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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 정신질환자 알 수 있다

    [와우! 과학]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 정신질환자 알 수 있다

    핀란드의 과학자들이 정신병 환자의 두뇌 활동을 관찰하는 실험에 유명 할리우드 영화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핀란드 알토 대학교 연구팀이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용해 초기 정신병 환자들의 뇌 활동 패턴을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의 목표는 초기 정신병 환자들의 두뇌활동과 일반인의 두뇌활동 사이에 확연한 차이점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만성 정신질환자들과는 달리 아직 정신병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는 사람들의 경우 두뇌활동 패턴이 고착화되지 않아 일반인과의 구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초기 정신병 환자 46명과 일반인 32명을 모집, 이들에게 특정한 자극을 주고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통해 그들의 두뇌활동을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여기서 ‘초기 정신병 환자’란 정신병 증세가 단 한 번만 발현했던 환자들을 의미한다. 이 유형의 실험에서는 두 집단 모두에게 동일한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때의 자극은 몰입감이 높으며 다양한 정보를 함유하고 있는 것일수록 좋다. 기괴한 존재가 다양하게 등장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판타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실험 수단으로 선정된 이유 또한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관찰 결과 연구팀은 영화를 볼 때 정신질환자 두뇌의 ‘설전부’(precuneus)에서 일반인과는 두드러지게 다른 활동이 일어나는 현상을 확인했다. 설전부는 기억력, 시각공간지각 능력, 자기자각, 자의식 등에 관여하는 두뇌 영역이다. 이는 초기 정신질환자들의 정보 수용 및 처리 방식이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잠재적 정신질환자의 발견과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리칸디 박사는 “이번 연구의 의의는 초기 정신질환과 설전부 활동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가 후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제로 설전부 관찰만을 통해 초기정신질환자를 식별해 내는 실험을 진행했고 80% 확률로 이에 성공한 것으로 전한다. 이번 연구 내용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학자모임(ECNP) 회담에서 발표됐다. 사진=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냅샷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슬픈 영화 볼 때 눈물 흘리면 기분 더 밝아진다

    슬픈 영화 볼 때 눈물 흘리면 기분 더 밝아진다

    슬픈 영화를 볼 때 눈물을 흘리고 나면 잠시 슬픈 감정이 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분이 더 밝아지는 등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버그대와 크로아티아 리예카대 공동 연구진이 평균 나이 23세(19~33세) 남녀 학생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슬픈 영화를 보여주고 이들이 조금이라도 눈물을 흘리는지 관찰했다. 또 이들에게 영화 보기 전후 마음에 변화가 있었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연구진이 참가자들에게 보여준 영화는 미국 영화 ‘하치 이야기’(Hachiko: A Dog‘s Story, 2009)와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è Bella, 1997)다. 두 영화 모두 슬픈 영화로 유명한데 ‘하치 이야기’는 매일 같은 시간 귀가하던 주인을 기다리던 개 하치가 급작스러운 주인의 죽음을 모르고 주인이 돌아오지 않자 매일 같은 곳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인생은 아름다워’는 1930년대 말 파시즘이 당대를 지배하던 이탈리아에서 유대인에게 자행되던 강제노역과 학살 상황을 그렸다. 조사 결과, 참가자들 가운데 28명이 영화를 보는 도중 눈물을 보였다. 영화별로는 ‘하치 이야기’에서 60%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45%가 눈물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장면에서 눈물을 보였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에게 영화가 끝난 뒤 마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그러자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보이지 않은 사람은 영화를 보기 전과 후에 “마음의 변화는 없었다”고 답했다. 반면 영화를 보는 도중 눈물을 보인 사람들은 영화가 끝난 직후에는 “영화 보기 전보다 더 슬픈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들의 슬픈 기분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가 끝나고 20분 정도 지나면서부터 기분이 점차 회복했으며 1시간쯤 뒤에는 영화를 보기 전보다 밝아졌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아스미르 그라카닌 틸버그대 박사는 “눈물을 보이는 등 슬픈 감정이 들면 이로 인해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참가자들 스스로 슬픈 기분을 날려버리려고 기분을 회복하도록 노력한 탓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든 눈물을 흘리는 것은 정신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동기와 정서’(Motivation and Emotion) 최신호(8월 23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기 먹기도 힘들어...색맹인이 바라보는 세상

