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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릴러는 망한다? 편견을 버려!

    ‘스릴러는 망한다.’는 흥행 공식이 깨지고 있다. 올봄 ‘그 놈 목소리’와 ‘극락도 살인사건’의 흥행에 이어 김윤진 주연의 ‘세븐데이즈’는 지난달 25일까지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렸다. 관객이 드니 작품 편수도 많아졌다. 멜로과 코미디만 통한다던 국내 영화시장에 스릴러가 치받고 올라오는 이유는 뭘까. ● 올겨울 개봉·예정작 20여편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국내 흥행영화 4위와 6위는 스릴러물 ‘그 놈 목소리’와 ‘극락도 살인사건’이다. 뒤이어 ‘검은집’‘리턴’‘궁녀’등 주목받는 스릴러도 잇따라 개봉했다. 크리스마스용 로맨틱코미디와 신년 가족영화가 두드러져야 할 연말시즌에도 스릴러의 질주는 계속된다. 내년 1월까지 개봉하거나 개봉 예정인 스럴러 관련 장르는 20여편에 이른다. 한국영화로는 ‘세븐데이즈’‘우리동네’‘웨스트32번가’,27일 개봉하는 ‘가면’에 이어 내년 1월 ‘더 게임’과 ‘무방비도시’가 잇따라 스크린을 공략한다. 외화로는 ‘마이클 클라이튼’‘쏘우4’‘히트맨’‘데스센텐스’등이 있다. 내년 1월에는 팀버튼 감독과 배우 조니뎁의 결합으로 주목받는 ‘스위니토드’와 ‘더 재킷’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 왜 스릴러인가 관객은 왜 스릴러를 찾을까. 우선 탄탄한 시나리오와 세련된 영상미를 갖춘 웰메이드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게 평단의 공통된 목소리다. 관객몰이에는 치밀한 구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미드열풍’도 한몫했다. 영화평론가 김봉석씨는 “젊은 관객들이 ‘CSI’나 ‘프리즌 브레이크’와 같은 미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시장을 10여년간 풍미했던 조폭 코미디나 휴먼드라마 장르에 관객들이 식상한 것도 한 요인이다. 1990년대 후반 이후의 스릴러들이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짚는다는 데서도 관객들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표창원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살인의 추억’처럼 우리주변에서 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허구인 영화에서 실감나게 표현되면서 관객은 공포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안도감도 느끼며 짜릿한 쾌감을 맛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영철이나 정남규 등을 연상시키는 여러 유형의 연쇄살인범이 등장하는 것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스릴러의 인기는 사회적 분위기와도 맞닿아 있다.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유지나 교수는 “개인의 생활이 힘들어지면 음울하고 허구적인 현실인식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스릴러는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준다.”고 풀이했다. 소재 고갈에 봉착한 제작현장에서도 스릴러는 새로운 대안 장르로 부상했다.‘세븐데이즈’를 제작한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임충근 프로듀서는 “스릴러는 폭발적인 반응은 아지니만 일정 정도 충성도 높은 관객층이 형성되어 있다.”며 “이는 할리우드 스릴러를 선호하는 관객들이 국내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인정하면서 생긴 효과”라고 설명했다. 톱스타 대신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만으로 시장에 맞설 수 있는 스릴러는 제작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한 작품이 성공하면 연이어 비슷한 작품이 기획되는 충무로의 시스템도 제작 이유 중 하나다. ● 한국형 스릴러의 진화 최근 ‘우리동네’와 ‘가면’은 한국형 스릴러를 표방하고 나섰다. 굳이 이런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도 1999년 ‘텔미썸씽’으로 시위가 당겨진 국내 스릴러는 2003년 ‘살인의 추억´,2004년 ‘범죄의 재구성´ 등을 거치며 형식과 내용 면에서 점차 진화하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는 “국내 스릴러는 현대사회의 실체를 보여주는 표현 수위는 높이고 있지만 윤리에 대한 강박 때문에 무리한 설정을 하거나 사건 해결인 결론 부분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심영섭 영화평론가는 “장르적 노하우의 축적과 창의적인 반전·인물 제시 등으로 작품 자체의 역량을 보여주는 게 스릴러의 숙제”라고 말했다. 영화 ‘우리동네’의 정길영 감독은 “아직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국내에는 아직 톱스타 중심의 대작 스릴러가 많지만 관객의 눈이 높아지면서 할리우드처럼 작고 신선한 스릴러들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장르 영화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앗! ‘색, 계’ 바이러스

    중국에 ‘색, 계(色,戒)’바이러스 경보가 내렸다. 영화 ‘색, 계’를 인터넷에서 불법 다운로드할 때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지난주부터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색, 계’는 중국 개봉 첫 2주 동안 9000만위안(약 112억원)의 흥행몰이로 올해 최고 박스 오피스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적나라한 성행위 묘사로 중국에서 30분가량 삭제된 채 개봉됐다. 때문에 무삭제판 영화를 보기 위해 인터넷에서 불법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과정에서 색계 바이러스도 함께 전파되고 있다. 불법파일은 홍콩에서 상영된 무삭제판의 ‘캠버전(영화 개봉당시 몰래 캠코더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시킨 것)’이다. 감염 증상은 색계 파일을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모니터가 파란빛으로 변하면서 컴퓨터가 일순간 먹통이 된다. 각종 사이트 로그인도 불가능해진다. 전문가들은 색계 바이러스엔 트로이목마 바이러스(PC 사용자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바이러스)도 포함돼 있다고 경고했다. 수십만 대의 컴퓨터가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태에 전문가들은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아예 접근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창작 뮤지컬로 승부”

    “창작 뮤지컬로 승부”

