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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5인의 여전사 도전의욕 ‘활활’

    ‘자신과의 싸움만 남았다’-.박세리와 김미현 펄 신 박지은 박희정 등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5자매가 사상 처음으로 동반 출전하는 LA우먼스챔피언십대회(총상금 75만달러)가 12일 0시 막을 올렸다. 대회장인 미국 LA인근 시미벨리의 우드랜치골프클럽(파 72·6,222야드)에는하루전부터 종일 비가 내려 선수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프로암대회에 출전,최종 코스답사를 마친 한국선수들은좀처럼 대하지 못한 최악의 코스에 너나 없이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었다. 12일 새벽 1시 3분 한국 선수로는 첫 티오프를 한 펄 신(33·랭스필드)은“우승의 관건은 드라이버 대신 페워웨이 우드나 롱 아이언을 적절히 구사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도그레그 홀이 많고 거리가 있는데다 잔디까지 젖어 장타력과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간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세리(23)는 이번 대회를 올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는 기회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루키’ 박지은(21)과 박희정(20)은 코스의 악조건 속에서도 거침없는 도전의욕을 불사르고 있다.특히 ‘준비된 신인’ 박지은은 장타력을 갖춘데다페워웨이 우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 코스에 가장 유리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코알라’ 박희정도 난코스임이 분명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내심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선수는 김미현(23·한별텔레콤).완치된 것으로 여긴 팔의 통증이 연습라운드 도중 다시 느껴지고 있기 때문.게다가 비까지 내려 비거리가 10야드 이상씩 짧아질 것으로보여 걱정이다. 박성수기자
  • 한국 ‘6人의 골프전사’ 총출격

    한국 골프,총 진군의 북이 울렸다-. 새해 들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온 한국 남녀 전사들이 미 프로골프무대 진출이후 처음으로 ‘6남매’ 전원이 총 출격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세리(23) 김미현(23·한별텔레콤) 박지은(21) 펄신(33·랭스필드) 박희정(20)등 미 L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5자매’의 동반출정. 여기다 올해 첫 PGA에 진출,본선진입을 노리는 최경주(30·슈페리어)가 가세한다. ‘여전사 5걸’이 나설 무대는 한국교민들의 터전인 LA 인근.11일 시미밸리의 우드랜치GC(파 72)에서 펼쳐질 LA우먼스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전원 출전도 관심거리지만 주목되는 것은 LA대회이니만큼 교민들의 응원열기와 선수들의 각오다.특히 대회에 임하는 박세리와 김미현의 마음가짐은 비장하기까지 하다. 올 시즌 개막대회인 오피스데포에서 부진한 플레이와 스코어카드파문 등으로 충격의 실격패를 당한 뒤 네이플스대회까지 포기하며 줄곧 올랜도 집에칩거해온 박세리는 무려 2주가 넘도록 강인한 체력훈련과 흐트러진 마음을다잡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클럽도 예전의 캘러웨이 제품으로 다시 바꾸고 거리감도 익혀 놓았다.(티오프 12일 오전 4시 37분). 현지여론에서 ‘한국 5걸’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선수가 ‘슈퍼땅콩’ 김미현이다. 설도 잊은채 지난 3일 일찌감치 현지에 달려가 적응훈련에 들어간 김미현은무엇보다 올들어 들쭉날쭉했던 샷이 잡혀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다고 기뻐하고 있다.팔꿈치 부상도 완전히 회복됐다.특히 현지 골프장 조건을 감안,3·5·9번 우드로 볼을 그린에 정지시키는 우드펀치샷 연습에 집중해왔다.(티오프 12일 오전 1시 21분)두 선수 모두 도그레홀과 워터해저드,페워웨이 벙커 등이 곳곳에 도사리고있는 점을 간파,가급적 드라이버샷 보다는 페워웨이 우드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준비된 슈퍼스타’ 박지은과 ‘코알라’ 박희정의 반란도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11일 새벽 뷰익인비테이셔널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이날 오전 3시 45분 PGA데뷔 이후 첫 본선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박성수기자 s
  • [돋보기] 골프 대중화는 대세