    고기 먹기도 힘들어...색맹인이 바라보는 세상

    일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는 짐작하기 힘든 색맹의 불편을 체험하게 해주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0년간 색맹에 대해 연구해온 미국 워싱턴대학교 안과학 박사 제이 니츠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색맹 체험’ 사진을 소개했다. 인간의 눈에는 ‘빛의 3원색’인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빛을 수용할 수 있는 3 종류의 서로 다른 ‘원추세포’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한 종류의 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아 색상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일컬어 ‘색각이상’ 혹은 ‘색맹’이라고 말한다. 제이 니츠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색맹인 사람이 겪는 상황을 쉽게 이해하려면 집에 있는 TV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TV는 빨강, 초록, 파랑의 세 가지 빛을 섞어서 각종 색상을 만들어 낸다”며 “만약 TV가 고장 나서 이 색상 중 하나가 출력되지 않는다면, 그 화면은 색맹인 사람들이 보는 세상의 모습과 유사할 것”이라고 말한다. 니츠 박사의 사진들은 색맹·색약 환자들 중에서도 가장 많다는 적록색맹(빨간색과 파란색의 식별 능력이 결여된 색각이상) 환자들의 시각을 표현한 것이다. 먼저 썰어놓은 스테이크가 가득 차려진 식탁을 찍은 사진을 보면, 고기의 익은 부위와 덜 익은 부위를 확연히 구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각종 색상의 크레용들 또한 색맹인 사람들의 눈에는 대부분 서로 유사해 구분이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니츠 박사는 이렇듯 색맹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학습이나 정보습득 등에서 불리한 입장에 서 있다는 사실 또한 강조했다. 그는 “색맹인 사람들은 인쇄물·영상물의 배경 색상과 글꼴 색상을 서로 구분하지 못해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보통 색맹은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아주 드물게 안과 질환이나 의약품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색맹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3억 명이 넘는다. 국내의 경우 남성의 6%, 여성 0.5% 정도가 색맹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워싱턴대학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지루한 데이트,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악영향

    지루한 데이트,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악영향

    지루한 데이트는 단지 시간 낭비로 끝나지 않는 모양이다. 기분이 좋지 못한 데이트를 거듭하게 되면 스트레스로 이어져 몸과 마음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 유명 심리학자가 설문조사를 사용한 연구를 통해 밝혔다. 캐나다 출신 영국 심리학자 린다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미국 온라인 만남주선 사이트인 ‘이하모니’의 지원으로 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은 데이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겼으며 23%는 불안감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는 언짢은 데이트 이후 여드름이 생기거나 습진이 발생했으며, 10명 중 1명은 식욕 증가로 고칼로리 음식에 손대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연애 감정은 생물학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인간의 몸과 마음에 실제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지적했다. 또 식욕이 증가하거나 여드름 등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지루한 데이트로 스트레스를 느낄 때 코티솔과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했을 것”이라고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설명했다. 이어 “코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식욕이 늘어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가면 피지 분비가 촉진돼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로도 밝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조사 결과와 같은 나쁜 영향이 두렵다고 해서 연애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트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이에 대해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지루한 데이트를 극복하려면 거기서 무언가를 배우고 나머지는 모두 잊도록 하라. 악순환에서 벗어나 통제력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안 좋았던 기억이 현재의 즐거움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대 지구 ‘바닷속 포식자’ 사람만한 ‘바다전갈’ 발견

    고대 지구 ‘바닷속 포식자’ 사람만한 ‘바다전갈’ 발견

    수억 년 전 지구에는 사람만한 크기의 전갈이 바닷속을 주름잡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은 아이오와강에서 발굴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약 4억 6000만 년 전 살았던 신종 '바다 전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길이가 170cm를 넘어 웬만한 사람 키 만한 이 바다전갈은 강력한 외골격이 몸을 감싸고 12개의 집게발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먹이를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식학명은 고대 그리스의 군함인 펜터콘터(penteconter)와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펜터콥트러스 데코라헤니스'(Pentecopterus decorahenis)로 명명됐다. 고생대에 번성한 광익류(廣翼類)에 속하는 바다전갈은 일부 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5cm 정도로 작다. 그러나 이번에 발굴된 펜터콥트러스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를 자랑하는 종이 있는데 원시어류를 잡아먹는 막강한 바닷속 포식자로 군림하다가 대부분 멸종했다. 연구를 이끈 제임스 람스델 박사는 "같이 헤엄치고 싶지 않을만큼 지구 초창기에 등장한 무시무시한 포식자" 라면서 "매우 공격적인 동물로 거대한 '앵그리버그'(angry bug)"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바다전갈도 자기 덩치의 절반 만한 길이의 꼬리가 있다" 면서 "현대 육지 전갈이 공격적인 용도로 꼬리를 쓰는 것과는 달리 바다전갈은 몸의 균형을 잡으며 헤엄치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년전 가방 속 시신 ‘英스파이’, 빌 클린턴 해킹”