    ‘주유소 습격 사건’‘신라의 달밤’등을 제작한 영화계의 큰손 싸이더스 FNH의 김미희(43) 대표. 서울 충무로 그의 사무실 한편에는 뮤지컬 포스터 10여개가 줄지어 서 있다.‘저지 보이’‘메리 포핀스’‘사춘기’‘위키드’…. 모두 김 대표의 마음 속에 ‘간택’된 작품들이다. 영화판의 실력가인 그가 뮤지컬 제작에 손을 뻗쳤다. 첫 작품은 11월2일부터 사다리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샤인’. 공연기획사 이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든 작품으로 2002년 KBS 2TV ‘인간극장’에 방영된 ‘성탄이의 열두번째 크리스마스’를 무대로 옮겼다. “저는 평생 영화인이에요. 그런데 요즘 보면 영화보다 뮤지컬에 더 관객 반응이 큰 것 같아요. 가능성 있는 시장이죠. 산업화가 될 만한 곳엔 돈이 먼저 가죠. 그리고 좋은 인력이 갑니다. 지금 뮤지컬이 그래요.1980년대 영화판에 대기업이 들어왔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영화보다 뮤지컬이 반응 더 좋아” 그에게 영화와 뮤지컬은 닮은꼴이기도, 다른꼴이기도 하다.“영화는 시나리오 보면 대충 나오잖아요. 이 감독과 이 배우가 붙으면 이렇게 나오겠다. 그런데 뮤지컬은 공연 전까진 감을 못 잡겠어요. 영화는 찍고 나서 편집하면 또 다르지만 공연은 현장에서 볼 때마다 매번 달라요. 위험하지만 매력 있는 이유죠.”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는 과정은 닮은꼴이다. 영화는 작가주의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관객들이 짜증을 내는 반면 뮤지컬은 관객 만족도가 오히려 높아진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태는 영화와 뮤지컬이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올라가는 것. 시너지 효과로 산업을 키워보자는 계산에서다.‘샤인’도 내년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4월 조승우가 출연하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내후년쯤엔 대형 뮤지컬로 올릴 예정이다. 전용관 설립도 논의 중이다. ●라이선스보다는 창작 김 대표는 한 해에 세 작품은 꾸준히 만들 생각이다. 라이선스보다 창작 위주로 갈 것이라고 귀띔한다.“제가 프로듀서 출신이라 창작이 훨씬 재미있어요. 라이선스는 많이 바꿀 수도 없고 그걸 보고 투자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선택이죠.” 가슴에 와닿는 대중적인 코드, 감동을 줘야 할 때 사람들에게 쉽게 안기는 장면으로 뭉친 뮤지컬이 그가 만들고 싶은 모델이다. 정신지체인 어머니, 거리에서 노래하는 아버지를 돕는 그들의 선물 같은 아이, 성탄이 이야기를 고른 것도 그 때문이다. 성탄이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도 있었지만 자극적인 소재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성공해야 한다는 소박한 소망이 작용했다. 뮤지컬을 잘 모른다며 손사래 치던 김 대표였지만 그의 지적은 예리했다.“창작의 비율이 너무 적어요. 지금의 한국영화도 창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아닌가요.” 창작 인력이 부족하고 박스 오피스의 투명성이 적다는 점, 제작자와 창작자 간의 신뢰가 깊지 않고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면서 ‘원금 보장’이라는 족쇄를 채워놓은 것도 그가 우려하는 대목이다. 올해 개막한 작품을 거의 다 봤다는 그가 영화판의 신화를 뮤지컬판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영화 ‘아드레날린 24’ 한국인 ‘비하 논란’

    영화 ‘아드레날린 24’ 한국인 ‘비하 논란’

    미국영화 ‘아드레날린 24’(감독 마크 네빌딘·브라이언 테일러)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에피소드가 대거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영화속에서 논란을 되는 있는 부분은 한국인을 악덕 기업주로 묘사한 것과 한국인이 조직폭력배로 등장해 총기를 난사한 부분이다. ’아드레날린24’는 LA에서 프리랜서 킬러로 일하는 체브(제이슨 스타뎀)가 조직폭력배 베로나(호세 파블로)가 투여한 중국산 신종 바이러스를 맞고 죽음의 위기에 봉착,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물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지난 3일 국내 개봉해 박스오피스를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한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설정때문에 불쾌했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신촌에 사는 여대생 김민경(24)씨는 “여전히 할리우드 속 한국인은 생각없이 일만하는 돈벌레로 묘사되고 있다”며 “거기에 무차별적인 악당(?) 이미지까지 추가된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영화 속에서 한국인 비하 논란을 불러 일으킬만 한 장면은 크게 세 부분이다. ▲ 우선 무개념 인터뷰 장면. 주인공 체브가 LA 도심 한복판에서 총격적을 벌일 때 10대로 보이는 한국여성이 “너무 멋있었어요. 멋져요”라며 방송국 기자와 인터뷰를 한다. 한국인을 생각없는 사는 시민의 전형으로 희화한 것이다. 다음으로 ▲ 한국인을 돈벌레로 묘사한 장면도 충격적이다. 체브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셔츠공장 지하에서 베로나 일당과 총격전을 벌일 때 한국인 공장장은 노동자들은 대피시키기 보다 “앉아. 일해. 걱정마”라며 일하기를 강요한다. 심지어 일당이 작업실을 침범해 총기를 난사할 때도 책임자는 “앉아. 일해”라고 다그치며 노동 착취의 전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문제가 된 장면은 ▲ 잔인하기 그지없는 총기난사 부분이다. 주인공 체브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10여명의 한국인 갱단이 일제히 총을 꺼내들고 상대를 향해 난사한다. 물론 이 장면은 주인공이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는 순간인 만큼 없어서는 안될 장면이다. 그러나 10여명의 한국인이 아무런 죄책감 없이 총기를 난사하는 모습은 섬뜩하기 그지없다. 할리우드는 그동안 빈번히 한국인을 왜곡된 시선으로 그려왔다. 1997년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의 영화 ‘폴링다운’은 주인공이 LA 한인타운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문제가 됐다. 2006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크래쉬’는 한국인을 돈벌레로 묘사해 눈총을 샀다. 지난 4월 개봉된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에서는 실력없고 말많은 한국인 안마사를 등장시켜 불쾌감을 안겼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지만 할리우드 속 한국 이미지는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생각없이 일하는 돈벌레일 뿐이다. 여기에 잔인한 이미지까지 덧붙였다. 스스로는 문화 강대국이라 자부하지만 우물 안 이야기다. 밖에서 보는, 아니 영화에서 그려지는 한국인은 여전히 지독한 비주류다. <사진 = 영화 ‘아드레날린 24’에 등장하는 한국인 >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김지혜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제가족영상축제·유럽영화제 개막

