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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키움 선수들 사적모임 거짓진술에 ‘공적백신’ 꼼수까지

    한화·키움 선수들 사적모임 거짓진술에 ‘공적백신’ 꼼수까지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방역수칙 위반’ 혐의를 피하기 위해 허위진술을 한 사실이 드러나 결과적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까지 더해질 상황에 놓였다. 한화와 키움 구단은 17일 “외부인 접촉으로 물의를 빚은 선수들이 처음 진술과 다르게 일부 접촉이 있었음을 확인해 KBS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정정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키움과 한화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코로나19 관련 자진 신고’를 했다. 16일 한화와 키움은 “방역수칙에 위반되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키움 선수 2명은 2일부터 5일까지 kt wiz와의 수원 방문 경기를 펼치던 중 키움 구단이 쓰는 숙소를 이탈해 한화 구단이 서울 원정 때 쓰는 숙소로 이동했다.키움 선수 2명이 서울 소재 호텔에서 술을 마신 건 5일 오전으로 파악됐다.이 자리에는 키움 선수 2명, 전직 야구선수 1명, 전직 야구선수 지인 2명이 있었다는 게 키움이 파악한 ‘참석 인원’이다.코로나19 시국에 거리두기 조치 하에 금지된 ‘5인 이상’이 모였다는 건 확인됐다. 다만 구단 측은 키움 선수 1명이 도쿄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사람이 먼저 맞는 ‘공적인 백신’을 접종한 터라 ‘참석 인원’에서 제외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한화 선수 2명도 ‘5일 새벽’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 선수의 지인 2명과 만났다. 방역당국은 한화와 키움 선수를 번갈아 만난 ‘외부인 3명이 같은 사람’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해당 호텔을 쓰는 한화 선수 2명이 먼저 외부인 3명을 만난 뒤 방을 나오고, 키움 선수 2명이 이 방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또 다른 한화 선수는 다른 날에, 같은 장소에서 외부인과 사적인 만남을 하기도 했다.」즉 해당 호텔방이 두 구단 선수들 사이에서 일종의 ‘만남’ 장소로 쓰인 모양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시간차를 두고 같은 공간을 드나들었다고 해명했던 것과 달리 한화와 키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머물렀다는 증거가 나왔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두 구단 선수의 새로운 진술에 따르면 한화 선수 2명, 키움 선수 2명은 5일 새벽 한화의 서울 원정 숙소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1명, 일반인 2명과 만났다. 새롭게 드러난 역학조사 결과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먼저 한화 선수 2명이 4일 늦은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외부인 3명과 한 방에 있었다.수원 원정을 치르던 키움 선수 2명은 구단의 원정 숙소를 이탈해 서울에 있는 한화 원정 숙소로 이동했다.방역당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미 한화 선수 2명과 외부인 3명 등 총 5명이 모여 있던 방에 키움 선수 2명이 들어갔고, 그 이후에 한화 선수 2명이 나왔다.총 7명이 모인 시간은 ‘8분’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와 키움 선수들은 “한화 선수가 먼저 방을 나간 뒤, 키움 선수가 들어갔다”고 각 구단에 진술한 바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상 ‘오후 10시 이후 사적인 만남’과 ‘5인 이상의 만남’을 금지한다. 새벽시간 5명 이상이 같은 공간에 모였고, 설사 거짓 해명대로 시간차를 두고 모였다 하더라도 사실상 거의 동시간대 공간을 공유한 꼼수였다. 설사 거짓말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바이러스에 그런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한화와 키움 선수들은 ‘공적 백신’을 방패 삼아 방역수칙 위반 혐의에서 벗어나려는 꼼수까지 부렸다.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든 한화 선수 1명,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키움 한현희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 이상 지난 상황이었다. 5일 새벽 당시의 거리두기 3단계 규정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에서 제외된다. 양 구단 선수의 ‘거짓 증언’대로 5명씩만 모임을 했다면,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고 4명만 모인 것으로 간주돼 아슬아슬하게 방역수칙 위반 혐의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시간 차를 두고 출입했다’고 거짓 해명을 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한화와 키움 선수들은 외부인 3명과 함께 한 자리에 동시간대 만난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8분간 백신 접종자를 제외해도 5명이 만났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허위진술로 역학조사에 혼선까지 초래하면서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까지 받을 수 있다. 구단 역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데도 무책임하게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역학조사에 혼선을 빚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예처럼,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 (한화와 키움 선수의) 경찰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청은 이미 NC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와 일반인 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프로야구 선수들과 사적인 자리를 한 일반인은 유흥업 종사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선수들이 ‘자진신고’를 했다고 했지만 이를 자진신고로 볼 수 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이 방역수칙을 어긴 것은 지난 5일이었는데, 정작 ‘자진신고’를 한 것은 NC 다이노스의 ‘사적모임’ 파문이 불거진 뒤였다. KBO는 두 구단에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과 사적인 모임을 한 선수를 즉각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라”고 지시하며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수사 권한’이 없는 KBO의 현실을 고려해 두 구단에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서, 방역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전했다. KBO의 지시에 따라 두 구단이 지자체에 사적인 모임에 관해 신고했고, 결국 선수들의 거짓말까지 밝혀졌다. KBO는 키움과 한화를 제외한 구단에도 ‘사적인 모임에 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프로야구 모든 구단이 선수단에 자체 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추가로 신고된 사건은 없다.
  • ‘호텔 술판’ 물의 일으킨 NC…결국 고개 숙인 택진이형

