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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정밀검사 ‘이상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과로 및 위장장애 등으로 국군서울지구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만인 14일 오후 퇴원했다. 김 대통령은 준비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국민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다행히여러분들이 염려해준 덕분에 (건강이) 회복된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국정을 차질없이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김 대통령의 건강은좋은 상태이며 위장기능 장애 증상도 일시적인 현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 대통령은 15일부터 정상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김 대통령은 입원 중혈액,X레이,초음파 등 몇가지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이제부터는 과로를 피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향후 일정에 상당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 대통령은 지난 2월20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개월여 동안 밤샘준비를 했으며,이후에도 사관학교 및 각급 학교 졸업식 참석,고이즈미 일본 총리 등 국빈을 맞느라 쉴 틈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달 31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다 다리를 삐끗해 대퇴부 염좌 진단을 받은 뒤 휠체어와 지팡이를 이용해 왔으며,그 후유증으로 위장장애를 일으켜 지난 9일 밤입원했었다. 콤비에 노타이 차림의 김 대통령은 이날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웃는 얼굴로 병원을 나서며 10여명의군의관 및 간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김대통령 14일 퇴원

    국군서울지구병원에 나흘째 입원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정상적인 집무수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12일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통령은 14일쯤 퇴원해 다음주월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업무수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덧붙였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김대통령 주말쯤 퇴원할듯

    누적된 과로 및 위장장애 증세로 사흘째 국군서울지구병원에 입원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건강상태가 호전됨에따라 이번 주말쯤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김 대통령의 퇴원시기와 관련,“비서실의 건의도 그렇고,의료진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라며 “청와대에 오면 사실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병원에 있으면서 누적된 과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김 대통령은 원기(元氣)를 많이 회복,이날부터 ‘병상집무’를 시작했다.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호박죽과 전복죽을 하루에 세 번 드신다.”면서 “포도당 주사를 계속 맞고있다.”고 소개했다.김 대통령은 전날 밤부터 상태가 좋아져 병실에서 텔레비전 뉴스를 시청하고,모든 신문을 가져오도록 해 꼼꼼히 읽고 있다는 것이다. 휴식을 취하면서 제한적인 업무를 보고 있는 셈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날 오후에는 이진설(李鎭卨) 신임공적자금관리위원장과 한상범(韓相範)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에 대한 인사안을 결재하기도 했다.청와대에는 김 대통령의쾌유를 비는 각계인사들의 안부전화 및 편지,이메일 등이 쇄도하고 있다.특히 김 대통령이 9일 밤 입원하기 직전 만찬을 함께했던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쾌유를 빈다는 뜻과 함께 난을 보내왔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김대통령 건강상태 “”피로누적…2~3일뒤 정상집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9일 밤 국군서울지구병원에 입원,관심을 모으고 있다.과로누적 등으로 치료를 받고있는 만큼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업무를 보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건강은 이상없나] 10일 측근들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최근 입맛을 잃어 식사를 잘못했다고 한다.특히 전날 할로넨핀란드 대통령과의 만찬에서는 음식에 거의 손을 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진은 만찬 전부터 “과로가 누적돼 있으니 일정을 대폭 취소하고 쉬셔야 빨리 낫는다.”고거듭 휴식을 건의했다. 그러나 김 대통령은 “내 몸은 내몸만이 아니다.마음놓고 쉴 수 없다.”고 뿌리쳤다고 한다.김 대통령은 25년생으로 올해 만 77세다. 김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잠자리에서 일어나다 다리를 삐끗해 대퇴부 염좌가 생겨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다. [국정 공백 없나] 청와대측은 김 대통령이 입원해 있어도국정 공백은 없다고 강조했다.화급을 요하는 대통령 결재사항이 있으면 비서실장이나 의전비서관을 통해 결재를 할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갖추고 있다. 또 서울지구병원은청와대와 지척에 있어 영내 개념으로 간주된다. 청와대는 과도한 일정으로 김 대통령의 피로가 누적됐다고 보고 앞으로 일정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의 일정은 역대 대통령에 비해 지나치게 빡빡하게 짜여있다.”면서 “일정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 상태는]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간이 침대에서 이틀밤을 지새며 김 대통령을 간호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아침부터 죽을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는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김 대통령은 쉬어야 한다는 주치의의 건의에 따라 면회를사양하고 있다. 