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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히 황정민으로 연기했다”…영화 ‘인질’ 눈여겨볼 부분은

    “철저히 황정민으로 연기했다”…영화 ‘인질’ 눈여겨볼 부분은

    “차라리 가상 인물이라면 감정을 조율하면서 만들어낼 수 있지만, 실제 황정민을 연기하다보니 (내 행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고민해야 했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 18일 개봉하는 영화 ‘인질’에서 자기 자신을 연기한 황정민이 영화 속 배역과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자신을 연기하는 일이 언뜻 생각할 때는 쉬워보일 수 있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영화에서 가장 재밌는 지점이자, 가장 눈여겨볼 부분이기도 하다. 황정민은 최근 시사회 직후 진행한 간담회에서 실제 자신을 연기한 부분에 대해 “대본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철저히 황정민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현실과 극 사이를 교묘히 오간다. 황정민이 인질범 앞에서 “드루와, 드루와”를 연기해보이는 장면이 이런 사례다. 인질범은 영화 속에서 실제 ‘배우 황정민’을 납치하고, 그에게 “황정민씨 팬이다”라든가 “‘드루와, 드루와’ 한 번 해보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황정민이 아니면 이런 배역을 누가 했을까 싶을 정도로 찰떡처럼 들어맞는 부분이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필감성 감독은 “유명 인사가 경찰에 무사히 구출된 실화 다큐를 보고, 한국 버전으로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연스에 이걸 누가 연기할 수 있을까 하다가 황정민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전 논의를 많이 했고, 리허설도 많이 했다”며 “황정민이 촬영 전 완벽하게 이야기를 이해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연출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모니터를 그저 경이로운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답했다.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 장면도 생생하다. 필 감독은 “일요일 아침 조용한 곳에서 찍었구나 하는 느낌 말고 진짜 사실처럼 느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성웅 외에 등장인물을 모두 신인으로 채운 점도 현실감을 높인다. 인질범 5명의 배우는 모두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이다. 필 감독은 영화 기획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신인배우 발굴이었다고 전했다. 3개월 동안 10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했다. 오디션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황정민은 “내가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나 혼자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수많은 조연이 있고 각자의 포지션에서 잘 연기를 해줬다”며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해 “연기를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라 아껴두고 싶을 정도였다. 아마 관객분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인질범들과 황정민이 펼치는 액션도 날것 그대로다. 그는 “액션 느낌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살고 싶다는 몸부림, 겁에 질린 한 사람이란 느낌으로 액션 연기 합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무술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 △논설위원실장 문소영 △경영기획실 IT개발부장 구본양 △편집국 편집2부 선임기자 류기혁 △사회2부 조한종 △디지털비즈니스부장 한정일 △독자서비스국 부국장 겸 신문유통부장 박종덕 △광고국 광고전략부장 임철재 ◇부국장급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상연 △미래전략연구소 포럼팀장 김은실 △경영기획실 IT개발부 차장 박형석 △편집국 화백 조기영 △편집1부장 김은정 △사회2부 황경근 △광고국 공공영업부장 남건일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고은영 △공공사업부장 윤상윤 △제작국 윤전2부장 김용범 △감사팀장 조원석 ◇부장급 △편집국 편집1부 이건규 △경제부장 김경두 △사회부장 유영규 △체육부장 이제훈 △탐사기획부장 안동환 △온라인뉴스부 신성은 △독자서비스국 신문유통부 최준규 △광고국 광고전략부 차장 김태곤 △사업국 문화사업부 이성준 △제작국 윤전1부 차장 서승필 △기술부장 박승철 △시설안전관리국 전기설비운용부장 장완수 △부동산사업부장 김종현 ◇차장급 △경영기획실 IT개발부 임동혁 △편집국 편집2부 전준영 △정책뉴스부 이현정 △산업부 차장 정서린 △문화부 차장 김기중 △어문부 박수정 △온라인뉴스부 차장 강주리 △나우뉴스부 송현서 △웹제작부 박현주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김재욱 △광고국 영업1부 이승우 △영업2부 김준 △제작국 공정관리부 차장 권정근 △윤전1부 이윤진 △편집제작부 신규득 △시설안전관리국 시설관리부 박순희 △기계설비운용부 이원규 ◇전보 △광고국 부국장 겸 영업1부장 이철행 △제작국 기술위원 김장옥 △ 윤전1부장 함훈섭 △윤전2부장 김용범 △기술부장 박승철 △공정관리부장 홍정수 △시설안전관리국 전기설비운용부장 장완수 △기계설비운용부장 한명구 △소방안전운용부장 황인석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총괄기획팀장 양소영 △뉴미디어총괄행정관 권대철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파견 김선종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토·해양감사국장 조성은 △시설안전감사단장 강성덕 △지방행정감사2국장 장난주 △국방감사단장 유인재 △특별조사국장 최달영 △심의실장 윤승기 ◇과장 신규보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안광용 △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장 임봉근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김세국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장 정진수 △감사원 과장 김진경 김대현 손동신 김숙동 이상준 임명효 ◇과장 전보 △산업·금융감사국 제1과장 정의탁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 박상순 △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심수경 △전략감사단 제2과장 유동욱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심재곤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배준환 △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김원철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장 신현승 △지방행정감사1국 제3과장 구경렬 △지방행정감사2국 대전사무소장 김태성 △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장 전우승 △국방감사단 제2과장 안광훈 △특별조사국 제1과장 권오복 △특별조사국 제3과장 권기대 △특별조사국 제4과장 안병준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이지연 △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운영심사과장 김탁현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김태우 △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 남우점 △적극행정지원단 적극행정지원담당관 신영일 △감찰관실 감찰담당관 정영채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박병호 ■보건복지부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미남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북부지청장 이창열 △부천지청장 김남정 △의정부지청장 공석원 △평택지청장 김덕곤 △포항지청장 권오형 △구미지청장 이후송 △전주지청장 전현철 △보령지청장 김경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김성호 △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이병성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오세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원천기술과장 이준배 △원자력연구개발과장 권기석 △성장동력기획과장 정재욱 △사이버침해대응과장 최미정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 △경제법제국장 권태웅 △법제지원국장 윤재웅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김성원 ◇과장급 전보 △법제조정법제관 이진희 △법제교육과장 진정용 ■통계청 ◇일반 고위직 공무원 임용 △통계교육원장 서운주 ■소방청 ◇소방감 승진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배덕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이일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조선호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김조일 ◇소방감 전보 △소방청 기획조정관 허석곤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남화영 △중앙소방학교장 김일수 △중앙119구조본부장 최병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김종근 ■문화재청 ◇국장급 전보 △문화재보존국장 강경환 ◇과장급 임용·전보 △문화재정책국 무형문화재과장 변지현 △문화재보존국 보존정책과장 김동하 △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장 이종희 △문화재활용국 근대문화재과장 장철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교무과장 송인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학생과장 이재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남상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유건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노명구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박관수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장 김응례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기획과장 오춘영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장 김성배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장 박형빈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장 임승경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이은석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김인규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 유재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김종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 이주헌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장 정영훈 ■조선비즈 △이코노미조선편집장 오광진 △산업부장 전재호 △생활경제부장 유윤정 △정보과학부장 이창환 △금융증권부장 하진수 △경제정책부장 정원석 ■세계일보 ◇승진<편집국> △부장대우 김청중 이정주 △차장대우 한규하 김창환 ◇<디지털미디어국> △차장대우 황현도 김현주 ■IT조선 △취재본부 디지털산업부장 이진 △디지털산업부 차장 김형원 △디지털경제부장 직무대행 유진상 △뉴스레터팀장 이윤정 ■EBS △교양제작부장 김한중 △미래콘텐츠기획프로젝트팀장 백경석 △미래교육기획부장 남내원 △에듀테크부장 고장원 △학습콘텐츠협력제작부장 박성웅 △영어인공지능프로젝트팀장 김윤희 △기술기획부장 정효성 △네트워크기술부장 이정택 △제작기술부장 김호식 △영상기술부장 추신호 △편집부장 이덕희 △광고사업부장 이경미 △정책기획부장 황준성 △홍보부장 이지연 △인사부장 김기홍 △그래픽디자인부장 윤영원 △영상제작부장 김용상 △스튜디오영상부장 정호균
  • [인사] 하이투자증권, 신한신용정보, 한국신용정보원, EBS

