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유령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등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하천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새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86
  • 송도국제도시에서 국내 첫 전기 선박 운항

    송도국제도시에서 국내 첫 전기 선박 운항

    다음 달 15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전기로 움직이는 ‘센트럴커낼호’가 운항을 시작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한 센트럴커낼호는 전기 배터리만을 동력으로 하는 우리나라 1호 순수 전기추진 선박이다. 센트럴커낼호는 인천경제청이 2021년 12월 제작에 착수해 1년 9개월여만에 완성했다. 선박 제원은 총톤수 17t, 전장 16.13m, 너비 4.6m, 선체는 알루미늄, 선원 2명을 포함한 45명이 탑승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6노트에 평균 속도 3~4노트다. 배터리는 추진용 230KW와 시스템용 115KW를 탑재했다.전기추진 선박에 탑재된 배터리는 한국전기연구원(KERI) 형식승인 시험을 통과했다. 육상에 설치된 선박용 전기 충전기는 현재까지 국내에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인증 제품을 설치하고, 육상충전기와 선박을 연결하는 정션박스의 경우 한국 선급(KR)에서 3자 검증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기 추진 선박은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연료 효율도 좋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선체 저항도 작아져 조종 성능 및 승선감도 좋다. 특히 친환경 글로벌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1.6㎞의 해수로가 있으며, 승선인원이 12명인 미추홀 2호, 승선인원이 38명인 미추홀 3호 등 3대의 수상택시가 왕복 약 2.4㎞의 코스를 운항해 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탄소제로 전기추진 선박이 운항을 시작한다는 것은 친환경 도시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다”면서 “앞으로 선박 안전과 관리를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모두컴바인, 북일고 교직원에 감사·위로의 수제쿠키 전달

    모두컴바인, 북일고 교직원에 감사·위로의 수제쿠키 전달

    모두컴바인은 최근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안타까운 사건들과 관련해 북일고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지난 20일 수제쿠키 200박스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모두컴바인은 북일고 이외에 다른 초·중·고등학교에도 수제쿠키를 전달할 계획이며 교육계뿐만 아니라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도 후원 등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두컴바인은 지난 8월 1일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한 북일고 야구단 선수들에게 장학금 300만원과 약 1000만원 상당의 뿌리는 근육 스프레이 릴렉스메이신 제품을 증정한 바 있다. 모두컴바인은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학생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인권 침해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터져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자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두컴바인은 튀김 조리 시 발생하는 유증과 식용유를 절감해주는 바이브 맛봉, 뿌리는 근육이완제 릴렉스메이신, 공기정화기 바이프레쉬와 중소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주는 음식물처리기 등 종사자의 환경과 건강에 유익한 아이템들을 취급한다. 더불어 경정청구와 요식업 매출 정산 시스템 등 폭넓게 사업 영역을 증축시켜 사업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세종대 동아리, 천안 북일고 등 후원과 관련한 대외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 훈풍 부는 IPO… 커지는 ‘따따상’의 꿈

    훈풍 부는 IPO… 커지는 ‘따따상’의 꿈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분다. 공모가가 희망가 상단을 넘어서는 기업이 잇따르면서 상장일에 공모가 대비 300% 수익률을 내는 이른바 ‘따따상’의 기대를 품은 소액주주들의 자금이 IPO 시장으로 쏠리는 것이다. 하반기 IPO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를 시작으로 강소기업들의 IPO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2021년 ‘공모주 광풍’이 재현되지만 않는다면 ‘빈손 청약’의 가능성은 낮은 만큼 소액주주들이 도전해 볼 만하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1~2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하는 두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 공모가 밴드(2만 1000~2만 6000원)의 최상단인 2만 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올해 상장에 재도전하는 밀리의서재도 희망 공모가(2만~2만 3000원) 최상단인 2만 3000원에 공모가를 정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조 단위 자금이 몰리는 IPO가 하루 간격으로 진행되는 이른바 ‘IPO 슈퍼위크’가 시작된 가운데 이 기간 청약에 나서는 아이엠티와 한싹, 레뷰코퍼레이션 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단계에서 수요가 몰려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넘어선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신규 상장종목의 상장일 가격제한폭을 ‘기준가격 대비 ±30%’에서 ‘기준가격(공모가격)의 60~400%’로 확대하면서 이른바 ‘따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에서 매출액 4위를 달성한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박스피 장세에서도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는 분위기 속에 상장 후에도 주가가 수직 상승할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두산로보틱스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주관하는데, 증권사별로 배정 물량과 청약 한도가 달라 공모주를 더 많이 배정받기 위해서는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의 절반은 균등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배정이 적용된다. 균등배정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으려면 공모가의 50%인 1만 3000원이 필요하다. 단 증권사별로 최소 청약주식 수를 확인해야 한다. 균등배정에 도전할 때는 배정 물량은 많고 청약자 수는 적은 증권사에 청약해야 한다. 통상 배정 물량이 많은 증권사에 청약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어 막판까지 청약자 수를 확인하는 ‘눈치싸움’을 벌여야 한다. 목돈을 넣어 더 많은 공모주를 확보하려는 비례배정을 노린다면 최대 청약 한도가 가장 높은 미래에셋증권을 고려해 볼 만하다.
  • 구급차 주취여성 ‘추행·불법촬영’ 혐의로 소방관 직위해제

