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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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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박지은 공동4위 ‘굿샷’

    박세리(22·아스트라)와 박지은(20)이 첫날 부진을 딛고 나란히 공동4위로뛰어 올랐다. 박세리는 26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에지워터골프장(파72)에서 열린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선전을 펼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첫날 공동88위에서 공동4위로 급상승했다.박세리는 첫날 3오버파 75타를 쳐 컷 오프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버디 6개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박지은도 첫날 2오버파 74타로 공동65위까지 떨어졌으나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박세리와 동타를 이뤘다.선두 줄리 잉스터와는 5타차.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13위를 달려 9번째 ‘톱10’ 가능성을 남겼다.그러나 첫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7위에 올랐던펄신(32·랭스필드)은 이날 6오버파 78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하며 공동31위로 밀렸다.서지현(26)은 중간합계 12오버파 156타로 탈락했다.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박세리는 후반 첫홀인 10번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11∼1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특히 12∼14번홀에서 3∼5m 짜리 롱퍼팅을 잇따라 성공시켰고 7·8·11번홀에서는 1m 안팎의 버디퍼팅을 여유있게잡는 등 최고의 퍼팅 감각을 보였다. 박지은은 3번홀에서 7m짜리 롱퍼팅을 버디로 연결시킨 뒤 4번홀에서도 3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타수를 줄여 16·17번홀의 연속 보기에도 불구하고 4언더파를 기록했다. 한편 박세리는 카린 코크,박지은은 제니 리드백과 조를 이뤄 27일 새벽 1번홀에서 마지막 3라운드를 출발했다. 박해옥기자 hop@
  • 한가위 연휴 빅게임 ‘풍성’

