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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힐 듯 잡힐 듯 안 잡힌 발렌타인

    잡힐 듯 잡힐 듯 안 잡힌 발렌타인

    여섯 번째 ‘안방 대회’에서도 한국인 챔피언은 나오지 않았다. 28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골프장(파72·7281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4라운드.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할 때만 해도 첫 한국인 챔피언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가득했다. 박상현(30·메리츠화재)의 초반 기세가 좋았다. 4언더파 공동 10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뒤 1~3번홀 줄버디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기대는 7번홀까지 이어졌다. 중간 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브렛 럼퍼드(호주)에 겨우 2타차. 그러나 박상현은 버텨내지 못했다. 8번홀 첫 보기로 1타를 까먹더니 후반 첫 홀인 10번홀(이상 파4)에선 아이언샷이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13번홀(파3) 다시 보기. 마지막홀 겨우 1타를 만회했지만 초반 벌어놓은 타수를 대부분 까먹어 10위권 후반까지 밀렸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7위. 2011년 이 대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뛰어넘어 우승까지 노크하던 그는 마지막 라운드의 저주에 또 울었다. 현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고 있는 그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마지막날 중압감을 못 이기고 네 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무너진 적이 있다. 럼퍼드(11언더파 277타)가 연장 끝에 생애 네 번째 우승컵을 가져갔고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홍순상(28·SK텔레콤), 김기환(22·CJ오쇼핑)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막판 5타를 줄였지만 이븐파 288타,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갈길 바쁜 경제’ 어영부영하다 1분기 훌쩍

