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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어제 출국

    지난해 시즌 종료 이후 한국에 머물러 온 박세리(사진·CJ)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한달여 앞둔 3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로스앤젤레스를 거쳐 곧바로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이동,LPGA 개막에 대비해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인 박세리는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3월13∼16일) 출전을 자제하고 세이프웨이핑배너헬스(3월21∼24일)에 출전,경기감각을 끌어올린 뒤 다음주 나비스코챔피언십(3월27∼30일)에서 LPGA 최연소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 박세리 “나도 PGA 도전”소렌스탐에 이어 두번째 출사표 관심

    박세리(사진·CJ)가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충남 유성 집에서 훈련중인 박세리는 28일 “애니카 소렌스탐에게 처럼 PGA 대회 초청이 들어온다면 출전하겠다.”고 말하고 “출전한다면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박세리의 PGA 도전 의사 표명은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평정한 스웨덴 출신의 소렌스탐에 이은 두번째로 소렌스탐은 최근 주최측 초청을 전제로 PGA 도전을 선언한데 이어 BC오픈 주최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놓은 상태다. 소렌스탐에 이은 박세리의 PGA 대회 출전 타진은 다시 한번 여자골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리는 “소렌스탐이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면 꾸준히 ‘톱10’에는 들 것”이라고 평가하고 “나 역시 남자들과 겨뤄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하와이 와일레아의 와일레아골프장(파72·6414야드)에서 에서 끝난 LPGA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에 출전,캐리 웹(호주)에 뒤져 2위에 그친 소렌스탐은 BC오픈 초청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지켜보자.”고 말해 출전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불우이웃성금 2억 기탁

    박세리(사진·CJ)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2억원을 희사한다. 박세리는 23일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중앙회에 1억원,대전지부에 1억원씩 전달할 예정이다.이같은 금액은 박세리가 CJ에서 받는 연봉 20억원의 10%. 박세리는 지난해 코리아스포츠대상 상금 1억원을 백혈병 소아환자 돕기 성금으로 쾌척한데 이어 지난 12일 골프클리닉 수익금 전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대전에 체류 중인 박세리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윙연습 등으로 하루 7시간 가량 맹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새달 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 꿈은 이루어진다 2003년 꿈나무/KLPGA 안시현

    올시즌 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는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걸출한 기량을 갖춘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새내기는 지난해 KLPGA 2부 투어 상금왕 안시현(19).KLPGA 관계자들은 그를 ‘제2의 박세리’로 부른다.아마추어 시절의 박세리에 견줄 만한 실력을 갖춘 것이 그 이유다. 16세 때인 지난 2000년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올랐고,같은 해 아시아태평양 주니어대회 우승,2001년 송암배 우승 등이 이를 입증한다. 박세리와 다른 게 있다면 아마추어에서 곧바로 공식 투어대회로 진입하지 못한 점.박세리는 아마추어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공식 투어 프로로 곧바로 데뷔했지만 안시현은 지난해 4월 프로테스트에 수석 합격한 뒤 세미프로 자격으로 2부 투어부터 시작했다.프로테스트 선발자는 정규투어에 뛸 수 없다는 KLPGA 규정에 묶인 탓이다. 하지만 실력을 감출 수는 없는 법.지난해 치러진 2부 투어인 아파치드림투어 다섯차례 대회에서 세차례 우승,두차례 준우승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올렸다. 다승왕과 상금왕(2170만원)은 물론 평균타수(70.30) 1위까지 독식했다. 때문에 올시즌 공식 투어 개막을 앞두고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뜨겁기만 하다. 올시즌 목표는 박세리가 투어 첫해 거둔 성적만큼인 4승. 아무도 그 목표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아마추어와 세미프로에서 거둔 성적도 성적이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보장된 국가대표 자리를 박차고 과감히 프로에 도전한 집념을 알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올해초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3월까지 현지에 머물며 4월 시즌 오픈 때까지 샷을 가다듬을 계획인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클럽을 잡은 이후 지금처럼 설렌 적은 없다.”며 “3년 뒤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하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곽영완기자
  • [사설]한국 테니스 이형택의 쾌거

