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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뿐인 ‘와이어 투 와이어’

    하나뿐인 ‘와이어 투 와이어’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15승, 메이저 4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막을 내린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9년 만에 이 대회 왕좌에 복귀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6승의 박민지(23), 2승의 이소미(22)에 이어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됐다. 가장 욕심을 내는 평균 타수 1위는 굳건히 지켰고 시즌 상금은 2위(7억 5238만원)로 뛰어올랐다. 대상포인트는 1위 박민지와 격차를 53점으로 좁혔다. 이번 대회 코스는 러프가 길고 그린이 딱딱하고 굴곡이 많은데다 핀 위치도 날마다 까다로워져 선수들이 공략에 애를 먹었다. 언더파 선수가 1, 2라운드에 각 15명이었다가 3, 4라운드에는 각 6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장하나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유일하게 나흘 연속 언더파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3타씩 줄여 2위와 5타차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장하나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2위 박현경(21)과 7타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하나는 “골프는 마지막 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라 끝까지 집중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며 “티샷이 중요해 연습을 많이 하고 페어웨이를 좌우로 넓게 쓰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승 달성이 목표인데 욕심 내지 않고 즐겁게 도전해보겠다”며 “팬들에게 좋은 추석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공동 4위로 상금 54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3억 3330만원을 쌓은 박민지는 박성현(28)이 2016년에 달성한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 3309만원)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날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서요섭(25)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조민규(33)에 1타차 역전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2승에 선착했다. 통산 3승.
  • 박인비vs 박민지… 어느 박이 대박칠까

    박인비vs 박민지… 어느 박이 대박칠까

    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골프 여제’ 박인비(왼쪽·33)로 대표되는 해외파와 ‘대세’ 박민지(오른쪽·23)가 앞장서는 국내파 대결로 후끈 달아오른다.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와 김효주(26), 전인지(27)가 출전한다. 박인비와 전인지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김효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다. 박인비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3개월 만이다. 올림픽 2연패가 불발된 박인비는 지난달 말 AIG 위민스 오픈을 50위권으로 마친 뒤 국내에 들어와 컨디션 조절을 해왔다. 후원사 주최 대회 선전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각오다. 2007년 LPGA 투어를 통해 프로 데뷔한 박인비는 국내 대회에는 그간 27차례 출전해 2018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딱 한 번 우승했다. 국내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는 아직 트로피가 없다. 2018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에서 준우승만 6번했다. 박인비는 “오랜만의 KLPGA 대회 출전이라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며 “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에게 이번에 준비한 것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인비와 함께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효주는 올림픽 이후 첫 출전이다. 약 2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은 전인지의 경우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6위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해외파에 맞서 국내 상금·대상포인트 1위 박민지와 평균 타수 1위 장하나(29), 상금 2위 박현경(21) 등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박민지는 후반기 들어 6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치며 주춤하는 모양새이지만 전반기에만 6승을 따낸 국내 최고 선수다. 단독 4위만 해도 2016년 박성현이 세운 KLPGA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다. 박민지는 “LPGA에서 국위선양하고 있는 언니들과 같이 플레이할 수 있어서 설렌다”며 “KLPGA를 대표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 박민지냐, 反민지냐

    박민지냐, 反민지냐

    ‘대세’ 박민지(23)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며 국내 여자 골프가 더욱 흥미로워 지고 있다. 올해 세 번째, 후반기 첫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그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많은 14억원의 상금이 걸린 한화클래식이 26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펼쳐진다. 우승 상금만 2억 5200만원이다. 3위에 올라도 상금이 1억원이 넘는다.전반기에만 6승을 거두며 투어를 지배했던 박민지가 최근 4개 대회 연속 왕좌에 앉지 못하는 사이 오지현(25)과 임희정(21)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각각 3년, 2년 만에 우승 공백을 깨며 후반기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챔피언 이소미(22)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정상을 밟으며 박민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이들 모두가 한화클래식에서 빅뱅을 일으킨다. 7승을 재조준하는 박민지는 앞서 적어도 3개 대회에 한 번꼴로 정상에 올랐기 때문에 승리할 때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올해 상금 12억 4710만원을 쌓아 박성현(28)이 2016년 세운 기록까지는 8600만원가량 남았다. 3위만 해도 기록을 깨고 우승하면 사상 첫 시즌 상금 15억원 돌파를 예약한다. 박민지는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전 선수 100여명 모두 간절해서 모두 우승할 수 있다”면서도 “나도 항상 목표가 우승이다. 그래야 공격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눈을 빛냈다. 오지현은 2017년 한화클래식에서 65타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은 좋은 추억이 있다. 그는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대회인데 이번엔 컨디션도 좋다”며 “이번 대회 우승은 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키 시즌이던 2019년 3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임희정은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미 지난주 부활 당시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컨디션이나 샷감이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우승 감격에서 벗어나 평소대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실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오래전부터 컨디션을 맞춰왔다”고 털어놨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소미와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박민지를 쫓고 있는 박현경(21)과 장하나(29) 등도 우승 후보다.
  • ‘고향 땅’ 기운 팍팍… 임희정, 22개월 만에 부활 샷