    ‘갈길 바쁜 경제’ 어영부영하다 1분기 훌쩍

    “갈 길이 바쁜데 어영부영하다가 석 달을 날렸다.” 한 외국계 투자은행(IB)사 임원의 얘기다. 미국·일본 등 세계 경기의 회복 흐름에 우리나라만 소외됐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대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4일 IB 등에 따르면 KDB대우증권·하나대투증권 등은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1%대에 머문 것은 역대 네 번뿐이다. ▲1차 오일쇼크 와중이던 1975년 1.7% ▲신군부가 등장한 1980년 -0.3%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3.5%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2% 등 국내외에서 큰 위기가 닥쳤을 때에만 성장률이 주저앉았다. 이례적인 1분기 부진은 우리 ‘내부’에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이 늦어지더니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도 정부조직 개편과 장관 인선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경제팀’ 진용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다. 5년 만에 부활한 경제부총리 제도는 현오석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 논란에 발목이 잡혀 국회 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실상 ‘경제 컨트롤타워 부재’ 속에 석 달을 보낸 셈이다. 그러다 보니 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도 올해 투자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채 눈치만 살피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상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미국과 일본은 유동성과 환율 등을 통해 대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새 정부 출범이 늦어진 우리나라에서는 거시경제정책이 제때 나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대선 이후로 미뤄놓은 가계부채 및 부동산 대책 발표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데다 ‘엔저 공습’에 따른 환율 악재까지 겹치는 등 행정 공백의 ‘정책 리스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현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 무산으로 정책 리스크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재계도 슬슬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기업들이 3월 초에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올해는 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3월 중순이 지나도록 투자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창조경제로 상징되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재계의 하소연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원고·엔저의 파장과 대책’이란 보고서에서 “원화 환율이 달러당 1000원으로 떨어지고 엔화 환율이 달러당 100엔으로 올라서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마이너스(-1.5%)로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루빨리 새 경제팀이 진용을 짜 외환시장 변동성을 축소시키고 경기 안전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경기가 굉장히 안 좋은데 (새 정부가) 안이하게 보는 것 같다”면서 “2월까지 연간 재정집행 규모의 18.3%(52조 8000억원)를 지출했지만 이보다 지출 규모를 더 늘려 유동성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 논의도 빨리 구체화해서 경기 부양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미술·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8일 삼성1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는 ‘2013년 강남강좌’ 프로그램으로 석영중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러시아 문학’에 대해 강의를 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42. 6일부터 13일까지 ‘2013년도 강남구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공연단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과 (02)3423-5936. ●강북구 7일 오후 3시 미아동에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연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과 (02)901-2352. ●강동구 8일까지 올해 친환경 도시텃밭·논 가꾸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텃밭 별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분양가는 12㎡ 1구좌에 6만원. 도시농업과 (02)3425-6552~5. ●강서구 11일 오후 2~4시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무료법률상담을 한다. 선착순으로 전화예약을 받는다. 기획예산과 (02)2600-6121. 15일까지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강서 도시농부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2)2600-6286. ●관악구 11일까지 제22회 관악산철쭉제 행사 프로그램이나 부스 운영에 참가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무대 공연을 비롯한 전 분야 신청이 가능하며 부스는 체험, 참여, 전시, 홍보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880-3503. ●광진구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일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아침 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7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전화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구로구 11일 오후 6시까지 구로1동 통장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31·38통이다. 1년 이상 거주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통장신청서와 서약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고, 구로1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로1동 주민센터 (02)2620-7203. ●금천구 15일까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주민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연 아마추어 예술공연단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과 직장인, 아마추어예술단체, 예술동아리 등이다.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공연예술이면 된다. 열린문화공연 카페(cafe.daum.net/gdculture)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받고 글을 작성하면 되고, 공연 동영상이 있으면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2627-1443. ●노원구 7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동양고전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 동양고전아카데미는 수준에 따라 초급반(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 중급반(논어와 맹자), 고급반(주역과 음양오행, 시경)으로 나눠서 12주 동안 진행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동대문구 구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6일 오전 11시 구청 5층에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등 7개 전통시장 대표들과 함께 ‘1국 1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다. 경제진흥과 (02)2127-4288. ●동작구 31일까지 주민·직원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와 소통을 원하는 주민이나 직원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참좋은 사람 중심의 명품동작 건설을 위한 주요정책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 ▲구 세입증대와 예산절감 방안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등이다.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 구민제안 코너에 아이디어를 올리면 된다. 또 직접 제안서를 작성해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7월 중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기획예산과 (02)820-1234. ●마포구 8일 구청 1층 대강당에서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일할 사원을 모집한다. 식품 조리 제안, 계산원, 물류관리 담당자 등 30명을 채용한다. 1995년 이전 출생자로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한다. 일자리센터 (02)3153-9951~4. ●서대문구 25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동) 주택가격 의견을 수렴한다. 개별주택은 개별주택가격열람사이트(klis.seoul.go.kr),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구청 세무1과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한 뒤 세무1과나 주민센터 민원실에 제출해도 된다. 세무1과 (02)330-1894. ●서초구 제1기 암예방 건강대학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울성모병원에서 강의를 맡아 암예방과 검사,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150명 선착순이다. 건강관리과 (02)2155-8082. ●성동구 10일 오후 2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 무료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286-5211. 성수1가제1동은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다목적실에서 ‘하모니카교실 초급반’을 운영한다. 성수1가제1동 (02)2286-7423. ●성북구 가족 단위로 한 운동프로그램인 ‘토요 Family 힐링데이!’를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1·3주차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춤, 2·4주차에는 문화&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운동으로 꾸몄다. 건강정책과 (02)920-1980. ●송파구 11~16일 제2기 송파구 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요리, 조리사자격, 생활한복, 홈패션, 영어회화, 이·미용사자격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보육과 (02)2147-2760. ●양천구 11일부터 ‘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양천 오금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학생반과 성인반 각 2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620-3418. 9일과 1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영화 ‘박수건달’을 상영한다. 양천문화원 (02)2651-5300. ●영등포구 65세 이상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시니어 성공 프로젝트’ 참가자를 30명 모집한다. 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 해당되는 노인을 위해 체계적인 식습관 분석, 운동처방을 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보건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보건지원과 (02)2670-4903. ●용산구 8일까지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6개월간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된다. 20명 모집, 수강료는 무료다. 고용정책과 (02)2199-7194. ●은평구 9일 오후 2시 역촌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는 토요가족 영화 ‘틴틴’을 상영한다. 역촌동주민센터 (02)351-5304. 7일과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NC백화점 앞에서는 구직자를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취업정보은행 (02)351-6857. ●중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연다. 모자건강실 (02)3396-6356. 11일까지 중구와 종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성곽투어를 안내할 해설사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관광공보과 (02)3396-4963. ●종로구 20일까지 다음 달 대학로뮤지컬센터 공연연습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학로 200석 이하 규모 공연단체가 대상이다. 25일 승인단체를 발표한다. 이윤을 위해 연습실 공간을 활용하거나 참가자 통제가 불가능한 공개오디션, 사물놀이·탭댄스·타악합주 등 다른 연습실 이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청자는 제외한다. 이메일(m_theater@naver.com) 신청만 받는다. 대학로뮤지컬센터 (02)2135-1507. ●중랑구 ‘제7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10가족을 신청받는다. 모집된 가족봉사단은 다음 달 6일 발대식과 함께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7월까지 매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에겐 총 20시간의 봉사활동 인증시간이 부여된다. 자원봉사센터 (02)2094-1615. ●경기 포천시 5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할 2013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31)538-2431. ●고양시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행주산성 기슭에 있는 시정연수원 광장에서 ‘신기전 발사 시연회’를 연다. 이번 시연회는 고양600년, 행주대첩 42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신기전의 우수성과 우리 조상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 ●의정부시 5월 31일까지 무면허·무허가로 영업 중인 염색체험방의 자진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염색약을 구매 사용하는 형태의 모든 염색약 체험업소이다. 위생과 (031)828-4374. [대중음악] ●7080 타임머신 콘서트-추억의 캠퍼스 그룹사운드 29~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밴드 송골매의 구창모, 샌드페블즈의 여병섭, 옥슨80의 홍서범, 휘버스 이명훈, 건아들 곽정목, 로커스트 김태민 등 1970~80년대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공연.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MC를 맡은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나 어떡해’ ‘불놀이야’ 등 각자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6만 6000~11만원. (02)2263-8870. ●2013 조영남 콘서트-불후의 명곡 4월 3~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수는 물론 화가와 방송인, 저술가로 활약하고 있는 ‘팔방미인’ 조영남이 꾸미는 공연으로 그는 이번 공연에서 ‘화개장터’ ‘불꺼진 창’ 등 히트곡과 스탠더드 팝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6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20여명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5만 5000~16만 5000원. 1544-1555. [공연] ●클래식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가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클래식 연주회를 준비했다. ‘바다의 새벽부터 정오까지’(1악장), ‘파도의 희롱’(2악장), ‘바람과 바다의 대화’(3악장)로 구성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한다. 이어 거대한 산을 오르면서 즐기는 경치, 공포, 밤낮을 22개 표제로 구성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선보인다. 2만~4만원. (031)230-3322. ●가톨릭합창단 ‘하이든,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하이든이 쓴 수많은 교회음악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전했다고 알려진 일곱 말씀을 묵상하는 듯한 아다지오 형식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백남용 신부의 지휘로, 현악 앙상블 돔앙상블, 소프라노 김민조,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성궁용이 협연. 1만~10만원. (02)581-5404. ●낭독공연 ‘11월의 왈츠’ 8~9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올해로 데뷔 50년을 맞은 연극배우 박정자가 들려주는 낭독 콘서트. 박정자의 연륜이 무용, 피아노, 기타, 아코디언 등과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3만원. (031)828-5841~2. ●여성극작가전 ‘당신의 왕국’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알과핵소극장. 동물원 벤치에서 만난 중년남자와 전화 교환수인 여자의 의자 쟁탈전에서 욕망, 피해의식, 상처, 소통 부재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1세대 여성 극작가인 강추자 작가가 1978년에 쓴 작품으로, 당시 시대적 고민을 엿보고 공감할 만한 기회. 백은아 연출. 2만원. (02)762-0810 . [미술·전시] ●갤러리시몬 ‘어라이벌’(Arrival)전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시몬. 갤러리가 소개하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 이창원, 김지은, 윤가림 3명의 신작들이다. 밤하늘, 도시풍경 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솜씨가 좋다. (02)549-3031. ●송원아트센터 ‘피프’(PEEP)전 7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송원아트센터. 권용철, 김영수, 김영은, 안성석, 양혜령, 유영진, 임유리, 조민호, 허용성, 홍종우 등 신진작가들의 무대다. 젊은 작가들의 상큼한 힘을 느껴보는 자리인 만큼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장르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02)735-9277. ●낸시랭 개인전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TV12갤러리. 낸시랭이 자신의 분신으로 여기는 고양이 인형 코코 샤넬을 오바마, 이건희, 마이클 잭슨, 후진타오 등 세계 유명인들 어깨 위에다 올린 그림들을 선보인다. (02)3143-1210. [영화] ●제로다크서티 감독 캐스린 비글로.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제이슨 클락, 조엘 에저튼. 9·11 테러가 일어나고 2년 후,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마야는 파키스탄으로 파견된다. 주 임무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찾아내는 것. 미국의 집요한 추적을 비웃듯 빈라덴의 행방은 묘연하다. 현장 요원 대부분이 지쳐 갈 즈음, 마야는 빈라덴의 측근을 뒤쫓다 은신처를 찾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확실한 단서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가 작전 명령을 내리지 못하자, 그는 승부수를 띄운다. ‘허트로커’로 전 남편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를 따돌리고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비글로의 또 다른 정치영화다. 157분. 15세 관람가. 7일 개봉. ●가족의 나라 감독 양영희. 출연 안도 사쿠라, 아라타, 양익준. 1997년 봄, 리애의 오빠 성호가 북한에서 돌아온다. 조총련계 북송사업이 한창이던 25년 전, 성호는 ‘귀국자’ 신분으로 북한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가족을 꾸리고 살던 그가 종양 치료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 북에서 온 감시자 탓에 성호는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한다. 일본 의료진은 3개월로는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리고, 리애의 가족은 성호의 체류 기간을 연장할 방안을 강구한다.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 등 북한에 사는 가족들을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로 주목받은 재일교포 양영희 감독의 극영화다. 100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주리 감독 김동호, 출연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 등. 영화제 심사를 위해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모인다. 영화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정 감독, 마음보다 메시지를 강조하는 강수연, 한국 영화의 경향을 비판적으로 논하는 토니, 서투른 영어 때문에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토미야마,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사위원장 안성기. 묘한 갈등은 극에 달하고 결국 서로의 감정이 폭발하는 영화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키운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입봉작. 24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 [인사]

