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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대응에 국민 아이디어 활용…특허청, 넷제로 챌린지X

    기후변화 대응에 국민 아이디어 활용…특허청, 넷제로 챌린지X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에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혁신을 지원하다. 특허청은 7일 기후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기후 기술 과제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 및 특허정보를 활용해 제품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개방형 제품혁신 사업으로 국민 참여 제품혁신형과 민간 수요 기반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국민 참여형은 중소·창업기업이 개발하려는 기후 기술 제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업이 구매하면 제품화와 시작품 제작·검증, 지식재산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 수요형은 대·중견기업이 ‘행사 폐기물로 인한 탄소배출 감소’와 같은 탄소중립 과제를 제시하면 중소·창업기업이 해결책을 제안해 제품 공동개발 및 납품까지 연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허청이 직접 선발기관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혁신 특허 보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식재산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추가 보육(Tier2) 참여시 우선 선발, 서류심사 면제, 심사 가점 등이 부여된다. 또 규제 특례, 공공 조달, 녹색금융 등 공통 간접 지원(Tier3)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참여형과 민간 수요형 사업 참여는 다음 달 6일까지 특허청 ‘아이디어로(www.idear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탄소중립 달성 및 글로벌 규제에 대비하려면 기후 기술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혁신 특허와 아이디어가 기업의 제품 혁신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겨울 산행 빙판길 실족사고 ‘주의보’

    겨울 산행 빙판길 실족사고 ‘주의보’

    겨울 산행 시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는 실족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간 1월에 국립공원 해맞이 등에 나섰다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5건으로, 이중 실족에 의한 골절·부상이 92%인 23건을 차지했다.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 돌연사도 2건(8%)이나 발생했다. 특히 이른 오전에 산행에 나설 경우 빙판길 실족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겨울 산행에 앞서 날씨와 기상을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산행계획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산행 전 가벼운 체조로 근육 등을 충분히 풀어주며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새벽 시간대는 탐방로가 얼어 실족이나 추락 등의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에 눈길·빙판에 대비해 아이젠·스틱 등의 안전 장비와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노출에 대비해 옷과 장갑 등 방한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비법정 탐방로는 조난 위험이 크고 구조가 어렵기에 반드시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고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나 위치표지판을 확인해 조난 등 위급상황 시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출 명소에는 탐방객이 몰려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에 탐방로 이용 시 우측통행 및 밀집 구간에서는 분산해 이동해야 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겨울 산행을 준비할 때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방한용품 등을 꼼꼼히 챙기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폭설 등의 기상 여건에 따라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기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숲 태교, 임산부 스트레스 등 완화…예비 아빠도 역할 인식

    숲 태교, 임산부 스트레스 등 완화…예비 아빠도 역할 인식

    산림 치유프로그램이 임신부·배우자의 태아와의 애착을 높이고 임신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 대책으로 지난해 실시한 ‘건강 출산 행복 가정 사업’을 분석한 결과 숲 태교가 임산부와 배우자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연구에 참여한 임신부 12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산부가 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심리적 변화를 나타내는 임신부와 태아의 애착 관계는 프로그램 참여 전 72.89점에서 참여 후 76.90점으로 4.01점 상승했다. 반면 임신부 스트레스는 32.09점에서 23.78점으로 8.31점 감소했다. 임신부·태아의 애착 관계는 신생아 양육의 원동력이 되고 아기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중요한 요소다. 5개 항목 평가에서 숲 태교 후 자신과 태아의 구별(3.33%), 태아와의 상호작용(4.30%), 태아의 특성과 의도 추측(4.17%), 자기 제공(5.46%), 역할 취득(2.75%)이 각각 향상했다. 임신부 스트레스와 관련해 프로그램 참여 후 태아(8.88%), 양육(13.31%), 신체 불편함(10.79%), 가사일(12.50%), 배우자 스트레스(7.38%)에 대한 부담이 각각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구에 참여한 예비 아빠(81명)에 대한 조사에서도 태아와의 애착 관계 점수가 87.58에서 94.04점으로 6.46점 올랐다. 아빠들은 유대감과 행위변화, 역할 인식에서 변화의 정도가 높았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임신부와 태아와의 관계 향상과 임신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저출산 위기 해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기부, 관리보수 삭감 최소화로 모험 투자 ‘뒷받침’

    중기부, 관리보수 삭감 최소화로 모험 투자 ‘뒷받침’

