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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조 ‘아쉬운 2위’

    [팜하버 AP 연합] 남녀 프로골퍼들이 2인1조로 짝을 이뤄 실력을 겨룬 JC페니클래식대회에서 박세리-폴 에이징어조가 아쉽게 준우승했다. 박세리-에이징어조는 6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박-에이징어조는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장타자 커플’ 로라 데이비스-존 댈리조와 동타가 돼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3번째 홀에서 져 다잡은 우승을 놓쳤다. 데이비스-댈리조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라운드는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티샷 후 같은 조의 두 선수가 번갈아샷을 날리는 얼터니트 샷 방식으로 치러졌다. 애리조나주립대 선배 짐 카터와 짝을 이뤄 출전한 박지은은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우승팀 멕 맬런-스티브 페이트조는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 박세리組 우승문턱 성큼

    [팜하버(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박세리-폴 에이징어조가 미국 프로골프이벤트대회인 99JC페니클래식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박세리-에이징어조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장(파 71)에서 배터볼 방식(두 선수 중 좋은 기록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2타를 쳐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마리아 요르스(스웨덴)-스코트 검프조는 4타차의 2위로 뛰어올랐고 전날 공동선두였던 장타자 커플 존 댈리-로라 데이비스조는 4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3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우승팀인 멕 말런-스티브 페이트조와 줄리 잉스터-저스틴 레너드조는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그러나 애리조나주립대 선배 짐카터와 출전한 박지은은 5언더파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이날 박세리조의 선두질주에는 에이징어의 선전이 큰 바탕이 됐다.박세리는 줄곧 파 세이브에 만족했으나 에이징어는 572야드짜리 14번홀(파5)에서 90야드를 남겨두고 웨지로 올린 3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가는 이글을 잡았고 버디도 7개나 낚는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 최경주, 사상 첫 PGA풀시드 획득

    ‘저 먼저 갑니다’- 최경주(29·슈페리어)가 한국남자골퍼의 미국무대 진출에 물꼬를 트면서 국내골프에 새 지평을 열었다. 최경주가 23일 새벽 미국 마이애미의 도럴리조트골프장(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국 남자로는 최초로 PGA투어의 한시즌 전대회 출전권을 얻었기 때문.최경주의 이번 낭보는 한국 남자골프사에 커다란 획을 그으면서 우리 남자골퍼들에게 불모지나 다름 없던 PGA투어로의 잇따른 진출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골프는 박세리 김미현 등 여자골퍼들이 미국 무대를 휩쓸며 각광받는 동안 국내·외적으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해온게 사실이다. 국제대회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그 결과 국내 대회조차 여자에비해 빈약하기 짝이 없었다.일례로 올시즌 국내 여자대회가 정규대회만 13개에 달했던데 반해 남자대회는 고작 7개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최경주가 보내온 낭보는 남자골프도 미국무대에서 통할 수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는 또 지난 8월 김성윤이 유에스아마추어대회에서 준우승하면서 보여준 한국남자골프의 저력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재확인해준 것으로 평가된다.최경주는 이날 열린 최종 6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412타로 공동 35위를 차지했다.최경주는 6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쳤다. 6일간 10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이번 최종 테스트에서는 35위까지내년 풀시드가 주어졌는데 공동 35위가 최경주를 포함,6명이어서 모두 40명이 풀시드를 얻었다. 최경주는 첫 2일간 5위 이내를 맴돌다 3라운드 이후 퍼팅 난조로 급격히 무너졌으나 마지막날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뜻을 이뤘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최경주는 12번홀(파3)에서 4.5m 롱퍼팅을 버디로 연결시켜 자신감을 얻은 뒤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최경주는 18번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후반 2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각각세번째 샷과 티샷을 홀컵 1.5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 한편 블레인 매컬리스터는 최종합계 19언더파 401타를 쳐 1위로 프로테스트를 통과했고잭 니클로스의 아들 게리 니클로스도 공동 12위(14언더파)로 풀시드를 얻었다. 박해옥기자 hop@■프로테스트 어떻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테스트는 말 그대로 미국 투어 프로가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이곳에서 35위 안에 들어야만 그 다음해 투어 전대회에 나설 수 있다.박세리와 김미현도 프로테스트를 거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이곳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최종전에 나서는 것조차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우선 1·2차로 나뉜 예선을 거쳐 최종전에 나서야 한다.최경주의 경우 올시즌 일본투어 상금랭킹 9위 자격으로 예선을 거치지 않고 최종전에 직행했다. 전세계 수천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나서는 최종전을 통과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내로라 하는 골퍼 160여명이 추려진 가운데 열리는 최종전은 6일 동안하루도 쉬지 않고 이어진다.나이스 샷에 대한 환호도 없고 오로지 자신과의싸움이 이어질 뿐이다. 따라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중도포기하기 십상이다.프로테스트 최종전엔 우승상금도5만 달러가 걸려 있다.
  • “자기관리 성숙해진 박세리”

