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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스맨 600만 돌파 ‘한국 흥행 진기록 속출’

    킹스맨 600만 돌파 ‘한국 흥행 진기록 속출’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킹스맨’의 600만 관객 돌파 성적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592만 6948명)과 흥행 블록버스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을 뛰어넘은 것. 이로써 ‘킹스맨’은 여러가지 기록을 세웠다. 개봉 61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4위를 기록했다. 또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500만 관객 돌파했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개봉 2주, 3주차, 4주차, 5주차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물론이고, ‘007’ 시리즈를 뛰어넘은 스파이 액션 흥행기록을 세웠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단기간 250만 돌파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킹스맨 600만 돌파, 개봉 61일 만의 진기록..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킹스맨 600만 돌파, 개봉 61일 만의 진기록..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킹스맨 600만 돌파, 개봉 61일 만의 진기록..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킹스맨 600만 돌파’ 영화 ‘킹스맨’이 개봉 6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61일 만의 기록이다. ‘킹스맨’의 600만 관객 돌파 성적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592만 6948명)과 흥행 블록버스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을 뛰어넘은 것. 6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은 개봉 이후 대한민국에 스파이 열풍을 낳았다. 데뷔 작품이나 다름없었던 태런 애거튼은 이 작품을 통해 영국 꽃미남 스타로 떠올랐다. 콜린 퍼스는 중후한 영국 신사에서 섹시한 스파이로 변모했다. 이들 모두 국내에서 기존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을 뛰어넘는 팬덤을 갖게 됐다. 매튜 본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잇는 인기 감독이 됐다. 속편 요청도 전 세계적으로 쇄도하고 있다. 매튜 본 감독 역시 속편 제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향을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은 단순히 영화 내적인 부분만이 아니다. 남성들은 맞춤 수트, 브로그 없는 옥스퍼드 슈즈 등 남성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패션 화보에서도 ‘킹스맨’ 스타일링을 종종 만나볼 수 있었다. 여성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킹스맨’ 소재를 활용한 예능 코너가 등장했다. 그만큼 ‘킹스맨’이 선보인 2달간의 행보는 대중적인 문화 코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간이었다. ‘킹스맨’이 남긴 기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이날 새롭게 쓴 흥행 기록이다. 개봉 61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4위를 기록했다. 또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500만 관객 돌파했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개봉 2주, 3주차, 4주차, 5주차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물론이고, ‘007’ 시리즈를 뛰어넘은 스파이 액션 흥행기록을 세웠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단기간 250만 돌파를 했으며, 매튜 본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을 탄생 시켰다. ‘킹스맨’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킹스맨이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날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24만5,4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물’이 12만6,592명을, ‘장수상회’가 11만6,866명을 각각 모아 2,3위를 기록했고 1만6,902명을 모은 ‘화장’이 5위를 기록했다. 사진=영화 ‘킹스맨’(킹스맨 600만 돌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킹스맨, 개봉 61일 만에 600만 돌파 ‘청소년 관람불가인데..’

    킹스맨, 개봉 61일 만에 600만 돌파 ‘청소년 관람불가인데..’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킹스맨’의 600만 관객 돌파 성적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592만 6948명)과 흥행 블록버스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을 뛰어넘은 것. 이로써 ‘킹스맨’은 여러가지 기록을 세웠다. 개봉 61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4위를 기록했다. 또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500만 관객 돌파했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개봉 2주, 3주차, 4주차, 5주차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물론이고, ‘007’ 시리즈를 뛰어넘은 스파이 액션 흥행기록을 세웠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단기간 250만 돌파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킹스맨 600만 돌파, 개봉 61일 만에 진기록 쏟아져