    ■대법원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한승△〃 선임재판연구관 홍승면△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문영화◇고등법원 부장판사△서울고법 김문석(수석) 송우철 민유숙 김필곤 이재영 조한창 허부열 김정만 김종근 배기열 성낙송 오석준 이상주 김용대△대전고법 이승훈(수석) 신귀섭 이원범 김시철△대구고법 강승준 김현석△부산고법 김상환 이승련 한창훈 진성철 박종훈△광주고법 김대웅 이창형 박정화△특허법원 배광국(수석) 배준현 한규현◇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민사수석) 강형주△인천지법 양현주△수원지법 김인겸△대전지법 성지용◇서울고법 부장판사 <겸임>△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이진만<겸임해제>△대법원장 비서실장 윤준△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임성근<직무대리해제>△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안철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원예작물부장 김영철△시설원예시험장장 조일환 ■인천시 ◇지방서기관△옹진군 부군수 강상석△동구 부구청장 김경술 ■근로복지공단 ◇신규채용△대구지역본부장 김혁현◇1급 승진 <지사장>△통영 강성수△목포 양승현△보령 강성식<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대구 김영손△대전 김흥동<행정부원장>△인천산재병원 최창보△대구산재병원 이정수◇1급 전보△인재개발원장 김영준△동해산재병원 오규진<국장>△경영지원 박인규△산재재활 조윤행<지사장>△서울서부 윤상희△서울남부 김병일△서울관악 이철환△의정부 정일건△태백 홍경선△부산동부 김광용△양산 이길수△대구북부 강무정△대구서부 신태곤△포항 윤태식△인천북부 라승관△부천 박현식△여수 박귀단△청주 김춘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부산 김두진△경인 전호동<행정부원장>△창원산재병원 김태권△태백산재병원 남궁유 ■한국일보 ◇승진△광고국장 조재우△독자마케팅국장 우승필△마케팅1부장 안종민 ■아시아경제신문 △대기자(국장급·세종취재본부장 겸임) 최창환 ■한전산업개발 ◇처장△감사 마동일△기획 이종찬△영업 김인덕△신규사업 한우순◇실장△기획조정 홍정기△행정지원 이상원△영업운영 이병수◇지사장△서울 김억조△경기인천 박우양△충청 유만준△대구경북 박종하△경남 양희수◇지점장△강북 배성문△성동 조중복△부평 김인섭△남인천 노재철△용인 송희영△안양 강석진△김포 신예선△부여 장현종△논산 강호철△충주 백승봉△제천 이현정△옥천 윤지영△예천 권태덕△전주 정기원△문경 최원철△경산 김병윤△칠곡 이영숙△청도 천용태△성주 배동찬△울진 전계중△군위 배영식△청송 이동원△영덕 김경동◇발전사업소장△호남 박재선△영동 박봉식△동해 김동배 ■현대해상 △공동대표 이철영 박찬종 ■롯데제이티비 ◇승진△대표이사 상무 노영우 ■롯데제과 ◇승진△상무 민명기△이사 김승희 장노수 정연학 조정훈△이사대우 신래수 손정식 백광현 김동찬 ■롯데칠성음료 ◇승진△상무 윤희종 이영구 김칠성△이사 김상태 황원담 우창균 이종훈 △이사대우 고관진 김양순 정찬우 신원균 ■롯데삼강 ◇승진△상무 배영철 여숭동△이사 정기호 김차현△이사대우 이윤원 경원수 정순균 ■롯데리아 ◇승진△이사 김대현△이사대우 이호우 한동욱 ■롯데중앙연구소 ◇승진△상무 박형환△이사 박상현△이사대우 이경훤 ■호텔롯데 ◇승진△이사 박재홍 명노훈△이사대우 임성복 이무헌 ■부산롯데호텔 ◇승진△이사 김성한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승진△상무 심우진△이사 김준수 이종환△이사대우 김태호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승진△이사 장성국△이사대우 최홍훈 ■대홍기획 ◇승진△상무 한광규△이사 김경남△전문임원 이사대우 이성학 ■롯데로지스틱스 ◇승진△이사대우 문종길 ■롯데상사 ◇승진△이사대우 정기호 ■CP프로젝트총괄 ◇승진△이사 박영인 ■롯데루스 ◇승진△이사대우 조종식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승진△상무 오은택△이사대우 정은종 ■롯데쇼핑 ◇승진△전무 김창락 최춘석△상무 정동혁 노윤철 김영균 강종현 홍승복 장호주△이사 장준 전형식 황규완 정윤성 한병문 이현교 서재형 유승철△이사대우 송정호 구재영 김대수 이형규 박완수 이재옥 김진경 우주희 정순진 왕광호 이학재 강민호 김희경 김창용 정영철 이민휘 ■코리아세븐 ◇승진△전무 이광윤△상무 장기철△이사 황광호△이사대우 최경호 최정환 ■우리홈쇼핑 ◇승진△상무 이동영△이사대우 서용운 추동우 하동수 ■롯데닷컴 ◇승진△상무 원종호 ■롯데케미칼 ◇승진△전무 오성엽 이자형△상무 모영문 최남식△이사 김범수 강을구 배성수 김언철 김정년 황진구△이사대우 이관호 조성택 안대준 최영호 손태운 황대식 이종규△전문임원 이사급 이동우 ■롯데건설 ◇승진△상무 이강훈 권하진△이사 안재홍 박영천 오동천 석균성 김종식 정근홍 정승종 이부용 신현일 박대환△이사대우 백재학 임영석 황윤현 박창근 부병돈 김범수 임상수 ■롯데알미늄 ◇승진△이사대우 조용일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승진△이사대우 조성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 임주혁△이사 윤식△이사대우 박정우 최세환 ■롯데정보통신 ◇승진△전무 마용득△이사 최진선△이사대우 오광우 ■롯데카드 ◇승진△상무 고원석△이사 김종극 강승하 김윤호△이사대우 한정문 ■롯데손해보험 ◇승진△상무 김재웅 도중영△이사 김도한 김동진△이사대우 이임식 ■롯데자산개발 ◇승진△이사 민경태 박창연△이사대우 이상근 ■롯데인재개발원 ◇승진△이사 김윤호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박영대 ■문화재청 ◇승진 <서기관>△활용정책과 이종희<기술서기관>△근대문화재과 홍두식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지원위원회 △사무국장 이형기△심사1과장 신용식 ■한국철도시설공단 △감사 박동균 ■한국도로공사 ◇전보△기획조정실장 정대형<처장>△미래경영 최광호△총무 배종엽△영업 이춘희△도로 김종흔△건설 최윤택△설계 정진민△녹색환경 팽우선△도로사업 박상욱△휴게시설 김경수<실·원·단장>△감사실 이상준△인력개발원 김영섭△홍천양양건설사업단 최기배<본부장>△경기 허인△충청 서준호◇승진 <처장>△교통 김광수△시설 박명득△해외사업 이강훈△기술심사 홍두표<센터·단장>△교통센터 김대진△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 이의준<본부장>△강원 기남석△경남 김병회<파견>△한국도로교통협회 변상훈△교육 박상활 황광철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성인경 ■국제신문 △이사대우 이처문 이종태△논설고문 장병윤△논설실장 박희봉△전략기획실장 박상현△서울지사 선임기자 권순익△경남 취재본부장 김인수 ■신한은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서부산유통단지 손미웅△양재역 박형진
  • [연극리뷰] 삼국유사 네 번째 시리즈 ‘멸’