    AP통신은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년 연속 4승을 거둔 박세리를 특집기사로 다루면서 “경기 및 자기관리에서 성숙한 면을 보였다”고극찬했다. 박세리가 투어 데뷔 2년째를 맞아 보다 여유 있게 일정을 짜고 신변의 일을 스스로 챙긴 점이 돋보였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다. AP는 페이지넷선수권대회 개막 직전 박세리가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위해 들른 라스베이거스의 한 중식당에서 행운의 과자를 집어들었고 과자 속에 든쪽지에 ‘작은 것을 잃고 큰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저녁 박세리는 숙소인 데저트인호텔 카지노에서 60달러를 잃었지만 결국 21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 [돋보기] 박세리와 ‘골프 대중화의 길’

    박세리가 또한번 큰 일을 해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8승.그것도 데뷔 2년차의 풋내기가내로라 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8승째를 챙겼다는 것은 분명 충격적인 사건이다. 박세리 업적을 일대 사건으로 평가하는 것은 결코 과대포장이 아니다.박세리의 계속되는 선전이 선수 개인의 영예를 넘어 엄청난 파장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파장은 확실히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첫째로 꼽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신바람이다.박세리는 골프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일례로 미국 투어 소속 골프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한 국내 업체 회장은 박세리가 큰 활약을 보이면서 사원들의 업무능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의 연장선상에서 이어질 또하나의 필연적 파장은 국내 골프인구의 증가다.이는 타이거 우즈가 흑인골프 인구의 폭발적 증가를 부추긴데서선험적(先險的)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에 있다.골프 대중화가 피할 수 없는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할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더 큰 문제는 우리사회가 아직 골프 대중화라는 말 자체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이에 대한 원인은 골프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만 있지 않다.골프가 사치성 운동이라는 말이 아직은 설득력을 얻고 있고 현실 또한 어느 정도 이를 뒷받침하고있기 때문이다. 골프가 진정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발전하려면 실제로 골프에 수반되는 사치 요인을 없애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퍼블릭골프장 신설 등의과제는 자연스럽게 이어질 그 다음의 문제다.골프 대중화와 관련,“골프장내의 화려한 목욕탕부터 샤워실로 개조하고 그늘집을 말 그대로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간소화하는 작업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어느 골프장 사장의 말은 시사하는 바 크다. [박해옥 체육팀차장 hop@]
  • 박세리 2년연속 4승 위업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공식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2년 연속 4승 달성의 위업을 이뤘다. 박세리는 15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열린페이지넷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캐리 웹,로라 데이비스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극적으로 우승했다.박세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올시즌 상금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한 이번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오름으로써 LPGA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한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대회 직후시즌 신인상을 수상,이 날을 온통 ‘한국의 날’로 만들었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우승 이모저모

