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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배터리, 리튬·니켈 말고 ‘동박’도 있다…SK에 롯데·고려아연 도전장

    전기차 배터리, 리튬·니켈 말고 ‘동박’도 있다…SK에 롯데·고려아연 도전장

    동박, 두께 10㎛ 균일한 표면 제어공정이 관건 전기차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동박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구리를 두께 10㎛(1㎛는 100만분의 1m) 이하로 얇게 만든 막인 동박은 균일한 표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공정제어 기술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산업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와 롯데, 고려아연과 솔루스첨단소재 등이 동박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투자를 확대하거나 진입 준비를 하는 등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예상된다. 업계는 2018년 1조 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동박 시장은 2025년 10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는 것으로 전망한다. SKC 1위 수성 안간힘…북미·유럽 글로벌 공략 세계 동박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지키고 있는 SKC는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다양화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SKC의 동박 제조 자회사인 SK넥실리스는 올해 하반기 연산 5만톤 규모의 말레이시아 공장을 준공하고 북미에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에 제5공장과 6공장을 완공해 동박 생산규모를 4만 3000톤에서 5만 2000톤으로 확대했다. SK넥실리스는 또 최근 유럽 최대 2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에 1조 4000억원 규모 동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4년부터 5년간 폴란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인데, 이곳에서 생산하는 동박을 공급한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여러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들과 추가 중장기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추격 나선 롯데…일진머티리얼즈 인수로 전열 정비 롯데케미칼은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면서 SK넥실리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오는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롯데케미칼 주요인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추격전을 위해 전열을 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동박 세계 4위인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원에 인수하고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화학 계열사를 키우는 롯데는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동박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약 6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말레이시아·스페인·미국 등지에 2027년까지 22만 5000톤 규모의 공장 건설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 계획 2배 설비…솔루스첨단소재도 진출 고려아연도 동박사업 투자에 가속도를 붙였다. 고려아연은 2027년까지 동박생산 역량을 6만톤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최근 당초 계획의 2배인 연간 12만 톤에 달하는 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티타늄 드럼 구매 계약을 맺었다. LG화학과 지분 교환을 통해 배터리 사업에 한 발을 담근 고려아연은 동박 시설 추가 증설 의지를 보인 것이다. 솔루스첨단소재 역시 2026년까지 유럽과 캐나다에 각각 연간 10만 톤, 1만 7000톤 규모의 동박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동박은 얇고 균일한 표면의 특성상 공정이 까다롭고, 불량률도 높아 공장 준공에서 제품 생산까지 수년 이상이 걸리는 산업”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급증에 맞춰 동박 수요도 급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용 동박 시장은 2021년 27만톤에서 2025년 75만톤 규모로 커지면서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 ‘군인 탈 쓴 악마’ 성 착취 전 육군 장교에 징역 20년 구형

    ‘군인 탈 쓴 악마’ 성 착취 전 육군 장교에 징역 20년 구형

    채팅 앱으로 어린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약 4년간 성 착취를 일삼은 전 육군 장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3일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 심리로 열린 A(25)씨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제한 10년 처분도 내려달라고 했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아동·청소년 피해자 73명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 5명의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는 이를 빌미로 3명을 협박했으며, 16세 미만 피해자 2명에게는 성폭행도 저질러 의제유사강간죄와 의제강제추행죄도 더해졌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서 사진을 보내주면 그 대가로 돈을 주며 호감을 산 뒤 점점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A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개인용 클라우드 계정을 삭제했으나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외장하드에서 성 착취물 1000여 개를 발견했다.조사 결과 A씨는 입대 전 ‘일탈계’(자신의 신체 일부를 온라인에 노출하는 것) 회원으로 활동하며 성적 행위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재판부에 20여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재판부에는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 약 100통이 들어왔다. 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파면된 상태로 군인 신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강원도여성권익증진상담소시설협의회도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성 착취물이 야동으로 소비되는 일이 없도록 성 착취물 범죄에 재판부의 단호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들은 “A씨의 범행이 이뤄지던 시기는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사건으로 ‘박사’ 조주빈과 ‘갓갓’ 문형욱이 재판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공분했던 시기”라며 “A씨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범행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증거가 있는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n번방과의 연관성은 부인했지만, A씨의 외장하드에서 박사방이라는 폴더가 발견됐다”며 “적어도 n번방 가담자이며, 아직 잡히지 않은 수만 명 중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 서강대, 반도체 공정 이용한 탄소 소재 합성기술 개발

