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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억 상당 외제차 짝퉁 휠 유통

    300억 상당 외제차 짝퉁 휠 유통

    정비업소 500곳 유통… 8명 입건 수백억원대 고급 외제 자동차의 짝퉁 휠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판매조직이 적발됐다. 정품값의 10% 정도에 팔아 안전과 품질에 의구심이 제기됨에도 튜닝족들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특허청 상표권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9일 벤츠·BMW 등 고급 외제차의 위조 휠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판매한 김모(55)씨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짝퉁 제품을 산 이모(54)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판매책인 김씨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대구에서 자동차 부품 판매점을 운영하며 위조된 벤츠자동차 휠 등 8300여점(정가 110억원 상당)을 보관,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유통·판매책 박모(55)씨는 2014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경기 고양에서 자동차 부품 판매점을 운영하며 짝퉁 휠 등 2만 4000여점(200억원 상당)을 보관·유통시켰다. 두 사람은 자동차 휠·타이어 등 부품 전문점을 20여년간 운영하며 확보한 전국 500여개 자동차 정비업소 등을 유통·판매망으로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사경은 자동차 휠과 휠캡 등 3만 2000여점(300억원 상당)을 전량 압수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휠과 상표를 반조립 상태로 중국, 대만 등에서 수입한 뒤 국내에서 조립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위조된 휠은 정가의 10% 수준인 70만∼80만원에 인터넷 판매사이트와 전화 주문을 받아 유통시켰다. 정품과 가격 차가 크지만 개성과 세련미를 중시하는 튜닝족들이 정품이 아닌 것을 알고도 산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경제조정실장 정기준 ■기획재정부 ◇실장급△국제경제관리관 황건일◇국장급△국제금융국장 김윤경△장기전략국장 우범기△재정기획심의관 임기근△재정성과심의관 김완섭△국고국장(직무대리) 박성동△개발금융국장(직무대리) 윤태식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김철민△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김상욱△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위진◇과장급 전보△정책포털과장 신용식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홍보기획팀장 박종환△기획재정담당관 김은철△혁신행정담당관 최관병△국제협력담당관 정해영△개발협력지원팀장 김수곤△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김형광△미래고용분석과장 신욱균△고용서비스정책과장 김유진△자산운용팀장 김문실△청년고용기획과장 송민선△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여성철△직업능력정책과장 하헌제△인적자원개발과장 김종윤△일학습병행정책과장 김상용△노사협력정책과장 이창길△공공부문정규직화추진단 지원팀장 이태훈△인천북부지청장 이창열△안양지청장 김정호△안산지청장 이삼근△평택지청장 서호원△강원지청장 강운경△대구센터소장 하창용 ■산림청 ◇고위공무원 임명△국립수목원장(개방형) 이유미 ■기상청 ◇국장급 전보△예보국장 유희동△관측기반국장 김남욱△부산지방기상청장 정준석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전략기획실장 박승찬△조합정책실장 현준△서울지역본부장 최복희△전북지역본부장 강우용 ■키움증권 ◇전보△리테일총괄본부 디지털금융팀 담당 임원 김희재
  • 장관의 그림자 책사…문고리 권력 경계령