    이형택이 시드니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국 테니스 100년의 숙원을 풀었다.시드니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은 우리가 그동안 난공불락으로만 여겼던 ATP, 즉 남자프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다.ATP는 각국을 돌며 세계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불러 1년에 70여차례 경기를 갖는다.윔블던 등 4대 메이저 대회보다는 명성과 상금이 떨어지지만 프로 선수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지금까지 ATP 대회 우승자를 배출한 나라는 20여개국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형택의 우승은 2000년 US 오픈 16강 진출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테니스계의 강자임을 보여 준 것이다.아울러 그의 쾌거는 침체에 빠진 국내 테니스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여겨진다.그는 우리 선수들에게 세계 테니스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그동안 우리나라는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인기 종목에만 관심을 쏟았을 뿐,테니스는 비인기 종목으로 항상 뒷전이었다.그러나 테니스는 한국의 위상을 높여 줄 주요 스포츠 종목 가운데 하나다.유럽에서 테니스는 골프보다도 더 사랑을 받고 있다.축구에 이어 가장 인기있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이형택과 같은 선수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정부와 테니스 협회,기업 등이 선수들을 육성·지원하는 한편 꿈나무 대회를 열어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이형택도 기업 등의 도움으로 안심하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마라톤의 이봉주,골프의 최경주,박세리 선수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국민은 물론 기업 등의 후원이 절대적이었다.이형택 선수가 13일부터 열리는 호주 오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테니스사에 금자탑을 쌓기를 기대한다.
  • 박세리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7승정도가 내년시즌 목표”

    “든든한 후원자도 생겼으니 내년 시즌에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거예요.” 삼성과 결별한 지 1년 만에 CJ와 국내 프로골프 최고액(계약기간 5년·총 150억원) 후원계약을 맺은 박세리(사진·25)는 밝은 표정으로 내년 시즌에는7승 정도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과 CJ의 차이점이 있다면. 생각해보지 않았다.지난 일 보다는 앞으로의 일이 더 중요하다.CJ는 내게최고 대우를 해줬다.최고 선수가 돼 보답하겠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시즌이 끝난 뒤 어떻게 지냈나. 부상 치료를 겸해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내년 1월 중순쯤 미국 올랜도로 가 체력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시즌 목표는.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욕심이 난다. 마음을 비우고 동계훈련부터 착실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7승 정도를 올렸으면 좋겠다. ◆한해를 마감하는 심정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뜻깊은 한해였다.자신감과 자부심이 많이 생겼고,어깨가 무거워진 것 같다.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곽영완기자
  • 박세리 CJ와 5년간 150억 후원계약

    박세리(25)가 CJ와 향후 5년간 150억원대의 후원 계약을 맺는다. CJ㈜는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스타 박세리와 이같은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연봉 20억원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옵션을 포함해 연간 30억원에 이른다. 이같은 계약은 김미현(25)이 지난 16일 KTF와 재계약한 3년간 30억원(옵션제외)을 뛰어넘는 금액으로,국내 골프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결별한 뒤 메인 스폰서 없이 활동해 왔던 박세리는 앞으로 광고효과가 가장 큰 모자 정면과 상의 가슴 부분 등에 CJ로고를 달고 활약하게 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타로 본 2002스포츠/’코리안 파워 선봉’박세리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대 이슈는 ‘지존’ 애니카 소렘스탐(스웨덴)과 ‘코리안 파워’의 공방전이었다.소렌스탐이 과연 두자릿수 승수를 쌓을 것이냐는 것과 한국 선수들이 이를 얼마나 견제할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된 것. 결과는 소렌스탐의 승리로 ^^났다.소렌스탐은 시즌 마지막대회인 ADT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어 64년 미키 라이트 이후 38년 만에 한시즌 11개 대회를 제패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코리안 파워’의 파괴력도 이에 못지 않았고,그 중심에 박세리가있었다.박세리는 5승을 거둬 김미현(2승) 박지은 박희정(이상 1승) 등과 함께 본고장 미국선수들을 압도하는 선봉 역할을 했다. ‘코리안 파워’는 상금랭킹에서도 나타났다.박세리(2위·172만 2281달러)김미현 4위(115만 4349달러) 박지은 6위(86만 1943달러) 등 ‘빅3’가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이 14위(61만 2747달러),박희정이 21위(46만 630달러)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오로지 1위 소렌스탐(286만 3904달러)에만 의지한 스웨덴과는 견줄 수 없는 저변을 보여준셈이다. 특히 박세리의 활약은 돋보였다.비록 5승에 그쳤지만 소렌스탐의 유일한 라이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소렌스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대회만 메이저대회인 L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세차례. 박세리의 내년 목표는 소렌스탐 추월하기.지금까지는 경험에서 뒤졌지만 LPGA 진출 6년째를 맞는 내년부터는 달라질 것이라는 낙관적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무승의 부진을 털고 2승을 거둔 김미현에게 거는 기대도 적지 않고,아마추어 시절 미국 무대를 휩쓴 박지은도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는각오다.‘코리안 파워’의 기세를 짐작케 해주는 대목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KTF와 3년 30억 계약