    5년 전 스포츠가방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국 정보요원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기밀을 해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31일(현지시간) 대중지 더 선을 인용, 2010년 런던 안가에서 스포츠가방 속에 시신으로 발견된 해외정보국(MI6) 직원 개러스 윌리엄스가 클린턴 전 대통령의 기밀을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정보당국 소식통은 더 선에 "윌리엄스가 미국과 아주 민감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을 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해킹 사건이 있었고 윌리엄스가 클린턴에 대한 중요 서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사망 당시 31세였던 윌리엄스는 영국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에서 MI6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윌리엄스의 죽음을 두고 외국이나 국내 정보기관에 피살된 것이라는 주장부터 섹스 게임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영국 경찰은 윌리엄스의 사망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수사했지만 2013년 윌리엄스가 어쩌다 가방에 스스로 들어가 나오지 못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놨다. 시신 부검을 맡았던 피오나 윌콕스 박사는 2012년 윌리엄스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의 죽음이 끝까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영국에서는 2006년 구소련 출신의 스파이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영국에 망명해 살다 방사능 독극물로 살해된 적이 있다. 옛 소련국가보안위원회(KGB) 간부를 지낸 리트비넨코의 피살을 두고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 긴장이 조성됐었다. 연합
  • 英 옥스퍼드·케임브리지대 국내 동문회장에 박진 前의원

    英 옥스퍼드·케임브리지대 국내 동문회장에 박진 前의원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은 31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의 국내 합동 동문회인 ‘옥스브리지 소사이어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800년 이상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양대 라이벌 대학의 통합 동문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들이 서로 힘을 합해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1993년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영 양국 간 친선 교류 단체인 한영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태평양에 동시 발생한 ‘트리플 허리케인’ 사상 첫 포착

    태평양에 동시 발생한 ‘트리플 허리케인’ 사상 첫 포착

    기상 관측 역사상 처음으로 태평양에서 태풍 3개가 동시에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기상 관측위성으로 포착한 3개의 허리케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재 태평양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산 중인 이 허리케인의 이름은 각각 킬로(Kilo), 이냐시오(Ignacio), 히메나(Jimena)로 모두 ‘슈퍼 태풍’ 급에 속한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중심 풍속은 각각 시속 217km, 225km, 225km로 현지 등급 기준으로 따지면 최고 바로 아래 등급(카테고리 4)에 속할만큼 강한 태풍이다. 이중 킬로와 히메나는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있으나 하와이를 비롯해 일본, 대만, 필리핀까지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미 기상 당국의 전망이다. 콜로라도주립대 필 클로츠바크 박사는 "중앙 태평양에 카테고리3 이상의 태풍이 동시에 2개 존재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특이한 현상이 왜 발생했을까? 미 언론은 기상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그 주범으로 엘니뇨를 지목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를 뜻하는 엘니뇨(el Niño)는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해수 온난화 현상을 의미한다. 이같은 현상이 대기에도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폭염과 가뭄 뿐 아니라 슈퍼 태풍까지 만들어 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진=NOA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8cm 음경 크기 때문에 인생 망친 남성, 도대체 왜?

    48cm 음경 크기 때문에 인생 망친 남성, 도대체 왜?