    ‘고향 땅’ 기운 팍팍… 임희정, 22개월 만에 부활 샷

    루키 시즌 3승을 거두며 스타덤에 올랐던 임희정(21)이 1년 10개월 만에 부활을 알렸다. 임희정은 2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과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차 공동 4위였던 임희정은 이로써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역전 우승했다. 투어 데뷔했던 2019년 8~10월 3승을 쓸어담은 뒤 긴 침묵을 깨고 올린 통산 4승째다. 특히 임희정은 고향 태백 옆 정선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고 또 대회 2연패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해 이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을 챙긴 임희정은 상금 랭킹 4위(4억 7728만원)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5위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 갤러리가 입장하지는 못했으나 태백과 정선 지역 주민들이 코스 주변에 내건 현수막 20여개가 임희정에게 힘을 보탰다. 악천후로 밀린 3라운드 잔여 10개홀 포함 이날 28개홀을 소화한 임희정은 4라운드 2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일 우승 경쟁에 뛰어든 ‘대세’ 박민지(23)는 오지현(25), 허다빈(23), 김재희(20)와 임희정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또 공동 준우승 상금 5600만원을 보태 시즌 12억 4710만여원으로 역대 한시즌 최다 싱금 1위 박성현(28)과의 차이를 8598만여원으로 좁혔다. 최근 귀 옆머리에 동전 크기만한 원형 탈모증이 생길 정도로 마음 고생을 했다는 임희정은 “루키 때 3승을 하고 나서 다시 우승하기까지 오래 걸렸고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울먹이며 “첫 우승을 한 곳에서 다시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키 때 생각지 못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2년차에 해이해진 부분이 있어 올시즌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하면 결과가 돌아온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덧붙였다.
  • 11년 만에 메이저 무관?… 여자 골프, 마지막 자존심 세운다

    한국 여자 골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통해 부진 탈출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이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6850야드)에서 개막한다. 원래 브리티시 위민스 오픈이었는데 지난해 대회 명칭이 바뀌었다. 만약 한국 선수가 5대 메이저 중 하나인 이 대회 정상에 서지 못하면 한국 여자 골프로서는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이 없는 시즌을 맞게 된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 여자 골프의 올해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현재까지 메이저 무승에 박인비(33)와 김효주, 고진영(이상 26)이 3승을 합작한 데 그치고 있다. 4명이 출격해 2연패에 도전한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올림픽 직후 AP통신이 ‘한국 선수들 성적이 예전만 못하다’는 기사를 냈을 정도다. 때문에 AIG 위민스 오픈 포함 올해 남은 10개 대회에서 한국 여자 골프가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다. 한국 여자 골프는 코로나19가 엄습해 시즌이 축소된 지난해에도 메이저 3승 포함 7승을 기록했다. 박세리(44)가 1998년 세계 여자 골프의 중심으로 우뚝 선 이후 메이저 무승에 2승을 올렸던 2000년이 한국 여자 골프의 가장 낮은 성적이었다. 도쿄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긴 박인비와 김세영(28)을 비롯해 박성현(28), 이정은(25), 전인지(27), 유소연(31), 김아림(26) 등 1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도쿄 멤버였던 고진영과 김효주는 불참한다. 이 대회 한국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김인경(33)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열린 지난해에는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정상에 올랐다.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는 남자 디오픈이 열리는 10개 코스 중 난도가 높은 편이라는 평가다. 바다에 인접한 링크스 코스의 특성상 바람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디오픈 때 112개였던 벙커가 이번에도 여전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루 8000명 가량의 갤러리가 입장한다.
  • 제2 박세리·박인비는 누구? ···스타 산실 송암배 18일 개막

    제2 박세리·박인비는 누구? ···스타 산실 송암배 18일 개막

    아마추어골프 대제전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사흘간 대구컨트리클럽 중·동코스(파72·6709m)에서 펼쳐진다. 올해 28회를 맞은 대회는 코로나19로 나흘 일정이 하루 축소됐다. 국내 아마추어 4대 메이저로 꼽히는 송암배는 내년 아마추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중 하나다. 송암배는 대구컨트리클럽을 세운 고 송암 우제봉 선생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출범했다. 그동안 박세리, 김미현, 고진영,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김효주, 장하나(이상 여자부),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서요섭(이상 여자부) 등이 이 대회를 거쳤다. 올해 대회에는 남자부 83명, 여자부 88명 등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국가대표 조우영과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박예지가 2연패에 도전한다. 또 국가대표 남자 6명, 여자 6명, 상비군 남자 15명, 여자 9명이 출전해 샷을 뽐낸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들과 최소한의 대회 관계자 외에는 코스 진입이 불가하다.
  • 박민지, 단일 대회 3연패·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도전

    박민지, 단일 대회 3연패·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민지(23)가 단일 대회 3연패와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의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 박민지는 1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올 시즌 15개 대회 중 13개 대회에 나서 6승을 거두며 KLPGA 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상금 11억 9110만원, 대상포인트 442점, 평균타수 69.5385타로 모두 1위다. 박민지는 지난 1일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3위에 올라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와 인연이 깊다. 2017년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거둔 4승 중 절반을 MBN 여자오픈 2연패로 장식했다. 이번에도 정상에 서면 3연패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속 우승은 고 구옥희와 박세리(44), 강수연(45), 그리고 김해림(32)까지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가장 최근엔 김해림이 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달성한 바 있다. 박민지가 3연패에 성공하면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을 더해 시즌 상금을 13억 3510만원으로 늘려 박성현(28)이 2016년 작성한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 3309만원)을 갈아치우게 된다. 2007년 신지애(33)가 쓴 단일 시즌 최다승(9승)에도 바짝 다가서는 것은 물론이다. 박민지는 “일주일 동안 쉬면서 체력이 많이 회복돼 컨디션이 좋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3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주민등록증도 면허도 없는데 제네시스 포상 받아요”