    요즘 골프회원권 가진 사람치고 걱정 없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지난달 정부의 체육시설에 관한 법률시행령이 발표되면서 부터다. 이달부터 골프장 회원모집이 전면 자율화돼 회원을 무제한으로 모집할 수있도록 허용한다는 발표였다.가뜩이나 부킹 보장이 안돼 울화가 치미는 마당에 회원권 소지자들은 신규회원을 더 늘리려는 골프장들의 횡포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울상이다. 이 때문에 전국 골프장마다 회원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정부가 업자들의 배불리기에 앞장섰다고 힐난했다. 하지만 관련법 시행령을 가만 들여다 보면 뭔가 잘못 알고 있다는 느낌을지울 수 없다.실제 발표된 법개정 내용과 언론보도와는 큰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지난달 시행령이 발표되자 언론에서 앞다퉈 법안의 개악(開惡)에만 초점을맞추다보니 단서조항(부칙)은 전혀 언급을 않은 탓이다.단서조항에는 ‘앞으로 건설되는 신설골프장에 한한다’는 내용이 뚜렷이 명시돼 있다.이미 회원모집이 끝난 기존골프장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얘기다. 시행령 공포를 반길 것이라던 신설골프장들도 오히려 회원모집 절차가 복잡해졌다.종전에는 총 투자비율에 따라 정해진 회원만 모집하면 그만이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총 모집인원수를 미리 명시해야 하기 때문에 회원권가격이 사전에 매겨진다.업자는 투자비내에서 모든 시장상황을 예측하고 적정 회원수와 가격을 산정해내야 한다. 과거에는 대략 1,000억원의 조성비(18홀)를 기준으로 회원모집이 일률적으로 이뤄졌었다.하지만 앞으로는 골프장의 수준과 자금력,회원수,부킹함수 등에 따라 회원권가격이 매겨질 수 밖에 없다.회원권시장에는 주중·주말회원권을 비롯 월별,계절별회원권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출시가 가능해진다. 결국 법개정은 그동안 왜곡됐던 골프회원권 시장기능을 자율화시키고 형편에 맞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셈이다. 골프대중화의 요체는 골프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내는 일이다. 국내 골프인구는 이미 350만을 넘어섰고 세계는 바야흐로 골프산업화시대를 맞고 있다.그럼에도 언론에 비친 국내 골프계는 여전히 ‘사치’와 ‘특권층’‘환경파괴의 주범’쯤으로 내몰리고 있다. 온 국민들이 박세리,김미현의 활약에는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런 선수들이자라온 국내 골프환경에는 유독 냉담한 까닭이 무엇인지 곰곰히 따져 봐야할 때다. 박성수 체육팀기자 songsu@
  • 최경주 최종라운드 진출 난망…페블비치프로암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에 출전중인 최경주(30·슈페리어)가 최하위권으로 밀려나 최종 라운드진출이 어렵게 됐다.또함께 출전한 재미교포 오태근(26·미국명 테드 오)도 3오버파 75타로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12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6일 오전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골프장 포피힐스코스(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공동 11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합계 상위 70명에게 최종라운드 출전권이 주어 진다. 박성수기자
  • 강수연 아시아서키트 2주연속 우승

    ‘필드의 모델’ 강수연(24)이 2000년 코사이도 여자아시아골프서키트에서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강수연은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세나얀골프장(파 70)에서 벌어진 서키트 3차대회 인도네시아오픈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최종합계 4언더파 206타로 2위 그룹과 무려 9타차를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수연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데 이어 국제대회에서 거푸 2연승을 따내며 올 하반기 미 여자프로골프(LPGA)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해 미 LPGA투어에 도전장을 냈다 실패한 강수연은 올 상반기 국내 대회에 치중한 뒤 하반기 LPGA투어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박성수기자 ssp@
  • 김미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저는 지금 LA로 갑니다”-.‘슈퍼 땅콩’김미현(23·한별텔레콤)이 보내온 설날 인사는 어느 때보다 씩씩하고 다부졌다. 새해 들어 2개대회에서 거푸 고배를 마신 뒤 모처럼 ‘황금 휴식기’를 맞았으나 부상치료와 흐뜨러진 샷을 가다듬느라 고군분투한 그녀는 어느새 모든 고민을 털어 낸듯 밝고 생기가 넘쳤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LA우먼스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3일 도착한 김미현의바람은 고국 팬들에게 우승으로 멋진 설 선물을 안기는 것.이를 위해 지난보름여동안의 휴식기를 통해 변화와 변신을 위해 몸부림 쳤다. 우선 지난 대회에서 당한 오른팔 부상에서 완전히 헤어 났다.숙소인 올랜도 인근 리스버그에 칩거하며 오전에는 물리치료를,오후에는 퍼팅과 쇼트게임에 구슬땀을 쏟았다.가급적 풀 스윙을 삼가고 새해 들어 교정한 스윙궤적을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개인코치를 받는게 어떠냐는 주위의 권유에 “올 시즌까지 독학으로 일어 서겠다”며 특유의 독기로 맞섰다.올들어 60㎏까지 분 몸무게도 평소대로 2㎏가량줄였고 스윙 교정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가 7∼10야드 정도 늘었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정신 상태.아버지 김정길씨는 “미현이가 지난연말 스폰서(한국통신 프리텔)가 생기고 방한기간동안 국내 팬들의 따뜻한환대에 다소 들뜬 기분이 이어졌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동안 마음을 다잡고 평상심을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고 말했다. “LA투어는 교민들의 관심이 큰 대회인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겁니다” 따뜻한 고향의 설날 향수도 뿌리친 그녀의 다짐에서 새해는 또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박성수기자 ssp@
  • 최경주 “반드시 컷 오프 통과”