    거대한 음경 때문에 인생을 망친 멕시코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거대한 음경 크기로 불행한 삶을 사는 멕시코의 52세 남성 로베르토 에스키벨 카브레라(Roberto Esquivel Cabrera)에 대해 현지 매체 방과르디아를 인용해 보도했다. 카브레라의 음경 길이는 무려 48.2cm, 둘레는 25cm. 하지만 그는 자신의 큰 성기 때문에 정부 보조금에 의지하며 쓰레기통까지 뒤지는 신세로 전락했다. 왜냐하면 그의 신체적 장애가 여성들을 두렵게 만들었고 급기야 사회적 관계까지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의하면 카브레라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에 자신의 음경 크기를 기네스북에 등재하려고도 시도해 보았지만 해당 카테고리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다. 카브레라의 소식을 접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성 생식의학 및 정관절제복원 센터(Center for Male Reproductive Medicine and Vasectomy Reversal)의 필립 워스만 박사는 “카브레라의 성기 대부분이 필요 없는 피부여서 광범위한 포경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영상은 현재 18만 74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telenoticias1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천재는 왜 신경질적일까?…“공포심이 창의력 이끈다” - 연구

    천재는 왜 신경질적일까?…“공포심이 창의력 이끈다” - 연구

    이른바 ‘천재’로 불리는 과학자나 예술가와 같은 사람들 중에는 흥미롭게도 신경질적인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무언가 만들어내는 창조성과 신경질적인 성격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과 요크대, 그리고 미국 콜럼비아대가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신경질적인 사람의 뇌 활동은 창의적인 사고와 깊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새로운 가설을 내세워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래 신경질적인 사람은 ‘위협’에 관한 인지 감각이 날카롭다고 한다. 이는 영국 심리학자 제프리 그레이가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심한 공포를 느끼는 정신질환 환자들이 항불안제를 투여받아 안정을 되찾는 효과를 관찰하는 연구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또 신경질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을 품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성격과 창의성이 높은 것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설명되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아담 퍼킨스 KCL 박사는 조너선 스몰우드 요크대 박사의 강의에 참석했다가 개인의 생각을 통제하는 뇌 활동의 차이가 신경질적인 성격을 낳게 한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이후 그는 다양한 조사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은 내측 전두엽 피질과 후측 대상엽의 자율적인 활동 수준이 높고 이로 인해 위협이 인식되면 감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불필요한 공포를 일으키는 일종의 ‘공황 스위치가 쉽게 켜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뇌 활동은 복잡한 행동에 관한 계획을 세우거나 현재의 행동이 미래에 미치는 결과를 상상하고 또 성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진다고 퍼킨스 박사는 말한다. 퍼킨스 박사는 “신경질적인 사람이 가진 높은 창의력은 뇌에 내장된 ‘위협’을 발생시키는 장치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즉 내측 전두엽 피질과 후측 대상엽의 활동이 공포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강력한 창의력도 만들어낸다는 것. 물론 이는 아직 가설에 지나지 않아 앞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향후 뇌의 활동을 상세히 연구하면 이 가설은 입증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지과학의 경향’(Trends in Cognitive Sciences) 9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겉도는 서울대 외국인 교수… 30%는 지도 학생 ‘0’

    2010년 이후 채용된 서울대의 외국인 전임교원 중 30%는 대학원에서 지도하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국제화를 명목으로 외국인 교수를 영입해 놓고 실질적으로 활용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0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임용된 외국인 교원 80명이 지도하고 있는 대학원생 수는 평균 4.3명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교수들이 7~8명의 대학원생을 지도한다고 했을 때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 교수의 30%에 해당하는 24명은 석·박사과정을 통틀어 지도학생이 1명도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 장벽’으로 분석됐다. 서울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박모(29)씨는 “지도교수와는 일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우리 말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교수와는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대학원 졸업 이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모(27·여)씨는 “대학원은 졸업 후 진로까지 예상하고 가기 마련인데 그런 점에서 한국인 교수가 더 믿음이 가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원생끼리 만나면 이름 다음으로 묻는 게 지도교수인데 아무도 모르는 외국인 교수 이름을 대고 싶어 하겠느냐”고 말했다. 외국인 교수의 경우 연구비가 부족해 대학원생을 받기도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 연구재단이 연구비 지원 과제를 정할 때 한국어로만 연구계획서를 받다 보니 외국인 교수가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서울대를 비롯한 많은 대학이 보여주기식 외국인 교수 초빙에만 집중해 왔다”며 “대학이 연구 역량을 강화하려면 외국인 교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색맹의 일상생활…체험 사진 화제

