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상현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3
  • ‘PGA 신인왕 후보’ 김시우, 국내 그린 선다

    ‘PGA 신인왕 후보’ 김시우, 국내 그린 선다

    2년 만에… 최경주 등과 샷대결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오랜만에 국내 그린에 선다. 김시우는 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697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그가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은 2014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이후 2년 만이다. 김시우는 2012년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합격했지만 만 18세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식 멤버가 되지 못했다. 이후 2부 투어에서 뛰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 바바솔 챔피언십 준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시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PGA 투어 멤버들이 뽑는 올 시즌 신인왕은 오는 7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간)에 투표가 마감돼 11일 혹은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2년 만에 한국 무대를 찾은 김시우는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46·SK텔레콤)를 비롯해 위창수(34), 이동환(28·CJ대한통운) 등과 샷 대결을 벌이는데, 이번 대회는 위창수에게 특별한 무대이기도 하다. 20년 동안의 PGA 투어 활동을 마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것. 최경주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골퍼 위창수의 모습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시즌 막바지 국내 투어에서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최진호(32·현대제철)와 박상현(33·동아제약)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상금랭킹 1위 최진호는 PGA 투어 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상금랭킹 2위 박상현은 일본대회에 나간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개막을 앞두고 현대해상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총상금 5억원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단독 선두 안병훈 타이틀 방어 순항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처음 출전한 안병훈(25·CJ)이 타이틀 방어를 위한 첫발을 사뿐히 내디뎠다. 안병훈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시작된 제32회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의 스코어를 적어 냈다.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뒤 “타이틀 방어에 부담을 느꼈는지 첫 두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이후 버디 기회를 잘 살렸다”고 자평한 뒤 “좋아하는 코스라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95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이진명), 아시안투어 상금 1위 스콧 헨드(호주)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그는 “퍼트 라인 보는 데 캐디 도움을 톡톡히 봤다. 어제 비가 내려 그린이 부드러웠던 데다 큰 실수도 없었다”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바람이 덜 불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데, 그렇다면 경기하기에 더 수월할 것”이라고 2라운드를 낙관했다. 대니 리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오른 가운데 부문 2위로 시즌 상금왕에 도전하는 박상현(33·동아제약)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포진했다. 그러나 상금 1위 최진호(32·현대제철)는 보기와 버디 3개씩을 맞바꾸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오버파 73타로 공동 76위까지 밀려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진호 vs 박상현, 상금왕 결전 시작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6 시즌 상금왕이 이번 주 가려진다. 29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은 올 시즌 남은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억원 오른 12억원이 됐고,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이다. 28일 현재 상금 레이스에서는 최진호(32·현대제철)가 4억 2300만원을 쌓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박상현(33·동아제약)은 3억 4800만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국오픈에서 2연패를 일궈내면서 상금 3억원을 받은 3위 이경훈(25·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후의 상금왕 경쟁은 최진호와 박상현의 대결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들 외에도 모처럼 국내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병훈(25·CJ그룹)과 2015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리우올림픽까지 경험한 안병훈은 2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국에서 첫 우승이었던 만큼 신한동해오픈은 굉장히 특별한 대회”라면서 “작년과 같은 순위면 좋겠다”고 2연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동해오픈 29일 개최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제32회 신한동해오픈이 29일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하 골프클럽(파 71·6933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부터 아시안투어로 편입된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2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전년도 챔피언이자 리우올림픽 국가대표인 안병훈과 아시아 골프의 상징인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 일본 투어 상금왕 출신인 김경태 외 박상현, 최진호 등 스타 골퍼가 총출동한다.
  • 최진호, 상금왕 ‘역전’ 노린다

    최진호(32·현대제철)가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공동선두로 나서면서 시즌 상금왕을 노크했다. 최진호는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올해 4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5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선두가 될 수 있다. 대상포인트(최우수선수) 부문 1위인 최진호는 상금에서는 3억 300만원을 모아 부문 1위(3억 2300만원)인 박상현(33·동아제약)보다 불과 2000만원 적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최진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이경훈(25·CJ대한통운), 황중곤(24·혼마), 홍순상(35·다누), 김영수(27), 석종율(47·캘러웨이) 등과 함께 공동선두로 첫날을 마쳤다. 이경훈은 마지막 홀 이글로 선두그룹에 합류했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을 거둔 황중곤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여자골프의 박성현(22·넵스)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선두에 3타 뒤진 4언더파 68타로 마치며 공동 13위에 포진,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눈앞에 뒀다.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상금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9일 2라운드에서 컷을 통과하면 김효주의 종전 기록(12억 897만원)을 갈아치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군풍’ 허인회, 군복 벗고 프로 무대 복귀