    ‘호텔 술판’ 물의 일으킨 NC…결국 고개 숙인 택진이형

    “사태의 최종적 책임은 저에게 있어사회적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황순현 NC 구단 대표, 사퇴 발표KBO, 선수 4명에 72경기 출장 정지강남구청 “역학조사 방해” 수사 의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이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물의를 일으킨 박석민(36), 박민우(28), 이명기(34), 권희동(31) 선수는 7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앞서 강남구청은 NC 선수들이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며 확진자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김 대표는 16일 사과문을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구단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직접 말하지 못하고 사과문으로 대신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NC 선수들이 숙소에서 사적 모임으로 확진되고, 그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으며, 방역 당국에 혼란을 초래하고 구단이 미흡하게 대처했다고 설명하면서 “사태의 최종적인 책임은 구단주인 저에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구단에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야구팬 여러분들, 다른 구단 관계자 여러분, 폭염 속에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야구단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구단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관계있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결과에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구단에 아낌없는 애정과 지원을 쏟으며 ‘택진이 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불렸다. NC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았고, 김 대표는 직접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영상 속에서 김 대표가 구장 구석구석을 걸레질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 4명의 일탈이 여기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이날 황순현 NC 구단 대표는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했다. 황 대표는 “구단 내 선수들이 일으킨 물의와 그로 인한 파장으로 인해 야구팬 여러분과 KBO리그에 피해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대행에는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이 내정됐다.앞서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등 NC 선수 4명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서울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2명과 사적 모임을 했다. 이 가운데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들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박민우를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 선수들은 초기 역학조사 방해 의혹도 받고 있다. 애초 “NC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던 강남구청은 “초기 방역에 혼선을 빚은 건 NC 선수들이 ‘사적 만남’에 관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석민과 박민우 등 NC 선수들은 “묻는 것에는 사실대로 답했다”며 역학조사 방해 의혹은 부인하는 상황이다. KBO는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어 방역 수칙 위반 혐의가 있는 선수 4명에게 7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씩을 부과했다. 선수단 관리에 책임이 있고, 사후 대처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낸 NC 구단도 제재금 1억원을 내야 한다. KBO 상벌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하며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며 “경기를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음주하는 등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는 등 품위손상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사설] 방역 수칙 어기고 술판 벌인 NC 선수들 엄중 처벌해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선수 등 4명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호텔 방에서 술판을 벌였다가 집단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공분이 일고 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밤 서울 원정 경기 숙소에서 외부 여성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밤 10시부터 선수 4명이 모여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여성 2명이 밤 11시 11분 합류해 다음날 새벽 4시 21분까지 머물렀다. 당시 방역 수칙인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5시간 10분 동안이나 어긴 것이다. 이들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숨긴 혐의도 받고 있다. 모임을 주도한 박석민 선수는 사과문에서 방역 당국에 거짓 없이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남구청은 선수들과 외부인들이 1차 역학조사 단계에서는 서로 만난 사실 자체를 밝히지 않았다가 제보를 받고 2차 심층 역학조사를 나가 호텔 CCTV 등을 보고 추궁하니 뒤늦게 실토했다면서 관련자들을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1년 반 넘게 고통을 받던 때에 국민의 주목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였다니 어이가 없다. 이들이 술자리를 가진 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700명대를 기록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이튿날 이들과 함께 경기를 한 두산 베어스에서도 선수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번 주 프로야구 정규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막대하다. ‘어린이에게 꿈을’이라는 한국 프로야구의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은가. 경찰은 이들의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엄히 처벌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 체육계 차원에서도 추상같은 징계가 뒤따라야 한다. 특히 NC 구단은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술자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강남구청이 문제시하기 전까지는 함구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 강남구청장 “NC선수들 1차 조사 때 거짓말…제보받고 여성 2명 파악”

    강남구청장 “NC선수들 1차 조사 때 거짓말…제보받고 여성 2명 파악”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선수들이 1차 역학조사 때 허위 진술을 했다며 선수들의 안이한 방역의식을 비판했다. 정 구청장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동선을 감추거나 누락한 선수 3명(확진판정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외부인 2명 등 5명에 대해 감염병관리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분들이 지난 7월 5일부터 6일 사이에 접촉, 선수 3명이 9일과 10일에 걸쳐 확진자가 드러났다”며 “확진자가 나와 보건소 역학조사팀이 1차 역학조사를 나가 동선을 파악했지만 1차 역학조사 단계에서 선수들도 그렇고 외부인도 이런 모임 자체가 있었다는 사실을 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지난 12일 언론사 기자로부터 ‘이런 모임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고 12~13일 이틀 동안 2차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가 호텔 CCTV 등을 조사한 결과 선수 4명과 외부인 2명 등 6명이 호텔방에서 맥주를 마시는 등 모임을 가진 사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왜 누락을 시켰는지 허위진술했는지 (구단이 개입했는지 등) 사실관계가 명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한 뒤 선수들과 동석했던 여성 2명의 동선도 “2차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히 파악했다”고 밝혔다. NC선수단은 6일부터 두산과의 3연전을 위해 지난 5일 서울로 이동했다.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등 4명은 5일 밤 박석민의 방에서 여성팬 2명과 치킨과 맥주 등을 함께 먹었다. 이후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프로야구 일정이 중단됐다. 박민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했다.
  • ‘방역 위반’ NC 박민우 “숙소에 외부인 부른 것 잘못…부끄러움 느껴”