전윤철(田允喆)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선숙(朴仙淑) 대변인이 전날 밤에 이어 이날도 병원에 들러 김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다른 수석들은 김 대통령이퇴원한 뒤 중요안건 등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의 입원 사실이 알려지자 정대(正大) 조계종 총무원장 등 각계 원로들의 문의전화가 청와대에 쇄도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장석일 의무실장 문답. 청와대 장석일(張錫日·46) 의무실장은 10일 국군 서울지구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인 허갑범(許甲範) 연세대 의대 교수도 전날밤 병원으로 달려와 장 실장과 함께 김 대통령 곁을 지켰다.다음은 장 실장과의 일문일답. [현재 김 대통령의 건강상태는.] 어젯밤 잘 주무셨고,바이털 사인(활력징후,체온·호흡·맥박·혈압의 상태)도 양호하다. [검사 및 치료의 직접적인 원인은.] 누적된 과로 때문이다. 어제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의 만찬 전부터 ‘쉬셔야 한다.’고 거듭 건의한 바 있다.대통령께서는 ‘준비된 일정을다 마치고 보자.’고 말씀하셨다.그러나 만찬장에서도 거의식사를 못하셨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도록 한 것이다. [위장장애의 원인은.] 대퇴부 염좌 치료제의 영향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염좌 치료제는 어떤 약인가.] 일반적인 소염제에 소화제를섞어 투여했다. [김 대통령은 언제쯤 정상적인 집무가 가능한가.] 2∼3일정도 치료받으면 가능할 것이다. [앞으로 김 대통령의일정을 근본적으로 재조정할 가능성은.] 의학적 소견으로 현재 일정이 과도한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 휴식이 부족했다.아마도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염좌와 위장장애 이외의 다른 증세는 없는가.] 과로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돼 있다. [이같은 증상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가.] 일시적인 것이다. 오풍연기자.
  • 김대통령, 과로·위장장애로 입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과로와 위장장애 등으로 지난 9일 밤 국군 서울지구병원에 입원,검사 및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의 입원 치료는 98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대통령은 전날 밤 8시40분쯤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의 국빈만찬 행사가 끝난 뒤의료진의 건의를 받아들여 국군 서울지구병원에서 검사 및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치료는 2∼3일 정도 예정하고있으며,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집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박 대변인은 “의료진의 소견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대퇴부 염좌(허벅지 근육통)의 회복이 완전하지 않고,누적된 과로와 지난 주말부터 나타난 위장장애·영양섭취 부족에 대해 검사 및 수액공급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입원 배경을설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이인제 “DJ는 지지후보 밝혀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경선 개입 의혹’을 노골적으로 제기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이 후보 지지 의원들이 집단으로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충주·제천 지구당 연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 대통령이 때가 되면 누구를 지지하는지 밝히겠다고 여러 차례 말한 만큼 이제 내심 누구를 지지한다면 밝히는 게 떳떳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한 뒤 “만약 김 대통령이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다면 이를밝혀야 한다.”고 김 대통령과 노 후보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이 후보는 “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이 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의 상왕 노릇을 하려고 일해재단을 만들었지만 물거품이 됐고,노 전대통령도 박철언씨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내각제 각서’로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을 견제하려 했으나 실패했으며,이후에도 그런 일이 벌어졌지만 다 실패했고 실패할 것”이라며 “경선과정에 권력의 의지가 개입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 후보 계보 의원 30여명에게 확인한 결과,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한명도 예외 없이 의견을 같이했다.”며 “계속 대통령을 공격하면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모아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의원으로서 김 대통령을 공격하다가는 다른의원들뿐 아니라 지역구에서도 ‘따돌림’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토로한 뒤 “이런 걱정은 이 후보의 핵심 측근으로분류되는 충청권 및 경기도 출신 의원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도 “청와대가 경선과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연청 개입 주장도) 청와대와 관계 없는 일이며 대통령은 총재직 사퇴 이후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이날 충주 지구당 간담회에서“먼저 언론을 탄압하거나 공격할 생각이 없으나 (언론이)부당하게 때리면 반드시 맞받아 칠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이 돼 부당하게 공격을 받으면 김대중 대통령과는 다르게국민에게 명시적으로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노 후보는“예전엔 몇개 신문이 (언론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매체가 있어 몇개 신문이 죽이고 살리고 하는 시대가 아니다.나의 조건이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선일보사와는 91년부터 서로 맞서서 팽팽한 긴장관계로 살아왔다.”