    ‘한가위를 스포츠와 함께’-.올 추석연휴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잔치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볼거리는 김영현과 이태현이 격돌하는 민속씨름을 비롯해 막판 열기를 내뿜고 있는 프로야구,박세리 김미현 등 ‘코리아 여전사’ 5명이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박찬호가 선발 등판하는 메이저리그 등이꼽힌다. ■민속씨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포항장사대회는 24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25일 백두급,26일 한라급을 치른 뒤 27일 지역장사 결정전을 갖는다. 로드쇼와 새 천년맞이 해돋이 축제,열기구 비행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져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김영현(LG증권) 이태현 신봉민(이상 현대) 황규연(삼익) 등이 지역장사 타이틀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 ■프로야구 박찬호(LA 다저스)가 24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와의 원정경기에 등판,자신의 첫 6연승과 시즌 12승에 도전한다.96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박찬호는 데뷔 이후 97년부터 3년연속 5연승을 기록했으나 6연승은 없다. 국내에서는 매직리그 2위 한화와드림리그 3위 현대가 인천에서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를 놓고 ‘정면 충돌’(24∼26일 오후2시)한다.준플레이오프를무산시키려는 한화는 승률 .525로 현대(.539)에 다소 뒤졌지만 정민철(15승) 송진우(14승) 이상목(11승) 등 간판스타를 총동원해 3연전 ‘독식’을 벼르고 있다. ■골프 박세리와 김미현 박지은 펄신 서지현 등 미국에서 활약중인 한국의여성골퍼들이 24일밤부터 시작되는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박세리의 시즌 4승 달성 여부와 함께 김미현의 시즌 2승및 9번째 ‘톱10’진입,프로 데뷔 이후 두번째로 LPGA투어에 나서는 박지은이 신인돌풍을 일으킬 것인지도 관심거리. 체육팀
  • 코리아 여전사들 상위권 독식‘노크’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펄신 등이 모처럼 한꺼번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정상을 노크한다. 이들 외에 서지현까지 가세,한국 여성골퍼들의 경연장을 방불케 할 무대는24일 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에지워터골프장(파72)에서 개막되는 LPGA투어 세이프웨이챔피언십.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총상금은 80만달러(우승상금 12만달러).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박세리(22·아스트라).시즌 3승을 올린 박세리는본격적인 막바지 승수쌓기를 위해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3주연속 출전한다.최근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과 세이프코클래식에서의 부진 등 기복을보였지만 여전히 우승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시즌 총상금이 80만8,962달러가 돼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상금 100만달러를 넘볼 수 있게 된다.동시에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인 시즌상금순위에서 캐리 웹,줄리 잉스터와 함께 확실한 ‘빅3’로 자리매김 한다. 현재 상금순위 4위인 애니카 소렌스탐을 3,500여 달러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스테이트팜레일에서 생애첫승을 올린 김미현(22·한별텔레콤)도 귀국일정을 마친 뒤 일주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선전이 기대된다.이번 대회에서 10위권을 유지하면 올시즌에서만 9차례나 ‘톱10’에 들게 된다.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박지은(20) 역시 상위권 선수들에게 위협적인 대상이다.올시즌 퓨처스투어에 9차례 출전,5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언제 LPGA 무대에서 폭발할지가 늘 관심거리다.박지은은퓨처스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내년 시즌 LPGA투어 풀시드를 받으면서 올시즌4개 대회에 초청선수 출전자격을 얻었으며 이번이 그 마지막 무대. 펄신(32·랭스필드)은 이달초 스테이트팜레일에서 준우승,상승세를 타면서2주간 휴식을 취한 뒤 끝이라 이번 대회를 시즌 첫 승의 호기로 삼고 있다. 한편 서지현(26)은 세이프코클래식에서 당한 컷오프의 아픔을 이번 기회를통해 씻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돋보기] 국제무대 스폰서도 좋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에 이어 국내기업으로는 두번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려 한다는 소식이다. 아시아나 쪽은 작업 추진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실무자 이상의 고위층이직접 챙겨온 이같은 작업이 상당히 무르익었다는 소문과 함께 구체적 일정을담은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여부야 어찌 됐든 삼성이 삼성월드챔피언십을 5년동안 맡아오면서 국제무대에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여온 점을 생각할때 아시아나가 LPGA투어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더구나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남자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만 몰려드는 상황에서 박세리 김미현 등이 휘젓는 LPGA무대는 한국기업을 홍보할 더 없이 좋은 마당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나의 LPGA 스폰서 추진 소식에 대한 국내 골프인들의 시선은곱지만은 않다.국내 무대에 대한 투자는 외면한 채 국제무대에서 손쉽게 ‘과실’을 따겠다는 발상에 대한 섭섭함 때문이다.공교롭게도 아시아나는 지난해 8월 국내대회의 스폰서를 맡아달라는요청을 막판에 거부,여성 골프계의 기대를 저버린 전력을 갖고 있다.박세리 등 한국 여성골퍼들이 막 LPGA무대를 노크할 당시 유감스럽게도 국내 여성골프계는 활로찾기에 부심하고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한국기업의 LPGA 진출은 그 자체로 좋은 일이다.그러나 그못지 않게 국내무대에도 애정 어린 관심을 기울일때 LPGA 진출은 한층 빛을발할 것이다. 박해옥기자
  • 박세리 6언더 공동19위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코클래식에서공동19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20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박세리는 그러나 시즌 상금랭킹 순위에서 자신을 바짝 뒤쫓고 있는 로리 케인과 애니카 소렌스탐에 여전히 앞서 3위(68만8,962달러)를 지켰다. 우승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LPGA투어 경력 2년의 마리아 요르스에게돌아갔다. 1번홀에서 티 오프한 박세리는 4∼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심한 기복을 보였다.10번홀(파 4)에서 3번 우드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져 3번째 샷만에 온그린했으며 홀컵과의 거리가3m도 안되는 거리에서 2퍼팅하는 등 후반 첫홀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파4인 14번홀에서도 두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려 3온-2퍼팅하는 등 후반에만 보기3개(버디 2개)를 범했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공동27위로 추락…세이프코클래식 3R