    구급차 주취여성 ‘추행·불법촬영’ 혐의로 소방관 직위해제

    119구급차에 탄 주취 여성을 성추행하고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준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 A(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구급차 안에서 여성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A씨는 피해자를 서초구 관내의 한 파출소로 이송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본인과 부모의 신고로 출동해 이날 오전 근무 중이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급차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초소방서는 이날 A씨를 직위해제하고 자체 조사 중이다.
  • 신세계푸드 식물성 대안식 ‘유아왓유잇’ 론칭…매장, 푸드트럭 운영도

    신세계푸드 식물성 대안식 ‘유아왓유잇’ 론칭…매장, 푸드트럭 운영도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대안식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늘리기 위해 매장과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개발한 브랜드다. 앞서 2021년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간편식과 외식 메뉴를 선보인다. ‘유아왓유잇’의 첫 제품은 ‘식물성 간편식’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3종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데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런천 김치덮밥은 따뜻한 쌀밥에 ‘베러미트’ 런천 슬라이스 햄과 톳, 청각, 함초 등을 넣어 끓인 육수로 감칠맛을 더한 식물성 볶은 김치를 함께 올린 덮밥이다. 볼로네제 라자냐는 자체 개발한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로 라쟈냐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리고 동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듀럼밀로 만들어 건강함을 더했다. 라구 리가토니는 쫄깃한 식감의 리가토니면에 ‘베러미트’ 다짐육을 넣은 식물성 라구 소스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선보인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 3종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즐기는 메뉴를 식물성 간편식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편의성 위주로 성장했던 1세대 가정간편식과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며 등장했던 2세대 레스토랑 간편식에 이어 건강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3세대 식물성 간편식 시장을 성장시키고 동시에 ‘유아왓유잇’을 리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간편식으로 개발할 메뉴를 미리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외식 매장도 함께 연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오픈하는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에서는 평소 즐겨 먹는 메뉴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아보카도 햄 포케볼, 트러플 자장면, 함박스테이크, 후토마키, 분짜 짜조 채소 트리오 샐러드 등을 비롯해 저탄소 요리로 개발한 멘치카츠 커리 라이스, 탄탄면, 김치 햄 아보카도 볼 등 20여종의 맛있는 메뉴를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이밖에도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가 식물성 대안식을 제공하는 ‘유아왓유잇’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유아왓유잇’ 푸드트럭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뷰티위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2030세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장소로 찾아가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경험을 확산시키는 모빌리티 플래그십 스토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치소비를 위한 먹거리로 식물성 대안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안식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으로서의 맛과 품질 뿐 아니라 건강과 가치를 담은 ‘유아왓유잇’ 식물성 대안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ACL 데뷔’ 호날두, 득점 못했지만 상대 퇴장 이끌어내…알나스르, 페르세폴리스에 2-0 승

    ‘ACL 데뷔’ 호날두, 득점 못했지만 상대 퇴장 이끌어내…알나스르, 페르세폴리스에 2-0 승

    세계 축구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 팀의 경고 누적 퇴장을 끌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이란)와 2023~24 A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1분까지 뛰며 슈팅 2개를 날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3일 알 알리 두바이(아랍에미리트)와의 ACL 플레이오프에서는 도움 1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알 나스르는 4-2로 이겨 ACL 본선에 진출했다. 알 나스르는 후반 초반 상대 선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거푸 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따낸 알 나스르는 이날 0-0 무승부를 거둔 FC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 알두하일(카타르·이상 1점), 페르세폴리스(0점)를 따돌리고 E조 1위로 나섰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20분 날카로운 헤더를 뿜어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에는 동료의 로빙 패스를 문전으로 투입해 오타비오의 골을 거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날 박스에서 상대 수비에 밀려 나동그라지고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에 살짝 못 미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몸이 살짝 둔해보였다. 지지부진하던 경기가 요동친 것은 후반 7분. 페르세폴리스의 미드필더 밀라르 사를락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다. 전반에 옐로 카드 한 장을 받았던 사를락은 호날두를 수비하다 발을 밟아 카드가 추가되어 퇴장당했다. 알 나스르는 후반 17분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호날두가 박스 안으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컷백을 돌렸고, 압둘라흐만 가리브가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번갈아 맞으며 우당탕 자책골로 연결됐다. 10분 뒤 가리브가 박스 안에서 밀어준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카셈이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니어 포스트와 골키퍼 사이를 찔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는 올해 초 사우디와 이란의 국교 회복을 한 가운데 사우디 프로축구팀이 무려 7년 만에 이란에서 경기를 치르는 데 더해 호날두가 처음 이란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호날두는 이란에 입국하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으나 정작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렸다.
  • 울산·인천 나란히 승리… 亞챔스 ‘K리그의 날’

    울산·인천 나란히 승리… 亞챔스 ‘K리그의 날’

