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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달아오른 ‘포스트 국감’

    국정감사가 겸임 상임위를 제외하고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포스트 국감’에도 기존 이슈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만만찮은 격돌이 예상된다. 상임위별 입법 논의와 새해 예산안 처리까지 맞물려 있어 여야 간 정국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이 보인다. 새누리당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과 경제 활성화 등 민생 법안 논의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민주당 역시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민생 살리기의 ‘양동작전’을 구상 중인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집중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4일부터 열리는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 국감이 국정원 개혁 문제로 뜨거울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정원은 물론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등으로 대선 개입 의혹 범위를 넓혀 쟁점화하고, 새누리당은 전공노 대선 개입 의혹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복안이다. 차일피일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국정원의 자체 개혁안도 대공수사권을 그대로 놔둔 채 기구 개편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당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5일로 예정됐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감안해 14일로 미뤄진 운영위의 청와대 비서실 국감에서는 최근 부산·경남(PK) 편중 인사 논란과 관련해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야당의 전방위적 공세가 예상된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윤석열 국정원 댓글 사건 전 특별수사팀장 ‘찍어내기’ 의혹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생과 관련해서도 여야 간 입장 차가 극명하다. 우선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다주택자 양도세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 수직 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취득세 영구 인하 소급 적용 시점을 두고도 정부와 여당, 야당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 발전법, 외국인투자촉진법, 코넥스시장 활성화법 등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뚜렷한 ‘당근’이 없어 고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감 후폭풍’도 여전하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현오석 부총리,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을 ‘국민 무시, 철면피 5인방’으로 규정하며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툭하면 대통령 사과와 장관 등의 사퇴를 주장한다”면서 “이런 고질병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野, 박승춘 보훈처장 강연 동영상 공개… “대선개입 증거”

    野, 박승춘 보훈처장 강연 동영상 공개… “대선개입 증거”

    3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대선 개입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파행을 빚는 등 진통을 겪었다. 박 처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안보교육을 했는지가 쟁점이 됐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추궁을 시작했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박 처장이 강연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며 “대선 개입의 증거”라고 제시했다. 동영상에는 박 처장이 지난해 1월 보수단체 모임 강연에서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인가. 남북공조를 중시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말하는 모습과 지난 1월 “2년 동안 보훈처가 이념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선제 보훈 정책을 추진하는 업무를 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강 의원은 “보훈처가 이념 대결을 하는 조직인가”라고 물었고 박 처장은 “보훈처는 이념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업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그러자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박 처장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속내를 얘기했다”고 몰아세웠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박 처장이 잇따른 대선 개입 추궁에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박 처장이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박 처장을 국가보훈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도 “보훈처장의 답변 태도는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의원이 국민의 대표인데 여야 의원도 설득 못 하고 국민이 뭘 판단하나. 우리가 ‘핫바지’인가”라면서 “그럼 우리 의원들은 다 빼놓고 국민한테 나가서 호소하라”고 질책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보훈교육연구원에서 ‘6·25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라 통일전쟁으로 봐야 한다’, ‘미군이 철수해야 한반도 평화통일이 온다’고 강연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라고 반격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도저히 안 되겠다”며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파행 동안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보훈처의 선거 개입은 중대 범죄”라며 박 처장의 ‘퇴출’을 주장했다. 야당은 지난 28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도 도마에 올렸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상대로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와 사전 협의와 조율을 거친 ‘대리 담화’가 확실한데 청와대가 이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호창 무소속 의원도 “대독·남탓·대국민 협박·대국민 기만담화”라고 꼬집었다. 국감이 점점 정치 공방으로 흐르자 김 위원장은 야당의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대선 끝난 지가 언젠데 계속 대선을 거론하느냐”면서 “그 문제는 양당 합의로 특위를 구성해 다루고 상임위에서는 현안 질의만 하자”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편파적”이라며 반발했고, 김 위원장은 “뭐가 편파적이냐. 위원장으로서 소회도 말 못하나”라고 소리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野 “1400회 우편향 안보교육”… 박승춘 처장 자료거부로 파행