    모태펀드가 출자한 자펀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털은 투자기업이 일시적 어려움에 빠지더라도 펀드 운용에 따른 관리보수 삭감이 최소화된다. 벤처캐피털이 도전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자펀드 운용사가 받는 관리보수 산정 기준인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2024 회계연도 회계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관리보수는 펀드마다 규모(자산)에 따라 비율을 정해 지급하는데 통상 1∼2% 수준이다. 중기부는 벤처투자 특성상 펀드 자산이 줄어들면 관리보수가 감소해 투자가 위축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투자기업의 일시적인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되지 않도록 경영 개선이 예상되는 투자기업에 대해 회계감사인 검토 하에 관리보수 삭감을 유보할 수 있도록 했다. 모태펀드 자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초기기업은 매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사업경력 5년 이내 기업에 대해서는 재무제표 악화 등에 따른 관리보수 삭감 규정을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지난해 1~3분기 사업경력 3년 이하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1조 6000억원으로 전년동기(2조 1000억원) 대비 25% 감소하는 등 위축세를 보이는 초기 투자 활성화 대책이다. 특히 투자기업의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된 후 투자금을 회수하면 그간 삭감된 관리보수를 소급 지급한다. 관리보수 산정 기준을 기업의 재무제표보다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자본잠식 기업 등이 투자 유치 시 관리보수가 회복되는 ‘유의미한 후속 투자’ 요건을 완화했다. 현재는 지분투자만 인정했지만 전환사채(CB),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등으로 확대하고 기존 지분율 요건(3%) 외에 금액 요건(30억원)도 신설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며 “벤처캐피털이 모험 투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80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34세로 별세… “건강상 이유”

    ‘80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34세로 별세… “건강상 이유”

    국내 보디빌딩계 ‘약투 운동’ 이끌어 보디빌더 출신 유명 헬스 유튜버 박승현이 3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6일 박승현의 형은 박승현의 소셜미디어(SNS)에 “2025년 1월 5일 15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다”며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는다.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승현의 영정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박승현은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그는 2019년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에 보디빌딩 업계에 만연한 스테로이드 남용 사례를 폭로하고 스스로도 약물 오남용을 했음을 고백하는 영상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박승현은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 이미 약물 사용 전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몸을 키우기 위해 약물을 사용했음을 고백하는 이른바 ‘약투 운동’이 국내 보디빌딩·피트니스계에 확산하는 도화선을 댕겼다. 박승현은 불법 약물 사용 및 판매(약사법 위반)에 대해 자수했고, 2019년 1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유튜브 활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던 그는 지난해 10월 10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우울 증세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승현은 사망 불과 닷새 전에도 유튜브에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고, 이틀 전엔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물을 올렸기에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박승현은 인스타그램 최신 글에 “오늘은 이두 운동. 체중이 110㎏에서 정체됐다. 먹는 노력을 안 하기 때문”이라며 “열정도 목표도 사라졌다. 많이 외롭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고인을 애도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제발 극복하길 바랐는데 안타깝다. 하늘나라에선 우울증 없이 행복하시라”, “좋은 운동 정보와 큰 웃음 주셔서 감사했다. 명복을 빈다” 등 댓글을 남겼다.
  • “제 건물입니다”…션, 용인에 지은 239억짜리 세계 최초 ‘이 병원’ 공개

    “제 건물입니다”…션, 용인에 지은 239억짜리 세계 최초 ‘이 병원’ 공개

    가수 션과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의 ‘꿈의 병원’인 루게릭(근 위축성 측삭경화증) 요양병원의 내외부 모습이 공개됐다. 5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올라온 ‘몰래 숨겨왔던 239억짜리 건물, 최초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션은 서울 한남나들목에서 시작해 경기 용인시에 있는 ‘승일희망요양병원’까지 약 42㎞를 달려갔다. 션은 병원 앞에 도착해 “제 건물”이라며 “제 친구 고 박승일 공동대표와 저의 꿈이었던 국내 최초, 아니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션은 “조사했는데 전 세계에 단 하나도 없는 아주 특별한 병원”이라고 덧붙였다. 병원은 2023년 착공했으며 완공하는데 239억원이 들었다. 고인은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했고, 2002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했다. 션과 고인은 2011년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이후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영상에는 고인의 친누나인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 이사와 고재춘 승일희망재단 사무국장도 등장했다. 세 사람은 병원 외부 모습부터 내부 로비, 강당, 입원실 등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특별 설계된 병원 공간을 자세히 소개했다. 준공일에 병원을 찾았다는 션은 “병원 내부의 인테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외관은 완전 다 끝난 상태이고 1월 말 완성되면 3월에 개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션은 환자들이 병원 내부 침대에서도 밖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을 낮고 크게 설치했다고 전했다. 또 환자들이 침대에 누운 채 병원 외부에 나올 수 있도록 출입문의 턱을 없애고 폭도 넓혔다고 한다. 병원 로비 한쪽에는 ‘기부 벽’도 설치될 예정이다. 박 이사는 “35만명 이상이 기부하시고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이 공간(병원)이 이뤄졌기에 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션은 야외와 옥상에 마련된 정원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루게릭병 환우분들이 바깥을 못 나가는데 다 인지 능력이 있으셔서 (바깥에 나가고자 하는) 바람이 많으실 것”이라며 “최대한 바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션은 고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승일이가 눈만 깜빡거릴 수 있어서 안구 마우스를 통해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썼다. 우연히 그 책을 읽게 됐는데 책에 승일이의 꿈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라고 쓰여 있었다”며 “마침 그때 어딘가 꼭 필요한 일에 쓰려고 1억 정도를 저금해 둔 게 있었다.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참에 ‘이 친구의 꿈에 이 돈이 전달되는 게 맞겠다’ 싶어서 1억원 수표를 끊어서 박승일 대표를 찾아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처음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다. 승일이가 나보다 한 살 위인데 먼저 ‘친구 하자’고 내게 편하게 다가왔다”며 “정말 세심하고 마음이 깊은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병원 완공 소회에 대해 션은 “승일이가 22년 동안 꿈꿔왔던 병원이다. 완공된 걸 못 보고 하늘나라로 가서 매우 아쉽다”고 했다. 박 이사는 “동생이 (병원 완공된 모습을) 다 보고 가지는 못했지만 동생이 뿌린 씨앗을 통해서 많은 분이 이곳에서 힘을 얻게 될 거라는 것 때문에 (동생에게)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션은 이날 서울에서 용인까지 달려온 이유에 대해 “승일이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밝히면서 울먹거리기도 했다. 한편 션은 모금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에 참여한 연예인 동료와 선후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직접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선보인 그는 “그분들이 함께해 주셨기 때문에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이 이렇게 지어졌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AI 로봇 특허출원 ‘LG전자’ 압도적 세계 1위…삼성전자 8위

