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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 -1000 평창… ‘천일의 약속’ 시작됐다

    정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G(Game)-1000일’을 맞아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정부는 G-1000일을 이틀 앞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우선 정선 알파인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강릉 하키센터, 관동대 하키센터 등 신축 6개 경기장 공사를 2017년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현재 이들 경기장의 공정률은 17∼25% 수준이다. 10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을 감안할 때 2017년 완공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또 스노보드, 컬링 경기장 시설을 국제 기준에 맞게 보완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당초 7600억원에서 400억원 이상 늘어난 8000억여원으로 결정했다. 민자로 건설되는 평창선수촌은 오는 7월 착공한다. 평창조직위는 삼성그룹, 대한항공, KT 등 7개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3620억원을 후원받기로 했다. 정부는 목표액인 8530억원의 42%를 달성했으며 다른 기업 등으로부터 추가 후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곽영진 평창조직위 사무총장 겸 기획행정부위원장은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개·폐회식 총감독 선정에 관한 추진 상황을 16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조직위는 16일 총감독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관련 심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모와 추천, 전문가 검토 등 총감독 선정을 논의하고 있으나 마무리가 덜 됐다”면서 “16일에는 현황이라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조직을 298명에서 876명 규모로 확대해 운영한다. 인력이 보충되면 2017년 23개 테스트 이벤트와 2018년 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전반적으로 대회 준비가 본궤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평창올림픽에서 뛸 이승훈(왼쪽·27), 박승희(가운데·23) 모태범(오른쪽·26) 등 ‘빙속 삼총사’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들이 평창올림픽에서 뛸 현역 선수라는 점에서 국민의 관심과 응원 열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는 13명으로 늘었다. 한편 조직위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등 개최 도시에서 다채로운 ‘G-1000일’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에서는 대회 공식 슬로건도 발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심동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사무처 통일정책자문국장 신용운 ■국민일보 ◇이사대우△선교홍보국장 임한창◇국장△종교국장 이승한△편집국 통합뉴스룸 의학전문기자 이기수◇부국장△편집국 온라인뉴스부 선임기자 김태희△판매국 판매지원팀장(지방팀장 겸임) 조갑연◇부국장대우△편집국 종합편집부 선임기자 김채하△광고마케팅국 영업2팀장 호임수◇부장△편집국 사진부장 최종학△종합편집부 황병설 이재우 박상공◇부장대우△편집국 정치부장 김영석△산업부 한승주△종교국 종교기획부 윤중식△선교홍보국 선교홍보팀 박상원 이기석 ■쌍용건설 ◇임원 승진△상무보A 이건목 김민경 김준헌 김한종 전용봉 안재영△상무보B 손진섭 차윤섭 이상돈◇신규 임원 선임△상무보B 이상엽 박승철 김덕진 신재혁 이덕수 이종현 김재진 김희범 유종식 하종욱 ■이투데이 △이사 주필(미래설계연구원장 겸임) 임철순△논설위원(대중문화 전문기자 겸임) 배국남△산업국장 선년규△온라인국장 직무대행 한지운
  • 코레일, 자동근속 승진제 폐지

    코레일, 자동근속 승진제 폐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근무 성적이나 징계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승진하는 제도인 ‘자동근속승진제도’를 폐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자동근속승진제는 2005년 공사 전환 시 공무원 제도를 확대, 반영한 것으로 결원이나 근무성적 등과 무관하게 근속기준만 채우면 간부인 차장(3급)까지 자동으로 승진할 수 있는 제도다. 이로 인해 연간 23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기관장의 인사권이 침해받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해 노사 단체협약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라 진통이 예상됐지만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영훈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은 13일 서울 중구 청파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자동근속승진제 폐지와 정부 가이드 라인에 따른 3.8% 임금 인상 등을 담은 임·단협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189건의 현안에도 일괄 합의했다. 6급으로 5년, 5급은 7년, 4급으로 12년 근무하면 자동 승진하는 근속승진제는 사실상 철도노조의 영향력을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코레일 직원들은 사고를 내거나 회사에 해를 끼쳐도 근무연수만 채우면 자동으로 간부급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코레일은 2008년부터 이를 폐지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노조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구성된 새 노조 집행부와 사측이 3월부터 20여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결국 합의를 도출했다. 자동근속승진제 폐지 등을 담은 노사 합의안은 노조가 10~12일 진행한 인준투표에서 60.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2013년 철도노조의 최장기 파업(21일) 이후 노사관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연혜 사장은 “불신과 반목을 넘어 노사가 소통을 통해 상생의 길을 마련했다”면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흑자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광복 70년 주제어·엠블럼 선포식

