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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에 열차 이용객·식당 매출 ‘반토막’

    코로나19 확산에 열차 이용객·식당 매출 ‘반토막’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공포에 외출이나 외식 등을 꺼리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국민의 발인 철도마저 대중교통 이용이 줄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28일 코레일과 SR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21일부터 열차 이용객이 급감하고 있다.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후 첫 주말인 22일 KTX와 새마을 등 여객열차 이용객은 18만 4324명으로 전년 2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2월 23일(49만 8718명)의 37.8%에 불과했다. 더욱이 감염병 대응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23일에는 지난해 같은기간(45만 3509명)의 34.8%인 15만 7595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데 그쳤다.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이용객이 감소 추세보다 심각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높은 감염성에 대한 우려 속에 대량 수송이 가능한 열차 이용을 꺼리면서 하루 2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수도권전철 이용객도 지난해 같은기간의 60.7%, 51.3%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주말과 휴일에 전철 운행횟수가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철도 파업을 밑도는 심각한 상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경계’ 단계 발령 이후 이용객이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급감하면서 2월 현재 이용객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줄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공포에 이용을 꺼리면서 속수무책”이라고 전했다. SR 관계자도 “평일 1만명 이상, 주말과 휴일에는 2만명 이상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주말표를 당일에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열차 이용객은 감소하지만 열차 운행 편수는 줄이지 못하고 안전을 위해 방역을 강화할 수 밖에 없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전국적으로 식당과 커피전문점 등을 찾는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직장 회식이나 가족 여행, 외식을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관공서마다 지역 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구내 식당 문을 닫았으나 공무원들의 요구로 폐지한 곳도 생겨났다. 감염 공포에 외부인과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은 구매 식당 이용이 늘고 있다. 맛집도 코로나19의 ‘공포’를 피하지 못했다. 대전 유성구청 인근 맛집으로 유명한 황태해장국집은 점심 때마다 문전성시를 이뤘으나 코로나19 발병 후 손님이 빠지기시작하더니 이번 주부터 급격하게 감소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있는 ㅅ감자탕은 오픈 후 처음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식당에 와서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를 감안해 포장시 20% 할인해주고 있지만 매출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23일 이후 하루 매출이 코로나19 발병 전과 비교해 절반 이상 떨어졌다”면서 “영업시간을 줄이는 것도 부담이 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직원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업주들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 발생 지역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행여 확진자가 매장을 방문하면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보니 마음 고생이 심하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샤이 신천지’ 숨을라… 협조 끌어내야 한다

    ‘샤이 신천지’ 숨을라… 협조 끌어내야 한다

    “신천지 초점 땐 다른 감염 군집 놓쳐” 6만 5127명 교육생 명단 추가 입수 이만희 거짓자료 제출로 고발 당해무섭게 늘어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상당수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들로 드러나면서 신천지가 ‘슈퍼 전파’의 온상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를 ‘공공의 적’인 것마냥 몰아세웠다가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길 원치 않는 ‘샤이 신천지’ 신자들이 숨어버리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의학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1차 변곡점은 지난 18일 31번 환자의 등장이다. 이 환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하루 만에 같은 교회에 다닌 교인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 환자를 ‘슈퍼 감염자’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이 교회 내의 집단 발병을 근거로 슈퍼 전파 사건은 있었다고 봤다. 이후 열흘째인 이날 대구에서만 확진환자의 80%가량이 신천지 관련자로 조사됐다. 경북에서도 확진자 3명 중 1명꼴로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신천지 확진환자는 자신의 동선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 자체를 뒤늦게 알리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 신천지의 은밀한 포교 활동 등 폐쇄적 특성이 초반 감염 증세가 미미하다는 코로나19의 특징과 결합하면서 폭발력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31번 환자로 인해 우연히 신천지와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천지 대구교회 내에 이미 1~2주 동안 바이러스가 순환하면서 ‘감염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방역당국도 그전에는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방역망을 촘촘히 세우는 것은 맞지만, 신천지가 아닌 다른 ‘집단’을 매개로 감염 군집이 생겨나는 것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천지와의 전쟁’을 벌이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족들에게조차 신천지 신자라는 점을 알리지 않은 교인들의 협조를 얻지 못하면 이들의 증상 여부를 살피거나 자가격리 조치를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현호 변호사(대한변협 인권위원장)는 “신천지 교인들을 설득하듯이 접근해야 이들이 지하로 숨지 않고 정부 관리하에 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신천지 본부로부터 예비신자에 해당하는 신천지 교육생 6만 5127명의 명단을 추가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교육생을 포함해 정부가 명단을 입수한 전체 신천지 교인 수는 31만명을 넘는다.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은 코로나19 역학조사에 거짓 자료 제출 등의 혐의로 이날 검찰에 고발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동정] 한국광학회 제28대 회장에 연세대 박승한 교수