    [연극리뷰] 삼국유사 네 번째 시리즈 ‘멸’

    세 개 면이 너덧 칸짜리 계단으로 둘러싸인 어두운 무대. 요상한 음악과 랩이 흐르더니 남녀가 또는 남남이 뒤엉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한다. 노골적이다. 거친 총성 후 이들이 바닥에 널브러졌다.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경애왕 머리에 김부가 총구를 겨눈다. 야비한 웃음으로 포장한 김부는 사촌형 경애왕에게 마지막 한 발을 날렸다. 왕위를 찬탈한 김부는 경애왕이 견훤에게 능욕을 당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김부는 집권 후 쓰러지는 신라를 일으키고자 고군분투하지만, 경애왕의 죽음을 안 후백제의 위협과 고려의 압박, 열패감에 휩싸이며 끝없이 나락으로 빠져든다. 김부는 통일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으로 고려에 나라를 넘겨 준다. 국립극단이 내놓은 삼국유사 프로젝트 중 네 번째 작품 ‘멸’(滅)은 삼국유사 2권, ‘기이 2편’에 있는 김부대왕을 무대에 올렸다. 신예 작가 김태형은 원전에 상상력을 첨가하고 비틀었다. 경순왕 김부, 마의태자 김일, 죽방왕후, 고려 낙랑공주 등 등장 인물은 역사 기술 그대로지만, 성격이나 의상, 배경은 현대적이다.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죽방왕후는 남편에 대한 환멸과 증오에 휩싸여 아들 김일을 왕으로 추대하고자 위험한 선택을 하는 인물로 그렸다. 마의태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신라를 만들고자 했다. 희망이 깨지자 금강산에 들어가 일생을 보냈다고 알려졌지만, 왕위를 노리던 동생 김굉에게 살해당했다. 머리에 꽃을 꽂고 “나 미친 년 같죠?”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낙랑은 신라를 쉽게 접수하기 위해 자신을 김부에게 내줄 정도로 목표가 확실하다. 현대적인 옷을 입은 신라 멸망의 이야기는 처음엔 다소 어색하다. 극 초반에 나오는 교합제는 너무 적나라하고, 김일에게 연정을 가진 낙랑의 모습은 다소 부자연스럽다. 남자 배우들 귓불에 반짝이는 커다란 귀고리, 긴 코트에 목도리를 두른 정장 차림이 눈에 익기 시작하면 서서히 극의 목표점이 보인다. 결국 정치는 힘을 가진 자들에 의해 좌우되는 마피아의 법칙과 다르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이다. “세상에 영원한 게 딱 하나 있지. 그게 뭔 줄 아니?” 역사는 대의(大義)가 아닌 개인의 욕망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김부의 대사에서 현 정치 상황이 투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연출가 박상현은 “정치적 의도도 없고 현실에 딱 들어맞는다고도 할 수 없지만, 시각에 따라서는 (현실 정치의) 비유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절하고 간사하면서 비겁한 김부를 연기한 정보석은 “(음흉한 권력자로 알려진) 리처드 3세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틀이 생긴 뒤에는 그 모습을 지우려고 노력했다.”면서 “연극 자체가 시대를 규정하지 않아 권력을 좇는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데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연기는 TV 드라마를 보는 듯 자연스럽다. 공연은 서울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18일까지 계속된다. 1만~3만원. 1688-59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타이완 챔피언십] 널 꺾어 주마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우승컵을 내준 ‘코리안 시스터스’가 세계 1위 청야니의 고향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25일부터 나흘 동안 타오위안현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390야드)에서 열리는 선라이즈 미여자프로골프(LPGA) 타이완 챔피언십이 무대.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과 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인비(24)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청야니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청야니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다 지난주 하나·외환 챔피언십 3위에 올라 ‘바닥을 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외환 대회 4위로 서른다섯 나이를 무색하게 한 ‘맏언니’ 박세리(KDB금융그룹)와 박희영(25·하나금융), 미셸 위(23·위성미·나이키골프) 등도 우승을 넘본다. 아마추어를 평정하고 지난주 프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슈퍼 루키’ 김효주(17·롯데)도 초청 선수로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미프로골프(PGA) 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스리조트&골프클럽(파71·6917야드)에서 개막하는 CIMB클래식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2년 넘도록 공식 대회 우승이 없던 우즈는 올해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올해 상금으로 613만 달러를 벌어 순위 2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도 2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PGA 시즌을 마치고 출전한 각종 이벤트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우즈는 이 대회를 마친 뒤 중국 정저우의 진사레이크 골프장으로 건너가 29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매치플레이 대회를 벌인다. 앞서 매킬로이도 25일 상하이 레이크 말라렌 골프장(파72·7607야드)에서 막을 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BMW마스터스(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매킬로이 말고도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배상문(26·캘러웨이), 그리고 국내파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이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결실의 계절’ 골프 상금왕 경쟁 후끈