    ■ 하이투자증권 <신규 보임> ◇ 실장·WM센터장 △ 기업문화실장 강수환 △ 기업금융실장 이종혁 △ WM지원실장 성홍기 △ 강남WM센터장 이봉석 △ 대구WM센터장 최상윤 △ 부산WM센터장 이정선 ◇ 부서장 △ WM지원부장 강만석 △ 랩운용부장 표진수 △ 채권금융부장 여인수 △ 부동산금융3부장 임준홍 △ 중앙지점장 정종필 △ 서면지점장 남태식 △ 김해지점장 정성원 △ 월배지점장 김종수 △ 부산WM1지점장 이원정 <이동> ◇ 부서장 △ 디지털전략부장 양용인 △ 경영기획부장 류시웅 △ 여의도영업부장 조경휘 △ 양산지점장 최준호 △ 창원지점장 김창재 ■ 신한신용정보 ◇ 상무 신규선임 △ 카드사업본부 상무 이영민 △ 디지털혁신본부 상무 겸 경영혁신단 상무 문진호 ◇ 상무 재선임 △ 영업추진본부 상무 겸 신성장추진단 상무 홍연철 ■ 한국신용정보원 ◇ 임원 승진 △ 전무 조방수 △ 상무 박배철 △ 상무 김응수 ■ EBS △ 교양제작부장 김한중 △ 미래콘텐츠기획프로젝트팀장 백경석 △ 미래교육기획부장 남내원 △ 에듀테크부장 고장원 △ 학습콘텐츠협력제작부장 박성웅 △ 영어인공지능프로젝트팀장 김윤희 △ 기술기획부장 정효성 △ 네트워크기술부장 이정택 △ 제작기술부장 김호식 △ 영상기술부장 추신호 △ 편집부장 이덕희 △ 광고사업부장 이경미 △ 정책기획부장 황준성 △ 홍보부장 이지연 △ 인사부장 김기홍 △ 그래픽디자인부장 윤영원 △ 영상제작부장 김용상 △ 스튜디오영상부장 정호균(이상 2021년 1월 4일 자)
  • 프로그래머 3인의 추천작

    프로그래머 3인의 추천작

    올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상영작이 대폭 줄어든 대신 보다 관객 친화적인 라인업을 만들었다. 코로나19 시국, 영화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을 고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뜻이다. 남동철(월드), 박선영(아시아), 정한석(한국) 프로그래머가 꼽은 수준작들을 소개한다. 남 수석프로그래머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끈’을 추천했다. 이탈리아 다니엘레 루체티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별거와 이혼 후에도 헤어지지 못하는 부부의 30년을 그렸다. 그는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인데 국내에 많이 안 알려져 아쉬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빈민에서 유튜브 스타로 ‘스쿨 타운 래퍼’박 프로그래머가 ‘강추’한 작품들은 내일의 희망을 얘기한다. 대만 천위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도둑맞은 발렌타인’은 2001년 부산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정작이 19년 만에 귀환한 케이스다. 티베트의 산골에서 미혼모 엄마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 ‘티벳의 바람’, 유튜브 스타가 된 태국 빈민가 아이들을 비춘 다큐멘터리 ‘스쿨 타운 래퍼’도 함께 언급됐다. ●주목할 기대주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정 프로그래머는 ‘믿고 보는 감독’의 신작을 꼽았다. 2008년 ‘워낭소리’를 만든 이충렬 감독의 영화 ‘매미소리’는 매미소리에 관한 트라우마로 자살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딸과 다시래기 광대 아버지의 갈등을 담았다. 다시래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로 출상 전날 밤 광대와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다. 임솔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최선의 삶’은 이우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 프로그래머는 “이우정 감독은 ‘벌새’의 김보라,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처럼 부산영화제가 주목하는 기대주”라고 말했다. ●최고 무당 자리 놓고 패권 다툼 ‘대무가’세 사람이 입을 모아 추천한 작품은 이한종 감독의 장편 데뷔작 ‘대무가: 한과 흥’이다. 20대와 30대, 40대의 무당들이 최고의 무당 자리를 놓고 패권 다툼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정경호·박성웅이 주연을 맡았다.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성웅 “아내 신은정에 ‘내 거 할래?’라며 프러포즈”

    박성웅 “아내 신은정에 ‘내 거 할래?’라며 프러포즈”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에 대해 “항상 강해 보인다. 항상 눈치 보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프러포즈에 대해 “아내에게 ‘바람이나 쐬러 가자’ 해서 고향에 내려갔다. 남한강이 보이는 탄금대에 갔다. 경치가 괜찮아서 경치 좀 보게 해서 감수성이 오르게 한다음에 뒤에서 백허그를 했다”고 회상했다.박성웅은 이어 “‘너 내 거 할래?’ 했다. 그런데 대답을 안 하더라. 대답 안 하는데 계속 안고 있을 수 없어서 5초 지나고 어떻게 팔을 빼지 했다”며 “팔을 무안하게 뺐는데 다음날 대답해주더라. 그러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그때 엄청 무안했다. 저도 확신이 90% 이상 있어서 바로 대답 나올 줄 알았다”며 “나중에 물어보니 심장이 터질 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 지금은 울화통이 터지시겠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래와 시로 전한 위로와 희망…KBS ‘평화음악회’ 성료