    ■타이틀 스폰서인 페이지넷은 박세리의 우승상금 21만5,000달러 가운데 일부를 100달러짜리 새 지폐로 교환,우승 트로피에 수북히 담아 전달해 눈길. 특히 박세리의 발 아래 지폐가 쌓이자 갤러리들은 일제히 환호. ■박세리가 이날 범한 보기 2개는 모두 볼이 나무 앞에 떨어진 것이 빌미가됐다.1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나무 앞에 떨어져 세컨드 샷을 띄웠지만 그린에 도달하지 못해 3온 2퍼팅을 기록했으며 5번 홀에서는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세컨드 샷이 40m앞의 나뭇가지를 맞고 10m 뒤로 굴러 떨어져 또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박세리는 연장 첫 홀에서 로라 데이비스가 칩샷한 볼이 홀컵을 향해 굴러갈 때 “들어 갔구나 하며 가슴이 철렁했다”고 술회.하지만 경기전부터 내내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설령 연장이 이어졌다 해도 결과는 변함이 없었을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리와 함께 라운딩 한 로리 케인은 경기가 끝나자 홀로 구석에 앉아 무려 8차례나 우승문턱에서 좌절된 한을 눈물로 삭혀 내는 모습.그러나 공동 2위에 오른 호주의 캐리 웹은 박세리에게 우승을 내주었지만 일찌감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시즌 평균스코어 최저기록(69.43)을 확정지은 탓인지 여유있는 모습. 한편 영국의 에밀리 클라인은 16번홀(파3·145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컵으로 직접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부상으로 승용차 머큐리세이블을 받았다. 박성수기자
  • 박세리 LPGA ‘정상의 스타’ 우뚝

    박세리의 2년 연속 시즌 4승 달성은 한국여자골프의 위상 제고와 함께 박세리가 미국프로골프(LPGA) 정상권에 우뚝 섰음을 의미한다. 박세리가 세운 통산 8승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특히빛을 발한다.이는 현재 LPGA 상금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가 각각 데뷔 4년과 17년만에 22승과 14승을 거두고 있는 것에 견줘보더라도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박세리는 2년만에 그것도 데뷔 1·2년차에 8승을 일궈내 엄청난 성장속도를 과시하면서 내년 이후 LPGA 무대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박세리의 올시즌 4승이 갖는 의미는 지난해 4승보다도 각별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 초반 부진을 거듭하다가 6월 이후에만 4승을 올리는 무서운뒷심을 보였고 올해가 박세리에게는 유난히 힘든 한해였기 때문이다.박세리는 올해 삼성물산과의 매니지먼트 부문 결별,매니저와 전담코치 교체 등으로심리적 불안에 시달려야 했다. 당연히 슬럼프가 찾아왔고 올초 3번이나 정규대회에서 컷오프 탈락하는아픔을 겪기도 했다. 기술적으로는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은 또 있었다.결국 오보로 밝혀졌지만 한 때 나돈 미국 귀화설과그에 따른 비난의 화살이었다.또 프로 2년차 징크스 운운하는 주변의 우려도 박세리에게는 커다란 짐이자 상처로 안겨왔다. 박세리는 그러나 올해 중반을 넘어서면서 철저한 일정관리와 대인 관계 개선에 힘쓰는 한편 언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던 남자 친구를 세상에 공개하는 등 성숙한 자기관리로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 결국 박세리는 이번 우승으로 정상권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내년김미현 펄신 박지은 박희정 등과 LPGA 투어에서 한국 여성의 막강한 파워를선도할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박해옥기자
  • 박세리 20세기 마지막 ‘그린여왕’

    박세리의 두둑한 배짱과 ‘역전불패’ 신화가 그대로 재연된 한판 승부였다.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면서 연장전에서만 3번째 우승을 챙겼다. 박세리는 또 21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보태 시즌 총상금을 95만6,926달러로 늘려 캐리 웹,줄리 잉스터에 이어 상금랭킹 3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박세리는 웹에게 영예가 돌아간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도 평점 170.45로4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LPGA 최강자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의 강심장과 ‘연장불패’ 신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승부처는 연장18번홀.박세리는 웹,데이비스와 숨막히는 연장 첫홀에 들어갔다.세명 모두알아주는 장타자들. 그러나 긴장감과 조심스런 스윙 탓인지 웹이 티샷한 볼만 250야드를 조금 넘었을 뿐 박세리가 243야드,데이비스는 200야드를 겨우 넘겼다. 특히 박세리는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쪽에 떨어져 가장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우승 꿈을 접어야 하는가 했으나 박세리는 8번 아이언으로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 구질의 과감한 펀치샷을 날렸다.볼은 왼쪽으로 향하는 듯 하다가 곧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홀컵 1.2m 지점에 떨어졌고 이것이 결정적 승기를제공했다. 반면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티샷했던 데이비스의 세컨드 샷은 온그린에 실패했고 웹의 세컨드 샷은 홀컵에서 6m 거리를 두고 멈춰섰다. 긴장된 순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박세리와 웹에 앞서 칩샷을 날린 데이비스의 볼이 홀컵을 향해 똑바로 굴러갔다.그러나 볼은 한바퀴 회전도 남기지 않은 홀컵 바로 앞 지점에서 멈춰섰고 웹의 버디퍼팅 실패에 이어 박세리가 안전하게 버디를 잡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세리는 앞서 18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번 출발홀에서 보기를 한 박세리는 5번홀에서 보기를 추가,힘겨운 승부를예고했다.박세리는 그러나 7번·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꿈을 부풀렸고후반 파5홀인 10번홀과 15번홀에서 2온2퍼팅으로 잇따라 버디를 보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우승소감