    ‘결실의 계절’ 골프 상금왕 경쟁 후끈

    어느덧 국내 골프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제 관심은 개인 타이틀이다.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당연히 상금왕에 눈길이 간다. 그런데 남녀 나란히 박빙의 싸움이다. 지켜야 하는 자와 넘어서야 하는 자, 경기 포천과 인천에서의 혈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선 사흘 전 한국오픈에서 아마추어와 프로에 걸쳐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선 김대섭(왼쪽·31·아리지CC)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 레이스 뒤집기를 노린다.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1·7169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윈저클래식에서다. 김대섭은 한국오픈 우승 상금 3억원을 얹어 시즌 상금 랭킹 2위(3억 9465만원)에 올라 있다. 1위(4억 4400만원) 김비오(22·넥슨)와는 약 4900만원의 차이뿐이다. 그런데 미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뛰는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김대섭이 우승 상금 8000만원을 챙기면 프로 데뷔 이후 첫 상금왕에 오른다.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김대섭은 오로지 우승컵만 정조준하고 있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8승을 올렸지만 2002년과 2009년에 각각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눈에 띄는 경쟁자도 없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김대현(24·하이트)과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은 미국과 일본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하느라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은 남자보다 더 예측하기 어렵다. 같은 기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파72·6645야드)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총 상금 7억원에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나 걸려 있다. 시즌 남은 4개 대회 중 상금 액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상금왕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다. 허윤경(오른쪽·22·현대스위스)이 올 시즌 우승없이 네 차례의 준우승으로 1위를 달리지만 2위 김자영(21·넵스)과의 격차는 불과 600여만원이다. 또 3위 김하늘(24·비씨카드)과는 1600만원, 4위 양수진(21·넵스)과도 7000만원 차이라 아직 판도를 점치기 이르다. 가장 큰 변수는 해외파들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베테랑 한희원(34·KB금융그룹)에다 올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유선영(26·정관장)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앞서 유소연(22·한화금융그룹)과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국내에서 1승씩을 가져간 터라 이번에도 해외파가 우승할 경우 상금왕 경쟁은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퍼터 잘못 놓고 남의 공 치고… 박상현 하루 4벌타

    퍼터 잘못 놓고 남의 공 치고… 박상현 하루 4벌타

    해저드, 벙커보다 더 무서운 건 엄격한 골프 규칙? 19일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가 벌어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225야드). 전날 5오버파 76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던 박상현(29·메리츠금융)이 ‘선배’ 양용은(40·KB국민은행), ‘장타자’ 김대현(24·하이트진로)과 함께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첫 홀은 보기였지만 11번홀 ‘칩 인 버디’에 이어 13번홀(파3)에서도 버디 1개를 보탰다. 느낌이 좋았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리고 퍼트 라인을 살피던 박상현은 들고 있던 퍼터를 그린 위에 무심코 내려놓고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양용은이 “퍼트 라인 선상에 퍼터를 놓는 건 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박상현은 보기로 홀아웃했다. 10번째 홀인 1번홀(파4). 티샷이 묵직했다. 공이 떨어진 곳에 갔더니, 공 2개가 30야드 거리를 두고 있었다. 김대현은 소문난 장타자. 박상현은 “당연히 뒤의 공이 내 공이려니” 여기고 두 번째 샷을 했다. 김대현도 앞의 공을 쳐 그린에 올렸다. 둘은 그린에 올라서야 공이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남의 공을 쳤을 때는 2벌타를 부과한다.’는 골프 규칙 5조 3항에 따라 나란히 2벌타. 박상현으로선 아쉬운 하루였다.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를 친 박상현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하기 전 15번홀 실수를 경기위원장에게 털어놓으며 고의가 아니었음을 읍소했지만 결국 2벌타가 더 얹어졌다. 골프 규칙 6조 1항 ‘거리를 측정할 때 등을 제외하곤 어떠한 경우에도 퍼트로 라인을 접촉해선 안 된다.’는 조항 때문이었다. 박상현은 벌어놓은 타수를 전부 까먹고 이븐파 빈손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천안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내일 최경주 초청, 정상급 ‘샷 대결’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활약하는 남자골프 대표 주자들이 최경주(42·SK텔레콤)의 초청장을 받고 샷 대결을 벌인다. 4일 경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최경주 초청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총 상금 75만달러)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를 비롯해 벤 커티스(미국), 배상문(26·캘러웨이) 등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 2003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이자 올해 발레로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커티스는 한국 대회에 첫 선을 보인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 상금 랭킹 72위에 오른 배상문을 포함해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후반기 들어서면서 부진해 아쉽다.”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본 무대(JGTO)에 데뷔, 지난 7월 초 세가 새미컵에서 첫 우승컵을 품은 이경훈(21·CJ오쇼핑)도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국내파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2년 반 만의 재기 발판을 다진 장타자 김대현(24·하이트진로)과 군복무를 마친 뒤 첫 출전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으로 전역 신고를 우렁차게 한 김대섭(31·아리지CC)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시즌 상금 랭킹 2위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3위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도 시즌 첫 승과 함께 상금왕 탈환에 도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후배들, 한 수 배워보렴”

    한국 남녀골프의 자긍심을 미국 메이저무대에서 떨쳤던 박세리(왼쪽·35·KDB금융그룹)와 양용은(오른쪽·40·KB금융그룹)이 나란히 국내 무대에 선다. 21일 강원 평창에서 함께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KDB대우증권클래식과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다. 박세리는 2주 전 한화금융클래식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미국 투어에서는 내로라하는 청야니도 뛰어다닌다. 우리는 너무 늦다.”며 후배들에게 따끔한 한마디도 던졌다. 국내 투어 정상에 마지막으로 섰던 건 10년 전. 한창 미국에서 기량이 무르익던 2003년 5월 엑스캔버스 대회에서다. 물론 휘닉스파크(파72·641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출전 목적은 상금이 아니다. ‘세리 키즈’와 함께 페어웨이를 누비는 것으로도 설레는 일이다. 그러나 ‘우승 끼’가 언제 터져나올지 모를 일이다. 후배들에겐 이번 대회가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다. 지난달 초부터 쉬지 않고 달려 온 7번째 대회다. 끝나면 한 주 쉬고 다시 7개 대회를 내달려야 한다. 판도는 3승을 내리 거둬 상금 1위(3억 6300만원)에 오른 김자영(21·넵스)이 주춤한 사이 ‘한솥밥’ 동갑내기 양수진이 2억 7700만원으로 턱밑까지 따라왔다. 김혜윤(23·비씨카드)은 대상포인트 1위(192점)에 오른 지 오래다. 알펜시아 트룬골프장(파72·7155야드)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GT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다. 지난 4월과 6월에 치른 64강전을 통해 가려진 32명이 1대1 대결을 펼친 뒤 마지막 남은 선수가 우승 상금 1억 5000만원을 가져간다. 양용은은 지난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난 뒤 이 대회 64강전에 참가해 김주연(32)을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올 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톱 10’에 한 차례도 들지 못한 양용은에게 이번 대회는 명예 회복을 위한 국내 ‘가을 시리즈’의 첫 걸음이다. 국내파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2010년 초대 챔피언이자 올 시즌 상금 랭킹 3위를 달리는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과 디펜딩 챔피언 홍순상(31·SK텔레콤)이 역대 우승자의 자존심을 걸었다. 김비오(22·넥슨)에 이어 상금 2위에 올라 있는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에겐 불운했던 한 해의 반전을 노릴 기회. 1승을 챙긴 이인우(40·현대스위스)와 최진호(28·현대하이스코)가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도 주목된다. 지난 17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김병준(30·타이틀리스트)의 성적도 관심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타맨 김봉섭 버디쇼…프로미오픈 1R 6언더파 단독선두

