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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현 첫승 ‘가물가물’

    박지은(21)과 박세리(23·아스트라)가 빠진 상태에서 고군분투하던 ‘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의 시즌 첫승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미현은 15일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보기 1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제니 박(28) 등과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렀다.첫날 4타차에 그쳤던 선두 앨리슨 핀니와의 격차는 9타차로 벌어졌다. 펄신(33)은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오프를 통과했으나 권오연(25),박희정(20),여미은(29),장정(20) 등은 무더기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예정됐던 3라운드 경기가 비로 취소돼 54홀 경기로 진행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지은·김미현 “빅애플 내품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이 13일밤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 71·6,161야드)에서 개막된다. 상금 규모로는 중하급 정도의 대회.하지만 다음주 일리노이주 메리트GC에서 개막되는 시즌 3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승 공동선두(4승)인 캐리 웹(호주),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 또한 박지은 김미현(ⓝ016-한별) 펄신 박희정 권오연 제니스박 장정등 박세리를 제외한 7명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정상을 노린다. 사실상 신인왕 타이틀을 굳힌 박지은은 10일 일찌감치 와이카길CC에 도착,시즌 2승에 도전장을 냈고 올시즌 5위가 최고성적으로 아직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김미현도 이번 만큼은 첫 승을 올리겠다는 집념이 강하다.김미현은특히 고질적인 어깨 통증도 사라져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대회 코스가 비교적 짧은데다 그린도 까다롭지 않은 등 난코스가 아니라 정상적인 실력만 발휘하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이고있다. 박지은은 14일 오전 1시10분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크리스탈 파커와 한조로 1번홀에서 티샷할 예정이고 김미현은 13일 밤 10시10분 제니스 무디(영국),펄신과 함께 1번홀에서 라운딩에 들어간다. 장정은 14일 오전 1시40분 애니카 소렌스탐,에밀리 클라인과 한조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박희정은 오전 2시5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 이밖에 권오연과 제니스 박은 각각 오후 8시50분과 9시20분 10번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웹-소렌스탐 “우리는 영원한 맞수”

    ‘웹이냐,소렌스탐이냐’-. 미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가 양강 체제 속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접전이 펼쳐지고 있어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양강 체제의 두축은 호주의 캐리 웹(26)과 스웨덴의 소렌스탐(30).이들은우선 올시즌 나란히 4승을 거두며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웹은 메이저타이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비롯,오피스데포,호주여자마스터스,나케후지클래식 등에서 우승을 거뒀고 소렌스탐은 웰치스서클K선수권,파스타클래식,에비앙마스터스와 지난주 끝난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을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상금 랭킹에서도 웹이 95만3,463달러로 1위,소렌스탐이 85만635달러로 2위를 달리는 등 3위인 줄리 잉스터(68만9,028달러)를 멀찌감치 제친 채 숨가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같은 치열한 경쟁은 웹이 LPGA무대에 진출한 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웹보다 한해 앞서 LPGA에 뛰어든 소렌스탐은 그해 US여자오픈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2년차부터는 독주체제를 구상했다. 그러나 웹의 등장으로 그같은 구상은 완전이 어긋났다.웹은 LPGA에 등장하자마자 4승을 거두며 3승에 그친 소렌스탐을 제압했다.하지만 97년은 6승을 거둔 소렌스탐이 3승의 웹을 따돌려 다시 우위를 차지하는 등 혼전은 거듭됐다. 이들의 라이벌전은 98년 박세리가 등장,이후 2년 동안 3강 체체로 재편되면서 잠시 팬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졌지만 올시즌 박세리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면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새롭게 재개된 라이벌전의 특징은 다승 공동선두가 말해주듯 어느 때보다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점.상금순위 또한 단 한 대회의 우승으로 역전이 가능해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과연 올시즌은 누가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 것인가.첫 고비는 오는 20일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로 치러지는 US여자오픈이 될 전망이지만 이에 앞서13일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CC에서 개막될 JAL빅애플클래식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 단독3위

