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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추연창(태상에이스 대표)일성(거손테크 대표·전 LG디스플레이 홍보/대외협력담당)의성(가나건축 대표)영준(미국 거주)씨 모친상 4일 여수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20분 (061)688-4444 ●전성광(LG상사 부장)씨 모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02)2227-7556 ●김원익(서울건축 PCM건설 고문)씨 별세 도환(LG CNS 부장)경환(미국 거주)씨 부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00 ●송홍선(전 호텔롯데 상무)씨 별세 준용(BNK투자증권 부장)준백(롯데JTB 대리)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58-5940 ●윤종성(이데일리 정경부 기자)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52 ●이장호(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창환(서강대 심리학과 교수)무진(서울광고 기획국장)씨 부친상 4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798-1421 ●박승규(MBC 영상미술국 미술부장)씨 장인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오장섭(전 건설교통부 장관·전 국회의원)광섭(전 MBC 국장)성섭(분당21세기치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김용태(예산제일감리교회 장로)씨 장모상 심영진(언론중재위원회 운영본부장)씨 시모상 4일 충남 예산종합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1)331-4444
  • SBS ‘웃찾사’ 500회 장수 비결은

    SBS ‘웃찾사’ 500회 장수 비결은

    S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이 오는 7일 방송 500회를 맞는다. 한때 전성기를 맞았던 코미디 프로그램은 지상파에서는 ‘웃찾사’와 KBS ‘개그 콘서트’만 살아남았고, MBC에선 자취를 감췄다. 케이블에서는 tvN의 ‘코미디 빅리그’가 유일하다. 2003년 4월 처음 방송된 ‘웃찾사’는 ‘행님아’, ‘화산고’, ‘그때그때 달라요’, ‘비둘기 합창단’, ‘그런 거야’ 등을 히트시키며 승승장구했으나 2005년 개그맨 박승대를 비롯한 출연 개그맨들의 노예계약 파문으로 위기를 맞은 뒤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 결국 2010년 폐지되는 불운을 겪었다. 개그맨과 제작진은 절치부심 끝에 2011년 ‘웃찾사’의 후신으로 ‘개그 투나잇’을 신설했고 2013년 4월 프로그램 제목을 ‘웃찾사’로 되돌렸다. 편성 시간은 토요일 밤 12시, 일요일 오전 10시대등 자주 바뀌었지만 금요일 밤 11시대로 옮기면서 ‘배우고 싶어요’, ‘기묘한 이야기’, ‘뿌리 없는 나무’ 등이 인기를 끌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지난 봄 개편 때부터는 일요일 밤 8시 4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KBS ‘개그 콘서트’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공백기를 제외하고 ‘웃찾사’가 온전히 시청자를 만난 시간은 만 10년. 우여곡절 속에서도 500회를 이어 온 비결은 뭘까. 매주 새 코너를 3개씩 올리는 등 새로움과 건강한 웃음을 꾸준히 추구했다는 게 제작진의 자평이다. ‘웃찾사’의 담당 PD와 CP로 8년을 함께한 이창태 SBS 예능국장은 “‘웃찾사’의 한 회 출연자는 40여명으로 ’개콘´과 같지만 ‘예비군’에 해당하는 가동 인력은 ‘웃찾사’가 60명인 반면, ‘개콘’은 400여명에 달한다”면서 “제가 총 27주간 연출을 맡는 동안 96개의 코너를 신설하는 등 죽기 살기로 물량 공세를 펼쳤다”고 말했다. 개그 프로그램의 경우 한 코너당 방송 시간은 3~4분에 불과하지만 일주일을 아이디어 개발 및 연습 등에 쏟아야 하는 노동 집약적인 프로그램이다. ‘예능계의 3D’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개그맨들은 새 코너를 올리기 위해 CP, PD, 작가, 무대감독 등 4~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스트를 거친다. 웃음을 위한 웃음을 배제하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목표다. ‘웃찾사’ 500회 특집 방송에는 인기 아이돌 가수와 탤런트 등 축하 사절단이 깜짝 출연하고 넌버벌 코미디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옹알스’도 축하 공연을 펼친다.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코너’도 준비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전국서 걷기대회 등 환경의 날 행사