    노래와 시로 전한 위로와 희망…KBS ‘평화음악회’ 성료

    남북을 넘어 전 세계의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고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KBS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총기획 김호상·연출 고국진, 이하 ‘평화음악회’)가 성료했다. 14일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평화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와 실향민 및 코로나 19 의료진에 대한 미니 다큐 형식을 섞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남북공동선언 당시인 2000년에 태어난 배우 김새론이 전한 평화의 메시지로 막을 올린 무대는 세대 화합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졌다. YB, 김호중, AB6IX, 백아연, 송소희, 김진호, 포레스텔라, 김소현, 다이나믹 듀오 등 대중가요부터 힙합, 록, 발라드, 뮤지컬, 국악 등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함께 이겨내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음악회는 평화의 길 위에서 프리젠터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관련된 영상과 무대가 펼쳐지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향민과 이산 가족의 가슴 절절한 사연들이 소개됐고, 백아연이 부른 ‘고향의 봄’의 무대에서는 실향민 이재순 할머니가 직접 첫 소절을 불러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김호중은 청춘합창단과 함께 조용필의 ‘친구여’를 웅장하고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메시지가 좋은 뜻깊은 음악회다 보니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제가 좋아하는 선배들의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들이 참여한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도 큰 울림을 줬다. 진행을 맡은 배우 박하선은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프리젠터로 참여한 배우 박성웅은 이철환 시인의 ‘아픔도 슬픔도 길이 된다’는 시를 낭독하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국민가수 양희은은 ‘봉우리’와 ‘상록수’를 부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우리는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국민 밴드 YB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나는 나비’를 부르며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평화 음악회’는 총4개의 테마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평화의 시대로 묵묵히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KBS 대형이벤트방송사업단이 제작했다. 연출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으로 한국PD연합회 이달의PD상을 수상한 고국진 PD가 맡았다. 고국진 PD는 “평화로운 일상을 모두가 바라고 있는 상황이기에 남북간의 평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일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면서 “무엇보다 분단으로 코로나19로 떨어진 사람들 간의 만남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한국예탁결제원, 기상청, KBS 아트비전

    ■ 보건복지부 △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송민종 ■ 한국예탁결제원 ◇ 본부장 보임 △ 기업지원본부장 이명근 △ 동반성장본부장 박문규 △ 경영지원본부장 강구현 ◇ 본부장 전보 △ 글로벌본부장 겸직 최경렬 △ 증권결제본부장 배혁찬 △ 자산운용지원본부장 고창섭 ◇ 부장 보임 △ 증권예탁부장 이청우 △ 전산센터구축추진단장 이상섭 △ 채권등록부장 우현순 △ 펀드사무관리부장 박영란 △ 의결권서비스부장 이재철 △ 증권대차부장 이진일 △ 경영관리부장 이상범 △ 홍보부장 김민수 △ 벤처넷구축추진단장 이형근 △ 총무부장 김종욱 △ 펀드업무부장 김용창 △ 글로벌기획부장 권의진 ◇ 부장 전보 △ 전략기획부장 윤관식 △ 증권대행부장 강승철 △ 연구개발부장 조성일 △ IT기획부장 류상요 △ IT리스크관리부장 유장상 △ IT서비스2부장 조영빈 △ IT서비스1부장 김상곤 △ 증권담보부장 박선혜 △ 리스크관리부장 유춘화 △ 글로벌서비스부장 조광연 △ 재무회계부장 김종현 △ 사회적가치추진단장 김승일 △ 인사부장 김정민 △ 감사부장 정성철 △ 인사부 수석조사역 정종문 △ 대전지원장 김홍진 △ 증권정보부장 김명진 △ 전자등록업무부장 최정철 △ 자산운용지원부장 권주화 △ 혁신기업지원부장 김재웅 ◇ 팀장 보임 △ 조직문화재정립추진반장 조동우 △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정보관리팀장 김수정 △ 혁신기업지원부 혁신창업지원팀장 강신규 △ 사회적가치추진단 선임조사역 이호형 △ IT리스크관리부 IT리스크관리팀장 김형욱 △ 벤처넷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정성욱 △ IT서비스1부 결제서비스팀장 박선욱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김민지 △ 채권등록부 채권등록2팀장 이장순 △ 인사부 노사협력팀장 김정철 △ 재무회계부 업무자금팀장 라지숙 △ 채권등록부 채권권리팀장 장명수 △ 주식·파생등록부 주식등록팀장 한송이 △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최종헌 △ 증권대행부 대행업무팀장 성낙수 △ 글로벌기획부 글로벌지원팀장 윤정민 △ 인사부 인사팀장 박세규 △ 부산업무센터팀장 권구철 △ 증권정보부 정보기획팀장 홍석영 △ 광주지원 전주고객지원센터 선임조사역 김홍필 △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사업팀장 김훈 △ 총무부 직원행복팀장 손태순 △ 경영관리부 경영관리팀장 이혜준 △ 증권담보부 증권담보관리팀장 최극진 ◇ 팀장 전보 △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최순돈 △ 전자등록업무부 전자등록총괄팀장 주정돈 △ 인사부 인재육성팀장 김상규 △ 경영관리부 성과관리팀장 우종하 △ 벤처넷구축추진단 선임조사역 서명완 △ 연구개발부 조사연구센터팀장 김승현 △ 자산운용지원부 외국펀드지원팀장 장준우 △ 리스크관리부 법무팀장 이정욱 △ 연구개발부 IT혁신기술팀장 신우철 △ IT리스크관리부 IT보안팀장 권용현 △ IT서비스2부 계좌서비스팀장 원유신 △ IT서비스1부 자산운용·글로벌서비스팀장 김화진 △ IT서비스1부 경영지원서비스팀장 김만식 △ IT서비스2부 전자등록서비스팀장 최용준 △ 감사부 선임검사역 전상혁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장영민 △ IT기획부 비즈니스지원팀장 이수천 △ IT기획부 IT기획팀장 손영일 △ IT리스크관리부 네트워크관리팀장 박시형 △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장 최흥규 △ 증권대행부 대행컨설팅팀장 손준혁 △ 리스크관리부 컴플라이언스팀장 이정한 △ 증권대차부 증권대차기획팀장 이동성 △ 의결권서비스부 전자투표팀장 이성용 △ 인사부 선임조사역 이용준 △ 연구개발부 신사업개발팀장 성보경 △ 증권담보부 Repo팀장 오종옥 △ 인사부 선임조사역 이재호 △ 채권등록부 회사채관리팀장 고정재 △ 비서실 선임비서역 임창균 △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기획팀장 전일우 △ 글로벌사업부 글로벌협력팀장 이준우 △ 전략기획부 전략기획팀장 고흥석 △ 자산운용지원부 연금지원팀장 신해동 △ 총무부 총무2팀장 유종기 △ 증권대행부 명의개서팀장 박인선 △ 자산운용지원부 자산운용기획팀장 강경필 △ 증권대차부 주식대차팀장 여상현 △ 증권정보부 정보관리팀장 채양기 △ 인사부 선임조사역 이석우 △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금융팀장 이성하 △ 총무부 총무1팀장 이정남 △ 사회적가치추진단 선임조사역 심재산 △ 연구개발부 선임전산역 박성웅 △ 홍보부 홍보1팀장 최항진 △ 총무부 일산센터매각추진전담반장 성호진 ■ 기상청 ◇ 고위공무원단 임용 △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정관영 ◇ 3급 승진 △ 운영지원과장 정해정 ◇ 4급 전보 △ 예보정책과장 김용진 △ 수문기상팀장 최재천 △ 기상융합서비스과장 조경숙 △ 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신언성 △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김영화 ◇ 4급 승진 △ 지진화산감시과 이호만 ■ KBS 아트비전 △ 이사 정지영
  • 최진혁 아내 이서엘 살아있었다…사슴같은 눈망울로 애절한 연기