    서강대, 반도체 공정 이용한 탄소 소재 합성기술 개발

    서강대학교는 본교 화공생명공학과 문준혁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탄소 소재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연구성과는 지난달 18일 에너지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Energy Storage Materials, 임팩트팩터: 20.831)에 게재됐다. 서강대에 따르면 반도체 공정은 정밀한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 여러 과정 중에 대표적으로 포토리소그래피, 산화, 증착 등이 있다. 문준혁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 소자에 전극으로 활용되는 다공성 탄소 소재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포토리소그래피를 이용해 만든 포토레지스트 패턴을 고온 열처리해 탄소화할 때 패턴에 산화막을 입히는 경우 산화막의 지지력에 의해 다공성 탄소 구조가 형성되는 새로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문준혁 교수는 “반도체 공정 기술을 반도체 소자가 아닌 에너지 소재 합성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소재를 소퍼커패시터 및 리튬공기전지에 직접 실증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문준혁 교수(교신저자)와 김철호 박사(제1저자, 현 서강대 post-doc)의 주도로 이뤄졌다.
  • 유한양행, 김열홍 고대의대 교수 R&D 전담 사장 영입

    유한양행, 김열홍 고대의대 교수 R&D 전담 사장 영입

    유한양행은 연구개발(R&D) 전담 사장으로 김열홍(64) 고려대 의대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사장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과 한국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을 이끈 암 치료 임상권위자다. 유한양행은 신임 김 사장 영입으로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한양행은 종양, 대사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분야에 연구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예탁결제원 이순호 신임 사장 임기 시작…출근 저지 시위 나선 노조

    예탁결제원 이순호 신임 사장 임기 시작…출근 저지 시위 나선 노조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사장이 임기 시작 첫날인 3일부터 부산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나, 예탁결제원 노조는 이 신임 사장을 낙하산 인사로 보고 부산 본사에서 출근 저지 시위를 벌였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도착했으나 출근 저지 시위에 막혀 인근 사무실에서 업무 보고를 받았다. 노조원 약 40명은 이날 “예탁원 사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이순호는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이 사장의 출근을 막았다. 노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예탁결제원에 관심이 있어 지원했고, 절차에 따라 선임됐다”면서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등의 말을 했지만, 15분 가량 노조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순호 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사장 선임을 승인했으나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심사를 하기 전에 언론에 사장 내정설이 보도되며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 학·석사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위 규제입증위원회 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는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했고, 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노조는 이 사장이 자본시장 비전문가인 데다 지휘감독 등 행정경험이 없어 수장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낙하산 인사라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선임 사장이 지난해 3월부터 이달 17일까지 NH농협금융 사외이사를 지낸 것에 대해 예탁결제원이 NH투자증권과 소송 중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상충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제해문 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의심하고 있는 낙하산 사장의 무자격·무경험·농협과의 이해상충문제 등 그간 문제 제기한 것에 대한 납득할만한 해명과 입장표명을 할 때까지 계속 출근을 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이것’만 지키면 치매 위험 쑥 내려간다