    ‘슈퍼땅콩’ 김미현이 KTF와 3년간 30억원에 스폰서 재계약을 했다. KTF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앞으로 3년간 해마다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을 김미현에게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는 박세리가 테일러메이드코리아에서 받는 것과 같은 액수로 지난 99년 계약한 3년간 15억원에 견줘 100% 인상된 것이다. KTF는 또 우승하면 상금의 50%,2∼5위땐 상금의 30%를 추가 지급하고 옷과용품도 지원하기로 해 김미현이 실제로 받는 금액은 연간 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미현은 이날 계약식에서 올해 두차례 우승과 준우승 세차례에 따른 보너스 22만 8250달러를 받았다. 한편 김미현은 지난 2일 자선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417만 9000원을 소년소녀가장돕기에 기탁했다. 연합
  • 박세리·이미나 올해의 골프선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5승을 달성한 박세리(테일러메이드)와상금왕 및 신인왕을 석권한 이미나(이동수패션)가 올해의 여자골프선수로 선정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을 갖고 박세리와 이미나에게 각각 국외 및 국내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이미나는 KLPGA 상금왕(1억 7300만원)과 신인상도 함께 수상해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또 최저타수는 강수연(70.79타·아스트라),베스트샷 정일미(한솔포렘),지도자 오세욱(여자대표팀 코치),아마추어 김주미,베스트드레서 윤지원 이주은,매너는 서아람(침트론) 등이 수상했다.
  • MVP 박세리 - “우승 욕심에 독감 잊었다”

    독감에도 불구하고 혼자 2승을 따내며 한국의 첫 우승을 이끌어 MVP로 뽑힌 박세리는 상기된 얼굴로 “우승 욕심에 아픈 것도 잊었다.”면서 “어느 때보다 팀워크가 좋았다.”고 말했다.내년에는 LPGA 투어에서 올해보다 1∼2승 더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MVP 선정 소감은. 올 시즌을 잘 정리하게 돼 너무 좋다.무엇보다 한국팀이 이겨 너무 기쁘다. ◆컨디션은. 기침을 많이 해 잠을 설쳤다.다른 선수들도 많은데 시합을 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섰다.시합도중 콧물과 기침이 나왔지만 모두 잊었다.컨디션에비해 게임을 특별히 잘한 것은 없었다.비거리는 좀 들쭉날쭉했지만 괜찮았다. ◆결과에 만족하나. 한달가량 아파서 정신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느꼈는데 마감이 잘 됐다. ◆손가방 같은 것을 갖고 다니던데. 지난 10월 삼성월드챌린지에서 한 갤러리가 준 것이다.너무 추워서 핫팩 2개를 넣고 다닌다.언 손도 녹일 수 있어 좋다.이 덕에 스윙할 때 불편하지않았다. ◆내년 목표와 일정은. 곧 대전에 가서 쉬다가 내년 1월부터 체력훈련과 스윙을 가다듬겠다.내년목표는 올해보다 1∼2승을 더 올리는 것이다.하지만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이도 이기철특파원
  • 태극드림팀 “첫 우승★ 이뤘다”마루한컴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

