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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배달앱 3년…사장님도 손님도 찾지 않아 퇴출길

    공공 배달앱 3년…사장님도 손님도 찾지 않아 퇴출길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3년 전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앞다퉈 출시한 공공 배달앱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배달 수수료 절감을 앞세워 시장을 독과점하는 거대 민간 배달앱에 맞설 대항마로 야심 차게 내놓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편의성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설 자리를 잃는 모습이다. 강원도는 2020년 12월 도입한 ‘일단시켜’ 앱 서비스를 지난달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단시켜는 중개 수수료·가입비·광고비가 없는 ‘3무(無) 배달앱’으로 서비스 개시 초기 주목을 받았으나 이른바 ‘개업 효과’가 사라진 뒤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원도는 일단시켜를 활성화하기 위해 3년간 홍보와 마케팅 비용 등으로 3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가입자 수는 강원지역 인구수(153만명)의 7%에 불과한 11만 6000명에 그쳤고, 누적 주문 건수는 80만 9000건으로 월평균 2만 3800건에도 못 미쳤다. 일단시켜에 등록한 가맹점 수는 3231곳으로 3만 1000곳이 넘는 강원지역 음식점 수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 당시 휴업, 폐업까지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줬고, 배달 수수료가 낮추는 데 기여도 했다”면서 “공공 앱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민간 배달앱과 계속 경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소문난샵’ 앱은 도입 2년 만인 지난 5월 서비스를 접었다. 소문난샵에 등록한 가맹점 수는 3371곳으로 충남지역 음식점 수(3만 2000곳)의 10%에 불과했고, 주문 건수는 월평균 2588건에 머물렀다. 대전시가 2021년 5월 개시한 ‘휘파람’ 앱도 2년 만에 철수했고, 경남 거제시의 ‘배달올거제’ 앱은 시장에서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해 말 서비스를 중단했다. 전북 군산시가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선보인 공공 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도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지난달 주문 건수는 1만 4130건으로 출시 이후 월별 최고치를 찍었던 2020년 5월(3만 9558건)의 절반도 안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앱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소비자에게 혜택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12월 개시한 경기도의 ‘배달특급’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줄고 있다. 올해 월평균 주문 건수는 29만 6222건으로 지난해(41만 750건) 대비 27%, 2021년(33만 4333건)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자체 수익이 없는 공공 배달앱이 자본력과 기술력을 내세운 민간 배달앱과 경쟁을 벌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양지원 강원연구원 박사는 “공공 배달앱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없이 세금만으로 운영하는 구조여서 가면 갈수록 세금 먹는 하마가 될 뿐”이라며 “자본뿐만 아니라 인력 수와 숙련도, 경험치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민간과 경쟁하기 위해 시장에 발을 들인 게 무리였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도교육청 ‘부모 교육’ 활용 필요…교육 주체 간 신뢰 회복 주축 되어야”

    조용진 경북도의원 “도교육청 ‘부모 교육’ 활용 필요…교육 주체 간 신뢰 회복 주축 되어야”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교육위원회, 김천2)은 지난 7일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지역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모 교육을 적극 활용해 교육 주체 간 신뢰 회복의 주축이 되기 위해서는 전체 학교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이 제안하는 부모 교육에는 두 가지 단계가 있는데, 하나는 감정 코칭을 활용한 아이-부모 역할 이해에 대한 전문 강의와 또 다른 하나는 표준화된 분석 도구를 활용한 학부모 개별심층 심리상담이다. 부모 교육의 제안 배경에는 현재 교육계가 겪고 있는 갈등의 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교육의 3주체(학생·학부모·교원)간의 신뢰 회복에 우선했으며, 학생과 부모의 관계가 원만해야 교육기관과 교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게 됐다. 조 의원은 “현재 김천지역을 대상으로 아버지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해 보고 있는데,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하반기에는 중학교 학부모 대상 양육태도검사(PAT) 및 양육스트레스(KPSI-4) 등 학계에 검증된 도구를 기반으로 박사급 인력의 1대1 심층 상담을 시범으로 운영해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기 우주’ 모습 또 발견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달콤한 사이언스]

    ‘아기 우주’ 모습 또 발견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달콤한 사이언스]