    킹스맨 600만 돌파, 개봉 61일 만에 진기록 쏟아져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61일 만의 기록이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592만 6948명)과 흥행 블록버스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을 뛰어넘은 것. ‘킹스맨’은 개봉 이후 대한민국에 스파이 열풍을 낳았다. 데뷔 작품이나 다름없었던 태런 애거튼은 이 작품을 통해 영국 꽃미남 스타로 떠올랐다. 콜린 퍼스는 중후한 영국 신사에서 섹시한 스파이로 변모했다. 이들 모두 국내에서 기존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을 뛰어넘는 팬덤을 갖게 됐다. 매튜 본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잇는 인기 감독이 됐다. 속편 요청도 전 세계적으로 쇄도하고 있다. 매튜 본 감독 역시 속편 제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향을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은 단순히 영화 내적인 부분만이 아니다. 남성들은 맞춤 수트, 브로그 없는 옥스퍼드 슈즈 등 남성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패션 화보에서도 ‘킹스맨’ 스타일링을 종종 만나볼 수 있었다. 여성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킹스맨’ 소재를 활용한 예능 코너가 등장했다. 그만큼 ‘킹스맨’이 선보인 2달간의 행보는 대중적인 문화 코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간이었다. ‘킹스맨’이 남긴 기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이날 새롭게 쓴 흥행 기록이다. 개봉 61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4위를 기록했다. 또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500만 관객 돌파했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개봉 2주, 3주차, 4주차, 5주차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물론이고, ‘007’ 시리즈를 뛰어넘은 스파이 액션 흥행기록을 세웠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단기간 250만 돌파를 했으며, 매튜 본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뭘 해도 되는 남자… 영화 ‘스물’ 주연 김우빈

