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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인근 주민에 대피령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인근 주민에 대피령

    경기 광명시가 ‘신안산선 붕괴사고’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오후 6시쯤 일직동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중요하다”며 “사고 현장 인근의 아파트 주민 및 거주자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광명시 3시 13분쯤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17명 중 2명의 연락이 끊겼다. 이후 연락이 닿은 1명은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돼 구조 중이고,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실종 상태다. 고립된 작업자는 굴착기 기사 A씨로 확인됐고, 실종된 작업자는 일반 근로자로 알려졌다. 무너져 내린 공사 현장 바로 옆에는 2층짜리 건물 2개 동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 도로의 차량과 사람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 광명시장 “붕괴 사고 관련, 인근 지역 주민대피 명령”

    광명시장 “붕괴 사고 관련, 인근 지역 주민대피 명령”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일직동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시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현재 양달로4 도로 붕괴로 인근 주민은 광휘고, 운산고, 충현중, 충현고, 시민체육관 등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다. 박 시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구조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현장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긴급통제단을 가동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며 “2명의 요구조자 중 1명은 전화 통화가 됐고, 다른 1명은 위치 파악 중이어서 (구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후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실종됐고 1명은 지하에 고립됐다.
  • 세종형 자전거 등록제·소형 공영자전거 도입

    세종형 자전거 등록제·소형 공영자전거 도입

    세종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확대에 맞춰 자전거 등록제 도입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거점 지역에 경찰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도 설치키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위)는 11일 으뜸터에서 세종시·세종경찰청·세종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처 세종형 자전거 등록제 도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자전거 등록제는 최근 고가의 고급 자전거를 보유하는 시민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절도 예방 대책으로, 공감대를 모았다. 또 경찰의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112 신고 다발 지역’에 순찰차 전용 거점 주차구역을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자치경찰위는 실무협의회에서 모인 의견을 관계 기관(부서)에 전달하고,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한편 세종시는 노인과 청소년 등을 위한 소형 공영자전거를 도입한다. 소형 자전거는 기존 자전거와 비교해 바퀴 크기는 6인치(26→20인치), 무게는 3㎏(19→16㎏)가 덜 나간다. 노인과 청소년의 이용 편의를 위한 것으로 11월까지 100여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 공영자전거의 새 이름도 공모한다. 세종시의 공영자전거 명칭은 ‘어울링’이다. 공모는 14~16일까지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는 소형 자전거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확대할 계획이다.
  • ‘구도심 대전환’,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본격화

    ‘구도심 대전환’,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본격화

    지지부진하던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인 ‘복합 2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해 연내 착공이 기대된다. 대전역세권 개발은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의 중심축 재편할 계기로 평가된다. 복합 2구역은 대전역 동광장 일원 약 2만 8369㎡ 부지에 주거·판매·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한화건설 등이 참여한 대전 역세권개발 PFV로, 공공성과 민간 역량을 조화시킨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지난해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를 통해 궤도에 올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금리 인상 등 복합적인 대외 여건 악화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행사가 ‘민관합동 건설 투자사업 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한바 조정위가 심의를 거쳐 주거 비율 상향과 시설 면적 조정, 공공기여 방안 재구성 등을 반영한 조정(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조정(안)을 토대로 시행사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올해 2분기 내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을 완료한 뒤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날 이장우 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시행사 대표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지자체는 행정절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세권 개발은 도시공간 정비를 넘어 도심 기능 회복과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중심에 스마트 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상반기 12개 기관서 110명 선발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상반기 12개 기관서 110명 선발

    대전시가 인재 확보와 지역 청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통합 채용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직 67명, 공무직 43명 등이다. 기관별로는 교통공사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시설관리공단(27명), 도시공사(20명), 관광공사(9명) 등 공기업이 90명이며 출연기관이 20명이다. 1차 필기시험은 대전시 주관으로 통합 시행되며, 2차 서류 전형 및 면접시험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원서는 28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daejeon.saramin.co.kr)에서 접수한다. 응시는 1인 1기관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5월 24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전형은 채용 기관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대전시는 2021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채용을 통합 운영해 응시자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지난해는 15개 기관에서 21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채용 관련 1차 필기시험은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 2차 서류 및 면접시험 관련은 지원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 대전, 내연 이륜차 → ‘전기’ 전환 299대 지원

