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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널 500만 돌파, 하정우-배두나 풍선 들고 인증샷 ‘4차원 코믹 포즈’

    터널 500만 돌파, 하정우-배두나 풍선 들고 인증샷 ‘4차원 코믹 포즈’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21일 하루 42만 825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508만 4797명으로 500만을 돌파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터널’의 하정우, 배두나, 김성훈 감독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깜찍한 안경을 쓴 세 사람은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하는 풍선을 들고 모델 같은 센스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난기가 묻어나는 세 사람의 인증샷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진다. 대구 무대 인사 도중 5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세 사람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인증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기쁨을 나눴다. 하정우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홀로 이끌며 558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터널’에서도 홀로 터널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영화를 이끌며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10일 개봉 첫 날 37만 명을 동원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터널’은 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을 넘어섰고, 10일째 400만 돌파했다. 2위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로 이날 18만 3708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 483만 2448명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스타트렉 비욘드’(감독 저스틴 린)는 이날 18만 2851명을 끌어모으며 ‘덕혜옹주’와 근소한 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말 흥행1위 ‘터널’ 300만명 돌파

    주말 흥행1위 ‘터널’ 300만명 돌파

    올여름 국내 극장가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스크린에 걸린 한국 영화 ‘빅4’ 모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1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난 영화 ‘터널’(10일 개봉)은 12∼14일 관객 182만 270명(매출 점유율 40.4%)을 불러 모아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터널에 매몰된 평범한 자동차 영업 사원이 벌이는 사투와 그의 구조를 둘러싼 터널 바깥 풍경을 그린 영화다. 이로써 좀비물 ‘부산행‘(7월 20일)을 시작으로 전쟁 첩보물 ‘인천상륙작전’(7월 27일)과 역사물 ‘덕혜옹주’(8월 3일)를 거쳐 ‘터널’까지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 바통이 차례차례 이어졌다. 경쟁작이 없었던 ‘부산행’이 개봉 첫 주말 가장 많은 321만 5748명을 동원했다. 이어 ‘터널’, ‘인천상륙작전’(179만 4808명), ‘덕혜옹주’(117만 382명) 순이었다. CJ엔터테인먼트(인천상륙작전), 쇼박스(터널), 뉴(부산행), 롯데엔터테인먼트(덕혜옹주) 등 국내 메이저 배급사가 성수기를 겨냥해 내놓은 텐트폴 영화(흥행 기대작)가 모두 인기를 끈 것은 드문 일이다. 가장 이례적인 흥행 레이스를 보인 것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덕혜옹주’. 개봉 첫날 1위의 기세가 주말까지 이어지는 게 보통인데, 선행 주자인 ‘인천상륙작전’과 할리우드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밀려 3위로 출발한 ‘덕혜옹주’는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 14일 기준 누적 관객은 ‘부산행’(1079만 1384명), ‘인천상륙작전’(622만 9731명), ‘덕혜옹주’(354만 9281명), ‘터널’(258만 553명) 순이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부산행’이 5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빅4 모두 톱5에 포진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이들 사이를 비집고 4위에 올랐다. 6위는 ‘터널’과 같은 날 개봉한 ‘국가대표2’가 차지했다. 한국 최초 여성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야기로, 수애와 오연수 등이 열연했으나 상대적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6502명. 홍지민 기자 icaus@seoul.co.kr
  • ‘인천상륙작전’ 600만 돌파 ‘덕혜옹주’ 300만 ‘터널’ 200만 “韓 영화 3끌이 흥행”

    ‘인천상륙작전’ 600만 돌파 ‘덕혜옹주’ 300만 ‘터널’ 200만 “韓 영화 3끌이 흥행”

    ‘인천상륙작전’의 6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졌다. ‘덕혜옹주’와 ‘터널’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인천상륙작전’은 ‘부산행’(8월12일 기준 1052만6767명), ‘검사외전’(970만6695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970만6695명), ‘곡성’(687만8091명)에 이어 2016년 개봉작 박스오피스 TOP5에 올랐다. ‘인천상륙작전’은 ‘터널’, ‘덕혜옹주’ 등 쟁쟁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주말에 접어들어 높은 흥행 상승폭을 보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정우 주연의 ‘터널’은 14일 오전 누적 관객 수 205만4736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예진 주연의 ‘덕혜옹주’도 누적 관객수 314만5644명을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UL엔터테인먼트 “접촉 사실” 판타지오 주가 하루 만에...

    하정우 UL엔터테인먼트 “접촉 사실” 판타지오 주가 하루 만에...