    (다이도(일본) 이기철특파원) 한국여자골프 ‘드림팀’이 마루한컵 한·일여자프로 대항전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국은 8일 일본 오사카 인근 다이도 한나골프장(파72·6318야드)에서 싱글 스트로크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8승을 거둬 종합성적14승2무8패(승점 30)로 일본(승점 18)을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99년 첫 대회와 2000년 거푸 일본에 무릎을 꿇은 빚을 갚으며우승 상금 2800만엔을 거머쥐었다.우승 상금은 선수 14명에게 200만엔씩 돌아갔다.준우승 상금은 1400만엔. 혼자 2승을 거둔 박세리(25·테일러메이드) 김미현(25·KTF) 한희원(24·휠라코리아) 장정(22)은 2승 선수에게 주는 75만엔씩의 보너스를 받았다.또 감기몸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박세리는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항공권(도쿄∼로스앤젤레스)을 차지했다. 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첫날 경기에서 승점 14-10으로 앞선 한국은 이날첫 주자로 나선 주장 구옥희(46)가 1오버파 73타로 부진,일본 주장 오카모토 아야코(51)에게 2타차로 져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국내 상금왕과 신인왕을 석권한 ‘슈퍼 루키’ 이미나(21)가 5언더파 67타의 데일리 베스트 샷을 기록하면서 이븐파 72타에 머문 기무라토시미(34)를 눌러 분위기를 돌렸다. 이어 강수연(26·아스트라)이 1언더파 71타를 쳐 7오버파로 무너진 다카하시 미호코(25)를 이기고 장정이 4언더파 68타로 71타의 후지노 오리에(28)를 눌러 승점차를 20-18로 벌렸다. 고우순(38)이 히고 가오리(33)에게 져 주춤한 한국은 김미현 박지은(23·이화여대) 박세리 등 ‘빅3’가 내리 3승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김미현은 14번홀까지 2타차로 뒤지다 구보 미키노(29)가 3개홀 연속 보기를 저질러 1타차의 뒤집기에 성공했다. 일본 에이스 후지이 가스미(35)와 겨룬 박지은은 이븐파 72타로 1타차 리드를 지켜 24점째 승점을 따냈다. 한국의 우승은 에이스 박세리의 손으로 확정됐다.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장타자 후쿠시마 아키코(29)와 대결한 박세리는 전반 9개홀에서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5타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중반 한때2타차까지 쫓겼지만 15번홀(파3)에서 후쿠시마의 파퍼트 실수로 한숨을 돌렸고,4언더파 68타를 쳐 1언더파의 후쿠시마를 완봉했다.한희원은 반도 다카요(27)에게 2타차 승리를 거뒀고,최종 주자 이지희(23·LG화재)는 요네야마 미도리(26)와 17번홀까지 동타로 맞서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상대가 더블보기로 무너진 덕에 1승을 보탰다. 내년 대회는 12월 제주에서 열린다. chuli@
  • “한국 첫 우승 우리가”마루한컵 한일 여자 프로골프대항전