    박세리(22·아스트라)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박세리는 19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코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며 공동 27위에 머물렀다.박세리는 단독선두 레이첼 헤더링턴(호주)에 9타차로 뒤져 시즌 4승과 2주 연속우승이 어렵게 됐다.박세리는 이날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호조에도 불구하고 퍼팅에서난조를 보여 2라운드 1오버파 73타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재미유학생 아마추어 강지민(19)은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65위에 그쳤다.서지현은 2라운드 합계 7오버파 151타로 컷오프탈락했다. 선두권에서는 시즌 3승을 노리는 헤더링턴(13언더파)이 2위 캐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에 1타차로 추격당하고 있고 크리스 존슨(미국·11언더파)과새내기 A.J.이톤(캐나다·10언더파)이 그 뒤를 쫓고 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세리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한 뒤 후반7번홀과마지막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세리는 이날 후반 3·5번홀에서 2.5m 안팎의 버디퍼팅을 잇따라 놓치는 등 고질적인 퍼팅 난조를 재연했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첫날 3언더…시즌4승 출발 순조

    박세리(22·아스트라)가 시즌 4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세리는 17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코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5타 뒤진 채 공동11위를 달렸다.박세리는 버디를 6개나 잡았으나 보기 3개를 기록했다.크리스 존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비록 선두와의 격차가 크지만 최근들어 막판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LPGA 상위랭커들이 첫날 대부분 하위권으로 밀려 우승 가능성을 남겨 두었다.박세리와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지난 대회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은 1언더파 71타로 30위권에 머물렀고 레이첼 헤더링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다.상금랭킹 1·2위인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는 불참했다. 10번홀에서 티 오프한 박세리는 첫홀에서 기분좋게 버디를 잡은 뒤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선두 진입의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15·16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이븐파로 내려앉은 뒤 18번홀에서 3번째 버디를 잡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박세리는 후반 5번홀까지도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못하다 마지막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박세리는 특히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4m 안팎의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안정된 퍼팅감각을 유지했다. 지난달 US아마추어여자골프선수권에서 준우승,유일한 아마추어로 초청된 강지민(19)은 이븐파(공동55위)로 경기를 마쳤고 서지현(26)은 6오버파로 130위권 밖으로 밀려 탈락이 우려된다. 박해옥기자 hop@
  • ‘4승 향하여’박세리 힘찬 티샷…세이프코클래식1R 돌입

    박세리(22·아스트라)가 시즌 4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박세리는 17일 새벽 1시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이프코클래식 1라운드에서 크리스티 커,셰리 터너와 함께 10번홀을 출발했다.총상금 65만달러,우승상금 9만7,500달러.박세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총상금이 77만9,103달러로 늘어시즌 100만달러를 넘볼 수 있게 된다. 상금 상위랭커인 캐리 웹,줄리 잉스터 등이 불참해 승수 추가의 호기를 맞은 박세리는 개막 하루전 18홀 연습라운딩을 하며 코스 상태와 컨디션을 점검했다.박세리는 연습라운딩 뒤 “나무와 언덕이 많고 페어웨이가 좁아 쉽지않은 코스”라고 평가했다. 박세리는 그러나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더욱 자신감이 붙었고 경기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달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준우승,초청선수로 출전한 강지민(19)과 서지현(26)은 각각 17일 오전 5시50분과 5시20분 10번홀을 출발했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여세몰아 4승 ‘노크’…LPGA투어 오늘밤 티오프