    “주민등록증도 면허도 없는데 제네시스 포상 받아요”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올림픽 후 근황 전해…“자가격리하면서 연습 중”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혼성·남자 단체전)에 오른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가 차량을 받게 됐다. 김 선수는 미성년자로, 아직 운전면허가 없다. 11일 김제덕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포상금과 차를 받았다. (운전) 면허를 아직 못 땄는데 그 차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민증(주민등록증)도 발급받지 못한 상황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늦게 받아 귀국 후에도 경북 예천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올림픽 후 근황에 관해 “자가격리하면서 연습장까지는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연습장에 나와 있다”며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있어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덕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기분이 너무 좋고 응원해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안산 7억·김제덕 4억…車까지 ‘통크게’ 받는다 지난달 24일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안산(20·광주여대)과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제덕은 이틀 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과 함께한 남자 단체전에서는 대만을 꺾고 우승하며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한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억대 포상금을 지급했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10일 양궁 대표팀 환영 행사를 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환영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 박채순 양궁 대표팀 총감독 등 코치진,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들, 서향순·박성현·기보배 등 역대 금메달리스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국가대표팀 선수촌장, 현대차그룹 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도쿄대회에서 거둔 쾌거에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리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한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경험,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양궁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저와 현대차그룹도 영광스러운 역사의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수 격려 포상금은 개인전 금메달 3억원, 단체전 금메달 2억원으로 책정됐다. 3관왕에 오른 안산(광주여대) 선수는 7억원,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 선수는 4억원, 오진혁(현대제철)·김우진(청주시청)·강채영(현대모비스)·장민희(인천대) 선수는 각각 2억원씩 받는다. 또 선수들은 각자 희망에 따라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가운데 1대를 선물로 받게 된다. 아울러 선수 6명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양궁협회 임직원 모두에게는 제주 여행권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 양궁 대표팀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이번 도쿄올림픽까지 총 금메달 2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는 양궁 종목에 걸린 전체 금메달의 69%에 달한다.
  • 안산 7억·김제덕 4억… 車까지 턱… 양궁 회장님, 포상금 통 크게 쐈다

    안산 7억·김제덕 4억… 車까지 턱… 양궁 회장님, 포상금 통 크게 쐈다

    정 회장 “대한민국 양궁 해외도 찬사도전·혁신으로 더욱 밝은 미래 확신” 안산 “정 회장 응원에 개인전 행운 얻어”현대자동차그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한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억대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0일 양궁 대표팀 환영 행사를 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환영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 박채순 양궁 대표팀 총감독 등 코치진,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들, 서향순·박성현·기보배 등 역대 금메달리스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국가대표팀 선수촌장, 현대차그룹 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도쿄대회에서 거둔 쾌거에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리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한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경험,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양궁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저와 현대차그룹도 영광스러운 역사의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수 격려 포상금은 개인전 금메달 3억원, 단체전 금메달 2억원으로 책정됐다. 3관왕에 오른 안산(광주여대) 선수는 7억원,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 선수는 4억원, 오진혁(현대제철)·김우진(청주시청)·강채영(현대모비스)·장민희(인천대) 선수는 각각 2억원씩 받는다. 또 선수들은 각자 희망에 따라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가운데 1대를 선물로 받게 된다. 아울러 선수 6명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양궁협회 임직원 모두에게는 제주 여행권이 제공된다. 안산 선수는 “여자 단체전 금메달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앞으로 시합을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정의선 회장께서 개인전 아침에 굿럭(Good Luck)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이번 도쿄올림픽까지 총 금메달 2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는 양궁 종목에 걸린 전체 금메달의 69%에 달한다.
  • 안산 7억·김제덕 4억 포상금에 車 한 대씩… 정의선 회장 통 크게 쐈다

    안산 7억·김제덕 4억 포상금에 車 한 대씩… 정의선 회장 통 크게 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한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억대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0일 양궁 대표팀 환영 행사를 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환영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 박채순 양궁 대표팀 총감독 등 코치진,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들, 서향순·박성현·기보배 등 역대 금메달리스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국가대표팀 선수촌장, 현대차그룹 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도쿄대회에서 거둔 쾌거에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리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한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경험,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양궁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저와 현대차그룹도 영광스러운 역사의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선수 격려 포상금은 개인전 금메달 3억원, 단체전 금메달 2억원으로 책정됐다. 3관왕에 오른 안산(광주여대) 선수는 7억원,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 선수는 4억원, 오진혁(현대제철)·김우진(청주시청)·강채영(현대모비스)·장민희(인천대) 선수는 각각 2억원씩 받는다. 또 선수들은 각자 희망에 따라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가운데 1대를 선물로 받게 된다. 아울러 선수 6명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양궁협회 임직원 모두에게는 제주 여행권이 제공된다. 안산 선수는 “여자 단체전 금메달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앞으로 시합을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정의선 회장께서 개인전 아침에 굿럭(Good Luck)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이번 도쿄올림픽까지 총 금메달 2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는 양궁 종목에 걸린 전체 금메달의 69%에 달한다.
  •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북적북적 문학박람회’ 책 기부 챌린지 참여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북적북적 문학박람회’ 책 기부 챌린지 참여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이 10일 목포시에서 추진하는 ‘북적북적 문학박람회’ 책 기부 챌린지에 참여했다.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D-100일 기념 책 기부 이벤트다. 명사가 사인을 해 시에 기부한 추천 도서는 문학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장에서 사연 소개와 함께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박민서 목포대 총장의 추천을 받은 박 총장은 이명우 교수의 ‘적의 칼로 싸워라’를 추천했다. 박 총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통해 발전했다”며 “대학도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차별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목했다.
  • 도쿄올림픽 2020, 국민들 ‘노메달’에도 박수 보내며 찬사… ”응원문화 바뀌어”