    배우 하정우가 소속사 판타지오를 떠나 UL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판타지오의 주가가 떨어졌다. UL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정우와의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11일 오마이스타는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를 앞둔 하정우가 새 소속사로 UL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UL엔터테인먼트는 판타지오 출신인 양현승 대표가 꾸린 회사로 하정우와 양 대표는 판타지오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UL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정우 영입설에 대해 “하정우와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나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정우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여러 기획사에서 접촉 중인 것으로 안다. UL엔터테인먼트도 그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정우가 현재 소속돼 있는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정우의 이적설이 악재로 작용해 전날 종가 1495원에서 3.68% 하락한 1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가 시가총액 709억원 규모의 회사인 것을 감안하면 ‘하정우 이적설’로 인해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는 하루 사이 26억여 원의 손해를 보게 됐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터널’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터널’은 개봉 첫날 37만894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잘못된 관행’ 강남 주차타워 사망 불렀다

    ‘잘못된 관행’ 강남 주차타워 사망 불렀다

    당시 리프트 8.5m 아래 있었지만 착각한 관리인 진입 허가해 참변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주차타워(기계식 주차장)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8.5m 지하로 떨어져 운전자 이모(46·여)씨가 숨진 사건의 원인이 외부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해 주차타워 문을 닫아 놓는 관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차타워는 차량 주차용 리프트가 진입구인 1층으로 올라오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계돼 있다. 그런데 이 진입문을 평소 강제로 닫아 둔다. 외부 차량이 주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날도 주차관리인은 문이 닫혀 있었지만 리프트가 1층에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문을 열었다. 그러나 리프트는 지하에 있는 상황이었고, 차가 들어가면서 참변이 발생했다. 문제의 주차타워뿐 아니라 대개의 다른 주차타워들도 평소 진입문을 닫아 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주차관리인 교육 같은 통상적 대책보다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는 식의 기계적 오류가 발생하면 주차타워 진입문이 자동으로 닫히게 돼 있는데, 등록 외 차량의 ‘얌체주차’를 막기 위해 늘 출입문을 닫아 두었기 때문에 관리인이 지하 8.5m 아래에 있던 리프트가 1층에 있는 줄 알고 진입문을 열어 주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종합감식 결과에서도 기계적 결함은 알 수 없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고 당시 주차장 제어박스의 액정에 기계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표시도 떴지만, 햇살에 반사돼 주차관리인이 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계적 오류가 있으면 문이 다시 닫혀야 하지만 차량이 진입할 때 문이 닫히면 차량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진입문에 차량 감지 센서를 달아 놓아 문은 닫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차장 유지보수 업체가 매달 정기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었던 만큼 이 업체 관계자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런 관행이 보편화돼 있다는 점이다. 영등포구의 한 기계식 주차장 관리인은 “외부 사람이 무단으로 주차할 경우 관리인이 통제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진입문을 평소에 닫아 놓는 것”이라며 “진입문이 열려 있으면 불안하고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한국주차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전국의 주차타워는 모두 4만 7835곳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1339곳이 새로 설치되는 등 매년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다. 주차타워에서 일어나는 인명사고도 2014년 5건에서 지난해 10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6건이 발생했다. 지난 4월에는 경기 하남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 주차타워에서 차량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망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씨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교통안전공단은 내년 2월부터 주차관리인이 되려면 4시간의 안전교육을 받게 했다. 또 20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용하는 주차타워에는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게 했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사소한 오류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중·삼중의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며 “주차관리인이 일일점검을 하는 것은 물론, 일회성 안전교육보다는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성룡 신작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메인 예고편

    성룡 신작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메인 예고편

    코믹 액션 어드벤처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는 원칙주의 홍콩 경찰과 사기 능력 100% 전문 도박꾼 커플이 악명 높은 범죄 조직에 맞서는 유쾌하고 화끈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홍콩경찰 베니 챈(성룡)이 위기에 처한 파트너의 딸 사만다(판빙빙)를 구하기 위해 사기능력 100% 전문 도박꾼 코너 왓츠(조니 녹스빌)와 첫 만남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마카오로 데려가려는 성룡의 여권을 불태우며, “여권 없이 국경은 어떻게 건너려고?”라고 말하는 조니 녹스빌의 모습은 이후 둘 앞에 펼쳐질 요절복통 고생길을 암시한다. 여기에 “마카오에 오기 전, 둘 다 없애버려!”라고 말하는 적대자의 대사는 성룡과 조니 녹스빌이 마주하게 될 위기를 예상케 한다. 한편,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는 중국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8일 만에 한화 약 962억의 수익을 기록했다. 9월 1일 개봉 예정. 15세 관람가. 107분. 사진 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산행’ 970만 관객 돌파, 천만고지 ‘눈앞’

    ‘부산행’ 970만 관객 돌파, 천만고지 ‘눈앞’