    박세리(22·아스트라)가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의 여세를 몰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2개월 반만에 우승맛을 보면서 확연한 상승세를 탄 박세리가 승수추가에 나설 무대는 16일 밤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 개막되는 세이프코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우승상금 9만7,500달러의중급규모 대회다. 박세리가 이번에 우승하면 시즌 4승을 기록,캐리 웹(호주·7승)에 이어 줄리 잉스터(미국·4승)와 함께 다승 공동2위에 자리하게 된다.이렇게 되면 올시즌 LPGA투어는 한국 미국 호주세의 뜨거운 3파전 양상을 띠게 된다.박세리 잉스터의 뒤를 잇는 선수는 나란히 2승을 기록중인 멕 맬런,도티 페퍼,셰리 스타인아우어(이상 미국) 레이첼 헤더링턴(호주) 등 4명.여기에 1승을 기록중인 김미현이 다음 대회부터 가세하면 3강의 자존심 대결이 LPGA의 새로운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박세리가 정상에 오르면 사상 처음으로 한국선수가 LPGA투어 대회를 3회연속 석권하는 새로운 이정표도 세우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박세리의 최대 난적으로 꼽히는 선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지난 대회 챔피언으로서 94년 LPGA에 데뷔한 이래 통산 16승을 올렸으면서도 올들어 1승에 머물고 있는 소렌스탐이 방어전을 통해 호시탐탐 재기를노리고 있기 때문. 그러나 대회장이 나무와 언덕이 많은 대신 굴곡이 거의 없는 스트레이트 코스여서 최근 아이언 샷과 퍼팅에서 호조를 보이는 박세리에게 한결 유리할것으로 점쳐진다.게다가 웹,페퍼 등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상위권 선수들이 불참해 박세리의 우승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박세리는 17일 새벽 1시 부담 없는 상대인 셰리 터너,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조를 이뤄 10번홀을 출발한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강지민(19)이 초청선수로 출전,서지현(26) 등과 기량을 겨룬다. 박해옥기자 hop@
  • 김미현 재충전 끝내고 출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컵을 안고 귀국했던김미현이 15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8일 동안의 방문 일정을 보내고 출국한 김미현은 새달 22일부터 사흘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의 시즌 마지막 대회인 바이코리아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새달 19일 다시 귀국할예정이다.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5,400만원)이 걸린 바이코리아여자오픈에는김미현보다 더 작은 영국의 앨리슨 니컬러스(152㎝), 펄신 등이 참가해 흥미진진한 일전을 벌인다.니컬러스는 97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LPGA 사상 최단신 메이저 타이틀리스트다. 한편 김미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3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리는세이프웨이 LPGA챔피언십에 박세리와 함께 출전한다. 김미현은 출국에 앞서“바이코리아여자오픈 때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 반드시 초대 챔피언에오르겠다”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 세리 우승 1등 공신은 자장면?

    박세리가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자장면만 먹으며 경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화제.박세리는 이전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같은 음식만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그런 그가 이번엔 자장면만을 고집,퍼팅이 면발처럼 홀컵에 쏙쏙 들어갔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박세리가 이번 대회가 열리는 동안 대회장 인근 ‘행운장’이란 중식당에서 자장면만 먹었다고 말함으로써 밝혀졌다.박세리는 지난해우승한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초반에 새우 스파게티만 먹다가 3라운드를 앞두고 우연찮게 일식을 먹은 뒤 1오버파의 부진을 보여 단독1위에서 공동1위로 떨어진 적이 있다.그러자 곧바로 메뉴를 새우 스파게티로 다시 바꿔 우승했다. 이를 교훈 삼아 박세리는 이번 기간 내내 자장면만 먹어 우승한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 미니애폴리스 길성용특파원
  • 월드챔피언십 이모저모(I)

    ■아쉽게 우승을 놓친 웹은 “18번홀에서 너무 도전적이었다”고 스스로 패인을 분석.웹은 “18번홀에 들어설때 안정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티샷도 3번우드로 했지만 판단 착오로 세컨드 샷이 러프에 빠진 뒤 흔들렸다. 그로 인해 벙커에서 너무 도전적으로 홀을 공략했다”고 후회.웹은 또 자신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동안에도 바람과 대회 전날밤 내린 비로 그린이 젖어 있었기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고 푸념. ■시상식에는 송보순 삼성전자 미국지사장이 참석해 소속 선수인 박세리에게 직접 우승컵을 전달,대회가 순식간에 ‘한국 잔치’가 됐다. 송사장은 “잊을 수 없는 멋진 대회였다.후원하고 있는 박세리가 우승해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대회였으며 내년 대회에도 박세리가 우승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 ■삼성이 LPGA투어 월드챔피언십 대회 스폰서를 내년에도 한번 더 맡기로 결정.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삼성이 당초 올해까지 5년동안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으나 최근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삼성이 내년이후에도 타이틀 스폰서를 계속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삼성이 이처럼 장기 재계약을 회피하고 단기계약을 한 것은 추천선수 선발,대회장 선정 등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박세리 일문일답