    환경부는 제20회 환경의 날인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연다. ‘생물자원 보호, 미래를 위한 배려입니다’라는 주제로 정부 기념식과 함께 전국에서 자연보호 걷기대회, 생태탐방, 환경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39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실시된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원심분리기를 최초로 국산화해 하수와 오·폐수 처리 시설에 보급한 박재덕 ㈜로얄정공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인식 우포자연학교장은 따오기 복원과 낙동강 유역 환경보전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고, 환경부 대변인실 이우원 사무관은 환경오염배출원 관리감독 등 정책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년 연장 후 근로시간 줄이는 기업에 고용지원금

    정부가 정년 연장으로 인한 인력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4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60세+정년 서포터스’ 전체회의에서 청·장년 상생 고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현행 고용지원금 제도를 개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용지원금은 임금피크제를 수용한 근로자에게 최대 연 1080만원, 고령자 고용을 연장한 기업에 1인당 연간 360만원이 제공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내년 정년연장법 시행에 따라 60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한 기업들의 인력 과잉과 임금 부담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기업 부담을 줄이면서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6∼8월 각 기업의 임금·단체협상 시기에 맞춰 다양한 임금피크제 사례 등을 상담하는 등 대·중견기업을 중심으로 500여개 사업장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도 밀도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임금피크제 모델과 국민은행, KT 등의 기업 사례가 발표됐다.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임금피크제에는 임금 감액, 승급 정지, 평가 차등, 근로시간 조정, 퇴직 후 재고용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다”면서 “기업 실정에 맞게 배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60세+ 정년 서포터스’는 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 등 정년 연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지난달 고용부가 고용노사관계학회, 인사관리학회, 인사조직학회와 함께 발족했다. 서포터스는 이날 동국제약 등 3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임금체계 개편 등을 위한 교육과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서울청사에 가면 ‘PEN’ 있다

    정부서울청사에 가면 ‘PEN’ 있다

    회사원 A씨는 4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을 때마다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공무원들과 협의하려면 한나절이나 걸리는데 남는 시간을 적절히 활용할 방법을 몰라서다. 그래서 인근 사우나를 이용하곤 하지만 마음이 마뜩잖다. ●서울청사 하루 방문객 1000명 A씨와 같은 사람들에게 청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소책자가 나왔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입주 공무원과 민원 방문객들을 위한 가이드북 ‘우리 서울청사, 이렇게 이용하면 편리해요’를 최근 펴냈다. 한경호 소장은 “행정자치부 직원들에겐 잘 알려졌지만 다른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무슨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서울청사 방문객은 하루 1000명을 넘는다. 이곳으로 찾아가면 놀이, 경제,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먼저 몸만 가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전화 02-2100-4528)가 본관 로비와 별관 지하 101호에 자리했다. 세 가지가 필요 없는 ‘3 NO’ 슬로건을 내걸었다. 등록비, 운동복, 수건 및 세면용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상업시설을 이용하려면 적잖게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어 그만이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운동처방실도 눈길을 끈다. 오전 11시~오후 8시 예약제로 운영한다. 본관 지하 1층 119호에 들어선 미용실(02-2100-4621)에서 머리를 손질해도 좋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커트 가격이 남성 6000원, 여성 8000원으로 싼 편이다. 네일케어 비용은 1만원이다. 오후 1~5시엔 현금 결제 시 10%를 깎아 준다. 바로 옆 118호엔 40여년 경력을 뽐내는 베테랑 이발사의 노하우를 즐길 수 있는 이용실(02-2100-4674)이 성업 중이다. 이발과 염색이 각각 1만원이다. 오전 7시 30분~오후 6시 운영한다. 본관 로비엔 전국 어디든지 꽃을 배달해 주는 문구점(02-2100-4684)도 있다. 생화를 포장 판매하고 관엽 소품도 들여놓았다. 동·서양란은 할인해 준다. 중요한 사람과 통화할 일이 있다면 1층 로비나 20층 옥상 출구를 찾아가면 된다. 모바일 폰 부스가 기다린다. 얼른 눈에 띄도록 빨간 색으로 돼 있다.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서울청사를 방문했는데 빨리 처리해야 할 업무가 생긴다면 본관 909호, 1004호, 105호를 리모델링한 스마트워크센터(1661-3600)가 제격이다. 평일 오전 7시~오후 12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 손님을 맞는다. 앞마당엔 향기를 뿜는 허브건강쉼터와 아담한 정자(亭子)가 지친 사람들에게 아늑한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서울청사는 세종문화회관 뒤 시민공원, 광화문 열린 공원, 사직공원과도 걸어서 5분 안팎으로 가깝다. ●대전청사도 생활 길라잡이 발간 한편 정부대전청사 관리소도 신규 공무원들의 조기 정착과 청사 활용도 제고를 위해 ‘대전청사 생활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단순히 시설물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청사 내 각종 시설의 이용 방법과 위탁 업체·동호회 현황, 대전의 축제와 음식 정보 등까지 광범위하게 담았다. 서울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 브랜드 짝퉁 피해 막는다”