    2년 전 크리스마스에 발사돼 인류에게 우주의 눈이 돼 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우주 생성 초기의 모습을 또 한 번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천문학·천체물리학과를 중심으로 호주, 이스라엘,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일본 8개국 20개 연구기관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약 330억 광년 떨어져 있는 우주 생성 초기 은하의 모습을 관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천체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애스트로피지컬 저널 레터스’ 11월 1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판도라 성단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벨 2744’(Abell 2744)에서 오래된 은하단 2개를 발견했다. 이번에 관측한 성단은 지금까지 관측된 은하단 중 두 번째, 네 번째로 먼 거리에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자기 스펙트럼에서 방출되는 빛을 관측하는 JWST의 새로운 분광 측정기를 이번 관측에 활용했다. 이번에 발견된 은하단들은 2022년에 촬영된 JWST 첫 심우주 이미지 중 하나에서 발견된 판도라 성단에서 빛나는 6만 개의 별빛 중 하나였다. 연구팀은 중력 렌즈 현상을 이용해 이번에 은하단을 관측했다. 중력 렌즈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서 유도된 현상으로 아주 먼 천체에서 나온 빛이 중간에 있는 거대한 천체에 의해 휘어져 보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희미해서 관측하기 힘든 천체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6만 개 광원 중 700개를 일차적으로 걸러내고 다시 8개가 잠재적으로 우주 생성 초기에 만들어진 후보로 골라냈다. 그다음 이들 광원의 전자파 스펙트럼을 분석했다. 이번에 JWST가 검출한 빛은 우주의 나이가 약 3억 3000만 년이던 어린 우주 시절에 방출돼 JWST에 도달하기까지 134억 광년을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우주 팽창 속도를 고려하면 약 330억 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같은 거리에서 확인된 다른 은하들은 붉은 점으로 보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은하들은 더 크고 땅콩 모양이나 말랑말랑한 공과 비슷한 모양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왕 빙지(王冰洁) 펜실베이니아대 천체물리학과 박사는 “지금까지는 이번에 발견된 정도로 먼 은하는 점처럼 보였는데 이번에 관측된 은하는 모양이 기다란 땅콩이나 푹신한 공처럼 보인다”라면서 “이런 형태의 차이가 별이 형성되는 방식에 따라 다른 것인지 다른 원인 때문인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초기 우주에 대한 비밀을 푸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평생학습매니져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평생학습매니져 워크숍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10월 27일과 11월 10일 두 차례 평생학습매니저 20명을 대상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매니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평생교육 운영 지원, 모니터링, 홍보 등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구민들로, 이번 평생학습매니저 워크숍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평생교육 활동가 및 리더 양성-평생학습매니저’ 과정 이수 후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니저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매니저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 평생교육 전공 박사인 이진이 서울여자대학교 초빙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평생학습매니저 관련 사업 모델과 동대문구 특성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평생학습매니저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친화형 평생학습 활동가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며, 누구나 배움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신 널린 마당, 공동묘지 수준” 이軍 포위 알시파 병원 상황 (영상)

    “시신 널린 마당, 공동묘지 수준” 이軍 포위 알시파 병원 상황 (영상)

    세계보건기구 대변인, BBC 인터뷰“가자 알시파 병원, 공동묘지 돼가고 있다”전력 끊기며 미숙아 등 사망도 잇따라병원장 “이스라엘은 환자 대피 관련 응답 없어”이스라엘군, 병원 정문까지 진격해 하마스와 교전 중이 “하마스, 위기 보여주는 사진 원해 병원 참상 방치” 이스라엘군의 ‘군사목표물’이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시설 알시파 병원 상황이 공동묘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악화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측이 밝혔다.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알시파 병원의 상황이 “거의 묘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 주변에는 처리될 수 없거나 매장 혹은 일종의 영안시설로 옮길 수도 없는 시신들이 널려 있다. 