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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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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에도 열차표 예매전쟁 불보듯

    명절 열차표 구하기 ‘전쟁’이 올해도 여지없이 반복됐다. 인터넷 예매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정상적인 예약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기차표 예매를 앞두고 이용객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웹서버를 늘리는 등 접속 용량을 확대했고 접속자 분산을 위해 인터넷 예매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으로 늘렸다. 승차권 구입 기회 확대를 위해 예약일도 노선별로 인터넷과 현장(역, 대리점) 예매를 분리해 이틀간 진행하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강화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부선과 경전선 등 6개 노선 인터넷 예매가 실시된 지난 27일 동시 접속자는 최대 55만 80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설(42만명)과 지난해 추석(30만 8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오전 6시 18분쯤 예매 대기 인원이 110만명을 넘어서면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코레일이 추석 기차표 예매를 앞두고 구축한, 동시 처리 가능한 서버 용량은 1만 8000건이다. 접속자가 폭주해 트래픽 잼은 피할 수 없었다. 잔여석 조회와 대기자들에게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2회로 예매 기회를 제한한 것도 불편을 가중시켰다. 서버 용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정확한 잔여석 정보 제공은 애당초 불가능했다. 용량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잔여석 정보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2회의 예매 기회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원하는 귀향·귀성 시점이 황금시간대에 모두 집중되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된다”면서 “서버 용량 확대가 근본적인 대책이지만 공기업이 1년에 두 차례 사용하기 위해 과다하게 설비를 구축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토로했다. 코레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접속 매체 증가에 맞춰 예매 시간을 확대하거나 현재 2회인 예매 기회를 늘리는 방안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설에도 ‘예매 전쟁’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입질 물고기 보여주고 포인트 알려줘

    인류의 가장 오래된 취미 활동 중 하나인 ‘낚시’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낚시에 과학이 더해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낚시 관련 특허출원은 연평균 300여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분야별로는 낚시찌가 전체의 15.2%를 차지하고 낚시용 릴(11.1%), 낚싯줄(10.2%), 낚시 추(9.4%), 낚싯대(8.4%), 인조 미끼(6%), 낚시 바늘(3.8%) 등의 순이다. 밑밥 성형기와 밑밥 뿌리개, 밑밥용기, 낚싯대 용기 등 낚시용 부속품에 관한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시간을 낚는 여유에 재미를 가미해 어군탐지기와 카메라를 장착해 포인트를 알려주거나 입질하는 물고기를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치도 특허출원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새달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 중기청 추석 전 구매촉진운동

    중소기업청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과 공동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운동을 벌인다. 9월부터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사면 1인당 월 30만원까지 3% 할인혜택을 준다. 또 9월 한달간 상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자상품권(5만원권)을 증정한다. 추석(9월 19일)을 앞두고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500개 전통시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마케팅 행사도 마련한다. 중기청은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위해 상품권 취급은행(10개)과 협력해 당일 환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키로 했다. 현재 상품권 현금화에 2일이 소요돼 일부 상인들이 상품권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분할납품 조달물 검사 기본료 20만원 2회차부터 면제… 中企 부담 완화 추진

    #1. 공사용 자재납품을 수요기관 요청에 따라 분할납품 시에도 매번 검사를 받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다. #2. A업체는 4억여원의 물품을 3회에 걸쳐 납품하는 데 검사 비용으로만 1200만원을 지출했다. #3. 지정된 전문검사기관 교체가 안 돼 업무가 몰리면 기다려야 한다. 납기를 맞추기 힘들다. 조달청은 현장 방문을 통해 제기된 조달물품 전문기관 검사제도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1억원 이상 공급하는 조달물품은 전문기관에서 납품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는 10월부터 분할납품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검사료 부담 완화를 위해 2회차 검사부터는 기본료(20만원)를 면제한다. 1회 검사비가 65만원인 콘크리트 제품을 5회 분할해 공급하면 현재는 325만원이 소요되나 앞으로는 245만원으로 줄어든다. 분할납품 검사에도 수수료 상한액을 설정했다. 검사 수수료가 50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업체는 50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또 납품물량 대비 10% 이내에서 추가 소액 납품을 하면 전문기관의 검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조달청은 검사 면제혜택 규모가 연간 추가 검사건수의 40%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직업적 상표 장사 원천봉쇄