    광복 70년 주제어·엠블럼 선포식

    정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 ‘광복 70년, 주제어·엠블럼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주제어와 엠블럼이 발표되자 박수를 치고 있다.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주제어는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으로 선정됐다. 엠블럼은 숫자 70과 태극 문양을 형상화해 푸른 기상과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왼쪽부터 한광옥 추진위 고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종욱 추진위 위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실장, 김동호 추진위 고문, 허동현 민족긍지위원장, 김은주 미래희망위원장.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등 유해 생활화학제품 인과관계 밝힌다

    생활화학제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는 시설이 국내에 신설됐다. 환경부는 11일 가습기살균제 등 유해화학물질 노출 문제를 전담할 환경보건센터를 서울아산병원에 설치해 1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아산병원은 2011년 원인 미상의 중증 폐질환자를 발견해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용역을 받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등을 시행해 왔다. 신설 환경보건센터는 5년간 유해화학물질의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인과관계를 조사,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장기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정신 건강 상담 및 치료 등을 담당한다. 또 폐 외의 장기에 가습기살균제가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판정위원회는 2차 피해 조사 결과 발표에서 폐 기능 장애는 인정했지만 간·심장·신장 등의 장애에 가습기살균제가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어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했다. 2011년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현재까지 피해 조사를 신청한 530명 중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는 221명이며, 이 중 93명이 사망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 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규명하고 예방과 치료 등을 수행하는 연구시설이다. 2007년부터 알레르기·아토피·호흡기 등 질환별로 지정돼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 의과대학 등 전국에 14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유해화학물질 환경보건센터 설치로 생활화학제품뿐 아니라 유사화학제품과 관련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행정 한류 2제] 중미 6개국 통관 연계 지원

    코스타리카·과테말라 등 중미 6개국의 통관시스템 연계 작업에서 우리나라 관세청이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관세청은 11일 서울에서 중미경제통합사무국(SIECA)과 통관 등 무역 관련 시스템 구축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IECA는 중미 경제통합을 위한 기술·행정 조직으로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니카라과·파나마 등 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통합의 초기 단계로 각국의 통관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에 한국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앞서 관세청은 과테말라와 에콰도르에 관세행정시스템(UNI-PASS)을 수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관세청은 각국의 통관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관세행정시스템을 전수하고 통관 및 무역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행정 한류 2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전수

    올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한 우리나라의 경험이 아시아 각국에 전수된다. 환경부는 11일 국제 배출권거래제 파트너십(ICAP)과 공동으로 중국·인도 등 아시아 7개국 환경 분야 전문가가 참가하는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국제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비유럽 국가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8일간 서울에서 열리며 카자흐스탄과 중국 등 아시아 7개국 24명과 라트비아·대만에서 각각 1명의 전문가가 참가한다. 교육은 배출권거래제 추진 사례 및 국제 동향, 배출권거래제의 적용 범위 및 배출권 할당, 배출권거래제를 위한 거래시장 및 배출량 측정·보고·검증 제도 설계, 탄소 누출 방지 및 배출권거래제의 정치적 영향 등으로 구성됐다. 박륜민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장은 “ICAP 전문교육은 배출권거래제 도입 국가들의 다양한 운영 경험을 공유해 배출권거래제 확산 및 안정화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비유럽 국가에 우리나라의 사례를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정책관 이상학◇우정사업본부 <서기관 승진>△경영총괄담당관실 서동△창구망기획담당관실 장재혁△우편정책과 정종춘△우편신사업과 류대규△금융총괄과 최충봉△예금사업과 박병률△보험기획과 김문수△보험자산운용과 이남훈△운영지원과 진수동△홍보담당관실 윤순상△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전략팀장 박승곤△서울우정청 우정계획과장 박용규△서울우정청 우편물류과장 홍동호△경인우정청 우정계획과장 신동희△경인우정청 금융사업국 유배현△백령우체국장 유완근△부산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김무갑△부산우정청 예금영업팀장 오후기△동울산우체국장 오정국△충청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이춘옥△충청우정청 감사관 김원봉△전남우정청 감사관 김정관△전남우정청 인력계획과장 박호열△경북우정청 운영지원과장 임동기△포항우편집중국장 김종환△전북우정청 예금영업팀장 박찬례△강원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김기표△제주우정청 우정사업과장 김기영 ■금융위원회 ◇과장급 승진△투자금융팀장 권유이△인사팀장 김종훈 ■국민안전처 △기획재정담당관 이병철△안전기획과장 유재욱 ■한국광물자원공사 ◇승진 <1급>△경영관리처장 김명철△사업기술처장 이동섭<2급>△개발운영팀장 윤용진△국제협력팀장 정수영△선광기술팀장 이정미△투자기획팀장 서경환△역량강화실 부장 이성수△환경기술팀 부장 안상용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사업국 콘텐츠디렉터 이인우
  • 일자리 창출기업 관세조사 면제