이 병원은 더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이 밖에도 신장 투석이 필요한 환자 45명이 더는 처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력공급이 끊기고 비축했던 연료가 고갈돼 비상발전기조차 돌리기 힘들어지면서 알시파 병원에선 희생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의 마르완 알바르시 박사도 알시파 병원 마당에만 ‘100구 이상의 시신’이 쌓여 있다면서 연료 고갈로 영안실 냉각기가 멈춘 것이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전시설을 겨냥한 이스라엘 점령군이 전력을 차단하면서 시신이 분해되고 썩어 벌레가 기어 나오는 게 보일 지경”이라고도 말했다.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소속의 한 외과의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상황이 매우 나쁘다. 이건 비인간적이다”면서 “병원 내엔 전력도, 물도 없다”고 적었다. 알시파 병원의 모하메드 아부 셀미아 국장도 현재 병원 내에는 150구의 시신이 있고, 매장할 상황이 되지 못하는 가운데 개들이 시신을 훼손하는 일조차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장은 특히 인큐베이터 가동 중단으로 11일 이후 신생아 3명이 숨졌으며, 산소 부족으로 숨진 3명을 포함해 최근 목숨을 잃은 사람 수가 30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장 투석을 받지 못하는 환자 중 여럿이 앞으로 이틀 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스라엘은 알시파 병원 지하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핵심 지휘시설이 있다고 주장하며 폭격을 계속했다. 현재는 병원 정문 앞까지 도달해 하마스와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목격자들은 알시파 병원 출입구 바로 앞까지 이스라엘군의 탱크와 장갑차들이 전진한 가운데 거센 공습이 진행되고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 알-카일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장관은 “드론이 알시파 병원에 있는 사람들을 겨냥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2007년부터 알시파 병원을 거점으로 썼고, 병원과 민간인을 방패 삼고 있다며 병원 내 민간인 피란을 권고하고 있다.반면 하마스와 병원 측은 ‘인간방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중환자 등이 많아 피란은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알시파 병원 의료진은 중환자들도 남겨두고는 갈 수 없다며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을 거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 보건당국 관계자는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문제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다. 그들을 남겨둔다면 죽을 것이고, 이송한다고 해도 가는 길에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시파 병원 셀미아 국장은 심지어 이스라엘군이 미숙아와 환자의 피란을 위해 접촉해오지도 않았으며, “반대로 우리가 연락했으나 현재까지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 알바르시 박사 역시 “시신 매장을 허락받으려 점령군(이스라엘군)과 조정을 시도했지만 병원 밖에 나가는 사람은 누구든 곧장 총에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측은 알시파 병원의 참상이 하마스가 국제여론전 목적으로 연출한 모습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전기가 끊겨 인큐베이터 신생아들을 일반 침대로 옮겼고, 그 과정에서 미숙아들이 숨졌다는 하마스 주장을 일축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수석 고문인 마크 레게브 전 주영 이스라엘 대사는 BBC 인터뷰에서 “그들은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은 미숙아들의 목숨을 구하려 발전기용 연료를 제공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막았다고 했다. 그는 “누구도 이 아기들이 해를 입는 걸 보길 원치 않는다”면서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의도적으로 군사시설을 지은 데 이어 이제는 “이 아기들을 군사장비와 병력 등을 지키는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생지옥이나 다름 없는 알시파 병원 상황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병원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병원과 관련해 덜 방해적인(intrusive) 행동이 있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3일 사이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가 1만 1240명에 이른다면서 이들 대다수가 어린이(4630명)와 여성(3130명)이라고 밝혔다. 숫자의 진위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우리는 이 숫자를 확신한다”면서 재차 즉각적 휴전을 촉구했다. 다만 그는 “현재는 큰 혼란과 인명손실 탓에 우리가 듣는 모든 숫자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여지를 두는 모습도 보였다. 1946년부터 운영돼 온 가자시티 도심의 알시파 병원에는 현재 600명의 환자와 200∼500명의 의료진, 1500여명의 피란민이 머물고 있다.
  • 알시파 병원은 거의 묘지…“옮길 수 없고 개들도…179구 함께 매장”