    ‘장타자’ 김봉섭(29·엘코드)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3일 강원 횡성의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7272야드). 김봉섭은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박효원(25·박승철헤어스튜디오)보다 1타 덜 쳤다. 김봉섭은 올 시즌 드라이브샷 부문 1위( 302.9야드)의 장타자. 종전 김대현(24·하이트맥주)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에 있었지만 김봉섭에게 밀려났다. 키는 173㎝로 큰 편이 아니지만 허벅지 둘레가 27인치나 되는 김봉섭은 “고교 3학년 때까지 축구를 한 덕에 하체가 단단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자주 하는 편이다. 하체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거리가 멀리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름 휴식기에 아버지로부터 집중 레슨을 받았다는 그는 “이번 대회 10위 안에 드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올해 안에 꼭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상금 랭킹 2위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에 올라 만년 준우승에서 벗어날 터를 닦았다. 손준업(25)은 11번홀(파3·188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홀인원돼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가격이 6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우승 상금 8000만원보다는 적지만 준우승 상금 4000만원보다는 많다. 첫날 성적은 3언더파 69타, 공동 10위였다. 횡성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자영·김비오 막을 자는

    국내 남녀프로골프 다승·상금 부문 1위인 김비오(22·넥슨)와 김자영(21·넵슨)의 독주를 저지할 대항마가 이번엔 나타날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이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리조트 오션 웨스트·사우스코스(파72·6722야드)에서 열린다. 총 상금 7억원,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 34번째 맞는 국내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다.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대회와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월 히든밸리대회까지 우승, 국내 1인자로 급부상한 김자영의 시즌 4승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 김자영은 이번 대회마저 휩쓸어 시즌 상금·다승왕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특히 2009년 서희경(26·하이트) 이후 시즌 4승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김자영이 4승 고지에 오르면 신지애(24·미래에셋), 서희경 등 KLPGA 투어를 평정하고 미국에 진출한 선수들의 코스를 밟게 되는 터라 이번 대회 우승에 걸린 의미가 남다르다. 남자골프도 김비오의 독주를 막아내느라 분주하다. 16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 횡성의 오스타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7272야드)에서 하반기 세 번째 대회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이 열린다. 미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뛰는 김비오는 지난 5월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에서 잇따라 우승, 상금 랭킹 1위(4억 4400만원)에 올라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에 이어 지난주 하이원오픈 파이널 라운드 후반에 또 무너져 가슴을 친 상금 2위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그는 김비오와 동반라운드를 펼친 챔피언 조에서 세 번 만에 김비오를 꺾었지만 정작 우승은 하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비오·박상현, 서로 의식하다 우승 놓쳐

    김비오(22·넥슨)와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은 할 말이 많은 사이다. 지난 5월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2주 연속 벌어진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에서 김비오는 내리 2승을 거뒀다. 그는 상금 두둑한 2개 대회 우승으로 국내 상금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순수 국내파 박상현은 두 대회 모두 종반 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에 무너져 각각 2위와 4위에 그쳤다. 9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언투어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 4라운드. 누가 작심한 것도 아닌데 둘은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김비오는 3위(6언더파)로, 박상현은 2위(7언더파)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둘의 대결에 끼어든 매슈 그리핀(호주)이 걸림돌이었지만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다. 셋의 승부는 18번홀 그린에서 갈렸다. 티샷을 관중석으로 보낸 뒤 세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김비오는 보기로 홀아웃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남은 건 박상현과 그리핀. 박상현은 안전하게 두 번 만에 ‘온그린’했지만 5m 내리막 그린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을 향해 곧장 구르는가 싶더니 무심하게 홀 오른쪽을 비켜 갔다. 8언더파 공동 2위에 머문 박상현은 “맨날 준우승만 하다 보니 불쌍하게 보였나 보다. 팬만 많아졌다. 생각할 건 (김)비오뿐만이 아니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1m도 안 되는 ‘우승 퍼트’를 떨궈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리핀은 25세에 골프를 시작한 늦깎이다. “단독 선두, 그것도 김비오와 박상현 사이에 낀, 더 큰 긴장감을 극복한 게 우승 비결”이라고 했다. 정선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슈퍼마리오’ 선물에 글로벌 주가 급등… 버냉키도 ‘한턱’ 쏠까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 국채 매입을 결정하자 세계 주요 증시가 1~4%씩 급등했다. 코스피는 2.57% 올라 7월 27일(2.62%)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ECB의 국채 매입 결정으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에 있을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로 3차 양적완화(QE3)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 지수는 1.87%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2.91%)와 영국 FTSE(2.11%)도 올랐다. 7일 아시아 국가들도 상승 랠리에 동참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2.20%, 타이완 자취안 지수는 1.38% 상승했다. ‘슈퍼 마리오’로 불리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통화정책회의에서 무제한 국채 매입 카드를 꺼냈기 때문이다. 국채 매입 대상국과 매입 규모를 미리 제한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이다. 물론 국채 매입 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나 유로안정화기구(ESM)에 지원요청을 해야 하는 몇 가지 강력한 조건이 단서로 붙는다. 하지만 스페인 등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디폴트(파산) 우려는 일단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슈퍼 마리오’의 선물로 코스피 지수는 7일 1929.58을 기록, 전 거래일보다 48.34포인트(2.57%)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4.15포인트(0.82%) 오른 510.87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130.3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ECB의 조치가 ‘강력한 미봉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는 종전의 국채 매입보다 효과가 커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을 완화시킬 것”이지만 “유럽의 경기침체를 돌려놓을 수 있는 대책은 못돼 그 효과는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2~13일에 열리는 미국 FOMC 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ECB의 이번 조치로 다음 주 열릴 FOMC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는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도한 유동성 공급의 부작용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골프 錢爭’…총 상금 22억원

