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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라면… 세리라도…/오늘 ‘성대결’ 컷통과 전망

    23일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7052야드)에서 개막하는 SBS프로골프최강전을 통해 우리나라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성대결’에 나서는 박세리(사진·CJ)는 어떤 결과를 낼까.올시즌 들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수지 웨일리,미셸 위(이상 미국),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4명이 ‘남자의 벽’에 도전했으나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자선수로는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박세리의 이번 도전은 미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나 국제 오픈대회가 아닌 한국 남자선수들만 출전한 국내대회라는 점에서 컷 통과 가능성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컷 통과한다” 컷 통과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박세리가 국내의 어지간한 남자프로들보다 코스 공략이나 경험에서 앞선다는 점에 주목한다. SBS 해설위원인 김재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전무이사는 “대회 코스가 짧은데다 페어웨이도 넓어 박세리에게 힘든 홀이 거의 없다.전반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컷 통과를 낙관했다. 지난 2000년 이 대회 챔피언인 임진한 프로는 “미국의 경우라면 남자대회 코스의 러프나 그린이 여자대회 코스와 확연하게 차이가 나 컷 오프될 가능성이 높지만,이번 대회 코스는 그동안 여자선수들도 많이 경기를 치른 곳으로 별반 차이가 없어 충분히 컷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은 “컷 통과는 물론 20위권내 진입도 가능하다.”며 “세컨드 샷의 클럽 선택이 관건이 되겠지만 박세리가 여자선수치고는 장타자이기 때문에 남자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고,오히려 정확성을 갖춰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컷 오프된다” 컷 오프를 점치는 전문가들은 기량이나 코스보다는 주변 여건이 더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날씨나 동반자들의 플레이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다. 박세리의 LPGA 데뷔 당시인 1998년 삼성에서 세리팀장을 지낸 정환식 파우SME 대표는 “국내에서 장타자로 꼽히는 신용진 양용은 등 1·2라운드 동반자들의 플레이가 박세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고,KPGA의 유형환 이사는 “박세리의 플레이는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대회 당일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다 바람마저 불 경우 정상적인 플레이에 지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박세리, 평균 최저타상 수상할듯

    박세리(26·CJ)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평균 최저타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 수상이 유력해졌다.시즌 평균 타수는 선수들의 실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는 통계로,이 부문 1위에게 주어지는 베어트로피는 그동안 캐리 웹(호주)이 세차례,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다섯차례 가져갔다.그러나 남자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와 고국 스웨덴 대회 출전 등으로 시즌 53라운드밖에 치르지 못한 1위 소렌스탐(69.19타)은 수상 기준인 70라운드에 턱없이 모자라 여섯번째 수상이 불가능해졌고,2위를 달리고 있는 박세리(79라운드·70.00타)의 첫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 내일 SBS 최강전/ 누가 긴지 붙어보자 / 박세리 ‘성대결’ 상대로 ‘장타자’ 신용진·양용은