    관세청은 10일 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기업 등에 대한 관세조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은 지난해 수입액이 1억 달러(약 1089억원) 이하 법인 중 수출 비중이 70% 이상인 기업으로 일정규모 이상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제출하면 1년간 관세조사를 유예한다. 일자리 창출 기준을 보면 수입액 1000만 달러 미만인 업체는 전년대비 4%, 1000만∼5000만 달러는 5%, 5000만∼1억 달러 업체는 10% 이상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비중 산정 시 청년·고령자·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신규 고용하면 가중치를 부여한다. 신청은 11일부터 6월 5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 제출하면 된다. 또 지난해 신설기업과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제조기업, 사회적 기업 및 장애인 표준 사업장 등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1년간 관세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숨막히는 백색광장이 녹색정원으로

    한여름 정부대전청사 공무원과 인근 주민을 짜증 나고 힘들게 했던 청사 앞 콘크리트 광장이 푸른 녹색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자연마당’ 사업지로 선정돼 내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된다. 자연마당은 도시 내에 훼손, 방치된 공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2017년까지 전국에 모두 2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청사 전면 광장은 5만 6868㎡ 규모로, 1997년 청사 조성 당시 시민 개방 광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타일과 블록 등 인공 포장재로 덮여 있어 특히 여름철에 날씨가 더워지면 눈부심과 복사열로 숨이 막혀 ‘기피 공간’으로 전락했고 그늘마저 없어 활용도가 떨어졌다. 고질적인 민원 발생으로 2009년 도시숲 조성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방치돼 왔다. 자연마당은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대전시가 철거비를 지원하는 등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대전 둔산의 중심지역으로 땅값이 비싸 지자체가 땅을 매입해 공원을 조성하기는 힘든 곳이다. 환경부는 국비 40억원과 시비 3억원을 들여 인공포장을 철거하고 습지와 실개울, 초지, 생태숲 등 다양한 생물 서식여건을 갖춘 마당을 조성해 시민과 청사 공무원에게 녹색 정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일 대전청사 광장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행자부·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마당 조성 기념행사가 열린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대전 자연마당은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면적이 넓어 자연마당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면서 “도시민의 생태휴식공간인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생활을 바꾸는 ‘여성의 아이디어’

    생활을 바꾸는 ‘여성의 아이디어’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이볼’(왼쪽)은 배터리가 내장돼 충전만 하면 무선으로 작동해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미래용 비상식량 ‘히팅쿡’(오른쪽)은 찬물을 붓고 발열끈을 당기면 스스로 가열된다. 또 최적의 발효 숙성된 김치를 급속 동결, 진공 건조시켜 냄새를 없애고 스낵처럼 만든 ‘동결건조김치’는 냉수를 부으면 싱싱한 김치로 변한다. 오는 19일 발명의 날 50주년을 맞아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한 여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와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국내 여성 발명기업인들의 100여개 특허 및 아이디어 제품이 전시된다. 세계발명대회에는 독일·일본·중국·말레이시아 등 24개국에서 출품된 260여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된다. 올해는 생활 속에서 발명을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물이 필요 없는 족욕기,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뜸기, 수면유도 베개 등과 기능성 식품도 소개된다. 여성 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 취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유통 상담관이 설치되고, 지식재산 권리화와 분쟁에 대한 무료 변리 자문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을 발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된 국제 규모 행사”라며 “발명가와 기업의 판로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창업과 제품 개발의 ‘성공 DNA’를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온몸이 흰색’ 백색증 오소리 국내 첫 발견, “길조라네”