    직업적 상표 장사 원천봉쇄

    A씨는 지난 4~5월 해외 유명상표를 포함해 730건의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A씨가 최근 1년간 출원한 상표는 4000여건으로, ‘112’와 ‘113’, ‘11F’ 등 등록이 안 되는 것들이 대다수였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나 방송 프로그램, 외국의 상표 등을 선점해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사용료를 받으려는 ‘상표 브로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3.0’이나 ‘클릭’ 등과 같이 특정 시기 또는 전문 분야에서 유행이 될 만한 용어를 미리 찾아내 출원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22일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이처럼 부정한 목적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등록이 거절된 건수가 2008년 90건에서 지난해 912건으로 10배 넘게 늘었다. 2007년 특허청이 부정한 목적의 출원에 대한 등록거절이 쉽도록 상표법을 개정했지만 상표 브로커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상표는 ‘선(先)출원주의’로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데다, 선행기술을 조사하는 특허와 달리 국내 문헌만을 검토하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상표를 사용하지 않고 권리만 갖는 브로커들로 인해 정작 상표 사용자는 소송을 통해 등록을 무효화하거나 합의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허청은 이에 따라 상표 브로커 행위 근절대책을 마련,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외국기업과 거래 관계가 있는 자가 권리자(외국기업)의 동의 없이 외국 상표를 출원했다 거래 관계 등이 입증되면 등록을 불허키로 했다. 연예인이나 방송 프로그램은 본인이나 소속사 등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가 아니면 상표 등록이 안 된다. 또 동시에 많은 상표를 출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상표사용계획서를 제출받아 실제 사용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상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나중에 그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없도록 명문화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2013년 대한민국 정부부처에 포진한 1급 이상 파워엘리트는 총 2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감사원 같은 독립기관을 제외하는 등 서울신문이 자체 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나이 50대 중반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나와 행정학, 법학, 경제학을 전공한 행정고시 출신들이 많았다. 시도별로 서울 출신이 55명으로 전체의 약 4분의1(22.8%)을 차지했다. 경북이 33명으로 뒤를 이었고 충남 23명, 경남 21명, 전북 19명, 부산 15명, 전남 14명, 충북 12명, 대구 11명, 경기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큰 권역으로 분류하면 영남이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67명, 호남·충청 각각 38명이었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가 13명으로 가장 많은 5.4%를 차지했으나 과거에 비하면 비중이 크게 줄었다. 이어 경북고 12명, 서울고 11명, 대전고 8명, 중앙고(서울) 7명, 경복고·진주고·휘문고 각 5명 순이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77명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해 전체의 3분의1(32.0%)을 점유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2명(9.1%)으로, 이른바 ‘SKY대학’의 비중이 전체의 50.2%로 절반을 넘었다. 전체 241명 중 240명이 대학을 나온 가운데 경북 안동고가 최종학력인 최창식(59)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유일한 ‘순수 고졸’ 출신이었다. SKY대학 다음으로는 성균관대가 18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13명으로 5.4%, 한국외대는 12명으로 5.0%였다. 이어 육군사관학교 9명, 영남대 7명, 전북대·중앙대 각 5명, 동국대·방송통신대·부산대 각 4명 순이었다. 여성은 10명으로 전체의 4.1%였다. 장관급은 조윤선(47) 여성가족부 장관, 윤진숙(58) 해양수산부 장관 등 2명이었다. 정현옥(55) 고용노동부 차관, 이복실(52) 여가부 차관, 곽진영(48)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윤미량(54) 통일교육원장, 변영섭(62) 문화재청장, 조주영(55) 기상청 차장, 전혜경(55) 국립농업과학원장, 이금형(55) 경찰대학장도 여성 파워엘리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은 73세인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었다. 이어 정홍원(68) 국무총리,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종길(67)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은철(66) 원자력안전위원장·박승춘(66) 국가보훈처장 순이었다. 최연소는 1967년생으로 46세인 박형수 통계청장이었다. 박 청장은 한국은행·조세연구원 출신이다. 그다음으로는 조윤선 장관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같은 47세로 뒤를 이었다. 정부부처를 이끄는 인물들인 만큼 행정고시 출신이 13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4.8%를 차지했다. 이어 외무고시 19명(7.9%), 사법시험 15명(6.2%), 기술고시 14명(5.8%) 순이었다. 행시는 27회 25명, 28회 21명, 26회 17명, 25회 14명, 29회 11명 등 순으로 25~29회 5개 기수가 전체의 3분의2(66.7%)를 차지했다. 말단인 9급에서 공직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은 2명이었다. 장병원(57)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고졸인 대검 최 사무국장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열차 타고 1박2일 휴양림 가자!