    “최고 골퍼 20명이 겨룬 대회에 참가한 것만도 영광인데 우승까지 해 무척 기쁩니다”박세리는 시상식이 끝난 뒤 스스로도 대견한 듯 환하게 웃었다. ■우승 소감은. 내 이름이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기분 좋다.우승하면세계 1인자가 되기 때문이다.이제 2년째이지만 자신감이 더 생겼다.후원사가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해 더 기쁘다. ■18번홀에서 캐리 웹이 경기하는 것을 왜 안보았나. 연장전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당초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야만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다(웹보다 경기를 먼저 마친 박세리는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세번째 샷에서 핀까지 80야드를 남기고 있었다.샌드웨지로 핀에 붙여 버디를 잡겠다고 생각했는데 풀샷을 하지 못했고 결국 공을 핀에 붙이지 못했다. 직선 코스로 보았는데 홀 주변에 경사가 있어 실패했다. ■승리를 예감했나. 아니다.5언더파 정도면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바람이 워낙 강했고 웹이 완벽한 경기를 펼쳐 승리를 자신하지 못했다. ■4타차까지 벌어졌을 때 심정은 어땠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기회는 있다고 생각했다.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했다. 미니애폴리스 길성용특파원 stevenkil@earthlink.net
  • 세리 15·18번홀서 극적 승부 갈라져

    박세리의 극적인 역전 우승 계기는 15번홀과 18번홀에서 마련됐다. 13번홀에서 파를 세이브,웹과의 간격을 4타차에서 3타차로 줄인 박세리는‘마의 15번홀’에서 첫 기회를 맞았다.박세리는 첫날 더블보기,둘쨋날 보기를 한 15번홀(파3)을 파로 마감,승기를 잡았다.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홀컵 3m쯤에 붙인 뒤 2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한 것.이에 견줘 웹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두번째 샷으로 온그린에 성공,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으나 퍼팅에서 3타를 잃어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1타차 추격을 허용했다. 박세리와 웹의 1타차 추격전은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17번홀까지 이어졌다. 결국 승부는 18번홀에서 갈렸다.박세리는 파5홀인 18번홀(530야드)에서 날린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비거리 263야드.두번째 샷으로 남은 거리를80야드로 줄였고 세번째 샷을 홀컵에서 12m 떨어진 그린에지에 떨어뜨렸다. 그러나 차분하게 2퍼팅으로 파를 기록하며 모든 경기를 마감했다. 다음조로 18번홀에 들어선 웹에게 파만 기록해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그러나 웹은 세차례 연속 실수를 저질러 스스로 무너졌다.두번째 샷이 나무 뒤 러프로,세번째 샷이 벙커로,네번째 샷이 그린에지로 빠지는 불운을 잇따라 겪으며 급격히 흔들리더니 퍼팅에서만 3타를 날려 보내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박세리가 막판까지 침착한 경기운영을 한 반면 웹은 두번째더블보기를 범해 희비가 갈린 순간이었다. 박해옥기자
  • ‘행운의 세리’ 대역전 3승