    대기 오염과 소음을 유발하는 내연 이륜차의 전기 이륜차 전환 지원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 등 불편이 커 수요자가 외면하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을 12월 12일까지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 물량은 299대로 예산 소진 시까지다. 보급 물량은 일반용 209대, 배달용 60대 등이다. 지원액은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및 기타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개인은 1대, 법인은 10대, 개인사업자는 2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신청 자격 요건 중 최소 거주 기간을 기존 90일에서 30일로 완화했다.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은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배달용은 보험료에 대해 국비·시비를 각 10% 추가 보조한다. 
  • 산불 실화자 형량 높인다… 무단 화기 사용 땐 과태료 200만원

    산불 실화자 형량 높인다… 무단 화기 사용 땐 과태료 200만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빈발하며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실화자에 대한 ‘징역형’ 처벌을 강화하고 무단 화기 사용 등에 대한 과태료도 현행 최대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최대 4배 인상할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산불 피해가 커지고 진화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산림청은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발생한 산불 건수가 305건으로 전년(133건) 대비 2.3배, 10년 평균(298건)과 비교해도 많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1~30일 이어진 11개 산불(잠정 4만 8239㏊) 등 조사가 진행 중인 17개 산불을 반영하지 않은 산림 피해만 1389㏊로 지난해(62㏊)의 22.4배에 달한다. 대형 피해지에서는 산불이 재발화하는 등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서울시 면적인 6만 520㏊의 산림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산림보호법에 과실로 산불을 내면(실화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방화죄에 대한 처벌은 더욱 엄중해 산림보호구역이나 타인 소유 산림에 불을 내면 5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실에선 방화·실화자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친다. 산림청이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2108건 가운데 적발한 방화·실화 817건(38.8%) 중 징역형은 43건(5.3%)에 불과했다. 재판에서 과실 여부와 고령, 초범, 범행 자백, 산불 진화 노력 등으로 감형된다. 산림청은 처벌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내년 2월 시행되는 산림재난방지법을 개정해 산불 실화 및 방화 범죄에 대한 형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법정 최고형보다 낮은 처벌 기준 상향을 위해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양형기준 조정도 요청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역대 최대 피해가 발생한 영남 산불의 위험도 그때뿐 전국적으로 산불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불을 내면 엄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이 있어야만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산림과 산림 100m 이내에서 무단 화기 사용 근절을 위해 과태료도 현실화한다. 화기 사용 위반 과태료는 현재 최대 50만원이다. 그러나 부담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산림청은 과태료 기준을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 [단독]산불 피해 ‘눈덩이’, 실화자 징역형 강화·과태료 최대 200만원 상향