    (다이도(일본) 이기철특파원) “한국의 첫 우승은 우리가 책임진다.” 박세리(테일러메이드)와 김미현(KTF)이 7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 인근다이도에서 열리는 마루한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서 한국의 첫 승리 견인을 다짐했다.대회는 7일 오전 10시10분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이자 상금왕인 강수연(한솔포렘)과 후지노 오리에의 대결을 첫 머리로 막이 오른다. 박세리와 김미현은 그동안 못다한 고국팬들에 대한 보답을 올해로 세번째인 이 대회 첫 승리로 대신하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박세리의 첫날 상대는 백전노장 시오타니 이쿠요.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통산 19승을 거둔 베테랑인데다 올해도 1승을 포함해 ‘톱10’에 6차례나 입상했다.김미현은 JLPGA 통산 16승을 거뒀고 올해 1승을 올린 히고가오리와 맞붙는다.두 선수의 승패는 한국팀의 우승 향배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리의 컨디션은 좋지 않다.박세리는 “치통은 거의 다 나았지만 독감에 걸려 컨디션이 나빠 그린을 미처 다 돌아보지 못했다.”며 인터뷰 도중 기침과 함께 콧물을 훌쩍거렸다.그러나 “쓰러져도 그린에서 쓰러지겠다.”고 투혼을 보인다.통산 44승의 관록을 지닌 오카모토 아야코와 맞붙을 것으로 점쳐진 ‘매치플레이의 여왕’ 박지은(이화여대)은 예상과는 달리 통산 2승의다카하시 미호코를 만나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전망이다.이번 대회는 두나라가 14명씩의 엔트리를 제출,이 가운데 12명씩이 1라운드에서는 홀 매치플레이로,2라운드는 스트로크 매치플레이를 벌인다.이기면 2점,비기면 1점이 주어지며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는 2800만엔,진 팀에는 140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chuli@
  • 여자 골프드림팀 “일본은 없다”/박세리.김미현.구옥희 등 6일부터 한일 대항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중인 여자 프로골퍼가 한데 뭉쳤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중인 박세리(테일러메이드) 김미현(KTF) 박지은,일본 그린을 누비고 있는 구옥희(L&G) 고우순,국내파의 이미나(이동수패션) 정일미(한솔포렘) 강수연(아스트라) 등 14명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가히 ‘드림팀’이라 할 만하다. 이들이 오는 6∼7일 일본 오사카의 한나CC(파72·6318야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간 대결인 마루한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총상금 4500만엔)에출전한다. 지난 99년과 2000년 열린 두 차례의 대회는 한국의 완패.그렇지만 올해는사정이 다르다.한국이 최강의 전력이라 할 수 있는 멤버로 구성,설욕을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은 LPGA 투어 상금랭킹 35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다.특히 ‘빅3'인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이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백전노장 구옥희와 고우순도올시즌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주장 구옥희가 코니카컵,고우순이 일본여자오픈과 투어챔피언십을 차지하는 등 이들 두 명이 JL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타이틀을 휩쓸었다. 수성에 나선 일본 역시 상금 상위랭커 위주로 정예멤버를 구성했다.하지만상금 1위 후도 유리가 불참해 전력이 약화됐고 간판스타 후쿠시마 아키코는올시즌 LPGA에서 무승에 그치는 등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양국에서 각 14명씩 엔트리를 제출한 뒤 이가운데 12명이 1라운드에서는 매치플레이로,2라운드에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승리한 팀은 2800만엔,패한 팀은 1400만엔을 받는다. 이기철기자 chuli@
  • 한국낭자 美그린 ‘대풍작’올 LPGA결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485야드)에서 끝난 ADT챔피언십을 끝으로 올시즌을마감했다.한국은 올시즌에서 외형과 내실을 겸비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8년만에 시즌 11승을 달성해 ‘지존’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국선수들의 우승 횟수만도 역대 최다인 9승.박세리(테일러메이드)가 지난해에 이어 거푸 5승을 거뒀고,김미현(KTF)이 2승,박지은(이화여대)과 박희정(CJ)이 1승씩을 보탰다.합산 10승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ADT챔피언십에서 박세리가 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머물렀지만 모두 후회없는 한 시즌을 보냈다. 상금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한 박세리(172만 2281달러)를 비롯,김미현(4위·104만 9993달러),박지은(6위·86만 1943달러) 등 3명이 ‘톱10’에 포함됐다.박세리는 2년 연속 100만달러를 넘었고,김미현도 처음으로 100만달러 고지를 정복했다. 부문별 기록도 돋보였다.박세리는 언더파 라운드수에서 1위를달렸고 버디수에서는 박지은과 박세리가 나란히 1·2위,김미현이 공동 4위다. 박세리는평균 스코어,언더파 라운드수,톱10 비율,그린적중률 등에서 소렌스탐에 이어 2위를 차지,2인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미현은 페어웨이 적중률 2위,언더파 라운드수 공동 3위를 차지했고 특히스테이트팜보험사가 LPGA투어 10개 대회 성적을 합산,보너스를 주는 스테이트팜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해 10만달러를 가외로 챙기는 행운도 누렸다. 박지은도 샌드세이브 2위,드라이버 비거리 6위를 차지,선전을 펼쳤다. 한편 소렌스탐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ADT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64년 미키 라이트 이후 처음으로 시즌 11승을 일궈냈다.또 우승상금 21만5000달러를 보태 LPGA 사상 첫 개인통산 상금 1100만달러를 넘어 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우승권서 멀어져-ADT챔피언십 3R공동11위

    박세리(테일러메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손목 부상과 치통으로 컨디션이 최악인 박세리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48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의 부진을 보였다.순위는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1위,단독 선두인 레이철 테스키(호주)와의 격차는 11타. 박세리는 이날 극심한 퍼팅 난조로 무너졌다.박세리는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7번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11번(파3)·15번홀(파5)에서 각각 더블 보기를 범했다. 반면 전날 데일리베스트로 공동 14위에서 공동 2위로 급부상한 테스키는 이날 캐리 웹(호주)과 함께 최고의 기록을 내며 단독선두로 나섰다.버디 7개를 낚고 보기 3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친 테스키는 단독 선두로 스타트한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1타차 공동 2위로 밀어냈다.웹도 첫 홀 보기 이후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로 3계단 뛰어올라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로써 우승 다툼은 테스키,소렌스탐,웹 3자 대결로 압축됐다. 박지은(이화여대)은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10위,김미현(KTF)은 7오버파로 공동 23위를 달렸다. 이기철기자
  • ADT챔피언십 5언더로 박세리 1라운드 ‘나이스 샷’