    ‘역시 세리’-.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0만달러)에서 막판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우승,시즌 3승째를 챙겼다. 한주전 김미현의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궈낸 또 한번의 쾌거다.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번갈아 가며 두 대회를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세리는 이로써 LPGA에 ‘한국시대’ 본격 개막을 알리면서 우승상금 15만달러를 추가,상금랭킹을 8위에서 3위(시즌 총상금 68만1,603달러)로 끌어 올렸다. 박세리는 13일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그로브의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박세리는 13번홀 이전까지 캐리 웹(호주)에게 4타차선두를 내줘 우승꿈을 접는 듯했다.그러나 15번홀과 마지막 두개홀인 17·18번홀에서 선전,역전우승을 일궈냈다.메이저대회 2승 등 지난 시즌 4승을 포함,통산 7승째. 웹은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에 올랐다.대회 첫 3연패 달성 여부로 관심을 끈 줄리 잉스터는 최종 라운드 1오버파 73타를 포함,합계 2오버파 290타로 9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박세리는 지난 6·7월의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과 숍라이트클래식에 이어 다시 우승함으로써 확연한 상승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또한 LPGA 상위랭커 등 톱스타 20명만 출전한 ‘별들의 전쟁’에서 승리,자신감을 더하게 됐다. 박세리는 오는 16일 개막되는 세이프코클래식에 출전,시즌 4승에 도전한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시즌 3승 낚을까

    박세리(22·아스트라)의 ‘시즌 3승 꿈’이 영글고 있다. 박세리는 12일 메이플그로브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캐리 웹에 1타 뒤져 이틀 연속 지켜온 선두를 내주고 공동2위로 내려 섰다.그러나 박세리는 이날 8번홀(파 5)에서만더블보기를 기록했을뿐 버디를 4개나 잡는 등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퍼팅에서 모두 안정세를 보여 역전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박세리 역시 “쫓기는것보다는 쫓는 것이 긴장감이 더해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날까지 쌀쌀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고전한 선수들은 이날 날씨가 좋아지자 대부분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웹은 버디를 8개나 잡는 저력을 보이며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에 뛰어 올랐고 전날까지박세리에 2타 뒤져 2위를 달린 로라 데이비스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박세리도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하지만 파5인 8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뼈아픈 더블보기를범해 합계 5언더파로 떨어지며 이 홀에서 버디를 추가,6언더파가 된 웹에 선두를 내줬다.그러나 박세리는 이후 침착한 플레이로 12·14·15번홀에서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했다.특히 1·2라운드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며 고전한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자신감을 더했다. 박세리는 13일 새벽 2시20분 레이첼 헤더링턴과 함께 티 오프했으며 웹과데이비스는 10분 뒤 마지막조로 출발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박세리‘굿샷’단독선두

    2주동안 달콤한 휴식을 취한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0만달러) 첫 라운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10일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그로브의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여유 있게 선두에 올랐다.박세리는 버디를 7개나 잡았으나 아쉽게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단독2위 로라 데이비스와는 2타차.박세리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줄리 잉스터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11위에 머물렀다. 심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 속에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티샷과 아이언 샷은 물론 고질적 병폐인 퍼팅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시즌 3승을 예감케 했다. 박세리는 4∼6번홀에서 3m 내외 버디퍼팅 3개를 잡고 12번홀에서는 12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특히 퍼팅에서 호조를 보였다.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엮은 박세리는 후반 첫 3개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했다.12번홀(파3)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컵에서 12m나 떨어졌으나 가볍게 버디를 낚아 7언더파까지 내려갔다.그러나 파3홀인 15번홀에서티샷한 공을 홀컵 8m 거리에 붙이고서도 더블보기를 해 5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다.박세리는 15번홀에서 버디퍼팅이 홀컵을 1.5m나 지나쳐 다시 퍼팅을시도했으나 또 홀컵 반대편으로 공을 흘려보내는 등 퍼팅에서만 무려 4타를소모했다. 박세리는 경기가 끝난 뒤 “전체적으로 퍼팅 감각이 살아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또 “한국기업이 스폰서인 대회라 더욱 자신감이 넘친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20명이 나선 이번 대회에는 도티 페퍼가 1라운드 전반을 마친 뒤 손목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기권,19명이 남게 됐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V3 향한 힘찬 티샷’