    최진혁 아내 이서엘 살아있었다…사슴같은 눈망울로 애절한 연기

    지난 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 12회에서 강기범(최진혁 분)의 아내 김여진(이서엘 분)이 살아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이다. 지난 5월 3일 방영한 12회부터 강기범(최진혁 분) 아내 김여진(이서엘 분)이 살아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한 가운데, 9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김여진(이서엘 분)이 황득구(박성웅 분)에게 납치되어 풀려난 뒤 강기범(최진혁 분)과 재회하는 장면과 눈물의 이별 순간까지 촘촘한 감정선으로 애절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슴같은 눈망울에서 떨어지는 그녀의 눈물과 남편 강기범을 위해 스스로 차에 뛰어들어 죽는 순간까지 보여준 그녀의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루갈 멤버들이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며 아르고스를 소탕하는 과정도 통쾌하게 그려지며 드라마는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한편, 신예 배우 이서엘은 OCN ‘루갈’에서 주인공 최진혁의 아내 김여진 역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초반 최진혁이 루갈로 변신하는데 자극제가 되는 역할을 맡으면 신예 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드라마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최근 그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박성웅과 함께한 비하인드 컷과 핑크색 가발을 쓴 영상을 개제해 눈길을 끌었다.배우 이서엘은 KBS2 ‘본어게인’에서 이수혁의 약혼녀 백상아로도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갈’ 이서엘, 최진혁과 함께한 웨딩사진 공개... ‘봄 햇살 같은 미소’

    ‘루갈’ 이서엘, 최진혁과 함께한 웨딩사진 공개... ‘봄 햇살 같은 미소’

    배우 이서엘이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루갈’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가운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배우 이서엘과 최진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진혁과 이서엘은 OCN의 새 토일 드라마 ‘루갈’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첫 회에서 김여진(이서엘 분)은 남편 강기범(최진혁 분)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던 중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눈앞에서 잃은 강기범은 처절하게 절규하지만 자신의 두 눈마저 잃게 되는 비극을 맞이한다. 한편, 장르물의 명가 OCN이 선보이는 새로운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 ‘루갈’은 OCN의 레전드 작품을 이끈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부터 정혜인, 한지완, 김민상, 박선호 등 명품 배우들과 웹툰 원작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루갈’을 통해 성공적인 첫 데뷔를 알리 배우 이서엘은 주인공 최진혁의 아내 역으로 드라마 초반 최진혁이 루갈로 변신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서엘은 최근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백상아 역에 캐스팅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예정이다. 장기용, 이수혁, 진세연 등과 호흡을 맞추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와 만난 VR… 공간 넘어 마음까지 닿다

    TV와 만난 VR… 공간 넘어 마음까지 닿다

    VR로 먼저 떠난 딸과 만난 엄마 “하고 싶은 말 다 해” 시청자 공감 5G 기술 결합… 고대 생물도 재현 다큐·리얼리티 결합, 교육 효과도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자 어디선가 딸의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 내 생각했어?” 엄마는 딸을 만져 보고 싶은 듯 다가간다. 딸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인사를 나눈 엄마의 얼굴은 눈물범벅이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는 장지성씨가 혈액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딸 나연이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재회하는 과정을 담았다. 가족들이 겪을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방송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공감을 샀다. 그동안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에 주로 쓰인 가상현실이 방송에서 속속 선보이며 가져올 변화도 주목된다. ‘너를 만났다’는 제작기간 8개월, 제작비 1억여원이 투입됐다. 가상현실 및 특수영상 기술 업체의 도움을 받아 주변을 360도 시야로 둘러볼 수 있게 하는 프리 렌더링 및 리얼타임 엔진 기술을 활용했다. 생전 영상과 사진을 분석해 몸짓, 목소리, 말투를 만들었다. 움직임은 비슷하게 생긴 아이를 촬영해 모델을 만든 후 모션캡처를 동원해 구현했다. 장씨는 딸을 만난 뒤 “실제와는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했다”며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고 했다. “기술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려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 김종우 PD는 “같은 아픔을 지닌 시청자들이 공감을 많이 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단순히 TV 보는 것을 넘어 시청자가 기기를 활용해 직접 체험하는 다큐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 EBS 1TV는 국내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하는 자연 다큐 ‘오션킹’을 준비 중이다. 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로 거대한 고생대와 중생대의 해양 생물체를 재현했다. 30분 방송 중 직접 기기를 쓰면 총 4차례에 걸쳐 멸종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생물들을 다시 살려 내는 데는 기존 기록과 화석, 복원도, 전문가 자문, 상상이 동원됐다. EBS의 해양다큐 전문팀과 VR 그래픽 전문 제작사가 손잡고 마치 마블의 영화처럼 촬영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박성웅 PD는 “어떤 공간에서 리얼리티를 체험하게 만드는 VR의 장점을 자연 다큐와 접목하면 더 효과적”이라며 “교육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을 접목하는 시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박 PD는 “그간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시도는 계속돼 왔다”며 “관련 기기가 저렴해지고 보편화되면 전 국민에게 방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신한카드, DIY형 상품 출시…‘초능력 가족 이야기’ 다룬 광고 화제