    ‘군풍’ 허인회, 군복 벗고 프로 무대 복귀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가 군복을 벗고 프로 선수 신분으로 투어에 복귀한다. 7일 군대에서 제대하는 허인회는 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허인회는 국군체육부대 ‘상무 골프단’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군풍’(軍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지난 2일 군인 신분으로 출전한 마지막 대회인 군산CC 전북 오픈에서 컷 탈락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국오픈에서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허인회는 한국오픈에서 KPGA를 양분하고 있는 박상현(33·동아제약), 최진호(32·현대제철)와 샷대결을 펼친다. 박상현은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뒀고 최진호는 올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6승을 올렸다. 한국오픈은 총상금 12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시즌 상금 랭킹에서 박상현(3억 2300만원)이 1위, 최진호( 3억 300만원)가 2위를 달리고 있어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상금랭킹 3, 4위인 이상희(24·2억 5200만원)와 김준성(25·2억 1500만원)도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시즌 막판 상금 레이스에서 역전이 가능하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영웅(18)은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1위에 올라 본선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여기자協 ‘기자 되는 길’ 워크숍

    사단법인 한국여기자협회(회장 채경옥)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2016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을 개최한다. 1부 ‘이런 인재를 원한다’에는 김균미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강흥식 YTN 보도국장이 나와 각 언론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기자 직업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연한다. 2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에는 전수민(국민일보), 화강윤(SBS), 이수빈(한국경제신문), 박상현(조선일보) 기자가 입사 과정에 얽힌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워크숍은 기자 지망생들에게 실용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로 자리잡아 왔다. 참가비는 무료. 남녀 모두 참석 가능하다. (02)313-3556.
  • [부고]

    ●김대천(전 서울신문 제작국 기술관리부 CTP팀 차장)씨 장인상 6일 목동홍익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600-1444 ●변우덕(프로배구 우리카드 과장)씨 부친상 7일 한양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290-9462 ●최세모(법무법인 한백 변호사)성모(구미산악연맹 회장)씨 모친상 윤정(연합뉴스 사회부 차장대우)우진(수원지방법원 판사)정보(KT 대리)씨 조모상 김철영(MBC 라디오국 PD 차장대우)심승우(청주지방법원 판사)씨 처조모상 박다래(연세의료원 변호사)씨 시조모상 6일 경북 구미 아성요양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4)443-5873 ●음영동(충북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영섭(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근무)씨 부친상 7일 청주 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3)210-5184 ●김수연(KBS 제주방송총국 기자)씨 조부상 7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31)218-6565 ●김창진(전 가톨릭대 교수)씨 별세 유(성균관대 교수)씨 부친상 김태훈(삼성카드 인사팀 부장)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69 ●김호철(침대백화점 CEO)씨 별세 지엽(코트라 지부장)준엽(변호사)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02)3410-3151 ●유승원(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동완(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장)동균(한온시스템 팀장)씨 모친상 6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42)522-4444 ●이태현(KBS 콘텐츠사업부장)광현(보원건설산업 부장)상현(지킴이씨큐리티 대표)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박상현(스포츠Q 스포츠저널부 차장)씨 모친상 6일 용인 강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31)300-0744 ●이창현(한국교통대 교수)씨 부친상 승민(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기자)씨 조부상 6일 대구 효경G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3)746-9310 ●민은미(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씨 모친상 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70-4710-1826
  • 법원 “10년간 별거, 연락 한번 안한 50대 부부 이혼 마땅”