며 “나는 웬만한 공격은 이겨 낼 면역성을 갖고 있고,검증이나 언론사 공격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치 뉴스라인/ 김대통령 훨체어 사용안해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불편을 겪어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증세가 호전돼 8일부터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오늘부터는 이동할 때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고 지팡이만 짚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현직 중진의원들의 최고위원 경선 출마선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원외인 이해구(李海龜) 전 의원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대표’를 자임하며 출사표를 던졌다.재선인 정형근(鄭亨根) 홍준표(洪準杓) 의원도 이미 출사표를 던진 안상수(安商守·2선) 의원에 이어 내주중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국구 3선인 여성 김정숙(金貞淑) 의원도 내주중 출마입장을 밝힐 계획이고,이어 박희태(朴熺太) 김일윤(金一潤) 강인섭(姜仁燮) 의원과 함종한(咸鍾漢)전 의원 등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전망이다. 당직자들은 “이번 최고위원 경선 참여자가 줄잡아 20명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소속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8일 “신당 창당작업이절반가량 진행됐다.”며 “지방선거 전에 출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질문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한나라당 복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은 본회의 직후 박 의원과 함께 회의장을 나서며 잠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모았다.
  • 남북관계 복원/ 분야별 내용

    ■철도·도로 연결. 남북한이 합의한 대로 경의선과 동해북부선 철도·도로가연결되면 남·북한간 교류·협력 증진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를 육로로 잇는 양축의 ‘실크로드’를 확보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동해북부선·국도 7호선] 이번에 새롭게 합의한 동해북부선(동해선) 철도는 부산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수송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서울∼신의주∼중국 톈진(天津)·베이징(北京)으로 이어지는 경의선과 함께 물류운송의 양대 혈맥이 된다. 동해선 연결 대상구간은 남쪽(강릉∼군사분계선) 127㎞,북쪽(온정리∼군사분계선) 18㎞ 등 총 145㎞이다.남쪽이 공사할 구간이 훨씬 길다.국도 7호선(부산∼온성)은 남쪽(송현리∼군사분계선) 3.8㎞,북쪽(고성∼군사분계선) 10㎞ 등 총 13.8㎞으로,북쪽의 공사 구간이 길다.남쪽 3.8㎞를 왕복 2차선으로 공사하는데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의선·국도 1호선] 문산∼ 개성간 24㎞를 잇는 경의선철도 공사는 남쪽 비무장지대(도라산역∼장단역 1.8㎞)와 북쪽 구간(개성역∼장단역 12㎞)만 연결하면 된다.2000년 9월부터 시작된 남쪽 문산역∼도라산역 10.2㎞ 구간은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문산과 개성을 잇는 국도 1호선 공사도 지난해 통일촌∼군사분계선 5.1㎞ 구간이 개통돼 비무장지대와북쪽 구간만 남았다. 북한은 2000년 9월 당시 개성시 봉동,남촌골,미촌골 등 3곳에 군 천막 139동을 설치하고 연결공사를 진행하다 이듬해공사를 중단했다.군 관계자는 7일 “북쪽 구간은 지뢰 등이거의 없는 논·밭이어서 공사가 재개되면 몇개월내 개통이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과제들] 경의선과 동해선이 연결되면 과거 남북을 잇던 철도는 4개 노선 가운데 경원선과 금강산선 2개만 남는다.국도도 1·7호선이 이어지면 3·5·31·43호선 등 4개만이남는다. 남북은 지난해 2월 비무장지대 공사인력에 대한 안전보장등을 약속한 41개항의 ‘남북 철도·도로 군사보장합의서’를 타결했으나 아직 발효시키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비무장지대내 공사가 본격 시작되려면 이 군사보장합의서가 발효되어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김정일 서울답방…확답 안해 연내 어려울듯.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성사될까. 임동원 특사는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서울 답방문제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김 위원장은 김대중대통령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원론적 입장만 피력한 채 ‘확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의 답방 일정 등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선 청와대측의 반응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박선숙(朴仙淑) 대변인은 7일 “서울답방 문제에 대한 김 위원장의 심정은 이미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통해 들은바 있다.”면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기정사실화했다가 성사시키지 못했던 만큼 이제는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얘기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답방 문제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매달리는 인상을 줄 경우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국민역량 결집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듯하다. 이에 김 대통령도“가능한 문제부터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연내 답방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이산상봉, 금강산서 ‘순차’ 상봉 가능성. 이산가족 상봉 장소가 금강산으로 바뀜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이뤄졌던 이산가족들의 만남 방식에도 변화가 예고되고있다. 이번 특사 방북에서는 ‘제4차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큰틀에서만 합의를 봤기 때문에 자세한 일정과 상봉 절차 등은 곧 열릴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남북 이산가족 100명씩 평양과 서울을 각각 방문,500명 안팎의 피붙이들이 만나는 ‘상봉단 교환’ 형식이었다.앞으로는 남쪽 출신 북한 가족과 북쪽 출신 남측 실향민들이 금강산을 ‘순차’ 방문하는 형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한 가족의 공식 상봉인원이 5명으로 제한돼 있었지만 남쪽에서는 가족·친지들이 비표를 바꿔 차고 상봉장에 교대로들어가거나 관람지·공항 등에서 피켓 등을동원해 비공식만남을 가져 왔다. 