    국내 여자선수로는 처음이자 올시즌 마지막으로 남자대회에 도전하는 박세리(사진·CJ)의 1,2라운드 동반자가 신용진(LG패션)과 양용은(카스코)으로 확정됐다. 23일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7052야드)에서 개막하는 SBS프로골프 최강전 대회본부는 국내 남자골프 상금 선두인 신용진과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양용은이 박세리와 초반 라운드를 동반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프로 데뷔 15년째를 맞는 신용진은 통산 6승을 거둔 베테랑으로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세차례,4위 네차례,5위 한차례 등을 거두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폭발적인 드라이버샷은 기본이고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팅 등 세박자를 갖춰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 7년차인 양용은은 국내 프로들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장타자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올 시즌 부경오픈 공동 2위 등 총 7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 7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드라이버 샷에서 장타자 그룹에 속해 박세리로서는 심적 부담을 떨칠 수 없을전망.비록 박세리가 연습 라운드에서 최대 320야드까지 비거리를 보였지만 이들과는 적어도 20∼30야드는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 아이언 샷에 신중을 기해야 할 듯. 박세리는 이들과 함께 23일 오전 11시 1라운드를 시작한다.한편 SBS는 23일(오후 1∼4시) 대회 1라운드를 시작으로 24일(낮 12시25분∼오후 4시),25일(오후 1시50분∼3시50분),26일(오후 1시50분∼3시50분) 등 나흘간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한·일 女골프대항전 출전선수 확정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12월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할 14명을 19일 확정했다.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한희원(휠라코리아) 김미현(KTF) 장정 강수연(아스트라) 등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은 물론 일본무대에서 올해 4승을 올리며 상금 2위를 달리는 이지희(LG화재)와 4위 구옥희,5위 고우순(혼마) 등이 포함됐다.KLPGA 소속 선수 가운데 김주미(하이마트) 전미정(테일러메이드)가 가세했고,김영(신세계)과 박희정(CJ)은 추천 선수로 합류했다.일본은 후도 유리 등 상금 10위 이내 선수를 모두 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 그녀들이 돌아왔다/23일 SBS최강전 성대결 도전 CJ나인브리지 2연패도 노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는 모두 20명.골프 강국인 호주(12명)·스웨덴(10명)·영국(9명)보다 많다. 한국 선수가 크게 늘었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LPGA하면 박세리(CJ)와 김미현(KTF)을 떠올린다.둘이 LPGA의 문을 앞장서서 열어 젖혔기 때문이다. 박세리와 김미현이 자존심을 걸고 출전하는 대회가 국내에서 잇따라 열린다. 김미현이 먼저 나선다.무대는 15일부터 3일간 용인 코리아골프장(파 72)에서 열리는 우리증권클래식(총상금 2억 5000만원).김미현은 이 대회에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다.지난해 LPGA투어 2승을 포함해 10차례 ‘톱 10’에 든 ‘슈퍼땅콩’의 위력을 올해에는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올해 22개 투어에 출전,우승없이 4차례 ‘톱 10’에 진입한 게 고작이다.지난 8월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컷오프의 수모도 겪었다.박세리 박지은(나이키골프)과 함께 구축했던 ‘코리안 빅3’의 한 축을 한희원에게 빼앗겼다. 지난 2000년 파라다이스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국내대회우승을 노리는 김미현은 이번 대회를 위해 일찌감치 귀국해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이선화(CJ) 진미정(테일러메이드) 안시현(코오롱) 등 국내 정상급 프로들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산뜻한 기분으로 올해 남은 6개의 LPGA 투어에서 시즌 첫승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23일부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리는 SBS최강전 남자부에 출전,국내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성대결에 나선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했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수지 웨일리(미국),PGA 2부 투어와 캐나다투어에 출전한 미셸위(14),한국오픈에 출전한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앞서 성대결을 펼친 선수들은 모두 컷오프됐다.그러나 소렌스탐과 데이비스조차 “박세리는 우리가 이루지 못한 컷 통과에 꼭 성공할 것”이라며 잔뜩 기대하고 있어 박세리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시즌 3승에 17번의 ‘톱 10’ 진입으로 소렌스탐과 LPGA 무대를 양분하고 있는 박세리는 아무도 넘지 못한 벽을 뛰어 넘은 뒤 31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인 CJ나인브리지클래식 2연패에 도전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컷 통과 넘어 상위권 노릴것”/‘性대결’ 박세리 인터뷰

    성대결을 위해 14일 오전 입국한 박세리는 “부담이 크지만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컷 통과 의지를 밝혔다. 성대결에 임하는 각오는.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무엇보다 미래를 위해 남자프로들과의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성대결 주자들이 모두 컷오프됐는데. -부담이 아주 크다.남녀간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그러나 컷 통과는 물론 상위권 성적까지 노리고 싶다. 컷 통과의 관건은. -거리 차이도 크겠지만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관건이다.그린 위에서 실수를 줄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코스 공략은 어떻게. -파5 홀은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 공략하겠다.문제는 파4 홀이다.남자와 거리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클럽 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그때 그때 적절한 선택을 하겠다. 이창구기자
  • [김영두의 그린 에세이]‘세계의 명코스’ 되려면