    ‘방역 위반’ NC 박민우 “숙소에 외부인 부른 것 잘못…부끄러움 느껴”

    서울 원정 경기 숙소에서 5인 이상 술판을 벌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8)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박민우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프로야구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것과 관련해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허위로 진술했다는 논란을 의식한 듯 “당국의 모든 질문에 거짓 없이 임했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청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박민우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NC 선수 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백신을 접종을 완료한 박민우는 음성 판정을 받아 강남구청의 고발 대상에선 제외됐다.박민우는 “앞으로도 사실 확인에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면 마땅히 받을 것이며, 문제가 된 사항에 대한 징계 또한 반성하는 마음으로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태극마크를 반납한 배경에 대해서는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것에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다만 “떠도는 이야기 속 파렴치한 문제는 실제로 없었지만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불러 만남을 가진 것부터가 큰 잘못인 것 역시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걸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민우는 아울러 “팀과 리그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방역당국의 조사와 징계가 끝날 때까지 자숙하며 처분을 기다리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강남구는 14일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진술한 프로야구 NC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오늘 오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6일 새벽 NC 선수 4명이 한 선수의 숙소 방에 모였고 일반인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음을 파악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6명이 모였다는 얘기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NC 선수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NC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NC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모임을 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NC 다이노스 선수에 대해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방역수칙위반자 중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우는 책임을 지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진술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NC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박민우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백신을 접종했고 감염도 없어 수사의뢰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NC가 서울 원정 경기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석민의 방에 모여 음주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박민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과태료 처분이 아닌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동선을 속이고 있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호텔 등을 상대로 심층조사를 진행중이다.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5일 밤 10시 넘어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과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켰다”면서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연락을 해 룸서비스로 치맥 세트로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올림픽 대표팀 2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던 박민우도 대표팀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던 김경문호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KBO 관계자는 “선수선발권은 기술위원회와 감독에게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방역 수칙 1차 위반은 벌금 100만원, 2차 적발은 상벌위원회에 넘기도록 돼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NC도 조만간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 선수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까지 만든 NC는 황순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 황 대표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선수들이 외부인과 사적모임을 갖고 구단이 이에 대한 관리 부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NC는 이와 함께 김종문 단장의 직무를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자가격리 중이던 NC 직원 한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자야죠” NC, 인터뷰에선 ‘방역 모범생’[이슈픽]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자야죠” NC, 인터뷰에선 ‘방역 모범생’[이슈픽]

    한밤 술자리 동석 여성 2명 먼저 확진NC 술 모임 다음날, 유튜브선“숙소 가면 자야죠. 코로나도 있고”“부도덕한 상황은 없어”“징계 내려지면 받겠다”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초대해 음주 모임을 가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유튜브 채널에서는 ‘방역 모범생’이었다. NC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는 지난 5일 원정 숙소로 사용 중인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 외부인 2명을 초대해 한 방에서 음주 모임을 했던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이 가운데 백신을 맞은 박민우를 제외한 선수 3명과 외부인 2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후 NC 1군 선수 15명이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대상이 됐고, 코치 14명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비슷한 시기 두산 베어스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 17명과 코치 10명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자죠. 힘들어서 요즘에는 뭘 할 수가 없어요. 코로나도 있고” 앞서 NC가 지난 6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다이노스 퇴근캠-우리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 영상에 따르면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대부분 잠을 자거나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원정 숙소에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박석민은 “자야죠. 네 잡니다”고 했고, 권희동도 “자야죠. (오후) 10시에 도착하는데”라고 답했다. 이명기는 “자죠. 힘들어서 요즘에는 뭘 할 수가 없어요. 코로나도 있고”라고 했다. 박민우는 “책 봐요”라며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라는 책을 들어 보였다.“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박석민은 14일 NC 구단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며칠간 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포함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석민은 징계가 내려지면 겸허히 받겠다면서도, 각종 소문과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감염 경로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NC 선수들은 서울 원정 숙소에서 집합 금지 인원에 관한 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받는 NC 선수들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은 선수단 4명과 일반인 2명 등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으며, 외부인 2명은 7일, 선수 1명은 9일, 선수 2명은 10일 확진됐다고 확인했다.“부도덕한 상황 없었다. 저희 넷 모두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 박석민은 “저와 후배는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코로나가 확산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며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소문 때문에 무고한 동료와 가족, 야구팬, 다른 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분이 고통을 겪는 걸 보며 제가 나서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방역 당국 역학조사에서도 위 내용을 진술했다며 “여러 곳에서 역학조사 질문이 있어 당황했지만,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고 말했다. 또 “위 내용 이외에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이 없었다고 저희 넷 모두의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합석한 외부인이 유흥업 종사자라는 소문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한편 KBO 이사회는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13∼18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도쿄올림픽 휴식기(19일∼8월 9일)까지 총 28일 동안 프로야구 경기를 열지 못하게 됐다. 역학조사에서 사실대로 답했다는 박석민의 말과 달리, NC 원정 숙소를 관할하는 강남구청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에 차질을 겪었다며 허위진술(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NC 관련 확진자 5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 NC 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NC 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모임을 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NC 다이노스 선수에 대해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방역수칙위반자 중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우는 책임을 지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진술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NC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박민우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백신을 접종했고 감염도 없어 수사의뢰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NC가 서울 원정 경기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석민의 방에 모여 음주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박민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과태료 처분이 아닌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역학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5일 밤 10시 넘어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과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켰다”면서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연락을 해 룸서비스로 치맥 세트로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올림픽 대표팀 2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던 박민우도 대표팀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던 김경문호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KBO 관계자는 “선수선발권은 기술위원회와 감독에게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방역 수칙 1차 위반은 벌금 100만원, 2차 적발은 상벌위원회에 넘기도록 돼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NC도 조만간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 선수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까지 만든 NC는 황순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 황 대표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선수들이 외부인과 사적모임을 갖고 구단이 이에 대한 관리 부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NC는 이와 함께 김종문 단장의 직무를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 [인사] 경기 평택시