    자연휴양림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힐링상품이 개발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코레일은 기차를 이용해 지역 관광을 하고 국립휴양림에서 숙박하는 여행 프로그램 ‘KTX-숲으路’를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TX-숲으路는 주 중(수·목요일)에 1박2일로 운행한다. 힐링 열차는 강릉 대관령과 정선 가리왕산, 남해 편백, 장성 방장산휴양림 등 4곳으로 열차와 휴양림 숙박만 이용하는 개별여행상품과 지역관광까지 포함하는 버스 연계상품으로 구성됐다. 남해 편백휴양림 코스의 경우 서울역을 출발, 진주역에 도착해 삼천포 어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한 후 남해 독일마을과 삼천포 대교를 둘러보고 휴양림에서 묵는다. 다음 날은 휴양림에서 숲 공예만들기 체험과 금산보리암을 관람한 후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KTX-숲으路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대전·동대구·부산·광주역 여행상담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호남선 투입 고속열차 공개

    호남선 투입 고속열차 공개

    내년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에 투입될 고속열차가 21일 공개됐다. 호남고속열차는 지난해 4월 제작에 착수, 1년 4개월 만에 제1호 열차가 제작 완료됐다. 탄환이 날아가는 형상으로 고속차량의 스피디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1편성당 10량으로 구성됐고 총 길이 201m, 폭 2.97m로 KTX-산천과 동일하다. 좌석은 산천보다 47석 늘어난 410석(특석 33석)이다. 산천 운행을 통해 드러난 모터블록 등 주요 고장 원인을 해소했다. 이용객이 편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좌석 공간을 기존 열차보다 57㎜ 늘렸고 항공기 타입의 좌석 테이블 설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좌석에 모바일용 전원 콘센트를 설치했고 방음재를 추가로 사용해 객실 소음을 줄였다. 앞으로 3개월간 각종 기능 확인을 거친 뒤 오는 11월부터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 운행선에 투입돼 10만㎞ 이상 시운전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사장 재공모 결정

    사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 상급기관(국토교통부)의 외압 논란이 불거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공모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기획재정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21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코레일 사장 재공모를 결정했다. 앞서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사장 후보로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공운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지만 위원들은 ‘사회적 물의’를 들어 재공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면접 대상자(6명) 선정을 위한 코레일 임추위를 앞두고 국토부 간부가 심사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정 이사장을 추천한 사실이 드러나 절차의 불공정 논란이 야기됐다. 철도노조와 시민단체, 정치권까지 나서 ‘재공모’를 주장하면서 공운위도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운위원들은 선임 과정에서 물의가 빚어져 기관장이 임명되더라도 조직을 이끌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면서 “후보자에 대한 자질 및 전문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재공모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 사장 임명이 지연됨에 따라 당장 오는 9월로 예정된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이 불투명해지는 등 국토부의 ‘철도산업 발전전략’ 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추석연휴 열차권 예매 27~30일

    코레일은 20일 추석 연휴기간 열차 승차권 예매를 오는 27∼30일 4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승차권은 추석(9월 19일) 전후인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ITX-청춘 등이다. 올해부터 인터넷과 역 판매 날짜를 분리, 승차권 예매 기간이 이틀에서 나흘간으로 확대된다. 노선별로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은 오는 27일 오전 6~9시까지 인터넷 예매를 실시한다. 역·대리점 등 현장 판매는 28일 오전 7∼9시까지 진행한다.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도 인터넷은 29일 오전 6∼9시, 현장 판매는 30일 오전 7∼9시까지 이뤄진다. 예약은 1인당 12장까지 할 수 있다. 예약 승차권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새달 5일 자정까지 구입 또는 결제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 잔여석 예약은 3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휴대용 태양광 충전장치 개발 활발