    알시파 병원은 거의 묘지…“옮길 수 없고 개들도…179구 함께 매장”

    “거의 묘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며칠 이스라엘군의 주된 타깃이 된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의 상황을 한마디로 전했다. 그는 “병원 주변에는 처리될 수 없거나 매장 혹은 영안시설로 옮길 수도 없는 시신들이 널려 있다. 이 병원은 더는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 영내에 200구 가까운 시신이 묻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은 이날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아기들과 환자들을 포함, 179명이 집단 무덤에 묻혔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단지 곳곳에 시체가 흩어져 있고, 시체 안치소에는 더 이상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남녀 1명씩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중환자실(ICU·집중치료실)에서 숨진 환자가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신생아 사망자도 29명으로 집계됐다. 병원 내부에 머물고 있는 한 언론인은 “부패한 시신들의 악취가 곳곳에서 풍기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현재 알시파 병원 입구에 탱크를 집결시킨 상태라고 AFP는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최대 의료시설 알시파 병원 지하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핵심 지휘시설이 있다면서 병원 내 민간인들에 피란을 권고해 왔지만, 병원 측은 중환자 등이 많아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병원 피해 상황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정작 인도주의적 재앙에는 수수방관하고 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력 공급이 끊기고 비축했던 연료가 고갈돼 비상발전기조차 돌리기 힘들어지면서 이곳 병원에서는 희생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구호단체 액션에이드는 인큐베이터 가동이 멈추면서 11일 이후 신생아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신장 투석이 필요한 45명이 처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셀미아 원장은 신생아 3명과 산소부족으로 숨진 3명을 포함, 최근 목숨을 잃은 사람이 32명에 이른다면서 신장 투석을 받지 못하는 환자 여럿이 이틀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미숙아와 환자의 피란을 위해 접촉해 왔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그런 연락을 해 오지 않았다”며 “대신 우리가 연락했으나 현재까지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 안에 150구의 시신이 있고 매장할 상황이 되지 못하는 가운데 개들이 시신을 훼손하는 일조차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경없는의사회(MSF) 소속의 한 외과의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상황이 매우 나쁘다. 이건 비인간적”이라면서 “병원 안에 전력도, 물도 없다”고 했다.하지만 병원 의료진은 중환자들을 남겨두고 갈 수는 없다며 대피 명령을 거부하는 중이라고 가자지구 보건당국의 무니르 알부르시 박사는 전했다. 그는 CNN 인터뷰를 통해 “문제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다. 그들을 남겨둔다면 죽을 것이고, 이송한다고 해도 가는 길에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알시파 병원의 참상이 하마스가 국제여론전의 일환으로 연출한 모습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수석 고문인 마크 레게브 전 주영 이스라엘 대사는 BBC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아기들의 목숨을 구하려고 발전기용 연료를 제공했지만 하마스가 막았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도 이 아기들이 해를 입는 걸 보길 원치 않는다”면서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군사시설을 지은 데 이어 이제는 “이 아기들을 군사장비와 병력 등을 지키는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1만 1240명에 이른다면서 어린이 4630명, 여성 3130명이라고 밝혔다. 1946년부터 운영돼 온 이 병원에는 현재 환자 600명, 의료진 200∼500명, 피란민 150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장애인 고용률 개선 필요”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장애인 고용률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7일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기술연구원과의 통합 후 장애인 고용률이 낮아진 서울연구원의 개선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서울연구원은 2022년까지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2023년 9월 현재 장애인고용률 4.3%로 법정 의무고용률인 3.6%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1일 자로 서울기술연구원과 통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서울연구원과의 통합 직전까지 장애인고용률이 0%였기 때문에 통합 후 서울연구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고용률 보다 낮아졌다. 서울연구원이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서는 2명의 장애인 직원을 추가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임 의원은 “연구기관 특성상 석·박사 학위를 가진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연구원 직무 중 석·박사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직무를 중심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을 추진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의원은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직업 재활 지원 조례’에서는 장애인 고용률 5%를 권고하고 있으므로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은 물론 5%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서강석 송파구청장, 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시인으로 등단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했다. ‘강수는 걸었다’는 서 구청장이 부모님과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서 쓴 375페이지의 자전적 장편소설이다.13일 출판사 행일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소설은 ‘시대와의 불화’로 인해 ‘젖은 짚단 태우듯’ 어려운 삶을 살아온 서 구청장의 부모 ‘정환’과 ‘숙화’의 이야기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직자가 돼 민선 구청장까지 오르는 보람의 삶을 살아온 강수와 아내 경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평에서 “누구든지 첫 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소설 ‘강수는 걸었다’는 우리 이야기”라고 전했다. 서 구청장은 2013년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한 등단시인이다. 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뉴욕주재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부구청장 등 33년간 공직을 역임한 1급 공무원 출신이자 행정학 박사이다.