    한때는 세계 100대 코스 안에 든 적도 있다는 사이판의 코럴오션CC에서 10년 전에 라운드를 했었다.당시까지 내가 가본 골프장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그후 10여 년 동안 국내외의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해보면서,물론 내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이지만,한국에도 그보다 훨씬 더 좋은 골프장이 있음을 알게 됐고,왜 이토록 좋은 골프장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지 안타까웠다. 2003년 세계 100대 골프코스가 발표됐고,한국의 10대 코스도 선정됐다. 골퍼가 평생을 매일 골프장을 옮겨가며 라운드를 해도 다 밟아볼 수 없을 만큼 골프장이 많은 미국도 이번에 100대 골프코스에 새롭게 뽑힌 곳은 단 3곳뿐이라고 한다.동양권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히로노,나루오,가와나 등 세 곳이 자랑스럽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야구경기를 구경하려고 야구장을 찾는 인구보다 라운드를 하기 위해 골프장을 찾는 인구가 더 많다는 통계수치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미 프로골프(PGA)와 미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한국인 골퍼들의 상금순위만 보더라도 한국의 골프위상이얼마나 앞섰는지 알 수가 있다.한국의 ‘톱10’에 선정된 골프코스들이 세계 100대 골프코스의 반열에 들지 못하는 까닭이 어디에 있는가. 나는 노벨 문학상이 한국작가에게 돌아오지 못한 이유를,번역상의 문제도 있겠지만,한국 문학의 지속적인 소개 및 홍보의 부족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독도가 우리 땅이냐,일본 땅이냐를 판가름 해줄 국제사법재판소에 일본인 판사는 있으나 한국인 판사는 아직 없다.100대 골프코스선정위원에 일본인은 7명씩이나 들어있는데 한국인은 한명도 없다. 노벨상의 수상이나 100대 골프코스 선정이 얼마나 큰 부가가치와 파급효과를 갖고 있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조지 페퍼 전 골프매거진 편집장은 최경주와 박세리가 한국인 최초로 선정위원에 위촉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한 바 있다.한국은 프로골퍼뿐만 아니라 국제무대를 주름잡을 수 있는 골프계 인물을 길러내야 한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피눈물나는 ‘로비활동’을 벌였던가를 상기한다면,한국의 명문 골프장들이 국제대회를 유치하려고 기울이는 정성이나,일부 인사들이 세계에 한국골프장을 소개하려는 ‘로비활동’을 한국의 언론과 골퍼들은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소설가·골프칼럼니스트 youngdoo@youngdoo.com
  • 뒷심 달린 세리, 5위 추락/삼성월드챔피언십 구스타프손 우승

    박세리(CJ)가 뒷심 부족으로 ‘별들의 전쟁’에서 5위로 떨어졌다.최종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드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은 규정 위반 논란 속에 정상에 올랐다. 구스타프손은 13일 정상급 선수 20명만 초청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우드랜즈TPC(파72·6376야드)에서 치러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베스 대니얼(미국),레이철 테스키(호주)를 2타차로 따돌리며 올시즌 첫 우승을 따낸 구스타프손은 3년만에 우승컵을 보태며 LPGA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LPGA 커미셔너 타이 보타와의 결혼설이 나돌고 있는 구스타프손은 14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잇따라 석연치 않은 행동을 해 규정 위반 시비에 휘말렸다.구스타프손은 14번홀에서 퍼팅 어드레스 자세를 취했다가 다시 공을 살펴보려고 한발 물러섰다.이 순간 공이 굴러 내려갔다.규정에 따르면 퍼팅 어드레스 이후 공이 움직이면 1벌타를 받고 본래 위치에서 다시 퍼트를 하도록 돼 있으나 경기위원은 벌타를 주지 않았다. 1타차 공동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아이언샷 난조와 퍼팅 불안으로 1오버파 73타로 부진,합계 9언더파 279타로 5위에 머물렀다.박세리는 SBS최강전에서 남자 선수들과 성대결을 벌이기 위해 14일 귀국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박세리, 삼성챔피언십 3R 공동2위