    울산 아담 해트트릭… 빠툼에 3-1 ‘첫 출전’ 인천, 요코하마 4-2 격파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세 번째 아시아 정복을 향한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오른 인천 유나이티드는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ACL 조별리그 I조 1차전 홈경기에서 마틴 아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3-1로 제압했다. 최근 K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던 울산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울산은 전반 상대의 두꺼운 벽을 뚫는 데 애를 먹었다. 또 상대의 역습과 측면 크로스를 제대로 끊지 못해 자주 위기를 맞았다. 선제골은 전반 28분 울산이 낚았다. 정승현의 중거리 슛을 상대 골키퍼가 더듬자 공을 따낸 이동경이 크로스를 깔았고, 아담이 미끄러지며 골문에 밀어 넣었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41분 라이언 스튜어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상대 기세에 눌린 울산은 에사카 아타루와 김기희를 투입해 공수 흐름을 살렸고, 후반 28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명재와 공을 주고받으며 박스에 진입한 아타루가 문전 크로스를 깔았고, 아담이 공을 골문에 차 넣었다. 2분 뒤 재차 골망을 흔들었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된 아담은 후반 33분 아타루가 박스 위로 띄운 공을 바코가 발로 떨어뜨려 주자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인천은 일본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원정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지난 시즌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4-2로 격파했다. 인천의 역습이 빛난 한판이었다. 인천은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정동윤의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져 기세를 올렸다. 9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내준 인천은 전반 37분 제르소의 역습 득점으로 다시 앞섰으나 6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또 헤더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인천은 제르소와 에르난데스의 골대 강타가 아쉬움으로 남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에르난데스가 뒷공간 역습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더니 4분 뒤 압박에서 이어진 역습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또 뿜어내 요코하마를 주저앉혔다.
  • ‘쾅쾅쾅’ 9골 몰아친 황선홍호…정우영 해트트릭

    ‘쾅쾅쾅’ 9골 몰아친 황선홍호…정우영 해트트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는 ‘완전체’가 아닌데도 첫 경기 대승을 거두면서 힘차게 출항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9-0으로 꺾었다.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조영욱(김천)과 고영준(포함)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정우영과 엄원상(울산)을 양 날개로 배치했다. 중원은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에 맡겼다.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이 포백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강원FC 수문장인 이광연(강원)이 꼈다.한국은 전반 3분 정우영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19분 엄원상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조영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두 골 차로 앞섰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한국은 전반 44분과 45분 연속 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백승호가 오른발로 골대 왼쪽 위를 향해 찬 공은 그대로 골문 앞으로 빨려 들어갔다. 쿠웨이트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만점’ 프리킥이었다. 이어 정우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찬 공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4-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친 정우영은 후반 3분 또 다시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순식간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사실상 승부의 추는 한국으로 기울었지만 이후에도 매서운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7분 엄원상이 왼발로 팀의 여섯 번째 득점을 올렸고, 후반 29분에는 조영욱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앞서 정우영은 지난 5일 취재진에 공격 포인트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제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서도 팀에 헌신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동료들을 돕겠다”고 자신했다. 1차전에서만 세 골을 넣은 정우영은 후반 22분 A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뒤늦게 합류한 홍현석(헨트)과 교체됐다. 후반 34분에는 주장 완장을 찬 백승호가 빠지고, A대표팀 유럽 원정에 다녀온 설영우(울산)가 투입됐다. 설영우는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고영준 대신 투입된 박재용(전북)의 득점을 도왔다. 엄원상과 교체된 안재준(부천)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추가 골을 넣으면서 한국은 9-0으로 경기를 마쳤다.기분 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하루 쉰 뒤 21일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바레인전은 24일 열린다. 이날 태국과 바레인은 1-1로 비겼다. 황선홍호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이강인은 20일 소속 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뒤 21일 현지에서 합류한다.
  • 울산 아담 해트트릭, 인천 역습 듀오 ‘제르난데스’ 3골 폭발

    울산 아담 해트트릭, 인천 역습 듀오 ‘제르난데스’ 3골 폭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통산 3번째 아시아 정복을 향한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오른 인천 유나이티드는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ACL 동아시아 권역 조별리그 I조 1차전 홈 경기에서 마틴 아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3-1로 제압했다. 최근 K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던 울산은 ACL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했다. 춘추제로 열리던 ACL은 이번부터 추춘제로 전환해 진행된다. 2014년부터 조별리그와 4강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권역으로 나뉘어 대회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번 조별리그는 12월까지 석 달가량 예정됐다. 2012년과 2020년 대회를 제패한 울산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으나 이날 경기를 압도하지는 못했다. 5백을 세운 빠툼의 두꺼운 벽을 뚫는 데 애를 먹었다. 섬세함이 아쉬웠다. 빠툼의 역습은 곧바로 끊어내지 못했고, 측면 크로스도 선제 차단하지 못해 자주 위기를 맞았다. 선제골은 전반 28분 울산이 낚았다. 정승현이 박스 바깥에서 날린 중거리 슛이 땅을 한 번 튀기며 상대 골키퍼가 더듬자 공을 따낸 이동경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깔았고, 아담이 미끄러지며 골문에 밀어 넣었다. 울산은 좀처럼 추가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전반 41분 프레드 알바레스의 박스 내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른 뒤 공을 따낸 라이언 스튜어트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들어 빠툼의 기세에 눌린 울산은 에사카 아타루와 김기희를 투입해 공수 흐름을 살렸고, 후반 28분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명재와 공을 주고받으며 박스로 진입한 아타루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깔았고, 아담이 공을 골문에 차 넣었다. 2분 뒤 재차 골망을 흔들었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된 아담은 후반 33분 아타루가 박스 위로 띄운 공을 바코가 발로 떨어뜨려 주자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인천은 일본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원정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지난 시즌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4-2로 격파했다. 인천은 점유율에서 크게 밀렸으나 역습이 빛났다. 인천은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정동윤이 측면 돌파해 깔아 찬 크로스가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기세를 올렸다. 9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니시무라 다쿠마에게 헤더 동점 골을 내준 인천은 37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제친 제르소가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려 다시 앞서갔으나 6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미야이치 료에게 또 헤더 동점 골을 얻어맞았다. 요코하마의 공세가 거듭되며 인천은 제르소와 에르난데스의 잇딴 골대 강타가 아쉬움을 남기는 듯했다. 이때 에르난데스가 번뜩였다. 후반 30분 에르난데스가 뒷공간 역습 상황에서 대각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더니 4분 뒤 압박에서 이어진 역습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또 뿜어내 요코하마를 완벽하게 주저앉혔다. 한편, F조 전북 현대, J조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각각 홍콩 챔피언 킷치SC. 베트남 챔피언 하노이FC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 ‘대만 제압’ 북한 신용남 감독 “모든 건 결과로 증명한다”(종합)