    AI 로봇 특허출원 ‘LG전자’ 압도적 세계 1위…삼성전자 8위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LG전자가 기술 경쟁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인공지능 로봇 시장은 2023년 약 10조 9000억원(78억 달러)에서 연평균 35.7% 증가해 오는 2032년 약 147조 8000억원(1057억 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허청은 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일본 등 전 세계 주요국 특허청(IP5)에 최근 10년간(2012∼2021년) 출원된 AI 로봇 관련 특허가 5525건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20건이던 출원이 2021년 1260건으로 63배 증가하는 등 연평균 58.5% 증가했다. 출원인 국적은 중국이 60.0%(3313건)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1367건), 미국(446건), 일본(235건)이 뒤를 이었다. 다 출원인은 LG전자가 전체 18.8%(1038건)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 FANUC(97건), 중국 화남사범대학(83건), 미국 구글(71건), 중국과학원(66건) 등의 순이다. 상위 10개 다 출원인 중 삼성전자가 8위(41건)에 올라 한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별로는 교육·엔터테인먼트·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적용한 응용 분야 제어 분야가 53.6%(2962건)로 가장 많았고 로봇이 사물을 인식·조작하는 외부환경과 상호작용(1869건), 학습을 통해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구동 제어(694건) 등의 순이다. LG전자는 백색가전의 경쟁력을 기반해 청소·서비스·물류 로봇에 사물 인식과 음성 인식을 위한 AI 기술을 개발했다. 2017년부터 AI와 로봇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선점과 포트폴리오 확보 등 권리화를 강화하고 있다. 이선우 특허청 지능형로봇심사과장은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특허가 응용 분야 제어 기술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자국 중심으로 출원하고,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출원이 적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로봇 관련 특허권을 선점할 기회”라고 밝혔다.
  • ‘계륵’ 철도 물류, 선박 연계한 국제복합운송으로 ‘활로’ 모색

    ‘계륵’ 철도 물류, 선박 연계한 국제복합운송으로 ‘활로’ 모색

    여객과 비교해 수요가 떨어져 ‘계륵’으로 인식되던 철도 물류 분야가 선박과 연계한 국제복합운송 체계를 가동한다. 그동안 철도 물류는 국내로 한정돼 확정성이 낮고,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의 연계 프로젝트도 북한 관계 악화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접근이 불가능해졌다. 5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철도와 선박을 연계해 한국산 제품을 중앙아시아로 수송하는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이 지난해 4회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6월 25일 중국의 철도 운영사인 국가철로그룹유한공사(CR)와 유라시아 화물운송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국정 코레일 물류마케팅처장은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해 중앙아시아로 가는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사로서 자격을 인정받아 코레일이 지난해 6~12월까지 총 4회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13일 출발한 첫 열차는 오봉역~부산항~중국 연운항~카자흐스탄 알마티~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타지키스탄 후잔트(7123㎞)까지 32일간 운행됐다. 마지막 4차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 오봉역~부산항·연운항~알마티(6044㎞) 노선을 시범 운행했다. 4회 누적 수송량은 40피트 컨테이너 총 215개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자동차공장의 부품과 전자제품 등이다. 코레일은 시범 사업을 통해 중국 항만에서의 적체 문제와 표준궤도인 중국 철도에서 광궤도를 사용하는 카자흐 및 우즈베크 철도로의 환적 시간을 체적화해 체류 시간을 줄여 화물 보관료 등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운송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오봉역∼중국∼알마티(6044㎞·19일), 오봉역∼중국∼타슈켄트(7010㎞·22일) 간을 주요 경로로 설정해 국제복합운송 상품(KORAIL International Cargo Express)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정기 열차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국은 국제철도화물운송협정(SMGS)에 가입돼 있지 않아 화물 운송에 대한 회원국 대우를 받지 못해 시범 사업만 가능하다. 현재 SMGS 가입을 위한 비준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수출품뿐 아니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이 노선을 활용한 수입망 확보도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SMGS 가입 등 여러 현안이 있지만 중국국가철로그룹이 전용열차 운행 횟수 확대 등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 “국제복합운송은 기간과 비용을 줄여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갑 열리게… 개소세 30% 인하, 지방 숙박쿠폰 100만장 뿌린다