    신한카드, DIY형 상품 출시…‘초능력 가족 이야기’ 다룬 광고 화제

    ‘초능력 가족’을 테마로 풀어낸 신한카드 ‘DIY형 상품 시리즈 2종(Deep Making, Deep Taking)’ 신규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광고는 판타지 영화와 같은 분위기에 4명의 가족이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마치 영화 ‘기생충’을 연상하게 하는 진중한 나레이션으로 가족이 가진 초능력을 소개한다. 딸은 중력을 다루고, 아들은 분신술을 가졌으며, 엄마는 거인이 되는 놀라운 능력이다. 이어 더욱 대단한 아빠의 능력으로 ‘포인트를 조절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즉 ‘사는(Buy and Live) 데 필요한 초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대단한 능력 중에서도 살아가는 데는 ‘빅데이터와 AI로 혜택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나은 초능력이라고 내린 신한카드의 참신한 해석이 담겨있다. 공개된 ‘초능력 가족’ 광고에 대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 본편 공개 약 두 달 만에 조회수 1200만건, 좋아요 2600건, 댓글 2000건을 넘어서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반전의 주인공인 광고 속 아빠 역할은 배우 박성웅이 맡아 무서운 형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개인적으로도 ‘안경’과 ‘콧수염’을 착용한 것은 20년 넘는 연기 인생에서 첫 시도였다는 후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MY DIY 시리즈 광고를 통해 상품 혜택을 세부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단 신한카드의 초개인화 철학을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고객과 브랜드 간에 미디어를 통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7월 DIY형 상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만들거나(Deep Making카드), 고객이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맞춰주는(Deep Taking카드) 초개인화 상품이다. 고객은 DIY형 상품 시리즈를 통해 각자의 소비상황에 맞는 혜택 설계를 제안받거나,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혜택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영혼 회수 D-Day”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영혼 회수 D-Day”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의 영혼이 회수된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최종화 방송을 앞둔 19일, 영혼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 사막으로 떠난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끝까지 하립을 따라온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과 아직 영혼을 되찾지 못한 김이경(이설 분), 소울엔터를 떠난 지서영(이엘 분)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인간과 악마의 영혼 계약’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흥미를 자극했던 ‘악마가’가 오늘(19일) 대망의 최종화를 방송한다. 영혼까지 빠져들게 만드는 음악부터 판타지 세계관을 리얼하게 살린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이 더해진 ‘볼거리 맛집’ 드라마로 참신한 재미를 선보인 ‘악마가’.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전개와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던 하립의 영혼 사수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영혼 회수를 목전에 둔 하립은 악마 같은 인간으로 변하기 전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공중으로 흩어진 영혼들이 주변에서 떠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희망을 발견했지만, 그에게는 시간이 없었다. 여전히 김이경의 영혼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간 영혼들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이 누리고 있던 것들을 내려둔 채 오지로 떠난 하립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혼 회수를 눈앞에 두고 먼 곳으로 이별 여행을 간 하립. 지친 얼굴의 하립 앞에 악마 모태강이 다시 나타났다. 벗어나려 해 봐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영혼 회수의 순간에 하립과 모태강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해진다. 곧 소멸을 앞둔 악마의 마지막 순간도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또 다른 사진에는 승승장구 중인 켈리 김이경과 소울엔터를 떠난 지서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악마와 하립에게 휘말린 두 사람의 운명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악마가’ 최종화에서는 영혼 사수기의 마지막 페이지가 펼쳐진다. 마치 죽을 사람처럼 이별을 결심한 채 떠난 하립 앞에 다시 악마가 등장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질 예정. 김이경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하립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로 깨알웃음과 감동, 여운을 가져왔던 ‘악마가’ 속 인물들의 마지막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악마가’ 제작진은 “마침내 하립이 영혼을 회수당하면서 험난했던 ‘영혼 사수기’도 끝을 맺는다. 가장 하립 다운 선택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웃음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최종화는 오늘(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진짜 ‘구원’을 위해 할 일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진짜 ‘구원’을 위해 할 일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이설의 영혼을 되찾을 수 있을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15화 방송을 앞둔 18일, 영혼을 잃고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김이경(이설 분)과 이를 지켜보는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그녀의 영혼을 되찾기 위한 하립의 최후의 사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영혼을 잃어버린 김이경은 점점 더 파괴적으로 변해갔다. 더는 감정을 담아 노래하지 못하는 김이경을 보며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하립. 그는 영혼 없는 삶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목숨을 던져서라도 그녀의 영혼을 되찾고자 했다. 그러나 김이경을 구원하기 위해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과 맞선 하립은 고통 속에서도 죽지 못하는 몸이었다. 결국 하립은 악마와 마지막 결판을 짓기 위해 그의 영혼 나무를 베어버렸다. 그 순간 악마가 회수했던 영혼들이 공중으로 흩어지며 또 한 번의 반전이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흑화한 김이경과 그녀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하립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슈퍼스타 켈리로 거듭난 김이경은 이전과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 기타 하나와 노래만으로도 행복했던 그녀였지만, 화려한 무대 위에 오른 김이경은 더 이상 미소를 띠지 않는다. 그런 김이경을 바라보는 하립은 착잡한 표정. 변해버린 김이경을 되돌리기 위해 하립이 선택한 마지막 방법은 무엇일지, 하립과 악마 모태강이 날아간 영혼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18일) 방송되는 ‘악마가’ 15화에서는 영혼을 잃은 김이경의 폭주로 하립이 삶의 밑바닥까지 추락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혼이 없는 상태에서도 충분히 최고가 될 수 있다며 싸늘하게 말하는 김이경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영혼 회수까지 열흘이 채 남지 않은 하립은 마지막 곡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과연 하립의 노래가 사라져버린 김이경의 영혼에 가닿을 수 있을까.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를 되찾기 위한 그의 여정이 어떤 결말로 나아갈지 궁금해진다. ‘악마가’ 제작진은 “인생의 끝에 도달해서야 중요한 것들을 깨달은 하립은 진짜 ‘구원’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한다. 하립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이 얼마만큼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그 안에서 깊은 여운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5화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정경호 영혼 사수기가 보여준 인간의 본성 [SSEN리뷰]