    ‘대만 제압’ 북한 신용남 감독 “모든 건 결과로 증명한다”(종합)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대회 복귀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3위인 대만에 완승을 거두었다. 북한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1차전에서 대만을 2-0으로 이겼다. 신용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을 찾아 “첫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 뛰어줘서 기분이 좋다”면서 “선수들이 뜻을 모아, 감독의 의도대로 움직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선 통과를 전제로 한국과 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경기장에서는 이기는 게 승자”라면서 “(한국과 맞대결할)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북한은 전반 7분 리조국의 선제골로 경기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백충성의 크로스를 김국진이 발리슛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북한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고 대만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왼쪽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국철이 중앙으로 띄우고, 박광천이 강한 헤더를 했는데 이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20분 리조국의 왼발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대만에게 1대 1 찬스가 주어졌지만 슛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가면서 만회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북한 여성 응원단 4명은 “이겨라, 우리 선수 잘한다”며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 이에 신 감독은 “근무자(응원단)의 응원에 큰 힘을 받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북한은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대회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2021년에 치러진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31일 자격정지가 해제됐다. 신 감독은 “약 4년 동안 국제 대회에 나오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잘 교육하고 (국내) 팀들 간의 경기를 통해 우리 팀의 잠재력과 능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북한은 21일 키르기스스탄, 24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신 감독은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이어서 우리의 강점 등은 정의할 수 없다. 모든 건 결과가 증명한다”며 “앞으로의 결과가 (우리의 능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 축구의 화려한 복귀…AG 1차전서 대만에 완승

    북한 축구의 화려한 복귀…AG 1차전서 대만에 완승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대회 복귀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3위인 대만에 완승을 거두었다. 북한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1차전에서 대만을 2-0으로 이겼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북한은 전반 7분 리조국의 선제골로 경기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백충성의 크로스를 김국진이 발리슛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북한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고 대만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왼쪽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국철이 중앙으로 띄우고, 박광천이 강한 헤더를 했는데 이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20분 리조국의 왼발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대만에게 1대 1 찬스가 주어졌지만 슛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가면서 만회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북한 여성 응원단 4명은 “이겨라, 우리 선수 잘한다”며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 북한은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대회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2021년에 치러진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31일 자격정지가 해제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북한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200명 가까운 규모의 선수를 파견했다. 한편 북한은 21일 키르기스스탄, 24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 ㈜한화 모멘텀부문, 공작기계 전시회서 협동로봇 신제품 HCR-14 공개

    ㈜한화 모멘텀부문, 공작기계 전시회서 협동로봇 신제품 HCR-14 공개

    ㈜한화 모멘텀부문은 19일 독일 하노버에서 18~23일까지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EMO2023’에서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14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HCR-14는 14㎏으로 높아진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과 1420㎜로 길어진 구동 범위가 특징이다. 가반하중이 높아지면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로봇 자체 무게가 증가하는 보통의 경우와 달리 한화의 HCR-14은 최적 설계와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무게를 경량화해 (42㎏)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을 구현했다. HCR-14는 길어진 로봇 팔과 높아진 가반하중을 기반으로 박스를 창고에 쌓고 내리는 팔렛타이징 작업 외에도 용접, 기계에 가공물을 넣고 빼내는 머신텐딩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0.5ms(1초당 2000번)로 개선해 로봇 동작 성능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범용으로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을 내장해 다양한 장치, 솔루션과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종휘 사업부장은 “다년간의 정밀기계/자동화 설계 기술을 통해 다져진 품질과 신뢰성을 강점으로 보안 및 푸드테크 등의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3만석 잠실 돔구장 시대 열린다…함께 짓는 호텔선 누워서 ‘직관’

