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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6월 세종으로… 기상청, 대전청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6월 대전청사에서 세종으로 이전하고, 서울에 있는 기상청이 대전청사로 연쇄 이동한다고 정세균 총리가 공식 확인했다. 정 총리는 9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대전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 서비스는 국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관련 부처는 청사 이전으로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으로 대전에 있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들도 세종시로 함께 이전하게 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에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후속 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현재 관련 정부 부처들이 전체적으로 이전 논의와 준비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총리가 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강조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와 경제계는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불만을 표출하며 공공기관 등의 추가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정부 결정에 대한 평가는 의미가 없다”면서도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한다면 방위사업청이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을 떠나야 하는 기상청은 분주해졌다. 중기부와 기상청 정원이 약 500명으로 비슷하지만 장비가 많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기상청은 기상예보 등 국민 서비스 중단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관측·분석 장비·설비 이전이 필요 없는 조직부터 대전청사로 옮긴 뒤 예보 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가 뒤따라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국가기상센터로, 처리하는 데이터 용량이 방대해 대전청사 내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컴퓨터 백업 서버 등도 필요해 별도 시설을 마련해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비밀창고 열었더니 짝퉁 의류 와르르…200억원대 유통 조직 적발

    비밀창고 열었더니 짝퉁 의류 와르르…200억원대 유통 조직 적발

    오픈마켓에서 200억원대 해외 유명 ‘짝퉁’ 의류를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서울본부세관은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는 것을 노려 짝퉁 의류 25만여점(정품가격 200억원 상당)을 제조·유통한 수입업체 대표 등 4명을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국가정보원과 공조로 이뤄졌다. 세관은 이들이 운영하는 사무실과 비밀 창고 등에서 라벨과 짝퉁 의류 6만여점을 압수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정품 의류를 소량 수입하면서 받은 수입신고필증을 8개 오픈마켓에 게시해 정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였다. 이같은 수법으로 짝퉁 의류 19만여점을 판매해 약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조사 결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울 시내 주택가에 의류 제조시설을 갖추고 대량 제조한 뒤 서울과 경기도 비밀창고 2곳에 분산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판매는 타인 명의를 이용하고 판매대금은 현금으로 인출해 자금세탁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구매자들은 오픈마켓에 공개된 정품 수입신고필증, 정품과 유사한 가격, 오픈마켓의 신뢰도 등을 보고 정품으로 판단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세관은 일부 가짜 의류가 해외에서 밀수입된 정황을 확인해 추가 밀수조직을 추적 중이다. 세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오픈마켓을 통한 부정물품 유통을 계속 점검한다는 방침으로 “브랜드 공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는 가격과 원산지, 제품 상태 등을 살피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설 연휴에 국립공원 탐방 ‘비대면’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9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설 연휴(2월 11~14일) 국립공원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대신 국립공원의 다양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영상 자료는 전국 국립공원 대표 명소를 담은(탐방 가이드) 29편과 국립공원의 겨울 풍경을 소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6편으로 구성됐다. ‘명소 영상’은 지리산 천왕봉과 속리산 문장대, 설악산 만경대 등 절경을 비롯해 한려해상 낙조, 다도해 해상 정도리 바닷가 등 국립공원의 겨울 비경을 담았다.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국립공원 설경과 바람소리, 얼음계곡 물소리, 겨울바다 파도 소리, 모닥불 소리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국립공원 영상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과 유튜브 ‘국립공원 TV’에서 볼 수 있다. 또 11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 대상 온라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까치까치 설날은 국립공원과 함께’를 제공한다. 전국을 강원·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카카오 라이브톡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진행한다. 설 명절에 맞춰 솟대와 복주머니 만들기, 겨울 철새, 곤충의 고치 등 겨울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교육신청은 북한산·계룡산·경주·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4곳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자금에서 경영전략까지’ 확대된 중소기업 지원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자금뿐 아니라 특허전략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모를 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41개사에 이어 올해 30개사(환경부 15개사·중기부 15개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부처는 올해 총 7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407억원) 대비 30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선정 기업에는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간 30억원까지 제공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펀드·융자·보증 등 정책금융자금을 연계해 추가 지원한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대기·자원순환(탈플라스틱 포함)·스마트 물·탄소저감·녹색 융복합 등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R&D 지원 중심의 ‘그린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선정한 21개사는 평균 업력 17년, 매출액 258억원, 중기부가 뽑은 20개사는 평균 업력과 매출액이 각각 8.8년, 78억원으로 나타났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경제·사회의 녹색 전환을 촉진하고 세계 녹색시장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연구개발(R&D) 과정에서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특허를 창출하기 위한 ‘지식재산 기반 R&D(IP-R&D) 전략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는 지난해(361억원)보다 12% 증가한 4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26개 R&D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외에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DNA(빅데이터·통신·AI), 한국판 뉴딜 등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5년간(2015~19년) IP-R&D 전략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R&D 과제는 지원받지 않은 중소기업 정부 R&D 과제에 비해 우수특허비율이 2.0배, 미국·유럽·일본 특허청에 동시에 출원된 특허비율이 3.1배에 달하는 등 질적 수준이 높았다. 대학·공공연 R&D 과제도 미지원 대비 특허 이전율 1.4배, 기술이전 계약당 기술료 4.1배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데이터는 전 세계 기업·연구소의 R&D 트렌드가 집약된 최신 기술정보의 보고”라며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특허 조사·분석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가 적용되기에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추가 지정해 자율적으로 IP-R&D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임업직불제 연내 입법 추진…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