    국제가족영상축제·유럽영화제 개막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팬인 당신, 올해는 부산영화제를 놓쳤다고? 하지만 크게 아쉬워할 것은 없다. 부산 못지않은 수작들을 볼 수 있는 영화제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최근 재해석되고 있는 가족의 의미나 최신 유럽 영화의 흐름을 짚어보고 싶다면 다음 두 영화제에 주목할 만하다. ●‘오늘, 가족을 본다´ 전세계 31개국 작품 상영 18일부터 6일간 정동,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가족영화란 모름지기 온가족이 보는 따뜻한 영화라는 공식에서 벗어난다.‘오늘, 가족을 본다’라는 주제의 이 영화제는 오늘날 해체되고 재구성되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살핀다. 이번 영화제는 전세계 31개국에서 온 모두 103편(장편 32편, 단편 71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가족’을 중심 주제로 한 세계의 장편영화들을 소개하는 ‘월드 패밀리 나우’와 한국사회 내 가족을 재조명하는 ‘코리아 패밀리 나우’를 비롯해 ‘세계 단편영화 초청전’,‘부성애 특집’,‘시네마테라피, 가족을 만나다’ 등 모두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 내 관계에 초점을 맞춘 한국 단편영화 경선 부문에서는 예심을 거친 33편의 본선 진출작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한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스위스의 장 스테판 브롱 감독의 2006년작 ‘내 동생의 결혼식’.20년 전 스위스 가정에 입양된 빈의 결혼식을 맞아 베트남에서 생모가 방문하자,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온가족이 어색한 ‘행복’을 연기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한국 가족영화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씨네토크’ 섹션도 눈에 띈다.2003년 여름 시즌 3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석권한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을 비롯해 ‘가족의 탄생’(2006),‘좋지 아니한家’(2007) 등 순차적으로 탄생한 가족영화 3편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17일부터 유럽거장 신작등 선보여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메가박스 유럽영화제(17∼21일)에서는 유럽 거장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마스터스 초이스’를 비롯해 ‘하트 투 하트’,‘슈팅스타’ 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30편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의 ‘포미니츠’는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교도소 수감자 제니와 그의 스승 크뤼거의 감동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독일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화제작. 이밖에 유럽식 로맨틱 코미디를 맛보고 싶다면 ‘러브스토리 인 유럽’ 섹션의 ‘당신은 나의 베스트셀러’와 ‘센스 오브 유머’ 섹션의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을 주목할 만하다.‘결혼하고도’는 파리 사람들의 독신 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프랑스 흥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럽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유럽 영화는 무조건 어렵고 예술적이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센스 오브 유머’ 섹션을 신설해 유럽식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평범한 2030여성들을 포함해 영화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로 꾸몄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디워’ 美개봉수입 1000만달러 돌파

    심형래 감독의 한국 영화 ‘디 워’가 미국 개봉 17일 만에 극장 흥행수입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모조닷컴의 30일자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 집계에 따르면 ‘디 워’는 개봉 3주째 주말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105만 7000달러(약 9억 6700만원)를 보태 개봉 3주 동안 모두 1016만달러(약 93억원)를 벌어들였다. 전주에 비해 870개 줄어든 1376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디 워’는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10위에서 17위로 미끄러졌다.
  • 기무라 타쿠야·후지와라 타츠야…日 스타들 한국온다

    기무라 타쿠야·후지와라 타츠야…日 스타들 한국온다

    오는 10월 4일부터 열리는 제12회 부산영화제에서 일본의 특급 청춘스타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일본 최고의 인기그룹 SMAP멤버이자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가 방한한다. 타쿠야는 한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권 나라에서 ‘J-Pop’열풍을 일으킨 원조스타. 가수 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로도 유명하다. 지난 ‘서울드라마어워즈 2007’에서도 남자연기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스타 기질을 빛냈다. 이병헌의 우정출연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영화 ‘히어로’의 홍보차 방한하는 타쿠야는 기간 중 부산에 들려 공식기자회견에 참가할 예정이다. 영화 ‘히어로‘는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하루 만에 5000석 티켓이 매진됐으며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또 데스노트 시리즈의 후지와라 타츠야(藤原竜也)도 영화제 기간 중 내한한다. 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아시안필름마켓의 스타 서밋 아시아 ‘커튼 콜’ 멤버로 참가하는 타츠야는 일본에서 작품성있는 연극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으며 영화 ‘데스노트’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얻고있다. 이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 미우라 하루마(三浦春馬), 아시나 세이(芦名星)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 워’ 美 개봉 10일간 수입 ‘78억원’

    ‘디 워’ 美 개봉 10일간 수입 ‘78억원’