    뭘 해도 되는 남자… 영화 ‘스물’ 주연 김우빈

    2013년 말 SBS 연기대상 시상식. MC를 맡은 김우빈(26)은 무대 뒤 대기실에서 거의 허리를 반쯤 숙이고 다녔다. 당시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대세 중에서도 대세였지만 대선배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인사를 하느라 굽힌 허리를 펼 새가 없었다. 많은 연예인이 20대에 벼락스타가 되면 주변에서 변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하지만 김우빈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결같다는 칭찬을 듣는 쪽이다. 지난 설에도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던 그다. “솔직히 변할 겨를도 없었지만 주변에서도 제가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세요. 아직 톱스타라는 말을 들으면 불편하고 제 것 같지 않아요. 누리는 게 많아졌지만 거기에 익숙해져 매몰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 맺은 인연은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친구2’ ‘기술자들’ 등 잇단 흥행에도 “한결같다” 평가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청춘스타다. 드라마에서 얻은 인기가 스크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그는 그 드문 사례의 주인공이다. 드라마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영화 ‘친구2’, ‘기술자들’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스물’ 역시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흥행이라는 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어제도 자기 전에 기도했어요. 이번 영화도 투자한 분들이 손해 보지 않도록 손익분기점만 넘게 해 달라고요.” 이번 영화에서 그는 ‘여자 꼬시기’와 숨 쉬는 것이 재주의 전부인 철없는 백수를 연기했다. 민소매에 트렁크를 입고 장국영의 맘보춤을 추는가 하면 거침없는 입담에 키스신까지 능청맞게 소화했다. “영화 ‘아비정전’을 너무 많이 봐서 모든 장면을 외우는 극 중 인물 치호가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어요. 근데 그게 저한테는 베드신보다 더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스태프들을 모두 내보내고 최소 인원만으로 촬영을 했어요.(웃음)” 소파에서 숨만 쉬는 ‘잉여 인간’으로 살다가 뒤늦게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극 중 치호와 그의 실제 인생은 많이 달랐다. 그는 스무살 때부터 꿈꾸던 패션모델 일을 시작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키가 179㎝였던 데다 어머니가 패션 쪽 일을 하고 계셔서 일찌감치 꿈을 패션모델로 정했어요. 그런데 그때는 남들과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었어요. 만일 그때 어머니가 그냥 공부를 계속하라고 하셨다면 지금쯤 아마 회사원이 돼 있을 겁니다.” 대학교(전주대) 1학년 2학기 때부터 집(전주)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모델 일을 시작했다. 한동안은 배가 너무 고팠다. 줄기차게 패션쇼 무대에 올랐지만 소속된 모델 에이전시에서 출연료를 주지 않아 주머니는 텅 비어 있었다. “거처가 따로 없어서 사우나에서 6개월간 버티고 물로 배를 채우던 시절도 있었죠. 하지만 일찍부터 스무살에는 독립해야 된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집에 손을 벌리기는 싫었어요.” 그의 등장은 연예계에 작은 변화를 던졌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꽃미남이 주를 이뤘던 남자배우 시장의 판도를 살짝 바꿔 놓은 것이다. 모델 출신의 큰 키, 꽃미남이라고 하기엔 개성이 지나치게 뚜렷한 외모는 처음엔 한동안 장애가 됐다. 소속사 사장도 “2~3년은 지나 차세대를 노려보자”고 했을 정도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판박이 꽃미남이 아닌 반항적 이미지가 실린 그의 외모가 대중에게는 더 신선하게 다가갔다. “5년쯤 전만 하더라도 제 이미지라면 건달이나 형사 역할이 주어졌을 거예요. 그러고 보면 때를 참 잘 만난 것 같아요. 특이한 것을 새롭게 봐 주신 거지요. 예쁘게 생긴 남자들 사이에서 ‘공룡 닮은 애’가 나오니까 신기했던 게 아닐까요. 그 덕분에 반항아, 나쁜 남자 역할을 주로 맡아서 주목받을 기회가 더 많았던 겁니다.” 데뷔 초 그는 유독 반항아 역할을 많이 했다. 2011년 연기 데뷔작인 KBS 단막극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는 빨간 머리의 엽기적이고 난폭한 고등학생 역할이었다. “저는 그때 다른 연기자들이 모두 캐스팅된 뒤에야 오디션을 봤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작가님이 우연히 저와 다른 친구가 함께 찍은 화보를 보고 저를 수소문해서 캐스팅을 했다고 하더군요. 운이 좋았죠.” 드라마 ‘학교 2013’ 때도 반항적인 고등학생 흥수 역으로 나왔다. 그때 그가 주목받은 계기도 절묘했다. “원래 그 작품은 선생님들이 중심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저와 (이)종석이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분량이 커졌어요. 종석이는 모델할 때부터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연기가 더 자연스러웠던 듯해요. 종석이 덕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죠.” 이후 김은숙 작가의 ‘상속자들’에서 반항적이면서도 모성애를 자극하는 최영도 역으로 결정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초기 날카롭던 이미지도 부드럽게 다듬는 여유를 찾아 커피 CF까지 찍었다. 그는 “모델은 스스로 일을 얻어 와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데뷔 초기엔 더 튀고 더 날카롭게 보이려 했다”며 “실제로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고 하트 이모티콘도 자주 날리는 성격”이라면서 웃었다. 그의 개성 있는 얼굴은 영화감독들이 먼저 알아봤다. ‘친구2’의 곽경택 감독은 ‘학교 2013’의 촬영장에 직접 찾아가 그를 캐스팅했고, 신인으로는 드물게 ‘기술자들’의 원톱 주인공도 맡았다. “연기가 이제는 너무 편안하고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연기자였다면 이제는 제 의견을 내기도 하지요. 정답에 조금씩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작업이 즐거워요.” ●“장국영 맘보춤 연기, 베드신보다 부끄러웠다” 한류스타로 떠오른 그는 최근 아시아 6개 도시 투어를 돌 정도로 바쁘다. 그렇게 좋아하던 사우나도 못 가고 제약이 많지만 지금의 자신을 사랑한다. “그렇게 간절히 인기를 얻고 싶어 했으면서 정작 대중의 관심에 불편해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얘기죠. 인기로 인한 불편은 즐겁게 감수하려 합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캐스팅 섭외 영순위인 그에게 지금 최고의 고민은 차기작을 선정하는 일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운명 같은 작품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류스타보다는 그냥 20대 남자배우로 불러 달라는 그에게 이상하게 신뢰가 더 쏠린다. “연기와 인기를 맛으로 표현하자면, 글쎄요. 단맛인 것 같기도 하고, 신맛인가 싶다가도 쓴맛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벌써 무슨 맛인지 안다면 천재겠죠.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든 팬들에게 한 가지는 약속드립니다. 믿음이 가는 배우가 되겠다는 것, 그 한 가지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쉿! 청불영화 떴다