    장관의 그림자 책사…문고리 권력 경계령

    “장관 정책보좌관은 비서·보좌·정책·정무·공보 역할까지 다 하는 국회의원 보좌관에 비하면 정무 보좌관에 가깝죠. ‘늘 공무원’(늘공)과 장관 사이의 문고리 권력이 돼 신호등 역할만 하지 않는다면 장관 업무 수행에 정책보좌관은 필수입니다.” 정부 중앙부처마다 1~3명씩 일하는 장관 정책보좌관은 2003년 참여정부 시절 부처의 정책수립 능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장관과 함께 내려온 ‘낙하산 고위공무원’들은 정부 조직도에도 없는 ‘3차관’으로 불리며 장관의 분신으로 호가호위하거나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며 존재감을 거의 발휘하지 못했다. 공무원은 인사권을 쥔 장관의 판단에 정책보좌관들이 입김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에 이들을 견제하거나 경원시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보좌관들은 그동안 임명된 17명의 장관 가운데 5명(김부겸 행정안전·도종환 문화체육관광·김영주 고용노동·김현미 국토교통·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회의원 겸직을 하는 만큼 의원 보좌관 출신이 압도적인 다수다. 이어 변호사 등 전문직이거나 전문직종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대부분이며 서울시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 이들이 많은 점도 눈에 띈다. 국회의원 보좌관 23년 경력의 이진수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통해 보좌관의 세계를 살펴보고,제도의 발전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의원실 비서관을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내정해 임명 전 업무에 관여시켰다가 ‘문고리 국정운영’이란 논란을 일으킨 것은 장관의 업무 스타일 차이란 것이 이 보좌관의 해석이다. 흔히 신원조회라 불리는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 조회에는 보통 3~4주가 걸리는데 청와대 신임 행정관들은 공무원증을 발급받기 전인 신원조회 기간에 청와대에 먼저 가서 일한다. 이 기간에는 월급도 나오지 않지만 새 대통령의 업무 안착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유노동 무임금’을 무릅쓴다. 이 행안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김부겸 장관의 국회 인사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내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죠. 신원조회 기간에 업무를 하겠다고 했더니 김 장관이 ‘안 된다. 공무원은 그라믄 안 된다’고 말렸어요. 꼼짝없이 4주를 놀 수밖에 없었는데 그만큼 장관의 업무 파악이 늦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업무공백 우려 조급증이 부른 고용부 문고리 논란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조대엽 후보의 낙마 사태로 다른 부처 장관보다 늦게 임명된 만큼 빨리 적응하기 위해 내정자에게 보좌 업무를 맡겼다는 것이다. 뒤늦게 임명된 김 고용부 장관이 통상임금 판결, 방송사 파업 등 현안이 터지자 조급하게 업무에 뛰어든 것이 논란을 일으켰지만, 고용부 일선 공무원들의 지적 가운데도 새겨볼 부분이 있다. 고용부 공무원들은 장관 정책보좌관 내정자가 실·국장 업무보고에 참석하고 현장방문에 동행하며 장관 보고의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 측은 “내정 상태인 보좌관이 업무 파악을 위해 배석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 행안부 보좌관은 장관 정책보좌관은 장관의 모든 업무가 책임이며 장관 이상으로 알고, 장관이 궁금한 걸 모두 조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무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공무원들에게 기자처럼 전화로 물어본다고 밝혔다. 정책보좌관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공무원의 경계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 환경부 공무원은 “30대 후반에 3급이 된 정책보좌관은 일반 공무원에게 허탈감을 불러일으킨다”며 “60년대생으로 행정고시의 문을 뚫은 고참 과장이 즐비한데 79년생이 3급으로 임명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게다가 환경부에서 별정직 3급 정책보좌관의 역할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장관이 필요해 채용한 게 아니라 당에서 내려보낸 인력이기 때문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임 장관은 3급 별정직 정책보좌관에 4급 환경부 과장을 임명해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아니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단체 출신 장·차관을 정무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보좌관이 보좌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서 걱정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국회의원 보좌관에 비해 장관 보좌관은 역할의 범위가 대폭 줄어든다. 비서 업무는 기존 장관 비서실에서, 정책은 부처에서, 공보는 대변인실에서 하기 때문에 정무적 판단을 지원하는 것이 장관 보좌관의 주 업무다. 인사혁신처의 ‘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칙’에 따르면 장관은 정책보좌관을 임명할 때 보좌가 필요한 분야와 재직 때 중점 추진할 사업 등을 고려해 임용예정분야, 업무 내용 및 직무수행 요건을 미리 설정해야 한다. 정책보좌관의 민간 분야 근무경력을 정할 때 정무 분야는 의원 보좌관, 정당 경력자 등이 해당한다. 대외협력과 이해관계 조정 등은 시민단체와 주요 관련 단체 출신, 언론인 등의 경력이 인정된다. 장기적 계획수립 및 특정사업 추진은 학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 경력이 적합하다. 현재 임명된 29명의 장관 정책보좌관은 의원 보좌관 출신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문가 6명, 시민단체 출신이 2명, 변호사 1명, 검사 1명 등이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이후 민주당 당직자와 시민단체 출신이 서울시에 대거 진출했는데 장관 정책보좌관 가운데 윤천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좌관 등 5명이 서울시 관련 공직에서 일했다. 서울시 출신이 청와대에 많이 진출하고, 시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으로 여럿 채택된 것이 보좌관 인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의원 출신 장관의 보좌관이 부처에서 호가호위한 일이 아직 회자되는 사례도 있다. ‘대국대과’(大局大課)와 ‘작은 정부’를 내세운 이명박 정부에서는 공무원들이 많이 잘렸고, 그만큼 장관이 할 일도 많았다. 대외 업무로 바쁜 장관은 자신의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앉히고 내정을 맡겼다. 공무원들의 인사와 모든 보고는 보좌관의 손을 거쳐야 했고, 자연히 거대한 문고리 권력이 형성됐다. 정치인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무원에게는 폭언과 욕설이 쏟아지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보고의 압박 때문에 한 공무원이 장관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 이 보좌관은 “고성과 폭언은 삼가 달라”는 공무원 직장협의회의 요구에 사과 이메일을 돌렸다. # 장관 바른 판단 돕고 공무원 업무 효율성 높이기도 문고리 권력이 된 보좌관의 존재에 대해 한 고위공무원은 “폭주하는 업무의 가르마를 잘 타서 장관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돕고, 공무원들의 업무를 수월하게 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정책보좌관이 젊은 나이에 고위공무원이 됐다 할지라도 길어야 1~2년 일하는 별정직이란 사실을 공무원들이 간과한다”고 덧붙였다. 이 행안부 보좌관은 장관 정책보좌관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 ‘청문회 의원 불패’를 들었다. 5명의 국회의원이 청문회를 무사 통과해 장관이 된 것은 의원들끼리 ‘동료 봐주기’도 있지만, 보좌관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들은 일단 공세적 질문에 대한 답변 능력이 교수나 전문가 출신보다 훨씬 뛰어나다. 또 재산등록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운 고위공직자 배제 5대 비리(병역 면탈,부동산 투기, 탈세, 위장 전입, 논문 표절)에도 보좌관이 있는 의원들의 방어능력이 좋다. ‘늘공’들은 정책과 관련한 서류 준비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장관의 사생활은 알 수도 없고 질문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언론의 의혹 제기도 보좌관의 순발력이 있기에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장관이 돼서도 당과 청와대, 언론과의 관계 형성에서 ‘늘공’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당과 전화 한 통화만으로 업무 파악이 가능한 매끄러운 의사소통, 청와대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수평적 의사소통은 결국 오랜 시간 장관과 손발을 맞춘 보좌관이 있어야 가능한 역할이라는 의견이다. 정부 업무 수행의 숨은 조력자인 장관 정책보좌관들은 스스로 호가호위하지 않겠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문재인 정부 성공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서울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추석 성묘길에 말벌 만나면 당장 이것부터 해야