    △ 박승한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광학회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연세대가 27일 전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 한국나무벌·참닻꽃 등은 한국 고유종

    한국나무벌·참닻꽃 등은 한국 고유종

    참닻꽃·한국나무벌·황줄꽃무지 등 466종이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확인됐다. 27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기준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 종수가 5만 2628종으로 집계됐다. 첫 집계가 이뤄진 1996년(2만 8462종)과 비교해 85% 증가한 규모다. 참닻꽃·한국나무벌 등 466종의 신종을 비롯해 조선흑삼릉·적갈색따오기·함평매부리 등 미기록종이 확인되면서 지난해(5만 827종)보다 1801종이 새로 추가됐다. 신종은 세계적으로 처음 밝혀진 새로운 생물종이고,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 분포하지만 한국에서는 서식이 첫 확인된 생물이다.닻꽃은 중국·러시아·몽골·일본 등에도 분포한다. 신종인 황줄꽃무지, 유로말루스 코레아누스, 트리코더마 코리아눔 등은 학명에 ‘코리아(korea)’를 넣어서 생물주권을 강조했다. 국내에 10만여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자생생물 발굴 조사·연구를 통해 매년 1800여종을 추가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사진 위에서부터)신종 참닻꽃, 한국나무벌, 황줄꽃무지.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도 ‘나몰라라’ 업체들 여전

    정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까지 시행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일부 업체들의 무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계절관리제 이행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전국 주요 산업단지 등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14곳을 점검한 결과 27.9%인 227곳을 적발했다. 위반 사항은 방지 시설 부적정 운영이 10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출 허가물질 외 오염 물질 배출 등 변경 신고 미이행(90건), 폐기물 배출 등 기타(65건), 자가 측정 미이행(25건) 등의 순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첫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대규모 인력과 첨단 장비를 투입했다. 8개 유역(지방)환경청과 환경과학원, 환경공단 등 168명을 비롯해 드론 36대, 이동측정 차량 18대, 무인 비행선도 2대 등이다. 무인기와 이동측정 차량은 실시간으로 굴뚝 상부의 대기질 농도 등을 분석해 지도·단속반을 현장에 투입,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업장을 적발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수도권 지역에서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무인기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결과 적발률이 41%로 첨단장비를 활용하지 않을 때(27%)와 비교해 크게 높았다. 무인 비행선 단속은 아산, 시화·반월,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다음달에는 시화·반월, 대산 산단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3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으로 굴뚝외 배출을 감시할 수 있는 광학가스이미징(OGI) 카메라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19 확산에 조달청, 입찰 지문등록·현장조사 등 유예

    코로나19 확산에 조달청, 입찰 지문등록·현장조사 등 유예

    조달청은 2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입찰 참가 지문등록 등을 유예하고 현장조사 등도 서면으로 대체키로 했다.조달청은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달업무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지침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이후 상황 여부에 맞춰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입찰 참가를 위해 반드시 조달청을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지문등록 의무를 유예한다. 이에 따라 월평균 8000명 수준인 민원인 방문을 차단하면서 감염 확산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월 100여건 진행되는 제조기업 공장 실사와 불공정 조달행위 조사 등 조달 공무원의 기업 방문을 서면으로 대체해 현장 방문에 따른 기업의 방역 조치 등 부담도 줄이기로 했다. 평가위원들이 모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조달계약 심사·평가도 온라인 또는 서면 심사로 전환하고 대면평가가 불가피할 시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심사토록 했다. 조달 공무원 등 종사자 감염이나 자가 격리로 인한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원격근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공공기관 조달 담당 공무원 등이 대상인 조달교육원 운영도 중단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조달 분야에서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허탕 친 마스크’ 오늘부터 약국·우체국·농협서 살 수 있다