    ◇ 5급 전보▲ 미래전략관 김영임 ▲ 일자리창출과장 우정식 ▲ 기업지원과장 김병준 ▲ 회계과장 박대장 ▲ 민원행정과장 박치덕 ▲ 체육진흥과장 함재규 ▲ 노인장애인과장 진치권 ▲ 안전총괄과장 박상철 ▲ 종합관제사업소장 김승기 ▲ 송탄출장소 민원토지과장 남상우 ▲ 송탄출장소 지역경제과장 김갑중 ▲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장 이근재 ▲ 안중읍장 김호경 ▲ 청북읍장 박승호 ▲ 현덕면장 공강구 ▲ 지산동장 한인수 ▲ 신장1동장 김훈원 ▲ 농업기술센터 유통과장 허윤강 ▲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황장성 ▲ 생태하천과장 김덕형 ▲ 주택과장 박석순 ▲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장 이우진 ▲ 비서실장 최효승 ▲ 교육청소년과장 차현익 ▲ 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장 정하종 ▲ 서정동장 박철환 ▲ 신장2동장 성기완 ▲ 신평동장 한상오 ▲ 통복동장 이영월 ▲ 비전1동장 이연준 ▲ 징수과장 문제홍 ▲ 정보통신과장 이윤호 ▲ 사회복지과장 홍성녀 ▲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 김길주 ▲ 송탄동장 안병철 ▲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 이재은 ▲ 항만수산과장 김상철 ▲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 조민수 ▲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 김태섭 ▲ 안중보건지소장 이혜정 ▲ 하수과장 이윤영 ▲ 송탄출장소 건축녹지과장 조영주 ▲ 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장 한우식
  • 가계빚·물가 상승 압력… 내년 1분기까지 2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가계빚·물가 상승 압력… 내년 1분기까지 2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이주열 “자금 쏠림 뚜렷·가계 부채 급증금융 불균형 지속 땐 경기·물가에 부정적”연내 언급 관련 “내가 처음 썼나” 되물어정부 추경과 엇박자 논란엔 “상호보완적”올 10월·내년 초에 0.25%P씩 인상 전망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내에 한 차례 인상한 뒤 내년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3월 31일) 전에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상의 속도와 폭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와 가계부채 증가세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이 총재가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처음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언급했지만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계획은 이미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금리 인상 시점을 연내로 처음 표현한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난번 창립 기념사를 하면서 연내(금리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표현했는 줄 알았는데 (내가) 처음 썼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최근 며칠 새 (입장이) 바뀐 건 아니고 창립 기념사를 쓸 때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은이 빠른 시점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는 배경에는 ‘금융 불균형’(미래소득에 비해 금융부채가 너무 많은 상황)과 물가 상승이 있다. 이 총재는 “최근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가계부채도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융 불균형 대응에 소홀하면 중기적으로 경기와 물가에 대단히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최근 과도하게 대출받아 주택, 주식 등을 사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 투자가 흔해졌는데 향후 대내외적 충격이 발생하면 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투자 심리 위축 탓에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출 때 담보로 걸어 뒀던 주택 등이 급매로 나와 가격이 추가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회복 과정에서 들썩이고 있는 물가도 기준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변수다. 한은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을 넘을 가능성도 열어 뒀다. 이 총재는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가고 있고 국제유가도 한 달 전 전망 때 예상한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유가 상승세가 더 지속된다면 당초 물가 전망치에서 상방 위험(오를 가능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석길 JP모건 본부장은 “5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은 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언급했다”면서 “분기마다 연달아 올리기보다는 시차를 두고 올리려는 인상이었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올 10월과 내년 1월 혹은 2월에 각각 0.25% 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각에선 이르면 오는 8월 조기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총재는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는데 한은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바꾼다면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기에 통화정책은 저금리 장기화의 부작용을 제거하고, 재정정책은 취약 부문에 지원을 집중하는 건 상호 보완적이어서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 경영 정상화 갈림길에 선 쌍용차… 노조, ‘2년 무급휴직’ 받아들일까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 3500여명 노동자들이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고강도 구조조정 대신 ‘2년 무급휴직’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쌍용차는 무급휴직을 기본 2년간 하는 내용의 자구 계획을 마련했다.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계획안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에 나섰다. 일방적인 해고를 하지 않는 대신 2년간 무급 휴직을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감원을 비롯한 인적 구조조정이 빠진 쌍용차의 자구 계획안은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이 ‘감원 없는 2년 무급휴직’ 계획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 계획안이 총회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게 되면 쌍용차는 이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게 된다. 매각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매각 주간사 선정 작업을 마치는 대로 매각 입찰 공고를 내고, 인수 후보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예비 실사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매각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 후보로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꼽힌다. 자구 계획안이 부결되면 문제가 커진다. 정부가 쌍용차에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을 강조해 온 터라, 조합원들이 ‘2년 무급휴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부의 지원 명분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투자 부담을 줄이길 원하는 인수 후보들도 마음이 돌아설 수 있어 쌍용차의 회생은 더욱 멀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나눔·치유 그리운 청년들아… ‘은평오랑’으로 오라