    쉿! 청불영화 떴다

    요즘 극장가가 불그스레하다. 핏빛으로 얼룩지거나 걸쭉한 욕설이 거리낌 없이 터져나온다. 바야흐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이하 청불 영화) 전성시대다. 24일 현재 극장가 흥행 상위 5개 작품 중 3편이 청불 영화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영향이 크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킹스맨’은 뒤늦게 입소문을 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상위권에서 내려올 줄 모르며 벌써 53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킹스맨’은 폭력을 비틀어 조롱하고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킹스맨’ 자체의 폭력 수위 역시 그만큼이나 높다. 사람의 몸이 잘려나가고, 핏줄기가 솟구치는 것은 기본이다. ‘살인의뢰’에서 사이코패스의 폭력이나 그에 맞서는 복수의 폭력 장면들은 고개를 절로 돌리게 만든다. ‘런 올 나이트’는 앞의 두 영화보다는 수위가 조금 덜하긴 하다. 하지만 노년의 액션배우 리암 니슨이 특유의 노익장 액션으로 청불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최근 개봉했던 ‘순수의 시대’는 붉은빛과 함께 연속된 살구빛과 분홍빛 장면들이 청소년들의 관람을 가로막았고 ‘헬머니’는 만약 TV였다면 대부분의 대사가 ‘삐삐삐리리’로 뒤덮였을 정도로 농도 짙은 ‘욕설 액션’의 향연이 이어진다. 앞으로도 ‘마담 보바리’, ‘팔로우’ 등 청소년들에게 권할 수 없는 애정물, 공포물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수치로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24일 영화진흥위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청불 영화의 관객점유율은 33.4%로 역대 최고다. 최근 7~8년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청불 영화의 관객점유율은 대부분 10% 남짓에 머물렀다. 이뿐 아니다. 개봉 편수로만 따지면 전체 207편 중 104편이 청불 영화로 절반을 넘어섰다. 2011년 이전까지는 대부분 20편 남짓이었다. 하지만 2012년 41편으로 약간 늘어나더니 2013년 86편, 2014년 101편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는 아직 1분기를 마치지도 않은 시점에서 벌써 100편을 넘어섰다.<표 참조> 1~3월은 특히나 겨울방학, 설날, 봄방학 등이 끼어 있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이 주된 관객층이 될 수밖에 없다. 이들을 잡아야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에 가까웠다. 지난해만 봐도 15세 이상 볼 수 있는 영화가 50.2%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3년에는 68.0%로 극장가를 아예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그러므로 이들을 관객 대상에서 배제해야만 하는 청불 등급 영화가 올해처럼 흥행몰이를 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청불 영화가 급증한 배경에 대해서는 몇 가지 분석이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심의기준이 들쑥날쑥한 데다 보수화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영화업계 현장의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비약적으로 성장한 부가판권 시장을 겨냥해 성인물 제작이 늘어난 결과라는 해석이 있다. 한 영화 홍보마케팅사의 대표는 “영화제작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자체적으로 편집을 하는 등 안간힘을 쓰지만 영등위가 판정하는 등급 결과는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다”면서 “영등위 심의가 최근 보수적인 추세로 바뀐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최근 본 ‘런 올 나이트’의 폭력은 그렇게 잔인하지도 않은데 도대체 왜 청불 영화로 분류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킹스맨’의 경우 미국에서는 17세 미만이라도 부모와 동반하면 관람할 수 있는 R등급을 받았고 영국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안치완 영등위 정책홍보부장은 “2012년 영화등급분류 편수가 처음으로 1000편을 넘어섰고 올해는 1500편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영화시장 규모 자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 IPTV, 온라인 VOD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가시장 판권을 겨냥한 성인물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마이클 베이 제작 공포영화 ‘위자’, 제목의 의미는?

    마이클 베이 제작 공포영화 ‘위자’, 제목의 의미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포 영화 ‘위자’가 오는 4월 국내 관객을 찾는다. ‘위자’는 10대 청소년 무리가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위자 게임을 하면서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의 공포영화다. 이 작품은 마이클 베이 감독과 세계적인 완구회사 하스브로의 합작품이다. 영화는 혼자 집에 남아 있던 ‘데비’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이야기는 출발한다. 둘도 없는 친구 ‘데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혼란스러워하던 ‘레인’은 우연히 그녀의 카메라에서 혼자 해서는 안된다는 룰을 어기고 ‘위자게임’을 시작하는 ‘데비’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녀의 죽음에 위자게임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 레인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위자게임을 시작하고 곧 돌이킬 수 없는 위험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도 한 위자는 미국판 분신사바와 비슷하다. 귀신과 악령을 부르는 일종의 보드게임이다. 실제로 14세기 프랑스에서 집시계통의 유목민들이 영혼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던 ‘놀이’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게임은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말판 위에 손을 얹고 질문을 시작하면, 깨어난 영혼이 말판을 움직이며 답을 가리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령을 소환하는 많은 방식들 중 위자는 가장 위험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과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는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 해 미국에서 개봉한 ‘위자’는 개봉 주말에만 2000만 달러(약 220억 원)에 육박하는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뿐만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전 세계 흥행수익(9987만 달러)으로 제작비 대비 20배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이뤄냈다. 스타일스 화이트 감독이 연출하고 올리비아 쿡, 더글러스 스미스가 출연한 스릴러 ‘위자’는 오는 4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89분. 사진·영상=UPI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신데렐라’, 코르셋 재유행 이끌다