    10년간 떨어져 살면서 연락 한번 하지 않은 부부는 이혼함이 마땅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가정법원 가사5단독 박상현 판사는 10년 동안 별거하면서 서로 연락이 없었던 50대 부부에게 “부부공동생활관계가 더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며 이혼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남편 A씨와 아내 B씨는 2005년 5월 심하게 다퉜고, B씨는 가출해 따로 살았다. 이후 10년째 두 사람은 서로 왕래하기는커녕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다. A씨는 아내 B씨가 다른 남성과 부정행위를 하고 나서 가출하는 바람에 혼인이 파탄이 났다며 이혼소송을 냈다. B씨는 남편의 부정행위와 폭행을 피해 집을 나갔다고 했다. 또 자녀 혼인을 생각해 이혼청구에 응할 수 없으며 남편이 다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려고 이혼소송을 냈기 때문에 이혼청구가 기각돼야 한다고 맞섰다. 박 판사는 “A씨는 혼인 파탄 이유로 아내의 외도를, B씨는 남편 외도와 도박, 폭행 등을 들지만 두 사람의 주장 모두 인정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며 “혼인파탄 책임은 누구의 잘못이 더 크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등하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식투자·주점운영으로 가정 소홀 “이혼 사유 안돼”

    주식투자와 주점운영의 잇따른 실패로 남편이 경제적 어려움을 주고 가정에 소홀했다는 것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4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8살 자녀를 둔 법률상 부부다. A씨는 혼자 주점을 운영하면서 오후 4시에 출근해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일했다. 그러나 적자가 쌓이는 바람에 2014년 5월 문을 닫았다. 거래처 미수금 변제와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A씨는 금융기관 대출 등을 받았지만, 아직 갚지 못했다. 형편이 어려워지자 B씨가 취업해 번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했고 B씨는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가 이혼 요구에 응하지 않자 B씨는 2014년 7월 아이를 집에 두고 나가 A씨와 별거하고 있다. B씨는 “남편이 주식투자와 주점운영 등에만 매달려 가정을 등한시했고, 주점운영 실패로 가정경제를 파탄시켰으며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이혼소송을 냈다. 부산가정법원 박상현 판사는 B씨가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박 판사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가 정상적인 가정생활이나 부부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주식투자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가 주점 폐업 후에도 여러 건설공사현장에서 일했기 때문에 가장의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고, 형편이 어려워져 원고가 취업해 번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해서 그것을 피고 잘못으로만 돌릴 순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브렉시트보다 ‘사드 리스크’가 더 무섭다

    브렉시트보다 ‘사드 리스크’가 더 무섭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가 결정되면서 ‘사드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중 갈등이 단순한 반한 감정을 넘어 무역보복과 투자금 이탈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다. ‘중국이 재채기하면 한국은 독감 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상황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브렉쇼크(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충격)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충격으로 올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만큼 직접적인 경제제재 가능성은 낮지만 중국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면서 “업체 선정이나 신규 투자 등에서 보이지 않는 제재는 물론 서비스 산업의 한류에도 역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중국 수출 비중은 26%다. 2위인 미국(13%)과는 2배가량 차이가 난다. 무역수지 면에서는 52%를 차지한다. 16년 전 우리 경제는 중국의 무역보복에 이미 휘청했던 경험이 있다. 2000년 ‘마늘 파동’ 당시 중국은 한국산 폴리에틸렌과 휴대전화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우리가 중국산 마늘 관세를 10배가량 올리자 중국은 1주일 만에 사실상의 무역보복을 단행했다. 당시 한국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마늘은 1000만 달러어치 미만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막아 버린 대중 수출 길은 그 50배인 5억 달러를 넘었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큰손을 자처하는 ‘차이나머니’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3월 기준 중국 자금의 국내 채권보유 금액은 약 17조 8760억원으로 전체 투자국 중 1위다. 보유 비율로 따지면 18.4%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한국 채권투자 1위는 미국이었지만 3개월 만에 미국이 3조 8390억원어치의 채권을 내다 팔면서 중국에 큰손 자리를 내줬다. 한국 채권에 투자한 중국 자금의 출처가 대부분 국가기관이나 국부펀드여서 언제든 회수하기 쉬운 구조라는 점도 우려를 키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로 인해 반한 감정이 확산된다면 한국산 제품 불매운동과 한국 방문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우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 금융시장이 연초에 비해 안정을 찾은 점 등을 감안하면 중국계 자금의 이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팀장도 “사드 이슈가 터진 7일과 8일 이틀 동안 100억원 이상이 중국에서 한국 채권에 투자됐다”면서 “이달 들어 유입된 중국 자금도 총 17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사드 문제가 국내 실물경제나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44포인트 올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브렉시트 후폭풍] 리먼사태와 다른 브렉시트 4가지