    [달콤한 사이언스]‘이것’만 지키면 치매 위험 쑥 내려간다

    기대수명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 인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노화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암’과 ‘치매’이다. 특히 치매는 존엄한 노년을 방해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꼽힌다. 과학자들도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최근 신경과학자들이 장기 추적 조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7가지 건강한 생활 습관의 효과를 재확인했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과 연구진은 20년 동안 중년 여성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7가지 건강한 습관과 생활방식을 유지한다면 치매의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22~27일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 제75차 연례 컨퍼런스’(AAN 2023)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AAN 2023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연구팀이 권고한 7가지 건강 습관은 미국 심장협회에서 제시하는 ‘인생의 단순한 7가지 요소’이다. 건강한 심혈관과 뇌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 더 많은 활동, 과일과 채소가 중심인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사,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 조절, 낮은 혈당 7가지이다. 연구팀은 중년 여성 1만 372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20년 동안 추적조사했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54세이다. 연구팀은 7가지 건강 습관 각각에 대해 잘 지키지 못한 경우는 0점, 잘 지킨 경우는 1점을 매기도록 했다. 7점을 받은 사람은 7가지 건강 습관을 완벽하게 지킨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20년 뒤 치매에 걸린 사람은 1771명으로 약 13%이다. 연구를 시작할 때 조사대상자의 평균 점수는 4.3점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참가자의 치매 위험은 6%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30분 이상 빠른 걸음을 걷거나 혈압을 조절하고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손쉽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임상의학부 연구팀은 지난 1일 ‘스포츠의학회지’에 하루 11분씩 빠른 걸음을 걷기만 해도 심혈관과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파렐라 리스트 박사는 “치매는 치매 진단이 되기 수십 년 전부터 뇌에서 시작된다고 알려진 만큼 중년기의 습관이 노년의 치매 위험을 상당히 낮춰줄 수 있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은 치매뿐만 아니라 노년에 찾아오는 다양한 질병을 막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신임 대표이사 취임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신임 대표이사 취임

    성남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서정림(57) 림에이엠시(Lim-AMC) 대표가 2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서 대표이사는 경희대에서 무용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동경 학예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경희대 예술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부터 문화예술기획사 림에이엠시 대표를 역임하며 공연예술 분야에 종사해왔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성남국제무용제 사무국장 및 제작감독을 역임했고, 2008년에는 중국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중국국립발레단 ‘홍등’의 성남아트센터 초연 및 국내 투어를 총괄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원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성남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평가다. 서 대표이사는 “그동안 문화예술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성남문화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하루 7~8시간 자야 감기 위장병 안 걸린다” [건강을 부탁해]

    “하루 7~8시간 자야 감기 위장병 안 걸린다” [건강을 부탁해]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은 감염병에 잘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등 연구진은 자국 전역 병원의 평균 나이 52세 성인 환자 18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하루 평균 수면 시간과 최근 3개월간 감기나 위장병, 요로 감염, 피부·눈병 등 감염 질환에 걸린 적이 있는지 등을 알아봤다. 그 결과, 하루 6시간 미만 잔다고 답한 사람들은 하루 7~8시간 권장 수면 시간을 지킨다고 한 이들보다 감염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27%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구토나 설사와 같은 위장병이 92%, 요로 감염도 41% 더 걸릴 위험이 컸다. 심지어 이처럼 불면증이 있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감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 처방을 받았을 가능성이 57% 더 컸다. 흥미로운 점은 수면 시간이 너무 긴 사람들도 감염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9시간 이상 잔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권장 수면 시간을 지키는 이들보다 감염 질환에 걸렸던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44% 더 컸다. 연구진은 잠을 너무 오래 자는 증상은 신체 상태가 근본적으로 좋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건강 적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수면 부족과 특정 감염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기에는 조사 대상자 수가 다소 적다는 점에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면 부족은 이전에도 감염 질환에 취약하게 해준다는 증거가 일부 연구를 통해 제시되기도 했다. 당시 연구진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해당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 체계가 약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잉게보르크 포르툰 박사는 “수면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줄 뿐 아니라 감염과 싸우는 신체 능력을 높여주는 등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소 권장 수면 시간을 잘 지킨다면 감염 질환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Psychiatry) 3월 2일자에 실렸다.
  • 브랭섬홀 아시아, IB 기회 확대 ‘남자 미들 스쿨’ 6·7학년 모집