    ‘허탕 친 마스크’ 오늘부터 약국·우체국·농협서 살 수 있다

    한때 부처 간 생산량·판매처 오락가락 편의점 빠지고 공영홈쇼핑 공급처 언급“우체국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정부 말만 믿고 왔다가 허탕 치고 갑니다.” 26일 서울 시내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했다가 마스크를 사지 못하고 빈손으로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전날 정부가 마스크 대란의 대책으로 우체국과 농협 등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를 ‘이르면 26일부터’ 공급한다는 발표를 듣고 왔지만 정작 우체국 등에선 마스크 물량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정부는 뒤늦게 27일부터 마스크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 조치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오늘 마스크 생산량이 내일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된다”면서 “이날 생산업자와 사전 협의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100만장을 우선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내일(27일)부터는 대구·경북 지역에 100만장을 지속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일반소비자 구매를 위해 우체국, 농협 및 약국 등을 통해 매일매일 350만장, 의료기관 등 방역 현장에는 매일 50만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경북 문경 가은공단에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생산한 마스크 117만장을 대구와 경북 청도로 수송했다. 이 가운데 일반인들이 쓰는 보건용 마스크가 106만장, 수술용 마스크가 10만장이었다. 마스크 일일 생산량과 판매처를 놓고 정부 부처 간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획재정부와 식약처는 1∼2시간 간격으로 마스크 긴급 수급조정 조치 관련 발표를 하면서 마스크 일일 생산량과 판매처를 제각기 다르게 밝혔다.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TF 회의’에서 일일 마스크 생산량을 1200만장으로 명시하고 50%를 공적 물량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 1시간 뒤에 식약처는 브리핑에서 공적 물량이 약 500만개라고 발표했다. 이 처장은 전날에는 하루 마스크 생산량이 1100만개라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 100만장이 사라진 것이다. 마스크 공적 판매처 범위도 달랐다. 기재부는 농협과 우체국, 약국, 편의점을 통해 공적 물량으로 확보된 마스크가 팔릴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1시간 뒤 이 처장은 농협과 우체국, 약국만 판매처로 언급했다. 식약처는 이날 공적 물량 마스크 판매를 놓고 편의점 업계와 회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기재부도 오후에 내놓은 회의 종료 자료에서는 공적 물량 공급처에서 편의점을 삭제하고 공영홈쇼핑 등 온라인과 약국, 우체국, 농협만 공급처로 언급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주택·마을회관 등 2000곳 라돈 무료 측정·저감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6일 올해 전국 주택 1700곳과 마을회관·경로당 등 주민 공용시설 300곳 등 총 2000곳에 대해 라돈 농도 측정과 저감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무색·무미·무취의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주택 등 실내에 존재하는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 암석에서 발생한 라돈 기체가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2012년부터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층 이하 주택만 대상이던 지원 대상을 단독·다세대·연립·아파트 등 모든 주택으로 확대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1700가구로 현재 900여곳이 신청을 마쳤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주민 공용시설은 300곳이 선정됐다. 라돈 알람기 보급 및 저감 시공 대상도 올해 각각 500곳으로 확대했다. 실내 라돈 측정을 원하는 신청인은 환경공단이 보낸 라돈측정기로 3일간 농도를 측정한 뒤 장비를 반납하면 된다. 실내 라돈 권고 기준(148Bq/㎥)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알람기 보급 및 저감 시공을 지원한다. 농도가 400Bq 이상인 마을회관과 주택 중 어린이나 노인 등 민감 계층 거주 여부와 바닥 면적, 거주 형태 등을 고려해 차례로 저감 시공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안전·표시 위반 100개 생활화학제품 ‘회수’

    환경부는 26일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없이 시중에 유통된 54개 업체, 100개 생활화학제품을 적발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 제품들이다. 100개 중 11개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고, 89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특히 문신용 염료 6개 제품에서는 사용제한 물질인 니켈이 최대 50㎎/㎏ 검출됐고 다림질 보조제 2개 제품에서는 사용제한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최대 33㎎/㎏까지 나왔다. 탈취제·방향제·세정제 각 1개의 제품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25㎎/㎏)을 1.7~5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판매·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위반제품 제조·수입업체는 판매 제품을 안전한 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하고, 유통사에 납품한 제품도 수거해야 한다. 제품의 정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해외직구 스프레이형 세정제 및 합성세제 중 국내에서 함유 금지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쓰인 3개 제품에 대해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중지 조치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안전·표시 위반 100개 생활화학제품 ‘회수’