    한류 열풍으로 해외 진출이 늘고 있는 한국 브랜드(K브랜드) 보호에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쳤다. 최근 K브랜드 모조품(짝퉁)이 중국뿐 아니라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까지 확산, 기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과 특허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세관과 경찰청 특별수사국, 지식재산청 등 지식재산권 단속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브랜드 위조품 식별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 휴대전화와 해피콜 주방용품, 화장품 5개사의 관계자 등이 참여해 위조품 식별법과 단속에 필요한 정보 등을 주고받았다. 특히 짝퉁 제품의 해외 유통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국경 통과 단계에서 위조품을 원천 차단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앞서 관세청과 특허청은 지난 4월 중국·홍콩세관 당국과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국경 단계에서 지재권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세관에 상표권 등을 등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4월 현재 중국 세관에 등록된 지재권은 미국(4004건), 일본(1333건), 독일(892건) 등에 비해 우리나라는 151건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시설공단 조직개편 단행…남북한 철도 연결 사업단 신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일 ‘4본부 1실 1원 5지역본부 45처’ 체계를 ‘5본부 1실 1원 5지역본부 46처’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공공기관 기능 조정에 따른 불가피성과 함께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사실상 축소된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보인다. 먼저 시설 관리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면서 시설사업본부는 시설본부로, 지역본부시설처는 시설관리처로 명칭을 바꿨다. 수도권 전철 이용객의 안전과 공기 오염 대책으로 2017년까지 국철 구간 127개 역 전체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설본부에 ‘승강장안전시설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고속철도 건설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시설본부 해외사업처를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신호·통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신호통신처를 신호처와 전자통신처로 분리해 분야별 전문 조직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남북 철도 연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한반도 철도망 구축과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 구축을 전담할 ‘남북철도사업단’을 수도권본부에 신설했다. 경원선 등에 대한 철도 복원 사업 시작을 반영한 조치로, 추후 확대될 전망이다. 또 호남고속철 개통에 따라 고속철도 조직과 인력 60여명을 서해선과 도담~영천 등 신규 일반 철도 사업에 재배치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역할이 철도 건설·투자에서 노후 시설 개량과 유지, 보수, 감독 등 시설 관리로 전환됐다”며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및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비용 낭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6월 ‘환경’에 빠져 보세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친환경 소비정착을 위한 페스티벌, 신기술 전시회 및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올해 환경 관련 일자리 박람회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9월(광주)과 10월(서울) 등 3차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우수 환경기업 80여개가 참가,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10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한다. 취업희망자에 대한 컨설팅과 모의면접, 입사서류 작성 기법 등도 안내한다. 코엑스에서는 5일까지 전 세계 친환경 기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내 181개, 해외 69개 등 22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해 2000여종의 기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32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2500억원 규모의 구매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동물 플랑크톤을 배양, 살포해 녹조의 원인인 조류 증식을 억제하는 녹조 저감기술이 선보일 예정으로 녹조 발생 시기를 앞두고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전국 14개 유통업체와 2만 2000여개 점포에서는 1일부터 ‘친환경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친환경 소비 확산과 친환경 제품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은 친환경 정보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림청, 정책실명제 확대…35개 사업 중점 대상 추가