    영화 ‘부산행’이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 누적 관객수 970만 7263명을 돌파했다. ‘부산행’은 이번 주말 동안 4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고지를 찍을 전망이다. 이는 한국 영화로는 14번째, 외화 포함 18번째다. 한편 3일 개봉한 ‘덕해옹주’가 5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인천상륙작전’과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현재 ‘부산행’은 4위로 순항 중이다. 사진 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산행 관객수, 941만명 “주말 1천만 돌파 예측” 영화순위 1위는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관객수, 941만명 “주말 1천만 돌파 예측” 영화순위 1위는 ‘인천상륙작전’

    영화 ‘부산행’이 관객수 941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부산행’은 개봉 19일째인 7일 1000만 관객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4일까지 관객수 941만6022명을 기록했다. 4일 스크린 수는 586개, 일일 상영 회차는 2224회로 16만3834명을 추가한 수치다. 한때 1800개까지 치솟았던 스크린 수는 개봉 3주차로 접어들고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센 경쟁작들이 치고 들어오면서 500개 대로 줄어들었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이틀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행’ 배급사인 NEW 측 관계자는 “스크린 수는 많이 줄었지만 주말께 10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영화 예매 순위에 따르면 지난 4일 일일박스오피스 1위는 이정재 이범수 리암니슨이 출연한 ‘인천상륙작전’이 차지했다. 2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3위는 손예진이 열연한 ‘덕혜옹주’가 차지했다. 4위는 공유 정유미 마동석이 출연한 ‘부산행’이, 5위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위는 ‘제인슨 본’이, 7위는 ‘명탐정 코난 순혹의 악몽’이, 8위는 ‘도리를 찾아서’가 차지으며 하정우 오달수의 신작 ‘터널’이 9위, ‘아이스 에이지: 지구대충돌’이 10위에 올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쾌하게·박력있게·스릴있게…韓·美·日 애니 삼국지

    경쾌하게·박력있게·스릴있게…韓·美·日 애니 삼국지

    여름 극장가는 블록버스터 외에도 가족 관람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전쟁이 발발하는 시기다. 7월 마지막주 박스오피스 톱 10 중 ‘도리를 찾아서’, ‘아이스에이지: 지구대충돌’, ‘극장판 요괴워치’, ‘빅’ 등 애니메이션이 네 편이나 차지하고 있다. 8월, 애니메이션 전쟁이 더 뜨거워진다. 굵직굵직한 작품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한·미·일 대결이 펼쳐지는 것도 관전 포인트. ●북미 극장가 휩쓴 ‘마이펫’·日 ‘코난’ 오늘 개봉 맞불 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전체 관람가)은 올해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의 흥행 바통을 잇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SF ‘스타트렉 비욘드’가 개봉하기 전까지 2주간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를 선보이며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일루미네이션에서 제작했다. 애완동물들의 일상을 사람이 아닌 동물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새 입양견 때문에 평화로운 일상에 금이 간 반려견 맥스가 뜻밖의 사고로 주인 곁을 떠나게 된 뒤 동물 친구들과 겪게 되는 모험담이 경쾌하다. 물량 공세를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는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12세)이 눈에 띈다. ‘마이펫…’과 같은 날 극장에 걸린다. ‘명탐정 코난’의 20번째 극장판이다. 만화는 아오야마 고쇼가 1994년 처음 잡지에 연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그리고 있으며, 1996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시작됐다. 극장판은 1997년 첫 편이 나온 뒤 해마다 한 편씩 제작되고 있다. 극장판에서 코난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급 모험을 펼친다. 관객 몰이가 큰 작품은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국내에서는 6번째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이 2008년 처음 상륙한 뒤 일본색이 짙은 네 작품을 제외하고 19번째 ‘화염의 해바라기’까지 모두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이 430만명에 달한다. ●이성강 감독 ‘카이’ 17일·연상호 감독 ‘서울역’ 18일 개봉 한국 애니메이션 중에는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 ‘서울역’(15세)과 이성강 감독의 판타지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전체)이 빅카드다. 18일 개봉하는 ‘서울역’은 연 감독의 첫 실사 영화 ‘부산행’보다 앞선 이야기(프리퀄)를 담고 있다. 공유 부녀가 KTX에 탑승하기 전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서울역에서 평범한 시민들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부산행’ 도입부에서 KTX에 돌연 탑승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감염자로 특별 출연한 심은경이 류승룡, 이준과 함께 목소리 연기를 한 점이 흥미롭다. 심은경이 두 작품의 연결고리인 셈이다. 최근 몇 년 새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유아용을 제외하곤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에 ‘서울역’이 ‘부산행’의 열기에 힘입어 흥행 열차에 탑승할지 주목된다. ‘서울역’보다 하루 앞선 17일 스크린에 걸리는 ‘카이…’는 2002년 국내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축제인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랑프리를 수상했던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이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소년 카이와 눈의 여왕 하탄의 대결이 하이라이트다. 연상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 佛안시영화제 석권 ‘보이 앤 더 월드’ 4일·‘리우 2096’ 11일 첫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맞아 브라질 애니메이션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도 마련됐다. 안시를 2년 연속 석권했던 작품들이다. 먼저 2014년 그랑프리 수상작 ‘보이 앤 더 월드’(전체)가 4일 개봉한다. 도시로 일자리를 구하러 간 아빠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소년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세계를 동화적인 감성으로 그려내며 한편으론 도시화와 세계화, 자본주의와 미디어의 범람, 인간 소외를 풍자한 수작이다. 11일에는 2013년 그랑프리 수상작인 ‘리우 2096’(19세)이 개봉한다. 영원한 생명을 지닌 인디언 전사와 끊임없이 환생하는 여인의 600년에 걸친 사랑을 그린 대서사 판타지물이다. 1500년대 프랑스·포르투갈 식민 지배, 1800년대 노예제 폐지 투쟁, 1960~70년대 군부 독재 등을 거쳐 2096년 물 부족 사태로 인한 소요까지 실제 역사와 앞으로 일어날 법한 역사까지 만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韓中 합작, 흥행 시작