    ‘온몸이 흰색’ 백색증 오소리 국내 첫 발견, “길조라네”

    온몸이 온통 흰색인 오소리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오소리 백색증(알비니즘·Albinism) 개체를 최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희귀한 돌연변이 현상이다. 예로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졌다. 흰 오소리는 지난달 말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에서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찍혔다. 일반적으로 오소리는 원통 모양의 얼굴에 작은 귀와 뭉툭한 주둥이가 특징이다. 얼굴에 검고 흰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산림 가장자리를 따라 서식하고 나무나 바위틈, 굴 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온몸이 흰색’ 알비노 괭이갈매기, 홍도에 나타났다.

    ‘온몸이 흰색’ 알비노 괭이갈매기, 홍도에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0일 온몸이 온통 흰색인 괭이갈매기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희귀한 돌연변이 현상이다. 예로부터 길한 징조다. 흰 괭이갈매기는 괭이갈매기 천국으로 알려진 경남 통영시 홍도에서 철새 중간기착지 복원사업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번 달 초 관찰됐다.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충남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선 체납 차량 ‘꼼짝 마’

    “자동차세, 과태료 미납 차량은 충남 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그냥 지나가지 못합니다.” 충남도는 7일 충남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와 함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체납 차량을 단속하기로 합의했다. 광역자치단체와 경찰청, 도로공사가 ‘체납 자동차 단속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은 오는 20일 천안 지역 톨게이트 1곳에 도와 시·군, 도로공사 직원, 경찰관 등 30여명을 파견해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는 체납 차량을 합동으로 적발한다. 단속반은 체납 차량을 붙잡아 현장에서 번호판을 빼앗고, 대포차는 압류해 공매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를 위해 톨게이트 앞에 카메라가 설치된 단속 차량을 배치하고 직원에게 휴대용 카메라도 지급한다. 카메라에는 체납 차량 기록이 담겨 즉시 적발이 가능하다.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는 체납 차량을 붙잡는 과정에서 단속 직원이 다칠 것에 대비해 구급차도 배치한다. 박승종 도 주무관은 “사법권이 있는 경찰관과 함께 현장에서 번호판을 빼앗고 차를 압류하면 체납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돼 체납액 감소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매달 한 차례 충남 지역 톨게이트 1곳을 골라 게릴라식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에는 경부, 서해안, 당진~대전, 서천~공주,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지나고 아산과 태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 모두 21곳의 톨게이트가 있다. 현재 충남에는 91만여대의 차량이 있고, 도와 시·군의 자동차세 체납액과 주정차 위반, 책임보험 미가입, 검사 지연 등의 미납 과태료는 161만 7000건에 1379억원이다. 충남경찰청이 받지 못한 과속 및 신호·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는 73만 7000건에 469억원, 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가 못 받은 통행료는 880만건 212억원에 이른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녹색사업단·임업진흥원 통폐합

    산림청이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과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폐합한다.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2단계 과제로 유사·중복 기관에 대한 기능 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윤곽이 드러난 첫 번째 사례다. 향후 공공기관 통폐합의 기준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7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규모화 및 업무 체계화 계획에 따라 녹색사업단을 없애고 그 기능을 임업진흥원과 신설되는 산림복지진흥원에 통폐합하기로 했다. 현재 녹색사업단은 녹색기금을 활용해 해외산림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임업진흥원은 임업 소득 증대를 주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내년 3월 28일 산림복지법이 시행되면 신설되는 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 치유와 교육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임업진흥원도 자체 경쟁력을 보유한 산림조사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전 녹색사업단의 해외사업본부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임업진흥원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북한산림복구 사업도 임업진흥원에서 수행한다. 산림교육과 치유 등을 담당하는 녹색사업단 국내사업본부와 숲체원을 운영하는 산림복지문화재단, 산림치유단지 등은 산림복지진흥원으로 옮겨져 일원화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녹색사업단은 현원이 36명, 임업진흥원은 80명으로 규모가 적다”면서 “통폐합을 통한 규모화로 행정비용은 줄이고 핵심 기능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임 특허청장에 최동규 주케냐 대사