    ‘골프 錢爭’…총 상금 22억원

    국내 남녀 프로골프가 ‘돈 잔치’에 빠진다. 6~9일 한반도의 서쪽과 동쪽 끝에서 동시에 22억원을 놓고 펼쳐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설계한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564야드)에서 제2회 한화금융클래식을 연다. 총 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3억원으로 국내 남녀대회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묵직한 건 상금뿐이 아니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를 비롯, 역대 US여자오픈 챔피언들과 국내파들이 출전해 중량감이 어느 대회보다 무겁다. 원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공동 주최하는 남자대회 하이원 리조트오픈도 강원 정선의 하이원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다. 총 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이다. 역시 상금 선두를 달리는 해외파 김비오(22·넥슨)와 국내파들의 자존심 대결이 이어진다. [한화금융클래식] 상금 12억…US오픈 女챔프 대거 출전 초대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과 당시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유소연(22·한화)의 재대결이 기대된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은 지난 대회 맹추격전을 벌이다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고 무너진 유소연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러나 유소연 역시 최근 제이미파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릴 만큼 샷 감각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지난해 최종 4라운드 결과 73명 가운데 최나연만 유일하게 언더파(1언더파)를 낼 만큼 까다로웠던 코스 세팅이 이번엔 또 어떻게 선수들을 괴롭힐지도 관건이다. 또, 시즌 3승의 김자영을 비롯해 양수진(이상 21·넵스),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을 내세운 국내파의 도전도 기대되는 대목. 특히 이들에게는 이 대회가 상금왕 경쟁의 최대 고비. 상금 랭킹 1위의 김자영이 우승하면 사실상 상금왕을 굳히겠지만 2, 3위인 양수진과 이미림이 우승하면 상금 순위가 요동치게 된다. 특히 이 대회를 기준으로 상금 랭킹 12위 안의 선수들은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나가 미국무대 ‘무혈 입성’까지 노릴 수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 상금 10억…김비오 독주 막을 자는? 남자대회는 김비오의 독주를 누가 견제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미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뛰는 김비오는 지난 5월 KGT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 주최한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을 잇따라 우승해 상금 랭킹 1위(4억원)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해피니스·광주은행오픈 우승으로 1억 8100만원을 쌓은 2위 이상희(20·호반건설)와도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원아시아투어 역시 상금 1위(34만 1000달러)를 질주하고 있는 김비오가 이번 대회마저 제패할 경우 한국과 원아시아투어 모두 상금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국내파들은 지난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가 5개 대회 출전만으로 상금왕 타이틀을 가져간 데 이어 올해도 김비오가 3개 대회 출전만으로 또 상금왕에 오르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대섭(31·아리지골프장)을 비롯해 홍순상(32·SK텔레콤),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등이 샷 대결을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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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고법 부장판사△대법원 강일원△서울고법 황한식(수석) 이진만 이규진 권기훈 권택수 변현철△대구고법 유해용△부산고법 신광렬△광주고법 이은애(전주지법 소재지)△특허법원 배기열(수석) 김형두 김우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이형주△서울가정지법 이상무△서울동부지법 허경호△서울서부지법 황순교△서울남부지법 이원근(복직)◇고법 부장판사 겸임△법원도서관장(서울고법 부장판사) 조경란 ■환경부 ◇과장급 신규임용 △장관 정책보좌관 정세영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지철호 정중원 ■도로교통공단 △경영정보처장 정의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경영관리본부장 백성기△연금사업〃 노일숙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인천 이경범△경기 채병용◇실장△행정지원 최종태△신입지기획 이정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김윤 ■충북도 △행정국장 강호동△혁신도시관리본부장 김경용△청주시·청원군 통합추진지원단장 곽용화△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정선△총무과장 김문근△자치행정〃 이성수△체육진흥〃 정연철△농업정책〃 박은상△산림녹지〃 안광태△청주시·청원군 통합추진지원단 기획총괄과장 이학재△의사담당관 정헌성△환경정책과장 안석영△바이오밸리〃 정성엽△기획조정〃 경구현△의회운영전문위원 이홍신△산림환경연구소장 김석영△진천군 부군수요원 남용우△단양군 〃 허경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장(조세재정연구소장 겸임) 최기호△도시과학연구원장 이승일△법학연구소장 노상헌△경영대학·경영대학원 교학과장 양재환△자연과학대학 〃 조윤희△법학전문대학원 〃 김희균◇학과장△기계정보공학 김태현△철학 김미영△생명과학 유권열◇센터장△법학전문대학원 학생지도센터장 김정환△도시과학연구원 도시사회연구센터장 안준희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 학장 윤여각 ■아주경제 △편집국 대기자(아주중국 대기자 겸임) 이춘성 ■신한금융투자 ◇신규 선임 △퇴직연금지원팀장 이동근◇지점장 전보△논현 곽병주△분당 유해훈△송파 우동훈△수원 이광연△신한PWM 스타센터 정광호 ■교보증권 ◇영업이사 신임 △OTC사업본부 김유성△OTC영업팀장 류병기 ■한화투자증권 ◇총괄 △Wholesale(법인영업) 이원섭△경영지원 이원규△자산관리(WM) 이석환◇본부장△전략영업 금세종△재경1지역 배준근△재경2지역 유명규△영남지역 박경수△충호지역 최덕호△신채널 김형창△WM전략 황성철△매스티지 이명극△글로벌영업 김현국△글로벌상품 이용제△채권 이용규△주식운용 예규창△파생운용 김용찬△Coverage 임찬익△경영지원 서종호△리스크관리 문상원◇상무△준법감시인 강희택△PB전략팀 박미경△Wholesale 신용인△고객자산운용팀 정기왕 ■코스콤 ◇신임 △구매업무실장 김두년 ■KG케미칼 △이사 김경묵 ■프레인글로벌 △부사장 박상현 ■재능교육 ◇겸임 △신규사업부문 대표이사 하동근 ■오리온그룹 ◇신임 △홍보담당 총괄 부사장 윤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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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 △적합성평가과장 이은호◇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김제 최영학△울산 오재순 ■교육과학기술부 △안동대 사무국장 노일숙△교육과학기술부 한은석 ■국가보훈처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장재욱△정보화팀장 박재주◇보상정책국△보상정책과장 나치만△단체협력〃 박창표◇보훈선양국△기념사업과장 김종오◇복지증진국△복지운영과장 장정교◇보훈심사위원회△사무국 심사3과장 김기호◇보훈지청장△서울북부 강성만△춘천 이인숙△창원 전외숙△청주 김영준△순천 조춘태 ■특허청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파견 손영식△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정책과장 강경호△〃 디자인심사정책과장 조국현 ■사회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박승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 △문화산업연구 채지영△관광정책연구 심원섭△융합연구 류정아◇관광산업연구실△관광서비스R&D센터장 김상태◇융합연구실△정책정보통계센터장 최승묵△국제교류교육센터장 유지윤◇행정실△홍보출판팀장 이정재 ■연합뉴스 △기획조정실 부실장(기획부장 겸임) 권진택△정보사업국 부국장(겸임) 송정호△정보통신국 〃 임채영△기사심의실 기사심의위원 추왕훈△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기창△국제국 기획위원 권영석 송병승<부장>△북한 최재석△스포츠레저 박상현△사진 김병만△전국 이성한△국제뉴스3 권정상△재외동포 이희용△개발 한상익△운영 이상우△IT기획 정태성△국제뉴스1 이성섭△국제뉴스2 김현재△다문화 김계환 ■연합뉴스TV △보도국 부국장 문병훈(편집 담당·뉴스총괄부장 겸임) 지일우(취재 담당)△뉴스제작부장 박세진△경제〃 김재홍 ■일간스포츠 △기획실장(무비위크 담당 겸임) 전태석△편집국장직대 서기찬 ■한국경제신문 △기획조정실 전략기획국 디지털전략부장 김광현 ■전북도 ◇4급 승진 △감사관실 회계감사담당 이조승△행정지원관실 인사담당 박찬규△정책기획관실 기획담당 노점홍△투자유치과 투자유치1담당 엄법용△스포츠생활과 체육진흥담당 박종섭△친환경유통과 쌀가공산업담당 김윤정△지역개발과 건설업활성화담당 유희두△〃 도시계획담당 강용△해양수산과 해양자원담당 노희동△농업기술원 박영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회과학대학장 서경교<연구소장>△일본 권경애△중동 연규석△경제경영 정인석◇글로벌(용인)캠퍼스△인문대학 부학장 김상범△경상대학 〃 김승년△경력개발센터장 현재훈△정보산업공학연구소장 김상철 ■전남대 ◇대학장 △공과 임영철△자연과학 임기건△농업생명과학 김은일 ■강원대 △석재복합건설신소재연구소장 김광우△창강제지기술연구〃 이명구△공동실험실습관장 이희권 ■이화의료원 △홍보실장 김관창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조달현 ■교보문고 △대표이사(교보핫트랙스 대표이사 겸임) 허정도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안상균 ■미래에셋증권 ◇상무 △스마트Biz센터장 구원회 ■신한금융투자 ◇신임 △S&T그룹 부사장 김병철<지점장>△신한PWM태평로센터 개설준비위원장 정종옥△죽전지점장 한영관 ■아주캐피탈 △감사실장 배희웅△고객행복센터장 조지훈△심사팀장 이준호△개인금융지점장(수원) 박노웅 ■삼성자산운용 ◇상무 신규선임 △글로벌사업본부장 최인호 ■㈜동양 △상무보 조일구 ■서남재단 △이사대우 최범림
  • 아름다운 가곡에 젖고 실내악 선율에 취하고… 공부 스트레스 훨훨~