    ‘악마가’ 정경호 영혼 사수기가 보여준 인간의 본성 [SSEN리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판타지 세계관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짚어내며 깊은 공감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는 악마와 인간의 ‘영혼 매매 계약’이란 판타지적 소재에 현실적이고 풍자적인 요소를 가미한 ‘코믹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와 인물들은 판타지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짜릿한 긴장과 유쾌한 웃음, 찡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인간의 ‘선과 악’을 조명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영혼과 삶에 관한 ‘악마가’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악마가’ 속 인물들을 통해 판타지 세계관 속 ‘인간과 영혼’에 관한 이야기를 밀착해 들여다봤다. #하립, 인간의 이기심과 양심을 보여주는 입체적 캐릭터→공감+몰입도 선사 하립(정경호 분)은 목숨이 위태로운 아들 루카(송강 분)를 살리기 위해 악마가 원하는 김이경(이설 분)의 1등급 영혼을 빼앗아야만 했다. 그러나 과거 김이경의 인생을 망가뜨린 것이 자신이었다는 사실과 그녀의 불행한 처지를 보며 갈등을 시작한 하립.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은 ‘양심’ 때문에 흔들리는 하립이 하루빨리 계약을 이행하도록 그를 다시 늙고 초라한 서동천(정경호 분)으로 되돌려놨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부와 명예, 젊음까지 다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서동천은 자신이 고작 라면 냄새에 흔들리는 나약한 영혼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양심과 이기심, 죄책감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립의 모습은 인간의 입체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였다. 선도 악도 아닌 이 인물은 상황에 따라 변모하는 인간의 마음을 다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하립의 ‘영혼 사수기’는 욕망과 희생이 복잡하게 얽힌 과정이었다. 때문에 하립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김이경의 영혼마저 빼앗기로 결심한 순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끌어내고, 다음 선택을 궁금하게 했다. 이제 영혼을 회수당한 하립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가 됐다. 과연 그는 아들 루카를 살리기 위해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을 수 있을까? #‘악마’ 류 X ‘천사’ 공수래의 대결! 선과 악의 한 끗 차이, 인간의 본성을 자극 지난 방송에서는 천사에서 악마로 타락한 류의 전사가 드러났다. 어린 시절 류는 인간의 일을 지켜보기만 할 뿐 나쁜 이들을 벌하지 않는 신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고, 아버지인 공수래(김원해) 앞에서 더는 신을 따르지 않겠다며 돌아섰다. 수전령이었던 공수래는 신을 거부한 류의 한쪽 날개를 잘라버렸다. 그 후로 류의 증오는 깊어졌고, 복수심은 자라났다. 류는 인간들과 영혼 계약을 하며 그들이 자신의 ‘욕망’에 귀 기울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악의 구원’이라 불렀다. 악마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 유일하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그와 계약하는 순간이며, 영혼이 사라지고 양심과 배려가 없어지면 그들의 욕망은 자유를 찾을 수 있었다. 악마에게 영혼을 회수당한 하립은 이제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망설이지 않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욕망만 남은 인간이 됐다. 관점을 달리해 또 다른 ‘구원’을 만들어낸 악마의 ‘영혼 계약’은 진정한 선과 악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신의 뜻에 반하며 “모든 선에서 악을 드러내겠다”고 선언한 류. 그를 막기 위해 공수래가 정체를 드러냈다. 인간들이 어둠 속에서도 밝은 곳을 찾아가리라 믿는 신의 전령은 류의 악행을 막기 위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서까지 루카를 살려냈다. 전령천사들이 모태강을 벌하기 위해 주변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공수래가 타락한 류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나둘 밝혀지는 영혼 계약자, ‘삶과 영혼’의 이야기 지난 12회에서 김이경은 마침내 하립과 악마의 영혼 계약에 관해 알게 됐다. 하립과 모태강의 일들을 곁에서 지켜본 강과장(윤경호 분)이 모든 비밀을 털어놓았기 때문. 강과장은 김이경에게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상상보다 많고, 그들은 스스로 악마를 찾아와 계약을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서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듯한, 이기적이고 파괴적인 인간들이 있다. ‘악마가’는 기획 의도에서부터 “이 팍팍한 세상에는 누구라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릴 이유가 하나쯤 존재한다”고 말하며 악마의 유혹 앞에서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돌아보게 하고, 하립의 영혼 사수기를 통해 사랑과 양심의 가치에 대해 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악마가’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혼 계약자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악마의 유혹에 넘어갔다. 아들의 목숨을 살리고, 자신이 꿈꾸던 음악을 하고 싶었던 하립,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을 망하게 하고 어마어마한 부를 누리고 싶었던 이충렬(김형묵 분), 죽은 딸을 다시 보고 싶었던 강과장, 인기와 사랑을 얻고 싶었던 주라인(이화겸 분), 영혼을 팔아서라도 남을 해치고 싶었던 쇠파이프남(강훈 분)까지. 이들은 모두 다른 사연을 가졌지만, 결국 악마에게 구원을 바란 사람들이었다. 이제 이들의 삶과 영혼에 관한 이야기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속에서 안타까움과 슬픔을 넘어 가슴 먹먹한 감동까지 안길 남은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3회는 오는 11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X이설, 애처로운 빗속 포옹 “눈물”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X이설, 애처로운 빗속 포옹 “눈물”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벼랑 끝에 섰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29일, 위태롭게 주저앉은 하립(정경호 분)과 그를 감싸 안아주는 김이경(이설 분)의 모습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지난 방송에서 하립은 루카(송강 분)가 자기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김이경은 서동천(정경호 분)의 노래를 완성해 세상에 발표했다. 서동천이 만든 노래는 언제나 재수가 없었다는 하립의 말과 달리 김이경이 완성한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차트를 휩쓸었다. 그런 와중에 하립은 아픈 루카 대신 김이경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서동천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장식한 ‘그대 떠나 없는 거리’를 부르면서 진짜 자신을 찾은 듯 몰입한 하립. 오직 하립만 남았다고 생각한 그의 삶에는 서동천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복잡한 심경의 하립이 악마와의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영혼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립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비를 맞은 채 거리에 앉아있는 그의 애처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갖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영혼 사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하립은 지친 듯 주저앉아 있다. 그런 하립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이는 다름 아닌 김이경. 그녀를 바라보는 하립의 얼굴엔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어진 사진 속 김이경은 하립을 감싸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29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완벽했던 하립의 영혼 사수 계획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김이경의 노래와 무대로 세상이 다시 서동천에게 주목하기 시작하고, 결국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을 다시 찾아가게 된다. 거듭 찾아오는 위기가 하립의 인생을 뒤흔들며 긴장감을 드리울 전망. ‘악마가’ 제작진은 “아들 루카의 등장과 서동천이 재조명되는 예상 밖의 상황을 마주한 하립에게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다시 서동천으로 돌아갈 수 없는 하립이 영혼을 지켜낼 수 있을지, 하립과 김이경, 루카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0회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박성웅 멱살 잡은 정경호 “일촉즉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박성웅 멱살 잡은 정경호 “일촉즉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영혼 계약자 정경호가 악마 박성웅의 멱살을 잡았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21일, 위기에 닥친 하립(정경호 분)과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팽팽한 대립을 포착했다. 여기에 하립과 김이경(이설 분)이 듀엣을 결성했던 과거도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이경은 하립의 진짜 뮤즈 ‘켈리’로 거듭났다. 화려한 쇼케이스 대신 소박한 길거리 버스킹으로 첫 무대를 선보였지만,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그녀는 행복했다. 한편 하립은 1등급 영혼을 사로잡고 쾌재를 불렀다. 그는 김이경을 스타로 만든 뒤 추락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정상에 올랐던 김이경이 바닥을 치면 영혼까지 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방송 말미, 하립은 뜻밖에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놓였다. 지하작업실에서 서동천(정경호 분)의 기타를 본 김이경이 하립에게 기타의 출처를 물었고, 하립은 그제야 10년 전의 김이경을 기억해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또다시 위기에 처한 영혼 계약자 하립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노 가득한 눈으로 악마 모태강의 멱살을 쥔 하립. 모태강 역시 한층 더 싸늘해진 눈빛으로 하립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영혼 계약’이라는 위험한 게임에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서동천과 김이경의 10년 전 모습이 담겨있다. 결혼식 축가무대를 위해 듀엣을 결성한 서동천과 김이경.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기타를 들고 있는 김이경과 서동천의 듀엣 무대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21일) 공개되는 ‘악마가’ 7회에서는 정체 탄로 위기에 놓인 하립의 아슬아슬한 나날이 이어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선 서동천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 루카(송강 분)와 이충렬(김형묵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했다. 무슨 꿍꿍이인지 하립을 ‘서동천’이라고 부르며 불러 세운 이충렬. ‘간과 쓸개’ 시절 젊은 서동천의 얼굴을 기억하는 이충렬 앞에서 하립이 정체를 들키고 말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음악을 통해 친구로 거듭난 서동천과 김이경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된다. ‘악마가’ 제작진은 “하립이 10년 전의 김이경을 기억해내면서 공개되지 않았던 과거사가 모두 드러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한 하립의 심경 변화가 완벽했던 그의 계획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7회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정경호, 이설 뮤즈로 발탁 “1등급 영혼 확신”