    “반드시 컷 오프를 통과해 고국 팬들에게 기분좋은 설 선물을 안겨 드릴겁니다” 한국 남자프로골프사상 처음으로 미 프로골프(PGA)에 진출한 ‘섬 개구리’ 최경주(29·슈페리어)가 10여일간에 걸친 중간점검훈련을 마치고 완벽한 몸상태로 자신의 PGA진출 2차전 무대에 나선다. 4일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C(파 72)에서 개막되는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말 현지에 도착한 최경주는 첫 출전대회인 지난 소니오픈에서 컷 오프 탈락한 수모를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만회하겠다며 샷 다듬기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최경주는 그동안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스윙코치 필 릿츠(69)로부터 스윙아크와 퍼팅 스트로크 등을 집중 점검 받았다.전체적인 게임내용을 분석,아이언 샷의 거리감도 다시 익혔다. 특히 첫 대회에서 지나치게 거리에 신경쓰다 보니 우드 샷에 다소 힘이 실렸다는 지적에 따라 스윙 폭을 넓혀 이를 없애고 장점인 장타력을 살려 나가기로 했다.또 꾸준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미국 진출의 부담도 어느정도 털어 냈다. 문제는 현지 기후조건.몬테레이의 페블비치코스는 지난대회 때 4라운드를치르지 못할만큼 태평양 해안지형의 변덕스런 기후로 악명 높은 곳.지난해는 비바람이 몰아쳐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전망. 한편 이번 대회에는 PGA투어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6연승 기록 달성여부가 또다른 관심사.여기다 데이비드 듀발·톰 레먼·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10위권 안의 걸출한 스타들이 총 출전,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는게 현지언론의 반응이다. 최경주의 1라운드 경기는 이날 오전 1시 30분에 시작된다. 박성수기자 ssp@
  • 골프장선 ‘쇠귀에 경읽기’

    정부가 국내 주니어 선수들과 프로선수들의 골프장 이용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올해부터 시행토록 한 특별소비세 할인혜택을 둘러싸고 선수들과 골프장측의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정한 특별소비세 면세규정에 따르면 주니어 선수의 경우 골프장 이용시 전년도 공식 선수권대회 등에서 상위권에 든 345명(2,000년)에 한해 특별소비세(2만1,120원)를 전액 면제토록 했다.이는 협회에 등록된 일반 프로골퍼(614명)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같이 정부가 면세규정을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다수의 골프장들이 종전 요금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특소세 할인혜택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K골프장과 이천의 P골프장은 새해 들어서도선수들에게 특소세 감면을 적용하지 않고 종전 요금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 골프장측은 “사업자협회의 내부의결에 따라 선수들에게 주중에 한해일반회원대우(5만∼6만원선)로 일정액의 할인혜택을 주어 왔다”면서 “종전의 할인액을 줄였을 뿐 정부의 세금감면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할인혜택은 골프장협회가 자체 의결을 통해 선수들에게 주는 특혜사항일 뿐법적인 강제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한국 중·고골프협회와 프로협회 등 선수단체들은 “골프장들이결국 정부의 특소세 면세를 빌미로 이용료만 더 올려 받는 꼴이 아니냐”고반박하고 “그동안 시행해온 할인혜택을 하필이면 정부의 세금감면 시점에맞춰 없애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골프 관계자들은 “결국 이같은 문제는 골프장들이 92년부터 시행해온 선수들의 골프장 이용료 할인기준이 모호해 생긴 문제”라고 지적하고 “골프관련단체들이 만나이용료 할인혜택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마련해 이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성수기자 ssp@
  • 한국골프 ‘부활 샷’ 담금질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미 프로골프투어 시즌 개막과 함께 호된 ‘통과의례’를 치렀던 한국 선수들이 모처럼 맞은 '꿀맛 휴식'도 잊은채 자존심회복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오피스데포 실격의 충격을 털어낸 ‘‘한국골프의 간판’ 박세리(23)는 예정됐던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도 포기하고 올랜도에서 외부와 단절한채 ‘무아의 샷’을 다듬고 있다.박세리는 LA챔피언십(2월11일)까지 남은 시간을 주로 퍼팅과 집중력 보강을 위한 정신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네이플스메모리얼에서 경기 직전 오른팔 부상으로 컷오프 탈락한 ‘슈퍼 땅콩’ 김미현(23)도 올랜도의 벨라비스타골프장에서 치료를 마치고 회복훈련에 여념이 없다.김미현은 좀더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에 따라 오른팔의사용을 자제,주로 퍼팅을 가다듬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LPGA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최하위권에 처져 지난해 퓨처스투어 상금왕과 올시즌 신인왕 후보의 자존심을 구긴 박지은(21)은 대회 직후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돌아와 마음을 다잡고 있다.눈을 가린채 퍼팅샷을 반복하고 명상에 잠기며 지난 대회에서의 충격을 털어 내고 있다.평소 하지않던 스파르타식 근력훈련도 시작했다. 또 사상 첫 PGA무대에 진출했던 최경주는 피닉스오픈(27일)을 포기했다.다음달 3일 AT&T페블비치투어에 차분히 임하기 위해서다.비록 커트미스했지만퍼팅만 가다듬으로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달 11일 열리는 LA챔피언십에는 ‘맏언니’ 펄 신과 박희정도 가세,한국 여전사 5명이 총 출격한다. 박성수기자 ssp@
  • 올 국내 여자프로골프 18개대회 열린다