    브랭섬홀 아시아, IB 기회 확대 ‘남자 미들 스쿨’ 6·7학년 모집

    올해 8월 도입 남자 미들 스쿨 모집...“남학생 전 학년 IB 기회 제공”브랭섬홀 아시아, 제주 유일 전 과정 IB 혜택 제공 국제학교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8월 도입하는 ‘미들 스쿨’ 6·7학년 남학생들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 유일 전 과정 IB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는 120년 전통의 캐나다의 명문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 학교로, 지난해 기준 1140명 이상의 학생이 있다. 이 가운데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과정 IB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오는 8월 도입하는 남자 미들 스쿨은 최근 수년간 어려워진 국제학교 입학 기회로,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분반 수업을 운영, 학업적, 사회적 성장이 중요한 시기인 중등과정에서 학생들이 성별에 따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관심 영역을 찾아 선택하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학업 분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처음 도입되는 미들 스쿨 6학년과 7학년 남학생반은 소수 정예로 운영하여 처음 IB 중등 과정을 접할 학생들에게 세심한 지도와 케어를 제공한다. 또한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과 과정과 아이스 링크, 올림픽 규격 수영장, 다수의 메이커스페이스 등 브랭섬홀 아시아의 시설 또한 이용 가능하다.그간 유초등과정(주니어 스쿨) 5학년까지는 남녀 공학, 6~12학년의 중고등과정은 여학생만으로 구성돼 있어 전 과정 IB 교육을 이어 나가기를 원했던 학부모들의 요청과 브랭섬홀 아시아에서 유초등과정을 수학한 남학생들을 위해 전격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다. 이로써 자기 주도 교육의 이상향으로 불리는 IB 교육의 혜택을 남학생들 또한 전 과정에 걸쳐 누리게 됐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 블레어 리 박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IB 교육을 남학생들에게도 전 과정에 걸쳐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1’에서 최고의 상인 ‘올해의 국제학교 상을 받은 브랭섬홀 아시아는 ‘경쟁 보다 협력’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졸업생 전원이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 영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명문 대학에 합격했다. IB DP 합격률 100%, 이중언어 합격률 100%(2021년 기준)라는 학문적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공계(STEM)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의 1/3 이상인 38%가 전 세계 유수의 이공계 대학에 진학한 바 있다. 남자 미들 스쿨 6,7학년 설명회 일정 및 입학 관련 문의는 브랭섬홀 아시아 홈페이지와 입학처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 中 ‘밥 주던 손을 물었다’ 맹공… 머스크 트위터 글 어느 정도길래

    中 ‘밥 주던 손을 물었다’ 맹공… 머스크 트위터 글 어느 정도길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가 중국의 연구소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를 리트윗하자 중국 관영매체가 경고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환구시보는 ‘일론 머스크, 중국 밥그릇을 깨나’라는 기사에서 “머스크가 미중 관계를 악화시키고 자신의 밥그릇을 스스로 깨뜨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밥그릇을 깬다’는 표현은 중국에서 ‘밥을 주던 손을 물었다’는 의미라고 CNBC가 전했다. 중국이 머스크의 행보를 배은망덕한 처사로 여긴다는 속내다. 지난달 27일 한 트위터 사용자는 “미국의 코로나 대응을 지휘한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중국 우한 실험실에 자금을 지원했다. 그렇다면 파우치 박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개발에 돈을 댔다는 말이냐?”라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머스크는 “파우치 박사는 몸담았던 ‘에코헬스’를 통해 그렇게 했다”고 답글을 달았다. 에코헬스는 전염병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미국의 시민단체다. 감염병의 ‘연구소 기원설’에 동의한 것이다. 그간 머스크는 노골적인 친중 태도를 보여 왔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기가팩토리 공장을 운영 중이고, 중국 시장은 테슬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대만을 홍콩처럼 특별행정구역으로 지정하자”며 중국을 편드는 발언까지 했다. 그랬던 머스크가 돌연 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는 듯한 행동을 하자 중국 당국이 관영매체를 통해 ‘중국에서 계속 돈을 벌고 싶다면 베이징을 공격하는 행보에 동조하지 말라’는 경고 신호를 보낸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과의 긴장은 머스크에게 막대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 中 관영매체, 머스크에 경고 “네 밥그릇 스스로 깨고 싶냐”