    색맹의 일상생활…체험 사진 화제

    일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는 짐작하기 힘든 색맹의 불편을 체험하게 해주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0년간 색맹에 대해 연구해온 미국 워싱턴대학교 안과학 박사 제이 니츠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색맹 체험’ 사진을 소개했다. 인간의 눈에는 ‘빛의 3원색’인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빛을 수용할 수 있는 3 종류의 서로 다른 ‘원추세포’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한 종류의 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아 색상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일컬어 ‘색각이상’ 혹은 ‘색맹’이라고 말한다. 제이 니츠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색맹인 사람이 겪는 상황을 쉽게 이해하려면 집에 있는 TV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TV는 빨강, 초록, 파랑의 세 가지 빛을 섞어서 각종 색상을 만들어 낸다”며 “만약 TV가 고장 나서 이 색상 중 하나가 출력되지 않는다면, 그 화면은 색맹인 사람들이 보는 세상의 모습과 유사할 것”이라고 말한다. 니츠 박사의 사진들은 색맹·색약 환자들 중에서도 가장 많다는 적록색맹(빨간색과 파란색의 식별 능력이 결여된 색각이상) 환자들의 시각을 표현한 것이다. 먼저 썰어놓은 스테이크가 가득 차려진 식탁을 찍은 사진을 보면, 고기의 익은 부위와 덜 익은 부위를 확연히 구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각종 색상의 크레용들 또한 색맹인 사람들의 눈에는 대부분 서로 유사해 구분이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니츠 박사는 이렇듯 색맹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학습이나 정보습득 등에서 불리한 입장에 서 있다는 사실 또한 강조했다. 그는 “색맹인 사람들은 인쇄물·영상물의 배경 색상과 글꼴 색상을 서로 구분하지 못해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보통 색맹은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아주 드물게 안과 질환이나 의약품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색맹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3억 명이 넘는다. 국내의 경우 남성의 6%, 여성 0.5% 정도가 색맹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워싱턴대학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女제자와 불륜 교수’ 복직 막은 법원

    결혼한 여제자와의 불륜 혐의로 해임된 대학교수가 교육부 소청심사에서 복직 결정을 받아냈지만 법원이 이를 다시 뒤집었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김정숙)는 A대학 학교법인이 “영문학과 B 교수의 복직을 결정한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청심사 결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학교의 해임 결정은 적법했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B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여러 해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왔다. 둘 다 기혼자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2013년 12월 학교법인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B씨를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했다. B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학교 측의 해임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청심사를 제기했고 정직 3개월로 감경 처분을 받았다. B씨는 지난해 4월 복직했으나 이번에는 학교법인이 소청심사위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법원은 “사립학교 교원에게 어떤 징계 처분을 할 것인가는 원칙적으로 징계권자의 재량에 맡겨져 있다”며 “이 사건의 해임 처분이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의 재량권 범위를 일탈했거나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B씨가 기혼자였음에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해 양 가정이 모두 파탄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하면 B씨의 비위는 교수로서는 중대한 품위 손상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영문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B씨가 강의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슬픈 영화 볼 때 눈물 흘리면 ‘감상 전’보다 기분 ↑ - 연구

    슬픈 영화 볼 때 눈물 흘리면 ‘감상 전’보다 기분 ↑ - 연구

    슬픈 영화를 볼 때 눈물을 흘리고 나면 잠시 슬픈 감정이 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분이 더 밝아지는 등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버그대와 크로아티아 리예카대 공동 연구진이 평균 나이 23세(19~33세) 남녀 학생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슬픈 영화를 보여주고 이들이 조금이라도 눈물을 흘리는지 관찰했다. 또 이들에게 영화 보기 전후 마음에 변화가 있었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연구진이 참가자들에게 보여준 영화는 미국 영화 ‘하치 이야기’(Hachiko: A Dog‘s Story, 2009)와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è Bella, 1997)다. 두 영화 모두 슬픈 영화로 유명한데 ‘하치 이야기’는 매일 같은 시간 귀가하던 주인을 기다리던 개 하치가 급작스러운 주인의 죽음을 모르고 주인이 돌아오지 않자 매일 같은 곳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인생은 아름다워’는 1930년대 말 파시즘이 당대를 지배하던 이탈리아에서 유대인에게 자행되던 강제노역과 학살 상황을 그렸다. 조사 결과, 참가자들 가운데 28명이 영화를 보는 도중 눈물을 보였다. 영화별로는 ‘하치 이야기’에서 60%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45%가 눈물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장면에서 눈물을 보였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에게 영화가 끝난 뒤 마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그러자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보이지 않은 사람은 영화를 보기 전과 후에 “마음의 변화는 없었다”고 답했다. 반면 영화를 보는 도중 눈물을 보인 사람들은 영화가 끝난 직후에는 “영화 보기 전보다 더 슬픈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들의 슬픈 기분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가 끝나고 20분 정도 지나면서부터 기분이 점차 회복했으며 1시간쯤 뒤에는 영화를 보기 전보다 밝아졌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아스미르 그라카닌 틸버그대 박사는 “눈물을 보이는 등 슬픈 감정이 들면 이로 인해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참가자들 스스로 슬픈 기분을 날려버리려고 기분을 회복하도록 노력한 탓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든 눈물을 흘리는 것은 정신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동기와 정서’(Motivation and Emotion) 최신호(8월 23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및 핀테크 국제 컨퍼런스 12월 개최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및 핀테크 국제 컨퍼런스 12월 개최

