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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신혜 서울시의원 “소아당뇨 학생 지속적 지원 가능한 조례 만들 것”

    이신혜 서울시의원 “소아당뇨 학생 지속적 지원 가능한 조례 만들 것”

    이신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이사장 박호영)와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시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 조례안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현재 당뇨병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은 가벼운 경증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다수이나 실질적으로는 완치가 어려워, 평생을 친구같이 지내며, 24시간 내내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질병이다. 특히 1형 당뇨병은 일반적인 2형 당뇨병과 달리 소아·청소년기에도 상당수 발병하여 엄청난 고통을 주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희귀 난치성 질환이나 중증질환에 비해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지원과 관리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러한 제도적인 문제의 개선을 위해서 소아당뇨협회에서는 2010년부터 지속적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영유아 보육법 개정안」과「학교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지난 11월 13일에는 국무조정실 「소아당뇨 종합지원대책」을 이끌어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결단으로 지난 5월부터 서울시 당뇨병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시급하게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 11월 11일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서울시교육청,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아당뇨 학생의 학교 안전을 위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소아당뇨협회의 김광훈 회장은 “지금까지 토론회를 진행하며, 당뇨병 보장성 확대와 영유아보육법과 학교보건법 개정안 통과 등 환경이 개선되어 왔다”며 “그러나 실제적으로 예산이 수반되는 지속적 정책은 논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기에,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이기 전에 엄마로 어린아이가 평생을 질병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그 아픔을 사회에서 함께 나누고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소아당뇨 학생 건강권 보호가 단발적인 시혜가 아닌 지속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청하고, 올바른 방향의 조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 조례안 제정을 위한 토론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성백진 의원의 개회사 및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충호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박석오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이사의 발제문 발표가 이어졌다. 이 날 토론회에는 좌장인 조재형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문경진 서울시 양천구 지역보건과 주무관, 강희숙 인하대학교병원 소아당뇨 전문간호사, 김선아 전국보건교사회 총무이사, 안자희 서초고등학교 체육교사, 서재선 1형 당뇨 부모이자 미국간호사, 이진임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팀장, 우선옥 서울시 공공보건팀장,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몸의 감각’까지 고려한 우리 건축

    [그 책속 이미지] ‘몸의 감각’까지 고려한 우리 건축

    한국 건축의 정체성/이상헌 지음/미메시스/512쪽/2만 2000원 종묘의 월대(月臺), 경복궁 바닥에는 왜 거친 박석이 깔려 있을까. 당시 돌을 다듬는 기술이 없어서도 아니었다.여기에는 한국 전통 건축이 품고 있는 경이로운 비밀이 숨어 있다. 선인들은 일부러 신성한 공간이나 서원 등의 바닥을 거칠게 만들거나 계단을 쌓아 올리거나 문지방을 높였다. 몸을 낮춰 신중하게 다니며 몸가짐을 조심하라는 뜻. 이른바 ‘몸의 각성’을 위해서였다. 계단이 서양 건축에서 조형이나 기능적 요소에 그치는 것에 대면 한국 건축의 모든 장치는 몸의 감각과 감응하게 만들어진 셈이다. 건축가인 저자는 한국 건축과 서양 건축의 차이를 철학적으로 사유하며 우리 건축이 지닌 정체성과 지혜를 지금 시대에 소통 가능한 언어로 짚어 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中·美 IT기업 격전… 韓엔 기회

    드넓은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과 경쟁을 벌이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글로벌 수요 증가라는 호재를 맞았다. 올해 중국과 미국의 IT 격돌이 두드러진다. 중국 IT기업인 텐센트의 시가총액(5345억 달러, 21일 마감)이 처음으로 페이스북(5284억 달러, 20일 마감)을 넘었다. 지난 3분기 초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도 아마존의 시가 총액을 바짝 따라잡았다. 텐센트는 10억 유저가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의 광고 수익과 게임 수익을 기반으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0%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IT 기업들의 비상은 한국 기업에 기회이자 잠재적인 위기라고 분석했다. SK증권 김효진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나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과 중국 IT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반도체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 한국 반도체 업체에 당장으로서는 좋은 소식”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더해 중국의 4차 산업혁명이 서버 수요를 끌어올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이 반도체 수출에 혜택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올해 한국의 수출 증가는 IT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반도체에 대규모 재정지원과 투자를 해 한국 반도체 기업에 중장기적인 위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위해 조성한 펀드는 1000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차이나데스크 팀장은 “중국의 설비 투자가 2019년 하반기나 2020년부터 마무리된다”며 “2020년까지 설비 투자에 들어가는 소재 장비 업체들도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나 액정표시장치(LCD) 등과 달리 자체 산업을 육성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려면 꾸준한 기술 혁신과 중국 반도체 성장을 늦추는 전략을 동시에 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크기가 달라 플랫폼 사업으로는 승부가 어렵다”면서도 “반도체 업체의 기업 인수합병(M&A) 가격을 높여 중국의 반도체 시장 진입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즉 중국의 LCD 산업은 현대전자 하이디스를 인수합병하며 성장했다는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만인의 방’ 앞에 선 고은 시인