    韓中 합작, 흥행 시작

    이정재 진출작 개봉 첫날 4위 이민호 작품 3주간 363억 매출 양국 배우·中자본 결합 등 효과 김수현 출연 ‘리얼’ 등도 기대 지지부진했던 한·중 합작 영화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국 배우가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하고, 한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거나 한국 제작사가 참여하고 중국 자본이 결합했다는 게 공통 분모다. 이정재의 첫 중국 진출작인 ‘경천대역전’(惊天大逆转·역전의 날)이 지난 1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해 일주일째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기준 누적 매출이 7147만 8000위안(약 122억원)을 넘었다.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축구 경기 중 발생한 테러 사건을 둘러싼 인질 구출극을 그렸다. 100% 한국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됐다. 중화권 톱스타 정혼렁이 출연했고, 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측에선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1일 개봉한 한류 스타 이민호 주연 ‘바운티 헌터스’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중국, 한국, 홍콩, 태국 등 국경을 넘나들며 범죄자를 쫓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활약을 담은 이 영화는 개봉 3주 만에 2억 1279만 위안(약 363억원)을 벌어들였다.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한·중 합작 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7급 공무원’ 등을 만든 신태라 감독이 연출했고, 정혼렁에다가 중화권 인기 여배우 탕옌도 가세했다. 역대 한·중 합작 최고 흥행은 코미디 ‘20세여 다시 한번’이 기록한 3억 6606만 위안(약 625억원). 국내에서 크게 히트한 ‘수상한 그녀’를 중국식으로 리메이크했다. 지난 6월 말 개봉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도 1억 위안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8092만 위안(약 138억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류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과 소녀시대의 서현이 출연하고, 김제영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다. 중국은 쿼터제 때문에 해외 작품의 개봉이 쉽지 않다. 영화 배급을 현지 업체에 위탁해 흥행 수입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해외 영화 개봉을 연 34편으로 제한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대작들이 쿼터를 대부분 가져가기 때문에 한국 영화가 설 자리가 비좁다. 할리우드 대작조차 쿼터제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과의 합작 형식을 취하는 일이 잦다. 2014년 한·중 합작 영화가 중국 시장에서 중국 영화 지위를 얻게 되면서 한·중 합작이 봇물을 이뤄 지진희 주연 ‘연애의 발동’(김태균 감독), 손예진 주연 ‘나쁜 놈은 죽는다’(중국 감독), 송승헌 주연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2’(조근식 감독) 등이 중국과 한국에서 개봉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 때문에 ‘바운티 헌터스’ 등의 흥행으로 한·중 합작의 분위기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한류 스타의 작품이 잇따라 대기 중이다. 최근 크랭크업한 김수현 주연의 누아르 ‘리얼’(이정섭 감독)은 중국 굴지의 그룹 알리바바 산하의 알리바바픽처스를 통해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리얼’에 투자사로 참여해 중국 내 배급권을 가져갔다. 한류 드라마와 국내 히트 영화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도 중국에서 거푸 추진되고 있어 그 결과 또한 주목된다.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치즈 인 더 트랩’ 등의 영화화가 결정됐다. 영화 중에서는 ‘베테랑’, ‘장수상회’의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검사외전’, ‘곡성’ 덕분에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4381만명…작년보다 8.4%↑