    3만석 잠실 돔구장 시대 열린다…함께 짓는 호텔선 누워서 ‘직관’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이 오는 2032년 3만석 규모의 최신식 돔구장으로 변신한다.<서울신문 2023년 4월 15일자 1·22면> 야구장이 보이는 객실을 갖춘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확충된 복합 스포츠 레저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현지시간) 미 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방문해 잠실 일대에 돔구장을 비롯한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낡고 오래된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3만석 규모의 최신식 폐쇄형 돔구장을 만들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게 뼈대다. 완공 뒤에는 BTS나 브루노 마스 등 슈퍼스타들의 대형 공연도 가능하다. 마르니 스타크먼 로저스센터 사업운영부 부사장은 “야구 경기가 없을 땐 잔디 위에 판을 깔아 콘서트장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2026년 준공), 스포츠 콤플렉스(2029년 준공) 등의 일정에 맞춰 기존 야구장 해체 및 돔구장 착공 시점을 2026년으로 잡았다. 약 5000억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준공한 뒤 이듬해부터 야구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시는 돔구장에 호텔을 연계 조성해 야구장이 보이는 객실, 레스토랑 등을 만들고 각종 프리미엄석(스카이박스, 패밀리존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오 시장이 방문한 로저스센터는 토론토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과 연계 조성돼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잠실돔구장의 경우 300실 규모의 호텔을 조성하고 이 중 120실은 직접 야구 관람이 가능한 프리미엄 객실로 꾸민다는 복안이다. 잠실야구장에서의 프로야구 경기는 일단 2025년 포스트시즌까지 열린 뒤 2026년부터 중단된다. 시는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 경기는 고척 구장이나 인천 SSG랜더스필드, 수원KT위즈파크 등에서 나눠 치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췌장암 4기’ 이혼녀 “남편, 암 발병 직후 바람”

    ‘췌장암 4기’ 이혼녀 “남편, 암 발병 직후 바람”

    1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사연자가 출연해 두 보살들을 분노케 했다.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통증을 이기며 간신히 일상을 버텨나가던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두 보살을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 남편의 외도 상대로 지목되는 상간녀 역시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외도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이후 사연자는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증거를 수집하던 중 상간녀가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질문을 던졌는데 남편이 ‘내가 곧 혼자된다. 미래를 보고 널 만나는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눈물을 쏟았다. 서장훈은 “췌장암 4기를 둔 아내를 두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라고 눈물까지 보였다. 사연자는 “그 여자분은 제가 암인 걸 다 안다. 5살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다. 지금 투병과 양육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주변에 투병 중에 이혼했다는 소식까지는 말을 못하겠더라. 살아갈 힘을 달라”고 부탁했다. 재산분할도 잘 못하고 초고속으로 이혼한 사연자는 상간녀 가족들이 ‘암 투병도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봐야 한다는 말에 상처받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수근은 실제로 아픈 자기 아내를 생각하며 “결혼 중에 가족이 아프면 내가 미안해진다. 나를 안 만났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분노했다. 서장훈은 “암 투병에 남편의 외도가 얼마나 스트레스인가. 병원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제대로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힘들 것”이라며 “동생 엄마 등 가족이 곁에서 잘 돌봐 달라. 소송 승소도 좋고 다 좋은데 건강이 중요하다. 나이도 젊고 치료에 전념하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씨가 말한 것처럼 기적이 생긴다. 완쾌해서 아이와 행복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서장훈은 “이 방송이 나가면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올 텐데 힘내라는 문자도 보내지 말라. 일일이 대응하기 더 힘들다”고 일침을 가했다.
  • 수갑 채워 순찰차 앉혔는데 화물열차가 쾅…美 여자경관 징역형 면해

    수갑 채워 순찰차 앉혔는데 화물열차가 쾅…美 여자경관 징역형 면해

    지난해 9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의 주도인 덴버에서 115㎞가량 떨어진 웰드 카운티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벌어진 일이다. 여자 경관 조던 스타인케(29)가 누군가 도로에서 총격을 가해 운전자를 공격한다는 신고를 받고 다른 경관 파블로 바스케스와 출동해 야레니 리오스곤잘레스(21)를 검거해 수갑을 채운 뒤 순찰차에 태웠다. 그리고는 리오스곤잘레스의 차로 돌아가 총기를 수색하고 있었다. 하필 순찰차는 철도 건널목 위에 주차돼 있었다. 리오스곤살레스의 차 블랙박스에 찍힌 동영상을 보면 바스케스 경관은 순찰차 근처에 있다가 화물열차가 달려온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차렸지만 이미 그 때는 늦었다. 화물열차가 달려와 순찰차를 그대로 들이받아 내달렸다. 스타인케 경관도 뒤늦게 알고 다급하게 무전을 하며 혼이 나가버렸다. 리오스곤잘레스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목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뇌를 크게 다치는 등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 웰드 카운티 법원은 지난 15일 스타인케가 유죄를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친다는 이유로 보호관찰 30개월형을 선고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녀는 일단 교도소로 가지 않아도 된다. 법원은 과실치사 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스타인케는 당시 사고 직후 파면당했는데 이날 판결에 따라 사회봉사명령 100시간을 이수하게 됐다. 스타인케는 최후 진술을 통해 “그날 밤 일어난 일은 364일 내내 날 괴롭혔다”며 “나는 당신의 울부짖음을 들은 기억이 난다. 당신 이름을 말해달라고 내가 간청한 것도 기억난다. 깨어날 것을 간절히 기도했으며 그렇게 무력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우리는 당신을 그 차에서 꺼낼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용서를 빌었다. 철도 건널목의 위험성에 대해 경관들에게 교육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간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리오스곤잘레스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그날 밤 사고 때문에 자신의 삶이 극적으로 바뀌어 버렸다며 분노를 느끼며 스타인케가 자신의 경력을 망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여긴다고 법정에서 대신 진술했다. 티모시 컨스 판사는 처음에 경관들이 실수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스타인케를 감옥으로 보내려 했으나 검찰과 변호인 모두 보호관찰형을 요청해 마음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바스케스 경관에 대한 재판은 연내 시작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 “달리는 車에서 뛰어내려”…강변북로서 40대 여성 사망