    산림청이 책임행정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확대했다. 최근 외부위원 비율을 50%로 늘린 심의회를 열어 국민적 관심이 높고 안전 등과 관련된 35개 사업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정책실명제 관리 대상사업에는 전국 산불 현장에 헬기가 30분 내 도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 운영 등 현안을 비롯해 2016년 도입 예정인 대형 헬기와 같은 50억원 이상 대형사업 또는 5억원 이상 연구·용역사업 등이 포함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저공해車 구매 외면

    공공기관 저공해車 구매 외면

    수도권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대기 오염 저감을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공공기관의 참여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의무가 있는 수도권 공공·행정기관 10곳 중 의무비율 달성 기관은 2곳에 불과했다. 28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행정기관 216곳 가운데 지난해 자동차를 구매한 180곳을 조사한 결과 구매의무비율(30%)을 달성한 기관은 41곳으로 22.8%에 그쳤다.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대기관리권역에 있는 10대 이상 자동차를 보유한 행정·공공기관은 매년 새로 구입하는 자동차의 30% 이상을 저공해차로 의무 구매해야 한다. 180개 기관이 지난해 구입한 차량은 2318대로 이 가운데 저공해차는 208대로 집계됐다. 자동차를 10대 이상 구매하면서도 저공해차를 한 대도 구매하지 않은 기관은 14곳이나 됐다. 이천시와 파주시는 각각 22대를, 남양주시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대씩을 구매했다. 이 밖에 경찰청은 745대를 사면서 저공해차를 1대 구입했고 한국환경공단이 구입한 9대 가운데 저공해차는 아예 없었다. 반면 인천 남동구(68.2%), 환경부(62.2%), 고양시(57.7%) 등은 저공해차 구매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도권대기청은 구매가 저조한 원인으로 낮은 관심과 상대적으로 고가인 저공해차 구매에 따른 부담, 경유 저공해차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차종 감소 등을 들었다. 2012년 135종이던 저공해차는 지난해 말 기준 48종으로 줄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공정행위’ 아모레퍼시픽 등 3곳 책임자 첫 고발 요청

    중소기업청은 28일 부당한 위탁취소와 단가 인하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된 ㈜진성이엔지와 ㈜신영프레시젼, ㈜아모레퍼시픽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불공정행위 책임자에 대한 고발요청도 처음 이뤄졌다. 중기청의 고발요청은 지난해 1월 ‘의무고발요청제도’ 시행 이후 세 번째다. 중기청에 따르면 ㈜진성이엔지는 자동차 부품 제조 위탁과 관련해 협력업체인 영진테크에 서면 미발급, 부당한 위탁취소,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이로 인해 영진테크는 피해가 누적되면서 결국 폐업했다. ㈜진성이엔지는 공정위의 시정명령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청은 대표이사가 위법 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고발요청을 결정했다. ㈜신영프레시젼은 휴대전화 부품의 도장·코팅 작업을 협력업체인 코스맥에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일률적(2∼7%)으로 단가를 인하했다. 이로 인해 코스맥이 2년 2개월간 1억 3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기청은 가격 후려치기에 관여한 전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고발을 요청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방문판매특약점의 판매원을 새로 개설하는 특약점 또는 직영점으로 이동시키는 등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남용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 이로 인해 방판 특약점의 매출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청은 방판사업부 담당 전 임원을 고발요청했다. 이대건 동반성장지원과장은 “부당한 위탁취소 등 반사회적이고 징벌적인 손해배상 대상행위와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행위는 고발요청한다는 방침”이라며 “기업뿐 아니라 책임자에 대해서도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다.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르면 중기청장이 하도급법 등 5개 법률을 위반한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의 피해 정도 등을 검토해 공정위에 고발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해당 기업 등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커피와 사랑에 빠졌다] 韓, ‘나만의 커피’ 열풍… 홈카페 디자인 출원 급증