    나눔·치유 그리운 청년들아… ‘은평오랑’으로 오라

    “먹는 커뮤니티가 아닌 만들어서 나눠주는 커뮤니티를 합시다.”(백승준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청년지원매니저) 서울시와 은평구가 협력해 지난해 8월 개관한 청년지원센터인 은평오랑엔 ‘요리해서 세끼먹자’ 커뮤니티가 있다. 청년들은 이 커뮤니티에서 요리를 배우고, 만든 음식을 나눠먹으며 자연스레 대화와 고충을 나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모임 진행을 할 수 없었다. 커뮤니티 청년들은 고민 끝에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했고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동참했다. 지난달 29일 은평구가 진행한 만두 나눔 프로젝트 ‘놀면 뭐하니? 만두 가지러 오랑!’은 이렇게 기획됐다. 요리해서 세끼먹자 소속 청년 15명이 김 구청장과 함께 직접 만두를 만들고 1인가구 청년 50명에게 나눠주는 행사였다. 현장에서 직접 손만두를 빚고 전달한 김 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1인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여러 사회문제에 직면한 피로감을 덜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만두 프로젝트는 성황리에 끝났다. 윤지혜(25)씨는 “프로젝트를 통해 오래 보지 못했던 모임원들을 만나고, 요리를 하고, 은평구 1인가구 청년들에게 나눔도 하고, 은평오랑도 알릴 수 있는 1석 4조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은평오랑 운영 목표는 ▲청년 맞춤형 정보 연계·지원 ▲흩어진 정보를 모아 청년에게 제공 ▲지역 안에서 안전한 관계 형성·지속할 기회 제공 등이다. 인근 서대문구, 종로구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은평오랑은 강의, 회의, 운동, 모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 ‘쉬어방’,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 좋은 장소로 만든 ‘즐겨방’, 요리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공유주방’, 소규모 회의에 적합한 ‘이야기해방’ 등 공유 공간을 갖췄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빌려주고 기업 운영 실무교육도 지원하는 공유사무실 ‘꿈자람센터’도 있다. 좌석당 월 2만원에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시설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만두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석민(26)씨는 “은평오랑에 오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요리 실력도 늘고, 만두 프로젝트같은 좋은 취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운명의 갈림길에 선 쌍용차… ‘2년 무급휴직’ 받아들일까