또 직접 만나 상대가 원하는 선물을 물어보고, 이를 전달하기도 했었다. 대한적십자사 이병웅(李柄雄) 총재특보는 7일 “이번 4차상봉은 상봉 대상자 100명이 모두 건재,지난번 합의한 사항들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금강산을 오가는현대아산의 관광선을 이용해야 하겠지만,육로로 오갈 수 있게 되면 면회소 설치 등도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새달 7일 경추위 전망. 남북 양측이 다음달 7일 서울에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다시피 했던 개성공단조성사업·임진강수해방지·개성관광사업 등 주요 경협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조성사업] 지난 2000년 8월 현대와 북한이 합의한 사업으로 공단부지의 측량·토질조사 등 기초작업은 끝났지만 구체적 조성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은 “이번 경협추진위 결과가 좋으면 올 하반기 시범공단 조성에 착수,내년 하반기 매듭지을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당초 한국토지공사와공동으로 개성에 총 800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국내 기업을 유치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었다.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1차 입주희망 조사를 실시,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3개 협회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아놓은 상태다.이밖에도 300여개의 개별기업이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전력공급] 지난 2000년 12월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의 요청으로 공식화됐다. 이후 양측은 지난해 2월8일 평양에서 ‘남북 전력협력 실무협의’를 열었으나 우리측의 ‘선 실태조사 후 전력공급’과 북측의 ‘선 전력공급’이라는 주장이 맞서는 바람에 결렬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북한의 송·배전시스템이 우리와 다르기때문에 실태조사를 하지 않고는 전력을 공급해주고 싶어도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내부적으로 휴전선 근처에 화력발전소를 지어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과 문산∼개성 및 문산∼남천 구간에 154㎸의 고압송전선로를 건설해 각각 40만㎾,20만㎾를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지원은 그러나 국내의 여론과 미국의 반대가 만만찮아양측의 합의만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임진강 수해방지사업] 수차례 실무회의를 가졌으나 이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많아 기초적인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상태다. 총연장 554.6㎞인 임진강은 전체 유역면적 8117㎢ 가운데 북측 유역이 5108㎢에 이른다. 따라서 경기도 파주·문산·동두천 등지의 여름철 물난리를막기 위해서는 북측지역의 수방대책이 절실하다.건설교통부김창세 수자원국장은 “별다른 진척이 없지만 남북이 기본계획에만 합의하면 연내 공동조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관광사업] 관광특구 및 육로관광이 연내 실시될지 여부에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동해선 철도·도로를 조기 연결키로 함에 따라 금강산 육로관광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금강산 육로관광의 경우 비무장지대를 관통해야 하기 때문에 북한 군부의 반발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반면개성관광사업은 경의선 복원사업과 맞물려 쉽게 풀릴 가능성이 높다. 전광삼기자 hisam@ ■北 경제시찰단 규모…부부장급등 15명내외. 북한 경제시찰단의 방한은 2000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2차 남북 장관급회담때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당시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에게 처음 언급한 뒤 이제까지실천되지 않고 있는 분야다.북한이 최근 경제사절단을 유럽과 러시아,동남아 등지에 보내 식량 지원 등을 요청한 것과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시찰단 규모는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급을 단장으로 15명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크다.2000년 10월 임동원(林東源) 당시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제출한 ‘최근 북한동향’에서 “김 국방위원장이 10월 하순쯤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경제시찰단을 장성택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 핵심측근들과 경제관료 및 전문가 15명 규모로 구성하겠다고 한 바 있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한다.경제를 집행하는 내각의실무급 인사로 구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주관심 대상은 정보기술(IT)과 전력분야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최근 IT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각급 학교에 컴퓨터학과 등 IT분야와 관련된 학과를 잇달아 설치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산업단지도 시찰대상이 될 것으로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회창 ‘색깔발언’ 파문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는 3일 경선출마 선언문을 통해 현정권을 ‘좌파적 정권’으로,노무현 후보를 ‘급진세력’으로 규정해 보·혁간 이념논쟁이 대선정국의 쟁점으로 급부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에 성공,깨끗하고 유능한 정부를 세우고 국민에게 안정과 희망의 내일을 만들기위해 제16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결심하게 됐다.”며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재는 이어 “지금 급진세력이 좌파적인 정권을연장하려 하고 있으며 음모와 술수로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무원칙한 작태가 횡행하고 있다.”며 현 정권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노무현 후보를 공격했다. 이 전 총재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도 “누구라고 거명할 필요없이 많은 국민들이 그런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 정권은 잘한 일도 있지만 안정을 희구하는 국민의 뜻과는 달리 좌파적 정책을 펼 때가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구시대적 색깔논쟁은 국민이 바라는 정치발전과 거리가 멀다.”고 이 전총재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낙연(李洛淵)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지지율 하락에 따른 조급증의 반영이며 시대착오적 망발”이라고 반박했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핵·미사일 해법 ‘평행선 대화’