    [커피와 사랑에 빠졌다] 韓, ‘나만의 커피’ 열풍… 홈카페 디자인 출원 급증

    국내 커피 애호가가 늘면서 커피머신이나 텀블러 등 홈카페 관련 디자인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나만의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을 선점하기 위한 디자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셈이다. ●캡슐커피 등 10년간 543건 출원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커피머신·드리퍼·커피로스터기·텀블러·캡슐커피 등 홈카페 관련 제품의 디자인 출원이 54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10년부터 최근 5년간 출원건수가 84.3%인 458건에 달했다. 커피 관련 상표 출원은 주로 내국인과 개인이 주도하는 반면 홈카페 관련 제품의 디자인 개발은 외국인과 기업이 이끌고 있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대표적인 홈카페 제품인 커피머신의 경우 최근 10년간 출원 건수 174건 가운데 67.8%인 118건을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이 출원했다. 내국인 출원은 56건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12건을 차지했고 네슬레(스위스), 필립스(네덜란드) 등의 상표 출원이 많았다. ●커피시장 ‘쑥’… 홈카페 수요 늘어 특허청은 홈카페와 관련한 제품 출원이 급증한 것은 국내 커피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커피 수요가 다양해졌음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홈카페 시장에 대한 관심은 외국 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홈카페 관련 제품의 디자인 출원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참신한 디자인은 홈카페족의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해성 심사 안 받은 화학물질 자진신고 땐 처벌 면제

    환경부와 법무부는 25일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유해성 심사를 받지 않은 화학물질을 자진신고하면 처벌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신고 기간은 오는 11월 21일까지이며, 대상은 지난해까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성 심사를 받지 않고 연간 0.1t 이상 제조·수입한 경우다.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상 벌금을 부과하던 유해성 심사 위반에 대한 벌칙이 면제된다. 기소중지 상태이거나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선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음성적인 유통을 막고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책이다. 화평법은 모든 신규 화학물질 및 등록 대상인 기존 화학물질을 제조 또는 수입하기 전에 등록하도록 했다. 위반 시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처하도록 처벌이 강화됐다. 신고 대상자는 과거 제조·수입 실적을 포함해 서식을 작성,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진신고 기간 내 시험자료 등의 제출이 불가능하면 시험의뢰 계약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환경부는 업계의 신고 유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융합… 옴니채널 마케팅 바람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융합… 옴니채널 마케팅 바람

    “고태용 스트라이프 셔츠 있어요? 홈쇼핑에서 팔던데….”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2층 ‘퍼스트룩’ 매장을 방문한 한 고객이 직원에게 이같이 문의했다. 퍼스트룩 매장은 CJ오쇼핑에서 출시한 편집숍 브랜드다. 매장 규모는 6.6㎡ 남짓, 옷을 걸어둔 행거도 6개뿐이지만 주말 하루 평균 매출은 200만원 선으로 유명 편집숍이 주변에 있음에도 퍼스트룩은 선방하고 있다. ●롯데, 픽업서비스 데스크·픽업라커 운영 최근 유통업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옴니채널’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 주자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부터 롯데닷컴과 연계해 본점 1층에 국내 최초로 ‘롯데 온라인 픽업서비스 전용데스크’를, 이어 12월부터는 본점 인근 을지로입구역과 MVG(초우량고객) 주차장에 ‘픽업라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필요 없이 픽업데스크를 방문해 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런 옴니채널 구축에 홈쇼핑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CJ오쇼핑은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서만 판매하던 디자이너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내고 있다. 홈쇼핑에서 파는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제품을 직접 만지고 입어본 뒤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CJ오쇼핑, 오프라인 매장도 좋은 반응 대표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하는 퍼스트룩 매장에서는 CJ오쇼핑에서 꾸준한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앤건’ 등의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다. 퍼스트룩 판매 직원인 김영진(32)씨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재 뜨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신상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고객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면서 “심지어 신상품이 바로 나오자마자 구매를 해가는 디자인 카피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CJ오쇼핑은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스타일온에어’라는 250㎡ 넓이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홈쇼핑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패션브랜드 엣지(A+G), 아웃도어 브랜드 로우알파인, 뷰티브랜드 르페르 등 카테고리별로 CJ오쇼핑을 대표하는 40여 가지 브랜드를 직접 살 수 있다. 황준호 CJ오쇼핑 O2O(Online to Offline)사업팀 부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홈쇼핑 패션이나 상품이 고가 유통 채널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만큼 디자인과 품질이 좋아졌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람사르습지 생태관광 본격화