    [단독]산불 피해 ‘눈덩이’, 실화자 징역형 강화·과태료 최대 200만원 상향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빈발하며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실화자에 대한 ‘징역형’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 산불을 내지 않았더라도 무단 화기 사용 등에 대한 과태료도 현행 최대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최대 4배 인상할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산불 피해가 커지고 진화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처벌 카드를 꺼내 들었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305건으로 전년(133건) 대비 2.3배, 10년 평균(298건)과 비교해도 많다. 지난달 21~30일까지 이어진 11개 산불(잠정 4만 8239㏊) 등 조사가 진행 중인 17개 산불을 반영하지 않은 산림 피해만 1389㏊로 지난해(62㏊)의 22.4배에 달한다. 대형 피해지에서는 산불이 재발화하는 등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만 서울시 면적(6만 520㏊)의 산림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산림보호법에 과실로 산불을 내면(실화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방화죄에 대한 처벌은 더욱 엄중해 산림보호구역이나 타인 소유 산림에 불을 내면 5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방화·실화자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 산림청이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2108건 가운데 방화·실화자 817건(38.8%) 중 징역형은 43건(5.3%)에 불과했다. 재판에서 과실과 나이(고령), 초범, 범행 자백, 산불 진화 노력 등으로 감형되고 있다. 산림청은 처벌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 내년 2월 시행되는 산림재난방지법을 개정해 산불 실화 및 방화 범죄에 대한 형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법정 최고형보다 낮은 처벌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양형기준 조정도 요청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역대 최대 피해가 발생한 영남 산불의 위험도 그때뿐, 전국적으로 실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불을 내면 엄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이 있어야 불법 소각 등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산림과 산림 인접지(100m 이내)에서 무단 화기 사용에 대한 과태료도 현실화한다. 화기 사용 위반 시 과태료는 최대 50만 원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부담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불을 피우면 적발되면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이상시 50만원이다.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면 1차 10만원, 2~3차는 20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과태료는 1311건에 2억 7448만원을 부과했다. 불법 소각이 754건(2억 140만원), 무단입산 387건(4263만원)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산림청은 과태료 기준을 200만 원으로 상향해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행위에 적용하고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제2의 수도 완결할 개헌은 시대 요구”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제2의 수도 완결할 개헌은 시대 요구”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개헌은 시대정신이며, 세종시를 행정수도 또는 제2의 수도로 완결시킬 개헌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가 출범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수도권 집중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행정수도 건립이라는 목표가 기존 헌법의 틀 안에 갇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헌법은 국력 기준 세계 6위 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몸집을 지탱할 수 없는 낡은 옷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해 세종시를 완전한 수도로 정립해야 한다”면서도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분권형 이원제에 맞춰 서울과 세종의 국가행정 운영 기능을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서울은 국가 수도로 상원을 설치해 국방·외교·통일 등 외치를 담당하고, 세종은 행정수도로 하원 및 지방분권 중심으로 내정을 맡는 방식이다. 다만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만으로 지방 소멸과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의 한계를 지적하며 수도권 집중에 따른 성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서울대 등 수도권 대학의 세종시 이전을 주장했다. 그는 “수도권 명문대를 세종시로 이전해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국책연구기관·오송바이오연구단지·과학비즈니스벨트가 협업하는 세계적인 메가 싱크탱크를 조성해야 한다”며 “인재 공급이 다변화하면 수도권 기업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할 수 있어 지방소멸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과 세종시를 60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 등 국가 교통망 연결과 행정수도의 자족 기능 확대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명문화와 국회·대통령실 완전 이전 공약화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정치권과 시민단체, 시민들과 연대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공간 확보 위한 모빌랙 설치 환영”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공간 확보 위한 모빌랙 설치 환영”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공간 확보를 위한 모빌랙 설치가 완료됐다는 보고를 받은 후,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서울기록원(원장 고경희)은 서울의 중요한 기록을 모으고 관리하는 데 전념해, 서울의 과거와 오늘이 미래에 생생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기록원의 보존서고 공간이 부족해 2030년에는 만고율이 95%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총 13개 보존서고에 2024년 기준, 73% 만고율로, 수용량 유지를 위해 2022년부터 이관량을 연간 1.5만권으로 제한했음에도 향후 실질적인 보존공간 확보가 절실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서고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단기간 내에 서고 신축이나 문서고 보존공간 확보에는 한계가 있기에, 서울기록원 내 저활용 공간인 전자기록서고에 핸들식 이동서고인 모빌랙을 설치해 보존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핸들식 이동서가인 모빌랙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이동식 수납 시스템으로, 한정된 공간의 효율적 활용, 자료의 집중 보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 의원은 “서울기록원 모빌랙 설치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2025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였는데, 모빌랙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보고를 받으니 매우 기뻤다”면서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순간들이 제대로 기록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다짐도 밝혔다.
  • “충남은 ‘노잼’… 노는 재미가 있쥬”

