나간다. 흑121로 집었을 때 백122의 이음을 선수로 당한 것이 아프다. 그렇다고 흑121로 (참고도1) 1로 백 두점을 따내면 백2를 역으로 당해서 알기 쉽게 잡힌다. 흑3으로 △의 곳을 이어서 한집을 만들면 백4,6으로 그만이다. 그런데 유리한 박승화 초단은 이 흑 대마를 꼭 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백124로 (참고도2) 1이었으면 흑 대마는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상변 흑진에 영향이 적어서 혹시라도 흑 대마가 살면 승부가 어려워진다. 실전처럼 128까지 두터움을 쌓으면 138로 쳐들어 가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백130도 실수다.(참고도3)의 수순이었으면 우변 흑 대마가 사는 동안 흑9를 선수하여 우하귀에서 큰 수가 난다. 어쨌든 원하는 대로 백138의 침투를 얻어냈다. 이것으로도 백의 우세에는 변함이 없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철도시설公 “부이사장 언제 뽑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부이사장 인선 지연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공모에 들어갔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후임자를 뽑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임기가 끝난 정수일 부이사장이 계속 출근해 공백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재공모가 불가피하지만 인선 작업이 ‘올스톱’된 상태다. 공단 관계자는 13일 “일정이 잡힌 게 없다.”며 답답해하고 있다. 어색한 동거(?)는 다음달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1일로 임기가 끝난 감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최고위직 3명 가운데 2명이 이렇다 보니 공단 위상이 말이 아니라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 난맥상은 공모 당시 예견됐다. 지난달 3일 부이사장과 건설·시설·기술본부장 등 상임이사 3명을 공모한 결과 내부 인사가 대거 지원했다. 자칫 ‘내부잔치’의 면죄부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임원선임위원회는 6명이 지원한 부이사장 후보로 내부 인사 2명을 선정해 상임이사 후보들과 함께 추천했다. 설왕설래 속에 지난 1일 상임이사는 임명됐다. 전원 내부 승진의 모양새다. 그러나 부이사장은 빠졌다.‘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는 후문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기세의 충돌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기세의 충돌

    제6보(95∼116) 현재 형세는 백의 압도적인 우세다. 그런데 흑95라는 실수마저 등장했다. 이 수는 백110으로 받아주면 흑96으로 단수 치는 활용을 하겠다는 뜻이지만 백96으로 늘어서 응수하니 괜히 보태준 꼴이다. 계속해서 (참고도1) 흑1로 이어도 6까지 이른바 빈축으로 잡힌다. 실리가 부족한 흑은 중앙 백진을 삭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집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흑97,99 등으로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중앙 백집도 눈덩이처럼 부풀어 오른다. 그 와중에 백102도 선수다. 흑107로 (참고도2) 1에 한칸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백2로 뻗으면 하변 흑 석점이 속절없이 잡히고 만다. 흑111은 (참고도3)을 기대한 수다. 중앙 백집이 크지만 A의 선수도 있으므로 우상귀 흑집으로 대항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백도 용서없이 백112로 반발해온다. 흑116으로 받으면 백가로 틀어막겠다는 뜻이다. (참고도3)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이다. 결국 116까지 기세의 충돌로 변화가 일어났다. 그런데 이 흑돌은 살 수 있는 것일까? 유승엽 withbd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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