    추석 성묘길에 말벌 만나면 당장 이것부터 해야

    장수말벌은 머리가 아닌 다리부분을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이 공격할 때 자세를 낮추고 팔로 머리를 감싸면 오히려 집중 공격을 받을 수 있기에 빨리 벌집 주변을 벗어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1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5~9월 초순까지 경주국립공원 일대에서 장수말벌의 공격성향을 실험한 결과 땅 속 벌집 주변에서 발생되는 약한 진동에도 수십마리가 벌집 밖으로 나오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나뭇가지 등 높은 곳에 벌집을 짓는 털보말벌·등검은말벌은 벌집에서 가까우며 검은색을 띠는 머리부분에 강한 공격성을 갖는데 비해 땅속에 벌집이 있는 장수말벌은 다리부분을 먼저 공격하고 이후 행동에 따라 몸 전체로 확대하는 성향이 확인됐다. 색상별 공격성향은 지난해 털보·등검은말벌 연구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나타냈다. 밝은색을 공격한다는 인식과 달리 검은색-갈색-빨간색-초록색·노란색 순으로 공격성을 보였다. 천적인 곰·오소리·담비 등 천적인 야생동물 색상 때문으로 추정됐다. 말벌은 꿀벌과 달리 침이 피부에 박히지 않기에 신용카드 등 도구로 침을 제거하는 것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 중 크기가 가장 큰 데다 독의 양도 20~40배 정도 많다. 벌에 쏘이면 과민반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공단은 권유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야외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말벌 공격의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벌집을 건들거나 벌의 공격을 받으면 머리를 감싸고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빠르게 벗어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송이버섯 인공재배 가능성 세계 최초로 보여줘