    올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무대는 어느해 보다 성찬이 될 전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조동만)는 25일 올 시즌 국내 대회는 작년보다 4개가 늘어난 18개 대회가 치러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 주최 ‘제주삼다수오픈’을 시작으로11월 제2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상금 규모도 최고액.협회는 총상금 30억원을 목표로 잡고 이달 28일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올 시즌에는 또 세미프로가 출전하는 2부리그 ‘드림투어’(5∼6개)도 새로 창설돼 꿈나무들의 등용문이 활짝 열릴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기자 ssp@
  •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장] KBO·구단선 ‘각개 격파’ 계속

    구단측의 강경방침과 집단이탈 사태로 진통을 겪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회장 송진우)가 안팎에서 힘을 받으면서 대반격을 시도하는등 ‘제2라운드 파워게임’에 돌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이어 참여연대와 ‘함께 하는 시민행동’도 25일 지지성명을 발표했고 해외에서 활약 중인 프로야구 선수들도 ‘동조대열’에 합류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서에서 “선수협의회 구성을 힘으로 누르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주들의 횡포를 지켜보며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이종범(주니치)과 메이저리그의 이상훈(보스턴 레드삭스),박찬호(LA 다저스)도 “가능하다면 돕고 싶다”고 말해 선수협의회 지지를 표명했다. ‘함께 하는 시민행동’도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 선 선수회 임원들의 행동에 경의를 표시한다”면서 “구단들의 부당한 해산 압력에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선수협의회도 자문위원과 에이전트회사인 SM1이 손을 뗀다고 발표해 ‘배후 불순세력’ 비난에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자문위원으로 선수협의회를도왔던 권시형 민주당 정책전문위원은 “정책기획은 경실련에서,법률자문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협회’가 맡아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회와 KBO의 이같은 대치상태는 KBO나 선수회 어느 한쪽의 세력이 급속히 기울어질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회가 ‘세 불리기’로 명분을 축적시키면서 동료애 등으로 뭉칠 땐 대세의 역전이 가능하다.반면 KBO와 구단은 선수 개별접촉 및 선수회 내부갈등을 유도하는 등 양보할 기미가 전혀 없어 사태는 장기화 될 전망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왜 불거졌나 프로야구 선수들이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협의회 구성을 강행한 것은구단의 ‘일방통행식’ 운영에 맞서 프로선수로서의 기본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초기에 리그 정착을 위해 마련한 ‘선수보유규정’을 별다른 수정없이 이어오며 선수들을 옥죄어 왔다.“노비문서나 다름 없다”는 여론의 질타에 눌려 올해부터 자유계약선수(Free Agent)제도를도입하기는 했지만 이 마저도 구단들의 담합과 횡포로 유명무실한 상태.결국 선수들은 자신들의 신분과 대우를 모두 구단의 처분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생적인 조직’ 구성에 나선 셈이다.구단과 선수의구조적 불평등 관계를 스스로 깨겠다는 것. 이같은 의지는 초대회장으로 뽑힌 송진우(한화)가 취임 일성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활성화를 구단에 기대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손으로 이룩하겠다”고 밝힌 데서도 짐작할 수 있다. 선수들의 논리는 시대적인 흐름과 맞물려 팬들과 여론의 뜨거운 성원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은 구단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지난 88년과 96년 두차례나 선수들의 ‘조직화’를 좌절시킨 구단들은 여전히 ‘자본의 논리’를 버리지 않는다.이러한 시각에서 구단들은 선수협의회가 출범하자 마자 ‘가입 선수 전원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뒀다.이 여파로 지난22일 75명으로 창립총회를 연 선수협의회는 24일 132명까지 불었다가 바로그날 삼성의 가입거부,현대의 집단 탈퇴 등으로 ‘와해’ 위기에 몰리는 등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명분을 앞세운 선수들의 ‘제몫찾기’와 상업성을 내세운 구단들의 ‘기득권 지키기’가 이번 선수협의회 파동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셈이다. 송한수기자 *외국의 사례 프로야구 역사가 오래된 미국과 일본에서도 선수노조는 구단과의 갈등 끝에 태어났다.지금은 선수노조가 정착돼 선수들이 막강한 구단과 맞설 수 있는힘을 가지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1885년 프로야구 선수동맹을 일찌감치 만들었고66년에 선수노조를 창립했다.선수노조는 구단주들과 투쟁해 69년 에이전트제도를,72년에는 연봉조정신청 권리를 얻었다.76년에는 스프링캠프를 취소하며 강력하게 반발한 구단과 맞서 6년차 이상 선수에게 자유계약 자격을 주는 프리 에이전트(FA)제도도 탄생시켰다. 