    [브렉시트 후폭풍] 리먼사태와 다른 브렉시트 4가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2008년 ‘리먼 사태’와 같은 글로벌 금융 위기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주요국 해외 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는 등 ‘데자뷔’ 현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고된 이슈인 만큼 리먼 사태보다 위험성이나 충격이 덜할 것으로 관측한다. 정부도 “2008년처럼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며 불안론을 잠재우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8일 “브렉시트가 리먼 사태나 유럽 재정위기처럼 글로벌 경기를 급격히 침체시키거나 가계, 기업 혹은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를 확대시키는 성격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만 봐도 ‘체감도’가 다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 등이 부도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을 뜻한다. 흔히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낸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국의 위험을 크게 본다. 글로벌 금융위기 촉발 때인 2008년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그해 9월 15일 143bp(1bp=0.01% 포인트)에서 10월 10일 344bp로 무려 201bp 치솟았다. 글로벌 경제의 패닉(공포)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이에 비해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 24일에는 61bp로 전날보다 6bp 오르는 데 그쳤다. 28일에도 63bp에 머물렀다. ‘속도감’도 다르다. 리먼 사태는 ‘대형 금융사 파산→기업 부도→금융 시스템 훼손→글로벌 자금 경색’ 등으로 도미노식 세계 경기 침체를 야기했지만 브렉시트는 탈퇴에만 2~7년 걸린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리먼 사태는)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줬지만 브렉시트는 아니다”라며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CDS 프리미엄이 낮다는 것은 파산 위험이 크지 않다고 시장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대비’도 돼 있는 편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둑 터지듯 무너졌던 2008년의 쓰나미식 재앙과 달리 이번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이 결속을 강화하며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영국중앙은행은 최근 2500억 파운드의 긴급 유동성을 준비했다. 각국 정부의 정책 공조에 따라 충격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브렉시트가 ‘정치 이슈’라는 점도 차이다. 임 팀장은 “앞으로 정치가 우선이냐, 경제가 우선이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스페인이 일단락된 것을 봤을 때는 경제논리가 앞서지 않겠느냐”라고 내다봤다. 반론도 있다. 리먼 사태보다 불확실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은 “2008년엔 미국이 무너지면 우리도 무너진다는 위기의식에 세계 각국이 공조에 적극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유럽에 국한된 문제”라면서 “그간 금리 인하, 양적완화 등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했기 때문에 혁신적인 공조 정책이 더 나오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시·도선관위 상임위원) 승진△전라북도선관위 상임위원 백두성△경상북도선관위 상임위원 윤병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전보△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류형석△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 갈등조정지원부장 최영진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아름△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영길△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김영만◇과장급 전보·휴직△운영지원과장 변동주△농기자재정책팀장 최봉순△축산정책과장 최명철△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이명헌△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조장용△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정석찬△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 위성환△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 이희수△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이동흥△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고용휴직 윤광일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박광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이호용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홍일승△지휘정찰사업부장 강은호 ■교통안전공단 ◇본부장△도로교통안전 황병훈△경인지역 이성신△부산경남지역 서종석△호남지역 백안선◇지사장△강원 오종배△인천 김지우△경기북부 오순석△전북 조정조△제주 신명식◇센터장△교통안전교육 김동찬◇처·실장△재정회계처 송성국△자격관리처 송인길△인증검사실 이광범 ■선박안전기술공단 △경영지원실장 최현미◇지부장△인천 모승호△강원 박병우△목포 홍춘선△고흥 남정조△완도 박상원△통영 이동근△사천 심재문△제주 정재현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회원복지부장 박승진△부산지역본부장 김동리 ■강릉원주대 △강릉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원종 ■인제대학교 백병원 ◇상계백병원△암센터소장 유영진△인공신장실장 김상현◇해운대백병원△응급실장 박하영△로봇수술센터소장 박상현 ■SGI서울보증 ◇본부장 승진△허세준 권오권◇1급 승진△김경주 김삼열 이수영 류호숙 이광식 곽관해 허준혁 신진용◇본부장 전보△리스크관리본부 신보선△영남본부 허세준△강서본부 권오권◇부서장 전보△감사실 손영배△영등포지점 조재원△명동지점 김현태△동래지점 이주호△인천지점 김경주△서초지점 곽관해△을지로지점 백승훈△마산지점 최치영△영남보상지원단 최정효△역삼지점 민경의△이천지점 최병철△부평지점 조영인△천안지점 유교형△마포지점 배재현△신용보험지원3단 이종구△군산지점 이남수△부천지점 안종오△경주지점 이용인△춘천지점 강돈영△안산지점 양경주△강서신용지원단 정태주△중부보상지원단 손창기△경원본부 수석심사역 이기웅△구미지점 이택기△강북본부 수석심사역 전재길△영남본부 수석심사역 김남필△특별채권부 정종관△기업고객부 이윤근△대구신용지원단 이성용△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진우 ■코리안리재보험 ◇승진△재물보험2팀장 오세관◇전보△정산팀장 한종선△경영지원팀장 김용남△재물보험1팀장 이기성△기획실장 전현수△상품개발팀장 신현호△감사팀장 이시영△재무계리팀장 윤선길△글로벌사업팀장 이영배△리스크관리팀장 장지석△해상보험팀장 정우식△기술보험팀장 소병기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전무이사 박희준△생산본부장 상무보 김관태
  •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무용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무용