    송이버섯 인공재배 가능성 세계 최초로 보여줘

    가을철 최고의 맛과 향을 가진 고가 버섯이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송이버섯 인공재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7일 송이 인공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01~2004년 식재한 송이균 감염 소나무묘목(감염묘)에서 세 개의 송이버섯(사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0년 10월 같은 시험지에서 한 개가 발생한데 이은 두 번째 발생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던 송이버섯 인공재배가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송이 인공재배가 시도됐는데, 1983년 일본 히로시마임업시험장에서 감염묘를 이용해 한 개의 버섯을 발생시킨 바 있다. 이후 일본에서 같은 방법으로 1만그루의 감염묘를 만들었으나 버섯발생에 성공하지 못했다. 산림과학원은 2000년부터 송이 감염묘 연구를 추진하면서 이전 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된 방법을 적용했다. 감염묘를 이용하는 기술은 송이가 나던 곳에 소나무 묘목을 심어 송이균을 감염시킨 후 송이가 발생하지 않는 큰 소나무가 있는 산으로 옮겨 심는 방식이다. 홍천국유림에 시험지를 조성, 150본의 감염묘를 심어 2006년 조사한 결과 31본에서 송이균이 확인됐다. 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는 한번 균이 정착해 버섯이 발생하면 30년 이상 채취가 가능해 상업적 재배가 기대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림치유지도사 어떠세요?

    산림청이 올해 숲해설에 이어 내년부터 산림치유 분야를 민간에 위탁키로 하면서 ‘산림복지전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 치유의 숲 등 17개 산림복지시설을 시작으로 2022년 36곳으로 확대해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 108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자본금·시설 등을 갖춰 산림치유전문업과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업체는 산림복지시설과 위탁운영을 체결해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에서 한시 고용했던 산림치유지도사를 민간업체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이 높아지면 프로그램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치유 관심 및 수요 증가로 다양한 창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민간 위탁에 맞춰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을 확대하고 등급별 자격기준도 완화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보건·의료·간호 관련 학과 학사 학위자 및 유관 업무 경력을 갖춰야 하고 양성기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16년 말 기준 535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올해 양성기관을 전국 17개소 늘려 지역 편중을 해소하고 관련 학과를 74개, 인정과목을 61개로 확대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남 무인도서 멸종위기 풍란 발견

    전남 무인도서 멸종위기 풍란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풍란’이 무인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국립생태원은 14일 전국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중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대규모 풍란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풍란 60여 개체가 자생하고 있었다. 2013년 한려해상국립공원 섬 지역에서 80여 개체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국립공원 이외 지역에서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된 건 처음이다. 풍란 자생지는 513㎡ 규모로 절벽에 둘러싸여 발견이 쉽지 않지만 바람이 잘 통하고 수분을 얻기 쉬운 해안가 절벽이라 풍란의 생육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생태원은 풍란 자생이 확인된 무인도를 특정도서로 지정하는 방안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지방자치단체·유역환경청과 협력해 자생지 보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정도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거주하는 섬 가운데 자연 생태계, 지형·지질, 자연환경이 우수해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독도 등 245곳이 특정도서로 지정돼 보전·관리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의 에디슨’ 육성…초중고서 발명 교육

    ‘한국의 에디슨’ 육성…초중고서 발명 교육

    4차산업혁명 대비 교육과정 반영 발명교육센터 전국 199개 운영 발명교육이 교육과정에 반영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특허청은 14일 ‘발명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명교육법)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발명교육법 시행으로 특허청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정규 과목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고등학교에 ‘지식재산 일반’이 선택 과목으로 도입된다. 발명교육법 시행으로 특허청장은 교육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발명교육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발명교육센터의 설치·운영과 발명지도교사의 연수, 교육실적 자료의 작성·관리 등 관련 규정도 재정비됐다. 발명교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발명교육개발원을 지정 운영한다. 특허청은 발명교육의 정규 교과 반영에 필요한 교과서와 자습서, 보충교재 등을 만들었고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전국에 199개 발명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도 갖췄다. 다만 발명교육 활성화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정규 교과목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돼야 한다. 발명교사 육성도 시급하다. 예산 뒷받침도 수반돼야 한다. 특허청은 올해 150억원인 발명교육 예산을 5년 내 500억원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피부까지 망가뜨리는 곰팡이제거제·방향제