    “달리는 車에서 뛰어내려”…강변북로서 40대 여성 사망

    한밤중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 양화대교~성산대교 구간에서 도로 위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떨어진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마약류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추락 후 2차 사고를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해 A씨가 왜 도로에 떨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범죄 혐의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 공구우먼 뷰티브랜드 ‘드미트리’, 영양 간식 ‘베리굿미’ 출시

    공구우먼 뷰티브랜드 ‘드미트리’, 영양 간식 ‘베리굿미’ 출시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전문 기업 공구우먼의 뷰티브랜드 드미트리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는 글루타치온콜라겐구미 ‘베리굿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동국헬스케어와 공동 개발한 베리굿미 1통에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조효모 2,700mg과 저분자피쉬콜라겐 9,000mg, 엘라스틴, 비타민 C등을 함유했다.딸기농축액을 함유해 실제 딸기맛을 그대로 재현한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파우더나 알약 제형이 아닌 구미 타입으로 섭취가 간편하다. 제품은 기획 세트로 베리굿미 마스코트 캐릭터 굿즈와 구미 2통 구성의 기프트박스도 한정 판매 예정이다. 드미트리 브랜드 관계자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간식 제품으로 이너뷰티에 관심있으신 분, 건강한 간식 섭취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드미트리의 신제품 ‘베리굿미’는 공구우먼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공구우먼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 2032년 3만석 잠실 돔구장 시대 열린다…5000억원 들여 폐쇄형으로

    2032년 3만석 잠실 돔구장 시대 열린다…5000억원 들여 폐쇄형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이 오는 2032년 3만석 규모의 최신식 돔구장으로 변신한다.(서울신문 2023년 4월 15일 1·22면 보도) 야구장이 보이는 객실을 갖춘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확충된 복합 스포츠 레저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약 5000억원을 들여 폐쇄형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방문해 잠실 일대에 돔구장을 비롯한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낡고 오래된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3만석 규모의 최신식 폐쇄형 돔구장을 만들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게 뼈대다. 지난 2015년 구로구 고척동에 지어진 고척 스카이돔은 좌석이 1만 6000석에 불과한데다 교통이 불편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한 점이 한계로 지적돼왔다. 이에 시는 잠실운동장·마이스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돔구장을 계획하고 있다. 돔구장에선 날씨에 관계 없이 사계절 경기가 열릴 수 있어 야구팬들은 우취(우천취소) 걱정을 덜 수 있다. 야구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대규모 공연,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 완공 뒤에는 BTS나 브루노 마스 등 수퍼스타들의 대형 공연도 가능하다.마르니 스타크먼 로저스센터 사업운영부 부사장은 “야구 경기가 없을 땐 잔디 위에 판을 깔아 콘서트장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도 “인조잔디를 깔기 때문에 다수가 모이는 K팝 콘서트 진행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는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2026년 준공), 스포츠 콤플렉스(2029년 준공) 등의 일정에 맞춰 기존 야구장 해체 및 돔구장 착공 시점을 2026년으로 잡았다. 약 5000억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준공한 뒤, 이듬해부터 야구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 돔구장, 전시컨벤션센터, 업무·상업·숙박시설 등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종합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말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돔구장에 호텔을 연계 조성해 야구장이 보이는 객실, 레스토랑 등을 만들고 각종 프리미엄석(스카이박스, 패밀리존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오 시장이 방문한 로저스센터는 4만 1000석 규모의 세계 최초 자동 개폐식 돔구장이다. 토론토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과 연계 조성돼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숙박비는 경기가 없는 비시즌엔 미화 300달러(약 40만원), 시즌엔 2000달러(약 250만원) 정도다. 시는 잠실돔구장의 경우 300실 규모의 호텔을 조성하고, 이중 120실에서는 직접 야구 관람이 가능한 프리미엄 객실로 꾸민다는 복안이다. 오 시장은 “(로저스센터는) 호텔과 돔구장이 붙어 있어 가족 등 단위로 와서 모임을 하며 야구도 즐길 수 있게 시설이 잘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잠실야구장에서의 프로야구 경기는 일단 2025년 포스트시즌까지 열린 뒤, 2026년부터 중단된다. 시는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가 쓰는 고척 구장이나 SSG랜더스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KT위즈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 등에서 나눠 치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동야구장의 경우 경기 때 발생하는 소음이나 빛에 대해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는 점 때문에 대체 구장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 시장은 로저스센터를 방문한 뒤 산업화로 고립됐던 수변을 생태공원으로 재편한 ‘토론토 워터프론트(Waterfront)’ 개발사업지도 방문했다. 시는 한강과 탄천 수변을 활용해 잠실 일대에 매력적인 수변 생태·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잠실운동장·마이스 복합사업과 연계해 특화보행교 등을 갖춘 수변생태공원을 내년 하반기부터 조성에 들어가 2027년까지 만들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전시컨벤션센터 조성 구상을 위해 19일에는 미국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여성 패션 전시회인 ‘뉴욕 코테리 수주박람회’도 찾는다. 잠실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면적 9만㎡로 자비츠 센터보다 1만㎡나 크다. 삼성동 코엑스의 약 3배다.
  • ‘K리그 돌풍’ 광주FC, EPL 브라이턴과 묘하게 닮았다?