    임업직불제 연내 입법 추진…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

    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내 ‘임업직접지불제’ 입법이 추진된다.산림청이 8일 발표한 2021년 산림정책 중 현장의 최대 현안은 직불제 도입이었다. 자연재해 증가와 대외시장 개발 등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안전망 구축이 미흡하다보니 임업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7년 8조 9652억원이던 임산물생산액은 2019년 6조 5667억원으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임가는 8만 4000가구에서 8만가구로 줄었다.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 역할 강화 등을 위해서도 직불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임산물 생산·육림과 달리 대상 등에서 이견이 큰 산림보호(공익적 기능)를 놓고 재정당국과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임업 소득 보전과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직불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2050 탄소중립 원년인 올해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72만 5000t의 탄소를 감축하기로 했다. 기후위기에 대비해 목백합 등 탄소흡수능력과 환경 적응력이 우수한 기후수종도 도입한다. 첨단기술과 보건의료를 연계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산림재해 관리시스템 구축 등 비대면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복지시설을 국민 마음치유지원센터로 제공하고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인 ‘숲 치유 케이 백신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탄소 흡수원인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빈발지역에는 임도 100㎞와 내화수림대 351㏊를 조성하고 산사태 위험지도를 고도화해 예측 범위를 1시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영국발 변이 10명·남아공발 2명 추가… 입국자 발열기준 37.3℃로 뒷북 강화

    영국발 변이 10명·남아공발 2명 추가… 입국자 발열기준 37.3℃로 뒷북 강화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치명률은 30%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2명 추가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첫 확인된 후 40여일 만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372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6명으로, 지난해 7월 26일(46명) 이후 19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46명 중 27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 중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을 수도 있어 자칫 가족에게 옮길 경우 지역사회 추가 전파 위험성이 우려된다. 전날 확인된 12명 중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가 2명이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처음 나온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감염과는 별개 사례다. 방대본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감염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 중 근접한 좌석에 앉았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37명, 남아공발 9명, 브라질발 5명이다. 경남·전남 친척 집단감염과 관련해 38명이 확진된 가운데 4명이 1차 검사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돼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34명도 감염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3~4월 ‘4차 유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화한 입국자 관리 방안을 내놓고 있으나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 많다. 자가격리 과정에서 방역수칙 준수뿐 아니라 확진자 관리 실패로 지역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설 명절 및 개학을 앞두고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당국은 영국·남아공·브라질발에 이어 다른 나라 입국자들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늘리고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국발 항공 운항 중단과 남아공·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27개국에 대한 격리면제서 미발급, 입국자 발열 기준을 기존 37.5℃에서 37.3℃로 강화했다”며 “해외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지고 우세종으로 올라가는 현상을 보여 방역 강화 조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저탄소 스마트 생태공장 전환…환경부 올해 303억원 지원

    저탄소 스마트 생태공장 전환…환경부 올해 303억원 지원

    환경부는 7일 오염배출원 비중이 큰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올해 총 30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은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1곳에 이어 올해 30곳, 내년 59곳 등 3년간 총 10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 분야를 신설했다.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것과 함께 물순환 이용, 온실가스 저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 투자비의 최대 60% 이내에서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클린팩토리 구축·지원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한 설비개선과 스마트설비 등 관련 개선 사업과 연계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환경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3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공장의 친환경·저탄소 녹색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그린뉴딜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반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청·카카오 특허 검색분야 협력