    피부까지 망가뜨리는 곰팡이제거제·방향제

    시중에 판매 중인 ‘샤움 무염소 곰팡이제거제’ 등 세정제 3종과 방향제 등 4개 제품에 대해 수거권고 조치가 내려졌다.환경부는 14일 위해우려제품 15종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 에코트리즈·헤펠레코리아·쌍용씨앤비 등 3개 업체가 만든 세정제·방향제가 위해우려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안전기준에는 없으나 소비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차원에서 수거권고 조치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1만 789개 제품… 피부 위해성 평가 수거권고를 받은 제품은 에코트리즈의 ‘샤움 무염소 곰팡이제거제’와 ‘샤움 무염소 욕실살균세정제’, 헤펠레코리아의 ‘아우로 쉬멜 곰팡이 제거제 No 412’, 쌍용씨앤비의 방향제 ‘마운틴 스파’ 등이다. 세정제 제품에서는 과산화수소가 위해우려수준을 5.6~20배 초과 검출됐다. 방향제에서는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위해우려수준(24.8%)을 1.9배 초과했다. 특히 에코트리즈와 헤펠레코리아에서 만든 3개 제품은 지난 1월 위해성 평가에서 수거권고를 받은 뒤 제품 형태를 바꿔 재출시했으나 또다시 위해우려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 4개 제품 영수증 없어도 환불 수거권고된 제품들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 제품 정보가 공개된다. 또 이들 제품을 사용 중이거나 보유한 소비자들은 구매처에서 영수증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1월 인체 흡입 우려가 높은 스프레이형 방향제·탈취제·세정제에 대한 위해성에 이어 피부에 미치는 위해성(경피)을 평가했다. 전체 733개 살생물 물질 중 독성값이 확보된 185종이 함유된 1만 789개 제품이 대상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6∼12월 위해우려제품 15종을 제조·수입하는 2668개 업체로부터 제품 성분과 함량 등을 제출받았다.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인한 화학물질 불안 해소를 위해 스프레이형 제품에는 흡입독성 자료가 없는 물질은 환경부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으면 쓰지 못하도록 지난 8월 고시를 개정했다. 또 제품에 많이 쓰거나 독성자료가 없는 살생물 물질에 대해서는 환경부가 직접 자료를 생산키로 했다. 현재 흡입 8종과 경피 10종에 대한 독성실험을 진행 중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도시공원 탁월한 ‘그늘 효과’

    도시공원 탁월한 ‘그늘 효과’

    폭염 시 도시공원이 열 스트레스를 낮추는 녹색 인프라로 폭염·열섬과 같은 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제주대와 공동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40시간 동안 경기 수원시 인계동 효원공원 일대에서 측정한 ‘열 쾌적성 지표’(PET)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PET는 여름철 야외공간에서 인간이 느끼는 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지수다. 약(23∼29도)·중(29∼35도)·강(35∼41도)·극한(41도 이상) 등 4단계로 구분한다. 조사 기간 수원의 최고 기온은 33.7~33.9도로 폭염주의보 상태였다. 8월 4일 오후 1시 기준 효원공원의 PET는 평균 35도로 중간 단계로 측정됐다. 반면 인근 저층아파트(48.6도)와 상업지구(47.8도), 고층아파트(45.3도)는 극한 스트레스 상태를 나타냈다. 공원 내부 차광 효과를 분석해 보니 그늘은 양지와 비교해 11.6도 낮았다. 특히 시멘트블록과 등나무파고라가 있는 그늘에서는 14.9도 차이가 났다. 또 야간(오후 7시∼익일 오전 6시)에는 공원에서 ‘냉섬 현상’이 발생해 인근 지역이 약한 열 스트레스 단계까지 낮아졌다. 약한 단계에 도달하는 시간은 공원이 오후 6시 30분, 저층아파트 오후 7시 30분, 고층아파트·상업지구 오후 8시 등으로 공원에 인접할수록 더 빨리 약한 단계로 떨어졌다. 오래된 나무가 조성된 저층아파트는 공원과 유사한 열 환경 양상을 보였고 수목보다 건물 용적이 많은 고층아파트는 상업지구와 유사해 야간에도 복사열이 식지 않는 등 변화가 적었다.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도시지구단위계획 등에 열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적정 근린공원 비율 산정에 관한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만족도 59%… 지자체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5%에 불과한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선진국 수준까지 높일 수 있도록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13일 정수장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과정의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수돗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보급률이 98.8%로 선진국 수준이지만 수돗물에 대한 국민 만족도는 59%에 불과하다. 우선 수도사업자(지자체)의 상수도 관망 관리 의무가 강화된다. 연간 6억 9000만t에 달하는 수돗물 누수와 운반과정에서 우려되는 2차 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수질 취약구간 수도관 세척 및 누수 위험지역에 대한 탐사·복구가 의무화된다. 연간 누수되는 수돗물은 보령댐 7개를 건설하는 규모로 비용만 따져도 6000억원에 달한다. 이영기 상하수도정책관은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인 상수관로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겠다”면서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된 정책을 유지·관리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용 자재·제품의 위생안전도 강화한다. 위생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권고절차 없이 바로 수거·회수할 수 있는 ‘즉시 수거명령제’가 도입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담당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인증과 관련해 연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기·수시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제품을 제조·수입·공급·판매한 자에 대한 벌칙 규정(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도 신설된다. 정수장 상수원수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수질 기준에 없으나 수도용 제품의 위생안전기준에 설정·관리 중인 스티렌 등 13개 항목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사용 중인 ‘평생 건강권고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관련 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환경부 통합 물관리 ‘주도권 잡기’