    ■임특사 '평양 첫밤'.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사와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중심이 돼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20분 동안 백화원초대소에서 열린 첫 '특사 회담'은 양쪽이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속내를 털어놓고 대화를 나눴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워낙 커 진통을 겪었다. ●1934년생 동갑으로 남북관계를 총괄하는 임 특사와 김 비서는 북·미 관계에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 등 한반도 문제 전반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두사람은 2000년 5월말 임 특사가 6·15정상회담을 앞두고 평양을 비공식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고, 이번 만남이 네 번째인 만큼 '격의 없는'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임 특사는 조속한 핵사찰 수용과 미사일 개발·수출 중단, 남북이 합의하고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과 금강산 육로관광, 이산가족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측도 자신들의 입장을 개진, 4일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완수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나와 임 특사 일행을 영접했으며,북측 기자들은 취재에 열을 올렸다. 공항에서 화동(花童)들로부터 꽃다발을 선사받은 임 특사 일행은 낮 12시30분쯤 숙소인 평양 백화원초대소로 옮겼으며,북측은 임동옥 아태평양위 부위원장을 보내 예의를갖췄다. ●임 특사는 방북 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좋은 꿈을 꾸었느냐.”는 질문에 “어려운 일을 맡아 잠을 잘 못잤다.”고 대답했다. 이어 몸 상태를 묻자 “컨디션은 좋지만 어제 잠을 잘 못잤다.”며부담감이 크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임 특사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이륙 직전에 “날씨도 좋고 오는 길에 봄꽃이 많이 펴서 아주 좋다.”면서 “발전노조 파업도 끝나고 주가도 올라가는 등 좋은 일이 많다.”고 회담 성공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 이후 5개월여 만에다시 문을 연 남북회담사무국 프레스센터에는 1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특사 일행에 기자단이 포함되지 않은 데다 ‘평양 상황’이 수시로 바뀌어기자들이 취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공항에 영접 나온 인사가 처음에는 임동옥으로 알려졌으나 김완수로, 첫회담장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백화원초대소로 각각 변경됐다. 정부 관계자들은 회담사무국 3층 상황실에서 직통전화를통해 평양과 수시로 통화하며 시시각각의 진행 과정을 통보받았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임 특사 방북과 관련,“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국민에게 특사의 평양 방문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임 특사가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으며,정부는 차분히 가능한 일부터 하나씩 풀어나갈 것”이라면서 “특사의 평양방문 과정을 차분하게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이봉조 통일부실장 “회담분위기쉽지만 않은듯”. 통일부 이봉조(李鳳朝) 정책실장과 김홍재(金弘宰) 공보관은 3일 오후 8시20분쯤 서울 남북회담사무국에 마련된프레스센터에서 임동원(林東源) 특사와 김용순(金容淳) 비서간 회담 진행 상황과 관련,“(회담 분위기가)썩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다음은 이 실장 등과의 일문일답. ▲회담 진행 상황은. 회담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열렸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에 조성된 긴장을 해소하는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고 남북관계 진전 등 상호 관심사도 논의했다.양측은 서로의 기본 입장을 다 털어놓고 허심탄회하게의견을 교환했다. ▲회담 분위기는. 썩 쉽지만은 않은 회담이었다고 한다. 여러분이 짐작하듯남북 현안에 대한 논의가 쉽게 논의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여하튼 우리측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조성된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선 북측이 이른 시일내에 미·일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대량살상무기와 관련해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즉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을적극 경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현안과 관련, 이미 남북 간에 합의됐지만 그동안이행되지 못한 문제 즉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군사당국자간 회담,이산가족상봉 등이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측 반응은. 북측도 나름대로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전영우기자. ■'영접' 누가 했나- 北 대남사업 실세 총출동. 북한은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사의 방북이 갖는 막중한 의미를 잘 이해하는 듯 대남정책의 실세들을 모두 출동시켰다. 