    ‘만인의 방’ 앞에 선 고은 시인

    21일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 고은 시인의 서재를 재현한 ‘만인의 방’이 개관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은 시인이 25년간 쓴 시 4001편을 30권으로 엮은 국내 최대 연작 시집인 만인보 관련 자료가 그대로 전시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석무 다산연구소 소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이사,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고은 시인, 김우창 문학평론가, 박 시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연합뉴스
  • [부고]

    ●유종필(서울관악구청장)씨 장인상 18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836-6900 ●정진은(전 대학교수)진성(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진행(현대자동차 사장)진철(당진에코파워 사장)진민(정내과 원장)씨 모친상 김승권(전 대학교수)강천석(조선일보 논설고문)송용완(사업)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0 ●김석연(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퓨처스팀 수석코치)씨 부친상 19일 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6시 40분 (041)671-5303 ●이대건(YTN 정치부 차장대우)씨 부친상 19일 인천 세종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32)240-8444 ●송기형(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원장)씨 모친상 박석환(전 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정광균(전 이집트 대사)씨 장모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30-7903 ●이은호(코스리 편집위원·전 한국일보 정책사회부장)제호(김앤장법률사무소 파트너변호사·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씨 모친상 최규정(숙명여대 비서실장)씨 시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45분 (02)2258-5940
  • 문화재청 “‘포항 지진’, 문화재 피해 23건으로 늘어”

    문화재청 “‘포항 지진’, 문화재 피해 23건으로 늘어”

    경북 포항에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여진으로 인해 23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했다.문화재청은 16일 포항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서 문화재 안전 상태를 점검해 국가지정문화재 10건과 시도지정문화재 10건, 문화재자료 3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6건 증가했다. 새롭게 피해 사실이 파악된 문화재는 옥개석 부재가 이동한 경주 정혜사지 삼층석탑(국보 제40호), 상륜부가 움직인 포항 보경사 승탑(보물 제430호), 담장 기와가 떨어져 내린 포항 상달암(경북유형문화재 제290호) 등이다. 포항 보경사 적광전(보물 제1868호)에서는 불단 아래쪽의 박석이 침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은 기와 탈락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벽체 일부 균열이 8건, 석탑 옥개석 부재 이동이 3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날 첨성대, 불국사 등 주요 문화재 23건에 대해 별도의 정밀조사를 진행해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영남 지역 문화재 106건을 점검하고, 양동마을 등지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8억에 ‘kt맨’ 황재균

    88억에 ‘kt맨’ 황재균

    황재균(30)이 마침내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KBO리그 kt는 13일 거포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과 4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1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꼴찌 kt는 3루수와 중심 타선의 고민을 한꺼번에 덜게 됐다.황재균의 FA 계약 규모는 이대호(롯데 150억원), 최형우(KIA 100억원), 박석민(NC 96억원), 차우찬(LG 95억원), 윤석민(KIA 90억원)에 이어 역대 6위에 해당한다. 황재균은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에서 다시 뛰게 돼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 “1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취약점인 3루수 보강과 중심 타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고참급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삼고초려 끝에 계약했다. 수원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가 돼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황재균은 2010년 롯데로 이적해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335에 27홈런 113타점의 최고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해 올 시즌 빅리그 무대도 밟았다. 하지만 18경기에 나서 타율 .154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KBO리그에서는 10시즌(1184경기) 통산 타율 .286에 115홈런 594타점을 작성했다. 황재균은 오는 27일 수원 홈구장에서 입단식을 갖는다. 한편 KBO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양현종(이상 29), 정의윤(31)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았다. 양현종은 KIA 소속이며 손아섭과 정의윤은 FA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FA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는 ‘호타준족’ 손아섭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빅리그 구단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최소한 2개 구단이 손아섭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뜻이어서 그의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기고] 행복을 전하는 목소리, ‘희망의 전화 129’/박석하 보건복지콜센터장