    환경부 통합 물관리 ‘주도권 잡기’

    수량·수질 관리를 일원화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환경부가 통합 물관리에 시동을 걸었다.국토교통부의 수자원 기능과 광역상수도, 하천관리 등을 환경부로 옮기는 물관리 일원화와 관련해 부처 간 조정은 마무리됐다. 국회 통과를 앞두고 유역별 물 문제를 파악해 논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12일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전국 시·도와 공동으로 13∼25일 총 7회에 걸쳐 통합물관리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역 물 문제 해결은 통합물관리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그동안 분산 관리돼 어려움을 겪었던 각 지역의 물관리 현안을 진단하고, 물관리 전문가들이 심층 논의를 통해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낙동강수계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세종·충북(18일), 강원·경기(19일), 대전·충남·전북(20일), 대구·경북(21일), 광주·전남(22일), 인천·서울(25일) 등에서 진행한다. 마지막 인천·서울 토론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수자원협회(IWRA) 등 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세미나로 열린다. 첫 번째로 열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취수원 이전과 다원화를 놓고 지역 간 논의 및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수량 및 수질이 연계돼 있다 보니 통합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통합물관리 추진방향’, ‘낙동강 유역의 물 문제 및 물관리 일원화’, ‘물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낙동강 살리기’, ‘낙동강유역의 물순환에서 가뭄과 도시홍수’ 등 4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의가 진행된다. 순회 토론회는 유역별 협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물관리에 참여해 함께 개선 방안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물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자 토론회를 열게 됐다”면서 “지역 물 문제는 복잡하기에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 3·4단계 피해자 1·2단계 수준 지원

    가습기 살균제 3~4단계 판정 피해자들도 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인한 폐섬유화 손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정돼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었다. 이번 결정으로 이들은 1~2단계 판정 피해자들과 같은 수준으로 의료비(본인부담금 전액), 요양생활수당, 간병비, 장의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12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구제계정운용위원회 3차 회의에서 정부지원 대상이 아닌 폐섬유화 3~4단계 판정자에 대한 구제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3단계(가능성 낮음) 판정자 208명에 대한 피해구제 우선 심사를 10월 말까지 완료해 지원키로 했다. 4단계(가능성 거의 없음) 판정자 1541명에 대해 구제급여 지원을 위한 전문위원회도 11월부터 가동해 심사기준 마련 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환경부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인정 확대 및 재검토 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구제계정위는 정부지원을 받는 1~2단계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3단계 판정자도 기존 폐 손상과 관련한 의학적 개연성과 시간적 선후관계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건강 피해의 중증도와 지속성은 요건 심사를 거쳐 최종 판정키로 했다. 최민지 환경부 환경보건관리과장은 “폐질환 이외에 태아 피해 인정 기준을 반영했고 추가 건강피해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천식에 대한 피해는 피해구제위원회에서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돼 전문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정부재정으로 지원하는 피해구제위원회와 별도로 기업 분담금(1250억원)을 활용해 건강피해 미인정자를 지원하는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설치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동아시아 10개국 유해물질 분석·정보 공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에 관한 국가간 정보 교환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12차 POPs 정보웨어하우스 워크숍’을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POPs는 잔류성·생물 농축성·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물질로 다이옥신과 폴리염화비페닐(PCBs)·DDT·과불화화합물(PFCs) 등 28종을 총칭한다. 환경에 배출되면 거의 분해되지 않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된다. 인간의 건강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POPs 생산·사용을 줄이기 위한 국제협약인 스톡홀름협약이 2004년 5월 17일 발효됐다. 워크숍에는 스톡홀름협약의 이행성과평가를 위해 전 지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일본·말레이시아·태국 등 동아시아 10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12일 워크숍에서는 한국 주도로 각 국가별 POPs 관리현황 및 측정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된다. 13~15일 진행될 제7차 분석기술 교육은 10개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 국가가 필요로 하는 선진 분석기술이 이뤄진다. POPs의 대기 중 배출가스 시료채취 현장실습과 실험실에서 시료 추출·정제 등 전(前) 처리, 고분해능분석장비를 이용한 기기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특별단속