    “충남은 ‘노잼’… 노는 재미가 있쥬”

    “감성이니 낭만이니 요런 거 찾으려면 충남에 오지 마유~감당할 자신이 있으면 놀러 와 봐유.” 충남도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도 사투리의 특색을 담은 관광 홍보 영상(포스터)을 9일 유튜브 채널 ‘충남TV’와 ‘충남관광’에서 공개했다.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충남 알리기 프로그램은 홍성군 광천읍 오서산 상담마을 주민들이 출연해 한마디를 남기는 형식으로 촬영했다. 출연자들은 “충남은 노잼이여, 노는 재미가 있쥬”라며 “아무 데서나 사진 찍어도 월메나 예쁜디~”라고 홍보 멘트를 남겼다. 주민들은 은유적인 말씨로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서산시 가로림만, 공주시 공산성, 부여군 궁남지, 태안군 파도리 해식동굴 등 도내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둘이 왔다 둘이 죽어도 모른댜”고 말했다.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보령 머드축제,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 분수 축제 등 지역 축제도 설명했다. 한 할머니는 “콩 팔러 간다던 울 영감이 길을 잃어버렸나 오도 가도 안혀~기다려도 안 와”라며 축제의 재미를 에둘러 자랑했다. 도 관계자는 “사투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주요 관광 자원 중 하나로 충청도 출신 코미디언과 방송인들이 사투리를 활용한 콘텐츠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유명인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해 일상의 대화 형식으로 충남의 매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친근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도는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방문객이 지역의 매력을 알아갈 수 있도록 ‘어서와유(U)’ 캠페인도 진행한다. 어서와유(U) 캠페인은 물품 대여, 안내 책자 제공 등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도 지원한다.
  • 시민이 제안·실행… 대전 ‘참여형 정책’

    시민의 제안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직접 구체화하는 대전의 ‘참여형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는 9일 시민 제안으로 채택된 3개 주제를 실현할 시민 워킹그룹(퍼블릭이즈)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대전시소’(forms.gle/dcZxroWhunvL852b8)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 정책 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대전시민의 소리) 구축에 따라 시민 참여 프로젝트인 퍼블릭이즈를 올해 도입했다. 퍼블릭이즈는 시민·대학생·공공기관·기업 등이 참여해 공공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앞서 대전시는 공공분야 개선 과제 공모를 거쳐 자원 순환 서비스, 노인 무단횡단 방지 서비스, 치매를 함께 준비하는 서비스 등 3건을 추진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공모하는 3개 실무단에는 지역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팀당 시민 1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실행팀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아이디어 개발과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 실행 및 확산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등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시는 실행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재정 및 행정 편의를 지원한다. 퍼블릭이즈의 제안은 전문가와 내부 검토를 거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퍼블릭이즈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 거버넌스 모델”이라며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창출해 국가 전체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키움, 시즌 중 응원단장 교체…‘12년 동행’ 김정석 “젊은 사람 쓰고 싶다더라”