    박세리(CJ)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3라운드에서 한발 물러났지만 여전히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박세리는 1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드랜즈TPC(파72·6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3개의 버디를 뽑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린 박세리는 이로써 합계 10언더파 206타로,이날만 6언더파를 보탠 레이첼 테스키(호주)에게 선두를 내주고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다.전날 박세리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박지은(나이키골프)은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까지 밀려났다.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 최우수 선수로 출전한 이미나는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합계 12오버파 228타로 최하위인 20위로 내려앉았다.
  • 로라 데이비스 인터뷰/ “박세리는 성공할 것”

    여자골퍼로는 다섯번째로 남자대회에 도전했다 앞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컷오프된 로라 데이비스는 다소 침울한 표정으로 “유감”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소감은. -우선 좋은 선수들과 플레이해서 즐겁고,많이 배웠다.나흘 경기지만 이틀 만에 끝을 내 유감이다. 어떤 점을 배웠는지.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동반자들로부터는 공격적인 퍼팅을 하는 것을 배웠다. 남자대회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 있는가. -언제,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수 있다.이번 대회에서 컷을 통과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패해 실망스럽다. 성대결을 앞둔 여자선수들에 대해 충고한다면. -미국 시니어투어에서 성대결을 펼칠 잰 스티븐슨은 거리가 안 나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한국 대회에 나설 박세리는 장타자이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천안 곽영완기자
  • 하프타임 / 삼성월드챔피언십 폭우로 연기

    박세리(26·CJ)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가 폭우로 하루 순연됐다.10일 대회가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드랜드TPC(파72·6376야드)에는 폭우가 내려 박세리와 소렌스탐은 티오프조차 하지 못한 채 대결을 미뤘다.맨 먼저 경기에 나선 이미나(23)와 웨이윤제(타이완)는 5개 홀만 마쳤다.1라운드가 끝난 뒤 18번홀 그린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소렌스탐의 ‘명예의 전당’ 입회식도 하루 늦춰졌다.
  • 하프타임 / 박세리·소렌스탐 정면대결

    박세리(CJ)가 1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드랜드TPC(파72·637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마지막 조에서 동반한다.박세리와 소렌스탐이 1라운드에서 격돌하는 것은 지난 6월 자이언트이글클래식,지난달 존Q해먼스호텔클래식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대회 조직위는 또 2001년 신인왕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올 신인왕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같은 조로 묶어 관심을 높였다.
  • 하프타임 / 소렌스탐 ‘명예의 전당’ 오른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소렌스탐은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드랜드TPC(파72·6376야드)에서 열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를 마치면 투어에 데뷔한 지 10년이 돼 양쪽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모든 자격을 갖춘다.이미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를 채운 소렌스탐은 ‘현역 선수로 10년간 활동’ 조건만 남겨 놓고 있었다.한편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최고 현역 선수 20명만 초대받은 가운데 나흘간 열리며 우승 상금 20만달러.1999년 챔피언이자 올 시즌 상금 2위인 박세리(CJ)를 비롯,박지은(나이키골프)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우수 선수 이미나 등 한국선수 4명이 출전한다.
  • 로라 데이비스 국내무대 性대결 박세리도 골프최강전 출전 확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사진·40)가 9일부터 열리는 제46회 코오롱한국오픈골프대회에서 남자 프로선수와 겨루기 위해 7일 내한했다.영국 출신의 데이비스는 88년 LPGA 투어 입문 이후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해 20승을 올렸으며 유럽여자프로골프 등 세계 각지 대회에서 40승 이상을 따낸 베테랑이다. 특히 웬만해서는 드라이버를 쓰지 않고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릴 만큼 괴력의 장타를 뿜어내 ‘여자 댈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데이비스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왔다.”고 ‘성대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의 반대로 한때 난항을 겪은 박세리(26·CJ)의 국내무대 성대결도 확정됐다.SBS는 오는 23일 열리는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에서 박세리 소속사인 CJ측과 합의,박세리의 성대결 출전이 성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박세리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이 끝나는 대로 귀국해 국내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 한국낭자 ‘아쉬운 한타차’/세리·지은·정연, 롱스드럭스챌린지 공동 2위