우선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비서가 임 특사의 맞상대로 3일 오후 백화원초대소에서 열린 첫 ‘특사회담’에 나섰다.93년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대남사업을 총괄하기 시작한 김 비서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용순 비서’라고불리는,우리 국민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평양 백화원초대소에서 임 특사 일행을 영접한 임동옥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부위원장 역시 78년부터 대남업무에 종사했으며,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면에 나선 실무책임자이다.임은 당시 6·15공동선언 서명식에 김 위원장과 함께 배석,대남사업의 실세임을드러냈다.2000년 9월 김용순 특사의 서울·제주 방문 때도 동행해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과의 각종 회담에 참석했다. 종전에는 ‘임춘길’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왔다. 공항에서 임 특사 일행을 영접한 김완수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최성익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도 만만치 않은 실세들이다.김 부위원장은 주로 남북경제교류 업무를 맡고 있으며 2000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제3차 장관급회담때 전략수행원으로 참석,회담 중간에 대표단에 메모를 전달하는 등 힘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최성익 부장은 85년 8차 남북적십자회담 때 서울을 방문했고 89년 이후 조평통 서기국 부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전영우기자
  • 임특사 3일 평양行, 김대통령 친서 휴대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가 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앞서 임 특사는 2일 오후 김 대통령에게 출국인사를 한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할 친서를 받았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임 특사에게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고 민족간의 화해협력,이미 합의된 사항의 이행에 관해 의견의 일치를 보기 바란다”면서 “우리 민족에게 좋은 선물을 가져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특사는 방북기간 동안 김 위원장에게 김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김용순(金容淳)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족의 장래 문제 등을 심도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김홍재(金弘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임 특사가 3일 오전 10시 서울공항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한 뒤 오후 북측 관계자들과 첫 회담을 갖고 공동 만찬을하기로 했다.”면서 “4일 이후의 일정은 현지에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북측은 회담장소를 당초 백화원초대소에서 인민문화궁전으로 바꿨다고 통보해왔다.”면서 “숙소는 발표한 대로 백화원초대소를 그대로 이용하고,일정은 2박3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특사는 회담에서 지난 2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함께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대외 및 대북정책을 북측에 설명하고 북·미 대화를 촉구할 방침이다.아울러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 활성화 ▲개성공단 개발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이미 합의된 5대 과제의 조기 이행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풍연 전영우기자 poongynn@
  • 김대통령 다리 ‘삐끗’…1주일 치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다리를 가볍게 다쳐 치료를 받고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일 “김 대통령이 어제(3월31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왼쪽 다리를 조금 삐끗했다.”면서 “의학 용어로는 좌측 대퇴부 근육염좌”라고전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X-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걸을 경우 빨리 회복하는 데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주치의의 말에 따라 행사장 등으로 이동할 때는 휠체어를 이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 대통령에 대한 치료는 1주일 가량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 대통령은 이날로 예정됐던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 등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이동거리가 가까워 휠체어와 지팡이를 번갈아 이용했다.이번 주 나머지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게 청와대측의 계획이다.김 대통령은 “대통령의 건강은 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있는 대로 알리라.”고 박 대변인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김대통령 언급 “北·美 대화재개 조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현재 단언할 수 없지만미국과 북한도 대화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왔다 돌아간 뒤 이것이 상당히진전되어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북·미 관계를 내다봤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와 관련,정부 관계자는 “지난 13일과 20일 잭 프리처드 미 국무부 대북교섭 대사와 북한 박길연(朴吉淵)) 뉴욕대표부 대사간에 이뤄진 뉴욕 대화에서 분위기가 진전된 게 사실”이라면서 “북·미대화 재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으로 본다.”고 밝혔다.김 대통령은 또 “일본과 북한도 지금 대화의 길이 터져가기 시작하고 있고,우리는 특사가 4월3일 간다.”면서 “이것으로 볼 때 북한이 지금까지 (대화)거부태도로부터 대화의 태도로 바꾼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데 단언할 수는 없지만 상황은 대화쪽으로 움직이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이날 김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방부 업무계획’에서 “한국과 미국은 미래 군사관계를 비롯,주한 미군의 장기적인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군복무에 대한 자율적인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기위해 2005년까지 육군 특기병 모집 비율을 현행 14%에서 50%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풍연 김경운기자 poongynn@