    “이번 대회는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박세리는 시상식이 끝난 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최종전에서 우승으로 말끔히 씻어내 후련하다”며 시종 웃음을감추지 못했다. ■우승 소감은.. 시즌 최종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무엇보다 한국에서의 시합을 잘 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고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우승으로 보상이됐으면 한다. ■연장홀에 대해 설명해 달라. 드라이버가 잘 맞지 않아 약간 오른쪽에 떨어진데다 나무가 시야를 가렸다. 남은 거리는 138야드,8번 아이언으로 4분의 3정도 낮게 깔아 쳤다.홀에 약간 못미쳐 멈추도록 했는데 의도대로 됐다.자신감을 갖고 친 5피트짜리 퍼팅이 우승샷이 됐다. ■시즌 초반 부진했는데. 티샷 때문이었다.모든걸 잊고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주효했다. ■올 한해를 결산한다면. 2년 연속 4승을 달성했지만 사실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나 자신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된 한해였다.시즌 초반 부진하자 남자 친구 이야기가나오고 비난의소리가 크게 들려왔다.솔직히 골프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왜 기다리지 않고 이해하지 않으려는지 속상했다.하지만 내가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었다.그리고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섰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클럽(캘러웨이 호크아이)이 좋았다는데. 전에 사용한 클럽은 거리가 들쭉날쭉 했는데 이번 클럽은 대회 이틀전부터사용했지만 일정한 거리가 나왔다.이 클럽으로 겨울훈련을 한다면 내년에도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 로렌스 첸이 오늘도 연습장에서 계속 조언해줬는데. 어려울때 많은 도움을 준 친구다.그 이상도,이하도 아니다.지금은 더 이상밝힐 것이 없다. 박성수기자 ssp@
  • 박세리 퍼팅난조…공동선두 허용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로리 케인과 공동선두를 이뤄 마지막 4라운드에서 숨가쁜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전날까지 5타차 단독선두로 내달았던 박세리는 14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범하며 2오버파 74타로 부진,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박세리는 이날 드라이브 샷에서 OB 1개를 냈고 퍼팅수에서 33타를 기록하는 등 티샷과퍼팅에서 난조를 보였다.2년 연속 4승을 노리는 박세리는 이로써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한 캐나다의 케인과 공동선두를 이루면서 3위 줄리잉스터에게도 1타차 추격을 허용했다. 메이저 2승을 올리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잉스터는 3언더파 69타를 쳐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전날 단독 2위를 달렸던 전 대회 우승자로라 데이비스와 상금랭킹 톱랭커 캐리 웹은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16위에 그쳤다.1·2번홀에서 잇따라 파를 세이브한 박세리는 3번홀(파4)에서 티샷한 공이 왼쪽으로 OB가 나 첫 보기를 범하면서흔들리기 시작했다.박세리는 다시 드라이브 샷(3타째)한 공이 페어웨이에 안착했으나 4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벙커샷이홀컵에 빨려들어가는 행운으로 3번홀을 보기로 막았다.박세리는 최종라운드마지막 조에서 시즌 첫승을 노리는 케인과 최후의 맞대결을 펼친다.박세리와케인은 15일 새벽 4시14분 티오프한다. 박해옥기자 ho
  • 박세리 금세기 마지막 그린여왕 예약