    통한의 3퍼팅이 3연패를 가로 막았다.박세리(23·아스트라)가 막판 뼈아픈실수로 한타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년 동안 간직해온 우승컵을 넘겨줬다. 박세리는 10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며 분전했으나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그쳤다.공동선두로 연장승부를 펼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레이첼 헤더링턴과는 1타차. 특히 13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마침내 소렌스탐과 공동 선두에 올라 대역전을 꿈꾸던 박세리는 16번홀(파 4·390야드)에서 뼈아픈 3퍼트로 연장전에 나설 기회를 잃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2번홀(파 3)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잡은 박세리는 4번홀(파 4)과 8번홀(파 3),10번홀(파 4)에서도 2m 내외의 버디퍼팅을 모두 성공,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섰다.기세가 오른 박세리는 13번홀(파 4)에서 절묘한 아이언샷으로 공을 홀컵 30㎝에 붙여 한타를 줄이면서 소렌스탐과 공동선두에 올라 대역전극을 펼치는 듯했다.그러나 박세리는 16번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해 한발물러선 뒤 마지막 18번홀(파 5)에서는 1.8m 버디퍼팅을 놓쳐 마지막 기회마저 무산시켰다. 이날 이븐파에 그친 소렌스탐은 4언더파로 추격한 헤더링턴과 10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안았다.이로써 소렌스탐은 지난달 에비앙마스터스에 이어 4주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4승을 올려 캐리 웹(호주)과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한편 장정(20)은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로 뛰어올랐고 박희정(20)은 5오버파 289타로 공동 58위,펄신(33)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68위,제니스 박(28)은 9오버파 293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역전우승 대시

    5언더파 208타의 공동 8위.선두와는 5타차.그러나 아직 3연패의 희망을 버리기에는 이르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100만달러) 3연패를 노리는 박세리(23·아스트라)가 9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박세리는 9일 밤 11시28분 마지막라운드에 돌입,선두 추격에 나섰다.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보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를 달린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는 5타차.베스 다니엘,제인 크래프터 등 6명의 공동 2위권과는 불과 한타차로 큰 의미가 없어 박세리로서는 대회 3연패의 관건이마지막라운드에서 선두 소렌스탐을 얼마나 따라 붙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다. 물론 부담스런 타수차이긴 하나 마지막라운드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차이이기도 하다.지난해에도 마지막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선두권에 2타나 뒤지다 마지막홀에서 동타를 이룬 뒤 최강 캐리 웹 등 6명이 겨룬연장전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박세리다. 2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순조롭게 출발한 박세리는 9번홀(파4)에서 세컨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3온-2퍼트로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 13번홀(파4)에서 4.5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15번홀(파4),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한편 장정(20)은 버디 5,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합계 2언더파 211타로 낸시 로페즈 등과 공동 21위로 올라섰고 박희정(20)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49위를 달렸다.또 펄신(33)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63위,제니스 박(28)은 4오버파 217타로 공동 6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경리씨 ‘20세기 빛낸 여성’에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춘호)은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20세기를 빛낸 여성,21세기를 빛낼 여성’ 네티즌 투표를 벌인 결과,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가 가장 빛나는 여성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박씨는 참가한 3,683명 가운데 1,947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유관순 열사,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추미애 민주당의원,드라마 ‘모래시계’ 작가 송지나씨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1·2위는 ▲유관순 열사-이태영 전 가정법률상담소장(사회활동) ▲추미애의원-최초 여성정치인 박순천 전 신민당 고문(정치) ▲박경리씨-시인 노천명씨(문학)▲송지나씨-김옥길 전 이화여대총장(방송·언론·학술) ▲정경화씨-골프선수 박세리(예술·스포츠)였다. 임병선기자 bsnim@
  • 박세리 공동 17위…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 1R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박세리는 6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낸시 로페즈 등과 공동 17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선두와는 3타차.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테리 조 마이어스는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를 달렸고 리타 린들리와 제니퍼 펠도트는 한타 뒤진 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제니스 박(28)은 버디 3,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팻 허스트 등과 공동 39위,박희정(20)과 장정(20)은 1오버파 72타로 60위에 올랐다.그러나 펄신(33)은 3오버파 74타로 98위,권오연(25)은 5오버파 76타로 123위로 쳐져 컷오프될 위기에 놓였다. 전반을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로 마감한 박세리는 12번홀(파3)과 15번홀에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한 때 2언더파로 10위권에 진입했으나 16번홀에서 오르막 버디퍼팅 찬스에서 3퍼트하며 다시 보기를 기록,아쉬움을남겼다. 한편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애드빌웨스턴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이날 일리노이주 르몬트의 코그힐GC(파 72·7,073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2개씩 기록,이븐파 72타로 공동 57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제이미 파 크로거 3연패 도전