    특허청은 8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유사 특허검색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특허검색은 신규 특허출원에 대해 과거 유사특허를 검색하는 과정이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관련 협력을 위해 지난해 1월 AI 영·한 번역을 시작으로 특허검색 분야로 범위를 확대했다. 정확도가 높은 세계 최고수준의 AI 특허 자동검색 시스템이 개발되면 특허청 심사관이 ‘선행특허 검색’에 쏟는 시간을 줄여 특허 등록 판단에 집중할 수 있어 특허 심사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특허청으로부터 고품질의 전 세계 특허 데이터와 특허검색 노하우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받아 지식재산권 분야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허청의 방대한 특허 데이터와 카카오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상승효과를 가져올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미국과 일본 등 지식재산분야 선진 5개국(IP5)을 중심으로 특허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카카오와 확대된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고 특허 디지털 혁신으로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근식 경기도의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여 공로 감사패 수상

    유근식 경기도의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여 공로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평소 코로나19 방역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유근식 의원은 평소 광명시생명사랑단, 어린이집, 메모리얼파크 등에서 이뤄진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라 확인된 유근식 의원의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자원봉사 횟수는 총 782회, 무려 2837시간 40분을 기록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소 자원봉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지연 센터장과 직원 일동 또한 “열과 성을 다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부상으로 유근식 의원의 사진을 넣어 포장한 떡 세트를 준비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유근식 의원은 “모두가 함께 도우며 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틈틈이 참여해온 봉사활동인데 감사패까지 수상하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여기며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콘텐츠산업 육성 걸림돌 “제조업 중심 조세지원 개선 필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문화적 아이디어’를 연구개발(R&D) 결과물로 인정해 조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조세지원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산업은 고성장 및 고용유발, 연쇄적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기술요건을 증명하기 어려워 세제 혜택의 ‘사각지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것과 관련해 생산유발효과 1조 232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01억원, 고용유발효과 7928명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2018년 현대경제연구원은 BTS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연간 5조 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드라마를 통한 한류 붐 전파와 음악산업의 세계 진출로 콘텐츠산업은 경제적·문화적 성과뿐 아니라 소비재 수출 견인 및 관광 증대, 국가 브랜드 개선 등 간접적인 파급 효과도 크다. 정부는 사회적 편익을 반영해 관련 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보조금과 세액공제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R&D의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콘텐츠산업은 제조업과 새로운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이 상이하지만 조세특례제한법이 제조업 기준으로 제정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요건을 평가해 법인세 감면 등의 지원이 이뤄지는 데 콘텐츠분야는 기술요소 증명이 어렵다. 그러다보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세제 혜택과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정도만 대상이다. 창작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서는 전문지식보다 재능이나 창작 경험이 중요하지만 공제 요건에는 전담인력 자격조건을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한 자로서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자’로 학력과 경력 제한을 둬 전문적인 인프라 구축마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서비스분야도 위탁·공동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가 신설됐지만 ‘과학기술과 결합된 R&D’로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콘텐츠산업은 고수익·고위험이 특징으로 벤처기업 특성을 갖추고 있지만 인증은 ‘그림의 떡’이다. 심사에서 기술개발실적과 기술의 제품화 능력, 신청기술(제품)의 경쟁력 등 제조업 중심의 요건을 평가하는 데 콘텐츠는 기획 및 제작단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진행돼 ‘기술개발’ 항목 충족이 불가능하다. 조상규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보호·신지식연구실 전문위원은 “콘텐츠산업은 R&D 과정에 외부 인력과 협업이 많은 점을 고려해 위탁·공동연구개발비에 대해 세액공제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액공제 심사에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는 전문가가 참여하고 창조적 활동 여부에 기술이 아닌 신규성과 창의성, 불확실성 등 R&D 속성을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무원 보수체계 직무·역량 강화…경징계도 성과급 제외