    지갑 열리게… 개소세 30% 인하, 지방 숙박쿠폰 100만장 뿌린다

    상반기 소비 20% 추가 소득공제전기차 기업 할인에 보조금 추가올해 공공주택 ‘뉴홈’ 10만호 공급수도권 신규 택지 3만 가구 발표서민 생계비 경감에 11.6조 투입 길어지는 내수 부진 속에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 덮쳐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정부는 18조원 규모의 공공 부문 가용 재원을 투입해 경기를 뒷받침하고, 세제 지원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직격탄을 맞은 민생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이처럼 소비 심리 회복에 무게를 뒀다. 위축된 내수를 부양하기 위해 상반기 현금·신용·체크카드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면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 소비분에 대한 20% 추가 소득공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구재 소비 촉진 3종 세트’도 시행된다. 이달 3일부터 오는 6월 말 사이에 출고되는 자동차가 대상이다. 100만원 한도로 개소세가 현행 5%에서 3.5%로 30% 낮아진다. 예를 들어 개소세 과세 전 기준 4000만원 상당의 국산차를 구매하면 개소·교육·부가세 등을 합한 세금이 기존 235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줄어 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 노후 차를 바꿀 때도 개소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신속하게 적용한다. 자동차 제조사나 딜러사가 제공하는 기업 할인 시에는 보조금 추가 지급 정책을 6월까지 한시 적용한다. 4400만원 상당 전기차의 경우 자동차 업체가 400만원을 할인하고 정부 보조금 120만원을 더하면 520만원의 할인 효과가 생긴다. 정부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 기준 발표 시기를 앞당겨 통상 1~2개월간 발생하는 전기차 구매 공백기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경부의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의 최대 구매보조금은 5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만원 줄고 보조금이 전액 지원되는 차량 가격도 5300만원 미만으로 200만원 낮아졌다.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이 20% 추가 지원된다. 가전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이나 다자녀·출산 가구 등이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환급 지원율이 1.5배로 오른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3만원 상당의 비수도권 숙박 쿠폰이 100만장 배포된다. 근로자와 정부, 기업이 40만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분담하는 휴가 지원 사업 규모도 현재 6만 5000명에서 15만명으로 확대된다. 방한 관광객을 늘리고자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시범 시행을 적극 검토한다. 빙하기 수준인 건설 경기 회복을 당기고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올해 공공주택 ‘뉴홈’ 10만호를 공급한다. 상반기 중 수도권 중심으로 3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도 발표한다. 또 주택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를 내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하고, 1주택자 특례가 적용되는 지방 주택은 공시가격 기준을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서민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에너지·농식품 바우처 등에 지난해보다 8000억원(7.4%) 늘어난 11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맞벌이 주말부부의 주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구당 1000만원까지 부부가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에는 세대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햇살론 등 서민 정책금융은 역대 최대인 11조원이 공급된다.
  • 중기부, 중소 제조업의 인공지능 활용 지원 전담 조직 가동

    중기부, 중소 제조업의 인공지능 활용 지원 전담 조직 가동

    정부가 상대적으로 인공지능(AI) 도입 및 활용이 떨어지는 중소 제조업체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균형 있는 스마트 제조혁신의 강화를 위해 제조혁신과에 7명이 참여한 ‘중소 제조 인공지능혁신 TF(테스크포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 의향 실태조사’를 보면 중소 제조기업 중 생산 현장에 AI를 적용한 기업은 1.5%에 불과했다. 더욱이 45.7%는 투자 비용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 효과는 뛰어나다. 공구 수명 향상 및 불량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의 불량률이 17.8% 감소했고 AI 비전 시스템을 이용한 정밀 품질검사 솔루션 도입으로 품질검사 시간을 94%를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TF는 스마트제조 기술 전문기업(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신설하고 스마트제조 기술로드맵을 마련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제조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추진한다. 지능형 공장의 제조 현장 보급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내에도 실무 TF를 구성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기부는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을 고도화해 국내 대표 제조 인공지능 및 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제조 AI 센터’를 올해 전국 3개 권역에 구축기로 했다. 또 국제표준 기반의 제조데이터 표준화 및 현장 확산을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정책 협의회에서 도입을 촉진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고물가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전환(AX)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 새해부터 환경교육플랫폼 ‘에코런’ 운영

    광명시, 새해부터 환경교육플랫폼 ‘에코런’ 운영

    경기 광명시가 새해부터 지역 환경교육 통합 관리 플랫폼(gmecolearn.or.kr)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교육플랫폼 에코런은 환경을 배운다는 의미(eco-learn)와 환경을 위해 실천하자는 의미(eco-run)를 담고 있다. 시는 단순히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시민들이 배우고,실천하고,함께 움직이는 환경교육의 허브가 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환경교육뱅크 ▲생태탐사활동 ▲소통마당 등으로 구성돼,광명시 환경교육 자원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선 ‘환경교육뱅크’에서는 시민들과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환경교육 강사, 기관‧단체, 프로그램, 교육자료 정보를 주제와 대상별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센터의 교구 대여를 원하는 경우 교육에 필요한 교구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생태탐사활동’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 생태계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기록하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광명시에서 직접 관찰한 생물자원의 정보와 사진을 올리면 센터에서 확인 후 생태지도에 반영한다. 아울러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인 생태질문방도 마련된다. ‘소통마당’은 공지사항, 환경 소식, 프로그램 후기 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민들과 환경교육 활동가, 단체 간 연계와 협력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에코런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배우고 행동하며,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선도적인 환경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배출권거래제 강화…시장 안정화 예비분 총량 반영·유상할당 확대