    [기고] 행복을 전하는 목소리, ‘희망의 전화 129’/박석하 보건복지콜센터장

    “129 보건복지콜센터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부과천청사 곳곳에서 희망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국민들의 애환이 담긴 소중한 사연을 듣고 소통의 매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상담사들의 목소리다. 129 보건복지콜센터 직원들의 땀방울이 보건복지 정책이 궁금하신 분들,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혹시 이런 것도 문의 되나요’라고 상담 가능 여부를 묻는 분들이 계신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에 전화를 걸면 어떤 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 사회복지, 아동, 노인·장애인 등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에 관한 일반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긴급복지지원, 정신건강, 노인·아동학대, 자살예방 등 위기대응 상담은 2016년 한 해 동안 1만 건 이상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129 보건복지콜센터 상담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긴급복지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이렇게 국민생활의 일부가 된 ‘희망의 전화 129’가 개통 12주년을 맞이했다.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들어서도 170만여 건의 상담문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상담사를 비롯한 직원들은 모든 민원에 믿음직하고 성실한 답을 드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내 가족, 내 친구에게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따뜻한 목소리를 전하는 상담사들의 안정적인 국민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이 작은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불씨가 되길 소망한다. 국민들이 조금 더 가깝고 편리하게 129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방법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들도 영상수화와 채팅상담을 통해 전문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영상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는 수어를 통한 상담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콜센터에서는 이러한 상담서비스를 더욱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2주년 기념 상담미담사례집을 발간한다. 상담사들의 기억에 남는 실제 사연과 다짐을 담아 국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국민 모두가 행복의 가치와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129 보건복지콜센터는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이 포용적 복지국가의 실현으로 다가가는 정도(正道)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 길의 중심에 129 보건복지콜센터가 우뚝 서 있을 것이다.
  • 촛불집회 1주년, 광화문에 다시 촛불…시민들 “촛불 계속·적폐 청산”(종합)

    촛불집회 1주년, 광화문에 다시 촛불…시민들 “촛불 계속·적폐 청산”(종합)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됐던 촛불집회의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열렸다.1년 전 시민들이 외쳤던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집회 메인 구호는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로 바뀌었다.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던 시민들은 ‘촛불은 계속된다’는 구호에 맞춰 함성과 함께 일제히 촛불을 켰다. 곧이어 대오의 앞에서부터 뒤로 촛불 ‘파도타기’가 이어졌다. 지난 겨울 촛불집회 때마다 벌였던 소등 퍼포먼스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주최한 ‘촛불항쟁 1주년 대회’에서 재현된 것이다. 주최 측 추산 5만명이 모인 이날 집회는 촛불집회 영상과 전인권밴드·이상은 등 가수 공연을 보고 발언을 듣는 등 과거 촛불집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박근혜는 퇴진하라’였던 집회의 메인 구호는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로 바뀌었다. 박석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공동대표는 “한국사회 대개혁은 박근혜·이명박 정권에서 쌓은 적폐를 청산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명박근혜’가 뒤집은 민주주의 시곗바늘을 제자리에 되돌리기 위해 다시 촛불의 힘이 필요하다”고 1주년 촛불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조수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발언을 시작해 4대강과 자원외교 등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과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 교통표시판에 촛불을 걸어놓으려 했으나 경찰이 안 된다고 했다”며 “자치경찰제 시작되면 (자치) 경찰청장을 제가 임명할 수 있으니 그 때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집회 무대에서 발표한 선언문에서 “촛불의 힘으로 탄생했다고 자임하는 새 정부 역시 실망을 주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강행 등을 그 사례로 들었다. 투쟁본부는 촛불집회를 마친 9시 10분쯤부터 사드 철회와 한일위안부합의 폐기, 세월호 진상규명,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반대한다고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경복궁역 사거리를 거쳐 청와대에서 200m 떨어진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약 40분간 이어진 행진에는 투쟁본부 추산 5000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청와대 인근까지 가는 행진임에도 차벽 등을 설치하지 않고 교통소통 위주로 관리했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축이 된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만명 이상이 모인 이 집회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구속과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공식 프로그램 ‘다스 체조’는 숫자 구호를 ‘하나 둘 셋 넷 다스(DAS) 여섯 일곱 여덟’이라고 외치는 방식으로 다스 이슈를 강조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적힌 피켓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 참석자는 자유발언대에 올라 “이니님은 우리 거, 정숙님도 우리 거, 근혜는 순실이 거, 그럼 다스는 누구 거, 누구 거”라는 내용의 노래를 불렀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이 머리띠를 하고 ‘쥐는 고양이가 잘 잡고양’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무대에 올라 이 전 대통령 당시 국가정보원 블랙리스트 사건을 비판했다. 주최 측은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을 ‘적폐 대상’ 공동수상자로 풍자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오후 8시 20분쯤 자유한국당 당사 방면으로 행진해 ‘다스’라고 연호하고 정당 해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산업은행 앞으로 돌아와 오후 9시 20분쯤 해산했다. 여의도 집회 참석자들 가운데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거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라고 적힌 옷을 입는 등 문 대통령 지지자를 자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핼러윈(31일)을 앞뒀기 때문인지 이날 스태프들은 분홍색과 남색 마녀 모자와 망토를 둘렀다. 일부 일반 참석자들도 괴물 마스크를 쓰거나 죄수복 차림을 한 채 집회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여의도서 1주년 촛불집회…시민들 “적폐 청산, 다스는 누구 겁니까”