    ‘검사외전’, ‘곡성’ 등 일부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올라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946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만명(0.5%) 감소했다. 극장 매출액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36억원(0.5%) 줄어든 75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는 438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만명(8.4%) 증가했다.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도 46.3%로 3.8% 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검사외전’(971만명), ‘곡성’(686만명) 등의 일부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외화는 전반적인 관객 감소 속에서도 ‘주토피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정글북’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상반기 관객 점유율 53.7%를 기록해 한국영화보다 점유율이 높았다.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2013년 상반기 56.4%로 외화를 앞선 이후 2014년 43.0%, 지난해 42.5%, 올해 46.3%로, 외화에 밀리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배급사별 성적은 관객 1748만명을 끌어모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68만명), ‘주토피아’(686만명), ‘정글북’(230만명) 등 배급한 영화마다 큰 성공을 거뒀다. ‘데드풀’, ‘엑스맨: 아포칼립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2위, ‘아가씨’, ‘쿵푸팬더3’, ‘히말라야’ 등을 선보인 CJ E&M이 3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영화는 ‘검사외전’이었다. 그 뒤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곡성’, ‘주토피아’, ‘아가씨’(415만명)가 이었다. 흥행 상위 10위 안에 한국영화와 미국영화가 나란히 5편씩 포함됐다. 다양성 영화 중에서는 ‘싱 스트리트’가 관객 55만 5000명을 동원해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예년과 달리 다양성 영화 흥행 상위 10위 안에 미국 영화는 두 편에 그치고, 유럽과 중국영화가 고르게 주목을 받았다. ‘나의 소녀시대’(40만 6000명)가 대만영화로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고 중국 애니메이션 ‘매직브러시’(17만 2000명)가 다양성 영화 흥행 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억압된 그녀 외진 터미널… 그때 그장면 자꾸 생각나

    억압된 그녀 외진 터미널… 그때 그장면 자꾸 생각나

    아드레날린이 온몸에 분비된다. 에너지를 아끼려고 피부 혈관이 수축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소름이 돋는다. 근육도 수축돼 몸이 으스스해진다. 땀샘이 자극되어 나온 식은땀이 증발하며 서늘한 기운이 맴돈다. 공포와 긴장감을 느낄 때 일어나는 신체 반응이다. 그래서 여름은 공포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공포 영화를 찾아서, 납량(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에어컨이 따로 없다. 우선 오는 21~31일 경기 부천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시선이 간다. 공포, 판타지 등 장르 영화가 주축인 영화제다. 올해 장·단편 상영작 302편 중 3분의1가량이 공포 영화로, 아예 공포·스릴러만 묶은 ‘월드 판타스틱 레드’라는 섹션을 따로 꾸렸다. 이 중에서 프로그래머 세 명의 강력 추천작을 들어봤다. ●억압된 여성의 지위 호러로 빚은 ‘어둠의 여인’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보기 드문 이란 호러 ‘어둠의 여인’과 터키 호러 ‘바스킨’을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았다. 이란 감독이 영국에서 만든 ‘어둠의 여인’은 1980년대 이란 테헤란을 배경으로 공습 때문에 텅 빈 한 아파트에서 초현실적인 존재로부터 딸을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을 비춘다. 잔혹한 고어물 ‘바스킨’은 긴급 요청을 받고 출동한 낡은 건물에서 궁극의 공포와 마주하게 된 경찰관들의 비극을 그렸다. 바스킨은 터키어로 급습이라는 뜻.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어둠의 여인’은 억압된 여성의 지위를 호러로 절묘하게 빚어낸 놀라운 작품”이라며 “‘바스킨’은 말 그대로 진정한 지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밀실 호러 ‘집으로…’·구로사와의 새로운 걸작 ‘크리피’ 눈길 한 해에 만들어지는 영화 절반 가까이가 공포물이라는 태국 호러의 새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집으로 데려다 줘’에서는 꽃미남 스타 마리오 모러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다 가족의 비밀을 접하고 공포에 물드는 주인공을 열연한다. 공포물을 통해 세계 분열과 불안함을 드러내 왔던 일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사건’도 공포·스릴러 마니아들을 기다린다. 두 작품을 추천한 유지선 프로그래머는 “화려한 비주얼의 웰메이드 밀실 호러”, “구로사와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걸작 추가”라고 각각 설명했다. 김세윤 프로그래머의 선택은 ‘맨 인 더 다크’와 ‘얼굴 없는 밤’이다. “숨도 쉴 수 없는 압도적 공포”, “라틴 호러의 눈부신 성취”라고 각각 평가했다. ‘맨 인 더 다크’ 는 샘 레이미의 컬트 ‘이블데드’를 리메이크했던 우루과이 출신 페더 알바레즈 감독의 작품이다. 빈집 털이 삼인조 일당이 앞을 못 보는 퇴역군인의 집에 숨어들었다가 맞닥뜨리는 공포를 그렸다. ‘아바타’의 악역 스티븐 랭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멕시코산 ‘얼굴 없는 밤’은 1968년 10월 외진 버스터미널에서 멕시코시티행 버스를 기다리는 8명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그리고 있다. 멕시코의 어두운 현대사를 얼굴 강탈이라는 상상력에 빗댔다. ●대만 호러 ‘마신자’·日 호러 주역들도 개봉 대기 중 이 밖에 개봉 대기 중인 ‘마신자: 빨간 옷 소녀의 저주’(21일)와 ‘사다코 대 가야코’(7월 말)도 눈에 띈다. 대만 호러 ‘마신자’는 이름이 불리어 뒤를 돌아보면 어린 귀신이 영혼을 빼앗아 간다는 유명한 괴담을 재현했다. BIFAN 제작 지원을 받았던 이 작품은 지난해 대만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사다코 대 가야코’는 일본 호러 팬이라면 잔뜩 기대를 품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 호러 시리즈의 양대 산맥인 ‘링’과 ‘주온’의 원혼들이 한데 모였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프레데터와 에일리언, ‘나이트메어’의 프레디와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을 대결시킨 것 같은 모양새다. 이용철 영화평론가는 “요즘 국내에서 대만 멜로와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대만 호러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라며 “‘사다코 대 가야코’는 팬 서비스 차원이기도 하지만 기존 시리즈의 감독과 작가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가 높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그래픽 강미란 기자 mrkang@seoul.co.kr
  • 올여름도 납량을 찾아서, 공포 영화를 찾아서…