  • 총리급 교차방문 추진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가 대통령 특사로 북한에 간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남과 북은 우리측 대통령 특사의 평양 방문에 합의했다.”면서 “이번 특사 방문이 정체국면의 남북관계를 타개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임 특보의 방북은 우리측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조성을 예방하며,6·15 공동선언을 준수하고 남북간 합의사항 이행 문제 등 제반 현안에 관해 남북 최고당국자간의 폭넓은 의견교환을 위해 특사파견을 제의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이날 오전 “김대중대통령의 특사가 4월 초에 평양을 방문한다.”면서 “쌍방은 민족 앞에 닥쳐온 엄중한 사태와 함께 북남관계 문제들에 대하여 협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임 특보의 방북시기에 대해 “4월3일쯤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 특보는 방북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김 대통령의친서를 전달하고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이산가족 상봉,남북장관급회담 재개 문제 등 남북한 현안뿐아니라 북·미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임 특보는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의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우리가 보는 시각을 전달하고 조언을 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북측 최고당국자(김정일 위원장)의 생각을 듣고 김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특보는 월드컵과 ‘아리랑’축전의 성공을 위한 남북한 고위 인사의 상호방문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밝혔으나,5월 말 개막되는 월드컵 대회 때 김영남(金永南)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하고,4월 말부터 열리는 북한의 ‘아리랑’축전 때 남한의 총리급 인사가 북한을 교차 방문하는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제기되고 있다. 임 특보는 지난 2월 김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한 ·미 정상회담 결과를 김 위원장에게 설명하고북·미대화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이 합의한 5대 과제의이행방안 문제도 논의할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임 특보의특사파견 발표에 앞서 미·일·중·러 등 주변 4강과 여야대표에게도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풍연 전영우기자 poongynn@
  • 韓日정상 월드컵 교차방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총리는 2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 정상이 개막식과 폐막식때 한국과 일본을 교차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산·관·학 연구포럼’을 올 상반기중 발족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테러로부터의 안전확보 등 월드컵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고이즈미 총리가 5월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김 대통령이 6월30일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결승전 및 폐막식에 각각 참석하기로 합의했다. 김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간 FTA 체결문제를 논의할 산·관·학 공동연구회의 연구결과에 따라 정부 차원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양국간 FTA가 성공적으로 체결되기 바란다.”고 말해 FTA 체결에 강한의지를 보였다. 고이즈미 총리도 “양국간 투자협정이 FTA 체결의 준비단계”라면서 “양국이 FTA체결이라는 목표를 갖고 전향적으로노력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일본 대중문화는 원칙적으로 개방돼야 한다.”면서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이 진전되는 것과 병행해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관한)필요한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 및 북·일 수교문제와 관련,“일본과 북한은 일본인 납치사건 등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제한 뒤 “대화와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협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특히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7개 합의사항의 이행상황을 점검,이달 초 설립된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역사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내실 있게 운영돼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했다. 