    오는 12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가상화폐)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인사이드 비트코인 국제 컨퍼런스’가 그 주인공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비트코인 국제 컨퍼런스는 미국, 영국, 독일, 홍콩, 이스라엘 등 매년 세계 12개국을 순회하는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는 멕클러미디어(Meckler Media)사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비트코인이란 온라인 거래상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로, 컴퓨터가 제시하는 난해한 수학문제를 풀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작동방식을 갖추고 있다. 일본의 한 프로그래머가 각국의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독점하고 자의적인 통화정책을 펴는 것에 대한 반발로 고안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비트코인을 직접 체험하고, 가상화폐의 기본 원리 및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가상화폐 전문가로부터 실습을 통해 비트코인과 그 작동 원리인 블록체인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세션(Tutorial Day)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핀테크 특별 세션도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온라인 송금, 결제, 보안, 크라우드 펀딩, 가상화폐 및 정부 정책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션 및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 한국 핀테크 포럼 등의 협업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후원 기관과 국내 주요 유관기관 및 핀테크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마케팅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내용으로 가득한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는 3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로저 버(Roger Ver), 영국 핀테크 분야의 거장 시몬 딕슨(Simon Dixon), 인터넷 초기 개척자이자 스타트업 전문가인 저스틴 뉴튼(Justin Newton) 등 20여명의 연사가 기 확정됐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의 박수용 원장, 가상화폐 권위자인 인호 고려대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 경제학 박사 출신의 홍기훈 홍익대 교수 등이 함께 한다. 인사이드 비트코인 국제 컨퍼런스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화폐로서의 역할보다 그 작동 원리인 블록체인기술을 금융업계에 접목시키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며 “세계 정상급 연사 및 스폰서, 국내외 투자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국내 가상화폐 및 핀테크 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이드 비트코인 국제 컨퍼런스는 10월 14일 전까지 참가 신청을 할 경우 최대 40%에 달하는 얼리버드 등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995-8074, 8076) 및 이메일(insidebbicoins@kintex.com)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화하는 고릴라’ 코코, 이젠 ‘말’하기도 가능?

    ‘수화하는 고릴라’ 코코, 이젠 ‘말’하기도 가능?

    ‘수화하는 고릴라’로 유명한 코코가 앞으로 말하는 법을 깨우칠지도 모르겠다. 마치 영화 ‘혹성탈출’에 등장한 시저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코코는 1971년 7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서부고릴라다. 오랜 기간 코코를 가르쳐온 프랜신 페니 패터슨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의 말로는 코코는 미국 수화(ASL) 수정본에 나오는 단어 1000개 이상을 수화로 표현할 수 있고 인간이 영어로 말한 단어 2000개 이상을 이해할 수 있다. 패터슨 박사는 코코가 사용하는 수화를 ‘고릴라 수화’(GSL)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44세인 코코는 19년 전 대부분 고릴라가 검사에서 실패한 거울을 사용한 비언어 인지 검사에도 통과했다. 이는 생후 6개월 정도 된 아기와 비슷한 인지능력으로, 주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열심히 관찰하고 웃거나 손을 내밀어 만지려고 하는 행동을 보인다. 그랬던 코코가 이제는 말하는 데 필요한 발성을 시도한 것과 매우 비슷한 특성을 보였다고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지난달 초 국제 학술지인 ‘동물인지’(Animal Cognition) 온라인판에 공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의 마커스 펄먼과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캠퍼스의 나다니엘 클라크는 코코가 ‘말하기’를 시도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패턴을 보였다고 밝혔다. 물론 이들은 사례의 한계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코코가 자신을 훈련시킨 과학자들과 교류하는 것을 담은 7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코가 발성 활동과 호흡을 어느 정도 통제해야만 할 수 있는 9가지의 서로 다른 학습된 행동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코코는 무언가 보상을 원할 때 숨을 내쉬며 입술을 부르르 떨어 소리를 냈다. 또 이전에 본대로 리코더와 같은 관악기를 불었고 장난감 전화에 얼굴을 대고 소리를 내며 대화를 하는 듯한 흉내를 냈다. 이 밖에도 과학자들이 지시했던 대로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푸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펄먼은 “코코가 이런 행동을 보였을 때 주기적으로 소리를 내는 등 행동을 유발하지 않았다”면서도 “코코가 후두음을 낼 때 스스로 ‘후두’를 충분히 제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코코는 헛기침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행위는 후두를 닫아야만 낼 수 있기에 주목할 만한 행동이다. 펄먼은 “고릴라도 적절한 환경 조건만 있으면 목소리도 유연하게 제어해 어느 정도 발달시킬 수 있을 보여준다”면서 “인간처럼은 아니지만 확실히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간 낭비만 아냐…지루한 데이트가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