    심형래의 ‘디 워’가 개봉 이후 10일간 약 843만 달러(한화 약 78억 원)를 벌어들였다. 23일자 버라이어티가 보도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집계에 따르면 ‘디워’는 개봉 2주째 주말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251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를 보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된 흥행수입을 올린 ‘디 워’는 2천246개 관에서 스크린당 하루 평균 수입 약 372달러(한화 약 34만 원)를 기록했다.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 3:멸종’은 2천828개 관에서 2천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시카 알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굿 럭 척’은 2천612개 관에서사흘 동안 1천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은 742만 달러(2천755개관)에 그쳐 3위로 미끄러졌다. 이번 주말 확대 상영한 비고 모텐슨의 ‘이스턴 프로미세스’는 1천404개 스크린에서 574만 달러를 거두면서 2천902개 스크린에서 635만 달러를 벌어들인 러셀 크로의 ‘3:10 투 유마’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새로 개봉한 아만다 바인스의 코미디 영화 ‘시드니 화이트’가 2천104개 스크린에서 530만 달러를 기록, 6위를 차지했다. ’디 워’와 같은 날 개봉해 3위를 차지했던 코미디 영화 ‘미스터 우드콕’은 497만 달러를 기록, 7위로 처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후원한 독립영화 ‘인투 더 와일드’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4개 관에서 스크린당 5만1천649달러를 벌어들이며 사흘 동안 20만6천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투 더 와일드’는 스크린당 흥행 수입으로 독립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가위 영화 IN] 이래서 강추! 저래서 비추!

    추석 대목이다. 연휴를 앞두고 9월초부터 한국영화가 쏟아지고 있다.20일 ‘사랑’과 ‘상사부일체’가 개봉하면서 추석 연휴 경합을 벌이는 한국영화만 7편이다. 대작 외화로는 유일한 ‘본 얼티메이텀’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만만찮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5일간의 연휴, 볼 만한 영화 8편을 골랐다. 관람을 돕기 위해 ‘이래서 강추, 저래서 비추’를 달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즐거운 인생 대 학 시절 록밴드 멤버였던 상우의 장례식에 모인 세 친구, 기영·성욱·혁수.“애들이 다야?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더 늦기 전에 접어뒀던 록밴드의 꿈을 펼치기로 작정한 ‘늙다리’ 아저씨들. 상우의 아들 꽃미남 현준까지 끌어들인 ‘활화산’은 다시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홍대 앞 클럽을 손쉽게 접수하고 자신들만의 무대까지 세우는 데 성공! 이준익/정진영·김윤석·김상호·장근석/드라마/전체관람가 강추 중년 남성을 위한 찬가.2040세대를 묶는 이야기와 음악. 비추 너무 쉬운 결말. 게다가 부인들은 왜 그리 못됐나.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작가 최인호의 자전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명중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중견 연기자 한혜숙이 17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 더욱 화제를 모은 작품. 주인공인 작가 최호와 함께 떠올리는 어머니에 관한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 자식 하나 잘되는 것 보고 한 평생 헌신적으로 살아온 그 옛날 어머니들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하명중/한혜숙·하상원·하명중/드라마/전체 강추 나이 지긋한 중년층이라면 “저건 내 이야기야.”할 듯. 비추 단순한 플롯, 평이한 연기와 편집은 지루하다. ■ 데쓰 프루프 자동차를 살인무기로 사용하는 전직 스턴트맨 마이크. 능글맞은 미소를 흘리며 약한 여성만을 골라 일을 벌이던 그가 ‘무서운 언니들´을 만나 된통 당하는 이야기.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더 통쾌할 수 없다! 70년대 B급 영화의 정서를 제대로 살린 타란티노의 엉뚱함과 재기에 키득키득 웃음이 난다. 쿠엔틴 타란티노/커트 러셀/액션/18세 강추 길고 긴 수다를 참으면 화끈한 발차기가 기다리고 있다. 비추 언니들 무서워서 질질 짜는 마초, 남자들 기분 나쁘려나. ■ 본 얼티메이텀 1편 ‘본 아이덴티티’가 처음 나왔을 때 3편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 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제임스 본드, 이단 헌트류의 매끈한 바람둥이 첩보원의 대척점에 서있는 제이슨 본. 단 한번도 웃지 않고 “나는 왜 살인기계가 되었나?”라는 정체성 고민의 시초를 찾아가는 본에게 어찌 연민과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액션 장면의 촬영과 편집에서 신기원을 이룬 영화. 폴 그린그래스/맷 데이먼/액션/ 강추 ‘트랜스포머’가 CG의 진수? ‘본 얼티메이텀’은 아날로그의 진수! 비추 2편에서 다 나온 이야기. 오직 액션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 사 랑 “맹세했다. 내 니 지키주기로…” 가까스로 만난 첫사랑 미주. 그러나 이번엔 가질 수 없는 인연이 되어 나타났다. 한 여자를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부산 사나이 인호의 순정.‘친구’에서 장동건의 변신을 이끌어 냈던 곽경택 감독, 이번엔 주진모를 택했다. 그의 사투리 연기와 거친 변신이 관전 포인트. 곽경택/주진모·박시연/멜로/18세 강추 “여자는 순간이다.”“저는 아임니더.” 이런 대사에 꽂힌다면. 비추 친구+달콤한 인생+로미오와 줄리엣=사랑. 구시대적 여성관도 흠. ■ 상사부일체 조직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한다는 큰 형님의 엄명에 따라 회사에 가게 된 계두식. 그가 간 이유는 유일하게 가방 끈이 길어서다. 두식은 뜻하지 않게 능력을 발휘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고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그러던 중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이 부당하게 해고되자 성질을 못 참고 회사의 횡포에 분연히 일어선다. 심승보/이성재·손창민·박상면·김성민/코미디/15세 강추 전작의 인기와 기대를 한몸에 받는 ‘추석 단골 손님’. 비추 폭력과 욕설로 웃기는 코미디, 이제 좀 그만하면 안되겠니? ■ 마이파더 22년 만에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온 입양아 제임스 파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아버지는 2명을 살해한 사형수. 실제 주인공 애런 베이츠의 TV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든 영화. 낯익어서 어쩌면 뻔할 수 있는 이야기가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에 힘입어 감동 지수를 더욱 끌어올린다. 다니엘 헤니의 슬픈 눈빛과 어눌한 한국말 대사는 가슴을 저릿저릿하게 만든다. 황동혁/다니엘 헤니·김영철/드라마/15세 강추 눈요기에 그쳤던 다니엘 헤니가 ‘진짜, 제대로’ 연기한다! 비추 에필로그까지 울린다. 충혈된 눈으로 극장문을 나서기 싫다면. ■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당신 어머니를 우리가 납치했는데.” “뭐라고? 아이, 어머니 또 장난치시네.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해.” 금지옥엽 키워 한몫씩 일찍감치 챙겨줬는데 납치범의 전화를 받은 자식들 하나같이 무관심이다. 열받은 ‘국밥 재벌’ 권순분 여사의 통 큰 제안.“500억 받아주겠다.” 인질에서 납치 주모자로 변신, 경찰과 납치범들 머리꼭대기에 앉아 모든 사건을 지휘한다. 김상진/나문희·유해진·강성진·박상면/코미디/15세 강추 드디어 주연으로 등극한 ‘국민 어머니’ 나문희가 갖는 프리미엄. 비추 감독, 배우, 설정까지 똑 떨어지는데 웃음도 연기도 2%부족한 맛.
  • 반 접힌 이병헌 얼굴사진에 日팬들 “버럭”