    국내 람사르습지를 둘러싼 생태관광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은 제주시 ‘숨은물뱅듸’와 한반도 모양을 빼닮은 강원 영월군 ‘한반도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신규 등록됐다. 이로써 국내 람사르습지는 1997년 처음 등록된 대암산용늪을 포함해 21곳으로 늘었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강하구습지 버드나무군락에서 1년에 정화되는 질소가 탄천하수종말처리장의 60배(232t)에 달하고, 지상에 존재하는 탄소의 40%를 저장하고 있다. 또 습지는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오염물질 정화, 홍수 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환경부는 습지와 국립공원 명품마을 등 자연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활용,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 공존하는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존국장은 “5곳의 람사르습지를 품은 제주는 생물다양성 보존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는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며 “생물자원 발굴 및 이용 기반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1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숨은물뱅듸는 ‘오름 사이에 숨은 물 들판’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지표수가 흔하지 않은 한라산에 형성된 보기 드문 고산습지(980m)다. 삼형제오름과 노르오름, 살핀오름 사이에 위치해 오름 생태계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이 멸종 직전으로 볼 수 있는 적색목록에 올린 팔색조와 우리나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자주땅귀개, 천연기념물 두견을 비롯해 습지식물인 골풀과 바늘골 등 490여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오흥식 제주대 교수는 “제주도 최대 습지로 제주지역의 물순환과 복잡한 지하수 유동기구를 살필 수 있는 수문학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보전 가치가 높다”면서도 “제비꽃 등 식물이 자라는 ‘육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올해의 발명왕’ 이종람 포항공대 교수