    中 관영매체, 머스크에 경고 “네 밥그릇 스스로 깨고 싶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가 중국의 연구소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를 리트윗하자 중국 관영매체가 경고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환구시보는 ‘일론 머스크, 중국 밥그릇을 깨나’라는 기사에서 “머스크가 미중관계를 악화시키고 자신의 밥그릇을 스스로 깨뜨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밥그릇을 깬다’는 표현은 중국에서 ‘밥을 주던 손을 물었다’는 의미라고 CNBC가 전했다. 중국이 머스크의 행보를 배은망덕한 처사로 여긴다는 속내다. 지난달 27일 한 트위터 사용자는 “미국의 코로나 대응을 지휘한 안토니 파우치 박사가 중국 우한 실험실에 자금을 지원했다. 그렇다면 파우치 박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개발에 돈을 댔다는 말이냐?”라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트윗에 올렸다. 이에 머스크는 “파우치 박사는 몸 담았던 ‘에코헬스’를 통해 그렇게 했다”고 답글을 달았다. 에코헬스는 전염병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미국의 시민단체다. 감염병의 ‘연구소 기원설’에 동의한 것이다. 그간 머스크는 노골적인 친중 태도를 보여왔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기가팩토리 공장을 운영 중이고, 중국 시장은 테슬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대만을 홍콩처럼 특별행정구역으로 지정하자”며 중국을 편드는 발언까지 했다. 그랬던 머스크가 돌연 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는 듯 행동하자 중국 당국이 관영매체를 통해 ‘중국에서 계속 돈을 벌고 싶다면 베이징을 공격하는 행보에 동조하지 말라’는 경고 신호를 보낸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과의 긴장은 머스크에게 막대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 홍콩판 ‘굳세어라 금순아’…수레 끌던 여성, 홍콩대 박사생 됐다 [월드피플+]

    홍콩판 ‘굳세어라 금순아’…수레 끌던 여성, 홍콩대 박사생 됐다 [월드피플+]

    13세 무렵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학업을 중단한 채 옥수수 실은 수레를 끌어 생계를 이어갔던 소녀가 최근 홍콩의 한 대학 박사과정에 합격한 소식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도우인에서 ‘샤오샤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살아온 일생을 공개한 30세 여성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친모와 이혼한 뒤 베이징으로 상경한 아버지를 따라 2008년 베이징 펑타이지구의 한 천막촌으로 이사를 오면서 고단한 삶을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샤오샤오는 13세 무렵 학교에서 자퇴한 뒤, 식당 종업원부터 휴대폰 판매점 직원, PC방 직원 등으로 오전, 오후 2교대로 근무를 하며 아버지와 단둘이 어렵게 가정을 꾸려왔다. 또, 2011년에는 베이징 외곽의 퉁저우에서 작은 수레를 밀며 월병과 삶을 옥수수를 판매하기도 했다. 샤오샤오의 실제 고향은 허베이성 외곽의 농촌 마을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난 탓에 허베이성에 대한 기억은 희미하다. 그는 “친모는 내가 아주 어렸을 당시 아버지와 이혼했고, 그 뒤로는 나를 찾아온 적이 없다”면서 “친모에 대해서는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목소리가 어떤지조차 모른다.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친부에 대한 애틋한 감정만큼은 숨김없이 드러냈다. 샤오샤오는 “아버지는 이혼 후 곧장 나를 데리고 베이징 외곽으로 이사해 단층집 한 칸을 세내어 살았다”면서 “아버지는 주로 철거된 남의 집 벽돌과 기와를 가져와 깨끗하게 정리한 후 다시 되파는 막노동을 했다. 당시 집 앞에는 작은 말들이 많이 있었는데, 고약한 말똥 냄새가 여지껏 생생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샤오샤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버려진 건축 자재를 수레에 넣어 폐자재를 재판매했던 아버지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가족의 마지막 끈을 힘주어 잡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모두 무너진 기분이었다”고 했다. 당시 부친의 사망을 계기로 그는 중국판 검정고시인 자율고사에 응시해 3년제 전문대와 4년제 학위 전 과목을 이수하는데 성공했다.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샤오샤오 양은 이후 홍콩이공대학 대학원에 입학한 뒤 지난 2018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석사 학위를 손에 쥐었다. 현재는 같은 대학원 박사 2년생인 그는 “깜깜하기만 했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연결 지으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도 “다만 어린 시절을 남들과 다르게 보내면서 다른 아이들처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다양한 감정을 억누르는 것을 먼저 배웠다”고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전과 비교해 현재의 삶은 매우 만족스럽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 내가 가진 모든 잠재력을 쏟아 붓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오세훈 “한계 극복 상징” 장애 체육인·과학자 간담회