    관세청은 추석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해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5주간 불법·부정 무역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건강에 해로운 먹을거리를 밀수하거나 외국산 농수산물 등을 저가 신고해 폭리를 취하는 행위 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단속품목은 고추·참깨·콩·마늘 등 농산물과 명태·조기·조개 등 수산물,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 등 30개 품목이다. 품명을 위장하거나 정상화물 속에 숨겨 밀수입, 검역 등을 회피하기 위해 비식용(사료용·공업용)으로 속여 부정수입,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과정에서 검역을 받지 않거나 유해성분이 함유된 물품을 적발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유통 물품을 즉시 회수하거나 폐기하는 등 수입물품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과정을 추적 조사한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따리상의 면세 한도 축소에 앞서 보따리상이 국내 반입한 농산물의 불법 수집·유통 행위도 일제 단속키로 했다. 관세청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불법수입·유통 행위를 발견시 관세청 콜센터(125)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주택난·주택 노후화 대책으로 리모델링 관심

    주택 노후화 및 주택·전세난이 반복되면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은 주택수명이 100년에 이르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크게 못미쳐 기존 주택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택 리모델링 특허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총 104건이 출원됐다. 이전 10년(1997∼2006년)은 14건에 불과했지만 2007년 이후 최근 10년간은 6배 이상 증가한 90건에 달했다. 초기 내·외장재 관련 특허를 개인이 주로 출원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어렵과 복잡한 리모델링 계획·유지관리 관련 특허와 골조 관련 특허를 기업이 출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별로 이전 10년에는 골조(42.9%), 내장(28.6%), 외장(21.4%) 순이었으나 최근 10년간에는 외장(40.0%), 골조(31.1%), 내장(13.3%), 리모델링 계획·유지관리(6.7%), 위생설비(6.7%) 등으로 변화했다. 특히 리모델링 계획·유지관리 및 골조 관련 특허는 각각 1건과 6건에 그쳤지만 최근 10년간 6건과 28건으로 출원이 증가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리모델링은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2025년 이후에는 주택 건설시장에서 리모델링이 35%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전망된다. 조성철 주거기반심사과장은 “리모델링은 전세난 해결대책뿐 아니라 건설자원 낭비를 막아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산업계의 맞춤형 기술개발 및 특허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공사, SR 등과 정보공유 협약

    한국철도시설공단은 7일 민간철도 운영사인 ㈜SR, 경기철도㈜, 네오트랜스㈜와 철도정보 상호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이 국토교통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철도정보 포털인 철도산업정보센터(http://www.kric.go.kr)와 민간운영 3사의 정보 시스템이 연계돼 국민들도 SRT와 신분당선의 다양한 철도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분당선 건설사업자인 경기철도는 시설현황과 적용기술 등을, 운영사업자인 네오트랜스는 승차인원과 수입, 역별 여객 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북 퇴적암 지대에 ‘희귀생물’ 다수 서식