현재는 구단주들이 메이저리그 현안에 대해 선수노조와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미·일 올스타전,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제도 존속,올 메이저리그 일본 개막전 등이 선수노조와 구단주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일본도 지난85년 선수노조를 결성했다.기존의 선수회가 83년 롯데의 다카하시가 일방적으로 해고당한 뒤 선수노조로 무르익기 시작했다.85년 당시 임의 단체였던 프로야구선수회가 도쿄지방위원회에 노동조합 자격심사를 청원,“프로야구 선수도 노동자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은 후 본격적인 선수노조로 나서게 됐다. 이 때부터 선수회는 프로야구 기구 및 각 구단과 처우개선에 관한 단체협약을 벌이며 각종 사안에 대한 협상권을 갖게 됐다.내국인 선수라면 자동적으로 가입되는 일본의 선수회는 현재 후루타(35·야쿠르트)를 회장으로 에이전트 활성화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결별선언 '곁가지 논쟁' 일단락 ‘순수한 자문단이냐 불순한 목적을 가진 배후세력이냐’-. 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가 25일 결별을 선언했지만 기획단과 스포츠마케팅사인 SM1의 성격을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8개구단 사장단은 24일 “불순한 의도를 가진 제3세력에 조종되는 선수회는 인정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기획단이 양준혁 등에게 먼저접근,달콤한유혹으로 선수들을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반면 정당 전문위원,변호사,교수로 이루어진 기획단은 “불합리한 대접을받고 있는 것을 하소연할 데 없는 선수들을 위해 자문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정치·상업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순수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KBO측은 기획단과 SM1을 부각시켜 집중 공격했고 김기태,이승엽 등도 ‘배후세력’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선수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결국 선수회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삼성이 불참을 선언했고 현대선수 42명도 일제히 선수회를 탈퇴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선수회의 설립취지에는 십분 공감하지만 외부세력이 개입된게 문제”라고 말했다. 선수회가 기획단·SM1과 분리되면서 이들의 탈퇴명분도 약해졌고 불순세력운운하던 KBO측도 ‘깨끗한’ 선수회와 마주하게 됐다. 선수회의 본질적 성격보다 창립배경을 둘러싼 곁가지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했던 ‘선수회사태’가 이제 본격적인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계약 우위 확보 힘겨루기 '팽팽'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선수협의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핵심 쟁점은 무엇일까.내막을 한꺼풀 벗겨 보면 양측 모두 힘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 KBO 표면적인 반대 이유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외부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선수회의 실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가뜩이나 적자에 허덕이는 구단운영이 외부세력에 휘둘릴 경우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결코 이롭지 못하다는 주장이다.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반대이유는 선수협의회의 구성 취지를 담은정관에 있는 듯 하다. 정관의 총칙 14조 1항에 보면 ‘회원과 구단과의 계약조건의 유지,개선 등권익보호에 관한 사업을 행한다’고 명시돼 있다.이는 지금까지 구단이 행해온 선수계약에 관한 우선적인 권한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명문화하고 있는것으로 결국 이를 인정하게 되면 소속 선수들에 대한 통제력이 급격히 약화될 수 밖에 없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듯 하다. ◆ 선수회 선수회측은 이같은 KBO의 주장은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를 막는 행위라고 반발한다.선수회의 송진우 회장은 “구단들은 서로 구단주회의도 열고 이사회를 통해 입장을 조율하고 때로는 담합행위까지 하면서 프로야구를 지탱하는 한 축인 선수들의 협의체는 인정하지 않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명분상의 이유.선수회측도 역시 절박한 과제는 구단과의 계약에서 힘의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자유계약선수제(FA)를 비롯,최저연봉제,다년계약제 등 선수들의 생존권이 달린 현안문제를 일괄 타개해나가겠다는 의도도 숨어 있다. ◆ 시민 반응 선수회 구성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은 급기야 ‘선수회 지지 홈페이지(www.ww.or.kr/aseball)까지 구성되는 등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하이텔의 임광국씨(MEDIA5)는 “KBO 없이 올 시즌을 열자”.“19년을 돌려 다오.삼성·현대 선수단의 팬이었다니”(Bahro).“팬들은 나약한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Solm)는 등 주로 KBO와 불참선수들에 대한 비난일색이었다.반면 “돈을 올리기 수작”(YULVA) “노조구성의 전주곡”(SONSKS) 등선수회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글도 눈에 띄었다. 박성수기자 ssp@
  • LPGA 한국편대 이유있는 ‘추락’