    영화 ‘신데렐라’, 코르셋 재유행 이끌다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신작 영화 ‘신데렐라’가 여성들의 코르셋 구매를 부채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연출을 맞고 영국 출신의 릴리 제임스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하는 ‘신데렐라’는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던 동화 ‘신데렐라’의 실사판이다. 이 영화는 개봉 전 포스터가 공개되지마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바로 주인공 ‘신데렐라’역의 릴리 제임스가 그야말로 ‘개미허리’에 가까운 잘록한 허리를 드러낸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기 때문. 영화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릴리 제임스의 ‘고향’인 영국에서는 코르셋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블루의 아름다운 컬러와 릴리제임스의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푸른색 드레스가 등장하는 포스터를 본 여성들이 코르셋 구매에 나서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철사가 내장된 여성 코르셋은 지난 해 3개월 사이 판매량이 50% 증가했고, 이보다 조금 더 현대적인 감각의 코르셋도 이베이 사이트에서 12월 이후 54% 가까이 더 많이 팔렸다. 코르셋은 체형을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배와 허리를 졸라매는 여성용 보정 속옷으로, 과거에는 옆주름 대신 고래뼈나 철사를 넣어 제조했다. 전통적인 코르셋은 인위적으로 끈을 조이거나 철사를 넣어 ‘강력한 보정’이 가능했으며, 현대에 와서는 특수 소재를 이용한 보정 속옷이 등장했다. 영국 여성들이 코르셋에 갑작스럽게 ‘눈을 뜬’ 것은 ‘신데렐라’역 릴리 제임스의 발언 때문이기도 하다. 그녀는 한 연예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내내 코르셋을 착용했다며 “잘록한 허리선은 극도로 조이는 코르셋과 액체만 먹는 다이어트 덕분에 생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촬영 내내 코르셋을 벗을 수 없었다.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았고 오후 내내 불쾌하게 트림을 해야 했다”고 고백했지만 여성 소비자들은 코르셋의 단점 보다는 ‘결과’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유명 코르셋 브랜드의 대표는 선데이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코르셋의 재유행은 외모에 있어서 더욱 자신감있고 영향력 있길 원하는 여성들의 욕망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예일의과대학의 메리제인 민킨 교수는 “허리를 지나치게 조여 평생 가는 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속설은 의학적으로 거짓에 속한다”면서 “코르셋은 움직임을 제안해 불편감을 높이며, 갈비뼈나 호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를 권했다. 한편 영화 '신데렐라'는 오는 19일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이트데이 볼만한 박스오피스 TOP10 영화 예고편

    화이트데이 볼만한 박스오피스 TOP10 영화 예고편

    화이트데이에 어떤 영화 보면 좋을까? 3월 둘째 주 주말, ‘화이트데이’를 맞은 극장가는 어떤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박스오피스 순으로 살펴봤다. 이는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기준이다. 박스오피스 1위는 ‘살인의뢰’(3월 12일 개봉·누적 8만7228명)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연쇄 살인마(박성웅)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김상경)와 아내를 잃은 남자(김성균)의 분노를 그려낸 범죄 스릴러다. 기존 범죄 스릴러의 공식을 비튼 파격적인 전개와 믿고 보는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의 열연을 볼 수 있다. 2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월 11일 개봉·누적 443만1697명)다. 이 작품은 루저로 낙인찍혔던 에거시(태런 애거튼)가 전설의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돼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나는 액션 블록버스터. 콜린 퍼스의 첫 액션 도전이라는 점과 신선하면서도 화끈한 액션 장면들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3위와 4위는 ‘채피’(3월 12일 개봉·누적 4만6340명)와 ‘위플래쉬’(3월 12일 개봉·누적 5만7866명)가 각각 차지했다. ‘채피’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이 탑재된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이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또 남우조연상 등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한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를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다. 영화 속 주요 소재이자 극을 이끄는 음악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어 ‘소셜포비아’(3월 12일 개봉·누적 2만6705명)와 ‘헬머니’(3월 5일 개봉·누적 33만5309명), ‘순수의 시대’(3월 5일 개봉·누적 41만1382명)가 나란히 5, 6, 7위에 올랐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해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SNS의 실상과 마녀사냥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는 아이를 고아원에 맡기고 교도소에 들어간 헬머니가 출소 후 욕 배틀 대회를 통해 그간 돌보지 못한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화해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헬머니 역의 김수미가 내뱉는 투박한 욕이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8, 9위에는 ‘이미테이션 게임’(2월 17일 개봉·누적 160만8258명)과 ‘드래곤 블레이드’(3월 12일 개봉·누적 8518명)가 차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매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앨런 튜링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성룡이 주연, 제작 1인2역을 동시에 소화해낸 ‘드래곤 블레이드’는 실제 역사 속에 있었던 실크로드에서의 동서양 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성룡을 비롯해 존 쿠삭과 애드리언 브로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유승준 등이 출연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국 ‘신사 스파이’ 한국 300만명 사로잡다