    경북 퇴적암 지대에 ‘희귀생물’ 다수 서식

    경북 퇴적암 지대에 한반도 고유종 등 희귀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2년간 경북 안동과 의성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지대에서 식물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728종의 관속식물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백악기 퇴적암지대는 약 1억년 전에 형성된 퇴적암 지대로 경상도에 넓게 분포해 ‘경상누층군’으로 불리기도 하며 경남 고성, 경북 의성, 경남 화순 등이 대표적이다. 조사결과 국내 자생지가 거의 사라져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망개나무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평가기준 적용시 취약종인 대구돌나물, 향나무의 서식지가 새로 확인됐다. 가새잎꼬리풀·실제비쑥·덕우기름나물 등 한반도 고유식물 18종도 발견됐다. 이중 덕우기름나물과 장군대사초는 국내 석회암 지대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으로 비석회암지대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특이한 식생 구조가 나타났다. 조사 지역 해발고도가 평균 400m로 높지 않음에도 북부지방이나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다북떡쑥·선이질풀·왜미나리아재비 등 다수의 북방계 식물이 발견됐다. 반면 일부 구역에서는 남부 해안 근처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남방계 식물인 해변싸리·층꽃나무가 집단을 이뤄 자라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연구진은 식물 집단 구성 변화가 느린 바위지대와 건조한 토양층이 넓게 분포하는 퇴적암의 지형 및 토양적 특성으로 건조한 환경에 강한 희귀종들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했다. 백운석 생물자원관장은 “최후빙하기 이후 한반도 식생 변화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체임기업 새달부터 공공입찰 시 감점…최저임금 위반업체 내년부터 불이익

    체임기업 새달부터 공공입찰 시 감점…최저임금 위반업체 내년부터 불이익

    올 하반기부터 임금 체불 기업은 공공입찰 시 감점을 받는다. 또 내년 1월부터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입찰평가 불이익제도 시행된다.박춘섭 조달청장은 6일 연간 55조원의 정부 구매력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조달시장을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사다리로 제공하기 위한 ‘공공조달을 통한 국정과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입찰과 우수조달물품 심사 기준을 개정한다. 고용·노동분야 위법행위 기업 등에 대해서는 입찰 불이익이 부과된다. 3년 이내 2회 이상 체불로 유죄가 확정되거나 1년 이내 체불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상습·고액 임금체불 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최대 2점이 감점된다.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감점제는 고용부와 관련 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해 정규직·비정규직 사용비중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이달 중 신인도 평가체계를 개편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적격심사 가점 상한을 5점에서 7점으로 확대한다. 우수조달물품업체가 신규 고용이나 정규직 채용을 늘리면 우수제품 지정기간을 기본 3년에서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준다. 일자리 ‘보고’인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완화와 지원체계를 개선해 ‘진입-성장-도약’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2억 1000만원 미만 물품·용역 입찰은 실적 제한을 폐지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일반제품의 적격심사 낙찰 하한율을 80.495%에서 84.245%로 상향해 적정가격 및 출혈경쟁을 방지할 예정이다. 벤처·창업기업 전용몰(벤처나라) 활성화 및 구매 편의를 위해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등 12개인 추천기관을 지방자치단체 등 20개 기관으로 확대한다. 공공수요가 많은 품목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는 등 성장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박 청장은 “정부조달방식을 개선해 일자리 및 조달기업을 위한 시장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도시숲에 공룡알이?

    도시숲에 공룡알이?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에서 ‘댕구알버섯’이 2년 연속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는 31년만에 댕구알버섯이 목격됐다. 댕구알버섯은 지름 20~30㎝ 크기로 공룡알처럼 하얗고 둥글다. 국내에서는 1985년 홍릉숲에서 첫 발견됐고, 한국동식물도감(고등균류편)에 버섯의 형태적인 특징 설명과 그림이 비교적 상세히 기록돼 있다. 속명은 라틴어 Calvatia로 ‘민둥머리’처럼 생긴 모양을 의미한다. 댕구알버섯은 번식을 위한 5조(兆)개의 포자덩어리로 이뤄져 있고, 버섯이 성숙하면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독특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최근 국내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이 잇따르는 것은 기후변화 영향, 식물의 씨앗에 해당하는 포자로 인한 대량 번식 가능성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댕구알버섯의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와 관련해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는 “기초적인 기능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정확한 효능에 대해서는 임상시험과 독성평가 등 안정성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댕구알버섯이 남성 성기능 개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전문가들은 공식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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