    공직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 직무 중심 보수체계가 강화되고 전문직 공무원 선발이 6급까지 확대된다. 또 경징계만 받아도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갑질이나 성범죄 등에 대한 징계가 더욱 엄격해진다. 인사혁신처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직무 역량과 관련해 직무·역량 중심 평가체계 및 전문성 중심 보직관리가 강화된다. 핵심 업무 담당자에게 직급에 따라 10만~20만원씩 지급하는 중요 직무급 지급 규모를 현행 정원의 10%에서 15%로 확대한다. 난이도·중요도 등급을 세분화해 직무 가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현행 3~5급에서 운영 중인 전문직 공무원을 6급까지 확대하고 기존 공무원의 전직을 통해서만 선발하던 방식에서 민간 경력자 등을 신규 채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품·성비위·음주운전 등 3대 비위와 중징계자만 대상이던 성과급 지급 제외 범위가 감봉·견책 등 경징계까지 확대하는 등 공직 윤리가 강화됐다. 공직사회 신뢰 향상을 위해 재산·취업심사가 까다로워진다. 재산 심사는 성실신고뿐 아니라 부동산·비상장 주식 등에 대한 이해충돌 여부, 재산 증식 과정 전반을 심층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국민 대상 취업·행위제한 신고센터도 개설한다. 갑질 행위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인격적 대우’라는 별도 비위 유형으로 신설해 근절에 나선다. 카메라 촬영·유포,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성비위 2차 가해 등 성비위 유형을 세분화하고 징계 양정을 강화키로 했다. 음주운전의 징계기준도 도로교통법 벌칙기준(3구간) 등을 반영해 세분화한다. 특히 성범죄와 금품 수수 등 중대 비위로 파면·해임되면 공무원 재임용 제한기간을 3∼5년에서 추가 연장키로 했다. 일·가정 양립과 인사 균형 등도 추진한다. 법령 등이 미비하면 국민이 공익적 목적으로 `적극행정`을 신청할 수 있고, 코로나19 방역과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각 부처가 추진할 171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2개월 미만 자녀에 대해 부모가 함께 휴직시 최대 300만원의 육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육아 휴직 후 1년간 받을 수 있는 수당도 현재 급여의 50%(최대 120만원)에서 80%(최대 150만원)로 확대한다. 지난해 기준 8.2%인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을 9.6%, 본부 과장급 비율 25.0%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반영해 일하는 방식도 바꾼다. 업무 중심으로 복무제도를 재정립하고 재택근무 표준 메뉴얼을 마련해 긴급 현안 처리시 초과근무 등이 가능해진다.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채용시험과 비대면 화상면접 등도 실시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새로운 공직문화 정착을 통해 유능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학의 출금 사건 제보자 ‘공익신고자’로 인정됐다

    김학의 출금 사건 제보자 ‘공익신고자’로 인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제보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권익위는 이날 신고 내용과 신고 기관 및 신고 방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한 결과 부패방지권익위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신고자 요건은 갖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익신고자로 인정되면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신고 시점부터 신분상 비밀이 보장되며, 신변 보호와 불이익 조치 금지, 책임감면 등의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출국금지 의혹 신고와 관계된 기관에 공익 신고자 보호 제도를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자가 해당 기관에서 공익 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면 권익위는 신고와 불이익 조치 간의 인과관계 등을 따져 불이익조치 금지 등의 보호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 한삼석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이번 사건은 공익신고자 인정을 위한 법적 요건과 입증자료가 다른 사건과 비교해 충실히 구비돼 신속하게 공익신고자로 인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라도 신고자의 인적 사항이나 신고자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을 공개하거나 보도하면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신고자 A씨로부터 사건 제보와 보호 신청을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중인 권익위는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고자 보호 조치와 공수처 또는 검찰 수사 의뢰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6일 시행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6일 시행

    산림청은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2021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진행한다.9회째인 올해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에는 1급 384명, 2급 641명 등 총 1025명이 접수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의료·보건·간호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4과목이며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으로 인정된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국립산림치유원·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합격자 조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license.fowi.or.kr)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시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거쳐 치러진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총리 “3차 유행, 치료제·백신 기대감에 긴장감 풀면 곤란”

    정총리 “3차 유행, 치료제·백신 기대감에 긴장감 풀면 곤란”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를 경계하는 긴장감이 이완돼선 곤란하다“며 3차 유행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에서 접종 초기에 오히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경향을 보인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단 면역 형성 전까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방역의 근간이 흔들려선 안 된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오늘까지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었고 집단감염은 줄어든 반면 일상 생활 속 전파가 늘면서 답답한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성인 4명 중 1명은 설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는 설문 조사를 거론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인내와 협조에 감사하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주요 관광지의 숙박 시설은 예약이 다 찼을 정도로 적지 않은 분들이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고, 제주도는 설 연휴에 관광객 포함 약 14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설 대목? 식품위생법 등 위반업체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명절 수요가 많은 식품의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가공식품·조리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백화점 등 판매업체 등 5968곳을 점검한 결과 110곳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 내용은 비위생적 취급(21곳), 건강진단 미실시(39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8곳), 서류 미작성(8곳), 시설기준 위반(8곳) 등이다. 또 부침개·튀김·농수산물 등 제수용품 204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675건 중 내용물이 부족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각 1건씩 나왔다.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수입통관 단계에서 실시한 정밀검사에서도 총 489건 중 2건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면서 “식품안전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즉시 신고(1399)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난해 12월 국외 미세먼지 유입 감소