    키움, 시즌 중 응원단장 교체…‘12년 동행’ 김정석 “젊은 사람 쓰고 싶다더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응원단장 교체를 알린 가운데 김정석(41) 전 응원단장이 심경을 전했다. 지난 7일 키움은 공식 SNS를 통해 “히어로즈 응원단의 변화를 알립니다. 4월 8일 LG전부터는 박승건 응원부단장이 응원단장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간 히어로즈의 응원을 함께한 김정석 응원단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김정석 응원단장이 보여준 열정을 기억하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응원단장 교체 소식이 알려진 뒤 같은 날 김정석 전 응원단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나 자발적인 의사로 그만두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 ‘구단 측에서 젊은 응원단장을 쓰고 싶어 한다. 올 시즌은 시작했으니 박승건 신임 응원단장에 인수인계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했으면 한다’라는 말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는 해고되겠지’라는 생각을 해왔지만, 시즌 중 이별은 바라지 않았다”라며 “올 시즌 몇 경기 더 할 수 있었지만, 이런 기분으로 팬들 앞에 서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거짓된 모습으로 단상에 설 수 없다고 판단해 그만두겠다고 했다”라고 토로했다. 김정석 전 응원단장은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밝히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정석 전 응원단장은 2013년부터 키움 응원단장을 맡아왔다. 응원단장 근속 10년을 맞이한 지난 2022년에는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함께한 응원단장 교체에 팬들은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말도 안 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단 공식 SNS에는 “12년 인연도 헌신짝 취급”, “젊은 게 뭐가 중요하다고 시즌 도중에” 등의 비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3연패를 기록한 키움은 현재 5승 9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남편과 통화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남편과 통화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가 범행 전 남편과 통화에서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주진우 의원(국민의힘)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명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 사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명 씨는 범행 1시간 30여분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인 2월 10일 오후 3시 14분쯤 명 씨는 남편에게 전화해 “한 놈만 걸려라”, “나만 불행할 수 없어.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오면 성공할 거야”라고 말했다. 또 “나 감옥 가면 어떻게 돼, 우리 집은, 내 돈으로 피해 보상하나”라면서 오후 4시 20분까지 범행 장소인 시청각실에서 맞은 편 돌봄 교실을 들여다보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내용이 검찰 공소장에 적시됐다. 20여분 후인 오후 4시 40분부터 47분 사이 명 씨는 돌봄교실에서 나오는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 안으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했다. 공소장에는 명 씨가 범행 나흘 전인 2월 6일 오후 4시 55분부터 4시간이 넘도록 휴대전화에서 ‘살인, 사람 죽이는 법, 경동맥 찌르기, 의대생 살인 사건’ 등을, 범행 당일에는 ‘인천 초등학생 살해사건’을 검색하는 등 범행 수법을 계획·연구했다고 적었다. 검찰은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 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명 씨와의 대화에서 남편의 발언은 검찰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명 씨의 말을 들은 남편은 귀가를 요구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하며 범행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하지 않은 남편의 행동이 ‘범행 방조’로는 보기 힘들어 입건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7일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명 씨의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린다.
  • ‘꿀잼’ 도시 변모, 대전 시티투어 감성·체험 싣고 ‘오~라이’

    ‘꿀잼’ 도시 변모, 대전 시티투어 감성·체험 싣고 ‘오~라이’

    대전이 ‘노잼’에서 ‘꿀잼’ 도시로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8일 운행을 시작한 대전시티투어를 일상 속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감성·체험형 코스로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정기 투어(8개)와 특별 투어(5개), 맞춤형 투어로 운행한다. 정기 투어는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경유하는 ‘마실 코스’와 빵집·맛집을 들른 뒤 자연을 즐기는 ‘주말 피크닉’으로 구성된다. 마실 코스는 매주 화~일요일까지, 주말 피크닉은 토·일요일 운영한다. 정기 투어는 혹서기(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계절별 주제를 살린 특별 투어는 대전의 관광자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7~8월 토요일에 진행되는 ‘빵시 투어’는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 5개 자치구의 인기 빵집을 순회하며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미식 여행이다. 일요일에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아트코스’를 선보인다. 지역의 미술관과 박물관, 헤레디움 등을 둘러보는 실내 관광 프로그램이다. 7~9월 토·일요일에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휴식과 숙박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가족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음악 버스’가 운행한다. 신나는 음악 DJ와 함께 대전의 야경 명소를 순회하는 코스로 야외 뮤직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티투어는 단순 버스 투어를 넘어 대전의 얼굴을 소개하는 중요한 관광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코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장우 대전시장 “대선 출마 여부 심사숙고”