    98년 루키 시즌,US여자오픈 우승의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뤄낸 연승.99년,미 여자프로골프(LPGA) 정상급 강호 5명과의연장승부 끝에 또 다시 차지한 우승컵.2000년엔 어떤 감격의 승부가 기다리고 있을까. 박세리(23·아스트라)가 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에서 시즌 첫승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6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박세리와는 인연이 각별하다.루키 시즌 한라운드 최저타(10언더파),대회 최소타(28언더파),최다 스코어차(9타차)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캐리 웹 등 5명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펼친 끝에 극적으로역전우승을 차지했었다. 그만큼 우승을 향한 집념이 강할 수 밖에 없다.문제는 지난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컷오프를 당할 만큼 저조한 컨디션.유난히 여름철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지난 두시즌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기대할 점이 있다면 큰 대회를 앞두고 살아나곤 하던 집중력.마침 정상 탈환을 노리는 US여자오픈이 2주 앞으로 다가와 있어 투혼에 불을 지피고 있다. 또 신디 플롬,마디 런(호주) 등 편안한 상대와 1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돼 초반 발걸음이 한결 가벼운 것도 다행이라면 다행.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박희정(20)과 장정(20),권오연(25),펄신(33),제니스 박(28) 등도 출전하며 박지은(21)과 김미현(23·ⓝ016-한별)은 컨디션 조절과어깨 치료를 위해 출전치 않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공동10위‘굿퍼팅’

    박지은(21)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톱 10’ 진입에 성공,역전우승의 여지를 남겼다. 전날 14위였던 박지은은 2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어트시뷰리조트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보기 3개를 기록했다.박지은은 이로써 2언더파(69타)를 보태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선두인 제니스 무디(영국)와는 4타차. 박지은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50%에도 못미쳤으나 퍼팅수를 25개로 줄여 타수를 낮췄다. 4번홀에서 2온에 실패해 보기를 범한 박지은은 9·10번홀에서 버디-보기를차례로 기록한 뒤 12번홀에서 2m 버디퍼팅을 성공시켰고 14번홀(파3)에서는10m 짜리 퍼팅을 버디로 연결시켜 상승세를 탔다. 박지은은 15번홀에서 3온-2퍼팅으로 다시 보기를 했지만 파5인 16·18번홀에서 잇따라 2온에 성공시키는 장타력을 앞세워 버디 2개를 추가,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미현(23·ⓝ016-한별)은 3언더파 139타로 도티 페퍼 등과 공동 20위,펄신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4위를 달렸다. 그러나 지난 대회 챔피언 박세리(23·아스트라)는 4오버파 75타로 무너져합계 3오버파 145타로 공동 77위,박희정(20)은 8오버파 150타로 공동 126위를 기록해 모두 컷오프 탈락했다. 공동선두였던 무디는 8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로 올라서 첫우승의 희망을지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름 여자 박세리“승부는 이제부터”

    ‘시즌 첫승과 2연패,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 출전,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30일부터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 있는 매리어트시뷰리조트베이코스(파 71·6,051야드)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박세리에게 올시즌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깊다. 우선 박세리는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지금까지 대회에서는 타이틀을 빼앗으려 노력했다면 이번에는 방어전인 것이다.보다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또 최근의 상승세로 볼때 어느 대회보다 우승 가능성이높다. 지난주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로 치러진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1타차공동 3위에 머무는 등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상승세는 자신감을주기에 충분하다.여기에 여름철로 접어들며 더욱 힘을 발하는 그의 체력도큰 보탬이 될 전망. 비교적 짧은 대회 코스도 그에게는 유리하다.지난해 첫날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3라운드 연속언더파를 치며 합계 15언더파의 화끈한 우승을 이뤄낼 정도로 이번 대회 코스는 장타력을 갖춘 그가 마음먹은 대로 공략하기에 적당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첫 승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는 박지은 또한 장타를 무기로 2승에 도전하며 김미현(ⓝ016-한별) 박희정 펄신 등도 함께 출전,정상공략에 나선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공동3위 “아깝다”