    반 접힌 이병헌 얼굴사진에 日팬들 “버럭”

    혹시 편집자가 ‘안티’? 최근 일본에서 ‘뵨사마’ 이병헌의 화보집이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화보집 안에 실린 이병헌의 얼굴사진 몇 장이 책 중앙부분에 걸쳐있어 보기 흉하게 나온 것. 9300엔(한화 약 7만 4천원)이나 하는 가격에도 지금까지 5만부 가까이 팔린 이병헌의 최신화보집에 일본팬들은 적잖은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모습을 실은 이 화보집은 160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특히 이병헌의 얼굴이 책 중간부분에 접혀서 나오는 사진이 무려 9컷이나 있다. 화보집을 구입한 팬들은 이같은 사진에 대해 출판사측에 항의하거나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출판사측은 “사진작가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어했다.”며 “그래서 수정과 편집작업을 거치지 않고 사진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또 “보기 안좋게 나온 사진에 한해서는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출판사측의 대응에 팬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화보집을 구입한 효고현(兵庫県)의 한 주부(39)는 “얼굴이 책 접히는 부분에 실려있어 사진이 이상하게 보인다.”며 “많이 기대했는데 왜 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해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특별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히어로’는 지난 8일 일본에서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드보이’ 美언론 선정 ‘최고의 복수영화’ 5위

    ‘올드보이’ 美언론 선정 ‘최고의 복수영화’ 5위

    “‘올드보이’는 역사에 남을 복수영화” 한국영화 ‘올드보이’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복수영화’ 5위로 선정됐다. 영화전문사이트 ‘시네마블렌드’(cinemablend.com)는 18일 ‘TOP 5 REVENGE FLICKS’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개봉한 최고의 복수영화 5편을 선정했다. 이 선정 목록에서 박찬욱 감독의 2003년 작품 ‘올드보이’는 “복수를 전혀 미화하지 않고 냉정하게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5위에 올랐다. 사이트는 “‘올드보이’는 매우 뒤틀린 비도덕적인 영화”라며 “그러나 오히려 그 지저분함 뒤에 복수의 순수함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정에서 1위는 니콜라스 메이어 감독의 1982년작 ‘스타트렉2-칸의 분노’(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가 차지했으며 ‘킬빌’(Kill Bill)과 ‘벤허’(Ben-Her), ‘뛰는 백수 나는 건달’(Office Space) 등이 뒤를 이었다. 올드보이는 이보다 앞서 지난 3일 미국 최대의 게임포털 IGN(ign.com)에서 선정한 복수영화 순위에서도 6위에 오른 바 있다. 이같은 조사의 배경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복수영화들의 성공에 따른 것. 올해 미국 극장가에서는 지난 주말 ‘디워’를 제치고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을 비롯 ‘데스 센텐스’(Death Sentence), ‘본 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 등 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워’ 美개봉 첫날 수익 14억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Dragon Wars)는 괴수영화가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영화 비평란을 통해 “만약 당신이 일본의 괴수영화를 그리워한다면 용기를 내라.”며 이렇게 평했다. 이어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영화를 즐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워는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이집션 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진 뒤 14일부터 미국 내 2275개 극장에서 개봉됐다. 개봉 첫날 현지 반응은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반면, 관객들은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스턴 헤럴드는 “디 워는 킹콩과 고질라, 나이트메어를 적당히 섞은 것보다 못하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언론들과 반대편에 서있다. 뉴욕타임스의 관객 점수는 별 3개 반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디워는 개봉 첫날 155만달러(약 14억 4300만원)를 벌어들여 박스 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는 ‘더 브레이브 원’(2755개 455만달러),‘미스터 우드코크’(2231개 275만달러),‘3:10 투 유마’(2667개 274만 5000달러),‘슈퍼배드’(2910개 167만 5000달러)에 이은 좋은 성적이다. 또한 역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첫날 가장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역대 북미지역에서 개봉 첫주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한국영화는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로 2004년 29개관에서 개봉 첫주 36만 3439달러의 수입을 기록했었다. 앞서 미국의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디워는 괴물들이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파괴하는 심형래 감독의 영화”라고 소개하면서 공상과학 영화팬들에게 괜찮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추석 극장가 읽는 세가지 키워드