    운명의 갈림길에 선 쌍용차… ‘2년 무급휴직’ 받아들일까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 3500여명 노동자들이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고강도 구조조정 대신 ‘2년 무급휴직’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쌍용차는 무급휴직을 기본 2년간 하는 내용의 자구 계획을 마련했다.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계획안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에 나섰다. 일방적인 해고를 하지 않는 대신 2년간 무급 휴직을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감원을 비롯한 인적 구조조정이 빠진 쌍용차의 자구 계획안은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이 ‘감원 없는 2년 무급휴직’ 계획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 계획안이 총회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게 되면 쌍용차는 이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게 된다. 매각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매각 주간사 선정 작업을 마치는 대로 매각 입찰 공고를 내고, 인수 후보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예비 실사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매각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 후보로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꼽힌다. 자구 계획안이 부결되면 문제가 커진다. 정부가 쌍용차에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을 강조해 온 터라, 조합원들이 ‘2년 무급휴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부의 지원 명분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투자 부담을 줄이길 원하는 인수 후보들도 마음이 돌아설 수 있어 쌍용차의 회생은 더욱 멀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시를 영화로 만든 ‘정말 먼 곳’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시를 영화로 만든 ‘정말 먼 곳’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박은지 시인의 201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정말 먼 곳’을 시나리오에 담은 영화 ‘정말 먼 곳’(박근영 감독)이 최근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인디펜던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정말 먼 곳’은 강원도 화천에 자리 잡은 한 유사 가족의 삶을 그렸다. 서울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에 지친 진우(강길우 분)는 딸처럼 여기는 조카 설이와 터전을 옮겼다. 양떼 목장에서 일하는 진우의 삶이 안정될 즈음, 그의 연인인 시인 현민(홍경 분)이 화천으로 이주하고, 설이 생모인 여동생 은영(이상희 분)이 갑작스레 찾아오면서 일상에 큰 파장이 온다.강길우, 홍경, 이상희 그리고 기주봉, 기도영, 김시하, 최금순까지 주조연 배우들의 앙상블, 아름다운 화천의 풍경과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미장센, 박근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호평 받았다. 박근영 감독은 지난 3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학동기인 박 시인의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정말 먼 곳’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영화는 말보다 이미지로 감흥을 주는 순간이 있어 시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소외되거나 각자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우화처럼 읽히길 바랐고, 성 소수자와 사회와의 거리감, 개인과 사회와의 거리감, 우리 삶 속의 거리감을 녹여 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영화제 측은 “영화 ‘정말 먼 곳’은 인간 사회가 수 세기 동안 가져온 관계의 형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삶의 순환과 서로 다른 본성의 공존을 그려낸 이 영화의 궁극적 의미는 존재의 균형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를, 탄생과 삶과 죽음 앞에서 이 우주는 모두 같은 선상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이 상을 받은 한국영화는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 등이 있다.한편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젊고 유망한 한국영화 감독들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정말 먼 곳’은 현재 IP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WAVVE, TVING,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on, 곰TV, 씨네폭스, SKY TV, 웹하드 등 안방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단백질 섭취도 TPO 따라 슬기롭게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섭취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우리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항체 구성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나의 생활패턴에 맞춰 알맞은 타이밍에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을까. ◇ 오하운족, 운동 후엔 흡수 빠른 분리유청단백질(WPI)로 손상된 근육 합성을 도와야 운동 후에는 손상된 근육합성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육 운동을 하면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지고 파손되는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데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후 1시간내 흡수가 빠르고, 지방과 유당이 없는 분리유청단백질(WPI)로 운동 후 손상된 근육의 합성을 돕는 것이 좋다. 또한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 9종도 챙겨야 한다. 이 가운데 특히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고 분해를 감소시켜 근육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류신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노년층의 경우, 소화와 흡수 고려해 단백질 선택해야 단백질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의 경우, 오랜 시간 여러 단백질이 고르게 소화, 흡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단백질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노년층은 일반적으로 젊었을 때보다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단백질 섭취량만 늘려서 되는 것은 아니다. 단백질이 소화되어 영양분이 잘 흡수될 수 있어야 하는데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우리 몸은 단백질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잘게 쪼개진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과 같이 소화편하고 흡수가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단백질의 질을 평가하는 점수인 ‘아미노산 스코어’가 높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단백질 영양 평가 방법으로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인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소화흡수 시간에 맞춰 섭취 시간도 달라져야 단백질 섭취는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섭취 시간도 중요하다. 섭취한 식재료가 소화흡수 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를 안다면 좀더 효율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달걀은 가열하면 소화흡수가 용이하게 되고, 흰살 생선이나 참치 등 지질이 적은 어류가 지질이 많은 등푸른생선(고등어 등) 보다 소화흡수시간이 빠르다. 육류는 지질이 적은 닭가슴살, 돼지고기 등심살 등이 지질이 많은 부위 보다 소화흡수시간이 빠르다. 육류 및 어류 등 고형물은 기본적으로 소화흡수에 시간이 더 걸린다. 예를 들어 고형물도 가열하면 소화흡수 되기 쉽지만,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을 사용하면 분해에 시간이 걸리는 기름과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소화가 늦어지게 된다. 또한 대두식품은 소화하기 힘든 식물조직 및 지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시간이 길지만, 두부의 경우에는 식물조직이 거의 제거되었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빠르다. 형태에 따라서는 액상, 분말, 고형 순으로 소화흡수 속도가 빠르다. 매일유업이 2018년 2월 식품업계 최초로 설립한 근감소 관련 영양 연구조직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 박석준 연구소장은 “단백질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단순히 권장량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내 몸에 잘 소화되어 흡수되는 단백질을 알맞게 먹는 것이다. 단백질 성분별, 형태별로 소화흡수 되는 시간을 잘 따져서 섭취하고 소화를 돕는 저분자 단백질 제품이나 유당 함유량이 현저히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덕동 경기도의원, ‘다산 정약용 자녀교육 철학 현대적 계승 방안 관련 정책 토론회’ 개최