    신임 특허청장에 최동규 주케냐 대사

    정부는 6일 신임 특허청장에 최동규(56) 주케냐 대사를 임명했다. 최 신임 청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해 특허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 개발협력과장과 말레이시아 공사,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을 거친 통상 분야 전문 관료다. 1987년부터 1994년 8월까지 특허청 재직 시 의장심사관으로 근무했고, 변리사 자격을 보유하는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환경오염 노출 -질병 인과관계 22년간 추적 조사

    환경오염 노출과 건강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장기간 추적 조사가 국내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5일 산모와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22년간 추적 조사해 환경노출과 질병 간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코호트란 통계적으로 같은 특색이나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말한다. 기간은 201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산모들을 대상으로 5개 분야 39개 중점 가설을 검증할 계획이다. 가설은 국내외에서 실험, 연구 등을 통해 유해물질 노출과 관련성이 크다고 알려진 질환 등이다. 예를 들어 생선 섭취가 많으면 수은 농도가 높아지는데, 수은 농도가 높은 산모와 그렇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발생 정도와 성장 단계 및 환경에 따른 증세 변화 등을 분석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만명의 산모를 모집할 계획이다. 조사에 드는 비용은 445억원에 이를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했다.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는 1년 및 성장기별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가설 차원을 넘어 실제로 검증된 성장 단계별 건강보호 가이드라인과 유해환경 물질별 권고기준 등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복면가왕’ 박학기, 배추도사 정체는 박학기..김구라 “아니면 뛰어내리겠다”

    ‘복면가왕’ 박학기, 배추도사 정체는 박학기..김구라 “아니면 뛰어내리겠다”

    ’복면가왕’ 박학기 3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연승을 제지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1라운드 마지막 도전자는 여성 참가자 ‘토끼라서 행복해요’와 남성 참가자 ‘일탈을 꿈꾸는 배추도사’였다. 두 사람은 ‘이별이야기’를 열창했다. 설운도는 토끼의 노래를 듣고 “목소리가 내 후배인 강수지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고, 윤일상 역시 “강수지 같다”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배추도사를 “창법이 유리상자의 박승화씨 같다”고 예상했다. 이윤석은 “꺾기, 삼켜서 부르기 등 백전노장 가수의 느낌이 난다. 된소리 발음이 있는 걸로 봐서는 정확히 발음을 배우지 않은 가수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알겠다. 박학기씨인 것 같다”고 갑작스런 추측을 하자 많은 심사위원들이 동요했다. 김구라는 “박학기가 아니면 뛰어 내리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배추도사는 솔로 무대를 통해 정체를 공개했다. 배추도사의 정체는 김구라의 예상대로 포크송 가수 박학기였다. 박학기는 “많은 공연을 했지만 밤잠을 설치기는 처음이었다. 종이비행기를 접는 다는 마음으로 출연했다. 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 박학기, ‘복면가왕’ 박학기, ‘복면가왕’ 박학기, ‘복면가왕’ 박학기, ‘복면가왕’ 박학기, ‘복면가왕’ 박학기 사진 = 서울신문DB (’복면가왕’ 박학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택근무로 육아·경단 고민 해결… 인사 불이익에 참여 망설여”

    “재택근무로 육아·경단 고민 해결… 인사 불이익에 참여 망설여”