  • 메르스·코로나 등 방역 최전선서 뛴다… 신종 감염병 대응 총력[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메르스·코로나 등 방역 최전선서 뛴다… 신종 감염병 대응 총력[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최근 3년, 24시간 불을 밝힌 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던 부처를 꼽는다면 질병관리청이 빠질 수 없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한 2020년부터 일상 회복을 맞은 올해까지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였다. 질병관리청은 위기와 함께 성장했다. 2015년 메르스 이후 국가 방역 전담 기관으로 거듭났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계기로 청으로 승격됐다. 현재는 만성질환, 신종 질병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가고 있다.포스트 팬데믹 시대 질병관리청을 이끄는 지영미 청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조정관 등을 지낸 국제 보건 전문가다. 1997년 연구관으로 입직해 10여년 근무하다 WHO로 이직, 정년을 보장받았지만 국제 경험을 정책화하겠다며 2014년 공무원으로 복귀했다. 그는 ‘국제협력의 일상화’를 강조한다. 직원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정책 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최종균 차장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으로 일하다 지난 9월 질병관리청으로 옮겼다. 복지부에서 ‘덕장’으로 평가받은 리더십을 이곳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사과장·공공보건·복지·보험·인구정책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정책 이해도가 높고 국회 등 관련 기관과도 원만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정익 위기대응분석관은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스타일이다. 불필요한 일을 줄여 직원들이 주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었다. 질병청 인기 부서장 중 한 명이다. 조은희 감염병정책국장은 부산대 의대 출신의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예방의학 박사다. 일과를 마치고선 전문 분야 서적을 펼치는 학구파다. 가장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한다. 꼼꼼하게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 사무실 책상 위에 메모장이 빼곡하다. 정통령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이끈 방역 야전 사령관이다. 수많은 데이터와 변수를 고려해 방역 정책을 수립해 왔다. 복잡하게 얽힌 현안을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늘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며 최신 자료를 탐독한다. 올해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상원 감염병진단분석국장은 국립보건원 역학조사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1세대 역학 전문가이자 질병관리청의 살아있는 백서다. 모르는 게 있을 때 직원들은 이 국장을 찾는다. 수학·철학·요리·역사 등에 박식하고 문과적 감성도 갖춰 ‘낭만 과학자’로 불린다. 임숙영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임다르크’로 통한다. 국가방역체계 개편, 방역 물자 비축과 관리, 검역 대응, 단계적 일상회복 등이 임 국장의 손을 거쳤다. 감염병 대응 업무의 특성상 신속성을 중요시하지만, 직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한다. 최홍석 만성질환관리국장은 재정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발이 넓다. 국회·기획재정부·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다양한 인맥을 관리하며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소통 능력을 갖췄다. 기존 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정영훈 건강위해대응관은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다. 핵심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명확히 지시한다. 아무리 힘든 업무라도 정 국장과 함께 일하면 버틸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직원들과의 유대가 깊다. 질병관리청에는 국립보건연구원(NIH)이란 또 하나의 조직이 있다. 감염병 바이러스 검사를 담당하고 진단, 실험, 만성병 발생 원인을 연구하는 연구자 집단이다. 박현영 연구원장은 연세대 의대 조교수로 재직하다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들어섰다. 전문 역량과 기획 추진력을 갖췄다. 보건의료 분야 대규모 연구사업 기획 경험이 풍부하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인구가 밀집해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수도권 감염병 대응을 책임지는 곳이다. 감염병 발생 시 방역 방어선을 구축해 전국 확산을 막는다. 윤현덕 센터장은 업무의 핵심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수정·보완할 사항을 명확히 지시하는 업무 능력을 갖췄다.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를 존중한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해외 유입 감염병을 막는 파수꾼이다. 최종희 검역소장은 2021년부터 이곳에서 일하며 코로나19 검역에 일사불란하게 대응했다. 특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해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신속히 방역을 강화해 감염병 유입을 차단했다.
  • 노숙자 명의로 ‘대포통장’ 유통…조직원 무더기 검거