    [국감 하이라이트] 野 “1400회 우편향 안보교육”… 박승춘 처장 자료거부로 파행

    28일 국가보훈처에 대한 국회 정무위의 국정감사에서는 보훈처의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여야가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다. 박승춘 보훈처장이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해 오후 약 5시간 동안 파행되기도 했다. 박 처장은 시종 불성실하게 답변해 여야 의원 모두에게서 거센 질타를 받았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보훈처가 지난해 국민 20만명을 대상으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난하고 야당을 종북·좌파 세력으로 몰아세우는 보수 편향적인 ‘나라사랑교육’을 1400여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박 처장은 “1993년 유공자 민족정신 선양교육으로 시작된 오래된 안보교육”이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훈처의 안보교육용 DVD 교재에 민주화 운동을 종북 세력의 활동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해당 DVD 교재의 제작 비용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박 처장은 “협찬받았다”면서도 구체적인 출처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DVD 제작을 지원한 곳이 정수장학회냐, 국가정보원이냐”고 추궁하자 박 처장은 “의원들의 문제 제기로 90% 이상 회수했기 때문에 출처를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계속되는 질문에 박 처장은 “정수장학회는 아니다”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말씀드리지 못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회 증언감정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면서 “박 처장에 대한 고발을 결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중재에 실패하자 정회를 선언했다. 오후 내내 민주당은 ‘고발 먼저’, 새누리당은 ‘국감 우선’을 놓고 맞섰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 등은 기자간담회에서 “만약 국정원이 DVD 예산을 지원했다면 사이버사령부, 국정원, 보훈처 등의 3각 커넥션이 밝혀지는 셈”이라며 국정원 협찬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반박 회견에서 “민주당이 회의실을 무단점거해 파행 원인을 제공하고 대선불복을 겨냥한 간담회를 강행했다”며 파행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박 처장은 시종 “검토하겠다”, “어떤 정보도 밝히기 어렵다”며 무성의하고 뻣뻣하게 답변해 비난을 자초했다. 의원들은 “입만 열면 거짓, 입만 열면 확인, 입만 열면 검토라고 한다”며 격앙했다. “대선 이후 국정원 관계자를 만난 적 있느냐”는 강 의원의 추궁이 이어지자 박 처장은 “만난 적 없다”고 했다가 “공식업무 때문에 만난 적이 있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박 처장이 여러 차례 미소를 보이자 김 위원장도 “웃음을 실실 띠고 말이지, 국감장을 비웃는 거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2013 국정감사] 고성·막말·면피성 답변·종일 대기 1분 대답… ‘꼴불견 드라마’