    한국선수들이 왜 부진에 허덕일까-.새 천년 미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화려한 등극을 꿈꿨던 한국 여자골퍼들이 잇따라 추락하면서 국내 팬들은 물론 현지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간판스타 박세리(23)와 김미현(23)의 예선탈락은 예견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박세리는 올 첫 대회에서 본선에 오르지도 못한 채 두 경기에서237타(21오버파)를 기록하며 챔프의 자존심을 구겼다. 박세리 측근들은 해마다 겪는 초반 징크스에 불과하다며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설명하고 있다.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그녀가 지난해 말 무리한 귀국일정등으로 피로가 쌓인데다 경기전 마인드 컨트롤이 이뤄지지 않아 샷이 크게흔들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슈퍼땅콩’김미현의 부진은 박세리보다 한결 의외다. 지난해 2승을 거둔 김미현은 평소 기복이 거의 없는 선수로 평균 스코어(70.77타),퍼팅(29.66) 벙커샷(58.2%) 등 종합적인 기량면에서는 박세리보다 한결 안정돼 있기 때문.하지만 김미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명적인 팔꿈치부상을당했다.경기전 연습과정에서 오른팔 근육 이상이 생겨 10일간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한 것이 화근이었다. ‘슈퍼 루키’박지은(21)은 데뷔전인만큼 경험 부족탓으로 돌릴 수도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아마추어 최정상,퓨처스투어 5개 대회를 휩쓴 그녀가 결코 최하위권에 머물 선수가 아니라는 판단.우선 지적되는 문제는 드라이버 교체.샤프트를 강도가 센 것으로 바꾼 드라이버가 평소거리(265야드)보다 20야드 넘게 나왔다. 하지만 거리와 정확도가 일정하지 않아 전체적인 샷의 리듬이 깨졌다는 분석이다. 박성수기자 ssp@
  • 박지은 컷 오프 턱걸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들이 잇따라 컷 오프 탈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박지은(21)은 23일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펠리컨 스트랜드골프장(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예선통과자 79명 가운데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김미현(23·한별텔레콤)과 박희정(20)은 나란히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로 탈락했다. 컷오프를 ‘턱걸이’ 통과한 박지은은 이날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한데 이어짧은 버디 퍼팅을 번번이 놓치는 등 내내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박지은과 함께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젠 하나(23)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성수기자 ssp@
  • 박지은 프로무대 첫 출발 ‘상큼’

    역시 ‘슈퍼 루키’였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박지은(21)이 21일 새벽 플로리다주 스트랜드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데뷔전 첫 라운드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를 펼치며 2라운드 반격에 나섰다. 박지은은 이날 첫 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와 6타차로 공동 21위에 올랐다.선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멕 맬런(8언더파 64타). 이날 새벽 4시42분 제10번 홀.첫 홀 티박스에 나선 박지은에서새내기의 긴장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주저없이 휘두른 드러이버 샷은 278야드(평균 거리 263야드) 날았다.이어세컨드 샷을 홀컵 1m에 붙인 박지은은 가볍게 첫 버디를 낚아 출발부터 상쾌한 기분을 맛봤다. 하지만 지나친 여유였을까. 11번홀(파5)에서 특유의 장타를 뿜어 내며 2온에 성공,이글 기회를 맞은 박지은은 결국 뼈아픈 3퍼팅을 범해 반격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박지은 이날 주무기인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이 살아나며 번번이 버디찬스를 잡고도 퍼팅을 놓쳐 갤러리들의탄식을 자아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슈퍼 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오른쪽 손목 팔꿈치 통증이 생겨 2오버파 74타로 80위권에 밀렸으며 첫 데뷔전을 치른 박희정(20)도 3오버파 75타로 부진,최하위권에 처졌다. 박성수기자 ssp@
  • 중앙대, 경희 꺾고 준결 진출

    중앙대가 경희대를 꺾고 5연승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중앙대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코맥스배 00농구대잔치에서 대학최고센터 김주성(29점·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87-60으로 물리치며 5승1패로 준결승에 올랐다.경희대는 1승 6패.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이정래(35점·3점 슛 5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성균관대를 88-67로 물리치며 5승2패를 기록했다.성균관대(3승4패. 박성수기자
  • LPGA 한국여전사‘3각편대’출격

    ‘나이스 샷!’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새해 첫승 도전에 나선 한국 여전사들의 타석마다 ‘굿샷’의 함성이 드높다.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텔레콤),‘준비된 루키’ 박지은(21),‘코알라’ 박희정(20).이들 ‘코리안 삼각편대’는 20일 밤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스트랜드클럽코스(파72)에서 시작된 수바루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총상금 85만달러)에 출격,우승을 향한 열전 4라운드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V신호를 보낸 선수는 ‘땅콩’ 김미현.대회개막 직전 프로암(연습라운딩)에서 김미현 조는 14언더파를 기록,낸시 스크랜튼 조와 함께 공동수위를 차지,주목을 끌었다.라운딩을 끝낸 김미현은 “코스와 그린이 한국의 태영CC와 비슷해 코스컨디션이 한결 익숙한 감이 든다”고 기뻐했다.태영CC는 김미현이 미국 진출 전 국내 대회에서 4승을 거둔 곳.특히 전반 나인홀이 태영과 너무 흡사해 초반 승부를 걸고 나설 작정이다. 올해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부상하며 미 언론의 관심이 쏠리는 곳은역시 ‘슈퍼 루키’ 박지은. 21일 새벽 히라세마유미 등과 라운딩에 들어간 박지은은 초반부터 신인답지 않은 여유 있는 경기운영능력을 선보여 겔러리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힘이 들지 않은 홀가분한 샷이 초반부터 주변을 긴장시키고 있다. ‘코알라’ 박희정도 이번 대회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신예.박지은과 함께 첫 데뷔전에 나섰지만 파워풀한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쇼트게임,게다가 두둑한 배짱까지 겸비한 겁없는 신인이라는 평. 이래 저래 새천년 한국 골프의 첫 쾌거는 네이플스투어가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박성수기자 songsu@
  • 美그린 ‘박지은 비상경계령’