    환경부는 26일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없이 시중에 유통된 54개 업체, 100개 생활화학제품을 적발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 제품들이다. 100개 중 11개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고, 89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특히 문신용 염료 6개 제품에서는 사용제한 물질인 니켈이 최대 50㎎/㎏ 검출됐고 다림질 보조제 2개 제품에서는 사용제한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최대 33㎎/㎏까지 나왔다. 탈취제·방향제·세정제 각 1개의 제품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25㎎/㎏)을 1.7~5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판매·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위반제품 제조·수입업체는 판매 제품을 안전한 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하고, 유통사에 납품한 제품도 수거해야 한다. 제품의 정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해외직구 스프레이형 세정제 및 합성세제 중 국내에서 함유 금지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쓰인 3개 제품에 대해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중지 조치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주택·마을회관 등 2000곳 라돈 무료 측정·저감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6일 올해 전국 주택 1700곳과 마을회관·경로당 등 주민 공용시설 300곳 등 총 2000곳에 대해 라돈 농도 측정과 저감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무색·무미·무취의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주택 등 실내에 존재하는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 암석에서 발생한 라돈 기체가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2012년부터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층 이하 주택만 대상이던 지원 대상을 단독·다세대·연립·아파트 등 모든 주택으로 확대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1700가구로 현재 900여곳이 신청을 마쳤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주민 공용시설은 300곳이 선정됐다. 라돈 알람기 보급 및 저감 시공 대상도 올해 각각 500곳으로 확대했다. 실내 라돈 측정을 원하는 신청인은 환경공단이 보낸 라돈측정기로 3일간 농도를 측정한 뒤 장비를 반납하면 된다. 실내 라돈 권고 기준(148Bq/㎥)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알람기 보급 및 저감 시공을 지원한다. 농도가 400Bq 이상인 마을회관과 주택 중 어린이나 노인 등 민감 계층 거주 여부와 바닥 면적, 거주 형태 등을 고려해 차례로 저감 시공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차량 26만대 ‘2부제’ 일시중단

    공공기관 차량 26만대 ‘2부제’ 일시중단

    정부는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의 일회용품 규제도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운영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에서 시행 중인 공공기관 2부제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2부제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3월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면서 지난해 첫 도입됐다. 서울·인천·경기를 비롯해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과 의료에 투입되는 기관 차량의 2부제 적용을 해제한 데 이어 지난 23일 감염병 대응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부제를 전면 중단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2부제 실시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출퇴근 시 근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높아 중지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2부제 대상 행정·공공기관은 1900여곳, 차량은 26만대다. 또 식품접객업소의 일회용품 규제 제외를 지자체별 상황에 맞춰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이상이면 일회용품 규제를 일시 중단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19 청정지역 광명시 다중시설 방역 등 적극 선제조치

    코로나19 청정지역 광명시 다중시설 방역 등 적극 선제조치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24일 보건소 선별 진료소가 29명을 검체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광명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더 적극적으로 확진 방지에 나서고 있다”며, “기존 다중이용 시설뿐만 아니라 도서관과 종교시설·체육관 등 영역을 넓히고 방역 업체와 방재단 등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광명에 신천지교회는 없지만 복음방 형태 공간들은 패쇄 조치했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현재 마스크 수량은 계속 확보중에 있고 취약계층에 대한 보급은 1차 마쳤다. 수요 파악을 통해 버스및 택시 등 주요 단체에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폐쇄하고 휴관·휴강하고 있다. 수영장이나 노인복지관·체육관 등은 이미 대부분 휴관중이며 도서관도 휴관 예정이다. 또 어린집 등은 자율의사에 맡겨 운영하고 있으나 확진자 발생시 휴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손세정제도 주요 시설에는 비치하고 있고 부족한 경우에는 락스 등을 희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광명7동의 한 주민은 스스로 매일 아파트를 방역하고 있다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명시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심각한 상황을 서로 이겨내겠다는 시민 모두의 의지가 필요하고 가짜뉴스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빛공해 관리 강화…검사기관 지정에 과태료 상향

    환경부는 25일 빛공해 검사기관 제도 도입과 과태료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빛공해방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올해 5월 27일 시행된다. 개정안은 빛 방사 허용기준을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검사기관의 지정요건·절차 및 준수사항 등 세부기준을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인력 부족시 빛공해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빛공해 민원이 접수되면 지자체가 자체 검사했으나 단속 대상 조명기구와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에 따른 검사 수요 증가로 전문기관 활용을 허용한다. 건강한 빛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빛 방사 허용기준 초과 시 지자체의 개선명령 및 조명시설 사용중지 또는 사용제한 등 행정조치의 이행력을 확보하고자 과태료 기준을 강화했다. 허용기준 초과로 1차 위반시 과태료 최소금액을 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검사기관이 준수사항을 위반하거나 보고 또는 자료제출 미이행, 관계 공무원의 출입·검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 또는 방해, 기피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빛 공해 검사기관 지정 및 관리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조명환경관리구역의 지정·관리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업무는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수행한다. 환경부는 빛공해방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상세내용을 누리집(www.me.go.kr)에 27일 공개하고, 입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와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국경 강화, 연내 조사인력 등 116명 확대