    광화문·여의도서 1주년 촛불집회…시민들 “적폐 청산, 다스는 누구 겁니까”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됐던 촛불집회의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열렸다.1년 전 시민들이 외쳤던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집회 메인 구호는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로 바뀌었다. 촛불집회를 주최했던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항쟁 1주년대회’를 개최했다. 박석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공동대표는 “한국사회 대개혁은 박근혜·이명박 정권에서 쌓은 적폐를 청산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명박근혜’가 뒤집은 민주주의 시곗바늘을 제자리에 되돌리고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기 위해 다시 촛불의 힘이 필요하다”고 1주년 촛불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강자 공동대표도 “퇴진행동은 박근혜 퇴진이라는 역사적 소임을 다했기에 해산을 선언했지만 ‘새 정부 출범은 촛불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말을 남겼다”며 여전히 촛불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20여회에 달하는 촛불집회 기록 영상을 보고 시민 자유발언을 들은 뒤 ‘적폐 청산’ 과제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인권밴드와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의 노래 공연도 준비됐다. 촛불집회 때 매번 진행했던 소등 퍼포먼스와 촛불파도가 오랜만에 선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축이 된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이들은 ‘다스는 누구 겁니까’, ‘자유없다·받은정당·국민없당’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고 새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야당을 비판했다. 참석자들 가운데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거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라고 적힌 옷을 입는 등 문 대통령 지지자를 자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주최측 스태프들도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적힌 스티커를 배부했다. 주최 측은 이날 배부한 전단 수를 근거로 집회 시작 시점 참석자 수를 2000명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광화문 인근에 23개 중대, 여의도에 6개 중대의 경찰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질서를 유지했다. 앞서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이 사전집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 구속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등 친박 단체들은 서울역 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각각 ‘태극기집회’를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과 웰빙을 모두잡는 그린프리미엄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중

    힐링과 웰빙을 모두잡는 그린프리미엄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중

    힐링이 분양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으로 부각되면서 ‘숲세권’이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 숲세권은 대규모 공원이나 산을 접하고 있는 아파트를 의미하는데, 역세권 처럼 집값 상승율이 높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에서 공원이나 산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여가활동까지 즐길 수 있어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다”고 진단하고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대부분 높은 청약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도시 공원 주변 아파트의 경우 숲세권 프리미엄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공원을 내집 정원 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 희소성도 숲세권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찾는 수요층은 넘치지만 입지특성상 공급물량이 극히 적기 때문이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30~39층 아파트 5개동에 657세대, 전용면적 73㎡ 150세대, 84㎡A 310세대, 84㎡B 19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하늘도시내 타 단지와는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 바로 숲세권이라는 사실이다. 공원면적 35만여㎡의 박석공원이 단지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있는 것이 특징. 박석공원은 숲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속운동 등 자연치유공원으로 조성되어 발원분수, 암석원, 피톤치드길, 전망데크, 파고라,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박석공원과 연계하여 단지안에는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단지내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 및 각종 테마공원들이 조성되어 자연과 하나되는 조경특화를 선보여 단지 안팎으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견본주택은 운서역 2번출구 앞에 마련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성적·리빌딩 다 잡는다”

    [프로야구] “성적·리빌딩 다 잡는다”

    3년간 21억원 계약 국내 최고 대우 “타격코치 공백 채워 신바람 야구를” KBO리그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류중일(54) 감독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프로 입단 이후 삼성에서만 선수, 코치, 감독으로 31년간 ‘푸른 유니폼’을 입었던 류 감독이 다른 유니폼을 입기는 처음이다. 계약 조건은 국내 감독 최고 대우인 3년간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이다.류 감독은 “지난 2∼3년간 LG에서 추진한 리빌딩을 이어가야 한다”며 ”선후배 간의 경쟁을 통해 미래를 향한 개혁에 속도를 내면 우승의 문도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밖에서 본 LG에 대해서는 “투수력으로 평균자책점 1위를 하고 가을야구를 못한 게 아쉬웠다. 수비는 조금 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코치진 구성과 관련해서도 “투수 코치(강상수)는 그대로 갈 것 같다. 다만 서용빈 코치가 사퇴해 타격 코치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 “나보다 우리, 걱정보다는 실천을 앞세워 명문 구단에 걸맞은 야구를 하겠다. 신바람 야구, 멋진 야구, 무적 LG라는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1년 삼성 사령탑에 오른 류 감독은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일궜다. LG가 그를 영입한 것도 최강 전력을 구축한 노하우를 높이 사서다. 하지만 그의 지도력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당시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차우찬(LG), 최형우(KIA), 박석민(NC) 등 걸출한 스타들을 보유한 만큼 당연한 성적을 거뒀다는 얘기다. 지난해 9위에 그치며 감독에서 물러난 그가 LG에서 성적으로 지도력을 입증해야 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생 경기’ 노진혁을 키운 오답 노트