    ‘내 목표는 톱이 되는 것이고 올 투어에서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CNN)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펠리컨스트랜드 골프장(파72)에서 개막되는미 여자프로골프(LPGA) 네이플스메모리얼투어를 앞두고 한국의 ‘루키’ 박지은(21)에 대한 미 언론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LPGA(1부리그) 첫 데뷔전,그것도 미국의 기라성 같은 신인들을 제쳐두고 박지은을 ‘준비된 신데렐라’로 추켜 세우며 연일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고있다. 유력한 미 골프전문지 ‘골프메거진’도 최근호에서 ‘평균타수 69.48타로2위와 큰 격차(3타)를 벌인 박지은은 올 투어에서 돌풍의 주역이 될게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LPGA홈페이지와 골프관련 웹싸이트들도 개막 예고기사를 통해 ‘가장 강력한 신인왕후보는 한국의 박지은’이라고 꼽았다. 미 골프 전문가들의 박지은 감상은 또 이렇게 계속된다. ‘그녀는 19세 때인 지난 98년 US아마추어 선수권을 석권하며 아마전적 54승을 기록,제2의 낸시 로페즈’.‘아마시절 장타대회에서 342야드의 드라이버샷을 날린 박지은의 등장은 그동안 타이거 우즈에 빼앗긴 골프팬들의 관심을 LPGA로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아마시절 무려 20여개 오픈대회를 치른 노련하고 무서운 아이’ 등 등…. 하지만 정작 본인은 담담하다. “첫 대회이니만큼 욕심을 내지 않고 적응력을 키우겠다”고 웃는다. 멘탈게임이 좌우하는 골프경기이고 보면 그녀는 이미 정신력까지 완비된 ‘준비된 챔프’가 틀림없어 보인다. 박성수기자 songsu@
  • 美그린 한국 여전사 ‘2차출격’

    ‘초반 부진 우리가 씻는다’ 새 천년 미 프로골프(PGA·LPGA) 첫 투어사냥에 실패했던 ‘한국 편대’가전열을 다시 갖춰 2차 출격에 나선다. 삼각편대는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텔레콤)과 박지은(21),박희정(20) 등. 이들은 오는 21일(한국시간)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펠리컨스트랜드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네이플스메모리얼투어에 출전,새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 투어 첫 대회인 오피스데포에 출전,기대 이하의 플레이(공동 32위)를 펼쳤던 김미현은 곧바로 짐을 꾸려 17일 네이플스 현지에 도착,피로도 잊은채만회작전에 골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프로골프 1부리그에 첫 데뷔하는 박지은.지난해 6월 프로전향 이후 퓨처스투어 10개 대회에서 5승을 휩쓸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에 뽑혔던 박지은은 가장 튼튼한 아마경력의 소유자라는 중평.올 LPGA신인왕 후보가 확실시되는 박지은은 내친김에 데뷔전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실력을 다졌다는 게 주변의 귀뜀이다. 한국편대의 최대 변수는 역시‘코알라’ 박희정의 활약.2000년 LPGA투어프로테스트에서 공동 13위로 풀시드를 따낸 박희정은 박세리,김미현에 이어한국에 3년 연속 신인왕타이틀을 안겨줄 기대주.165㎝ 70㎏의 거구에서 뿜어내는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샷에 쇼트게임, 퍼팅감각까지 갖춰 한국팀 돌풍의주역으로 지목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전경기는 MBC가 21일 오전 4시30분부터매일 현장 생중계 한다. 박성수기자
  • [골프 대중화 길은 없나]골프 대중화의 길 아직 멀었다