    추석 극장가 읽는 세가지 키워드

    아직 추석 연휴가 시작되려면 일주일가량 남았지만, 극장가는 벌써 추석 대목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 추석은 5일 황금 연휴인데다, 비슷비슷한 크기의 영화들이 쏟아져 나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추석 극장가를 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본다. ●여배우보다는 ‘남자의 향기’ 지난해 추석에는 유독 여배우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6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는 정마담 역으로 열연해 주인공 조승우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가문의 영광’ 3편으로 지난 추석시즌에 개봉한 ‘가문의 부활’ 역시 김수미와 김원희의 코믹 애드리브를 전면에 내세워 성공을 거뒀다. 같은 기간 개봉된 ‘잘살아보세’ ‘구미호가족’ ‘무도리’도 각각 김정은, 박시연, 서영희 등이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올해는 남자배우들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다니엘 헤니 주연의 ‘마이 파더’를 비롯해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사랑’은 주진모를 주연으로 내세웠다.‘두사부일체’ 3편격인 ‘상사부일체’는 이성재, 손창민, 김성민, 박상면 등 연기파 남성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빅3 vs ‘빅4+α’ 상대적으로 미국 영화시장의 비수기에 해당되는 추석시즌에는 대대로 한국영화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이같은 흐름 속에 지난 추석 시즌이 ‘타짜’ ‘라디오스타’ ‘가문의 부활’ 등 빅3로 압축되었다면, 올해는 저마다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의 집계에 따르면,14일 개봉작 예매순위는 ‘본 얼티메이텀’‘권순분여사 남치사건’‘두 얼굴의 여친’‘즐거운 인생’ 등 추석 기대작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 4개 작품의 점유율은 그 순위가 무색할 만큼 박빙의 차이를 보이고 있고,‘마이파더’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도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추석 연휴 직전인 20일에 개봉하는 ‘사랑’과 ‘상사부일체’,‘인베이젼’이 가세하면 말 그대로 추석극장가는 흥행을 쉽게 점칠 수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추석에 있다! 없다? 지난 추석까지는 있었지만, 올해엔 없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청룽 주연 영화다. 명절 안방극장에도 단골손님인 청룽은 지난해 ’BB 프로젝트‘를 비롯해 추석시즌마다 10편이 넘는 영화들로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영화의 기세에 눌려서일까. 그가 출연한 ’러시아워 3‘는 연휴가 끝난 뒤인 내달 3일 개봉된다. 하지만 예년과 변함없이 추석 극장가를 찾는 영화들도 있다. 바로 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조폭 코미디다. 지난해 추석 개봉된 ‘가문의 부활’은 완성도에 대한 관객들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34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1,2편을 합해 960만명을 동원한 ‘상사부일체’가 추석 조폭코미디의 흥행 계보를 이을 것인지 특히 주목된다. 이밖에 지난해 추석 ‘라디오 스타’로 잔잔한 감동을 준 이준익 감독은 밴드 영화 ‘즐거운 인생’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직장과 가정에서 소외된 40대 가장들의 꿈찾기를 다룬 영화다,‘디워’와 ’화려한 휴가‘의 흥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고 있는 극장가. 이번 추석 시즌은 하반기 한국 영화의 행보를 점칠 수 있는 주요 잣대로 관심을 모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강유정의 영화 in] 척 앤 래리