    박세리(테일러메이드)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공식대회인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시즌 6승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올시즌 LPGA 상금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한 가운데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4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멕 말론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박세리는 이날 손목 부상과 지독한 치통 등으로 티오프 직전 출전 포기의사를 밝힐 만큼 컨디션이 최악이었다.하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투지로 출전을 강행했다.경기를 마친 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을 정도다. 34년만에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소렌스탐과 함께 마지막 조에서 티오프한 박세리는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3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7번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한 박세리는 그러나 6번(파4),9번(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15∼17번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한때 6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공동선두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소렌스탐도 그린을 단 한차례만 놓치는 침착한 플레이로 6개의 버디를 뽑아내고 14번홀(파4)에서 3퍼팅으로 유일하게 보기를 범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챔피언 캐리 웹(호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를 달렸고,웹과 동반한 박지은(이화여대)은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고 4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등 선전했으나 17번홀(파3) 더블보기를 범해 2언더파 70타로 올시즌 신인왕 베스 바우어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미현(KTF)은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공동 22위에 그쳤고 박희정(CJ)은 7오버파 79타로 부진,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29위로 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DT챔피언십 내일 개막 소렌스탐·박세리등 출전

    “최고수들끼리 최후의 승부를 가리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이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코스(파72·6485야드)에서 개막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올시즌 LPGA 상금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하는 명실공히 최고 수준의 대회다. 지난해 챔피언 캐리 웹(호주)과 올시즌 10승 고지를 정복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시즌 상금 2위 박세리(테일러 메이드)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김미현(KTF) 박지은(이화여대) 박희정(CJ)도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까지 소렌스탐,박세리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다 올시즌 2승에 그치며 부진에 빠진 웹은 타이틀 수성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마지막 대회인 만큼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다. 지난 10일 미즈노클래식 우승으로 34년만에 시즌 두자릿수 승수를 채운 소렌스탐도 화려하게 시즌을 마감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지난해 2타차로 웹에게 우승컵을 내준 설욕전도 겸하고 있다.99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지난해에는 고국 방문 기간과 겹쳐 출전하지 않은 박세리는 3년만에 정상에 복귀해 2인자 자리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생각이다. 이밖에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는 박지은과 LPGA 진출 이후 첫 시즌 3관왕을 노리는 김미현도 정상 정복이 가능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 성기덕 생애 첫우승, 한솔레이디스 골프대회

    성기덕이 프로 진출 9년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성기덕은 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파72·6124야드)에서 열린 제4회 한솔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 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93년 프로 데뷔 이후 2000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3위가 최고성적인 성기덕은 이로써 9년만에 첫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전날까지 4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린 성기덕은 7번홀(파4)에서 따낸 첫 버디를 9번홀(파5) 보기로 까먹었지만 후반들어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탄 뒤 14∼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임선욱과 신현주는 2타 뒤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그쳤고,문지영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첫날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 추락한 정일미(한솔포렘)는 3오버파 75타로 무너져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정일미는 시즌 총상금이 1억 7222만 8750원에 그치는 바람에 1억 7300만 8333원을 획득한 이미나(이동수패션)에게 70여만원 뒤져 상금왕 복귀에 실패했다. 올시즌 3승에 빛나는 루키 이미나는 96년 박세리 이후 6년만에 상금왕과 신인왕을 동시 석권한 데 이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기철기자 chuli@
  • 김미현 7언더 단독선두

    김미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13만달러)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10위권에 한국선수들이 5명이나 끼어들며 기염을 토했다. 김미현은 8일 일본 오쓰시 세타골프코스(파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1타차 단독선두를 달렸다. 이로써 김미현은 올시즌 개인 3승과 함께 한국선수 합산 10승 전망도 밝혔다. 4번홀까지 차분하게 파 세이브행진을 벌인 김미현은 5번홀부터 10번홀까지 6홀 연속 버디를 낚는 신기의 샷으로 단숨에 6타를 줄인 뒤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박지은(이화여대)과 박희정(CJ)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아마누마 지에코(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고 고우순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또 박세리도 버디 6개 보기 2개 등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를 달려 10위권에만 5명의 한국선수가 포진했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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