    올여름도 납량을 찾아서, 공포 영화를 찾아서…

     아드레날린이 온몸에 분비된다. 에너지를 아끼려고 피부 혈관이 수축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소름이 돋는다. 근육도 수축돼 몸이 으스스해진다. 땀샘이 자극되어 나온 식은땀이 증발하며 서늘한 기운이 맴돈다. 공포와 긴장감을 느낄 때 일어나는 신체 반응이다. 그래서 여름은 공포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공포 영화를 찾아서, 납량(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에어컨이 따로 없다.  우선 오는 21~31일 경기 부천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시선이 간다. 공포, 판타지 등 장르 영화가 주축인 영화제다. 올해 장·단편 상영작 302편 중 3분의1가량이 공포 영화로, 아예 공포·스릴러만 묶은 ‘월드 판타스틱 레드’라는 섹션을 따로 꾸렸다. 이 중에서 프로그래머 세 명의 강력 추천작을 들어봤다.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보기 드문 이란 호러 ‘어둠의 여인’과 터키 호러 ‘바스킨’을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았다. 이란 감독이 영국에서 만든 ‘어둠의 여인’은 1980년대 이란 테헤란을 배경으로 공습 때문에 텅 빈 한 아파트에서 초현실적인 존재로부터 딸을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을 비춘다. 잔혹한 고어물 ‘바스킨’은 긴급 요청을 받고 출동한 낡은 건물에서 궁극의 공포와 마주하게 된 경찰관들의 비극을 그렸다. 바스킨은 터키어로 급습이라는 뜻.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어둠의 여인’은 억압된 여성의 지위를 호러로 절묘하게 빚어낸 놀라운 작품”이라며 “‘바스킨’은 말 그대로 진정한 지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한 해에 만들어지는 영화 절반 가까이가 공포물이라는 태국 호러의 새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집으로 데려다 줘’에서는 꽃미남 스타 마리오 모러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다 가족의 비밀을 접하고 공포에 물드는 주인공을 열연한다. 공포물을 통해 세계 분열과 불안함을 드러내 왔던 일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사건’도 공포·스릴러 마니아들을 기다린다. 두 작품을 추천한 유지선 프로그래머는 “화려한 비주얼의 웰메이드 밀실 호러”, “구로사와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걸작 추가”라고 각각 설명했다. 김세윤 프로그래머의 선택은 ‘맨 인 더 다크’와 ‘얼굴 없는 밤’이다. “숨도 쉴 수 없는 압도적 공포”, “라틴 호러의 눈부신 성취”라고 각각 평가했다. ‘맨 인 더 다크’ 는 샘 레이미의 컬트 ‘이블데드’를 리메이크했던 우루과이 출신 페더 알바레즈 감독의 작품이다. 빈집 털이 삼인조 일당이 앞을 못 보는 퇴역군인의 집에 숨어들었다가 맞닥뜨리는 공포를 그렸다. ‘아바타’의 악역 스티븐 랭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멕시코산 ‘얼굴 없는 밤’은 1968년 10월 외진 버스터미널에서 멕시코시티행 버스를 기다리는 8명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그리고 있다. 멕시코의 어두운 현대사를 얼굴 강탈이라는 상상력에 빗댔다.  이 밖에 개봉 대기 중인 ‘마신자: 빨간 옷 소녀의 저주’(21일)와 ‘사다코 대 가야코’(7월 말)도 눈에 띈다. 대만 호러 ‘마신자’는 이름이 불리어 뒤를 돌아보면 어린 귀신이 영혼을 빼앗아 간다는 유명한 괴담을 재현했다. BIFAN 제작 지원을 받았던 이 작품은 지난해 대만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사다코 대 가야코’는 일본 호러 팬이라면 잔뜩 기대를 품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 호러 시리즈의 양대 산맥인 ‘링’과 ‘주온’의 원혼들이 한데 모였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프레데터와 에일리언, ‘나이트메어’의 프레디와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을 대결시킨 것 같은 모양새다. 이용철 영화평론가는 “요즘 국내에서 대만 멜로와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대만 호러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라며 “‘사다코 대 가야코’는 팬 서비스 차원이기도 하지만 기존 시리즈의 감독과 작가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가 높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봉이김선달’ 개봉, ‘도리를 찾아서’ 제치고 예매율 1위 “유승호의 힘”