    지난해 12월 국외 미세먼지 유입 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차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1~2021년 3월 31일)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1㎍/㎥으로 전년동월(25.8㎍/㎥)대비 8%(1.7㎍/㎥), 직전 3년(2017∼2019년) 12월 평균(27㎍/㎥)대비 약 11% 개선됐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12월 한 달간 미세먼지와 관련한 입자 형태의 물질 농도를 관측한 결과 서해상의 물질 농도가 2019년 12월보다 약 23% 감소했다. 서해상 350∼600m 고도에서 관측된 입자상 물질(이온·유기성분) 농도는 14.1㎍/㎥로 전년동월(18.4㎍/㎥)보다 감소했다. 국외 미세먼지의 주요 유입 경로인 서해에서 농도가 감소하고 국내에서 배출 관리가 이뤄지면서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분석했다. 항공 관측은 계절관리제 기간 국내 대기질 변화 분석과 국외 유입,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총 40.2시간간 진행됐다.서해상에서는 7회(26.2시간), 충남 서북부 배출원에서 3회(10.5시간), 중부 내륙에서 1회(3.5시간) 이뤄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난해 수입 많은 건강기능식품은…복합비타민·유산균 등

    지난해 수입이 많았던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된 복합 영양소 제품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통합시스템에 신고된 건강기능식품을 분석한 결과 복합비타민이 전체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의 17.7%(3509t)를 차지했다. 2018년 이후 3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등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락토올리고당(3228t), 혈액 순환이나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EPA·DHA 함유 유지 제품(1984t),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1648t), 단백질(1337t) 순이다. 특히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은 전년대비 수입량이 296%나 증가했다. 단일 성분보다 복합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은 지난 3년간 연평균 21.4%씩 증가해 2019년 기준 국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33.8%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타트 체리’와 ‘크릴 오일’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하다 허위·과대 광고로 행정 처분을 받은 것처럼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영양·기능성 표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 직구를 하거나 해외여행 중 구매한 제품은 제조·유통 경로를 알 수 없고 금지된 약 성분이 함유될 수 있기에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 한글 표시사항이 붙은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impfood.mfds.go.kr)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 회수·판매중지된 수입 식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그린뉴딜·평생학습·경제도시… 밝게 빛나는 ‘광명의 백년지계’

    그린뉴딜·평생학습·경제도시… 밝게 빛나는 ‘광명의 백년지계’