    전기가 없는 곳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캠핑이 현실화되고 있다. 인터넷과 음악, 영화 감상 등이 가능한 ‘태양광 텐트’의 등장도 예고됐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휴대용 태양광 충전장치 개발이 활발하다. 6월 현재 국내 특허출원된 충전장치는 76건으로 전체의 70%가 최근 10년간 집중됐다. 태양광을 이용한 미니 선풍기, 키보드, 백팩, 자전거, 휴대전화는 물론 태양광 텐트나 옷, 모자 등으로 적용 대상을 넓혀 가고 있다. 기술 분야별로는 모듈조립기술이 55.3%(42건)를 차지했고 뒤이어 충전기술(25건), 전지소재(6건), 출력제어기술(3건) 등이다. 소형 태양전지를 내장한 제품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충전 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건전지 부착형 전원 공급장치 형태로 진일보했다. 다양한 모듈이 가능해져 가볍고 휴대도 간편해졌다. 여전히 과제는 남아 있다. 야외 활동 중 충전에 제약이 있고 충격에 약하다. 흐린 날씨나 낮은 조도에서 충전이 가능한 고효율 전지소재 및 일부가 파손되더라도 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어기술이 요구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충전뿐 아니라 통신·조명·난방 등이 가능한 대용량 충전기술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6) 세계 수준의 특화 교육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6) 세계 수준의 특화 교육

    산림청이 지난 5월 발표한 ‘산림교육종합계획’은 산림의 역할을 교육, 체험의 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 우울증과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숲을 ‘열린 교실’로 활용하자는 제안이다. 산림 교육이 활성화된 독일과 일본에서는 숲이 보전, 관리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참여·주도형 학습이 강조되고 유아의 기본 교육과정이 놀이와 체험 위주로 개정되면서 산림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는 조성됐다. 산림청은 산림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육성,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17년까지 유아숲체험원(250곳), 산림교육센터(10곳) 등을 신규 조성해 연간 180만명에게 산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 횡성에 자리 잡은 ‘숲체원’은 지난 4월 제1호로 지정된 산림교육센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숲과 연계한 산림 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다른 청소년 교육 시설과 차별화된다. 국가가 제공하는 산림복지 중 유일하게 유료(사회적 약자는 무료)로 운영되는데 2008년 6만 7000명이던 교육 참가자는 지난해 9만 500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평균 300명이 방문하면서 주차장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버스들로 꽉 차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최근 5년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수련 활동인 청소년학교가 전체 38%(16만 3000명)를 차지했고 이어 사회적 약자(13만 5000명), 기관이나 회사 등 단체(8만 8000명), 가족이나 개인 참가자(4만 3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학교는 중학생이 60%, 나머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고교생은 발길이 끊겼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학교 등 참가 기관과 협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놀이를 통한 동기 부여’라는 기본 콘셉트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권혁기 교육운영팀장은 산림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요즘 청소년들은 생각하기를 싫어한다”면서 “산림 교육은 굳어진 아이들의 사고를 유연하게 풀어낼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숲체원에는 컬처락, 에코락, 우드락, 휴먼락 등 4개 프로그램이 있다. 포리스트 어드벤처를 통해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우고, 나무 칩(카프라)을 이용한 공작 활동을 통해 함께 하는 공동체 정신을 깨우치도록 유도한다. 야간에 진행하는 나이트워크는 친구와 가족, 공부 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다.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도 주어진다. 편지는 1년 후 집으로 배달된다. 식사 시간은 2시간이다. 짜인 스케줄에 익숙해져 있는,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곳이 없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계획됐다. 식사 후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스스로 시간을 활용하도록 한다. 전남 장성의 방장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 교육을 지역 특화한 경우다. 방장산이 추구하는 산림 교육은 ‘동심 찾기’. 아이들이 아이답게 놀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무 목걸이, 우드버닝 등을 비롯해 열매나 나무껍질, 이끼 등 숲 속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 미술 및 편백 비누 만들기가 인기가 높다. 생태 미술의 경우 재료가 부족하면 참가자가 직접 숲에 들어가 재료를 찾아 와야 한다. 편백 비누 제작에 필요한 수액과 정유는 휴양림에서 직접 생산한다.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6개월 전에 예약해야 하는데 접수 기간 첫날 예약이 마무리된다. 광주와 무안 등 원거리 유치원에서도 찾는다. 지난해 1398명이던 유아숲체험원 방문객이 올 상반기 255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북이초 병설유치원 등 매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학교나 단체도 많다. 경기 양평의 산음휴양림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수 예민씨와 함께하는 ‘하프나무 위싱트리’ 숲 속 예술캠프를 1박 2일로 진행하고 있다. 음악과 산림을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청소년 산림 치유,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국의 악기는 물론 나무를 활용해 자연 악기(하프)를 제작, 연주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범권 산림이용국장은 “우리나라가 산림 교육의 역사는 짧지만 인터넷 중독이나 학교폭력 가해·피해자, 다문화가정 아이 등에 대한 특수 목적 교육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다”면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소개했다. 글 사진 횡성·장성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 사장 선임 돌발 변수