    ‘뒷심’이 아쉬웠다. 역전 우승을 노린 박세리(26·CJ) 박지은(24·나이키골프)과 이정연(24·한국타이어)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에게 불과 1타 뒤져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박세리는 이날 전반 3개의 보기에 발목을 잡혀 후반 줄버디 맹타에도 불구하고 2언더파 70타에 그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알프레드손에게 1타 뒤졌다. 박지은도 3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벌였지만 역시 1타차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의 꿈을 접었다. 홀컵 2m 앞에서 LPGA 투어 진출 2년만의 우승을 날린 이정연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올시즌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한 이정연은 알프레드손에게 1타 뒤진 채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m 버디 기회를 맞아 연장전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회심의 버디 퍼트가 1㎝ 옆으로 비껴가 땅을 쳤다.모두 5개의 버디를 뽑아냈지만 13번홀(파4)에서 저지른 더블보기가 부담이 됐다. 지난 1998년 이후 5년 동안 우승없이 내리막길을 걸어온 38세의 노장 알프레드손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통산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한 박희정(23·CJ)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10위에 올라 시즌 세번째 ‘톱10’에 들었고,강수연(27·아스트라)도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프로 전향 이후 처음으로 LPGA 투어에 출전한 송아리(17)는 이븐파 72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쳐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3위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멈추지 않는 ‘코리안 질주’/최경주 사흘째 선두권…박세리 공동2위에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권을 굳게 지켰다. 4승을 노리는 박세리(26·CJ)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5일 미국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캐피털시티골프장 크랩애플코스(파70·71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6타로 타이거 우즈(미국·202타) 비제이 싱(피지·204타) 팀 헤런(미국·205타)에 이어 4위를 달렸다. 전날 2위에서 다소 밀렸지만 선두 우즈와의 격차는 5타에서 4타로 줄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남겨뒀다. 이날 최경주는 평균 321야드에 이른 드라이버샷 가운데 77%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그린 적중률도 대회 처음으로 70%를 넘겼다. 박세리는 같은날 캘리포니아주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과 퍼팅 난조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전날 64타의 불꽃타를 뿜어내 단독 선두에 오른 박세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날 8언더파 64타를 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205타)에 1타차 선두를 내준 뒤 레이철 테스키(호주) 팻 허스트(미국) 이정연(24·한국타이어)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한국남녀 ‘버디 화답’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박지은(사진·나이키골프)이 ‘미국그린’에서 나란히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3일 월드스타 72명만이 초청된 가운데 미국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캐피털시티골프장 크랩애플코스(파70·7189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2타 뒤진 채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최근 유럽투어 린데저먼마스터스 정상 정복에 이어 텍사스오픈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경주는 2번(파4)·3번(파3)홀 연속 버디로 출발한 뒤 6번(파3)·7번(파4)홀에서 다시 버디를 엮어내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섰다. 후반 들어서도 파행진을 계속한 최경주는 18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공동 4위로 물러났다. 올시즌 1승도 챙기지 못한 세르히오는 해마다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던 이 대회와의 인연 때문인지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팀 헤런,로코 미디에이트를 1타차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5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예리한 아이언샷과 절묘한 쇼트게임,퍼팅 감각을 앞세워 버디 4개 보기 1개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박지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박희정(CJ)도 모처럼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고,한희원(휠라코리아) 강수연(아스트라) 강지민(CJ)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나섰다. 그러나 박세리(CJ)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고,프로 전향 이후 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한 송아리(17)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최경주 7위, 박세리 6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29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골프장(파70·689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올시즌 네번째 톱10을 달성했다.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골프장(파72·6307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시즌 5승째를 거둔 가운데 박세리(CJ)가 공동 6위에 그치는 등 한국선수들은 부진을 보였다.