    ‘K리그 돌풍’ 광주FC, EPL 브라이턴과 묘하게 닮았다?

    17일 FC서울 홈에서 치르는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를 앞두고 광주 이정효 감독은 밤 늦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봤다고 했다. 이 감독이 주목한 시합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브라이턴)의 EPL 5라운드 경기다. 같은 시간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펼쳤지만 이 감독은 맨유와 브라이턴전을 선택했다. 브라이턴은 이번 시즌 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다. 개막전 루턴타운을 4대 1로 누른 뒤 2라운드에서도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4대 1로 대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는 웨스트햄을 만나 1-3으로 패했지만 4라운드에서 에반 퍼거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뉴캐슬을 3대 1로 꺾었다. 그리고 맨유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5라운드는 브라이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브라이턴, EPL 15골로 독점 1위 브라이턴은 원정이지만 기죽지 않고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다. 결국 전반 20분 대니 웰벡이 친정팀인 맨유를 상대로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8분 파스칼 그로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침착하고 깔끔하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첫 골은 오른쪽, 두 번째 골은 왼쪽에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후반 19분 웰백과 랄라나를 빼고 주앙 페드루와 안수 파티를 교체 투입했다. 페드루는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는 듯 교체 투입 7분 만에 감각적인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갈랐다. 맨유가 2분 뒤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라이튼 공격은 단순했다. 사이드에서 공격을 전개한 뒤 크로스를 올려 상대 골문을 노렸다. 사이드에서 무리하게 개인 드리블을 하기 보다는 패스로 공격 속도를 높였다. 원정 경기였지만 공 점유율에서도 56% 대 44%로 브라이턴이 앞섰고, 슈팅(10 대 9)과 유효슈팅(8대 4)도 브라이턴이 많았다. 브라이턴은 맨유전에서 승점 3을 챙겨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15골을 몰아넣어 1위 맨시티(14골)보다 득점력이 좋다.이 감독은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맨유가 진 이유를 묻자 “그냥 딱 간단하게 얘기하면 브라이턴 감독은 방법을 알았고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방법을 몰랐다”고 답했다. ‘서울이 맨유 같고, 브라이턴이 광주 같다’는 취재진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 아직 멀었다. 어제 보면서 또 느꼈다. 갈 길이 멀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 감독의 말처럼 브라이턴과 광주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볼 수는 없지만 ‘승격팀’ 광주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다. 이번 시즌 서울은 광주를 상대로 두 차례 승리를 챙겼지만 이날은 광주에 덜미가 잡혔다.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의 서울은 대량 득점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경기 시작 초반 선제골을 터뜨린 광주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이정효 감독 “경기력은 서울이 더 좋았다”시즌 목표 묻는 질문엔 “아직 갈 길 멀다”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조그만 것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다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력 측면에선 서울이 조금 많이 억울할 것 같다. 서울의 경기력이 더 좋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결과로 말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서울에 많은 찬스를 준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리뷰를 통해 개선하겠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자기 포지션이 아닌데도 그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승점 48)는 울산 현대(승점 62),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에 이어 3위를 굳혔지만, 이 감독은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면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선수들과 좀 더 노력하겠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 합판? 집성목? 제재목?…목재 이야기(1)[김기자의 주말목공]

    합판? 집성목? 제재목?…목재 이야기(1)[김기자의 주말목공]