    ‘악마가’ 정경호, 이설 뮤즈로 발탁 “1등급 영혼 확신”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1등급 영혼 이설을 뮤즈로 발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4회에서는 마침내 1등급 영혼을 찾은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김이경(이설 분)이 1등급 영혼이라는 걸 알게 된 하립은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고 그녀를 무대 위로 올렸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에서 순식간에 스타 작곡가 하립의 뮤즈가 된 김이경.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됐다. 부동산 사기를 당하면서 갈 곳을 잃은 김이경은 강하(오의식 분)의 끈질긴 설득으로 하립의 가사도우미가 됐다. 의도치 않게 김이경의 노래를 두 번이나 빼앗았던 하립은 더는 그녀와 얽히고 싶지 않았지만, 포기를 모르는 강하의 시위 때문에 김이경을 채용했다. 하립을 골치 아프게 하는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갑자기 몬테네그로에서 온 세상 해맑은 소년 루카(송강 분)가 어시스턴트랍시고 불쑥 나타난 것. 절박한 영혼을 찾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하립의 곁엔 ‘긍정왕’들만 넘쳐나고 있었다. 하립은 김이경에게 자신의 동선을 파악해 절대 마주치지 말라며 까다롭게 굴었지만, 한집에서 얼굴 한 번 보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하립은 결국 정원에 앉아있는 김이경과 마주쳤다. 하립이 온 줄도 모르고 노래를 부르던 김이경. 하립은 쓸쓸함이 담긴 그녀의 노래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정말 재능이 없냐고 묻는 김이경에겐 “당신 노래 들으면, 기분 더러워”라는 차가운 말만 내뱉었다. 하립의 집에서 머물며 음악을 향한 꿈을 접기 어려웠던 김이경은 가사도우미를 그만두기로 다짐했다. 그녀를 둘러싼 현실도 여전히 팍팍했다. 아버지의 병원비가 급했던 엄마는 사채까지 써가며 병수발을 들고 있었고, 그녀에겐 꿈이 아닌 돈이 필요했다. 김이경이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는 걸 알게 된 하립은 문득 “영혼 매매 대상으로 절망에 끝에 선 인간들을 고른다”는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말이 생각났고, 그녀가 1등급 영혼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됐다. 결국 모태강을 대동해 김이경이 일하는 카페를 찾은 하립. 그의 예상대로 김이경은 모태강의 “스탠바이, 온”에도 욕 한마디 하지 않았지만, 왜인지 악마는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김이경이 1등급 영혼이라고 확신한 하립은 그녀를 사로잡고자 계획을 세웠다. 마음 한 곳에서는 미안한 마음이 치솟았지만, 자신의 영혼을 사수해야 하는 하립에게 양심 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하립은 김이경을 절대로 내려갈 수 없는 정상에 올리고자 했다. 결국 김이경은 하립이 이끄는 무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자신의 노래 ‘혼잣말’을 세상에 선보이게 된 김이경. 하립과 함께 무대에 오른 그녀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그토록 갈망하던 1등급 영혼을 찾아낸 하립. 김이경을 사로잡기 위한 하립의 ‘빅픽처’가 어떻게 그려질지,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심의 소리보단 자신의 욕망에 귀 기울이게 된 하립의 변화는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영혼 계약의 비밀을 추호도 모른 채 하립과 얽힌 김이경.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증을 증폭한다. 그런가 하면 악마 모태강과 지서영(이엘 분)의 아슬아슬한 첫 데이트도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영혼의 갑을관계’ 하립과 모태강은 어디에도 없는 ‘브로케미’로 막강 코믹 시너지를 발휘했다. 만났다 하면 서로를 잡아먹을 듯 티격태격을 일삼는 두 사람. 쉴 새 없이 뒤바뀌는 ‘갑을관계’가 짜릿한 웃음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정경호, 알몸으로 이설과 마주쳤다 “초절정 위기”