    ‘인생 경기’ 노진혁을 키운 오답 노트

    상무 복무시 코치 조언 받고 성장 상대 투수·타석 상황 기록 습관 “마음가짐·경기 복기에 도움 줘” 우천 취소된 4차전 오늘 치러 “(박)석민이 형이 ‘고생했다. 잘했다’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더라고요.”12일 마산구장에서 만난 노진혁(28·NC)은 쑥스러운 듯한 목소리로 뜨거웠던 전날 밤 이야기를 꺼냈다. 대주자·대수비 요원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지 못하던 그는 롯데와의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이른바 ‘인생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결정적 실수를 범했던 3루수 박석민(32·NC)을 대신해 3회부터 투입돼 4타수 4안타(2홈런) 4득점 3타점으로 불을 뿜었다. 4년 최대 96억원을 받는 주전 박석민으로선 쓰라릴 수도 있지만 ‘쿨하게’ 노진혁(연봉 4300만원)에게 엄지척을 보낸 것이다.노진혁은 “처음엔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6~7회쯤에야 교체되곤 하는데 그렇게 일찍 나가라니 살짝 쫄았다. 유격수를 많이 맡았는데 3루로 가야 한다고 하니까 항상 했던 게 아니라 더욱 긴장됐다. 수비 실책을 범하면 대량 실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고 되짚었다. 또 “그러다 첫 타석에 들어가기 직전 방망이를 들자 뭔가 팔에 묵짐함이 느껴지기에 오늘 잘 칠 수 있겠다 싶었다”며 웃었다.노진혁을 준PO 스타로 만든 게 결코 우연은 아니다. 지난달까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하며 18년 야구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기 위해 숱하게 노력했다고 한다. 코치들로부터 심리와 관련해 조언을 받으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오답 노트’를 쓰며 상대 투수와 타석에서의 상황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다. 노진혁은 “입대 전에는 소심하기만 했다. ‘삼진을 먹는다면, 실책을 하면 어쩌지’라고 늘 걱정하니깐 오히려 나쁜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상무에 가서 이영수 타격 코치를 만났는데 ‘기술 이전에 멘탈을 강화해야 한다. 국가대표에 뽑혔다면 상무에 안 왔을 것이다.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가대표에서 병역면제 혜택을 못 받고) 상무에 왔는데 그런 선수들과 얘기해보면 멘탈이 준비되지 않았더라’는 조언을 들었다.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꾸준히 체크해 공책에 써 봤다. 타석에서의 심리를 복기하면서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들뜰 만도 하지만 “준PO 3차전의 활약은 이제 지나간 일이기에 이젠 다시 앞을 보겠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3차전이 끝나고도 피곤하지만 집에 돌아가 노트를 정리한 뒤 잠들었다고 한다. “어제 잘했다고 오늘도 잘할 거란 보장이 없잖아요. 3차전 날 자정 이후 머릿속에서 (활약했던) 기억을 다 지웠습니다. 반짝 활약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저만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힘내겠습니다.” 세찬 비 때문에 취소된 4차전을 13일 오후 6시 30분 창원 홈에서 펼치게 된 ‘새로운 스타’는 여전히 노트를 채우며 새삼 각오를 차곡차곡 다지느라 애썼다. 창원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NC 대포 폭발… 80% 확률 잡았다