    영국 ‘신사 스파이’ 한국 300만명 사로잡다

    영국에서 온 신사 스파이가 국내 영화시장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지난달 28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외화로는 국내 영화 사상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현재 누적 관객 수는 314만 6597명이다. ‘킹스맨’은 작가 마크 밀러의 원작을 영화한 것으로, ‘킥 애스:영웅의 탄생’과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으로 호평받은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킹스맨’의 흥행은 ‘19금(禁)’ 영화라는 점 외에도 이례적인 대목이 많다. ‘어벤저스’ ‘아이언맨’ 등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는 국내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지만, 지난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131만 관객에 그치는 등 새로운 시리즈가 안착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영화가에서는 “매튜 본 감독과 배우 콜린 퍼스 외에는 국내 관객의 주목을 끌 만한 특별한 사항이 없는 데다 원작도 낯설다”면서 “이런 사정을 감안한다면 ‘킹스맨’의 흥행은 대단히 이례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킹스맨’은 개봉 8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킹스맨’의 흥행 배경은 기존 스파이물들의 장점을 소화하면서도 뻔한 액션 공식을 과감하게 비틀었다는 점이라고 영화가들은 입을 모은다. ‘본’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의 마초적 스파이가 아닌 수트를 빼입고 ‘신사도’를 추구하는 스파이 캐릭터를 내세워 고전적인 007 시리즈를 기억하는 남성 관객은 물론 여성 관객들까지 매료시켰다. 폭력 묘사에도 거리낌이 없지만 이를 만화처럼 연출해 오락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액션 영화에 거부감이 있는 관객들까지 끌어들인 비결이다. ‘킹스맨’은 전 세계적으로도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거둬들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홍보를 맡은 호호호비치의 이채현 실장은 “국내 관객 3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2일에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흥행 수입 2위 국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설연휴 TV한마당 - 영화] 한국·태국·사우디 영화까지…봤던 영화 또 볼 필요없는 올 안방극장

    [설연휴 TV한마당 - 영화] 한국·태국·사우디 영화까지…봤던 영화 또 볼 필요없는 올 안방극장

    설 명절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영화가 쏠쏠하다. 흥행 성적이 좋았던 상업영화 외에도 다양성 영화, 아시아영화 등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다만 볼만한 영화들은 주로 자정 임박하거나, 넘기는 시간 즈음에 시작한다. 올빼미 생활을 일부 감수해야 한다. 연휴 첫날인 18일에는 ‘댄싱퀸’ ‘끝까지 간다’ ‘와즈다’ ‘감기’ ‘박수건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이 준비돼 있다. KBS 1TV에서는 밤 12시 20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 ‘와즈다’를 방송한다. 여성에게는 사회적 금기인 자전거를 타고 싶은 열 살 소녀 와즈다의 귀엽고 깜찍한 희망을 만날 수 있다. 설날인 19일에는 KBS 1TV를 통해 태국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코믹 호러 영화 ‘피막’(밤 12시)을 볼 수 있다. EBS에서 오전 9시 35분 방송되는 ‘피터팬’은 피터팬과 웬디, 후크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한 것이 이채롭다. 차례 모신 뒤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둘러앉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다. 20일에는 ‘더 테러 라이브’와 ‘역린’이 준비돼 있다. KBS 2TV에서 각각 오전 11시 40분,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장이머우 감독과 궁리가 모처럼 의기투합해 만든 ‘5일의 마중’은 KBS 1TV에서 방송된다. 문화대혁명 격변의 와중에 헤어진 남편으로부터 ‘다음달 5일 돌아온다’는 편지를 받고 매달 5일이면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가는 치매 걸린 아내의 이야기다. 이미 남편이 곁에 돌아왔건만 알아보지 못한 채 할머니가 되어서도 ‘5일의 마중’을 거듭한다. 남편은 그 곁을 묵묵히 지켜준다. 밤 12시에 시작한다. EBS에서 9시 40분 방송되는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역시 놓치면 안 되는 영화다. 21일 SBS는 ‘수상한 그녀’(밤 9시 50분)를 준비했다. 800만 관객을 동원했고, 현재 중국에서도 ‘청춘이여, 다시 한번’(重返20歲)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BS는 ‘킹스 스피치’(밤 11시 10분)를, KBS 1TV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밤 12시 25분)을 방송한다. 22일에는 KBS 1TV에서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밤 12시 25분)가 방송된다. EBS에서는 윌 스미스 부자가 연기한 감동 실화 ‘행복을 찾아서’(오후 2시 15분), 2009년 개봉된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밤 11시)가 안방을 찾아간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9禁 스틸 공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9禁 스틸 공개