    도쿄올림픽 2020, 국민들 ‘노메달’에도 박수 보내며 찬사… ”응원문화 바뀌어”

    2020 도쿄올림픽이 8일 ‘마지막 축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 여부보다는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가 전개되면서 이전 올림픽과는 다른 ‘응원 문화’를 보여줬다. 그 배경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주요 키워드로 요약해 봤다. 첫 올림픽 출전한 ‘갓기’들의 맹활약 도쿄올림픽에서 대중들이 탄생시킨 신조어 중 단연 이목을 모았던 것은 ‘갓기’였다. 신(god)과 ‘아기’를 합성한 말인 갓기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Z세대 막내들의 반란을 상징하는 용어다. 주요 인물들은 “완주해서 후련하다”던 수영의 황선우, “코리아 파이팅” 세리머니로 남다른 패기를 보여준 양궁막내 김제덕, “후회없다”며 방긋 웃은 탁구 막내 신유빈, 도마 공주 여서정 등이다. 승패를 떠나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후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당당히 “후회는 없어요”라고 발랄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 이러한 자신감이 바로 갓기들의 특징이었고, 그 당당함에서 미래의 희망을 봤다는 국민들이 많았다. 국민들이 환호한 이유는 명확했다. 발랄함 속에 숨겨진 이러한 갓기들의 피나는 노력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수영의 황선우는 “완주해서 후련하다”고 했지만 SBS 정유인 해설위원은 연 이은 신기록 경신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라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 양궁 막내 김제덕에 대해 SBS 박성현 해설위원은 ‘영재발굴단’에서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며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밝히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선수도 국민도 “즐겼으면 만족”…메달보다 노력에 집중 도쿄올림픽 17일간의 여정 중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히는 것은 단연 ‘달라진 선수’와 ‘바뀐 응원문화’다. “메달을 못 따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이기 보다는 메달 유무를 떠나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에 기뻐할 줄 아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당당한 모습은 국민들에게 오히려 희망을 안겨주며 큰 관심과 진정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여자배구에 쏟아진 응원은 이미 승패를 뛰어 넘었다. 5세트 막판 일본에 극적으로 승리를 통해 8강 진출을 확정했고,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거함’ 터키까지 무너뜨리자 국민들은 ‘갓연경’ 신드롬을 일으키며 환호했다. SBS 김사니 해설위원 역시 “정말 대단하다, 너무 잘했다”며 연신 감탄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최종 4위로 마쳤을 때도 김사니 위원은 ‘각본 없는 감동’을 선사한 여자 배구팀에 대해 ”메달 이상의 감동이다.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은 배구를 다 보여줘 뭉클하다“며 선수들을 앞장서서 격려했고, 성대결절이 될 정도의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국민들의 감동을 그대로 대변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 올림픽으로 위로 받고 관심도 높아져 선수들이 보여준 스포츠 정신과 연일 들려준 승전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경기 중 가장 국민들의 관심 경기는 여자 배구 준결승이었다. 실제로 해당 경기 중계에서는 높은 시청률(SBS 16.2%, KBS 13.3%, MBC 10.2% / 서울수도권 가구시청률, 닐슨 기준)이 기록됐다. 또한 방송사의 클립 VOD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2020 도쿄올림픽의 공식영상 클립 조회 수 역시 5,289만 회를 넘어서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방송사별로는 SBS가 2000만 회, KBS가 1,835만 회, MBC가 1,382만 회 기록됐다. ‘빛나는 조연’ 해설위원 해설위원들의 개성 넘치는 중계도 국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해설위원들이 쏟아내는 어록들에 환호하며 별명까지 짓는 등의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포털 커뮤니티에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마음까지 꿰뚫어보는 ‘찐친 해설진’ 군단을 통해 경기가 거듭될수록 신뢰감을 느꼈다며 후기를 전하는 시청자들도 존재했다. 그 중에서도 여자배구 김연경과 막역한 사이인 김사니 해설위원, 여자 골프 박인비 선수의 단짝인 이보미 해설위원은 어느 곳에도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의 뒷얘기까지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선수들이 메달을 딸 때마다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흘린 원우영 펜싱 해설위원은 ‘원또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고, 지난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활약한 축구의 욘쓰트리오(최용수, 장지현, 배성재)는 황의조의 골을 경기 전부터 예상하는 등 명실상부 ‘입담 콤비’임을 뽐냈다. 또한 각 방송사 측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됐다는 점 역시 올림픽을 향한 관심도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도쿄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개회식 당시 SBS는 아시아 국가 지도를 보여줄 때 독도에서부터 ‘줌아웃’을 해 해당 나라의 위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더욱이 도쿄 현지를 실제에 가깝게 구현한 버추얼 스튜디오는 생생한 현장감을 안겨주었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올림픽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감정 몰입을 도우며 올림픽에 대한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1인 인터뷰와 ‘단독 직캠’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단순 경기 결과에 주목하기보다 선수 개개인에게 애정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도쿄올림픽에서 보여준 희망…2022년 스포츠 빅이벤트 기대감 높여 달라진 선수들과 국민들의 바뀐 응원문화 그리고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해준 해설위원들의 활약까지, 2020도쿄올림픽에서 빛난 3박자의 환상의 호흡은 앞으로 펼쳐질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설렘을 더욱 키워주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2022년에는 더 많은 스포츠 빅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제24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 10일 지나 반환점 돈 도쿄올림픽, SBS ‘프라임타임’ 시청률 1위 기록