    오세훈 “한계 극복 상징” 장애 체육인·과학자 간담회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민경현씨와 서울시청 여자골볼팀, 하계패럴림픽 3연속 메달을 획득한 탁구팀 워킹맘 정영아 선수 등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민씨는 생후 12개월에 생긴 희소유전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당시 2년밖에 못 살 거라던 병원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헌신적인 돌봄으로 충북대 천문우주학과에 입학한 후 과학도의 길을 걸었다. 이후 연세대 대학원에 진학해 9년 만에 석박사 통합과정을 끝내고 물리학 박사라는 꿈을 이뤄 냈다. 2019년에 창단된 서울시청 골볼팀 김희진, 심선화, 최엄지, 서민지 선수는 전원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지난해 7월 한국 여자골볼 사상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골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12월에는 골볼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했다. 오 시장은 “축구 월드컵 대표팀이 우리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을 알려 줬다면 오늘 만난 이분들은 ‘한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 조성진 공정위 비상임위원 위촉

    조성진 공정위 비상임위원 위촉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에 조성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공정위는 최윤정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조 교수가 2일자로 신임 비상임위원에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조 신임 비상임위원은 2002년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중국 범죄조직, 아시아계 미국인 신분 훔쳐 불법이민자들에게 판매…“비슷한 외모 선호해서”

    중국 범죄조직, 아시아계 미국인 신분 훔쳐 불법이민자들에게 판매…“비슷한 외모 선호해서”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범죄 조직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신원을 도용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의 중국범죄조직은 미국 시민으로 위장하기 위해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원을 훔쳐왔다. 먼저 이들은 다크웹(특정 네트워크로만 접속이 가능한 웹)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최소 3000명의 개인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이를 이용해 텍사스주 운전자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운전면허증 중복발급을 신청했다. 해당 과정으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분증(운전면허증)을 손에 넣은 중국범조조직은 이를 불법이민자들에게 재판매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  특히 중국인 불법이민자들은 가짜 신분증의 ‘활용도’를 높이려 자신과 비슷한 외모(인종)의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원했고, 이에 범죄조직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분증을 타깃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해 12월, 텍사스주 경찰조직인 공동안전부(DSP)가 범죄 사실을 인지했을 때, 이미 수천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원이 불법으로 도용된 후였다. 게다가 최초 범죄가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나도록, 피해자 중 대부분이 자신의 신분 도용 피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DSP 관계자는 공식 발표에서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가 공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도난당한 운전면허증은 최소 4개 주(州)에 걸쳐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재발급한 운전면허증으로 만든 복제 인증서 등도 불법 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해킹이 없었고,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도난당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사건은 ‘데이터 유출 사건’이라 부를 수는 없다”면서 “대신 중국범죄조직이 다크웹에서 얻은 데이터를 이용해 운전자 데이터베이스의 암호보안시스템을 우회하는 등 보안 취약점이 드러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현지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메리 곤잘레스는 “텍사스인들의 신원이 도용된 2개월 동안 그 누구도 관련된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현지 경찰을 비난했다.  현재 해당 사건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이번 사건은 최근 국경순찰대가 불법으로 국경을 넘으려는 중국인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보고를 내놓은 것과 동시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텍사스주 국경에서 적발된 중국인 불법이민자는 1084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89명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해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의 마이클 커닝햄 박사는 “국경에서 중국 불법이민자들이 븡가한 이유는 불법이민을 돕는 브로커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의 특별한 정치 환경과 극단적인 코로나19 정책이 중국인들의 불법 이민을 선택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닥터에디션, 앤디베어 키즈젤리 3종 출시