    ‘1타만 더 줄였어도’-.박세리(23·아스트라)가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을아쉬운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박세리는 26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컨트리클럽(파 71·6,408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2언더파 282타로 낸시 스크랜튼,웬디 워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공동선두로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른 줄리 잉스터,스테파니아 크로체와는 단 1타차.막판 집중력만 발휘했어도 최소한 연장전에서 역전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아쉬운 스코어였다. 그러나 박세리는 지난달 로체스터 인터내셔널부터 3개대회 연속 ‘톱 10’에 진입,여름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시즌 첫 우승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세리는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9번홀(파5)에서 1.2m 파퍼팅을 놓쳐 전반을 이븐파로 마감한 뒤 후반들어 버디와보기를 2개씩 교환,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잉스터는 이날 4오버파 75타로 크게 부진,3언더파 68타로 맹추격을 펼친 크로체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연장 2번째 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대회2연패에 성공했다. 김미현(23·ⓝ016-한별)은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고 박희정(20)은 합계 4오버파 288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뒷심’ 박세리 공동7위 도약…맥도널드 챔피언십 3R

    박세리(23·아스트라)가 뒷심을 발휘하며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박세리는 25일 새벽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컨트리클럽(파 71·6,408야드)에서 계속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69타로 합계 2언더파 211타가 돼 캐리웹(호주)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과 함 께 공동 7위로 도약,메이저 대회에 강한 면모를 재입증했다. 98년 우승자인 박세리는 파5의 16번홀에서 5번 우드로 두번째 샷을 홀컵 5m에 붙여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막판에 분전했으나 7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를 달린 줄리 잉스터와 웬디 워드에게는 5타 뒤졌다. 지난해 챔피언 잉스터는 1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7·8번홀,10·11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16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보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메이저 첫승을 노리는 워드는 7∼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등 15번홀까지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6번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를범해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김미현(23·ⓝ016-한별)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쳐 합계 이븐파213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제인 게디스,도티 페퍼 등과 공동 14위그룹으로 뛰어 올랐다.첫날 깜짝 2위에 나선 박희정은 이틀 연속 4오버파를 쳐합계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4위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희정 3언더 공동2위‘돌풍’

    ‘루키’ 박희정(20)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나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박희정은 23일 새벽 미국 델러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파 71·6,408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팻 브래들리,트레이시 한손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선두 제인 게디스(40)와는 2타차.87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통산 11승(메이저 2승 포함)을 올린 게디스는 17번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희정은 안정된 아이언 샷과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버디 2개 보기 1개로 전반을 마감한뒤 후반들어 4·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타수를 줄여나갔다.7번홀에서 뜻밖의 보기로 하향세를 타는 듯하던 박희정은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보태 상위권에 진입했다. 호주 주니어챔피언대회를 3연패하는 등 호주에서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보낸 뒤 올 박지은과 함께 LPGA 무대에 뛰어든 박희정은 올시즌 14개 대회에 출전,7개 대회에서 컷오프 당하는 등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2주전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 김미현(23·ⓝ016-한별)은 보기없이 버디 1개만을 건져 1언더파 70타로 로라 데이비스(영국)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10위에 올랐고 박세리(23·아스트라)와 박지은(21)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펄신(33)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97위,장정(20)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113위로 추락,컷 오프 통과가 어렵게 됐다. 한편 지난대회 챔피언 줄리 잉스터와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캐리 웹(호주)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36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BS‘기아체험 24시간’지구촌 굶주림 하루 체험기