    박세리(22·아스트라)가 첫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시즌 4승을 향한 쾌조의스타트를 보였다. 박세리는 12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열린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2위 재니스 무디에 1타차로 앞섰다. LPGA투어 시즌 마지막 공식대회로서 올해 상금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한 페이지넷선수권은 총상금이 100만달러(우승상금 21만5,000달러)나 되는 비중있는 대회다.따라서 이번 대회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순위 결정 등에 큰영향을 미치게 된다. 박세리는 이번에 우승할 경우 2년 연속 4승 달성의 위업을 이루게 되며,애니카 소렌스탐이 준우승하지 않는 한 상금순위에서도 3위로 한계단 뛰어오른다.상금 4위(74만1,926달러)인 박세리는 현재 3위 소렌스탐에 10만5,000여달러 뒤져 있다. 박세리와 같은 조를 이룬 소렌스탐은 이날 박세리에 7타 뒤진 1오버파 73타를 쳐 버디 2,보기 3개를 기록한 김미현과 함께 공동 17위를 달렸다. 올시즌 상금랭킹 1·2위인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는 각각 4언더파·2언더파를 쳐 공동 3위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첫홀에서 버디에 성공,순조롭게 출발한 박세리는 전반 9홀이 끝날 때까지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버디 5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다.박세리는 이날 파3·파4·파5홀에서 고루 버디를 잡았고 14∼16번 홀에서는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박세리는 이날 드라이브 샷에서 6번이나 페어웨이 안착에 실패했지만 아이언샷과 퍼팅에서 호조를 보였다.박세리는 특히 2m 안팎의 버디퍼팅을 모두성공시키는 등 완벽한 퍼팅감각을 자랑했다. 박세리는 또 4번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졌으나 세컨드 샷을 홀컵3.5m에 붙인 뒤 1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에서도 원숙함을 드러냈다. 박해옥기자 hop@
  • 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 내일 티샷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힘겨운 상대들과맞대결하게 됐다. 10일 발표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자신보다 상금랭킹에서 1계단 앞선 애니카 소렌스탐(3위)과 같은 조로 12일 새벽 4시5분 티오프한다.3시47분 출발하는 김미현(9위) 역시 부담스러운 상대인 셰리 스타인하우어(7위)와 짝을 이뤘다. 12일 새벽 미국 미네소타주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개막되는 이번 대회는 올시즌 LPGA 상금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하기 때문에 2명씩 조를 이뤄 1번홀에서만 티오프한다. 소렌스탐은 LPGA투어에서 6년간 18승을 거둔 최정상급 선수로 올시즌에도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2차례 우승했다.스타인하우어는 LPGA 데뷔 14년째인 노장으로 지난 8월 브리티시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따는 등 상승세를 타고있다. [박해옥기자]
  • 박세리·김미현 시즌 마지막우승 도전

    ‘진정한 골프여왕을 가리자’-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올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마무리하는 왕중왕전에 출전,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들이 명실상부한 골프 여왕 등극을 노릴 무대는 11∼14일 미국 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벌어질 페이지넷선수권대회.이 대회는 99LPGA투어 마지막 공식대회로서 시즌 상금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만 출전하는데다 100만달러의 총상금(우승상금 21만5,000달러)이 걸려 있어 메이저대회 못지 않은 비중을 갖는다.그런 만큼 손목부상중인 도티 페퍼(8위)를 제외한 상금랭킹 30위 이내의 선수가 총출동한다.페퍼가 비운 자리는 상금순위 31위인 제니 리드백이 메운다. 박세리·김미현은 각각 상금랭킹 3위와 9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그러나 펄신(37위)은 자격요건에 미달돼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박세리는 특히 일주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데다 평소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에 우승(시즌 4승째)을 추가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박세리는 지난 9월에도 2주간의 휴식 뒤 톱스타 20명만이 출전한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지난 7일 끝난 미즈노클래식에서 공동 28위로 저조했던 김미현도 이 대회에서 우승,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김미현은 이번에 시즌 3승과 상금랭킹 ‘톱10’ 굳히기를 노린다. 박해옥기자 hop@
  • ‘재미있는 스포츠 돈 버는 마케팅’ 김화섭 지음