    닥터에디션, 앤디베어 키즈젤리 3종 출시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강한 스틱젤리 삼총사3월 2일부터 10입 3종 구입 시 앤디베어 스티커 증정 에프앤디넷의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이 2일 키즈젤리 3종을 출시한다. 닥터에디션 키즈젤리 3종은 성장기 어린이 건강을 위한 스틱 젤리로 영양 보충을 돕는 키즈 젤리비, 튼튼한 성장을 돕는 키즈 젤리쑥쑥, 면역 보충을 돕는 젤리뮨으로 구성돼 있다. 키즈 젤리비는 어린이의 균형 잡힌 영양 밸런스에 필요한 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은 감귤맛 비타젤리로 편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의 이유로 필수 영양이 부족할 수 있는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키즈 젤리뮨은 아연, 셀렌 등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면역 형성에 도움을 주는 청포도맛 스틱젤리이다. 키즈 젤리쑥쑥은 맛있는 복숭아맛의 스틱젤리로 성장 발달이 왕성한 어린이의 튼튼한 뼈 건강 맞춤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 D를 주원료로 담았다. 이들 제품은 3~5세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른 권장량을 가득 담았으며, 하루 1포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영양 길잡이 역할을 하는 영양 박사 ‘앤디베어’ 캐릭터를 적용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동시에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10입과 30입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닥터에디션은 키즈젤리 3종 출시 기념으로, 2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각 10입으로 구성된 키즈젤리 3종 구매 시 앤디베어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닥터에디션 관계자는 “닥터에디션 키즈젤리 3종은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면역, 뼈 건강을 위한 스틱 젤리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맛있는 감귤, 청포도, 복숭아 맛으로 아이들 입맛까지 고려했다”며 “특히 닥터에디션 키즈라인을 대표하는 앤디베어 캐릭터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앞으로도 앤디베어가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똑똑하게 영양소 추천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에디션 키즈젤리 3종은 소아청소년과 등 전국 3000여개 병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 반도체 인재 키우는 대학에 540억 지원…의대 쏠림 해소 할까

    반도체 인재 키우는 대학에 540억 지원…의대 쏠림 해소 할까

    정부가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8곳을 선정해 총 54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학에서 매년 400명 이상의 반도체 우수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교육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사업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마련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학사급 인재와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 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8개 대학 및 대학연합에 올해 총 540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수도권 개별대학 2개교에 45억원 내외, 비수도권 개별대학 3개교에 70억원 내외, 수도권 1개교+비수도권 1개교 연합 1곳에 70억원 내외, 비수도권 권역 내 대학 2∼3개교 연합 2곳에 85억원 내외를 준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대학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등 이행 계획을 세우거나, 학과를 신설하지 않을 경우 대학별 인재 양성 방식이나 양성 목표, 이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반도체 산업을 위한 기초교육과 학문 간 융·복합을 강화하고 기업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야 한다. 교육부는 매년 연차 평가와 단계 평가 등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의 인재 양성 수준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신청 단계부터 계획 추진까지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개 대학당 최소 50명 이상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년 최소 400명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상위권 이공계 학생들이 의대 등 메디컬 계열로 쏠리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차 합격자 전원이 등록을 포기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도 협업해 앞으로 더 많은 성공 사례를 구축할 것”이라며 “최대한 대학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공청회 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 기본 계획을 확정해 공개한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부실채용…실적부풀리기 등 총체적 운영부실 질타”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부실채용…실적부풀리기 등 총체적 운영부실 질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316회 임시회 서울연구원과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연구원의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성과연봉제와 명예퇴직제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우선 20:1의 채용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경력도, 실적도 평가하지 않는 서울연구원의 채용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연구원이 제출한 최근 10년간 박사 채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채용 평가 기준에 연구실적이 없어 입사 전 연구실적이 전무한 연구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채용한 38명 박사 채용자의 27%에 달하는 9명이 1년 남짓 또는 1년 미만의 경력으로 채용됐다. 이어서 장 의원은 서울기술연구원 설립 이후에도 중복 조직과 기능에 해당하는 이공계 분야 연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온 문제를 꼬집었다. 기술분야 특화 연구기관인 서울기술연구원 설립계획이 발표된 2017년 이후 서울연구원은 총 28명의 박사 연구원을 채용했는데, 이 중 53.6%에 달하는 15명이 이공계 분야의 연구원이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시니어 박사 연구원(만 55세 이상)의 저조한 실적과 관행적인 실적 부풀리기, 임금피크제와 명예퇴직을 회피하기 위한 3년 계약제 운영 등을 비판했다. 서울연구원은 3년 계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55세 이상 박사 연구원 기준 평균 약 22년간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무늬만 3년 계약제이고 사실상 재계약을 통한 종신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임금피크제나 명예퇴직 제도를 피해가기 위한 꼼수”라고 질타했다. 또한 “서울연구원 조직운영 개선방향” 등 조직 고유 업무를 연구수행 과제로 포함시키거나 하나의 연구주제를 분기별로 쪼개거나 유사한 주제로 중복 연구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적 부풀리기를 한 정황도 다수 발견됐다. 장 의원은 박형수 서울연구원장과 정수용 기획조정실장에게 “서울연구원의 총체적 운영부실을 철저히 점검하고, 연구성과에 따라 공정한 보상과 대우가 이뤄질 수 있는 성과연봉제 및 명예퇴직수당 도입을 비롯한 근본적인 조직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세계적 이론물리학자 야마구치 마사히데 IBS 연구단장 선임