    SBS의 ‘새천년 기아체험 24시간’이 24∼25일 4부로 나뉘어 방송된다.지구촌의 굶주림 실태를 청소년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97년에 시작돼 올해가 4번째다. 올해는 특히 6·25 50주년을 맞아 굶주림의 고통을 직접 겪었던 아버지 세대와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을 모르고 자라온 청소년들이 24시간을 함께 굶으면서 전쟁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기획됐다.SBS의 유일한6·25 특집 프로그램이다. 1부는 24일 오후 4시,2부는 같은 날 밤 12시,3부는 25일 오전 8시30분,4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각각 방송된다.진행은 탤런트 박상원 이영애 김혜자와 신세대 스타인 이정현 이지훈 김민희가 릴레이식으로 맡는다. 이 프로는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만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24시간 동안 기아를 체험하는 현장과 제주도 비자림 야영장을 동시 이원 생방송으로 중계한다.올해는 화상채팅을 이용해 연락이 어려운 독도,최전방 군부대 등을 비롯해 남극의 세종기지,남미,중국,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기아체험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연결한다.박세리 박찬호 남나리 등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의 격려 메시지도 생방송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체험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김건모 클론 김현정 샤크라 백지영 베이비복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벌어진다.또 가수 김현성과 이수영은 현지 취재한 케냐 우간다 코소보의 기아실태를 자료화면과 함께 보여준다. 기아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인터넷(www.famine24.net)이나 ARS(700-1234)를통한 모금행사가 펼쳐진다.SBS는 이 성금으로 북한의 국수공장과 수경재배농장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동티모르,코소보 등의 결식아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지난 3년간은 매년 20억원 안팎의 성금이 모였다.방송사측은이 돈을 국내 결식아동 돕기,북한의 국수공장 6곳 건립,세계 각지 난민촌의기아어린이 지원 등에 썼다. 전경하기자 lark3@
  • 장정, 대기선수서 또 출전 행운

    22일 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에서 개막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선수가 대기선수에서 출전의 행운을 잡은 장정(20)을 포함,6명으로 늘었다. 2주전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서 공동 8위를 기록,전체 상금랭킹에서 91위를달려 대기 1순위에 있던 장정은 마침 발목부상을 당한 크리스티 커가 기권을하는 바람에 뒤늦게 출전이 결정됐다. 당초 출전이 예정된 한국선수는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펄신 박희정 등 5명이었다. [윌밍턴(미 델라웨어주) 길성용특파원 stevenkil@].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이모저모. ■박세리가 심한 연습으로 왼손 손바닥에 물집이 생겨 다소 긴장하는 분위기.개막을 앞두고 그린 주변의 질기고 높은 러프를 대비해 칩샷과 피칭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온 박세리는 21일 프로암대회 도중 물집이 터지는 바람에 일단반창고로 상처 부위를 감고 플레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세리는 대회를 치르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표정.■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호주의 캐리 웹.웹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듀모리에클래식과 올 4월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이어 3연속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 “낯익은 코스… 우승컵은 우리 차지”

    ‘LPGA챔피언십과는 남다른 인연,우승컵은 반드시 우리 차지다’-.박세리(23·아스트라) 김미현(23·ⓝ016-한별) 박지은(21) 등 한국여자골퍼 5명이 22일 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파 71·6,376야드)에서 개막되는 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정상에 도전한다. 144명의 정상급 골퍼들이 나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특히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어 통쾌한 승전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우선 박세리는 2년전 미국 진출 첫 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고 김미현은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메이저 데뷔전을 치렀다.또 주니어시절 맥도널드주니어대회에서 4승을 거둔 박지은은 그 가운데 3승을 이번 대회 코스인 듀퐁CC에서이뤄냈다.모두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코스 또한 이들에게 유리하다.깊은 러프와 빠른 그린,그린을 둘러싼 2∼4개의 벙커 등 장애물이 많아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수지만 코스 전장이 길지도 짧지도 않아 한국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적당하다.이들과 함께 출전하는 펄신(33)과 박희정(20)도 쇼트게임과 장타력을 무기로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는평. 한국선수들과 정상을 다툴 후보로는 시즌 4승을 기록중인 상금랭킹 1위 캐리 웹(호주)과 지난주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전에서 웹을 꺾고 우승한 애니카소렌스탐(스웨덴),‘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지난대회 챔피언인 줄리 잉스터정도. 이밖에 로라 데이비스(영국),팻 허스트,멕 말런,도티 페퍼 등이 복병이다. 한편 박세리는 22일 오후 10시20분 도티 페퍼,리셀로테 노이먼과 한조를 이뤄 10번홀을 출발하며 김미현은 9시40분 도나 앤드류스,로리 케인과 한조로1번홀에 오른다.또 박지은은 23일 0시40분 멕 말런,웬디 워드와,펄신은 0시20분 크리스 존슨,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각각 1번홀에서 티샷하며 박희정은 2시10분 10번홀을 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김미현 아쉬운 공동5위