    10일 지나 반환점 돈 도쿄올림픽, SBS ‘프라임타임’ 시청률 1위 기록

    2020 도쿄올림픽 개막한 지 10일이 지난 가운데, 프라임타임 중계와 주요 종목에서 SBS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이후 10일 동안 프라임 타임(오후 6시부터) 중계 시청률 분석 결과 10일 중 8일을 SBS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욘쓰 트리오가 출격한 축구 남자 예선(대한민국:온두라스)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이 있었던 지난달 28일에는 평균 시청률 1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달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승전에서도 SBS는 높은 시청률을 보여줬다. 특히 도쿄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획득하면서 다시 한번 세계 최강 실력을 확인시켜준 양궁 중계 시청률 역시 SBS가 1위를 기록했다. 25일 ‘9연패 신화’를 기록한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의 경우 9.3%를 나타내 6.7%의 MBC와 6.1%의 KBS2를 제쳤고, 26일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역시 9.5%를 기록하며 7.0%의 MBC와 5.4%의 KBS를 꺾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출전한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도 마찬가지였다. SBS가 10.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궁 부문에서의 압도적인 시청률 1위 비결은 ‘현실 부부 케미’를 자랑하며 재치는 물론 전문성까지 한껏 뽐낸 SBS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의 인기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에 메달을 안겨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과 유도 남자 100㎏ 결승전 시청률 역시 SBS가 1위였다. 금메달을 안겨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는 SBS가 12%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타사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조구함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안겨준 유도 남자 100㎏ 결승전 역시 11.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현직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SBS 정유인 해설위원이 출격하며 생동감 있는 중계로 인기를 끈 ‘수영 부문’에서의 시청률도 돋보였다. ‘뉴 마린보이’ 황선우 선수가 출전한 27일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전과 29일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전에서도 SBS가 각각 8.0%와 9.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유인 해설위원은 현직 국가대표로서 동료인 황선우 선수의 특징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현직다운 남다른 전문성을 보여 경기가 거듭될수록 높은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다. 준결승에 진출, 대망의 한일전을 앞둔 야구 또한 SBS 중계진의 활약에 시청자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9일, 야구 예선(대한민국:이스라엘)에 이어 야구 본선(대한민국:도미니카공화국) 경기 역시 각각 7.6%와 5.8%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8월 2일 준결승을 두고 겨룬 이스라엘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승엽 해설위원의 디테일한 설명과 남다른 촉을 보여주는 현미경 해설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청률도 계속 1위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는 배구 중계에서는 김연경 선수와 가족처럼 지내는 김사니 해설위원을 내세웠고, 이에 모든 경기 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여자배구 대표팀 대 세르비아전 경기에서도 4.9%를 기록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SBS 관계자는 “SBS는 종목별 최고의 해설진을 준비했고, 캐스터들 또한 뛰어난 중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올림픽 끝나는 날까지 명품 중계를 이끌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말하며 이후 올림픽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11개 대회서 6승… 박민지, 벌써 11억