  • 소렌스탐, 기다려/세이프웨이 2R, 강수연등 4명 톱10 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2라운드에서 강수연(아스트라)이 공동4위에 오르는 등 한국선수 4명이 10위권에 포진,시즌 합작 7승째를 가시권에 뒀다. 강수연은 28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골프장(파72·630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연패를 노리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3명의 공동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렸다.박지은(나이키골프)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6위에 올랐고,박세리(CJ)와 한희원(휠라코리아)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를 달려 막판 역전 우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걸림돌은 역시 ‘지존’ 소렌스탐.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베스 대니얼,크리스티 커 등과 공동선두로 올라선 소렌스탐은 2연패와 함께 시즌 5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어 한국선수들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 초청으로 출전한 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4)는 간단하게 컷을 통과하며 상위권에 포진,‘톱10’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미셸 위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에 그쳤지만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올시즌 출전한 6개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2라운드 한때 공동 10위까지 올라서는 등 자신감을 보여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두번째 톱10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골프장(파70·689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에선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198타로,선두 토미 아머 3세에 8타 뒤진 공동 7위를 달려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씨줄날줄] 55호 홈런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5일 “저녁에 TV만 보면 기가 죽고,다음날 아침에 신문을 보면 눈앞이 캄캄하다.”고 말했다.대통령으로서 잘하려고 하는데 언론이 비방하고 공격해 섭섭하다는 뜻이 담겼다.하지만 대통령과 언론간에 비생산적인 공방을 바라보는 국민들이야말로 눈앞이 캄캄하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지난해 자살 사망자가 8613명으로 사상 최대였다는 통계청 자료에서 드러나듯 적지않은 사람들이 하루하루의 삶조차 버거워하는 형편이 아닌가.특히 자살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30∼40대가 전체의 39.4%다.우리 사회의 주축이 구조조정의 칼바람에 맥없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한 조기퇴직과 청년실업에 130여명의 사망·실종자와 수조원의 피해를 낸 태풍 ‘매미’까지 겹쳐 너나없이 마음이 무겁다.그럼에도 정치권은 1여3야로 나뉘어 대립과 반목만을 되풀이하고 있다.당장 국회는 26일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부결 처리해 신4당체제의 험난한 전도를 예고했다.무엇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어 답답하던 차에 27살의 이승엽(삼성) 선수가 한줄기 희망을 쏘았다.25일 기아-삼성전에서 55번째 홈런을 치며 아시아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광주구장에서 열린 영호남 라이벌전에서 공교롭게도 등번호 ‘55번’의 김진우 투수는 이승엽과 정면 승부하며 신기록 달성을 지원(?)했다.광주팬들도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벽을 넘어 화합을 이루는 스포츠의 힘은 역시 위대했다.잠자리채로 55호 홈런공을 잡은 사람의 이름이 박대운(朴大運)이라니 예사롭지 않다.1998년 박세리 선수의 US오픈 우승이 IMF 국난으로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듯 이승엽의 신화창조가 우리 모두에게 대운을 안겼으면 싶다. 요즘 일본도 한신타이거스의 센트럴리그 우승으로 야단이라고 한다.온 나라가 한신타이거스가 우승했던 1964년과 1985년 일본경제가 장기호황을 맞았다며 의미 부여에 한창이다.우리도 이승엽의 신기록 행진에 국운상승의 기대를 실어 남은 6경기를 즐기자.이승엽 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0월2일엔 시청이나 광화문에서 거리응원을 펼치면 어떨까.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1964년에 수립한 이후 40년 가까이 깨지지 않던 아시아 최다홈런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그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김인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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