    노숙자 명의로 ‘대포통장’ 유통…조직원 무더기 검거

    노숙자 등의 명의를 사들여 유령법인을 만든 뒤 법인 통장 계좌를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넘겨 이용료를 편취한 ‘대포통장’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등 32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이미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A씨 등 9명에 더해 조직 간부 20대 B씨와 30대 C씨 등 2명을 추가 구속해 지난달 말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와 대전, 대구 등의 노숙자 22명에게 명의를 넘겨받아 유령 법인 38개를 만든 뒤 법인계좌 125개를 개설해 불법 도박사이트와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 조직에 제공하고 사용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동네 선후배들이 점조직처럼 모여 단체를 꾸린 이들은 4∼5명씩으로 구성된 ‘통장개설팀’과 ‘A/S 팀’에 배정돼 전국 각지로 나뉘어져 활동했다. 통장개설팀은 주거가 확실치 않은 노숙자나 신용불량자에게 접근해 100만~200만원을 주고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법인을 설립하고 통장을 개설했다. A/S팀은 법인 서류를 관리하고, 만들어진 계좌들의 금전 흐름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범죄조직들에 통장을 넘기는 역할은 대부분 A씨가 도맡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용료를 명목으로 월 80만~200만원을 받고 국내외 도박사이트 등에 계좌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2년의 범행 기간 해당 계좌를 거친 입출금액은 모두 1조 8200억원에 달한다.장기간 사용해 추적 가능성이 높아진 계좌는 종국적으로 개당 250만~300만원에 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 넘어갔다. 이들은 계좌 중 54개를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직접 입금을 받은 뒤 나머지 계좌로 돈을 분산해 추적이 어렵게 세탁하는 업무까지 도맡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데이터베이스 조회 결과 이들이 넘긴 계좌를 통해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는 101명, 피해액은 6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금융기관에 제출된 법인 관련 서류를 토대로 등기 대상자들의 금융기록을 조사한 끝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조직원들은 A씨로부터 월 300만원가량의 임금과 개설된 통장 1개당 10만원 남짓의 인센티브를 받고 범행에 가담했으며, 받은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년여간 사용료 등으로 10여억원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나, 체포될 당시 계좌나 자택 등에 보유한 현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유흥비 등으로 모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수사망이 조직 전체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원 가명을 사용했고, 조직원끼리도 사무실 위치를 공유하지 않는 등 추적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부 조직원이 경찰에 체포될 시 “인터넷에서 고수익 알바를 구한다고 해 참여했다”고 둘러대도록 사전에 교육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을 수시로 삭제하게 하는 등의 행동 수칙도 만들어 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 체포된 32명 전원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 또 이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범죄에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령 법인 계좌 900개를 추가로 확인,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명의를 대여해 주고 대포 물건을 생성하는 범행에 가담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며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금전적 유혹에 빠지지 말고 관련 내용을 보거나 듣게 되면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서강석 송파구청장,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시인으로 등단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했다. ‘강수는 걸었다’는 서 구청장이 부모님과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서 쓴 375페이지의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13일 출판사 행일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소설은 ‘시대와의 불화’로 인해 ‘젖은 짚단 태우듯’ 어려운 삶을 살아온 서 구청장의 부모 ‘정환’과 ‘숙화’의 이야기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직자가 되어 민선 구청장까지 오르는 보람의 삶을 살아온 강수와 그의 아내 경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평에서 “누구든지 첫 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소설 ‘강수는 걸었다’는 우리의 이야기”라고 전했다.유 장관은 “강수 아버지 정환의 이야기는 가난에 신음하던 우리나라의 이야기이고, 도전과 성취의 삶을 살아온 강수의 이야기는 오늘의 대한민국의 이야기”라면서 “서 구청장이 대학시절 연극반에서 기른 감수성과 문학성으로 훌륭한 묘사와 탄탄한 스토리의 소설을 내놨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2013년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한 등단시인이다. 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뉴욕주재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부구청장 등 33년간 공직을 역임한 1급 공무원 출신이자 행정학 박사이다. 지난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중 전국 최다 득표로 당선되어 민선 8기 송파구청장에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단정히 머리 빗고 타이 매고서’(2017년), ‘인재의 조건’(2010), ‘서강석 주재관의 뉴욕보고서’(2001) 등이 있다.
  •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 EBS·노규식 박사와 ‘우리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 EBS·노규식 박사와 ‘우리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유아기 청소습관 형성 중요성 알리고 청소놀이 방법 소개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과 EBS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와 함께한 ‘우리 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유아기 청소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B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뇌과학 전문가인 노규식 박사가 청소 습관이 아이들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노규식 박사는 “청소 과정을 통해 조직적 사고와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판단력, 문제 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다”며 “이는 추후 학업 성취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노 박사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청소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 놀이’ 방법을 추천한다. 아직 청소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아이들에게 ‘청소는 귀찮고 힘든 일’이라는 인식이 생기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실전 팁을 제공한다. 영상에는 사용한 장난감 등을 분류해 정리정돈 하는 과정부터 구역을 정해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까지 아이들이 손쉽게 청소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 노 박사는 “밥 먹기, 잘 씻기 등 어릴 적 배워야 하는 생활 습관 중에서도 특히 청소의 중요성을 주목해왔다”며 “육아 관련 시청자 비율이 높은 EBS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청소습관 기르는 법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아이 청소습관 캠페인’은 ‘삼성 제트 청소기 장난감’이 기획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노규식 박사의 자문을 얻어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협업한 청소기 장난감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 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보다 즐겁고 실감나는 청소 놀이를 위해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삼성전자는 제트 청소기 장난감의 출시를 기념해 온 가족에게 즐거운 청소 문화를 제안하는 ‘JET.SET.GO(젯.셋.고) 챌린지’를 이달 30일까지 전개한다. 비스포크 제트 AI와 제트 청소기 장난감 세트(SET)가 함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청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장애인 고용률 개선 필요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장애인 고용률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7일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기술연구원과의 통합 후 장애인 고용률이 낮아진 서울연구원의 개선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2022년까지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2023년 9월 현재 장애인고용률 4.3%로 법정 의무고용률인 3.6%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자로 서울기술연구원과 통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서울연구원과의 통합 직전까지 장애인고용률이 0%였기 때문에 통합 후 서울연구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고용률 보다 낮아졌다. 서울연구원이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서는 2명의 장애인 직원을 추가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임 의원은 “연구기관 특성상 석·박사 학위를 가진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연구원 직무 중 석·박사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직무를 중심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을 추진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또 또한 임 의원은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직업 재활 지원 조례’에서는 장애인 고용률 5%를 권고하고 있으므로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은 물론 5%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첨단 기술·빅데이터 활용… 교통사고 후진국 불명예 씻는다 [공기업 다시 뛴다]

    첨단 기술·빅데이터 활용… 교통사고 후진국 불명예 씻는다 [공기업 다시 뛴다]