    아름다운 가곡에 젖고 실내악 선율에 취하고… 공부 스트레스 훨훨~

    방학과 휴가가 맞닿은 요즘,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이 된다면 공연장을 떠올려보자. 8월에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가 공연장마다 즐비하다. 인기 있는 클래식, 무용과 접목한 실내악 등 등 관심사에 따라 골라 보는 즐거움도 있다. 새달 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청소년 음악회‘가 열린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펼쳐온 ‘서울신문 청소년 음악회’는 올해 가곡을 주제로 삼았다. 가곡은 클래식 공연의 일부, 또는 가을에 주로 올리는 프로그램으로 여겨진 것이 현실.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아름다운 가곡을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색다른 즐거움 ‘청소년 음악회’ 1·2부에 걸쳐 4개 테마를 잡았다. ‘자연’에서는 산들바람·코스모스를 노래함·청산에 살리라·슈베르트의 보리수와 숭어를 노래하고, ‘사랑’에선 내 마음·사랑·슈베르트의 세레나데·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샤미나드의 스페인 세레나데(Serenade Espagnole)를 부른다. 그리운 금강산과 동심초·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Nur Wer Die Sehnsucht Kennt) 등은 ‘그리움’에서 연주하고, 가고파·산아·산타 루치아 등은 ‘고향’에서 들려준다.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서정학, 테너 최재혁, 소프라노 강혜정·박선휘가 무대에 오른다. 2만~10만원. (02)2000-9752~4.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가 열린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금관악기 등 악기별로 해설을 곁들인 실내악 시리즈이다. 피아니스트 권순훤이 클래식 명곡과 명화(名畵)를 연결지어 보여주는 공연으로 첫 문을 연다. 유지연(바이올린)·김영민(첼로)·조미영(아코디언)과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3악장’,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등을 협연한다. 15일에는 무반주 바이올린 솔로곡부터 피아노 4중주까지 바이올린의 다양한 연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첼리스트 4명으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 드첼만이 솔로와 듀오, 트리오와 콰르텟으로 편성한 각양각색의 첼로곡을 들려주는 공연은 16일에 준비됐다. 17일에는 금관 앙상블 브라스 마켓이 신나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관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페스티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1만원. (02)2230-6613. ●춤 관련 음악들 선보이기도 영음예술기획은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앙상블 디아파종과 함께 하는 ’Dance(댄스) 춤’ 공연을 연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5중주단인 앙상블 디아파종은 ‘친근한 클래식’을 모토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헨델의 ‘수상음악’, 모차르트·바그너·멘델스존의 세 개의 웨딩마치,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베를리오즈의 ‘헝가리행진곡’ 같은 익숙한 음악부터 바르토크의 ‘루마니아 춤곡’, 아게이의 ‘다섯 개의 춤곡’, 그리브즈의 ‘베토벤의 운명 보사노바’ 등 색다른 음악까지, 춤과 관련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1만~2만원. (02)581-5404.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일본 없었다…골프대항전 첫날 4-1 압승

    29일 일본 규슈섬 나가사키의 파사주-킨카이 아일랜드 골프장(파71·7066야드)에서 열린 제4회 밀리언야드컵 첫날 포섬 스트로크에서 한국골프가 일본에 5개팀 합계 4-1 완승을 거뒀다. 첫 번째 조로 나선 ‘맏형’ 허석호-최호성(이상 39) 조가 포문을 활짝 열었다. 1번홀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히데토 다니하라-다다히로 다케야마 조의 기선을 제압, 전반홀 2타를 앞서더니 후반홀 1타를 더 보태 합계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1타 차로 상대를 따돌렸다. 두 번째 장익제(39)-조민규(24) 조(1언더파 70타)가 도모히로 곤도-요시모리 후지모토 조에 2타 차로 져 승부는 원점. 그것도 잠시. 그 뒤로 한국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홍순상과 류현우(이상 31)가 손을 맞춘 세 번째 조가 3언더파를 때려 도루 다니구치-히로유키 후지타 조(2언더파)에 1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둬 다시 균형을 깬 것. 뒤이어 대표팀의 ‘원투펀치’ 김도훈(23)-강경남(29) 조는 8~13번홀 6개홀 줄버디를 뽑아 내는 등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5언더파 66타를 쳐 갤러리가 줄줄이 따라붙은 이시카와 료-게이치로 후카보리 조(1언더파 70타)에 4타 차 완승을 거둬 일본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다섯 번째 이동환(25)-박상현(29) 조는 보기 없이 6타를 빼내 이븐파에 그친 류이치 오다-유타 이케다 조를 돌려세우고 첫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가사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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