    ‘올해의 발명왕’ 이종람 포항공대 교수

    올해의 발명왕에 포항공대 이종람(57) 교수가 선정됐다. 특허청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 교수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발명왕에 선정된 이 교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극평탄 금속 기판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차세대 플렉시블 전자기기의 산업화 발판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연구·개발과 특허 전략으로 LTE(롱텀에볼루션) 표준특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 엘지전자㈜ 안승권 사장이 받았다. 고재민(계남중 1) 학생은 수상자 중 최연소 발명가로 ‘위험방지 안전 커터칼’ 등의 발명 출원과 발명대회 수상 실적 등을 인정받아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무성·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김무성·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정치 현안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여야 대표가 18일 나란히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의 기념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우천으로 흰색 우비를 입고 행사장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았다. 양당 대표와 정의화 국회의장 등 참석자 대부분은 행사 마지막에 합창 형식으로 불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제창했지만 국무총리대행으로 참석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부르지 않았다. 양당 대표는 전야제에서 ‘불청객’ 취급을 받았던 것에 함께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전야제 행사장에서 물세례를 받았고, 문 대표도 최근 당의 상황이 반영된 듯 환영받지 못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문 대표는 전야제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김 대표에게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면서 “김 대표에게 나가라고 한 것은 주최 측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한 사람의 돌발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도 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표와) 어젯밤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한 시간 전 망월동 5·18 구묘역에 들러 예를 올렸다. 이어 이한열 열사 묘소와 김남주 시인 등의 묘소를 하나하나 찾기도 했다. 문 대표는 “저와 우리 당은 광주정신으로 더 통합하고 더 혁신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전날 광주 서을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과 심야 회동을 가졌다. 양측의 만남은 천 의원이 지난 3월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후 처음이다. 문 대표 측에서 먼저 연락해 만남이 성사됐으며 별도 배석자 없이 한 시간가량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것과 관련해 김 대표는 “어제 (정의화) 국회의장과 밤늦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것은 제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광주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설] 5·18 정신 발전적 계승 필요하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또다시 국민 통합은커녕 불신과 분열만 확인하는 자리로 끝났다. 어제 열린 국가보훈처 주관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에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예상대로 참석하지 않았다. 보훈처가 7년째 5·18 기념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해 오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다. 정부 공식 행사임에도 입법부와 행정부 인사들이 기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안 부르고 제각각이니 가히 난장(場)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법부 수장과 여야 대표는 추모곡을 부르는데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까지 읽은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과 주무 부처인 보훈처 박승춘 처장은 입을 앙다문 채 뜨악한 모양새니 이보다 더한 코미디도 따로 없다. 5·18 민주화운동은 최 총리 대행도 기념사에서 밝혔듯 우리 민주화에 이정표를 세우고 국가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된 역사적인 사건이다. 진정한 선진 민주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5·18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1년에는 5·18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국제사회에서도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인정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보훈처는 북한 영화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적이 있어 국민 통합을 저해한다는 등 동에 닿지 않는 논리를 들이대며 기념곡 제창을 막아 행사를 파행으로 끌고 가고 있으니 과연 온당한 처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신만이 국가 수호 세력인 양 경직된 이데올로기의 틀에 갇혀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하는 보훈처의 태도를 보면 그야말로 1960∼70년대 남북 체제경쟁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오죽하면 새누리당에서조차 ‘임을 위한 행진곡’ 국가기념곡 제정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박 보훈처장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겠는가. ‘임을 위한 행진곡’은 2년 전에 국회에서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된 민중의 가요다. 5·18 정신 계승을 강조해 온 박근혜 정부의 기본 입장과도 어긋나는 박 보훈처장의 ‘돈키호테식’ 애국 행보는 국민의 용인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는 점에서 경질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계층과 지역, 세대, 이념에 따라 사분오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게 우리 현실이다. 5·18 정신의 승화 없는 국민 통합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정부·여당의 특단의 조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 ‘아시아 열린 조달 워크숍’ 개최…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경험 전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누리장터의 운영 경험이 아시아로 전파된다. 조달청은 18일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경북 김천 조달교육원에서 이날부터 나흘 동안 ‘아시아 열린 조달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열린 조달’은 공공조달 전 과정의 데이터를 공개해 투명한 조달거래 시스템을 확산하고,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몽골의 고위 조달공무원과 국제 전문가, 세계은행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의 전자조달과 조달 데이터 개방 사례 등을 공유하고 각국이 3년간 추진할 ‘열린 조달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열린 조달’ 확대를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자문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과거 전자조달의 주안점이 입찰과 계약 정보 공개를 통한 부패 방지에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정보의 공유를 통한 가치 창출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첫 ‘우수 직원’에 자재장비과 이경해씨 선정

    조달청 첫 ‘우수 직원’에 자재장비과 이경해씨 선정

    조달청이 과장 이하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우수 직원’으로 자재장비과 이경해(30·7급) 주무관이 첫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기준에 미달된 소방특수방화복 납품 문제를 확인,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지역인재채용(기술직)에 합격, 2012년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주무관이 계약업무를 맡은 것은 지난해 9월부터다. 담당자가 승진교육으로 빠져 대신 업무를 수행하던 지난해 12월 초 개인 명의로 특수방화복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소방산업기술원(KFI) 인정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물품이 유통되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문제에 대해 특히 민감한 시기여서 새내기 계약관은 긴장감을 갖고 민원 처리 요령 등에 따라 절차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계약물량을 확인한 후 KFI에 검사수량을 요청했지만 “업체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등 시작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 주무관은 해당 업체에 납품 및 검사 수량 자료를 직접 요청해 세밀한 검토를 벌인 끝에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대금지급 보류 및 긴급 사전거래정지 등 후속조치를 내렸다. 조달청이 조사에 나서자 국민안전처도 합류했다. 계약물량 1만 7000여벌 중 5000여벌이 검사 없이 공급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를 계기로 소방복 등 안전과 직결된 물품의 납품 검사와 관련한 개선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직무에 충실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고 두려움은 없었다”면서 “수요기관과 업체 사이의 중간자 위치에 있는 조달공무원의 판단과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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