    교통 분야서 국민 생명·안전 책임안전속도 5030, 보행자 사망 줄여개인이동장치 관리 시스템 마련GTX 등 대심도 철도 선제 대응도심항공교통 안전 운항도 지원 교통이 발달해도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것이 사고다. 교통안전은 기술의 발전과 무관하게 중시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1981년 설립됐다. 도로·철도·항공 안전을 관리하고 자동차검사와 안전시험을 담당하며 교통사고 관련 자문 역할은 물론 자동차사고 피해자 및 그 가족을 지원하는 것이 공단의 핵심 업무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0.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8명에 근접하게 됐다. 공단은 그 선봉장 역할을 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안전띠 매기 캠페인,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 등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는 여전히 취약하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우리나라에서 35.5%에 달해 OECD 29개국 중 29위 최하위로 교통사고 후진국이란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권용복(62)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통안전 정책에 집중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초로 2000명대로 낮아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면서도 “보행 사망자 비율이 OECD 국가 중 여전히 높게 나타나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차량 속도가 보행자 교통사고를 막는 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행자와 차량이 충돌했을 때 보행자의 사고 심각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차량의 속도”라면서 “차량 속도가 빠를수록 운전자 시야각이 감소해 충돌 범위 내에 있는 보행자를 발견할 확률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시속 40㎞로 달리는 차량은 시야각이 100도이지만 시속 70㎞는 65도, 시속 100㎞는 40도로 속도가 빠를수록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진다. 권 이사장이 취임한 후 시행된 ‘안전속도 5030’으로 보행 사망자가 2018년 1487명에서 지난해 933명으로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0명의 1.8배 수준이다. 권 이사장은 “보행 사망자 비율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선 차량의 실제 주행속도를 안전하게 유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OECD, WHO 등에서 권고하는 속도관리정책 도입 등 안전속도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음주운전은 우리나라의 교통 습관에서 도려내야 할 고질병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건수는 65만 7546건에 달한다. 그 중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재범자 비율이 44.1%로 한번 술을 마시고 운전했던 사람은 재차 운전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주요 관광지 렌터카 및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케케묵은 고질병이라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새롭게 등장한 신종 병이다. 권 이사장은 “PM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도 공백 최소화와 데이터 기반의 관리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공유형 PM 대여 시에 운전면허는 필수적이나 면허 확인 의무화는 시행 전으로 대여 시 운전 자격을 확인하도록 할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며 법적 공백을 지적했다. 공단은 PM 대여업 제도 도입 이전에 이용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확인토록 하는 조치 도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철도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도 한다. 당장 내년 3월부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가 운행을 시작할 예정인데 GTX는 40~50m 지하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만큼 작은 사고도 자칫하면 중대한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 권 이사장은 “GTX뿐만 아니라 향후 대심도로 운행될 철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대심도 운영 환경 및 특성을 반영한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항목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 분야에선 2025년 상용화를 앞둔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안전이 화두다. UAM은 도심 하늘을 떠다니는 만큼 안전이 위협받았을 경우엔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권 이사장은 “시범운영 구역 내에서 UAM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기준 마련이 필수”라면서 “UAM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UAM 표준운영모델을 마련하고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 민간사업자의 UAM 안전운항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권 이사장은 지금을 교통안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공단이 지난달 정부로부터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지정된 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한 노력의 성과다.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 컨트롤타워인 모빌리티지원센터는 혁신적인 서비스의 발굴·확산, 규제 개선,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차질 없이 지원하는 게 목표다. 민간과 공공의 가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를 반년 정도 앞둔 권 이사장의 최종 목표는 우리나라가 교통안전 분야에서 톱10에 진입하는 것이다. 권 이사장은 “공단이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서 2027년까지 자동차 수 1만대당 사망자 수 0.5명, 철도 대형 교통사고 건수 0건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1961년 경기 여주 ▲안양동고(현 신성고) ▲서강대 정치학과 ▲미국 일리노이대(경제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 박사과정 ▲행시 33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건설정책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항공정책실장
  • ‘빈대 살충제’ 뿌렸는데 옆방 英 부부가 사망…이유 알고보니

    ‘빈대 살충제’ 뿌렸는데 옆방 英 부부가 사망…이유 알고보니

    살충제에 염화메틸렌 희석, 훈증 방식 빈대 방역옆방 부부 증기 흡입,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이집트 호텔에서 사망한 영국인 부부의 사망 원인이 5년 만에 규명됐다. 이들은 옆방에서 뿌린 빈대 살충제 때문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2018년 8월 21일 이집트 홍해주 후르가다의 슈타이겐베르거 아쿠아 매직 호텔에서 사망한 영국 랭커셔 출신의 존 쿠퍼(69)와 수전 쿠퍼(63) 부부가 옆방의 빈대 살충제 연기를 마신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랭커셔의 검시관인 제임스 에들리 박사는 전날 조사 결과 청문회를 마친 뒤, 부부가 염화메틸렌(디클로로메탄)이 포함된 살충제 살포시 나오는 증기를 흡입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호텔 측은 부부가 사망하기 전날인 2018년 8월 20일 ‘람다’(Lambda)라는 이름의 살충제를 디클로로메탄과 희석시켜 가스 상태로 부부의 옆방에 살포(훈증)했다. 옆방에 묵는 독일인 관광객이 빈대를 발견한 터였다. 청문회에 보낸 성명에서 독일인 관광객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곰팡이 냄새 같은 게 났고 침대와 침대 밑에 빈대가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불만을 접수한 호텔 측은 2~3리터 가량의 살충제를 방에 뿌렸고, 독일인 관광객은 아들 내외 방으로 이동했다. 문제는 영국인 부부가 머무는 방이었다. 영국인 부부의 객실과 빈대 방역을 마친 독일인 부부의 객실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서로 문 하나로 연결돼 있었다. 평소에는 문을 잠가 서로 다른 투숙객이 머물 수 있도록 한 구조였다. 호텔 측은 빈대 방역 후 두 객실이 연결되는 문틈을 마스킹테이프로 봉인했다. 그러나 봉인은 허술했고, 다음날 영국인 부부는 모두 사망했다.부부의 딸은 청문회에서 “부모님이 조식 자리에 나오지 않아 방으로 찾아가 보니 두 분 다 아프더라. 문을 열어준 아버지는 침대 구석에 쓰러져 몸이 안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주변에 토사물을 묻힌 채 신음하고 있었늗네, 그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도착했을 때는 부모님 상태가 더 나빠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딸은 “아버지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지만 결국 부부 중 남편은 호텔방에서 사망했고,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날 오후 숨을 거뒀다. 같은 방에 머물던 12살 손녀는 “곰팡이 냄새가 나고 몸이 안 좋다”며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위층 엄마 방으로 가 화를 면했다. 사건 당시 이집트 검찰은 부부의 사망 원인이 대장균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 부부는 옆방 빈대 방역 때 살포된 염화메틸렌이 화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염화메틸렌은 흡입 시 혈액에 일산화탄소 대사물을 발생시켜 저산소증을 유발시킨다. 사흘간 이뤄진 이번 청문회에선 일부 국가에선 람다가 염화메틸렌으로 희석돼서 사용되며, 염화메틸렌이 대사 과정에 몸 안에서 일산화탄소를 생성시킨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일단 한국에서는 살충제에 디클로로메탄을 살충제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증 방식의 방역도 자취를 감춘지 오래이며, 현재는 살충제를 작은 액체 알갱이로 분사하는 방식이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윤덕룡 신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취임