    NC 대포 폭발… 80% 확률 잡았다

    스크럭스 결승 투런 ‘부진 탈출’ 대타 노진혁 멀티 홈런…MVP 롯데 불펜 소모 커 4차전 부담김경문 NC 감독과 조원우 롯데 감독은 11일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시작에 앞서 타격전을 예고했다. 동반 빈타에 시달렸던 양팀 타자들이 1~2차전에 비해 힘을 낼 것이라는 이야기다. 앞선 두 경기는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낮경기로 진행돼 고전했지만 3차전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저녁 경기라 환경이 달라졌다. 저녁에 라이트 불빛 아래 보는 공과 자연광으로 보는 공은 느낌이 다소 달라 일반적으로 낮경기는 타자들에게 다소 불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마산야구장은 인근 바다에서 불어오는 악명 높은 해풍이 가을에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부는 경우가 잦다. 마산야구장의 펜스도 3.8m로 부산 사직구장(4.8m)보다 1m나 낮아 앞선 경기와는 다른 양상이 예상됐다. 두 감독의 예고대로 이날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준PO 3차전은 타격전이 벌어진 끝에 NC가 13-6으로 롯데를 눌렀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가게 된 NC는 이로써 ‘낙동강 더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프로야구에서 5전 3승제로 진행된 준PO는 총10번 있었는데 2승째를 먼저 올린 팀이 PO에 진출한 확률은 80%(8번)에 달한다. 4차전은 12일 또다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다. 롯데 입장에서는 무조건 4차전을 승리한 뒤 14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까지 끌고 가야 한다. 경기는 NC가 달아나면 롯데가 쫓아오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NC는 1회부터 재비어 스크럭스의 투런포와 권희동의 적시타로 3점을 앞서 나갔다. 스크럭스는 팀의 4번 타자임에도 1·2차전 8타수 1안타에 그쳤는데 결승 홈런으로 부진을 날려 버렸다. 3-2로 쫓기던 3회 말에는 김경문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2회초 쉬운 타구를 놓쳐 롯데에 두 점을 헌납하는 빌미를 마련한 3루수 박석민을 교체하고 2사 2루 찬스 때 노진혁을 대타로 내보낸 것이다. 노진혁은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그는 송승준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날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 준PO 3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다시 5-4 한 점차로 따라잡힌 5회 말에는 나성범이 한 방을 보여 줬다. 3번 타자 나성범도 1·2차전 9타수 1안타로 스크럭스와 함께 동반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이날은 달랐다. 무사 1루 때 타석에 들어서 롯데 김원중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추가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NC는 김태군·이호준의 적시타를 더해 5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경기에서 패한 데다 투수까지 많이 소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선발투수 송승준이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투수가 줄줄이 등판했다. 4회말에 나선 김원중이 1과3분의2이닝 만에 내려오고 뒤이어 배장호·이명우·장시환·박시영·김유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 투수들의 높아진 피로도는 곧바로 12일 열리는 4차전의 부담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노진혁, 박석민 대신 출전해 2홈런 4타수 4안타…롯데 쓰러뜨리고 MVP

    노진혁, 박석민 대신 출전해 2홈런 4타수 4안타…롯데 쓰러뜨리고 MVP

    박석민이 실책을 하자 대체 선수로 들어간 노진혁이 ‘거인’을 쓰러뜨렸다.홈런 2방에 4타수 4안타로 경기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백업 내야수 노진혁(28)이 신기에 가까운 맹활약으로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은 11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구장. 앞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뒤 맞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서 NC 3루수 박석민(32)은 뼈아픈 실책을 저질렀다. 1회초 롯데 선두타자 전준우의 비교적 평범한 타구를 놓친 것은 이해할 만했다. 박석민은 눈부신 조명 때문인 듯 순간적으로 공의 방향을 놓쳐버렸다. 공식 기록도 전준우의 내야 안타다. 하지만 팀이 3-0으로 앞선 채 맞은 2회초 상황은 달랐다. 2사 1, 2루에서 문규현의 평범한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다. 이닝이 종료됐어야 할 상황이 2사 만루로 바뀌었다. 롯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신본기가 NC 선발 제프 맨쉽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친 데 이어 전준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순식간에 3-2로 추격했다. 박석민은 2015시즌을 마치고 당시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인 총 96억원(4년)의 조건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NC로 옮긴, KBO리그 최정상급 내야수다. 하지만 김경문 NC 감독은 3회초 수비를 앞두고 이런 박석민을 과감하게 뺐다. 다분히 문책성이었다. 교체 투입된 선수는 노진혁이었다. 2012년 N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노진혁은 이듬해 117경기에 나오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해는 고작 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맹활약을 펼치며 이날 경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우뚝 섰다. 첫 타석부터 화끈했다. 노진혁은 3회말 2사 2루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시속 141㎞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자칫 롯데 쪽으로 넘어갈 뻔한 분위기를 NC가 다시 가져온 순간이었다. 노진혁의 불방망이는 이후에도 식지 않았다. 팀이 7-4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전 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올렸고, 11-4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말 역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친 뒤 다시 한 번 홈을 밟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폭발했다. 노진혁은 이날 경기를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마쳤다. NC가 13-6으로 승리해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성큼 다가가게 된 이 날 경기의 주인공은 노진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준PO 3차전, NC 홈런 5방으로 13-6 승리…롯데 ‘벼랑 끝’