    파격 로맨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9금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모두 4장으로 극중 두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를 담고 있다. 또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장면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아픈 친구를 대신해 ‘크리스찬 그레이’를 인터뷰 하러 간 ‘아나스타샤 스틸’은 완벽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상대 역시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 아나스타샤에게 점차 끌리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이런 두 사람이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로맨틱한 첫 키스를 나눈 후 점차 거부할 수 없는 경험으로 치닫게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56개국에서 동시 개봉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대부분의 국가별 박스오피스 오프닝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내용만큼이나 파격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전 세계 영화 시장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국내 관객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6일 국내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25분. 사진·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정사장면 모방에 소방당국 ‘비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정사장면 모방에 소방당국 ‘비상’

    가학적 성행위 묘사로 논란이 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지난 13일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57개 국가에서 개봉됐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지난 2012년 발간된 영국의 여류 소설가 E.L 제임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대생과 청년 갑부의 사랑을 다룬 이 소설은 수위 높은 성행위 묘사로 유명세를 타며 1억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소설만큼이나 영화에 쏠리는 관심도 뜨겁다. 활자와 달리 이미지가 주는 강렬함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은 포르노 수준의 성행위를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봉 전 보이콧 운동을 벌어지기도 했는데, 최근 소방 당국들이 작품에서 시도하고 있는 성행위 모방 사고를 우려한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책이 출간된 이후 일부 독자들에 의해 낯 뜨거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런던소방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지금까지 성 관련 사고 접수 전화가 393건 있었으며 이중 28건은 수갑에 끼었다는 신고 전화였다고 밝혔다. 또 쇠고리나 정조대와 관련된 사고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런던소방서(LFB)는 “영화 개봉 이후 수갑이나 쇠고리에 끼여 꼼짝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레이어의 50가지 그림자’로 인해 수갑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들이 상식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런 상황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북미 개봉 오프닝 당일 3000만 불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영국에서는 460만 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역대 2월 개봉작 및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소설에 이어 영화에까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실체는 오는 26일 국내 스크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日 만화 원작, 영화 ‘기생수 파트1’ 메인 예고편

    日 만화 원작, 영화 ‘기생수 파트1’ 메인 예고편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영화 ‘기생수 파트1’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기생수 파트1’은 고교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기생 생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한 다른 기생 생물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터 오른팔을 공격당한 신이치. 그는 자신을 ‘오른쪽이’라 부르며 공생을 제안하는 이상한 생물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의문의 실종사건과 끔찍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되고 국가 차원의 수사가 시작되자 인간사회에 퍼져 있던 기생 생물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사건의 범인이 오른쪽이의 동족인 기생 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신이치. 그는 친구와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인간을 위협하는 기생 생물들과 맞서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기생수 파트1’은 일본에서 누적 판매부수 1000만부를 넘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원작 만화를 영화화 했다는 점에서 이미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실제 일본에서 개봉할 당시 ‘인터스텔라’와 ‘퓨리’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오른쪽이’를 포함해 기생 생물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 원작 만화와는 차별화 된 또 다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인간과 기생수들 간의 치열한 전투를 예상케 하는 자동차 폭발신, 총격신 등을 담아내 화끈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의 연출작 ‘기생수 파트1’은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개봉. 사진·영상=판씨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강남1970 100만 돌파, 청소년관람불가 불구 ‘흥행 돌풍’

    강남1970 100만 돌파, 청소년관람불가 불구 ‘흥행 돌풍’