    배출권거래제 강화…시장 안정화 예비분 총량 반영·유상할당 확대

    정부가 오는 2026년부터 온실가스 배출허용 총량을 강화하고 유상할당도 확대키로 했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은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2026~2035)’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다 배출기업에 대해 배출허용량을 정하고 여유·부족 기업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4%를 관리하는 핵심 감축 수단이다. 제4차 계획기간은 NDC 시기가 포함돼 있고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탄소 규제가 본격화돼 제도의 정비 필요성이 대두됐다. 우선 4차 할당 계획 기간(2026~2030) 그간 배출허용 총량 외로 편성하던 ‘시장 안정화 예비분’을 배출허용 총량에 포함키로 했다. 총량이 늘리는 방식이 아니기에 기업들의 감축 부담은 커질 수 있다. 5차 할당 계획 기간(2031~2035)부터는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감축키로 한 NDC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유상할당 비율도 부문·업종별 여건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확대한다. 4차 기간에 발전 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을 대폭 상향하고, 발전 외 부문은 업계 경쟁력과 감축 기술 상용화 시기 등을 고려해 상향할 계획이다. 5차 기간에는 국내 온실가스 규제 강화시 다른 국가로 이전 가능성이 높은 탄소 누출업종도 유상할당 대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할당 체계 개편 및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배출효율이 우수한 기업에 유리한 ‘배출 효율 기준(BM) 할당’을 75% 이상으로 높이고, 기준 수치를 강화해 배출 효율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상할당 확대로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금은 기업의 감축 활동에 재투자하고, 신기술 도입 시 탄소 가격을 보장해주는 탄소 차액 계약제도 등을 통해 혁신적인 감축 기술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배출권거래제의 형평성 제고 대책으로 4차 기간부터 배출허용 총량을 6개 부문(전환·산업·건물·수송·폐기물·공공기타)에서 2개 부문(발전·발전 외)으로 단순화해 가격 변동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배출권 이월 및 제3자의 시장 참여를 확대해 배출권시장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업의 감축 노력이 ‘부담’이 아닌 ‘기회’로 이어지도록 배출권거래제도를 개편해 NDC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도록 뒷받침하겠다”라며 “4차 기본계획을 토대로 배출허용 총량과 유상할당 비율 등 구체적 기준을 담은 4차 할당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납품 대금·이자 등 미지급 613개 업체 무더기 적발

    납품 대금·이자 등 미지급 613개 업체 무더기 적발

    수탁·하청업체에 납품 대금과 이자, 어음할인료 등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에서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 기업 613개를 적발해 행정지도를 통해 591개 위탁기업이 미지급 납품 대금 등 89억원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위반 기업 적발은 전년(697개) 대비 감소했지만 자진 개선율은 96.4%로 2022년(98.7%)보다 하락했다. 자진 개선하지 않은 22개 기업 중 행정조치 후 11개가 23억원을 추가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미지급금을 자진 개선하지 않은 상생협력법 위반 위탁기업 11개에 대해 기업명과 상생협력법 위반 사실 등을 누리집 등에 공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경남의 ㅇ건설은 납품 대금 6억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부산의 ㅈ건설은 납품 대금 5억 2000여만원과 지연이자 5100여만원을 미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부는 물품 수령증 등을 서면으로 발급하지 않은 22개에 대해 개선 요구 등 행정조치하고 이중 약정서를 미발급한 21개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기 실태는 단기 피해 구제를 넘어 중소기업이 제때, 제값을 받는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기반”이라며 “2024년 수탁·위탁거래 실태 조사와 함께 현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항공기 조류 충돌 “철새 도래지에 공항을” vs “발생하지 않은 위험”

    항공기 조류 충돌 “철새 도래지에 공항을” vs “발생하지 않은 위험”