    ‘봉이김선달’ 개봉, ‘도리를 찾아서’ 제치고 예매율 1위 “유승호의 힘”

    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 ‘봉이 김선달’이 개봉을 맞이한 7월 6일 CGV, 롯데시네마, 맥스무비,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등 주요 예매사이트와 포털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포문을 열었다.(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ㅣ제작: ㈜엠픽처스, SNK 픽처스ㅣ 감독: 박대민ㅣ 출연: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 ‘봉이 김선달’이 CGV,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사이트를 비롯, 맥스무비,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등 주요 예매사이트와 포털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통쾌한 초대형 사기극의 탄생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봉이 김선달’은 관객들의 열띤 입소문 릴레이에 힘입어 7월 6일 개봉을 맞아 예매사이트 1위 고지를 점령하며 7월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이끌 기대작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바로 오늘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이날 함께 개봉한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디즈니와 픽사의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이어 2016년 최고 흥행작 2위에 올랐다. 북미에서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인 ‘주토피아’를 넘어서며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기에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민호 “허위사실+인신공격 글 유포, 명백한 폭력..법적 대응”

    이민호 “허위사실+인신공격 글 유포, 명백한 폭력..법적 대응”

    한류스타 이민호(29) 측이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민호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회사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일부 누리꾼이 허위사실이나 인신공격성 글로 소속 아티스트(이민호)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MYM은 “(불법 행위가)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 됨에 따라 회사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게재, 허위사실 유포 등에 적극 대처하겠다”면서 “이민호 명예훼손과 추가 피해사례 발생 시 수집 자료를 근거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MYM은 “익명성을 악용해 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도 폭력이며 명백한 사이버 범죄행위”라면서 “위법 내용이 발견되면 불법행위자가 관련 법률에 의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선처나 합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1일 중국서 개봉한 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3일 만에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전지현과 함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로 국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영화] 드론 전쟁 스릴러 ‘아이 인 더 스카이’ 30초 예고편

    [새영화] 드론 전쟁 스릴러 ‘아이 인 더 스카이’ 30초 예고편

    드론 전쟁의 숨겨진 실체를 날카롭고 위트 있게 담아낸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아이 인 더 스카이’는 대규모 테러에 맞서 원격으로 펼쳐지는 드론 전쟁을 둘러싼 각국의 정치적, 도덕적 딜레마를 그린 전쟁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영국, 미국, 케냐 3개국 합동작전의 지휘관 ‘파월 대령(헬렌 미렌 분)’이 군사 책임자 ‘벤슨 장군(故 앨런 릭먼 분)’을 포함한 고위 정치인들에게 케냐 나이로비에 은신 중인 테러 조직 알샤바브에 대해 브리핑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공격용 드론 MQ-9 리퍼와 조류형, 곤충형 등 소형 감시용 드론을 적진에 투입시킨 후, 모니터 앞에서 네트워크로 진행되는 모습은 드론 전쟁의 실상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특히 드론 미사일 폭발 반경 안에 들어온 소녀를 위해 작전 보류를 요청하는 ‘와츠 중위(아론 폴 분)’와 대규모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려는 ‘파월 대령’의 첨예한 갈등은 과연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개빈 후드 감독은 ‘아이 인 더 스카이’를 통해 신무기 드론 사용에 따른 딜레마를 묵직하게 담아냈다. 매 작품 흥행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그는, 아프리카의 고질적인 문제인 흑인 간 계급을 심도 있게 파헤친 ‘갱스터 초치’를 통해 남아공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 골든글러브,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토론토영화제 관객상까지 받아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한 개빈 후드 감독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엔더스 게임’ 등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가 담긴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키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연달아 달성했다. 개빈 후드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드론 전쟁 스릴러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는 7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02분. 사진 영상=판씨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스칼릿 조핸슨, 美 역대 최고 흥행 여배우로