    프로야구 준PO 3차전, NC 홈런 5방으로 13-6 승리…롯데 ‘벼랑 끝’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홈런 5방을 폭발시키며 롯데 자이언츠를 이겼다. NC는 1승만 추가하면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NC는 11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PO 3차전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며 대폭발해 롯데 자이언츠를 13-6으로 격파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간 NC는 1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 오른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러진 준PO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PO에 오른 확률은 80%(10번 중 8번)다. 5년 만에 포스트시즌(PS)에 출전한 롯데는 NC에 화력 싸움에서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다. NC 재비어 스크럭스, 노진혁, 나성범은 각각 릴레이로 투런포를 작렬했다. 1차전 만루포의 주인공 모창민은 솔로 아치로 뒤를 받쳤고, 노진혁은 대승을 자축하는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홈런(1점)을 8회에 터뜨렸다. 양 팀 감독 모두 활발한 타격전을 예상한 이날 경기는 NC가 대포로 도망가면 롯데가 따라붙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NC 화력이 먼저 불을 뿜었다. 1회 말 2사 1루에서 4번 타자 스크럭스가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송승준의 장기인 포크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스크럭스의 준PO 첫 아치였다. 실점한 송승준은 모창민, 박석민을 잇달아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렸다. 회심의 승부 구가 스트라이크 존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자 스스로 위기를 불렀다. 2사 1, 2루에서 권희동은 송승준의 커브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롯데는 공수교대 후 2회 초 반격했다. 선두 이대호가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NC 우익수 나성범이 풀쩍 뛰어 글러브를 뻗었지만, 낙구 지점을 잘못 잡았다. 후속 박헌도의 볼넷으로 이어간 무사 1, 2루 기회가 강민호의 삼진과 앤디 번즈의 뜬공으로 무위로 돌아갈 찰나에 예상치 못한 NC의 실책이 나왔다. NC 3루수 박석민이 문규현의 땅볼 바운드를 제대로 못 맞춰 실책으로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준 것이다.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신본기가 좌전 적시타로 롯데의 첫 타점을 올렸다. 이번 준PO 롯데의 득점권 찬스에서 나온 첫 적시타다. 계속된 만루에서 전준우가 몸에 맞은 볼로 출루해 롯데는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김경문 NC 감독의 용병술이 기대 이상의 반전을 불렀다. 김 감독은 3회 초 롯데 공격 때 3루수 박석민을 노진혁으로 교체했다. 3-2로 앞선 3회 말 2사 후 모창민이 좌선상 2루타로 나가자 첫 타석에 들어선 노진혁은 송승준의 시속 141㎞짜리 높은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2점짜리 포물선을 그리고 포효했다. 송승준, 제프 맨쉽(NC) 두 선발 투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해 불펜 대결로 이어진 가운데 롯데가 2-5이던 5회 초 2점을 만회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와 박헌도가 NC 세 번째 투수 김진성에게서 안타, 볼넷을 얻어 1, 2루 찬스를 열었다. 김진성의 배턴을 받은 NC 구원 이민호는 강민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몰렸다. 번즈가 이민호의 공에 팔꿈치를 맞아 밀어내기 사구(死球)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고, 대타 최준석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4-5로 NC를 압박했다. 하지만 2회와 마찬가지로 롯데는 5회에도 만루에서 2점씩만 냈을 뿐 더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빙의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NC는 5회 말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선두 박민우가 볼넷으로 나가자 나성범이 롯데 구원 김원중의 빠른 볼을 밀어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포를 폭발했다. 2사 후 노진혁, 권희동의 연속 안타와 손시헌의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에서 김태군이 2타점 우전 적시타, 대타 이호준이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려 3점을 보태며 롯데를 추격권에서 멀찌감치 밀어냈다. 나성범은 6회 초 수비에선 정확한 홈 ‘레이저 송구’로 롯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단타 3개로 몰린 1사 만루에서 박헌도의 직선타를 잘 잡은 뒤 홈으로 정확히 던져 3루에서 리터치한 전준우를 잡아냈다. NC는 10-4로 앞선 6회 모창민의 이번 시리즈 두 번째 홈런(좌월 솔로)과 손시헌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보탰다. 롯데는 8회 손아섭의 중월 2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교체 선수로 들어와 4타수 4안타를 치고 3타점과 4득점을 올린 노진혁이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을 받았다. 4차전에선 최금강(NC)과 박세웅(롯데)이 선발 대결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산은 거포들 놀이터… 해풍 타면 넘어간다