    11개 대회서 6승… 박민지, 벌써 11억

    1주 휴식 뒤 컷 탈락이 보약이 됐다. ‘대세’ 박민지(23)가 시즌 6승에 성공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및 최다 상금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KLPGA 대보 하우스디오픈 초대 챔피언 등극 박민지는 11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데뷔 7년 만에 첫 승을 노리던 ‘벤틀리 소녀’ 서연정(26)을 2타차로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은 뒤 1주를 쉬고 출전했던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은 박민지는 곧바로 통산 10승을 채우며 대세 면모를 회복했다. ●투어 첫 7월에 6승… 2007년 신지애 페이스 특히 박민지는 KLPGA 투어에서 7월에 시즌 6승과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11개 대회 출전에 6승은 2007년 한 시즌 최다 9승을 거둔 신지애(33)와 같은 페이스다. 또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보태 누적 11억 2800여만원으로 2016년 박성현(28)이 작성한 최다 상금 13억 3300여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장하나(29)에 내줬던 대상 포인트 1위도 탈환했다. 2타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민지는 7번홀(파5)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이 러프를 전전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극적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한데 이어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12번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서며 서연정과 시소 게임을 벌이던 박민지는 17번홀(파4) 3퍼트로 이번 대회 들어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공동 1위가 됐다. 승부는 결국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서연정은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한 반면 박민지는 4.1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민지는 “지난주 컷 탈락해 리셋된 마음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이켰다.
  • [인사] KTB자산운용, 산림청,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 KTB자산운용 ◇ 본부장 신규선임 △ 투자금융본부장 이사 정우송 △ 블라인드펀드본부장 상무 박성규 ■ 산림청 ◇ 과장급 및 팀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이용석 △ 산림정책과장 강혜영 △ 산림복지정책과장 이광호 △ 청장비서관 이수성 △ 대변인 정철호 △ 산림자원과장 전덕하 △ 목재산업과장 하경수 △ 산림일자리창업팀장 조성동 △ 산림휴양등산과장 김종근 △ 산지정책과장 황성태 △ 산사태방지과장 김영혁 △ 산림병해충방제과장 정종근 △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송경호 △ 중부지방산림청장 강대석 ■ 우리은행 ◇ 지점장·부장 승진 <지점장> △ 금천구청 최동현 △ 한경미디어 김재준 △ TC프리미엄압구정센터(개설준비위원장)(兼압구정현대지점) 고승희 △ 평리동 이영기 △ 김천 구본국 △ 정읍 윤진원 △ 본점영업부 송용권 <영업본부 부장대우> △ 경기동부 정희찬 △ 부산서부 김헌태 <지점장대우> △ 강남지점 유희영 △ 관악구청지점 김명주 △ 매경미디어금융센터 박도영 △ 목동남지점 위택 △ 삼성엔지니어링지점 정문호 △ 서초금융센터 김미정 △ 소공동지점 고경아 △ 수서역금융센터 김용애 △ 신사동금융센터 박진한 △ 양재동금융센터 곽순례 △ 연세금융센터 홍성호 △ 영등포중앙금융센터 윤제광 △ 워커힐지점 윤미란 △ 장충남금융센터 성흥제 △ 청량리중앙금융센터 김미숙 △ 포스코금융센터 이민석 △ 한남빌리지지점 김태균 △ 부평금융센터 박미현 △ 송도스마트밸리지점 최정락 △ 다산지점 이지양 △ 동백금융센터 이광희 △ 민락동지점 박성훈 △ 반월공단금융센터 조경삼 △ 여주지점 박영만 △ 화정역금융센터 장지영 △ 대덕지점 석준경 △ 홍성금융센터 조승현 △ 부산동백지점 박성숙 △ 울산지점 김병재 △ 창원토월지점 한정기 △ 평동산단지점 최준 △ 유럽우리은행 이승원 △ WB캄보디아 허진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중앙 라희준 △ 종로 박지영 △ 여의도 박광훈 △ 미래2 이왕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 남동공단 조재선 △ 온천동 최태근 <부장대우> △ DI추진단 정동식 △ 기관공금고객부 김보곤 △ 중소기업고객부 정흥석 △ 기업금융플랫폼부 이종협 △ 외환업무센터 방윤선 △ 제휴상품부 김갑수 △ IT전략부 윤태진 △ 개인심사부 이미영 △ 대기업심사부 이상조 △ 여신관리부 최정자 △ 재무기획부 조가창 △ 준법감시실 구현주 ◇ 지점장·부장 이동 <영업그룹장> △ 세종신도시영업그룹장(兼세종신도시금융센터장) 김동희 △ 사천영업그룹장(兼사천금융센터장) 이수근 <금융센터장> △ 강남교보타워 조현제 △ 양재중앙 신범수 △ 수원시청역 송금수 △ 평택 정승오 △ 모라동 김상경 <지점장> △ 가락동 오현주 △ 금호동 이소연 △ 길동 김동수 △ 대흥역 정인현 △ 동부이촌동 문성미 △ 석촌동 고순일 △ 신월동(兼신월중앙) 김승용 △ 응암로 임기선 △ 일원역 도미경 △ 잠실본동(兼아시아선수촌) 배덕주 △ 중계2동 최원석 △ 중곡동 김혜숙 △ 증미역 김은경 △ 홍제동 최영준 △ TCE본점센터(개설준비위원장) 전정환 △ 주안공단 신상원 △ 광명7동 박은영 △ 광명 이규영 △ 김포양촌 이희수 △ 김포장기 박종희 △ 상대원동 오난진 △ 수지동천 이준석 △ 토평 신상욱 △ 풍무동 심재용 △ 춘천 이상성 △ 범천동 박창영 △ 진해 정종일 △ 평동산단 손대인 △ 동경 김건우 △ 구르가온 박성현 △ 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한경우 △ 중국우리은행 위해분행장 권영진 △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지점 정창화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본점1 최영민 △ 본점2 윤종인 △ 종로 오민규 △ 여의도 홍정수 △ 미래1 이기표 △ 미래2 황광영 <본부부서장> △ 영업기획부 박봉순 △ 개인고객부 김동성 △ 중소기업고객부 배연수 △ 투자상품전략부 박성민 △ 글로벌CIB금융부 김병규 △ WON컨시어지영업부 김성중 ■ 우리금융지주 ◇ 본부장 이동 △ 홍보실 정찬호(은행 겸직) △ 브랜드전략부 김기린 ◇ 부장대우 승진 △ 전략기획실 한정수 △ 브랜드전략부 김성훈 △ 비서실 황순홍
  • 목포해양대, ‘해양국립대‘로 교명 변경 추진