    영화 ‘강남1970’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감안했을 때 놀라운 기록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27만 2,58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1,245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2015년 개봉 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세 영화임을 입증한 ‘강남1970’이 지난 21일부터 개봉 5일째인 25일까지 100만 124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남1970 100만 돌파, 19금 핸디캡 불구..김래원 베드신 어땠나보니 “짐승남”

    강남1970 100만 돌파, 19금 핸디캡 불구..김래원 베드신 어땠나보니 “짐승남”

    ‘강남1970 100만 돌파’ 영화 ‘강남1970’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감안했을 때 놀라운 기록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27만 2,58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1,245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2015년 개봉 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세 영화임을 입증한 ‘강남1970’이 지난 21일부터 개봉 5일째인 25일까지 100만 124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주연 배우 이민호는 지난 8일 진행된 ‘강남 1970’ 네이버 무비 토크에 참석해 김래원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김래원은 “영화 속에 베드신이 있다. 그래서 운동하며 준비했다”라고 베드신을 언급했다. 극 중 고아원 출신 명동 파 2인자 백용기 역을 맡은 김래원은 두목의 정부 소정 역을 맡은 이연두와 거칠고 강렬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김래원의 발언에 이민호는 “난 그 장면을 봤는데 정말 짐승남이다. 너무 섹시하다”라고 극찬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사진=영화 ‘강남1970’ 예고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흥행 청신호 ‘청불 문제되지 않는다’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흥행 청신호 ‘청불 문제되지 않는다’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화 ‘강남 1970’은 152,576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 누적관객수 163,398명을 기록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출발했던 영화 ‘강남 1970’은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흥행작 ‘아저씨’(개봉일 13만 766명/누적 628만 2,77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사진=영화 ‘강남1970’ 예고편 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김래원-이연두 베드신의 힘? “짐승남이다” 스틸보니..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김래원-이연두 베드신의 힘? “짐승남이다” 스틸보니..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김래원-이연두 베드신의 힘? “짐승남이다” 19금 소감보니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과거 주연배우 이민호가 극중 김래원 이연두의 베드신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화 ‘강남 1970’은 152,576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 누적관객수 163,39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국제시장’을 2위로 밀어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출발했던 영화 ‘강남 1970’은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흥행작 ‘아저씨’(개봉일 13만 766명/누적 628만 2,77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8일 진행된 ‘강남 1970’ 네이버 무비 토크에 참석해 김래원의 베드신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당시 김래원은 “영화 속에 베드신이 있다. 그래서 운동하며 준비했다”라고 베드신을 언급했다. 극 중 고아원 출신 명동 파 2인자 백용기 역을 맡은 김래원은 두목의 정부 소정 역을 맡은 이연두와 거칠고 강렬한 베드신을 선보인다. 김래원의 발언에 이민호는 “난 그 장면을 봤는데 정말 짐승남이다. 너무 섹시하다”라고 극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영화 ‘강남1970’ 예고편 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잘 만든 ‘앱’ 하나, 월드스타 부럽지 않네

    잘 만든 ‘앱’ 하나, 월드스타 부럽지 않네

    모바일이 보편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애널리스트 호레이스 데디우가 운영하는 시장조사 전문 블로그 아심코(Asymco)에 따르면 2008년 시작한 애플의 앱스토어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250억 달러에 이른다. 아심코는 "대표적으로 게임 ‘앵그리 버드’의 페이스북 버전은 할리우드에서 큰 수익을 벌어들인 영화 ‘헝거 게임’이나 ‘레고 무비’,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앱 스토어를 통해 팔린 ‘앵그리 버드’는 월드스타 톰 크루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면서 "이는 정확한 분석이다. 2014년 애플의 앱 스토어 개발자들은 미국의 할리우드 박스오피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첫째 주 동안에 앱 스토에서 구매된 앱의 규모는 5억 달러에 이른다. 애플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앱은 샌드박스 인디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로 조사됐다. 또 201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무료 앱은 페이스북 메신져 앱이며, 왓츠앱과 이미지 공유 앱인 스냅챗 등이 뒤를 이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청소년 관람불가 불구하고..’대박’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청소년 관람불가 불구하고..’대박’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화 ‘강남 1970’은 152,576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 누적관객수 163,39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국제시장’을 2위로 밀어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출발했던 영화 ‘강남 1970’은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흥행작 ‘아저씨’(개봉일 13만 766명/누적 628만 2,77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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