    네모반듯한, 한 면이 뚫린 상자가 있었다. 흔히 공간박스라 부르는 것이었는데, 마침 시트지가 조금 벗겨진 참이었다. 쭈욱 뜯어보니 매끈한 속살이 드러난다. 녀석의 정체는 중밀도 섬유판(MDF)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우린 MDF를 참 많이 쓰고 있다. 싱크대, 붙박이장, 그리고 침대 프레임 등등. 이런 가짜 목재가 사실상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 나무로 만들었지만 나무의 성질을 잃어버린 것들. 나무는 콘크리트나 금속 등 다른 재료에 비해 가볍다. 그러나 물리적 강도가 좋고, 가공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재료이기도 하다. 나무는 크게 침엽수와 활엽수로 나눈다. 침엽수는 대개 연질이다. 그래서 ‘소프트우드’라 부른다. 소나무, 잣나무, 삼나무, 전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무르기 때문에 가공이 용이하다. 쉽게 켜고 자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찍힘이나 긁힘에 약하다. 가구보다 건축목공 등에서 뼈대로 쓰는 구조재로 많이 사용한다.활엽수는 대부분 경질이다. ‘하드우드’라 부르는 이유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침엽수보다 세포가 더 많고 치밀하다. 단단하기 때문에 가구나 공예 재료로 주로 쓴다. 참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박달나무, 호두나무 등이 있다. 국내산 목재보다 최근엔 북미산 하드우드를 널리 쓴다. 오크, 월넛, 메이플, 체리, 애시, 자작 등이다. 흔히들 ‘나무’라고 부르지만, 이는 식물로서 지칭하는 말이다. 가공을 거친 재료일 때는 ‘목재’라고 해야 한다. 목재의 수심을 통과해 세로로 켰을 때 나타나는 무늬 없는 면을 ‘곧은결면’이라 한다. 수심에서 벗어나 크게 휜 곡선으로 형성되는 부분이 보이면 ‘무늿결면’이라 부른다. 목재를 놓고 봤을 때 줄기를 가로 방향으로 자른 면은 ‘마구리면’이다. 무늬가 직선에 가까우면 곧은결면, 곡선 등이 나타나면 무늿결면. 잘라낸 단면은 마구리면이라 보면 이해하기 쉽다. 줄기나 나뭇가지가 자른 단면에 포함되는 부분이 ‘옹이’다. 미학적으로 예쁘게 봐줄 수도 있지만, 가공이 불편하다. 테이블쏘 등으로 켜고 자르다 보면 옹이 부분이 날아가 버리기도 하고, 중간에 걸치면 부러지기도 한다. 옹이가 있는 목재를 ‘유절’이라 하고, 없는 것을 ‘무절’이라 부른다. 무절이 유절보다 보기에 좋고, 그래서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다.목재를 어떻게 가공했느냐에 따라 합판, 집성목, 제재목으로 나눌 수 있다. 합판은 3매 이상 얇은 판을 교차로 겹쳐 접착제로 붙여 만든 목재다. 잘 세어 보면 3, 5, 7, 9매 등 홀수 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합판은 면의 무늬가 고르고, 휨이 적다. 그러나 켜거나 잘라내면 옆면 단층이 그대로 보인다. 마구리는 없지만, 층층이 쌓인 면이 그대로 보인다.집성목은 치수가 작은 목재를 길이 방향으로 켠 뒤에 접착제를 사용해 집성해서 만든 목재를 가리킨다. 원목으로는 넓은 판재를 구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 어떻게 이었느냐에 따라 ‘솔리드 조인트’와 ‘핑거 조인트’로 나뉜다. 솔리드는 말 그대로 길이 방향으로 고르게 이어 붙여 제작한 방식을 가리킨다. 목재 옆면에 본드를 바르고 고주파 등을 쏴서 만들었다. 핑거 조인트는 손가락을 깍지 끼듯 만들었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깍지 부분이 옆면에 드러나게 만든 게 사이드 핑거, 윗면에 나오도록 한 게 톱 핑거 방식이다. 솔리드 조인트 방식이 핑거 조인트 방식보다 더 비싸다. 핑거 조인트 방식 중에는 사이드 핑거가 더 비싸다.제재목은 제재와 대패 외 가공이 없는 순수한 목재로, 나무에서 제재한 단일 원목을 가리킨다. 방부와 방충을 위해 마구리면에 특수 페인트를 칠해놓고 보관한다. 우리나라에선 제재목을 ‘특수목’이라 부르지만, 이는 잘못된 말이다. 특수목은 과거 목재를 수입할 때 고가이거나 합판용으로 부적합한 목재를 골라내어 따로 판매하던 것을 가리킨다. 지금은 월넛이나 오크, 메이플과 같은 북미산 하드우드 제재목을 의미하는 업계 용어다. 제재목으로 판재를 만들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수압대패를 사용해 한 면을 고르게 만들고, 이를 자동대패에 넣어 양면을 평평하게 만든다. 그다음 집성을 해서 원하는 넓이로 만든다. 집성을 잘했더라도 고르지 않기 때문에 대패를 이용해 또다시 평평하게 만들어야 한다. 결코 쉬운 방법은 아니다. 제재목이 가격이 가장 비싸고, 가공에도 손이 많이 가지만 만들어놓고 보면 가장 예쁘다. 원목의 성질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어서다. 제재목은 누가 봐도 원목이지만, 집성목을 원목이라 부를 수 있느냐를 두고 온라인 카페에서 가끔 설전이 벌어진다. 본드로 이어 붙였고, 단일한 나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이유다. 그러나 무늬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휘어지기도 하는 등 목재 고유 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원목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된다고 생각한다.MDF나 파티클 보드(PB)는 나무나 목재의 찌꺼기를 모아서 갈아낸 뒤 본드와 특수한 화학약품을 혼합한 뒤 압축해서 만든 재료다. 휨이 적고 면이 고른데다 가공도 쉽다. 그러나 공기 중 노출되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발생한다. 나라별로 MDF와 PB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하이드의 양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겨놨다. 포름알데히드 검출 안됨(NAF)부터 SE0, E0까지를 ‘친환경 자재’라 표기한다. 외국은 우리와 달리 표기를 못하게 하지만, 우리나라는 E1 등급까지 친환경 자재를 붙일 수 있다. 즉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E2 등급은 실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등급으로, 실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가끔은 MDF나 PB에 0.2~2㎜ 두께 얇은 무늬목을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 무늬목은 원목에서 포를 뜨듯 떠낸 것이라 MDF나 PB에 붙여 만든 목재를 만져보면 마치 제재목과 흡사한 느낌을 준다. 고급 가구 중에도 이렇게 만들어 ‘원목가구’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하나, 이는 눈속임일 뿐이다. 무늬목이라 표기하고, 주재료로 MDF나 PB 등을 별도 표기하도록 해야 한다.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