    지난해 가을 처음 골프를 시작한 중앙부처 공무원 G씨.그는 최근 불기 시작한 골프대중화 바람에 오히려 3개월 넘게 해오던 연습장 출입까지 그만 둬야 했다.‘주말에 부담없이 대중골프장을 이용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골프장에 나가 봤으나 첫날부터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부킹(예약)이 되지않았다는 이유로 2시간 넘게 기다려 오후 1시쯤 티오프,9홀을 돌고 나니 해가 졌다. 홀마다 20∼30분씩 기다리는 건 예삿일.라운딩하는 동안에도 뒷 사람이 친공이 머리위로 휙휙 날아와 무섭고 불안해 견딜 수가 없었다. 겨우 경기를 끝낸후 계산서를 받아든 그는 또한번 놀랐다.캐디피 1만5,000원을 합해 6만5,000원.18홀을 돌았다면 13만원이다. 18홀 회원제 골프장(비회원기준 11만원)에 견줘 오히려 비싼 편이었다.‘특소세가 포함됐느냐’고 묻자 ‘세금과는 상관없다’는 답변 뿐이었다. 99년말 현재 전국 각 시·도에 등록된 대중골프장은 32곳.이가운데 24곳이경기·강원지역에 편중돼 있다. 하지만 극히 일부(지방)를 제외하고는 어딜 가나 이같은 푸대접을 받기는 마찬가지.골프인구(300만)는 폭발적으로 늘어 나는데 반해 대중골프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같은 문제가 우선 골프장건설에 따른 막대한 건설비와 까다로운승인절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대통령의 골프대중화선언 이후 현재 건설중이거나 승인신청을 낸 업체는 모두 23곳.하지만 대부분 재원조달이 막혀 공사를 중단했거나 아예 승인과정에서 손을 놓고 있다. 골프장 1홀당 조성비는 평균 30억원 안팎으로 막대한 공사비도 문제지만 해당 시·군·도의 중복되는 승인절차는 최소 1년이상 소요되기 일쑤다.게다가 승인을 받고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면 고스란히 사업자가 떠안아야 한다.이때문에 이미 시행중인 신설제 회원골프장의 대중골프장 병설(18홀당 6홀) 의무규정도 대다수 업체들이 골프장건설 보다는 예치금을 선택하고 있다.건설비,민원 승인절차 등을 겪느니 차라리 불이행금(1홀당 5억원)을 내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행히 IMF상황을 벗어나며 일부에서 대중골프장 신설 움직임이 일고 있긴하지만 또다른 장벽은 환경문제와 민원.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국·공유지 공원부지,간척지 등은 버려둔 채 무조건 산지나 외딴 곳에만 짓도록 해 무리한 토목공사비와 환경단체의 원성을 살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골프장사업협회 안대환 사무국장은 “도시 근린공원에 이용률이 적은 테니스코트를 지으면 말이 없는데 골프연습장을 지으면 지방의회부터 반대하고나서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골프는 이제 인기스포츠를 넘어 생활의 일부가 됐으며 골프관련산업은 21세기 최고 투자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골프장 내장객도 연간 1,000만명을 넘어 섰다.정부와 국민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르지 않는한 ‘부킹대란’은 이제 ‘부킹전쟁’으로 비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와 골퍼들의공통된 지적이다. 박성수기자 sonsu@ *골프장 적정인원 2배이상 수용 지난해 국내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은 861만명.대중골프장(Public Course)이용객을 더하면 줄잡아 1,000만명을 훌쩍 넘는다. 이는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로 알려진 프로야구(322만명)와 프로축구(275만명)에 견줘 무려 3∼4배,프로농구(79만명)와 스키장 이용객(240만명)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0년 이후 골프장 내장객은 98년 IMF 첫해만 빼고는 매년 10∼30%씩 꾸준히 늘어났다.특히 98년(704만명)에 비해서는 무려 2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99년말 현재 전국에 개장중인 골프장수는 133곳(대중 32개)으로골프장당 연간 평균 7만7,819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골프장 연간 적정수용인원(18홀 기준 3만4,500명)으로 배분하면 지금보다 200곳 이상의골프장이 새로 건설되어야 한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하지만 국내에 새로 개장하는 골프장은 한해 평균 7∼10곳(99년 11곳) 안팎.그나마 일부 골프장은 자금사정 등에 막혀 개점휴업상태나 다름없다.결국‘부킹대란’은 더욱 가중되고 회원권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골프인구를 회원제 골프장으로는 더 이상 소화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대중골프장건설과 회원제 신설골프장의 세제감면 등을 통해 국민들의 골프열망을해소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흔들리는 ‘슈퍼 땅콩’

    ‘일시적인 난조일까’. 미 여자프로골프(LPGA)시즌 개막전인 오피데포에 출전,17일 경기를 마감한‘슈퍼땅콩’ 김미현(한별텔레콤)의 샷이 평소와 달리 심한 기복을 보여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미현은 17일 새벽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아이비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11오버파 299타(공동 3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문제는 대회 성적이 아니라 경기내용.지난해 2승을 거둔 김미현은평균스코어(70.77타),퍼팅(29.66),벙커샷(58.2%) 등 종합적인 기량면에서 박세리보다 한결 안정된 샷을 보였었다.특히 벙커샷 세이브율은 세계 1위로 트러블 샷에서도 기복이 거의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평소 좀처럼 범하지 않던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 2개씩을 포함,보기를 12개나 기록,극심한 샷의 난조를 드러냈다. 특히 대회 4라운드에서는 버디를 6개나 잡고도 트리플,더블보기 등을 잇따라 범해 2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미현은 2,000학년도 성균관대 정시모집에서 체육특기자로 합격했다. 박성수기자 so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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