    시간 낭비만 아냐…지루한 데이트가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

    지루한 데이트는 단지 시간 낭비로 끝나지 않는 모양이다. 기분이 좋지 못한 데이트를 거듭하게 되면 스트레스로 이어져 몸과 마음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 유명 심리학자가 설문조사를 사용한 연구를 통해 밝혔다. 캐나다 출신 영국 심리학자 린다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미국 온라인 만남주선 사이트인 ‘이하모니’의 지원으로 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은 데이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겼으며 23%는 불안감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는 언짢은 데이트 이후 여드름이 생기거나 습진이 발생했으며, 10명 중 1명은 식욕 증가로 고칼로리 음식에 손대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연애 감정은 생물학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인간의 몸과 마음에 실제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지적했다. 또 식욕이 증가하거나 여드름 등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지루한 데이트로 스트레스를 느낄 때 코티솔과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했을 것”이라고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설명했다. 이어 “코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식욕이 늘어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가면 피지 분비가 촉진돼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로도 밝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조사 결과와 같은 나쁜 영향이 두렵다고 해서 연애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트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이에 대해 파파도풀로스 박사는 “지루한 데이트를 극복하려면 거기서 무언가를 배우고 나머지는 모두 잊도록 하라. 악순환에서 벗어나 통제력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안 좋았던 기억이 현재의 즐거움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요지부동’ TV 시청, 목숨 위협한다

    [건강을 부탁해] ‘요지부동’ TV 시청, 목숨 위협한다

    지나친 텔레비전 시청이 시력감퇴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18년간 8만 6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할 경우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에 발생하는 질병인 폐색전증에 노출될 위험이 2배로 치솟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폐색전증은 심부정맥의 혈전이 이동해 폐혈관을 막은 상태를 뜻한다. 영국에서는 한 해 6만 명의 사람들이 이 폐색전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59세의 중장년층 사이에서 치명적인 폐색전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오사카대학의 토루 시라카와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기적인 텔레비전 시청과 치명적인 폐색전증과의 연관관계를 입증한 최초의 연구결과”라면서 “이러한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잠시 일어나 있거나 주변을 걷는 등 움직임을 줄 필요가 있으며 적정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증상이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하는 여행객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비행기에 타 같은 자세로 수 시간 동안 다운로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 역시 장시간 텔레비전을 본 사람들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폐색전증은 오래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것 외에도 암 세포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피임약 또는 호르몬 보충 요법 역시 폐색전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과 고혈압 역시 폐색전증의 위험인자로 꼽힌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진화의 시작…‘수화하는 고릴라’ 이젠 말하기 시도해