    제주항공 사고의 1차 원인으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지목되면서 무안공항의 지리적 위치를 반영한 안전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999년 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와 2007년 개항 후 진행된 사후 영향평가에서도 조류 충돌 위험성이 제기됐지만 ‘발생하지 않은 위험’이다 보니 간과됐다. 그나마 2022년 활주로 확장을 위한 협의에서 레이저·깃발, LED 조명 설치, 조류 음파 퇴치시스템 구축 등 진전된 충돌 대책이 나왔지만 완공되지 않아 실행되지 않고 있다. 무안공항은 새가 운항 중인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거나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 공항의 운항 횟수 대비 조류 충돌 발생 비율이 0.09%에 달했다. 제주공항(0.013%), 김포공항(0.018%), 김해공항(0.03%) 등과 비교해 충돌 위험이 월등히 컸다. 무안공항 주변은 현경면·운남면과 무안저수지, 무안-목포 해안, 영산강 중류 등 철새 도래지 4곳이 있다. 현경면·운남면 일대는 1만 2000여 마리의 겨울 철새가 관찰되는 지역이다. 2020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조사를 맡은 용역업체는 공항 활주로 운영 시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조류 충돌의 위험성이 크다”면서 “저감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적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업체가 조사한 내용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공항 입지 및 환경영향평가 부실 문제가 대두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철새 이동 경로인 남해와 서해에는 공항을 건설할 수 없다는 논리는 무리가 있다”며 “안전관리 국제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7년 무안공항 개항 후 5년간 진행된 사후 영향평가에서 위반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추진된 무안공항 활주로 확장 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조류 충돌의 위험 경고가 나왔지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거점 공항 중 조류 퇴치 인력이 4명에 불과해 김포(23명), 제주(20명), 김해공항(16명), 대구·청주공항(8명) 등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 더욱이 조류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와 화상 탐지기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버드 스트라이크와 관련해 현재 건설이 추진 중인 신공항에 대한 관련 규정 강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랑 조류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규정이 있으며, 그 규정에 맞게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신공항에 대해 조류 충돌 문제를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전문가와 함께 보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계획 국토부 승인…2031년 준공 예정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계획 국토부 승인…2031년 준공 예정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 서울방면 직결도로 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됐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271만 4000㎡(384만평)에 6만 7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택용지 21.2%, 공원녹지 35.1%, 도시지원시설용지 10.6% 등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2025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경제중심 ‘미래산업도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저감도시’, 공간과 기능이 입체복합화된 ‘융·복합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등 중심도시권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정보통신ICT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반 지식산업, 자동차클러스터 등 광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이 마련된 자족형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우수한 광역적 교통기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더불어 GTX-D·G노선,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계획으로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특히, 광명시의 강력한 요구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범안로 지하도로, 디지털로 지하도로, 철산로 연결 교량 등 서울방면 연결도로 3개 노선은 신도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서울방면 도로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안양천으로 단절된 서울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해 광명-서울 상생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직·주·락 도시이자 자족형 명품 신도시, 글로벌 문화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편리한 교통망 구축, 다양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국토부, 경기도, 시흥시, LH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증·실증 및 기술이전 등 지원…내년 중기 기술개발 1조 5000억

    인증·실증 및 기술이전 등 지원…내년 중기 기술개발 1조 5000억

    내년부터 인증·실증 달성과 글로벌 협력, 공동효과, 기술이전·사업화 등의 연구개발(R&D)에도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조 5214억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30일 통합 공고한다. 신규 과제는 3301억원이다. 혁신적인 R&D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R&D 생태계를 강화한 ‘네트워크형 R&D’를 추진하고, 정부 출연과 민간의 투자·융자 방식을 접목해 재정투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술개발뿐 아니라 시장·기술전문가가 기업이 제시한 목표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 ‘인증·실증 달성형 R&D’와 ‘글로벌 협력형 R&D’,‘공동효과형 R&D’,‘기술이전·사업화 R&D’ 등을 신설했다. 주요 지원사업을 보면 중소기업의 도전성과 혁신성을 강화하는 R&D에 1223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과제는 12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와 탄소중립 분야 등 전략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기간(2년)과 정부출연금(5억원) 지원 기준을 점진 확대해 목표 달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네트워크 R&D에 386억원을 지원한다. 외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연구하는 글로벌 협력형 R&D와 해외 투자에 특화된 글로벌 스케일업 팁스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 R&D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전략 기술 분야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에 후속 상용화 기술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기술이전·사업화 R&D를 추가해 협력 효과도 높이기로 했다. 재정 투입을 효율화하는 R&D에는 848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다양한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해 R&D 기획 역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업 R&D 사업에 컨소시엄형 과제 트랙을 신설했다. R&D 성공 사업화 융자 프로그램과 기술 보증 연계 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이 신속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R&D 다운 R&D’로 구조 개편을 위한 혁신 방안을 반영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R&D를 기반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가정의 날 운영·스톡옵션 지급 등 ‘청년’이 찾는 기업은 달랐다

    가정의 날 운영·스톡옵션 지급 등 ‘청년’이 찾는 기업은 달랐다

    브릴스는 매주 가족의 날(금요일) 오후 5시 퇴근, 직원 대학·대학원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고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 재충전 휴가를 제공하며 각종 포상제도를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이들 기업을 포함해 총 280개 기업을 ‘2025년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청일강소)으로 선정·발표했다. 청일강소는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개선을 위해 청년 일자리의 양과 질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임금 체불(명단공개)과 부당해고(확정), 국세·지방세 체납, 취업규칙 미신고, 채용절차법 위반(과태료)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청년고용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평가에 반영했다. 청일강소는 청년고용과 평균 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했다. 1년 미만 근무 청년 근로자(만 15~34세)의 월평균 보수가 301만 8699원으로 일반 기업 평균보다 51만 6237원 많았다. 고용 증가율(6.7%)과 신규 채용(청년 근로자) 25명(18명)을 비롯해 청년 근로자의 비율(54.1%)·고용유지율(66.5%)·고용 증가율(12.5%)에서도 격차가 컸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증가율(64.1%)과 영업이익률(8.1%), 자기자본비율(55.5%)도 일반 기업과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청일강소에 대해서는 3년간 고용안정장려금과 중소기업 기술 혁신개발 등 정부 지원사업 선정·선발에 우대 혜택이 제공되고 채용박람회·청년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기업·청년이 윈윈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 친화 기업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협력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국법학교수회 155명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명백한 위헌”