    목포해양대, ‘해양국립대‘로 교명 변경 추진

    목포해양대학이 해양국립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한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29일 열린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교명 선정 관련 심의를 안건으로 상정, 이 같이 결정했다. 교수회의에서 참석자 67명중 37명(55.2%)이 ‘해양국립대학교’를 선호했다. 앞서 대학측은 지난 8일 열린 전체 교수회의에서 교명 변경에 81.7%(58명)가 찬성했다. 대학측은 투표 결과에 따라 해양국립대학교로 변경하기로 최종 의결하고 교수회의 등 모든 행정 절차 과정 등을 첨부해 조만간 교육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전국 대학에 교명에 대한 의견을 물어 반대 의견이 없으면 교명 변경이 통과된다. 시민들도 긍정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모(51.용해동)씨는 “목포해양대가 목포대 부속 단과대학이냐고 물어본 사람들도 많다”며 “취업률이 높은 데다 학교 이름도 멋지면 더 많은 학생들이 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대학측이 지난 해 11월 30일 부터 지난 3월 7일까지 고등 학생 239명 (28.8%) 등 시민 83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교명 변경에 대해 찬성 513명(61.7%)를 보였다. 시민들은 국내외 신입생 유치와 대학 글로벌 역량강화에 대학 교명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냐는 항목에도 67.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박성현 총장은 “학령인구가 계속 줄고, 외국인 학생이 200명을 넘어서고 있어 명칭 변경은 시급한 과제다”며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교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해양대 관계자는 “선호도 조사 결과 대부분 지역명이 없는 교명을 선호했다”며 “4년여에 걸쳐 교명 변경을 추진하면서 공청회는 물론 8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정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00만명이 넘는 학령인구가 40만면까지 내려가 지방대학 수백 개가 문을 닫아야 하는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교명 변경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대학측의 교명 변경에 반대하고 있다. 목포시는 교명에 ‘목포’가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대학에 전달했다. 목포시의회도 교명 변경 추진에 대해 강하게 반대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목포해양대는 2017~2019년 졸업생 기준 전국 국공립대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고진영·박인비 등 부진4년 5개월 만에 LPGA 7개 대회 연속 무승세계랭킹 1위 자리도 2년 3개월 만에 내 줘타와타나낏 등 동남아 신예 급부상에 긴장한국 여자골프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춤거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지 못했다. 4년 5개월 만이다. 2년 3개월가량 지켜오던 세계 1위도 잃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2주 연속 우승에 시즌 3승, 통산 6승이다. 한국은 5월 초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김효주(26)가 우승한 뒤로 7개 대회에서 거푸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2016년 10월 말~2017년 1월 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9년 3월부터 유지해 오던 세계 1위도 이날 랭킹 포인트 100점을 딴 코르다에게 내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월초 한국은 에리야 주따누깐(태국)에 넉 달간 빼앗긴 1위 자리를 박성현(28)이 되찾았고 한 달 지나 고진영(26)이 바통을 이었다. 같은 해 7월 한 달 박성현이 다시 정상에 머무르다 내려온 뒤로는 고진영이 2년 가까이 1위를 지켜왔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올림픽 2연패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대회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메이저 첫 톱10을 기록하며 도쿄올림픽 막차에 사실상 탑승한 김효주와 이미 도쿄행을 확정한 ‘빅3’ 고진영, 박인비(33), 김세영(28)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11승 포함 42승을 올렸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뽐낸다.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지켜왔던 LPGA 투어 최다승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15개 대회에서 박인비, 김효주가 각각 1승을 거뒀을 뿐이다. 대신 미국이 6승으로 초강세다. 태국이 2승으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 2개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 신예들이 가져갔다. 이번 대회 김효주가 선전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으나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공동 46위, 공동 40위, 공동 12위에 그쳤다. 김재열 SBS 해설위원 “최근 한국 선수의 우승이 잦아든 것은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 K골프 시스템을 본받은 동남아 등이 성장한 결과”라며 “올림픽은 투어와 달리 중압감이 큰 무대라 경험 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이 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 여자 골프, 2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 내주나