    스칼릿 조핸슨, 美 역대 최고 흥행 여배우로

     할리우드 유명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미국 최고의 흥행 여배우로 꼽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가 가장 높은 흥행수익을 올린 미국 영화배우 순위를 조사한 결과 조핸슨이 총 33억 달러(3조 8000억원)을 벌어들이면서 10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흥행수익을 올린 영화배우는 해리슨 포드(48억 달러)였고, 사무엘 L 잭슨(46억 달러)과 모건 프리먼(44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조핸슨은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또 톱10 순위 안에 든 배우 중 가장 젊었다. 조핸슨의 흥행 성적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마블 스튜디오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출연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조핸슨 다음으로 흥행 성적이 좋은 여배우는 영화 ‘마스크’로 유명한 캐머런 디아즈로, 19위를 차지했다. ‘해리 포터’의 헬레나 본햄 카터가 26위, 두 차례에 걸쳐 아카데미상을 케이트 블란쳇이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록의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30위를 차지해 체면을 살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일가족 몰살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 ‘살인소설2’ 7월 7일 개봉

    일가족 몰살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 ‘살인소설2’ 7월 7일 개봉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살인소설2: 다시 시작된 저주’(이하 살인소설2)가 오는 7월 국내 관객을 찾는다. ‘살인소설2’는 끔찍한 일가족 몰살사건 후, 참혹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면서 저주의 위기에 빠진 한 가족과 그 가족을 구하기 위한 사립 탐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에단 호크 주연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살인소설’(2012년)의 속편이다. 전편 ‘살인소설’은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일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 온 한 소설가가 사건을 파헤치던 중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실제 범죄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는 소설가’로 분한 에단 호크의 파격적인 변신과 충격적인 진실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편이 획기적인 공포영화로 인정받아 새롭게 제작된 속편 ‘살인소설2’는 미국 개봉 첫 주 스코어만으로 제작비 회수를 비롯해 4주간 박스오피스 TOP 10을 점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살인소설2’는 ‘인시디어스’ 시리즈,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인보카머스’, ‘오큘러스’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공포 영화 전문 제작진들이 만들어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살인소설2’는 ‘컨저링2’, ‘인시디어스3’에 이어 올여름 하우스 호러 공포 시리즈 기대작 중 하나다. 7월 7일 개봉. 15세 관람가. 97분. 사진 영상=콘텐츠판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민희 스캔들에도 ‘아가씨’ 흥행 “영향 無” 400만 관객 돌파 ‘눈앞’

    김민희 스캔들에도 ‘아가씨’ 흥행 “영향 無” 400만 관객 돌파 ‘눈앞’

    ‘아가씨’가 주연배우 김민희의 불륜설 파문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23일 하루동안 3만 7,087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90만 1,086명이다. ‘아가씨’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민희 스캔들 이후에도 ‘아가씨’ 스코어 추이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이 터진 이후 ‘아가씨’는 평점 테러를 당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흥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흥행 3위를 기록했던 ‘아가씨’는 주연배우 김민희의 불륜설 보도가 나온 21일 박스오피스 순위가 오히려 한 계단 상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입소문이 좋게 났고 박찬욱 감독에 대한 신뢰도가 더해져 400만 돌파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손익분기점이 400만 관객인데, 이미 해외 176개국에 판매를 했기 때문에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개봉 4주차에 알려져 흥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희를 비롯해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각광받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시에도 새로 들어선다

    각광받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시에도 새로 들어선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 구입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들어 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주택건설 사업 시행 주체로서 직접 사업에 참여해 주택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청약통장 없이 일반 분양주택보다 싼 값에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취합, 분석한 결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2010년(3곳)을 기점으로 2012년 23곳, 2014년 28곳, 지난해 6월 33곳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경기 용인시에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오는 17일부터 용인시청 앞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희스타힐스 센트럴시티’(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을 지어 분양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이 2019년까지인 서희스타힐스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삼 도시개발사업지구(역삼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희스타힐스는 전용면적이 65㎡인 가구 446곳, 전용면적 75㎡ 가구 184곳, 전용면적 84㎡ 가구 409곳과 더불어 오피스텔 전용면적 84㎡에 해당하는 가구 107곳 등 총 1146가구로 구성된다. 역삼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깝고 신갈, 용인IC(교차로)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교통 입지가 좋다. 용인시청역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다.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기 전인 2017년에는 용인 신갈-대촌 우회도로가 개통된다. 우회도로가 생기면 아파트에서 수원신갈IC까지 자동차로 7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GTX광역급행철도(구성역)와의 접근성도 좋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초,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기존의 서룡초, 역북초, 삼사초, 용신중, 용인고 등과의 통학도 용이하고 소방서, 경찰서, 시립도서관 등과도 가까운 위치다. 향후 롯데마트, 공원 등이 지어질 예정이어서 생활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북카페, 작은 도서관, 회의실,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유아용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용인시청 바로 앞인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241-14번지에 마련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700만원대다. 서희건설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할 주택홍보관 개관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여러 경품을 준비했다.컵라면 1박스와 수건을 무료로 증정하고, 특히 오픈 첫날인 17일에는 정계약을 체결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 전기오븐 옵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8일, 19일에는 응모권을 접수하는 방문객들을 상대로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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