    한국법학교수회 155명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명백한 위헌”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한 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대통령 직무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한국법학교수회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법학교수회는 28일 밤 발표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3차 시국성명서’에서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보류 또는 거부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헌법(제111조 제2항, 제3항)이 9인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3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대통령이 지명한 3인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한 것은 헌법재판소 구성에서 권력분립원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수회는 설명했다. 교수회는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임명하는 3인과는 달리, 국회가 선출한 3인이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3인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 성격을 갖는 것에 그친다”면서 “대통령은 권력분립원리에 따라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을 존중해야 하며, 지금껏 모든 대통령들도 이러한 존중을 바탕으로 재판관을 임명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대통령은 헌법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할 의무를 진다”면서 교수회는 “지금처럼 헌정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이 의무의 의미는 더욱 막중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 의무의 부당한 거부나 해태를 더욱 심각한 위헌으로 여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회는 “대통령 탄핵심판은 우리 헌정질서의 수호·유지를 위한 가장 중차대한 사건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원래 헌법이 예정한 모습인 9인 재판관 체제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므로 누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든,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들은 지체 없이 임명되어야 한다. 재판관 임명은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시급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법학교수회 제3차 성명서 전문[한국법학교수회는 권한대행을 둘러싼 헌정질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3차 시국성명서를 발표합니다] 12월 27일 오후 국회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한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차순위 국무위원 권한대행 체제로 넘어감에 따라 우리 사회는 더욱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보류 또는 거부는 명백한 위헌이다. 헌법(제111조 제2항, 제3항)은 9인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3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대통령이 지명한 3인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한다. 이는 헌법재판소 구성에서 권력분립원리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임명하는 3인과는 달리, 국회가 선출한 3인이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3인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 성격을 갖는 것에 그친다. 대통령은 권력분립원리에 따라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을 존중해야 하며, 지금껏 모든 대통령들도 이러한 존중을 바탕으로 재판관을 임명해 왔다. 나아가, 대통령은 헌법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할 의무를 진다. 지금처럼 헌정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이 의무의 의미는 더욱 막중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 의무의 부당한 거부나 해태를 더욱 심각한 위헌으로 여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우리 헌정질서의 수호·유지를 위한 가장 중차대한 사건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원래 헌법이 예정한 모습인 9인 재판관 체제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누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든,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들은 지체 없이 임명되어야 한다. 재판관 임명은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시급한 일이다. 2024년 12월 28일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조홍식 연명 명단 (가나다 순, 괄호 안은 소속 대학, 2024.12.28.21:20. 집계기준, 총155명) 강은현(서울시립대), 고유강(서울대), 고형석(한국해양대), 공진성(한국외대), 권건보(아주대), 권현호(성신여대), 권형둔(공주대), 김대인(이화여대), 김덕중(원광대), 김두진(국립부경대), 김린(인하대), 김미라(부산대), 김민배(인하대), 김범준(단국대), 김범준(서울시립대), 김보라(전남대), 김보혁(신한대), 김상태(순천향대), 김선택(고려대), 김성호(국립부경대), 김수정(명지대), 김연미(전남대), 김연미(성균관대), 김연식(성신여대), 김영순(인하대), 김영희(연세대), 김은경(한국외대), 김재원(성균관대), 김종철(연세대), 김진곤(광운대), 김태선(서강대), 김택주(국민대), 김해원(부산대), 김혁(국립부경대), 김현재(부산대), 김현철(이화여대), 김혜진(성균관대), 나지원(아주대), 남궁술(경상국립대), 노상헌(서울시립대), 노수환(성균관대), 류창호(아주대), 문기석(전남대), 문덕민(전남대), 문영화(성균관대), 문준영(부산대), 민병로(전남대), 박귀천(이화여대), 박선아(한양대), 박선종(숭실대), 박성민(경상국립대), 박성은(계명대), 박성호(한양대), 박시원(강원대), 박승호(숙명여대), 박영목(국립순천대), 박인환(인하대), 박정구(숙명여대), 박종미(전남대), 박종원(국립부경대), 박종준(강원대), 박준영(경상국립대), 박지용(연세대), 박찬운(한양대), 박태신(전북대), 방준식(영산대), 배정훈(전남대), 서보학(경희대), 서의경(광운대), 서인겸(경희대), 손상식(광운대), 송동수(단국대), 송재일(명지대), 신태섭(전남대), 안병하(강원대), 안영하(국립목포대), 양천수(영남대), 양형우(홍익대), 오동석(아주대), 오정진(부산대), 오진숙(부산대), 원혜욱(인하대), 유영국(한신대), 윤나리(부산대), 윤석진(강남대), 윤은경(제주대), 윤태영(아주대), 이경규(인하대), 이계정(서울대), 이국현(충북대), 이근영(세명대), 이기춘(부산대), 이다혜(한동대), 이동진(서울대), 이로리(계명대), 이성기(성신여대), 이성범(서울대), 이세주(가톨릭대), 이승민(성균관대), 이승준(연세대), 이윤제(명지대), 이재희(공주대), 이주원(고려대), 이준범(인하대), 이준현(서강대), 이준희(광운대), 이철남(충남대), 이홍민(가톨릭대), 이황희(성균관대), 이훈종(동국대), 임병석(전남대), 임석순(한경국립대), 임지봉(서강대), 장재옥(중앙대), 전상현(서울대), 전윤경(한양대), 전종익(서울대), 전형배(강원대), 정경수(숙명여대), 정구태(조선대), 정병덕(한림대), 정상우(인하대), 정영철(광운대), 정영훈(국립부경대), 정주백(충남대), 정진석(국민대), 정찬모(인하대), 정태욱(인하대), 정태호(경희대), 정한중(한국외대), 정훈(전남대), 조동은(서울대), 조상혁(우석대), 조지만(아주대), 조충영(부산대), 조희경(홍익대), 주강원(홍익대), 차성안(서울시립대), 채영근(인하대), 채우석(숭실대), 천경훈(서울대), 최경석(이화여대), 최계영(서울대), 최광선(건국대), 최명지(인하대), 최봉경(서울대), 최성진(동의대), 최우용(동아대), 최인호(충남대), 하명호(고려대), 함태성(강원대), 허명국(한림대), 허완중(전남대), 홍대운(동국대), 홍선기(동국대)
  • 내년 설 승차권 1월 6~9일 예매…승차권 선점 방지, 환불 위약금 상향