    이장우 대전시장 “대선 출마 여부 심사숙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오는 6월 조기 대선과 관련해 “열흘 정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 (참여 여부를)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출장을 마치고 귀국 후 이날 처음 주재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대통령 경선 후보에 자꾸 물망에 오르는데 심사숙고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에서 ‘충청 대망론’이 거론되고 10일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정국 논의를 위해 긴급 회동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인 이 시장이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시민과 대전만을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하게 의견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국가적인 혼란이 계속됐는데 실·국장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을 챙겨달라”면서 “공직 기강, 공직자의 선거 중립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야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면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호남 고속도로 지하화와 대전교도소 이전, 자운대 혁신도시 개편 등 주요 현안을 제대로 정리해야 한다”며 “지난해 감액된 국비 예산도 반영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 지난달 11개 산불로 온실가스 366만t 배출…탄소가 88.7% 차지

    지난달 11개 산불로 온실가스 366만t 배출…탄소가 88.7% 차지

    지난달 영남 등에서 발생한 11개 산불 현장에서 366만t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3월 21~30일까지 역대 최대 피해가 발생한 경북 의성 산불 등의 산림 피해 면적 및 양에 기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산한 결과 366만t에 달했다. 산불이 발생하면 나무의 잎과 가지가 타면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배출한다. 산불로 인한 잠정 산불영향 구역은 4만 8239㏊로, 산불 발생으로 인해 이산화탄소(CO2) 324만 5000t, 메탄(CH4) 27만 2000t, 아산화질소(N2O) 14만 3000t 등으로 탄소가 88.7%를 차지했다. 다만 잠정 산불영향 구역을 바탕으로 추산한 것으로, 산불피해지 조사를 거쳐 달라질 수 있다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온실가스 366만t은 2022년 기준 산림에서 흡수한 온실가스 순 흡수량(3987만t)의 9.2%로, 이는 중형차 3436만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800km)할 때 배출하는 양과 같다. 김래현 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장은 “산불은 재산·인명 피해뿐 아니라 대기 중으로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적 폐해를 유발하기에 불을 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 주도 혁신 금융 본격 가동, ‘1호’ 계약은 직접 투자

    지역 주도 혁신 금융 본격 가동, ‘1호’ 계약은 직접 투자

    지역 주도 기술 투자가 첫걸음을 뗐다. 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대전투자금융과 리베스트간 기술 기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한 민간 자본 유입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투자금융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 결과물이 모인 대전에서 투자 수요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술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투자 기관으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수도권 중심의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와 지역은행이 없는 금융 기반 한계 극복을 위해 대전시가 자본금 500억원을 100% 출자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 출범 후 처음으로 추진한 직접 투자로, 민간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고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투자금융은 현재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자를 모집 진행 중으로, 펀드 결성 완료 전까지 자본금을 활용한 직접 투자를 통해 지역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협약한 리베스트는 차세대 전자 소재 및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지역 대표 혁신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협약에 따라 기업 연구개발(R&D) 및 사업 확장, 핵심기술 고도화 및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자본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금융 플랫폼으로, 설립 취지를 구체화한 첫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직접 투자뿐 아니라 펀드 조성 등을 통한 투자 기회를 늘려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전 대덕산단 폐기물처리장 불…1시간 27분만에 초진

    대전 대덕산단 폐기물처리장 불…1시간 27분만에 초진

    6일 오후 1시 28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난 불이 발생 1시간 27분만에 초진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활동을 벌였다. 투입된 인력은 133명, 장비는 37대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55분쯤 초진에 성공했고, 10분 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근로자 32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인근의 다른 제조업체로 불이 옮겨붙지도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장에 산업폐기물, 위험물 등이 적재돼 완진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 대전 대덕산단 폐기물처리장 불…소방 대응 1단계

    대전 대덕산단 폐기물처리장 불…소방 대응 1단계

    6일 오후 1시 28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35분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불이 난 폐기물처리장은 각종 산업폐기물을 모은 곳이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불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인근의 다른 제조업체로 옮겨붙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현재 대응 1단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화재로 인해 발생한 검은 연기가 집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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