    ●서정학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 ‘패밀리 썸머 나이트’ 바리톤 서정학, 가수 테이, 소프라노 박유리, 바이올린 이수빈, 국악창작그룹 ‘이상’, 지휘자 박상현과 모스틀리-TNS 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2만원. (02)586-0945. ●안무랩 퍼포먼스 ‘여전히 안무다:장치’ 국립현대무용단의 젊은 안무가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안무랩에 선정된 안무가 7명의 실험적인 작품들. 기존 공연 형태를 탈피해 릴레이처럼 이어지거나 동시적으로 진행되는 무대를 연출한다. 25~26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전석 1만 5000원. (02)3472-1420.
  • 우승 恨 푼 신인왕

    우승 恨 푼 신인왕

    우승컵 없이 한 시즌을 보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박지영(20·CJ오쇼핑)이 출전 40개 대회 만에 마침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박지영은 12일 제주시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이다. 그러나 우승컵이 없었던 박지영은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뒤 “우승이 정말 간절하다”며 아픈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시즌 2승의 장수연이 12번홀까지 4타를 줄여 동타를 만드는 등 거세게 추격전을 펼쳤지만 14번홀 ‘아웃 오브 바운스’(OB) 이후 무너진 뒤 15번~16번홀 연속 버디로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지영이 우승하면서 올해 치러진 13개 대회 챔피언 가운데 시즌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시즌 4승의 박성현(23·넵스)은 6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1, 2라운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는 이상엽(22)이 18홀 접전 끝에 황인춘(42·휴셈)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상엽은 후반 초반 4홀을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14번홀 이후 5홀을 내리 이긴 대역전극을 펼치며 자신의 나이보다 곱절 가까이 많은 베테랑 황인춘을 돌려세웠다. 3~4위 결정전에서는 박상현(33·동아제약)이 김병준(34)을 2홀차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진호 KPGA 시즌 2승… 상금 1위

    최진호 KPGA 시즌 2승… 상금 1위

    시즌 개막전 우승자 최진호(32·현대제철)가 20개월 만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승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진호는 29일 강원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7276야드)에서 끝난 넵스 헤리티지(총상금 7억 233만 9000원)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스코어카드를 적어내 2위 그룹을 8타의 넉넉한 타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6승째다. 지난달 초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2016시즌 다승을 거둔 첫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2승 선수가 나온 것은 2014년 9월 K J CHOI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상현 이후 처음이다. 최진호는 또 시즌 상금도 이 대회에서 받은 1억 4046만 7800원을 보탠 2억 9552만 7800원이 돼 종전 1위였던 박상현(33·동아제약·2억 6000만원)을 단숨에 추월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8000만원이지만, 여기에 입장권 수익과 ‘갤러리 펀딩’이 추가됐다. 경기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는 배선우(22·삼천리)가 버디만 6개를 솎아내 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물론 54홀 최저타에 이어 2008년 신지애(28·우리투자증권 클래식) 이후 7년 만의 ‘노 보기 우승’ 기록도 함께 세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울산 그린카기술센터 25일 개소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의 산실이 될 울산 그린카기술센터가 25일 문을 연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센터는 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중구 우정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5500㎡ 부지에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에는 전기차, 수소차, 스마트카, 경량화 융합기술 등 분야별 연구실이 입주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개발 지원 기관과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기업 40여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가 운영되면 친환경자동차 부품 개발 활성화, 연구기능 집적화와 부품 상용화 연구거점 확보, 그린카 관련 기업 육성 및 연관 신산업 창출 등이 기대된다. 시는 개소식과 함께 제10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도 연다. 같은 날 미래자동차 발전방안 세미나도 열린다. 이봉현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이 ‘자동차 튜닝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박상현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최신 기술동향’을, 이호민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전기자동차 개발동향과 전망’을 주제 발표한다. 울산시는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념하려고 2006년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자동차의 날’은 현대자동차가 중심이 돼 국산 차 수출 1000만대를 기록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천 ‘최씨 전쟁’