김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는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함께 방문,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韓日정상 내일 ‘월드컵 회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총리는 22일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월드컵 성공을 위한 협력과 상하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7개 사항 이행 상황 점검 및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오후에는 월드컵과 관련된 상징적인 장소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무엇보다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한·일 양국정상이월드컵을 71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서로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방한 기간 중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여야 3당 대표들도 잇따라 만나고 부산과 경주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에 도착,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저녁에는 서초동 국립국악원을 방문하는등 2박3일간의 공식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식약청장 이영순씨 임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박승(朴昇) 중앙대 명예 교수를 내정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박 신임 총재 내정자는 금융통화위원,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건설부장관 등을 역임해 거시경제 및 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행정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영순(李榮純)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임명했다. [이 식약청장] ▲평남 양덕(58) ▲서울고·시립서울농업대(서울시립대 전신) ▲한국실험동물학회 회장 ▲한국독성학회 회장 ▲서울대 수의과대 학장오풍연기자 poongynn@
  • 대통령·총리 親交만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지난 18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을 찾아가 이한동(李漢東) 총리내외와 만찬을 함께했다. 공동정부의 한 축이었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가 총리를 맡고 있던 99년 12월6일 이후 두번째 공관 방문이었다.김 대통령 내외로서는 2년 4개월만에 청와대 밖에서 외식(外食)을 한 셈이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김 대통령과 이총리는 부부동반으로 2시간 가량 식사를 하면서 국정전반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면서 “만찬은 이 총리가 두 달전쯤 김 대통령을 초대해 이뤄졌으며,친교(親交)의 자리였다.”고 소개했다.김 대통령은 최근 공사석에서 ‘친교’라는 말을 자주 쓰고 있다. 김 대통령의 총리공관 방문은 지난해 9월 JP와의 결별을감수하면서까지 총리 잔류를 결심한 이 총리에 대한 격려와 신임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 김 대통령은 이 총리에게 국정의 많은 부분을 맡기고 있다는 게정부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여야 부동산 ‘난타전’

    여야는 15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경기도 화성 지역에 보유한 부동산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처남이성호씨의 미국 LA 빌라 매입 경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회창 총재 투기 논란=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 총재가 지난 87년 12월 초임변호사 시절 매입한 경기도 화성의 임야 7200평의 임야대장을 공개하고 “구입때보다 평당 시가가 20배(20만원) 뛰어 14억원가량의 차익을 낳았다.”면서 투기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장묘법상개인묘역은 10평,문중 묘역은 300평을 넘지 못하는데도 7000여평을 선산용이라 할 수 있느냐.”며 “현금 6억원은물론 10억원이 넘는 땅을 꼭꼭 묻어두고도 ‘돈이 없어 친척집에 얹혀 살고 있다.’는 이 총재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공격했다. 이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미 97년 대선 때 해명된 흘러간 레퍼토리로,이 총재를 흠집내려는 악의적 모략”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방침임을 밝혔다.남 대변인은 “매입 당시 이곳은 투기지역도 아니었고개발 기미도 없었으며,지금도 문화사적 보호지역으로 개발허가가 나지 않는 곳으로,단지 노부모를 위한 선산용 부동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성호씨 LA빌라 공방=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전날 한나라당이 이씨의 LA 빌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씨가 노후생활을 위해 1억 3000여만원을 주고구입했으며,김홍일(金弘一) 의원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그는 이어 “공당이 확인도 거치지 않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특히 김홍일 의원측은 이날 한나라당대변인단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문제의 60평형 센추리시티 파크 플레이스콘도는 70만달러(9억 1000만원)를 호가한다.”며 “이를 1억 3000만원에 구입했다는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김 의원이 실소유주이고 얼마전까지 그 집에 거주했다는 현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왜 해명하지 않느냐.”고 공세를 계속했다. 이춘규 진경호기자jade@
  • “5000번째 기업硏 회장자격 이씨 청와대 다과회 참석”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가 지난 2000년 3월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업연구소 5000개 돌파 기념다과회)’에 참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헤드테이블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14일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청와대측이 경위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박선숙(朴仙淑) 대변인은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행사는 주무부처의 건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지 청와대 자체에 의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특정인의 초청을 청와대가 주관한 것처럼 연관 짓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씨는 당시 5000번째 기업연구소로 등록된 시스웨이브 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으며,주무부처인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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