    ‘악마가’ 정경호, 알몸으로 이설과 마주쳤다 “초절정 위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1등급 영혼을 찾아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3회에서는 악마와의 계약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영혼의 대타를 찾아 나선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등급 영혼을 찾기 위한 하립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김이경(이설 분)과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자신의 음악적 영감(靈感)이 악마가 훔쳐다 준 다른 이의 노래였다는 것을 알게 된 하립. 더군다나 우연히 만난 무명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의 노래를 두 번이나 빼앗았다는 사실에 하립은 죄책감을 느꼈다. 하립은 미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도움을 빌려 곤란에 처한 김이경을 구해줬다. 그러나 그에겐 여전히 “레슨 앤 대타”라는 난감한 숙제가 남아있었다. 하립의 심정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모태강은 노래 레슨을 받겠다며 불쑥 쳐들어왔다. 레슨은 성실하게 해줄 수 있으나 양심상 다른 이의 영혼을 팔 수 없었던 하립은 악마에게 거세게 항의해보았지만, 모태강은 영혼을 즉시 회수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하립은 “우리는 영혼 매매의 대상으로 절망의 끝에 있는 인간들을 고른다”는 모태강의 말대로 절박한 영혼을 찾아 나섰다. 고민을 거듭하던 하립은 “노래를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겠다”는 시호(정원영 분)를 데리고 모태강을 찾아갔다. 그러나 악마의 ‘갑질’은 끝이 없었다. 하립보다 더 하찮은 영혼을 계약할 이유는 없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1등급 영혼을 구해오란 조건을 덧붙인 것. 억울해하는 하립에게 모태강은 힌트를 건넸다. 1등급 영혼은 내면에 악한 마음이 없기에 털어낼 것도 없다는 팁이었다. 하립은 사찰이며 교회, 정육점까지 1등급 영혼을 찾아다녔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한편, 김이경은 부동산 사기를 당해 거리에 나앉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길에서 우연히 만난 4차원 소년 루카(송강 분)와 가방까지 바뀐 그녀는 당장에 돈이 급했다. 공수래(김원해 분)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잠시 지내게 됐지만, 밤중에 불쑥 괴한이 들이닥치려고 하면서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 외롭고 서글픈 마음을 안고 누군가의 허름한 집을 찾은 김이경. 그곳은 다름 아닌 과거 서동천(정경호 분)의 단칸방이었다. 처마 아래 앉아 쓸쓸히 노래하는 김이경의 모습은 어린 시절의 그녀와 오버랩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홀로 단칸방에 앉아 곡을 써 내려가던 서동천과 처마 아래에 앉아 그의 노래를 듣던 김이경.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는지, 차츰 베일을 벗는 과거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쏠렸다. 방송 말미, ‘악마가’다운 코믹 반전은 폭소를 일으켰다. 1등급 영혼에 관한 고민은 깊어만 가고,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던 하립은 샤워라도 하기 위해 욕실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원하게 커튼을 걷자 나타난 사람은 이어폰을 낀 채 청소를 하고 있던 김이경. 하립은 자신의 알몸을 보이지 않기 위해 급한 대로 발가락을 들어 그녀의 머리를 눌렀다. “돌아보지 마, 제발”이라고 외치는 하립의 떨리는 목소리가 웃음을 유발했다. 영혼을 사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계약 이행에 돌입한 하립의 이야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밀고 당겼다. 이충렬(김형묵 분)과 루카까지 등장하면서 얽히고설킨 관계가 호기심을 증폭하는 한편,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다운 반전 웃음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영혼의 갑을관계’를 코믹하게 풀어낸 정경호와 박성웅의 시너지는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과연 하립이 1등급 영혼을 찾을 수 있을지, 그에게 영혼의 대타를 찾게 한 악마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지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다시 만난 모태강과 지서영(이엘 분)의 기묘한 러브라인도 재미를 더했다. 헤어진 전남친이 악마가 되어 돌아온 줄은 꿈에도 모르는 지서영은 영혼도 없이 달콤한 모태강의 말에 흔들렸다. 모태강 역시 그녀의 눈물 한 방울에 반응하기 시작하며, 악마와 인간 사이 위험한 ‘썸’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4회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악마와 ‘밀당’ 끝 계약 연장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악마와 ‘밀당’ 끝 계약 연장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악마 박성웅과 위험하고 달콤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2회에서는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꿈속에서 만나온 영감(靈感)의 비밀을 알게 됐다. 자신만의 영감인 줄 알았던 노래가 다른 이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된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가 영혼 계약 연장의 ‘딜’을 시도했다. ‘영혼의 갑을관계’ 두 사람이 그려낸 짜릿한 긴장감과 코믹 반전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죽음에 이르렀던 하립. 그러나 악마와 영혼 계약을 한 그는 목숨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죽었던 하립은 멀쩡하게 깨어나 김이경(이설 분)을 다시 만나게 됐다. 왜 찾아왔었냐고 묻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과거에 녹음했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지서영(이엘 분)이 건넸던 돈에 자존심이 상했던 그녀는 하립과 자기가 어떻게 두 번이나 똑같은 악상을 그리게 됐는지 더 의문을 품었던 것. 김이경은 하립에게 살던 대로 살 테니 제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가만히 두라며 호소했다. 김이경을 만난 후,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가 자신의 영감이 아닌 악마가 훔쳐다 준 곡이란 사실을 알게 된 하립은 모태강의 팬미팅 대기실로 쳐들어갔다. 하립은 자신을 도둑으로 만든 걸 책임지라며 계약 파기를 외쳤지만, 모태강은 “계약 불이행 시 계약 시점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을’의 영혼계약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인물들 역시 과거의 시점과 똑같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약관을 읊어주고는 순식간에 하립을 과거의 서동천(정경호 분)으로 돌려놨다. “다시 서동천으로 살아갈 자신이 있냐”는 모태강의 말에 겁에 질린 하립. 영혼 계약서를 태우며 “이러면 누가 죽겠네”라고 협박하는 모태강은 서늘한 공포를 유발했다. 악마의 본색을 드러낸 모태강이 하립을 불구덩이로 떨어뜨리려는 순간, 하립은 “너도 노래 잘 할 수 있어”라는 황당한 제안으로 악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악마도 어찌 못하는 ‘절대 음치’ 모태강은 자신의 노래를 원하는 팬들 앞에서 당장의 곤궁을 면하기 위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단 한 번이라도 내 영혼을 담은 음악을 하고 죽겠다며 종신 계약을 해달라는 하립에게 모태강은 3개월의 노래 레슨과 다른 사람의 영혼 계약서를 받아오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얼떨결에 악마의 갑질 사기 계약에 휘말린 하립. 그가 악마와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면서까지 계약서 소원들을 지켜내려는 이유를 궁금케 했다. 한편, 소울엔터는 하립의 뮤즈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다. 하립은 수많은 지원서 사이에서 김이경의 이름을 보게 됐고, 자신을 거슬리게 하는 그녀가 마음에 걸렸다. 그 시각 김이경은 오디션에 가지 않고, 돌잔치 무대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부 중상해 사건으로 전과가 있었던 김이경. 돌잔치에서 그녀를 알아본 아이의 엄마와 동창들은 막말을 퍼부었다. 처량한 신세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고 있던 그때, 김이경의 앞에 하립이 나타났다. 하립은 “이러려고 날 기다리게 했냐”며 자신의 외투를 벗어 그녀의 꺾인 날개를 감싸주었다. 인연인 듯 악연인 듯 얽혀 들어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에 이를 바라보고 있는 모태강의 시선은 하립과 김이경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했다. 시작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귀 호강’시키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영혼을 강탈한 ‘악마가’. 판타지 소재를 디테일하게 살린 감각적인 연출은 몰입도를 제대로 상승시켰다. 특히,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진짜 악마 ‘류’의 형상은 정교하고 리얼한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의 목숨마저도 쥐락펴락하는 악마의 위압감은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한층 더 신선한 재미로 다가왔다. 여기에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낯설지 않고 흥미롭게 풀어낸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정경호와 박성웅의 차진 호흡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리드미컬하게 주고받는 대사와 강렬한 존재감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더욱 빛이 났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만능캐’의 매력을 뽐낸 정경호는 적재적소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성웅 역시 틀에 박히지 않은 악마 모태강 캐릭터를 노련하게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만났다 하면 레전드 시너지를 발휘하는 정경호와 박성웅의 연기 포텐은 예측 불가 코믹 판타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립과 깊숙이 얽혀 들어가며 미묘한 관계로 발전해가는 김이경, 구남친 모태강을 다시 만난 지서영의 이야기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소울엔터의 새 공동대표로 등장한 이충렬(김형묵 분)은 하립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듯한 모습으로 또 다른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모태강과 하립의 곁에서 깨알 재미를 더하는 강과장(윤경호 분), 강하(오의식 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사망선고 정경호 “영혼 회수 위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사망선고 정경호 “영혼 회수 위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는 영혼을 지킬 수 있을까.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영혼을 제대로 강탈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가 2회 방송을 앞둔 오늘(1일), 위기에 빠진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모습을 포착해 호기심을 증폭했다. ‘악마가’는 악마와의 영혼 매매 계약을 통해 무명의 포크가수에서 스타 작곡가가 된 하립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긴박감 넘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리셋’된 인생으로 10년 동안 부와 명예를 누린 하립.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영혼 방어전’에 나선 그와 영혼을 회수하러 나타난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밀고 당기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하립의 짠내 폭발하는 ‘영혼 사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운명처럼 나타난 김이경의 존재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립의 노래를 ‘내 노래’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주장한 김이경. 덕분에 하립은 처음으로 자신의 영감과 재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진 하립이 사망 선고를 받는 충격 반전은 다음 전개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동천으로 다시 돌아간 하립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본래 모습이었던 서동천으로 악마 모태강과 마주한 하립. 그간 누렸던 부와 명예, 젊음은 모두 사라지고 초라한 단칸방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젠틀하고 능청스런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서늘한 눈빛으로 서동천을 위협하는 모태강의 아우라가 소름을 유발한다. 겁에 질린 듯 다리가 풀린 서동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가 영혼을 사수할 수 있을지 순탄치 않은 앞날이 예고된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하립과 영혼 깊숙이 얽힌 김이경의 위기도 포착됐다. 돈 봉투와 함께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김이경. 초라하게 꺾인 천사 날개는 불운이 반복되는 김이경의 안타까운 처지를 실감케 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1일) 방송되는 ‘악마가’ 2회에서는 하립이 받았던 영감의 비밀이 드러난다. 달콤하고 치명적이었지만, 큰 숙제를 남긴 ‘악마의 유혹’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하립과 얽힌 김이경의 과거도 한 꺼풀 더 베일을 벗는다. 계속되는 불운으로 꿈마저 포기하려는 김이경과 영혼 계약만료를 앞둔 채 사망 선고를 받은 하립의 초절정 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악마가’ 제작진은 “영혼 회수 위기에 놓인 하립에게 반전이 찾아온다. ‘영혼의 갑을관계’로 얽힌 정경호, 박성웅의 하드캐리도 본격적으로 펼쳐지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2회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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