    인천 ‘최씨 전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46·SK텔레콤)가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최경주는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리는 제20회 SK텔레콤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들과 불꽃 대결을 벌인다. 총상금은 10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이 대회에 총 16차례이자 2008년부터 9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 최경주는 2003년, 2005년, 2008년 우승을 차지해 SK텔레콤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 최경주의 네 번째 우승을 저지할 상대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가장 샷 감각이 좋은 선수인 최진호(32·현대제철)다.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16위, 매일유업오픈에서 단독 4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시즌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해외 무대에서 굵직한 성적을 남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이 밖에 2001년과 2002년 연속 우승한 위창수(45)와 2014년 우승자 김승혁(30), 2012년 우승자 김비오(26·SK텔레콤), 2009년 우승자 박상현(33·동아제약) 등 역대 우승자들도 참가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연장 두 번 혈투 끝에 이수민 잡은 박상현

    박상현(33·동아제약)이 제35회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두 차례의 연장전 끝에 정상을 밟았다. 박상현은 8일 경기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이수민(23·CJ오쇼핑)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4)에서 열린 두 차례 연장 승부 끝에 이수민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한 박상현은 상금 2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선두 이수민에게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상현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6번(파5)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먼저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이수민은 18번홀(파4) 티샷을 오른쪽 숲 속으로 날려 보낸 뒤 세 번째 만에 그린에 올린 3m짜리 파퍼트를 넣지 못해 연장에 끌려 들어갔다. 나란히 파를 기록한 뒤 다시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2차전. 박상현은 두 번째 샷을 깃대 10m 거리에 떨궜다. 반면 이수민은 두 번째 샷을 오른쪽 러프로 보낸 데 이어 어프로치까지 짧아 홀까지 4m의 파 퍼트를 남겼다. 박상현은 버디 퍼트를 홀 30㎝에 붙인 뒤 이수민의 파퍼트가 빗나가자 가볍게 파퍼트를 성공시킨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포효했다. 한편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652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3라운드에서는 김해림(27·롯데)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했다.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9년 만에 첫 승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승’ 박상현 “어버이날 부모님 앞에서 우승”…연장 끝에 정상

    ‘우승’ 박상현 “어버이날 부모님 앞에서 우승”…연장 끝에 정상

    박상현(33·동아제약)이 5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8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이수민(23·CJ오쇼핑)과 동타를 이뤘다. 박상현은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두차례 연장전 끝에 이수민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2억원을 받았다.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한 박상현은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2014년 10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수민은 지난달 25일 유럽프로골프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뒤 13일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이수민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상현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6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6번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한타를 줄였고, 17번홀에서는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수민을 줄곧 선두를 달리다가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오른쪽 숲속으로 날려 보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세 번째 샷만에 그린 위에 올렸지만 3m 거리의 파퍼트를 넣지 못해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갔다. 연장 1차전에서 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다시 18번홀에서 2차전을 치렀다. 박상현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홀까지 17m를 남겨 뒀다. 이수민은 두 번째 샷을 오른쪽 러프로 보냈고, 어프로치 샷마저 짧아 홀까지 4m의 파 퍼트를 남겼다. 박상현은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홀 30㎝에 붙였다. 이수민의 파퍼트가 빗나간 뒤 박상현은 가볍게 파퍼트를 성공, 아내와 그린에서 뜨거운 포옹을 했다. 박상현은 “부모님이 평소에 대회장에 잘 오시지 않는데 어버이날인 오늘은 부모님 앞에서 우승했다”며 “아침에 용돈은 드렸지만 우승했으니 인센티브까지 챙겨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창우(23·CJ오쇼핑)도 챔피언조에서 이수민과 경쟁하며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창우는 7언더파 281타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