    박덕동 경기도의원, ‘다산 정약용 자녀교육 철학 현대적 계승 방안 관련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4)은 2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다산 정약용의 자녀교육 철학의 현대적 계승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상반기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박덕동 의원(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석무 이사장(다산연구소)의 주제발표와 서인원 수석교사(서울 진선여자고), 조병로 명예교수(경기대학교), 김종두 수석연구위원(다산연구소), 조성운 회장(역사와교육학회)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박덕동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관심을 갖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던 중 인성교육의 최고 덕목으로 제시한 다산 정약용선생의 철학을 접하면서 그 가능성을 엿봤다. 그래서 오늘 토론회를 기획하게 되었고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올바른 자녀교육의 방향을 찾는 열린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석무 이사장은 다산의 자녀교육 내용을 ‘목민심서’의 흥학 조항에 나타난 예악의 교육관을 바탕으로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쓴 26편의 편지와 9편의 가계 내용을 발표했다. 그 결과 자녀교육을 효제, 독서, 용기, 근검, 나눔, 겸양 등 소주제와 평등사상을 바탕으로 한 다산의 교육사상을 언급하며 다산교육에서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인원 교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도하는 국가단위 교육과정 편성위원이 주로 현직교수와 교사들로 구성되므로 사회과, 윤리과 교수와 교사들에게 다산 정약용의 교육철학과 교육방법 등에 대한 적극적인 연수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병로 교수는 “다산연구소에 다산서당(학당)을 설립하여 초등 및 중등학교 학생들의 품성함양을 위한 가치교육 추진, 청소년 실학캠프, 부모와 함께하는 실학캠프 등 체험적 실천학습을 체계화하고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밖 생활윤리 교육, 방과후 다산캠프 운영을 개발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종두 연구위원님은 다산의 자녀교육 방식을 서번트리더십, 원칙중심리더십, 가치중심리더십의 세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여 학문과 인성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이 시대는 ‘다산의 자녀교육’ 내용과 방식을 기초로 부모와 교사들의 올바른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성운 회장은 역사교육에 실학교육 반영에 대해서 교과통합수업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실학교육 관련 학습자료를 편찬, 제공해야 하며 현장에서도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료 제공과 프로그램을 웹이나 앱 제작으로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쉽게 실학을 접하게 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경기교육과 경기도민 자녀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홍보협력담당관 신봉현△노사협력담당관 최종묵△우편집배과장 박상우△소포전자상거래과장 노기섭△예금증권운용과장 윤원근△예금대체투자과장 임성민△보험개발심사과장 이원△보험사업과장 김길석△보험증권운용과장 강영일△서울지방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김희중△서울서초우체국장 박상태△동서울우편집중국장 강연수△경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문정현△용인수지우체국장 이철규△해운대우체국장 정치균△충청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안승도△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성채경△대전유성우체국장 류일광△대전둔산우체국장 한태희△청주우체국장 강기병△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장 박석봉△광주광산우체국장 김호 ■국민일보 △편집국 문화전문기자 손영옥△경제부장 고세욱△사회2부장 신창호△문화스포츠레저부장 송세영 △종교국 미션편집부장 김채하 △경영전략실 기획위원 권혜숙△경영지원팀장 이신학
  • 정약용, 세종, 홍대용...책으로 만나는 애민정신과 실용주의

    정약용, 세종, 홍대용...책으로 만나는 애민정신과 실용주의

    역사에서 빛을 발한 선현의 지혜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현대인들에게 울림을 남긴다. 대통령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선 시대 애민정신과 실용주의의 정수를 보여준 학자 및 군주의 사상과 인생을 다룬 책들이 잇달아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과 담헌 홍대용, 조선 4대 임금 세종대왕이 그 주역들이다.●다산 ‘목민심서’ 현대 시각에서 재해석 현암사가 펴낸 ‘목민심서, 다산에게 시대를 묻다’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8 완성한 ‘목민심서’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현재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책이다. ‘목민심서’는 지방 수령인 목민관이 부임 후 자리를 떠날 때까지 지켜야 할 각종 덕목을 12편으로 나눠 설명한다. 박 이사장은 서문에서 “목민관의 인격을 함양하고, 올바른 행정을 통해 백성 한 사람이라도 혜택을 입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뜻으로 만든 책이 목민심서”라며 “다산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공렴’을 실천했는가에 대한 보고서이자 옛날의 어진 목민관이 실천했던 공람한 행정의 본보기를 담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저자는 네 번째 ‘애민’(愛民) 편을 논하면서 “다산은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라며 “그는 인류의 영원한 꿈인 요순시대는 애민의 실천으로 사회보장제도가 잘 구축된 세상이라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목민관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바른 몸가짐을 꼽고 “인간답게 대우하고 예의 바르게 대접하면서 바른길을 제시해야 (아랫사람이) 따르지, 법이나 위력으로 통제하려 하면 근본적인 개선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세종대왕의 국정 철학 원칙 ‘실용주의’ 등 재조명 미래의창이 내놓은 ‘세종의 원칙’은 인문학자인 박영규 중부대 초빙교수가 조선 시대 성군으로 평가받는 세종대왕(1397~1450, 재위는 1418~1450)의 국정 철학의 원칙을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태종 치세를 짚어보고, 세종이 지키고자 한 원칙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세종은 백성에 이익이 되고 쓸모가 있느냐는 ‘실용주의’를 국정 운영의 제1원칙으로 내세워 신분을 초월한 적재적소의 인사 철학과 작은 허물보다는 능력을 더 높이 사는 인재관을 펼쳤다. 저자는 세종이 실천한 ‘국가 경영의 원칙’인 민생을 우선시하고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소통의 원칙’으로는 먼저 신하들의 의견 구하기, 논의를 거쳐 대사 결정하기, 반대파는 권위가 아니라 논리로 설득하기 등이 있다. 외교에 있어서는 강대국에 예를 갖춰 머리를 숙이면서도 국가 영토와 관련해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가장 큰 업적인 한글 창제에서도 애민 정신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영화 ‘기생충’이 칸와 아카데미를 석권한 것도 우리 음악과 문화의 체계를 주체적으로 정립한 세종 시대의 성과에 그 뿌리가 닿아있다”고 평가했다.●북학파 홍대용의 젊은 시절 재미있는 소설로 소개 이밖에 평전 작가로 알려진 박선욱 시인은 조선 후기 실학자 담헌 홍대용(1731~1783)의 젊은 날을 추적한 장편소설 ‘조선의 별빛’(평사리)을 출간했다. 소설의 형식을 빌렸지만, 책은 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배우고 상공업을 육성하자고 주장했던 북학파 홍대용의 사상과 사고방식을 있는 그대로 조명했다. 저자는 홍대용이 활약하던 18세기 조선을 청나라에 항복한 인조의 삼전도 굴욕을 되새기며 북벌을 주장하는 기득권 사대부의 허세와 다양한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려는 선비들의 실학사상이 대립한 시대로 봤다. 이 가운데 홍대용은 천문, 역법을 공부해 조선 사회 하부에 있는 농민들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하고자 한 인물이다.특히 저자는 천문에 관심이 많은 청년 홍대용을 통해 당시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중국 중심 세계관과 ‘화이론’(華夷論)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린 ‘우주무한론’도 재조명했다. 소설은 여러 문헌과 사료를 바탕으로 얼개를 세웠고, 리강 화백의 붓 그림 17점을 삽화로 담았다. 굵은 선과 농담의 산수화와 인물화로 홍대용의 풍모를 표현해냈다. 박 시인은 “만약 18세기 조선에 홍대용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반도체와 IT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BTS의 노래와 K방역이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경탄을 줄 수 있었을까”라며 “조선후기 르네상스의 문이 홍대용에 의해 활짝 열렸다는 사실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픈 열망 또한 컸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박석민 통산 1000타점… NC, SSG에 7-1 승리