    특허청 농림수산식품심사과 김민정(38·여) 심사관(사무관)은 지난 2월부터 화요일을 뺀 주 4일을 집에서 근무한다. 지난해 11월 90일간의 출산 휴가를 다녀온 뒤 육아휴직 대신 재택근무를 신청했다. 육아와 경력단절 등의 고민이 재택근무로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김 심사관은 전했다. 그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까지 신청해 근무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했다. 근무시간이 시작되면 안방에서 컴퓨터가 있는 옆방으로 옮기면 되지만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복장은 출근 때처럼 차려입는다. 재택근무용 컴퓨터를 켜 정부가상사설망(GVPN)에 접속한 뒤 일회용 패스워드(OTP) 인증을 거쳐 특허청 업무포털(KOASIS)에서 출근 신고를 한다. 주말 부부여서 평일 근무시간에는 친정어머지가 아이를 대신 돌봐준다. 재택근무 초임자답게 점심 시간을 비롯해 잠시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방을 잠그는 등 보안 지침을 실천하고 있다. 김 심사관은 “아이가 유치원을 다닐 정도는 돼야 독립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 같다”면서 “심사처리 물량이 많지만 사무실보다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특허청 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 박상철(45) 사무관은 대기업을 그만두고 2005년 특허청 심사관(박사 특채)으로 변신했다. 맞벌이 부부지만 업무에 쫓기면서 육아와 가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부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 늦게까지 있어야 하는 아이가 안쓰러워 재택근무를 선택했다고 한다. 일주일에 이틀은 서울 집에서, 사흘은 대전 특허청 청사에서 근무한다. 재택근무 날짜에 맞춰 부인은 야근이나 회식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일과 가정의 조화가 가능해졌다고 박 사무관은 귀띔했다. 재택근무의 노하우도 생겼다. 재택근무자는 보안을 위해 GVPN을 사용하는데 속도가 늦고 집에 있는 컴퓨터로는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검색이나 출력은 출근하는 날에 사무실에서 하고 재택근무 때는 문서 작성 및 판단 중심으로 일을 처리한다. 혹시라도 오해를 살 수 있어 집에서는 출력도 하지 않는다. 박 심사관은 “재택근무로 인한 보안 관리나 심사품질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1년에 2회 심사 품질 문제를 지적받으면 재택근무가 중단되고 일정기간 신청자격이 박탈되는 등 페널티가 있어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허청이 2005년 3월 정부기관 최초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지 10년이 됐다.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이라는 획일화된 근무 형태를 탈피해 업무 특성에 맞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일·가정 양립,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 등을 선도적으로 해결한 사례이기도 하다. 10년의 시행과정을 거치며 개선과 보완이 계속되면서 제도와 시스템도 상대적으로 안정화됐다. 재택 근무지에 모니터를 두 개 설치해 사무실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는가 하면 지문인식 대신 공인인증서를 통해 접속하는 등 재택근무의 ‘진화’도 이뤄졌다. 특허청의 재택근무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며, 재택근무 일수는 주 2일·3일·4일로 나뉘어 있다. 재택근무 신청자격이 따로 규정돼 있지만 사실상 전 직원이 가능하다. 외출과 반차, 연차 등도 사무실 근무자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시범실시한 2005년을 제외하고 2006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재택근무자 참가자는 모두 1181명이다. 올 들어서는 하루 평균 90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특허청은 전했다. 2011년 재택근무자가 이행한 심사품질 업무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이로 인해 재택근무 선정기준이 강화되면서 2012년 한때 74명으로 급감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9월 재택근무를 권장하면서 다시 125명까지 늘었다. 올 들어 3월 현재 재택근무 신청자는 97명으로 연 2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2회만 가능하던 재택근무 신청을 매월 가능하도록 개선한 데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도입됐다. 지난 3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재택근무 사유로는 육아가 39.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복수응답으로 육아를 꼽은 사람까지 합치면 65.0%나 됐다. 이어 원거리통근 24.7%, 장애 및 질병 5.2%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해 특허청 직원 32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와 관련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92.2%(295명)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전체 조직 차원에서도 이점이 많이 생겼다. 우선 사무공간을 줄일 수 있고 육아 휴직 시 대체인력을 선발, 교육해 실무에 투입시키는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또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재택근무자들이 뒤처지지 않는다. 심사품질을 예로 들면, 한때 재택근무자의 흠결률이 높았지만 차츰 개선돼 지난해 하반기 특허와 실용신안은 2.6%, 상표와 디자인은 0.7%로 전체 흠결률보다 각각 0.1% 포인트, 0.5% 포인트 낮았다. 다만 재택근무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기에는 아직 현실적인 제약과 부담이 따른다. 올 1분기 재택 근무자는 전체 특허청 인원(1618명)의 6.0%에 불과하다. 그나마 심사·심판 부서 근무자가 대부분이고, 유경험자가 절반을 차지한다. 재택근무가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는 심사관도 전체 868명 중 10.8%인 94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이 가운데 여성은 35명 수준이다. 미국 특허청에서 상표심사관의 80%, 특허심사관의 70%가 재택근무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게다가 대면문화를 통한 기강 확립과 단합 등을 강조하는 우리 공직사회 기류를 감안하면 재택근무가 전반적인 확산 기조를 보이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전망이 나온다. A 심사관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재택근무를 신청하는데 내부의 인식 및 평가가 아직은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게다가 재택근무자는 시간외수당도 받지 못하고, 평가 등에서 인사 불이익도 뒤따르는 것 같아 적극 참여가 망설여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일부 재택근무자는 수시로 이뤄지는 복무·보안 점검에 대한 부담도 토로한다. 메신저와 영상을 통한 확인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데다 주기적인 보안 점검도 실시돼 집안에 갇힌 듯 답답하다는 것이다. B 심사관은 “영상회의는 차치하고 메신저가 왔을 때 30분 이내 답을 하지 않으면 무단결근 처리되기에 자리를 비우는 것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보안과 복무점검이 필요하지만 심사 결과가 확연히 드러나고, 미이행 시 책임이 막중한 만큼 자율성을 보장해줬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특허청은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재택근무 훈령에 재택근무자에 대한 차별 금지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여전히 재택근무에 비우호적인 조직 내 분위기와 승진 대상자가 재택근무를 기피하는 현상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주 1일 재택근무’ 유형을 새로 도입하고 재택근무 참여율을 부서별 성과지표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재택근무에 따른 부작용과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자체 노력도 엿보인다. 김민정 심사관이 근무하는 농림수산식품심사과에서는 18명 중 4명이 재택근무를 하지만, 매주 화요일에는 전원 출근한다. 한 주의 중요한 일이나 현안을 논의하고 개인별 역할 등을 나누면서 조직생활의 불편을 줄이자는 취지에서다. 회사 및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나눈다. 물론 특허청 심사관처럼 독립적인 업무 수행과 평가가 가능한 분야를 제외하고 재택근무가 공직 전 분야로 확산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회의적인 시선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강경호 운영지원과장은 “직장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재택근무제가 폭넓게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승진에 대한 욕구 때문”이라며 “공직 경력과 조직 내 평가 등 기존의 승진 기준 대신 업무 실적에 따른 보상 및 승진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복면가왕’ 가희, 화려한 댄스 실력에 감춰진 가창력 ‘폭발’…박준면 에릭남 박학기 열창