    공석인 신임 코레일 사장은 누가 되나. 당초 코레일 사장이 누가 될지는 이번 주중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장 공모를 둘러싸고 돌발변수가 생기면서 섣부른 예측은 어렵게 됐다.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6일 후보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했다. 당초 이번 주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국토교통부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었다. 3명의 후보는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이다. 정 이사장과 이 원장은 국토부 고위 관료, 팽 부사장은 옛 철도청(코레일) 출신이다. 순탄하게 진행되던 사장 공모절차는 지난 2일 면접대상자(6명) 선정을 위한 코레일 임추위를 앞두고 국토부 간부가 심사위원들에게 청탁성 전화를 걸어 정 이사장을 추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국토부는 “전화를 한 것은 맞지만 외압은 아니다”라면서 “사장 공모에 22명이 지원하면서 혼탁·과열 양상을 보여 공정 심사를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당장 철도노조와 시민단체, 야당은 공모 절차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재공모’를 주장하고 나섰다. 철도노조와 시민단체는 “국토부의 산하 공공기관 접수 공작이 얼마나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밝혀졌다”면서 “공모의 공정성을 인정할 수 없는 만큼 원점에서 다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여파로 20일로 예정된 공운위 인사소위 개최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달 말쯤 마무리 될 예정이던 전체 공모 일정도 늦춰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재공모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재공모는 공운위가 절차상 하자를 인정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거나 최종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적임자를 선정하지 않을 경우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불공정 논란을 야기한 정 이사장을 배제하거나, 2명이 아닌 3명을 모두 추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후보자 개인 문제가 아니라 (후보에서)배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도 “공모절차가 공정하지 않다면 백지상태에서 재공모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코레일 사장 선임이 관심이 끄는 것은 국토부의 ‘철도산업 발전전략’과 맞물려 있어서다. 국토부가 2005년 철도공사 설립 후 이례적으로 사장 선임에 관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철도산업 발전전략은 코레일을 지주회사와 자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첫 단계로 9월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수도권고속철도 민간개방이 코레일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는 국토부로서는 코레일 내 ‘우군’ 확보가 시급해졌다. 반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반대하는 철도노조는 국토부 출신 사장을 ‘민영화 사장’으로 규정하고 있다.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이사회 반대와 함께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철도산업계 관계자는 “지주회사제는 철도분야 개편 의지가 확고한 국토부의 ‘마지막 카드’”라며 “갈등을 공론화해 철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려는 노조 등과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법 총기류 밀반입 급증 세관 비상