    진화의 시작…‘수화하는 고릴라’ 이젠 말하기 시도해

    ‘수화하는 고릴라’로 유명한 코코가 앞으로 말하는 법을 깨우칠지도 모르겠다. 마치 영화 ‘혹성탈출’에 등장한 시저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코코는 1971년 7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서부고릴라다. 오랜 기간 코코를 가르쳐온 프랜신 페니 패터슨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의 말로는 코코는 미국 수화(ASL) 수정본에 나오는 단어 1000개 이상을 수화로 표현할 수 있고 인간이 영어로 말한 단어 2000개 이상을 이해할 수 있다. 패터슨 박사는 코코가 사용하는 수화를 ‘고릴라 수화’(GSL)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44세인 코코는 19년 전 대부분 고릴라가 검사에서 실패한 거울을 사용한 비언어 인지 검사에도 통과했다. 이는 생후 6개월 정도 된 아기와 비슷한 인지능력으로, 주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열심히 관찰하고 웃거나 손을 내밀어 만지려고 하는 행동을 보인다. 그랬던 코코가 이제는 말하는 데 필요한 발성을 시도한 것과 매우 비슷한 특성을 보였다고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지난달 초 국제 학술지인 ‘동물인지’(Animal Cognition) 온라인판에 공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의 마커스 펄먼과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캠퍼스의 나다니엘 클라크는 코코가 ‘말하기’를 시도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패턴을 보였다고 밝혔다. 물론 이들은 사례의 한계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코코가 자신을 훈련시킨 과학자들과 교류하는 것을 담은 7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코가 발성 활동과 호흡을 어느 정도 통제해야만 할 수 있는 9가지의 서로 다른 학습된 행동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코코는 무언가 보상을 원할 때 숨을 내쉬며 입술을 부르르 떨어 소리를 냈다. 또 이전에 본대로 리코더와 같은 관악기를 불었고 장난감 전화에 얼굴을 대고 소리를 내며 대화를 하는 듯한 흉내를 냈다. 이 밖에도 과학자들이 지시했던 대로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푸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펄먼은 “코코가 이런 행동을 보였을 때 주기적으로 소리를 내는 등 행동을 유발하지 않았다”면서도 “코코가 후두음을 낼 때 스스로 ‘후두’를 충분히 제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코코는 헛기침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행위는 후두를 닫아야만 낼 수 있기에 주목할 만한 행동이다. 펄먼은 “고릴라도 적절한 환경 조건만 있으면 목소리도 유연하게 제어해 어느 정도 발달시킬 수 있을 보여준다”면서 “인간처럼은 아니지만 확실히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 해리왕자는 ‘라이언하트’…맹수와 스킨십도 척척

    英 해리왕자는 ‘라이언하트’…맹수와 스킨십도 척척

    영국 왕실서열 계승 5위의 해리 왕자가 아프리카에서 환경보존운동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최근 그는 밀렵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자 등 맹수의 몸 상태를 살피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라이언하트’(Lionheart, 용맹스러운 사람)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공개된 해리 왕자의 사진은 “무늬만 환경보전운동가”, “돈 많은 집 왕자님의 취미” 등의 비난이 그저 비난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현재 해리 왕자는 아프리카에서 야생환경보전운동가로서의 꿈을 묵묵히 실현해나가고 있다. 그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과 형수인 미들턴 왕세손비, 그리고 두 조카인 조지왕자와 샬럿공주가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을 때, 그는 아프리카의 거친 숲을 헤매고 야생 밀렵꾼들과 위험한 추격전을 벌였다. 그는 종종 자신을 ‘나쁜 삼촌’ 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최근 샬럿공주의 탄생 이후 세례식과 가족사진을 찍는 자리에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리 왕자는 자신의 친구에게 “내가 (로열패밀리로서)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그것은 내게 매우 값진 시간이고 동시에 많은 것을 알려준다”며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시간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사자 사진과 관련한 목격담도 공개됐다. 전문수의사인 필립 스탠더 박사는 “수사자의 몸에 장착했던 무선 송신기가 파손돼 이를 교체해야 했다. 사자에게 진정제를 먹인 뒤 일을 진행하는데,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처리해야 했다. 그때 해리 왕자가 망설임 없이 진흙바닥에 몸을 깔더니 사자의 호흡을 살폈다. 그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야생환경보존운동가는 “수풀이 우거진 척박한 환경에서 5일 동안 그와 함께 지냈다. 샤워시설도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그는 불평 한마디 없었다. 오히려 먹을 것을 나눠먹는 등 배려하는 자세로 임했다”면서 “물론 그의 곁에는 24시간 그를 따라다니는 보디가드가 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왕실의 오랜 전통인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하는 해리왕자의 모습에 영국 전역이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밀렵꾼을 잡기 위해 특수부대까지 동원한 작전에서도 해리왕자는 몸을 사리지 않고 미션에 임해 호감도를 높인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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