    박세리가 시즌 3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10일 새벽 1시40분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의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 개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줄리 잉스터와 조를 이뤄 1번홀을 출발했다. 총상금 70만달러,우승상금 15만 달러.박세리 잉스터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상금랭킹 1위 캐리 웹은 다음조에서 켈리 로빈스와 조를 이뤄 아웃코스를 떠났다. 2년차 징크스에서 벗어나 지난 6·7월 잇따라 우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탄 박세리는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 7일부터 대회장에서의 연습라운딩으로 충분히 몸을 풀었다.박세리는 특히 삼성월드챔피언십이 국내기업이 주최하는 유일한 LPGA투어 공식대회라는 점을 의식,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박해옥기자
  • 김미현-박세리 오늘 한-미 그린 공략

    김미현과 박세리가 9일 각각 한국과 미국무대에서 정상 정복에 나선다.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자 김미현이 국내팬들에게 세계정상급 기량을 선보일 무대는 9일부터 태영골프장(파 72)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6,000만원).김미현의 이번 대회 출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 정복과 미국무대 진출 이후 처음이어서 국내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김미현이 같은날 미국서 열리는 LPGA 준메이저급의 삼성월드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하면서까지 이 대회 출전을 강행한 이유는 두가지.미국진출 이전 2연패를 이룬 대회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데다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으로 LPGA 신인왕 평점(991점)을 크게 높여 삼성월드챔피언십을 걸러도 타이틀을 따는데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 김미현은 15일쯤 출국,LPGA투어 한 대회를 더 거른 뒤 23일 열리는 세이프웨이LPGA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김미현이 국내대회에 나서는 날 미국 미네소타주 러시크릭골프장(파 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정상을 향한 티오프에 들어간다.LPGA 메이저대회 시즌 우승자와 전년도 본대회 챔피언,세계대표,LPGA 상금 상위랭커 등 20명으로 출전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 대회는 명실공히 ‘별들의 전쟁’이라 할만하다.대표적인 선수는 줄리 잉스터,애니카 소렌스탐,캐리 웹,로라 데이비스 등.출전 인원이 적은데 비해 상금규모는 총 70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에 이른다. 8일 발표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올시즌 메이저 2관왕 잉스터와 10일 새벽 1시40분 1번홀을 출발한다.시즌 상금랭킹 2위이면서 3연패에도전하는 잉스터와 맞붙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두개 대회를 쉬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라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다.잉스터는 또 이번에 우승을 보태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돼 박세리와의 맞대결에 큰 관심이쏠리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금의환향 김미현 인터뷰 “올시즌 1승 더 해낼게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우승한 김미현이 9개월여만에 금의환향 했다.김미현은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 내내 만화영화캐릭터인 ‘트위티 버드’인형을 가슴에 꼭 안아 눈길을 끌었다.‘트위티 버드’는 어리석은 고양이를 골탕먹이는 어린 새. 우승과 귀국소감은. 성취한 것에 비해 많은 성원을 해주는 것 같다.팬들에게 줄 1승이라는 선물이 있어 다행이다.올시즌에 1승정도는 더 추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고 초반에는 영어도 잘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코스와 그린도 한국과 너무 달랐다.그린에서 연습을 하루밖에 할 수 없어 늘 1·2라운드에는 좋지 않았다.내년부터는 자신있게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비행기 안에서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빼먹지 않고 먹을 음식을 꼽아 봤다.순대 떡볶이 등 분식을 좋아한다. 박세리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나. 지난해 박세리에 이어 올해는 내가 신인왕을 타게 돼 현지에서도 비교를 많이 한다.하지만 투어의 모든 선수들이 실력이 비슷해 박세리만을 경쟁상대로생각하지는 않는다. 고생을 많이 했다는데. 형편이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투어의 다른 선수들도 대부분 그렇다. 훈련 계획은. 퍼팅에 문제가 있어 12월쯤 퍼팅 전담코치를 둘 계획이다.겨울에는 플로리다주나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훈련할 생각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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