    최근 실탄과 총기 부품, 전자충격기 등 불법 총기류의 국내 밀반입이 증가하면서 세관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의 주요 공항, 항만 등 관세국경에서 적발한 사회안전 위해물품(불법총기류 등)은 실제 총기 13정을 비롯해 총기 부품 12점, 모의(유사) 총기 51정, 실탄 113발, 도검류 1354점, 전자충격기 163점 등이다. 특히 올 들어 실탄과 총기 부품, 전자충격기의 밀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9정)에서 실제 총기 반출이 가장 많았고 이어 태국, 이스라엘, 일본, 베트남 등이다. 권총과 소총 반입자는 전부 외국인이었으며 못을 박는 산업용 기계인 타정총(8점)을 반입한 사람들은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반입 경로별로는 총기류의 경우 여행자 휴대품이 69.7%(53점)를 차지했고 특송화물(12점), 국제우편물(9점), 수입화물(1점) 등이었다. 실탄류와 도검류는 여행자 휴대품이 각각 96.5%(109발)와 93.2%(1262점)에 달했고 전자충격기는 전년 동기 대비 7.5배 증가한 가운데 선원들의 휴대품에서 84.7%(138점)를 적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장난감 권총이라도 외관이 실제 총기와 유사하고 범죄 악용 소지가 있으면 단속 대상”이라며 “여행객들의 불편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단속 대상 모의 총기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전인적 성장 돕는 대안으로 급부상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전인적 성장 돕는 대안으로 급부상

    산림 교육은 숲을 매개체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 탐방, 학습함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동안 자연보호, 환경 보전 의식 고취에 초점이 맞춰졌던 산림 교육이 최근에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등 산림 교육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다. 유아에게는 상상력과 운동력, 면역력 등을 증진시키고 청소년의 경우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우울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숲학교와 일반 학교에서 동일한 수업을 진행했을 때 숲학교의 경우 숲에서 수업하는 것 자체만으로 ‘스트레스와 분노’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학생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들에게 효과가 컸다. 산림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산림 교육에 대한 인식은 답보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서울·경기 지역 초등생(5~6학년) 478명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4.11점(5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숲을 보호해야 한다(4.59점), 숲에 사는 생물이 중요하다(4.44점)는 응답과 달리 숲에 흥미가 많다(3.67점), 숲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3.87점)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학생들에게 숲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간’이기보다 여전히 ‘보호해야 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나왔다. 숲에 대한 태도와 공격성(행동적 공격성, 분노감, 적대감)의 상관관계에서 숲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 때 공격성이 낮았다. 산림과학원 교육문화연구실 하시연 박사는 “학교폭력 등의 청소년 문제와 공격성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산림 교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산림 교육을 담당하는 숲해설사나 산림치유운영요원들 역시 “고학년,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에게 효과가 높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강조한다. 국내 산림 교육은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단계다. 유치원을 중심으로 숲 교육이 확산되고 있지만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미흡하다. 숲 체험, 숲 해설 기반 일회성 프로그램의 한계도 지적된다. 교육기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산림에 대한 지식 증가와 산림 치유에서 다루는 정서 함양,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도 요구된다. 산림청은 청소년들이 숲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부처 간 협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와 산림교육센터의 교원 연수기관을 인정하고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창의적 체험 활동, 자율학기제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사들이 산림 교육의 효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산림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센터 확대 및 연수 커리큘럼 개발에도 나섰다. 여성가족부와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나 청소년수련원의 산림 교육 및 청소년지도사 교육에 숲 해설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은 “산림 교육에 필요한 장소와 프로그램,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숲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작년 온실가스 40만t 줄여

    지난해 공공부문 기관들이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약 40만t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을 개선하는 대신 행태적 개선에만 의존해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한다는 공공부문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2년 온실가스 감축 이행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의무 감축대상 762개 기관 중 분석이 가능한 703개 기관의 기준배출량과 실제배출량을 평가한 결과 기준배출량(488만 7000t)의 8.1%인 39만 4000t이 줄었다. 이는 소나무 7880만 그루(소나무 한 그루의 연간 탄소흡수량은 5㎏)를 심는 효과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11년 감축률(5.7%)을 상회했다. 기관별 감축실적은 지방공사·공단이 12.2%로 공공기관(10.1%), 중앙행정기관(7.7%), 지자체(7.2%), 국공립대학(5.3%) 등에 비해 높았다. 감축방법은 피크시간대 냉난방 중지 등 온도 조절과 승강기 운행횟수 조정, 사무실 격등제 등 행태 개선이 62.7%를 차지했다. LED조명 및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개선(6.9%), 천연가스 차량 교체(0.8%) 등의 순이었다. 경남 합천군과 강원도교육청·한국전기안전공사·창녕군개발공사·울산과학기술대학교·충남대병원 등은 실적 미흡기관으로 평가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예비 환경 전문가 30명 새달 국제기구 실무경험