    국정감사 초반부터 상임위별로 열기가 과열되면서 여야 의원 간 또는 의원과 출석 증인들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추태가 올해도 재연됐다. 무성의·무책임한 증인 답변도 속출했고, 여야 합의로 나온 증인들이 종일 대기하다 증인석에 앉아 보지도 못하고 돌아가는 풍경 역시 연출됐다. 정무위의 14일 국무총리실 국감에선 정홍원 총리가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뜨면서 ‘붕어 없는 붕어빵’이란 조롱이 나왔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에게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진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퇴가 가능한지 정 총리에게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지만 김 실장은 “정무직 인사 해임건은 정확한 현황 등을 본 뒤에 검토해야 한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에 같은 당 이학영 의원은 “이러니까 ‘붕어 없는 붕어빵’, ‘총리 없는 총리실 국감’이라고 비웃는다”면서 “조선시대 수렴청정하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국무총리실 측은 “총리는 국감 대상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김 실장은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 인권침해, 교학사 교과서의 일제 침략 미화 등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세부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하다 질책을 받기도 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15일 경찰청 국감에서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끝까지 선서를 거부하며 구설에 올랐다. 앞서 14일 안전행정위의 안전행정부 국감에선 증인으로 나온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의 불성실한 태도와 엉성한 답변이 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신 회장은 급여를 묻는 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질의에 “개인신상 문제라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이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향해 “장관은 급여가 얼마인가”라고 물은 뒤 유 장관이 대략적인 급여 액수를 말하자 그제서야 “1억 7000만~1억 8000만원”이라고 대답했다. 신 회장은 김 의원이 “세전은 얼마인가. 급여 총액은 얼마인가”라고 추가 질의를 하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회의장에 쓴웃음을 자아냈다. 기업인 증인이 20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이들이 1분 답변을 위해 하루 종일 대기하는 상황도 속출했다. 정무위의 15일 공정거래위 국감에는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 박기홍 포스코 사장, 백남육 삼성전자 부사장 등과 브리타 제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등 19명이 동원됐다. 하지만 종일 기다리다 단 한마디만 답변하고 돌아간 기업인들도 있었다. 14일 미래창조위의 미래부 국감에선 통신비원가산출 자료 유무와 공개 여부를 두고 고성이 오갔다. 민주당 유성엽 의원은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내놓지 않는데 국회법을 잘 모르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최문기 장관은 본질의에서 “자료가 있다. SK텔레콤이 항소 중이라 줄 수 없다”고 말을 바꾸는 등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기재위의 기획재정부 국감에선 재벌 총수 일가의 증인 채택을 여당 의원들이 반대하자 김현미 민주당 의원이 “경제민주화는 이미 종 치고 막 내렸다. 새누리당과 재벌의 유착관계를 보여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은 “유착관계라는 표현은 도저히 참을 수 없고 모욕적인 발언”이라면서 “당장 사과하라”며 날 선 대치를 이뤘다. 부처종합·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2013년 대한민국 정부부처에 포진한 1급 이상 파워엘리트는 총 2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감사원 같은 독립기관을 제외하는 등 서울신문이 자체 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나이 50대 중반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나와 행정학, 법학, 경제학을 전공한 행정고시 출신들이 많았다. 시도별로 서울 출신이 55명으로 전체의 약 4분의1(22.8%)을 차지했다. 경북이 33명으로 뒤를 이었고 충남 23명, 경남 21명, 전북 19명, 부산 15명, 전남 14명, 충북 12명, 대구 11명, 경기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큰 권역으로 분류하면 영남이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67명, 호남·충청 각각 38명이었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가 13명으로 가장 많은 5.4%를 차지했으나 과거에 비하면 비중이 크게 줄었다. 이어 경북고 12명, 서울고 11명, 대전고 8명, 중앙고(서울) 7명, 경복고·진주고·휘문고 각 5명 순이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77명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해 전체의 3분의1(32.0%)을 점유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2명(9.1%)으로, 이른바 ‘SKY대학’의 비중이 전체의 50.2%로 절반을 넘었다. 전체 241명 중 240명이 대학을 나온 가운데 경북 안동고가 최종학력인 최창식(59)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유일한 ‘순수 고졸’ 출신이었다. SKY대학 다음으로는 성균관대가 18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13명으로 5.4%, 한국외대는 12명으로 5.0%였다. 이어 육군사관학교 9명, 영남대 7명, 전북대·중앙대 각 5명, 동국대·방송통신대·부산대 각 4명 순이었다. 여성은 10명으로 전체의 4.1%였다. 장관급은 조윤선(47) 여성가족부 장관, 윤진숙(58) 해양수산부 장관 등 2명이었다. 정현옥(55) 고용노동부 차관, 이복실(52) 여가부 차관, 곽진영(48)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윤미량(54) 통일교육원장, 변영섭(62) 문화재청장, 조주영(55) 기상청 차장, 전혜경(55) 국립농업과학원장, 이금형(55) 경찰대학장도 여성 파워엘리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은 73세인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었다. 이어 정홍원(68) 국무총리,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종길(67)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은철(66) 원자력안전위원장·박승춘(66) 국가보훈처장 순이었다. 최연소는 1967년생으로 46세인 박형수 통계청장이었다. 박 청장은 한국은행·조세연구원 출신이다. 그다음으로는 조윤선 장관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같은 47세로 뒤를 이었다. 정부부처를 이끄는 인물들인 만큼 행정고시 출신이 13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4.8%를 차지했다. 이어 외무고시 19명(7.9%), 사법시험 15명(6.2%), 기술고시 14명(5.8%) 순이었다. 행시는 27회 25명, 28회 21명, 26회 17명, 25회 14명, 29회 11명 등 순으로 25~29회 5개 기수가 전체의 3분의2(66.7%)를 차지했다. 말단인 9급에서 공직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은 2명이었다. 장병원(57)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고졸인 대검 최 사무국장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전 60주년’ 참전국 대표단 유엔공원 참배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12개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 용사 등 500여명이 28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했으며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줄리아노 판티노 캐나다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9개국의 장관급 인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허남식 부산시장, 참전 용사 58명 등이 참석해 헌화하고 묵념했다. 합동 참배 행사 후에는 국가별 참배 행사가 이어졌고, 참전 용사들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간 전우들의 묘비를 쓰다듬으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미국의 6·25 참전 기념비 헌정식도 엄숙하게 거행됐다. 미국전쟁기념비위원회(ABMC)가 제작한 이 기념비는 미국이 1, 2차 세계대전 이외의 전쟁과 관련해 처음으로 해외에 건립한 참전 기념비다. 가로 1.2m, 세로 2.4m가량인 이 기념비는 미국 버몬트주에서 채석한 진회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전쟁의 영예를 상징하는 별 모양 3개와 ‘영예, 자유, 평화’라는 세 단어가 새겨졌다. 바버라 리 디에몬슈타인슈피보겔 ABMC 위원장은 “이 기념비는 60년간 이어 온 한·미 양국의 군사 동맹은 물론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두환 어떻게 사나 보자” 5·18 단체 사저 진입 시도