    경기 광명시가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올해를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고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각종 청사진을 펼쳐보이고 있다. 예산도 9454억원을 투입한다. 광명시는 무엇보다 광명형 뉴딜사업에 역점을 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 양극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경제와 돌봄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 착공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자족도시로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명시가 올해 구상한 역점사업을 4일 살펴봤다.● 3개 분야 그린뉴딜… 민관 거버넌스 구축 광명시는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 계획에 따라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3개 분야의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29건,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4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22건 등 총 3개 분야 55개 과제를 추진한다.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고, 지역 내에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여러 불평등을 해소해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기후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기후 관련 동아리와 넷제로카페, 에너지협동조합 등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기후 문제 해결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별 볼 일 있는 ‘10·10·10 소등’ 행사나 넷제로 에너지 카페,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마을 축제, 광명 별빛지기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 민관 협력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만든다. 시는 지난해 6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광역원수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단지로 조성하는 광역원수 활용 신재생 친환경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작은 도서관 활성화 등 ‘평생학습의 해’ 선언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평생학습이 만든다.’ 광명시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선언하고 제2의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갖춘다. 이를 위해 광명시 평생학습 추진단을 구성하고 평생학습원에 평생학습정책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추진단을 통해 제5차 중장기 종합발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광명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를 진행한다. 더불어 평생학습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민주도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추진단은 광명시에 있는 43개의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시민 주도로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강좌 및 학습모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또 2021 광명자치대학에 ‘반려동물학과’를 신설해 6개 학과에서 120명을 모집 운영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청년인턴제를 실시하며 청년평생학습 온라인 동아리와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를 추진한다. 이달에는 연령 간·계층 간 평생학습 격차를 줄이고 시민이 고르게 교육받을 수 있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주택정비사업 추진 광명시는 너부대 마을을 비롯해 광명7동의 새터마을과 광명3동, 광명5동, 철산2동 일대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확충과 도로 개선, 마을 만들기, 공동체 공간 조성, 집수리, 소규모주택정비 사업 등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국·도·시비를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투자금 244억원을 투입해 주택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및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원주민들의 둥지 내몰림 방지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먼저 올해 말까지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순환 이주주택으로 활용하고, 2단계로 행복주택 170호와 생활 SOC 시설을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광명3동과 새터마을(광명5동) 2개 사업이 선정돼 18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3동의 ‘3동(動)3기(氣)’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선정돼 사업비 178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했다. 새터마을 사업인 ‘다정(多井) 다감(多感)한 새터마을’ 사업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뽑혀 3억여원을 마련했다. 광명3동은 경사지에 좁은 도로와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노후 주거지역으로 주민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열악한 지역이다. 특히 보존가치가 떨어지고 자력 재생이 어려운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1만 8000㎡ 규모를 공기업인 LH가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개발한다. 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도시재생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일부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어린이 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45만㎡ 규모의 융복합 첨단 산업단지 수도권 서남부의 경제 지도를 바꾸고 광명시가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올해 첫 삽을 뜬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가운데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보상 절차를 밟고 있어 연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주택도시공사(GH)·LH가 총 2조 4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대 245만㎡(약 74만평)에 융복합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영세기업의 고도화와 기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특별팀을 구성해 첨단정보기술과 산업·유통을 접목하는 구상을 한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9009억원을 투입해 가학동 일대 68만 3475㎡에 주택 4500여가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4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존의 신도시 틀을 벗어나 주변의 서독산 등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만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 257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 118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고 미래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는 관련 산업으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 600만원으로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 600만원으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금이 현행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2배 확대된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4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30만대에서 올해 34만대로 늘리고 매연 저감 조치가 어려운 노후 차량 등에 대해 최대 600만원의 보조금을 5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2020년 12월 기준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168만대 중 저공해 조치 차량은 19.6%(33만대)에 불과하다. 제2차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1~2021년 3월 31일) 기간 운행 제한이 시행된 수도권 등록 5등급 차량(54만 5854대) 중에서는 45%(24만 4784대)가 저공해 조치를 마쳤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에 따른 이동권 제한을 보상해 주는 차원에서 조기 폐차 지원을 확대했다. 총중량 3.5t 미만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중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영업용·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을 조기 폐차하면 지원금 상한액의 최대 70%(420만원)를 지원한다. 폐차 후 차주가 배출가스 1~2등급(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휘발유차·LPG 등) 차량(중고차 포함)을 구매하면 나머지 30%(최대 18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노후 경유차 소유자 상당수가 저소득층이고 폐차 후 중고차 구매를 고려한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로 보조금 체계 개편에 따라 경유차 재구매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2차 계절관리제 기간 적발된 차량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기로 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2달간 총 3만 8172대가 적발된 가운데 8925대(조기 폐차 1596대·저감장치 부착 784대·저공해 조치 신청 6545대)가 저공해 조치에 참여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도권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수도권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커피 소비 확대로 해마다 배출이 늘고 있는 커피찌꺼기(커피박) 등에 대한 재활용 기반도 마련됐다. 환경부는 4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및 각종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5일부터 3월 1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직매립 금지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2026년부터 시행되고 수도권 외 지역은 소각시설 확충 등을 고려해 2030년부터 적용한다.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직매립되면서 매립지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소각 또는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가연성 제외)만 매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직매립 금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서울은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천은 권역별로 소각시설을 신설(945t/일)하고 기존 시설도 현대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소각시설 신설 및 확충을 통해 하루 1350t 처리 용량을 확보하고 공공 재활용선별시설도 신설(8곳)·증설(3곳)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폐기물 재활용 확대 방안도 담겼다. 폐발광다이오드(LED)의 재활용 근거를 마련해 지정된 유형에 따라 금속 또는 비금속 자원 회수 등이 가능해졌다. 조개껍데기·폐산·커피박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돼 조개껍데기는 탄산칼슘, 폐산은 화학제품, 커피박은 고형연료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커피박은 임시보관장소에 모아 대형 차량으로 한번에 수거할 수 있도록 수집·운반 기준을 완화해 소규모 커피전문점 등에서의 수거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 과정에서 폭발이나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집·운반 및 보관 방법도 개정안에 담겼다. 보관·매립 폐기물 장소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영상 정보는 60일간 보관하는 등 화재 예방 조치도 구체화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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