    안전한 관세국경 강화를 위해 세관 감시·조사 인력 등이 확충된다. 관세청은 25일 방사능 오염 물품과 환경침해 우려 물품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인력 등 116명을 충원하는 내용의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우선 해외 직구가 연간 30% 이상 증가하면서 특송·우편화물의 간이 통관절차를 악용한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 반입 차단 및 신속한 통관을 위해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물 통관인력 39명이 충원된다. 해외 직구는 2009년 251만 3000건에서 2019년 5618만 6000건으로 22배 증가했다. 수출입물품 안전관리를 위한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에 따른 ‘협업검사센터’ 신설로 부산세관에 5명과 인천·평택세관에 4명 등 9명이 확충되고 국민건강·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유해물품 차단을 위한 수입물품 요건확인 심사 및 현장검사 인력 24명도 늘린다. 공항만 감시 현장 근무체제가 24시간 맞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전환됨에 따라 필요 인력 28명도 확보했다. 그동안 평가대상 조직으로 설치한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2과와 제주세관 휴대품과가 정규조직으로 전환됐다. 김정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은 “관세국경에서 위험요소를 차단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전자상거래 건수가 일반 수출을 추월하면서 전문조직 신설 및 인력 충원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보드게임으로 관세법 수업… “공무원 교육도 달라질 때”

    보드게임으로 관세법 수업… “공무원 교육도 달라질 때”

    재미없는 주입식 수업 대신 놀이와 접목 우려와 달리 새 교수법에 교육생 긍정적 대기업 경험 살려… “첫 ATD 수상 목표”“공공과 민간이 혁신에 대한 지향점은 같지만 구호와 실행의 차이가 있습니다. 공공도 변화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공무원 교육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조은정(58)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24일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공모를 통해 지난해 9월 국경관리연수원장에 임명됐다. 관세청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자 최초 여성 연수원장이다. 대기업에서 교육·마케팅을 담당했던 임원 출신답게 업무 파악 및 진단이 신속했고 혁신에 주저함이 없다. 교육기관의 경쟁력은 교수진의 역량과 직결된다며 ‘개인의 힘보다 조직의 힘이 강하다’는 논리로 집단지성을 유도했다. 조 원장은 “교수진의 실무능력은 뛰어났지만 교수법이 약했다”면서 “관세행정은 모르지만 교수법에 강점이 있는 원장과 상호 보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재밌고 교육생이 주도하게 한다는 ‘철학적 접근’을 강조했다. 시험에서 관세법이 빠져 50% 이상이 선택하지 않는다. 관세법을 알지 못하는 신입 직원들에게 어디까지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전체 내용을 쏟아붓는 주입식이 유지됐다. 수업은 재미없고 자리는 지키되 공부가 안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재미가 없으면 집중하지 않는 특성을 반영한 교수법이 필요하다”고 차별화를 강조한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관세법’ 수업을 도입했다. 1949년 관세법 제정 후 놀이를 통한 학습은 처음이다. “이해가 안 된다”, “왜 필요하냐”는 반대 속에 우선 해 보기로 했다. 교수진과 관세전문가, 제작업체가 참여한 뒤 지난해 12월 직원 대상 시범까지 거쳤다. 수입 신고부터 반입 전 과정을 게임해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허위신고했다 적발되면 칩을 반납하고, 숨어 있던 세관원이 밀수나 허위를 발견하거나 성실 신고자가 칩을 받는 반전이 있다. 직원들도 허위신고·밀수를 시도하다 탈락했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신규 직원들은 “용어·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입 물품이나 사후 심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직들은 “억울한 성실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등의 소감을 밝혔다. 현 1~2단계에 복잡한 요소를 가미한 3~4단계 및 품목 분류 게임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도 손을 볼 생각이다. 동영상 강의 중심이 아닌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 ATD(인재개발협회) 어워드 수상이라는 목표도 세웠다. 조 원장은 “국가의 일을 시작한 만큼 작은 변화가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천안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소발생 많은 붉가시나무…소나무의 2배