    세계적 이론물리학자 야마구치 마사히데 IBS 연구단장 선임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인 야마구치 마사히데(53) 일본 도쿄공업대 교수가 한국에서 이론 물리 연구를 시작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는 야마구치 마사히데(53) 교수를 IBS 순수물리이론연구단의 새로운 공동 연구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야마구치 신임 단장이 이끄는 ‘우주물리 및 중력이론 그룹’은 순수물리이론연구단의 연구그룹 중 하나로 오는 3월 1일에 출범한다. 야마구치 신임 단장은 일본 도쿄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오야마 가쿠인대를 거쳐 2010년부터는 도쿄공업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야마구치 단장은 중력, 우주론, 입자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중력팽창의 배경, 우주론적 섭동 진화에 관한 연구, 중력팽창에서 비롯한 시공간 곡률의 비정상적 가열 현상 연구 등으로 일본학술진흥회의 우수연구논문상, 우수연구자상, 유카와키무라상,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 최기운 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장은 “순수물리 분야는 자연의 기본 법칙과 우주 근원을 이해하려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다”며 “천체물리학 및 우주론 분야 권위자인 야마구치 단장 합류로 더욱 영향력 높은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마구치 단장은 “세계 유수의 연구 인력을 유치하는 동시에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개방적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선구적 주제에 관한 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IBS측은 순수물리이론 연구단이 암흑물질 관련 이론을 제시하면 지하실험실 ‘예미랩’을 운영 중인 지하 실험 연구단이 그 증거를 찾는 식으로 공동연구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도영 IBS 원장은 “탄탄한 이론 연구와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실험 연구가 병행될 경우 빅 히스토리 완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문화가족 정착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엘림재단 파트너십 추진

    다문화가족 정착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엘림재단 파트너십 추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엘림재단 다문화가족 초청 오찬회에서 국내 외국인 학생과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자신의 미국 유학 경험을 떠올린 이 목사는 “저를 반갑게 맞아 주시고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관심과 배려는 외국인으로서의 여정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덕분에 박사 학위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도 동참의 뜻을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목사님이 다문화시대를 준비하려면 청소년들을 잘 가르치고 돌봐서 인재로 키워야 한다는 말씀을 정부도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때 하셨다. 국회도 이주민 돌봄 자활지원 사업이 알차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엘림재단의 다양한 노력과 헌신이 서울과 대한민국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로 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다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학비 지원과 한국문화 체험, 외국인 상담 등을 통해 이들의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장학금과 학비 지원금, 자조활동 지원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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