    한국 여자 골프, 2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 내주나

    한국 여자 골프가 2년 3개월가량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생겼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네 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코르다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리젯 살라스(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여전히 2주 연속 우승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겨누고 있다. 코르다는 올시즌 2승 포함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는데 메이저 타이틀은 아직 없다. 살라스도 첫 메이저 우승 도전이자 2014년 퓨어실크 챔피언십 정상 이후 7년 만의 통산 2승 도전이다. 코르다는 특히 한국 선수들을 밀어내고 생애 첫 세계 1위 등극도 노려보게 됐다. 한국은 2019년 3월 초 에리야 주따누깐(태국)에 약 넉 달 간 내줬던 세계 1위 자리를 박성현이 되찾은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다. 고진영이 같은해 4월 박성현의 뒤를 이어 1위에 등극한 뒤 7월 한 달 간 박성현에게 1위를 내줬다가 다시 정상에 오른 뒤 2년가까이 1위를 유지해왔다. 코르다의 역대 최고 순위는 2위다. 코르다는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올시즌 2승을 거두고 시즌 첫 다승자로 등극한 뒤 김세영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가 됐다. 세계 랭킹은 기본적으로 최근 2년간 대회 성적에 따른 배점을 합산한 뒤 대회당 평균 점수를 산출해 정하는데 여기에 기간에 따라 가중치를 둔다. 그런데 코르다는 지난 대회까지 48개 대회에서 총점 391.96점, 평균 8.17점이다. 1위 고진영은 49개 대회 총점 444.89점에 평균 9.08점, 2위 박인비는 45개 대회 총점 389.53점에 평균 8.66점이다. 코르다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며 메이저 대회 우승에 걸린 포인트 100점을 챙긴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2014년 10월 스테이시 루이스 이후 7년 만에 미국 선수로는 처음 세계 1위 도전이다. 물론, 고진영과 박인비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3라운드까지 고진영은 4오버파 220타 공동 56위에 그치고 있다. 전날 공동 7위로 선두권 경쟁을 벌였던 박인비는 이날 5오버파로 흔들리며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34위로 미끄러졌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도쿄올림픽 앞둔 지상파들 “중계 현지 파견 축소…메인은 서울”

    도쿄올림픽 앞둔 지상파들 “중계 현지 파견 축소…메인은 서울”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 중계 준비 중인 지상파 방송사들은 예년 대회와 달리 인력 파견을 줄이고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먼저 KBS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30~40% 이상 축소된 인원을 현지에 보내기로 했다. 파견될 방송단 인원은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설자들은 야구, 축구 등 일부 종목만 일본 도쿄로 보내고 나머지는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KBS는 특히 1TV와 2TV 두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상을 최대한 많이 생방송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TV는 비인기종목 중계도 가능한 한 자주 편성할 계획이다. MBC 역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애초에 계획한 인원보다 절반 이상 대폭 축소한 인원을 현장에 보내기로 했다. 중계 메인도 도쿄가 아닌 서울로 잡았다. 해설자들의 경우 야구, 유도, 수영, 체조, 육상 등 5개 종목만 도쿄 현지로 파견하고 나머지는 서울에서 진행한다. 금주 기술진이 먼저 파견됐으며, 다음 달부터 팀별로 일정에 따라 이동할 예정이다. MBC는 예년에 비해 현장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다행히 한국과 일본의 시차가 없어 ‘라이브’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파견 인력 축소는 스포츠국 자회사 이관 등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MBC 관계자는 “자회사 인력 문제 등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오로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중계 인력을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일타 캐스터’로 불리는 배성재를 중심으로 한 캐스터진과 이승엽 등을 주축으로 한 해설진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현지 파견 인력은 다른 방송사들과 마찬가지로 적은 편이지만, 중계의 질을 높여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성재는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했지만 도쿄올림픽을 맞아 오랜만에 친정에서 축구와 유도 캐스터로 나선다. ‘샤우팅 달인’ 정우영은 야구와 펜싱을 담당한다. 축구는 최용수와 장지현 콤비가, 야구는 이승엽과 이순철 콤비가 해설에 나선다. 배드민턴은 ‘윙크 보이’ 이용대, 유도는 ‘미스터 한판’ 이원희, 태권도는 차동민, 펜싱은 원우영, 탁구는 ‘탁구 여제’ 현정화, 양궁은 ‘올림픽 5관왕 부부’ 박성현-박경모가 해설을 맡는다.
  • 메이저 무승 한 풀었다…지금부터 ‘박민지 시대’

    메이저 무승 한 풀었다…지금부터 ‘박민지 시대’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장식하며 ‘박민지 시대’를 선포했다. 박민지는 2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우승 상금 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 경쟁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을 2타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우승컵에 처음 입을 맞췄다. 이 대회 역대 최저타 우승 기록과 타이다.박민지는 또 올해 두 번째 2주 연속 우승으로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통산 9승째. 올 10개 대회 중 9개에 출전해 5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하며 상금 9억4800여만원을 쌓은 박민지는 2007년 신지애(33)가 세운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9승)과 2016년 박성현(28)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상금(13억 3300여만원) 경신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19개 대회가 남은 상황이다. 우승 경쟁은 1타차 1, 2위로 4라운드에서 나선 박민지와 박현경의 대결로 일찌감치 굳어졌다. 3위권과는 6타 이상 차이가 났다. 둘은 2016년 9월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에서 최혜진(22)과 함께 금메달을 일구며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로 떠올랐고 프로 무대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사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최종일 우승을 다투다 박민지가 우승, 박현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까지 이틀 연속 샷 대결을 펼쳤다. 둘의 챔피언조 대결은 4월 넥센-세인트 마스터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날도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펼쳐졌다. 체력이 다소 떨어졌는지 드라이버 거리가 짧아진 박민지가 3번(파3), 4번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며 2위로 내려서자 파 행진을 하던 박현경이 5번홀(파4)에서 냉큼 버디를 낚아 간격을 넓혔다. 시소를 타던 경기는 18번홀(파4)에서야 결정됐다. 박현경은 티샷이 러프로 향하며 보기에 그쳤고 박민지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군 데 이어 두 번째 샷을 핀과 1m 거리에 붙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민지는 “현경이와는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하고 지금은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며 “시즌 최다승이 목표인데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반 이상 왔으니 한 대회 한 대회 나갈 때마다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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