    ‘복면가왕’ 가희, 화려한 댄스 실력에 감춰진 가창력 ‘폭발’…박준면 에릭남 박학기 열창

     ‘복면가왕’ 가희, 화려한 댄스 실력에 감춰진 가창력 ‘폭발’…박준면 에릭남 박학기 열창 복면가왕 가희 박준면 에릭남 박학기 ’복면가왕’ 가희, 박준면, 에릭남, 박학기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탈락했지만 그동안 가려졌던 가창력을 마음껏 발산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복면가수가 3대 가왕자리를 놓고 토너먼트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로 무대를 꾸민 것은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대결. 두 사람은 바이브 ‘그 남자 그 여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각각 실력이 빛난 무대를 선사했고, 판정단은 “정말 모르겠다”고 추측도 하지 못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가 패배해 얼굴을 공개했다.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의 정체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 그동안 화려한 댄스 실력 위주로 알려졌던 가희의 가창력에 청중들 모두가 놀랐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우리집 강아지 해피’와 ‘도와줘요 실버맨’이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은 우리집 강아지 해피의 풍채를 보고 “홍윤화 같다”고 추정했다. 결국 우리집 강아지 해피가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연기자 박준면이었다. 각종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박준면이 가수로서의 존재감도 한껏 드러낸 자리가 됐다. ’딸랑딸랑 종달새’와 ‘헬로 미스터 몽키’는 쿨의 ‘All For You’를 선곡했다. 열창을 마친 뒤 헬로미스터 몽키는 3표 차이로 딸랑딸랑 종달새에 패했다. 헬로 미스터 몽키의 정체는 에릭남. 에릭남은 “리포터가 아닌 가수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이후 ‘배추도사’와 ‘토끼라서 행복해요’가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배추도사는 탄탄한 실력의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 패했다. 판정단은 배추도사를 향해 “박승화, 박학기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드러난 배추도사의 정체는 박학기였다. 박학기는 ‘가시나무새’ 무대로 포크음악 산증인 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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