    “전두환 어떻게 사나 보자” 5·18 단체 사저 진입 시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 환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 뒤 전 전 대통령의 사저에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가로막히기도 했다. 광주진보연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5·18 역사 왜곡저지 대책위원회 소속 등 시민 15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전 대통령의 재산을 환수하라”고 촉구했다.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역사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어떻게 이 땅에 노동자와 농민,서민이 바로 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나는 농민이다. 바쁜 시기임에도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문 상임대표는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끝까지 추궁해서 부정축재한 재산을 환수해야 한다”면서 “전두환은 이 땅, 이 나라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전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는 사람이 어떻게 해외 골프여행을 다니겠나.”면서 “추징금 2000만원이 넘으면 아예 출국도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어떻게 해외 골프여행을 외교관 여권으로 다녀올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전 전 대통령의)추징금 시효를 연장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 후 “전두환이 어떻게 사는지 보자”며 전 전 대통령 사저에 진입을 시도했지만 미리 출동한 경찰 30개 중대 180여명에게 가로막혔다. 이들은 “경찰은 살인마를 보호하지 마라”, “얼굴 한 번 보자”고 외치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항의를 대신했다. 또 전 전 대통령의 얼굴과 함께 ‘5·18 학살 주범 전두환의 부패재산을 환수하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에 불을 붙이고 발로 밟기도 했다. 김은규 광주진보연대 사무처장은 “부조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이 곳까지 온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전두환 추징법’이 통과되는 등 5·18 정신이 바로서는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책위는 서울 세종로 동아일보사 앞에서 ‘5·18 역사 왜곡 규탄 집회’를 열고 “종편 방송의 도를 넘는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는 국기문란 행위”라면서 “시청 거부를 비롯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세종로 채널A와 TV조선 건물에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영등포구 국가보훈처로 자리를 옮겨 보훈처가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은 것에 항의하며 박승춘 처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보훈처가 왜 소모적인 논란을 부추기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더욱이 최근 일련의 역사왜곡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는 등 보훈처는 자신의 직무를 망각한 채 방조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박 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18단체, 전두환 前대통령 항의 방문한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을 항의 방문한다. ‘5·18 역사 왜곡 저지 국민행동 준비위원회’은 10일 전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부패재산 추징 촉구대회’를 열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항의 방문에는 5·18 당시 피해자와 유족 관련단체, 광주와 전남 진보연대, 광주 시민단체협의회, 여성단체연합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광화문에서 5·18 역사 왜곡에 앞장선 종합편성채널(종편)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진 뒤 연희동의 전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부패재산 추징 촉구대회를 열 방침이다. 이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를 거부한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의도에서 열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나라사랑 대바자

    나라사랑 대바자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나라사랑 대바자 기부금 전달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섰다. 오른쪽부터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 가수 송대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광주시민 부글부글… 5·18기념식 ‘보이콧’

    5·18민주화운동 33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는 되살아난 ‘그날’의 열기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전야제 등 행사가 밤늦게 이어지면서 각종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정부에서 허용하느냐에 대한 논란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주묘지 참배객도 크게 늘었다. 지난 1~15일 방문객만 8만 67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이 17일 금남로를 찾아 정부 주관 공식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무산에 대해 “국가가 무리해서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임을’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광주 시민들의 움직임과 관련해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전통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을 국가에서 무리하게 바꾼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념식을 주관하는 국가보훈처는 본행사에서 ‘임을’ 제창을 제외해 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5·18기념행사위원회와 기념재단, 5월단체 등은 이에 항의해 불참하기로 했다. 그러나 회원들의 개별 참여는 막지 않기로 했다. ‘임을’을 부르기로 했던 광주시립합창단은 공연을 거부했다. 광주시는 보훈처가 ‘임을’ 노래를 모든 시민들이 함께 제창해야 한다는 여론을 무시하고, 합창공연만 하기로 하자 시립합창단으로 하여금 공연을 고사하도록 했다. 18일 기념식에는 인천 오페라합창단이 ‘임을’ 합창공연을 할 예정이며, 보훈처는 행사 참석자들이 ‘임을’을 따라부르는 것은 괜찮다는 어정쩡한 입장이다. 시민단체들도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퇴 등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 운동에 나섰다.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기념곡 추진대책위’는 “제창 제외는 5월 역사의 훼손”이라며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 18일 오전 10시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 요인과 유가족,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며, 기념행사는 전남과 서울·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임을 위한… ’ 제창 요구 거부… 5·18기념식 파행 조짐