    산소발생 많은 붉가시나무…소나무의 2배

    목재가 무겁고 보존성이 좋아 기구재 등에 사용하고 있는 ‘붉가시나무’의 산소 발생량이 소나무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지 변화 등을 고려해 도시숲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24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기능성 유용 소재 발굴 등의 연구 일환으로 붉가시나무(40년생) 군락지(1㏊)의 연간 산소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12.9t에 달했다. 이는 성인 1명이 1년간 호흡하는 산소량(257㎏)을 고려하면 50명이 호흡할 수 있는 양이다. 우리나라 주요 수종인 소나무 군락지(1㏊)에서 발생하는 산소량(5.9t)의 2배가 넘는다. 난대상록성 참나무류인 붉가시나무의 국내 서식면적은 1824㏊로, 성인 9만 1000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양의 산소를 공급하는 셈이다. 붉가시나무는 난아열대지역인 제주와 전남 등 남해안에 서식하며 표고 170∼500m에서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 남부 및 중부지역까지 생육지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과학원은 앞서 붉가시나무의 도토리가 가시나무속 다른 나무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페놀성 화합물의 총 함량(75∼80㎎/g)이 높다는 것을 밝혀내고 건강 보조식품으로서 활용가능성을 발표했다. 손영모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다른 생육지 이동에 대비해 유용 식물의 증식·육성·관리로 환경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붉가시나무외에 종가시·참가시나무 등 6종에서 화장품·의약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개발과 유용성분 추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올해 공공조달 시설공사 31조 7000억원 발주

    조달청은 24일 올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할 공공기관 시설공사가 지난해보다 12.5%(3조 5000억원) 증가한 31조 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는 중앙조달은 8조 5000억원, 나머지 23조 2000억원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개별 시스템이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을 통해 자체 발주한다. 기관별 발주 규모는 중앙행정기관이 도로분야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건물 신축 증가 등으로 지난해(4조 598억원)보다 5.4% 증가한 4조 2807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은 도로·철도 등 정부 SOC 신규 사업이 확대하면서 17조 1332억원으로 전년(12조 9562억원) 대비 32.2% 증가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는 10조 3563억원으로 지난해(11조 2183억원)와 비교해 7.7% 감소했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발주계획 예시액 중 조달청 발주 규모가 8조 5000억원이나 사업을 확정하지 않은 기관을 고려하면 1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발주금액의 67%를 상반기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올해 사업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설계·총사업비·기술 검토 등의 기간을 단축하고 조기 집행 점검반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봄꽃 작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개화

    포근한 겨울 날씨에 올해 국립공원 봄꽃 개화가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자연관찰로와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야생화단지에서 지난달 24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지난해 복수초 개화는 지리산 2월 5일, 계룡산 2월 21일로 한 달 가까이 빨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고흥에서는 2월 4일 복수초가 피었고, 여수에서는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거문도에서는 유채꽃이 2월 13일 개화했다. 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3월 5일(경칩) 이후로 전망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레드오션 속 블루오션, ‘의류관리기’ 특허 활발

    레드오션 속 블루오션, ‘의류관리기’ 특허 활발

    시장 포화로 성장 정체기를 맞은 대형가전 분야에서 ‘의류관리기’ 성장이 눈에 띄고 있다. 가전분야 블루오션으로 의류관리기가 대두되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것과 함께 국내 기업간 기술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 14건이던 의류관리기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은 2019년 82건으로 10년 만에 약 6배 증가했다. 최근 10년 출원건수(321건)의 52.6%(169건)가 2018~19년 2년간 출원됐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정장 등 의류를 냄새나 구김없이 집에서 편하게 관리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특허출원인은 내국인이 96.3% 차지하고, 특히 국내 기업이 출원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 출원이 70.1%를 차지한 가운데 출원기업도 2010년 2개에서 2019년 18개로, 연간 5건 이상 출원한 기업수도 2010년 1개에서 2019년 4개로 증가했다. 미국 내 의류관리기 분야 전체 특허출원의 71.8%를 우리나라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기술 트렌드는 미세먼지 제거, 지능형 의류관리, 외부 공기청정 기술 등에 집중됐다. 미세먼지 제거는 의복 진동에 의한 제거방식은 56.1%, 바람에 의한 제거방식은 43.9%를 차지한다. 2018년부터는 바람분사 방식의 출원량이 진동 방식을 앞지르고 있다. 송대종 가전제품심사과장은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의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해외시장도 진출에 앞서 현지 맞춤형 기술 및 적극적인 해외 특허확보 전략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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