    내년 설 승차권 1월 6~9일 예매…승차권 선점 방지, 환불 위약금 상향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내년 설(1월 29일) 열차승차권에 대한 예매를 내달 6~9일까지 나흘간 온라인(PC·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운행하는 KTX와 ITX 새마을 등 여객열차다. 6~7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8~9일은 전 국민이 예매할 수 있다. 교통 약자는 6일 경부선 등, 7일 호남선 등의 열차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다. 국민 대상 예매는 8일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9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서해·경춘선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1인당 최대 12매(1회 6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교통 약자 예매는 1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내년 설부터 예약 부도(노쇼)를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에게 좌석을 공급하기 위해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강화키로 했다. 명절 승차권을 확보해 놓고 열차를 이용하지 않거나 열차 출발 직전 승차권을 환불하는 등 예약 부도가 차단키 위한 조치다. 현재 출발 1일 전까지 최저위약금 400원을 공제하던 것을 출발 2일 전까지로 확대한다. 출발 2일 전부터 1일 전까지는 승차권 영수금액의 5%, 출발 3시간 전까지 10%, 출발시각 전까지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로 위약금을 상향 적용할 예정이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부당 선점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현재는 20분간 이용정지만 조치했으나, 적발 횟수에 따라 이용정지 조치를 확대하고 3회 적발시 퇴출된다. 퇴출 후 3년간 재가입이 불가능하고 코레일 멤버십 혜택도 이용할 수 없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실수요자가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쇼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불법 승차권 거래를 엄벌하는 등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설 특별수송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환 경제 ‘속도’…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조기 사업화 지원

    순환 경제 ‘속도’…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조기 사업화 지원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도입된 순환 경제 규제 특례(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총 9건의 폐자원 활용 신기술·서비스에 특례를 부여했다. 규제 특례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실증테스트를 허용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관련 규제를 개선·보완해 상용화할 수 있는 제도다. 승인된 순환 경제 분야 신기술·서비스는 태양광 폐패널 현장 재활용과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이차전지(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생산, 농업부산물(양파박) 사료화, 찌꺼기 및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폐스티로폼의 고품질 재생 플라스틱 생산 등이다. 태양광 폐패널의 현장 재활용은 현장에서 폐패널을 재질별로 분리 운송해 유용자원을 회수하는 실증 사업으로, 태양광 폐패널의 운송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배출자의 운송비 부담을 경감하고 유용자원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 폐패널 100t 발생 시 운송비가 현행 8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약 58%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폐패널은 지난해 357t이 발생했고, 올해 11월 말 현재 890t에 달한다. 더욱이 2028년 9632t까지 증가할 전망이어서 폐패널의 재활용 촉진 대책으로 기대되고 있다. 희소금속을 다량 함유한 폐배터리의 재활용도 실증한다. 핵심 광물 공급 안정화와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 같은 친환경 ‘장벽’에 대응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저온에서 처리 후 수처리로 니켈 등 금속을 추출하고, 황산염 환원 박테리아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황산을 사용하지 않아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적 이점이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봉투와 용기를 음식물과 함께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에 혼입해 가스 생성률과 적정 수거 체계 등을 실증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음식물·하수 찌꺼기 등 지정된 유기성 폐자원이 아닌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투입이 불가능하다. 환경부는 순환 경제 규제 특례 첫해 176건의 기업 상담을 통해 47건을 발굴한 가운데 추가 사업과제를 검토 중이다. 내년에는 기업 신청뿐 아니라 정부가 직접 핵심 순환자원을 찾아내 실증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기획형 규제 특례도 도입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실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자원 순환망을 구축할 수 있는 친환경 순환 경제 구축이 요구된다”며 “산업이 빠르게 창출되는 상황에서 신기술·서비스가 불합리한 규제에 막히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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