    ‘임을 위한… ’ 제창 요구 거부… 5·18기념식 파행 조짐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반쪽으로 치러질 공산이 더욱 커졌다. 18일 공식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제창’으로 부르게 해달라는 광주시와 5·18 관련 단체의 요구를 국가보훈처가 최종 거부하고, 합창단의 공연 형식으로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가보훈처는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공식기념곡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고, 일부 노동·진보단체에서 애국가 대신 불려지고 있다”면서 “정부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일어나 주먹을 쥐고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 등이 제기돼 ‘제창’의 형태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념식에서는 합창단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연할 때 참석자들이 따라부르는 형태가 된다. 앞서 보훈처가 별도 예산을 들여 ‘공식추모곡’을 제정하겠다고 하자 광주 현지의 반대여론이 빗발쳤고, 여·야 정치권까지 반발했다. 논란이 증폭되자 보훈처는 지난 8일 “올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퇴출당하는 일은 없다”며 물러섰지만 결국 ‘합창’ 방식으로 결론을 내렸다. 5·18 기념식이 정부 행사로 승격된 2003년부터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 ‘임을 위한 행진곡’은 본행사 때 공식 제창됐다. 2009∼2010년 기념식 공식 식순에서 빠졌고, 2011∼2012년에는 합창단만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0년에는 보훈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빼고 ‘방아타령’을 넣으려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부르기도 했다. ‘5·18 민중항쟁 33주년 기념행사위원회’와 관련 3단체(5·18구속부상자회, 부상자회, 유족회) 단체장들은 제창 무산시 기념식에 불참하기로 한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17일 광주·전남지역 민주당 의원들과 5·18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한 후 정확한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진보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식 제창 공식화와 공식 기념곡 지정, 박승춘 보훈처장 사퇴 등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기념식 당일에도 농성과 침묵시위, 100만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첫 해부터 5·18 기념식이 반쪽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광주시 등 3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기념곡 추진대책위원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행사에서 제창하도록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보훈처 “5·18 기념식서 ‘임을 위한 행진곡’ 유지”

    국가보훈처는 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본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올해 5·18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이 퇴출당하는 일은 없다”면서 “다만 본행사에서 이 곡을 ‘합창’으로 할지 ‘제창’으로 할지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창은 합창단이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방식이고, 제창은 행사 참석자가 함께 노래하는 형식이다. 5·18 기념식이 정부 행사로 승격된 2003년 이후 2008년까지 임을 위한 행진곡은 본행사 때 제창됐다. 2009년 이후에는 합창됐다. 이 관계자는 “올해 기념식이 끝나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할지 아니면 새로운 기념곡을 제작할지 논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도 이날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배제 논란과 관련, “유가족과 광주 시민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면서 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5·18 기념식에서 오랫동안 불려왔던 노래를 왜 중단시켜 국론을 분열시키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5·18 기념행사용으로 별도 노래를 제정하기 위한 정부 예산이 책정돼 있다고 하는데 아까운 예산을 낭비하지 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가사 어디에도 반국가적, 친북적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애국가를 대신하고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겠다는 것이 아닌데 애국가는 애국가대로 하고 추념곡으로 사용하려는데 굳이 별도의 노래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점에서 김 의원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6·25 참전 아일랜드 전사자 추모비 제막식

    6·25 참전 아일랜드 전사자 추모비 제막식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참전 아일랜드 전사자 추모비 제막식에 박승춘(왼쪽 두번째) 국가보훈처장과 아일랜드 참전 용사들이 참석해 추모비를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 아일랜드인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군 소속으로 참전했고, 특히 영국군 예하부대 소속이었던 아일랜드계 병사들은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한 ‘해피밸리 전투’에서 큰 희생을 치렀다. 추모비는 전쟁기념관 정문에 위치한 6·25전쟁 상징 조형물 아래 조경지역에 설치됐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中 상하이·충칭서도 임정 수립 94주년 기념식