    예비 국제환경 전문가들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돼 실무경험을 쌓는다. 환경부는 18일 2013년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67명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30명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기구에서 오는 9월부터 최대 6개월간 근무하며,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 등을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 과정은 환경부가 국제적 감각과 환경지식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2009년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63명을 배출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국내 환경정책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 국제 환경정책, 국제기구에 대한 교육을 7주 동안 150시간에 걸쳐 받는다. 국제기구에서 인턴생활을 거친 수료자들은 국제연합개발계획(UNDP)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외 관련 기관에 채용되기도 했다. 지난해 캐나다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에서 인턴을 마친 참가자는 “생물보호지역과 생태관광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및 개도국과 선진국 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면서 “기회가 되면 UNEP나 국제연합 인간거주정착센터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드래곤, 생일 맞아 루게릭병 환자에 8180만원 쾌척

    지드래곤, 생일 맞아 루게릭병 환자에 8180만원 쾌척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거액을 내놔 화제다. 18일 자신의 스물여섯번째 생일을 맞은 지드래곤은 자신의 생일을 의미하는 8180만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누션의 션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있는 재단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션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팬들 역시 생일 선물 대신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고 부탁한 지드래곤의 뜻에 따라 최근 810만원 가량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해 스타와 팬이 함께 훈훈한 기부문화를 만들어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 ‘원 오브 어 카인드: 더 파이널’을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7개 국유휴양림 4개 권역별 관리 전환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국 37개 국유 휴양림의 관리체계가 현행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전체 휴양림을 직접 관리하던 방식에서 권역별로 전담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휴양림을 대전에 있는 본소가 관리하면서 행정처리가 지연되는 등 비효율 문제가 심각했다. 휴양림관리소는 각 휴양림에서 이뤄지는 각종 공사 계약 및 관리뿐 아니라 물품구매까지 직접 시행하면서 업무가 증가한 반면 개별 휴양림의 역할은 미미했다. 현장에 사고나 민원이 발생해도 휴양림은 예산이나 권한이 없다 보니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권역별로 거점조직을 신설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팀은 서북·동북·동남·서남권 등 4곳에 설치된다. 당초 6개 권역을 추진했으나 안전행정부와의 논의 과정에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팀은 현행 거점 휴양림이 병행하는 방식으로 유명산·청태산·대야산·방장산 휴양림이 사업팀으로 전환한다. 사업팀장은 소속기관장이 아닌 부서장 형태로 사무관(5급)이 맡는다. 조직개편에 따른 증원은 5급 3명이나, 권한이 축소되는 본소의 3개 과를 2개 과로 축소해 사업팀장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본소의 휴양경영과와 휴양시설과는 휴양사업과로 통합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휴양림관리소의 조직개편은 현재 87명인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증원은 적지만 부서가 늘어나는 ‘조직 확대’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내 최대 태극모양 정원 8년만에 완성

    국내 최대 태극모양 정원 8년만에 완성

    국내에서 가장 큰, 숨 쉬는 태극기가 경남 진주에 조성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꿈의 동산’을 표방한 태극형 정원을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 조성, 15일 공개했다. 태극형 정원은 남부산림연구소가 개원 60년을 기념해 지난 2006년 일반인과 지자체, 학교 등 각 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성에 나선 지 8년 만에 완성했다. 정원은 가로 57m, 세로 34m의 태극기 모양이다. 중앙의 태극 문양은 지름이 16m, 건곤감리는 각각 40㎡ 규모다. 평화를 상징하는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푸른 빛의 한국잔디로 조성했고 태극 문양의 중앙에는 소나무를 심어 희망을 표현했다. 정원의 토양은 한라산과 설악산 등 8도의 토양을 혼합해 민족화합 의미를 담았다. 창조와 번영을 상징하는 건곤감리는 조경수 연구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꽝꽝나무 개량종을 심었다. 태극형 정원은 주중에만 개방되며,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윤영균 산림과학원장은 “청소년들이 태극기의 의미와 애국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산림연구기관으로서 생태와 생장, 관상미 등을 고려해 사계절 변함없는 태극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국민 정서 함양 및 건강을 위해 도시숲과 학교·마을숲 등에도 정원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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