    [강유정의 영화 in] 척 앤 래리

    ‘척 앤 래리’는 애덤 샌들러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애덤 샌들러 하면 ‘빅 대디’‘클릭’‘첫 키스만 50번째’ 등의 영화들이 생각난다. 그렇다. 애덤 샌들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들을 애덤 샌들러표 코미디로 만들어낸다.‘빅 대디’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만난 ‘척 앤 래리’는 화장실 유머와 애덤 샌들러표 코미디 사이에서 웃음을 만들어낸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누르고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도 이 영화답다. 사실상 ‘척 앤 래리’는 알 것 다 아는 어른들끼리 나누는 조금은 저속한 농담 같은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죽은 아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친구 래리의 곤란에서 시작된다. 아내 앞으로 준비해왔던 연금 혜택을 아이들에게 돌리지 못해 자신의 위험수당 및 연금이 모두 공중에 뜰 위기에 처한 것이다. 방법은 하나뿐이다. 결혼을 해서 다시 연금수령자를 조정하는 것, 이에 아내만을 사랑하는 래리는 묘안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바로 모든 위험에 함께 맞서왔던 친구 척을 동성 부부인 양 보고하는 것. 영화의 웃음 포인트는 바로 이 엉뚱한 제안에 자리 잡고 있다. 아내가 죽은 후 연금을 아이들에게 주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한다는 것이 하필 친한 친구인 남자 파트너라는 사실 말이다. 이성애자의 동성 결혼 자체가 실은 코미디다. 이 코미디는 소방관, 난봉꾼의 이미지와 결합되어 성적 코드로 확산된다. 미국에서 소방관은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애덤 샌들러가 맡은 역은 예상하다시피 섹시한 난봉꾼 소방관이다. 가장 섹시한 남성들의 집합이지만 한편 소방관의 세계는 진짜 남성들에 대한 오해가 존재해야 하는 이를테면 마초적 공간이기도 하다. 거짓말이지만 척과 래리가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하자 모든 사람들이 마치 벌레라도 본 듯 피하기 시작한다. 물론 여기에도 웃음이 있다. 피하는 것 자체가 코믹하게 연출되는 것이다. 폭력배 외모를 지닌 우락부락한 어느 소방관은 자신도 동성애자라며 고백을 하고 모두들 공포에 떨고 있는 샤워장에서 에로틱한 춤을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척을 진짜 동성애자로 생각한 변호사는 그를 여자 친구 대하듯 하면서 자신의 가슴을 만져보게까지 한다. 난봉꾼 척은 동성애자인 척하면서 변호사의 몸을 만지고, 동성애자로 보이기 위해 게이코드를 남발한다. 사회적 소수자라는 점에서 게이를 활용한 코미디들은 자칫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문제와 맞닿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척 앤 래리’는 게이 코드를 웃음 장치로 활용하면서도 영리하게 정치적 문제를 비켜나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거나 ‘척 앤 래리’는 의식 아래 숨죽이고 있는 온갖 잡스러운 상상력에 불을 붙인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을 키득거리게 만든다. 일상에 갇힌 지저분한 상상력들의 출구, 어쩌면 이런 것이야말로 코미디 영화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싶다. 영화평론가
  • 1년새 자산 1조원 불린 이형규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1년새 자산 1조원 불린 이형규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주식 수익률 43.2%, 기업 인수·합병(M&A)관련 펀드 투자, 지방 역세권 및 혁신·기업도시 개발 사업 참여, 뮤지컬 사업 투자…. 지방 공무원 22만명의 회비를 받아 운영되는, 상조회 성격의 ‘지방행정공제회’의 자산을 지난 1년새 2조원대에서 3조원대로 불린 사업 내역들이다. 이형규(54)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이 펼쳐 보인 공제회의 ‘화려한 변신’이 공직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관료에서 자산운용사 CEO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면서 그는 이제 여기저기서 투자 요청을 받는 ‘큰 손’이 됐다. 행시 16회로 28명의 총리를 모시며 총리실 ‘터줏대감’으로 불리던 그는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전북 행정부지사를 거쳐 지난해 7월 이사장에 취임했다. 그가 입성한 이후 공제회는 채권 등 안정적인 자산 운영에서 벗어나 해외 부동산에까지 투자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그는 “공직에 있을 때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린뒤 결정을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라고 말했다. 그의 공격적인 투자·경영 방식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LG카드, 대우건설 인수 컨소시엄 등 기업 M&A(인수합병) 관련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만 해도 1조원대 입니다. 두바이 오피스 빌딩, 맨해튼 임대형 아파트 사업 등 해외 부동산 투자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성남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공공·민간 합동 프로젝트파이낸싱 민간사업자로 공제회가 선정된 뒤로 공직사회에서 공제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확 바뀌었다. 현대건설 등 굵직한 대형 건설사들을 제치고 공제회가 최대지분을 갖는 주간사업자가 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초 서커스 ‘퀴담’에 투자하고, 지난 7월 복합영화상영관 ‘메가박스’를 인수하는 등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그는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익 관련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사업을 통한 이익을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각종 사업에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해리포터시리즈 사상최고 수입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가 흥행 판도를 바꿨다.‘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 ‘스타워스’ 시리즈를 제치고 사상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BBC 인터넷판은 11일 5편까지 제작된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 극장에서 44억 7000만달러(약 4조 1853억원)를 벌어들여 역대 개봉영화 중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최신작 ‘카지노 로열’까지 총 22편이 제작된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44억 4000만달러를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스타워스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까지 모두 6편이 개봉된 스타워스 시리즈는 42억 3000만달러의 수입을 내 3위로 내려앉았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변양균-신정아 의혹 파문] ‘또다른 변양균’ 줄줄이 나오나

    [변양균-신정아 의혹 파문] ‘또다른 변양균’ 줄줄이 나오나

    ‘깜도 안되는 소설’이라던 신정아씨를 둘러싼 의혹이 정권 실세가 개입한 로비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청와대 3인자로 알려졌던 변양균 전 정책실장을 낙마시킨 검찰의 압수수색 물품이 지금까지 베일속에 가리워진 신씨의 또다른 비호 세력을 노출시킬 ‘블랙박스’가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변 전 실장과 신씨 사이에 오고간 수백통의 이메일 외에 또다른 압수품이 이들의 ‘각별한’ 관계와 동국대 교수 임용 등과 관련한 외압 의혹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민 서울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11일 “이메일과 또다른 압수품에서 변 실장 관련 부분이 확인됐다.”면서도 “신정아 본인도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또다른 압수품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 계좌는 아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지만, 구 차장검사는 이날 “압수수색에서 사진은 나오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검찰은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지만, 신씨의 오피스텔에 대한 두 차례의 압수수색에서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입증할 정표(情表)나 변 전 실장의 것이 확실한 개인적인 소지품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신빙성있게 제기되고 있다. 변 전 실장이 신씨의 동국대 임용 및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선임과정 등에 깊숙이 개입했는지를 밝혀줄 ‘블랙박스’는 신씨가 지난 7월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뒤 짧은 체류기간 지우려고 애썼던 이메일의 복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관계자는 “몇년 간에 걸친 수백통의 이메일이라고 해도 첨부파일이 많지 않다면 메모리 용량은 얼마되지 않는다. 비전문가가 이메일을 삭제했다면 하드디스크 한 구석에 남아 있을 것이고 복구하는 데는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검찰이 신씨와 관련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지난 5일과 10일이다. 신씨가 하드디스크를 포맷했다고 하더라도 검찰의 분석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일 것으로 보인다. 신씨의 이메일 내용이 오롯이 복구된다면 그동안 신씨를 음양으로 도왔던 변 전 실장 외에 다른 관련자들도 줄줄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신씨는 성곡미술관에 재직하던 2002년 4월부터 올 7월까지 기획한 전시마다 탁월한 기업 후원 실적을 뽐냈다. 정부가 관리 중이던 대우건설이 7차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3차례 후원을 받았다. 포스코,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등으로부터 모두 22차례의 후원을 받았다. 특히 변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된 2005년부터 기업들의 후원이 집중됐다.2005년부터 성곡미술관은 무려 18차례의 기업 후원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미술계에선 “거물급 인사가 신씨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변 전 실장이 기획처 장관 시절 ‘실세’였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혼자의 입김으로만 이뤄냈다고 하기엔 무리라는 지적이 많다. 변 전 실장을 정점으로 신씨를 도운 복수의 ‘비호세력’ 또는 ‘우군’이 있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과테말라에 있던 변 전 실장과 장윤 스님의 연락을 이어준 ‘제3의 인물’도 베일에 가리워진 우군 가운데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신씨가 “복수의 상대와 각별했다.”는 주변의 증언도 이같은 정황을 뒷받침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디 워’는 국내용?” 해외평론가 혹평 이어져