    국가보훈처는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 제94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12일 보훈처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원로 독립 유공자와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을 마친 후 11시 정각에는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 주관으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이 열린다. 한편 중국 상하이와 충칭에서도 12일 오전 중국 지역 독립 유공자 후손, 현지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미래부장관 최문기·공정위원장 한만수

    미래부장관 최문기·공정위원장 한만수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최문기(왼쪽·62)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한만수(오른쪽·55)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최·한 후보자는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다. 박 대통령은 법제처장에는 제정부(57) 법제처 차장을 내정하고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66) 현 처장을 유임시켰다. 새 정부에서 처로 승격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사령탑에는 정승(55) 한국말산업중앙회장을 내정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전문성을 중시했으며 박근혜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들이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부장관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는 대로, 공정위원장은 서류가 준비되는 다음 주 초쯤에 각각 (국회에)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으며 미래연에서는 과학기술방송통신 분야 정책 개발을 담당했다. 한 후보자는 사법시험 22회 출신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한양대 법대 교수 등을 역임했고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의 정부개혁 추진단 위원을 지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승춘(66) 국가보훈처장(유임)은육군사관학교 27기로 군 생활 30여년간 9군단장 등을 지냈다. 강원 출신으로 강릉상고를 나왔다. 2011년 2월 보훈처장을 맡은 이후 보훈보상 대상자에게 국가유공자의 70% 수준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하는 등 50년 만에 보훈보상체계를 개편, 보훈단체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이 유임 배경으로 거론된다. 부인 김남순(61)씨와 1남 1녀.
  • 6·25 전사자 유해 993위 서울현충원 봉안

    6·25 전사자 유해 993위 서울현충원 봉안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통해 수습된 국군 전사자에 대한 합동봉안식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렸다. 봉안식은 김 총리를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 박승춘 보훈처장, 각 군 참모총장, 7개 보훈단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봉안된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해병대의 35개 사단급 부대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경북 칠곡, 강원 철원, 양구 등 전국 62개 지역에서 발굴한 1045구의 유해 가운데 국군전사자로 확인된 993위다. 합동봉안식 후 올해 발굴된 국군전사자 유해는 유해발굴단 중앙감식소(유해보관실)에 일정 기간 보관된다. 이 기간 시료 채취에 참여한 유가족 유전자(DNA)와의 비교 과정을 거쳐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 수복 62돌 ‘태극기 게양’

    서울 수복 62돌 ‘태극기 게양’

    1950년 9월 28일 북한군으로부터 서울을 탈환한 것을 기념하는 ‘서울 수복 62주년 기념행사’가 28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해병대 사령부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해병대 참전용사를 비롯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MB정부 4년간 감세규모 63兆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4년 동안 모두 63조 80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명박 정부에서 부자감세 규모가 얼마나 되느냐.”는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의 질문에 “이번 정부에서 63조 8000억원 정도의 감세 규모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신 차관은 “이 가운데 51%인 32조원이 중소기업과 서민에 귀착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부채가 85조 4000억원이나 증가했는데 감세를 하지 않았다면 국가부채가 그 정도로 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회는 이날 기재위를 비롯해 각 상임위를 열고 지난해 예산안에 대한 결산심사에 착수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법인세와 소득세 수입은 큰 문제가 없지만 (경기 부진으로) 부가가치세와 관세 등이 덜 걷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올해 세입목표 달성이 쉽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박 장관이 올해 세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인정한 것은 처음으로, 관세 및 부가가치세의 세수 부족은 각각 수출 둔화와 내수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정무위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경호실장을 지냈던 고(故) 안현태씨의 국립묘지 안장 심의 과정이 다시 논란이 됐다. 지난 5월 감사원이 안씨의 국립묘지 안장 심의 과정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영향을 미칠 만한 발언을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박 처장이 ‘안장 자체는 적법했다’고 한 언행이 사안의 본질을 떠나 사태를 키웠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박 처장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논란을 가져온 데 대해 충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답했다. 허백윤·송수연기자 baikyoon@seoul.co.kr
  • 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

    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

    김황식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김 총리는 기념사에서 “4·19 혁명은 우리 사회에서 부정과 불의를 몰아내고 원칙과 법치의 가치를 세운 위대한 민주시민혁명”이라며 “이 덕분에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빨리 자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뒤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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