    ‘섬머 퀸(Summer Queen)’ 박세리가 11번홀의 나뭇가지를 넘지못해 시즌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3라운드 4위였던 박세리(23·아스트라)는 18일 프랑스 에비앙의 로열GC(파72 6,091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180만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김미현(23·ⓝ016-한별),니콜라스 앨리슨(영국)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4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박세리는 7·8번홀 연속버디로 선두를 1타차로바짝 추격했다.그러나 박세리는 11번홀에서 티샷이 나뭇가지를 맞고 러프에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했고 18번홀에서는 홀컵을 향해 굴러가던 세번째 샷이다른 선수의 볼에 부딪쳐 버디기회를 날리는 등 불운이 겹쳐 역전에 실패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로 부진했던 김미현은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 잡는등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세번째 ‘톱5’에 올랐다. 지난달 말 코닝클래식 1,2라운드 1위에서 막판 공동 62위로 추락해 “어깨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우려를 자아냈던 김미현으로서는 재기를 확인한셈. 시즌 2승을 노렸던 박지은은 2·6·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대를 모았으나 16·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11위에 만족해야 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시즌 5승을 노린 캐리 웹(호주)과 겨룬 연장경기에서 1.5m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시즌 3승과 우승상금 27만달러를 챙겼다.둘은 18번홀까지 12언더파 276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세리 공동3위 ‘수직상승’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18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겨놓았다. 박세리는 16일 프랑스 에비앙의 로열GC(파 72·6,09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셰리 스타인하우어 등과 함께 3일째 선두를 지킨 캐리 웹에 3타 뒤진 채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20위권에 머물던 부진을 씻고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던 박세리는 첫홀부터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뒤 6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으나 7∼9번홀을 연속 버디로 장식하며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후반들어서도 박세리는 11·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지은도 3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로 올라서 다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또 김미현(23·ⓝ016-한별)은 1언더를 보태합계 3언더파 213타로 12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한편 캐리 웹은 이븐파에 그쳤으나 여전히 9언더파 207타로 선두를 고수했다. 곽영완기자
  • 박지은 “내친김에 2승”

    “유럽무대도 자신있다” 프랑스 에비앙의 로열GC에서 열리고 있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나선 박지은(21)이상승세를 발판으로 정상 정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선두 캐리 웹에 1타 뒤진 5언더파 67타를 친 박지은의 자신감은 2주전 LPGA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거둔 이후 점차 살아나고 있는 샷 감각에서 비롯된다.여기에 연습라운드 당시 난코스로 예상했던 전반 9홀을 1언더파로 마친후 후반 9홀에서 4언더파를 추가하는 등 막판에집중적으로 타수줄이기에 성공한 것도 한 요인이다.박지은은 특히 마지막 18번홀(파 5)에서 거의 2온에 성공하고도 5m짜리 이글퍼팅을 놓쳐 공동 선두에 올라설 기회가 무산된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문제는 박지은의 2라운드 상대가 세계랭킹 1위이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이라는 점.그러나 박지은의 표정은 오히려 밝다.“지난 98년 웹과 연습라운딩을 한 적이 있다.웹과 함께 정식 경기에서 라운딩 하는 것이 다소 흥분되기는 하지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며 반드시 우승컵을 손에쥐겠다”그만큼 자신감에 차있다는 증거다. 한편 박지은은 15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마지막조로 2라운드 경기에 들어갔다.또 1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공동 20위를 달린 박세리(23·아스트라)는 오후 5시45분 시로미 고바야시(일본) 등과,이븐파로 공동 32위에 자리한 김미현(23·ⓝ016-한별)은 오후 5시15분 줄리 잉스터,샬롯타 소렌스탐과한조로 2라운드에 들어갔으며 12오버파로 최하위인 78위로 처진 김영(23·신세계)은 오후 3시 첫조로 티오프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2위 “출발이 좋다”

    박지은(21)이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위를 달렸다. 박지은은 14일 프랑스 에비앙의 로열골프클럽(파72·6,091야드)에서 벌어진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의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이로써 박지은은 세계랭킹 1위인 선두 캐리 웹(호주)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2승 의지를 불태웠다. 캐리 웹과 한조에서 맞선 박세리(23·아스트라)는 보기없이 버디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9위에 자리했다.김미현(23·ⓝ016-한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에비앙(프랑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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