    “디 워’는 국내용?” 해외평론가 혹평 이어져

    “‘디워’는 최악의 판타지 영화” 다음달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디 워’에 대한 해외 영화평론가들의 비판이 매섭다. 유명 영화평론가 클린트 모리스는 영화사이트 ‘무비홀(moviehole.net)’에 올린 디워에 대한 글에서 “검과 마법의 이야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최악’으로 남을만한 영화”(On the tail end of a busy sword and sorcery decade “D-War” could be the worst of the lot.)라고 평가했다. 또 뛰어난 CG가 돋보였던 예고편과 본 영화를 비교하면서 “짐승에게 립스틱을 발라놓고 섹시해지기를 기대한 격”이라고 꼬집었다. 모리스는 영화에 대해 “한국(조선시대)에서의 전투 장면은 스타워즈에서 본 장면들이고 다른 장면들의 세세한 부분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며 독창적이지 못한 장면연출을 비판했다. 이어 “역사적인 설명은 ‘그때 그랬었다’고 넘어가는 수준”이라며 신화에 대한 서술이 빈약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화면이 볼만하다는 일각의 평가는 어떻게든 칭찬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억지”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영화잡지 ‘버라이어티’ 데렉 엘리 기자의 평도 비판적이다. 엘리는 “가장 비싼 컬트 DVD로 남게 될 것 같다.”(Looks likely to end up the most expensive cult movie on DVD)면서 “심형래 감독은 다른 한국영화가 보여준 풍자나 재치를 보여주지 못한 채 단지 기술력만으로 미국과 세계 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버라이어티’지의 한국 통신원 달시 파켓 역시 디워에 혹평을 남겼다. 파켓은 한국평론가들과 가진 대담에서 “캐릭터의 깊이가 없었고 대사도 어색했다. 그런 대사를 가지고 연기를 잘하기도 힘들었을 것”, “예고편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다 봤다는 느낌”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파켓은 이전에도 디워에 대해 “Oh, my GOD!”이라는 말로 짧은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개봉 20일만에 누적관객 7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워는 9월 14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디워’ 전세계 박스오피스 6위…흥행 ‘포효’ ☞[관련기사] 中언론 “디워는 할리우드 기술로 만든 영화” ☞[관련기사] ‘디 워’ 제이슨 베어 “한국 흥행돌풍 자랑스럽다” 사진 = moviehole.net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워’ 전세계 박스오피스 6위…흥행 ‘포효’

    ‘디워’ 전세계 박스오피스 6위…흥행 ‘포효’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8월 초부터 세계 박스오피스의 상위권을 지키며 전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적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officemojo.com)가 집계한 지난주(8월 12일~18일) ‘디워’의 총 흥행 수익은 3천 8백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로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난주(8월 5일~11일)보다 한 단계 하락한 순위지만, 흥행 수익 1천만 달러(한화 약 94억원)로 7위를 기록한 ‘러시아워3’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또 디워는 이미 전 세계를 무대로 개봉된 ‘심슨 가족 더 무비’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과 같은 헐리우드 영화와 달리 한국에서만 개봉된 상황에서 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이트는 디워에 대해 “한국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인 ‘괴물’(1301만명)보다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며 “계속 이런 상황이 유지된다면 괴물의 흥행성적을 곧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심슨가족, 더 무비’가 남미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라따뚜이’, ‘트랜스포머’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디워’는 지난 17일 이미 ‘타짜’(684만명)를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에 올랐고 18일부로 전국 7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워’ 세계 박스오피스 5위…해외팬에 눈도장

    ‘디워’ 세계 박스오피스 5위…해외팬에 눈도장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세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 자국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해외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디워는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boxofficemojo.com)가 발표한 8월 첫주 수익 세계 순위에서 헐리우드 영화 ‘에반 올마이티’ 등을 제치고 흥행 수익 5위를 기록했다. 집계된 수익은 1970만 달러(약 180억원). 한국에서만 개봉해 세계 각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헐리웃 영화들을 제치고 상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이트는 디워에 대해 “한국 영화 초유의 제작비인 7500만 달러(약 700억원)가 투자됐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해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괴물’과 같은 ‘괴수영화’” 라며 “일년 전 ‘괴물’과 비슷하게 개봉해 좋은 출발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달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심슨가족, 더 무비’가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고 ‘트랜스포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라따뚜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흥행 성공에 힘입어 해외 영화팬들도 주목하고 있는 디워는 미국에서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디워’는 전쟁 중…1000만돌파 가능할까? ☞[관련기사] 日네티즌 “디워, 예고편 만으로도 매력적”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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