    박석민 통산 1000타점… NC, SSG에 7-1 승리

    NC 다이노스가 신민혁의 역투와 박석민의 맹타에 힘입어 SSG 랜더스에 하루 만에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SSG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전날 접전 끝에 SSG에 12-13으로 무릎을 꿇었던 NC는 이날 선발 신민혁이 5와3분의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박석민이 2점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신민혁은 이날까지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신민혁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녹록지 않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실점은 4회 1사 뒤 정의윤에게 얻어맞은 솔로포가 유일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998타점을 올렸던 박석민은 2회말 1사 3루에서 선제점을 뽑는 적시타, 5회 말 1사 1,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KBO리그 역대 19번째로 1000타점 고지를 넘어섰다. 박석민은 팀이 5-1로 앞선 7회 조영우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뿜어내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리처드 J 라자루스 지음, 김승진 옮김, 메디치미디어 펴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인 저자가 기념비적 기후변화 관련 소송인 2007년 ‘매사추세츠주 대 미국 환경보호청’ 판결의 막전 막후를 공개했다. 영세한 환경 단체 무명 변호사의 헌신적 노력이 온실가스 규제 정책을 이끌어내고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한 과정을 파헤친다. 372쪽. 1만 8000원.중국과 일본(에즈라 보걸 지음, 김규태 옮김, 까치 펴냄) 동아시아 분야 석학인 고 에즈라 보걸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1500년에 달하는 중국과 일본의 교류사에서 주요한 전환점을 살펴보고, 중일 관계에 미친 영향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했다. 일본이 중국으로부터 문명의 기초를 배운 7~9세기와 중국이 일본으로부터 근대문명을 배운 20세기 등을 각각 조명해 양국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592쪽. 2만 7000원.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에디트 에바 에거 지음, 안진희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유대인 출신 미국 심리학자 에디트 에바 에거 박사가 어린 시절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가 극한의 역경을 헤치며 살아남고 심리치료 전문가가 되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자신의 이야기뿐 아니라 저자가 상담한 다른 사람들의 사연도 함께 실었다. 484쪽. 1만 7500원.사이언스 고즈 온(문성실 지음, 알마 펴냄) 순수 국내파 과학자로 미국에서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문성실 박사가 펼치는 과학 에세이. 낯선 땅에서 외국인, 여성, 엄마라는 세 가지 정체성으로 코로나19 최전선인 연구실에서 사투하는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276쪽. 1만 6500원.역사 전쟁(박석흥 지음, 기파랑 펴냄) 언론인 출신인 저자가 3·1운동 이후 100년간 한국의 역사학과 역사의식에 대한 논쟁을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 일제하 국권회복운동,민중사관, 분단사관과 반일종족주의 논쟁까지 대한민국을 둘러싼 역사논쟁을 분석하고 한국사 연구방법론의 문제를 짚었다. 436쪽. 2만 3000원.지금 너를 마중 나간다(이서인 지음, 도서출판 품 펴냄) 여군 장교 출신 이서인 시인이 2012년 등단 이후 출간한 첫 시집. 100편으로 이뤄진 이 책은 ‘마중’이라는 단어를 주축으로 전개된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자연, 인연, 고향, 나라를 마중 나가는 듯한 시인의 심정이 곳곳에 녹아 있다. 192쪽.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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