    -살림 9,000원 ‘박찬호 박세리 김미현,이승엽…’. 이들은 이제 상업시장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만큼의 상품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20년간 산업 및 경제 연구에 몸담아 왔던 경제학자가 지난해부터국내·외 마케팅 무대에서 무시 못할 존재로 등장한 스포츠 스타들의 면면을 들면서,보고 즐기던 스포츠를 경제학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저자는 현재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 책은 스포츠 상품과 소비자의 스포츠 상품에 대한 기호,스포츠 마케팅 방법,한국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 박세리 5일 미국으로 출국

    박세리(22·아스트라)가 약 2주간의 귀국일정을 마치고 5일 미국으로 떠났다.박세리는 귀국 즉시 연습에 들어간 뒤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와 12월 2일 개막되는 JC페니클래식에출전할 예정이다.
  • 주니치 이상훈 ML진출 본격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훈(28·주니치)이 세계 최고의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인 IMG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팀 물색에 나섰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유격수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투수 에릭 밀튼(미네소타 트윈스)을 비롯,야구스타 50여명과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박세리 등 월드스타들을 관리하고 있는 IMG는 2일 “이상훈과 미국 진출을 위한 대리인 계약을 했고 이상훈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줄 수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을타진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이상훈은 IMG를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적인 접촉을 할 수 있어 미국에 건너가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은 LG트윈스에 몸담았던 지난 97년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으나 LG의 반대로 실패했고 ‘2년 임대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LG와의 조건부 계약으로 지난해 4월주니치로 팀을 옮겼다.저팬시리즈를 끝으로 올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이상훈은 오는 3일 오후 2시30분 일본 진출 2년만에 처음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김영,LPGA스타 제치고 첫우승

    10대 골퍼 김영(19·휠라)이 내로라하는 국·내외 프로들을 제치고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세리는 공동5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김영은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31일 한양골프장(파72)에서 열린 롯데컵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3만6,000달러(한화 약 4,300만원)를 챙겼다.박세리는 3라운드 한때 공동선두까지올랐으나 버디 3개와 보기 4개,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8오버파 224타를 기록했다. 펄신은 최종합계 11오버파 227타로 공동14위,애니카 소렌스탐은 15오버파 231타로 공동28위에 그쳤다.백전 노장 낸시 로페스는 3위(6오버파 222타)를차지,그나마 LPGA 출신으로서의 체면을 살렸다. 김영은 1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뒤 4·11·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2위그룹과 3타차 선두를 지켰으나 16·17번홀 연속 보기로 합계 3오버파를 기록,강수연과 연장전을 벌여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마지막홀에서 앞조의 강수연이 2온에 성공하고도 3퍼팅으로 보기를 한 반면 안전하게 파를 세이브해 2타차 우승을 확정했다. 김영중기자
  • 고우순·이은혜 공동선두

    박세리(22·아스트라)와 제니 추아시리폰(22·미국)의 맞대결 1회전에서 박세리가 이겼다. 박세리는 29일 한양골프장(파72)에서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열린 롯데컵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첫 라운드에서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자신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에 머문 추아시리폰과 1년만에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벌여 또 승리했다. 박세리는 그러나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천미녀(32)와 함께 공동6위에 머물렀다.추아시리폰은 6오버파 78타의 부진을 보여 공동34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고우순(35)과 이은혜(영파여고2)는 나란히 이븐파를 쳐 공동선두를 달렸다.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통산 48승을 달리고 있는 노장 낸시 로페스(42)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10위에 올랐다. 4번째 방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랭킹 3위 애니카 소렌스탐(29·스웨덴)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15위에 그쳤다. 추아시리폰 김주연(청주상당고3)과 함께 티샷한 박세리는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시작했으나 4번홀 보기에 이어 16·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범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스포츠서울 투어 마지막 대회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펄신(32·랭스필드)은 6오버파 78타를 쳐 공동34위에 머물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박세리, 자선단체 설립 추진

    한국여자오픈 참가를 위해 귀국한 박세리가 국내에 자선단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28일 박세리가 귀국 비행기 안에서 IMG의 제이 버튼 부사장에게 이같은 뜻을 전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IMG코리아는 그러나 아직 자선단체 설립 시기와 기금 규모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리는 이번 귀국 기간동안 벌어들일 대회 상금과 팬사인회 수익금,방송출연료 등 1억여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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