    마산은 거포들 놀이터… 해풍 타면 넘어간다

    1·2차전 사직은 투수 친화적 마산구장 크기 작고 담장 낮아 바람 탄 뜬공 홈런·실책 많아 저녁 경기 ‘공격 야구’ 기대감2017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서는 두 팀 선발투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호투를 뽐낸다. 1차전 마운드에 오른 조쉬 린드블럼(롯데·6이닝 2실점)과 에릭 해커(NC·7이닝 1실점), 2차전의 브룩스 레일리(롯데·5와3분의1이닝 무실점)와 장현식(NC·7이닝 1실점)이 잇달아 5이닝 이상 던지며 몫을 충분히 해냈다. 부러진 배트에 왼쪽 발목을 맞는 뜻밖의 사고로 6회에 교체된 레일리를 빼면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반면 야수들은 기대를 저버렸다. 1차전에서는 1~2점 차를 이어 가다 결국 연장 11회에서야 승부가 결정됐고, 2차전에서는 역대 준PO 최초로 무타점 승부가 나올 정도로 나란히 빈타에 허덕였다. 준PO 1~2차전에서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8타수 2안타)를 비롯해 전준우(9타수 1안타)·최준석(5타수 무안타) 등이 부진을 거듭했고 NC에서도 4번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8타수 1안타)와 나성범(9타수 1안타)·박석민(5타수 1안타)이 팬들의 속을 새까맣게 태웠다. 낙동강을 건너 11~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러지는 준PO 3~4차전에서는 1~2차전을 치른 부산 사직구장에 견줘 아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구장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가 116m, 좌우 펜스까지는 97m로 작다. 펜스 높이도 3.8m로 사직구장(4.8m)에 비해 1m나 낮아 홈런 생산에 맞춤이다. 여기에 인근 바다에서 변화무쌍한 바람까지 더해져 투수로서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뜬공이 바람을 타고 홈런으로 둔갑하거나, 쉽게 잡힐 듯했던 뜬공의 낙구지점이 갑자기 변해 실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투수들이 아예 땅볼을 유도하는 게 마산구장의 바람을 이기는 해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 3~4차전은 오후 2시 시작했던 앞선 경기와 달리 저녁에 치러진다. 정규시즌 대부분을 저녁에 뛰었던 선수들로선 낮 경기에 평소의 리듬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빈타에 시달리던 야수들이 라이트 불빛 아래에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타격전으로 불꽃을 튀길 수 있다. 3차전 선발로 예고된 롯데의 송승준과 NC의 맨쉽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투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환 KBS N 야구해설위원은 “두 팀이 1승 1패를 주고받으면서 가을야구의 분위기를 익혔을 것이다. 조심스럽던 타자들이 3차전부턴 득점권에서 좀더 공격적으로 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양 벤치도 2~3이닝을 버틸 수 있는 구원투수로 김원중(롯데), 구창모(NC) 등을 준비시키며 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창원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고]

    ●김윤순(한국미술관 명예관장)씨 별세 장은재(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성은(사진작가)씨 모친상 박석환(인도네시아 거주)씨 장모상 안연민(한국미술관 관장)씨 시모상 장진복(서울신문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2 ●정승해(서울신문 제작국 윤전부 사원)씨 장인상 25일 인천 세종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32)240-8427 ●하석종(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뉴미디어팀장)한종(진주시청 건축허가팀장)씨 부친상 정승교(경남종합농자재 대표)최도원(남도공업 이사)씨 장인상 25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55)759-4141 ●박도현(대신미디어 대표이사)태현(투키스아이티 대표이사)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3151 ●김명남(중앙엠앤씨 광고사업본부 법인영업2팀 대리)씨 부친상 24일 충북 감곡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43)882-4444 ●신우진(티브로드 법무팀 차장)씨 부친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58-5940 ●박석수(KBS 광주방송총국 촬영기자)씨 장모상 2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062)250-4455 ●김정수(전 SK하이닉스 IR/PR 상무)씨 별세 태경(도이치자산운용 과장)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2)3410-3151
  • 북핵 리스크 여파…韓, 국가부도위험 필리핀보다 높아

    북핵 리스크 여파…韓, 국가부도위험 필리핀보다 높아

    국가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북한 리스크 탓에 말레이시아나 필리핀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보다 높아졌다.10일 대신증권이 주요 선진·신흥 20개국 외평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지난 6일 기준 71.7bp(1bp=0.01%)로 지난해 연말(43.8bp) 대비 27.9bp나 상승했다. 나머지 19개국은 최근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라 CDS 프리미엄이 개선된 반면 한국만 유일하게 악화됐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하는 국가가 부도가 나더라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국가 부도 위험도가 크다는 뜻이다. 지난 연말 한국 CDS 프리미엄은 일본(45.8bp)보다 낮고 프랑스(37.2bp)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북한 도발이 심화되면서 중국(59.9bp)과 태국(55.6bp), 말레이시아(71.3bp), 필리핀(63.4bp) 등 아시아 신흥국보다도 높게 형성됐다. 박석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와 환율, 국고채 등 국내 주요 자산의 동반 약세가 북한 리스크에 원인을 두고 있다는 점이 CDS 프리미엄 추이로 확인된다”며 “북한 리스크가 지난 몇 개월간 CDS 프리미엄에 점진적으로 반영됐지만 시장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한국 CDS 프리미엄의 절대적인 수치는 여전히 낮은 만큼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관측도 많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699bp까지 치솟았다.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는 229bp까지 상승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차관보급△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송대호△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배용근◇이사관△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유상조 ■금융위원회 ◇국장급 파견△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 김정각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 전자통신처장 최태수△해외사업본부 인도네시아지사 TF장 박석현△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장 박창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장 이상래△기획부장 윤우근 ■일동제약 △품질경영실장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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