    윤덕룡 신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취임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 5대 대표이사에 윤덕룡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이 10일 취임했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표이사는 독일 KIEL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민선 8기 경기도정 방향과 궤를 같이해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 더 고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일자리는 도민들에게 꿈을 다시 주는 일이자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함께 즐겁게 일하자”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7일 윤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 취임…공식 임기 시작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 취임…공식 임기 시작

    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윤덕룡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윤덕룡 신임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고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 주사무소 3층 대강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윤덕룡 대표이사는 독일 KIEL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취득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이다. 취임식에서 윤덕룡 대표이사는 “민선 8기 경기도정 방향과 궤를 같이하여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 더 고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일문일답 등을 진행하며 “일자리는 도민들에게 꿈을 다시 주는 일이며,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함께 즐겁게 일하자”라고 격려하며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 감전돼 얼굴 잃은 美남성, 각막 아닌 안구 이식 받았다…“세계 최초”

    감전돼 얼굴 잃은 美남성, 각막 아닌 안구 이식 받았다…“세계 최초”

    고압 송전선에 감점돼 얼굴을 잃은 미국 남성이 세계 최초로 각막이 아닌 안구를 이식받았다. 만약 시력까지 확보하게 된다면 장기 이식 분야의 역사적인 성과가 될 전망이라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NYU) 랑곤헬스 의료진은 지난 5월 미국인 남성 에런 제임스(46)에게 세계 최초로 안구 이식 수술을 시행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전력선 회사에서 근무했던 제임스는 2021년 6월 고압 송전선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제임스는 왼쪽 눈과 왼팔을 잃었고 코와 입술, 앞니 등을 잃는 광범위한 안면 부상을 입었다. 뉴욕대 의료진은 제임스의 안면을 재건하는 이식과 더불어 안구까지 이식하는 ‘이중 이식’을 실시하기로 하고, 제임스를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렸다. 3개월 후 30대 남성 기증자가 나타났고 의료진은 21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마쳤다. 눈 전체를 이식하는 것은 동물 실험에서 시행돼 부분적으로 시력을 회복하는 결과까지 얻었지만 살아있는 사람에게 이식한 적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시력 회복을 위해서는 눈 앞 쪽의 투명 조직인 각막을 이식하는 방법이 활용되는데, 안구와 시신경을 포함하는 눈 전체를 이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뉴욕대 의료진은 제임스가 수술 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을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식된 안구가 빠르게 오그라들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으나, 제임스의 왼쪽 눈은 내액이 충분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의료진에 따르면 혈류가 양호하고 거부반응의 징후가 없는 상태다. 취재진 앞에서 검진을 받은 제임스는 “기분이 좋다. 아직은 눈 안에서 어떤 움직임이 없고, 아직 눈꺼풀을 깜박일 수 없지만 이제 느낌이 온다”며 “어디서든 시작해야 하고, 첫 번째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박사는 “우리는 시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내 생각에는 우리가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번 수술의 의미를 밝혔다. 제임스는 눈꺼풀을 들어 올릴 때 코 주변에서 감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눈 주변 근육도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뉴욕대 안과는 제임스의 시신경은 치유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눈에 빛을 비추면 뇌 신호가 잡히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각 생성의 한 단계인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특수 세포도 망막에 충분히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미국의 장기 이식 시스템을 감독하는 ‘장기공유 연합 네트워크’(UNOS)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데이비드 클라센 박사는 이번 수술에 대해 “기술적인 역작”이라고 평가하면서 “단 한 번의 이식으로 엄청난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응급상황에 환자 신속 이송이 중요”

    김용호 서울시의원 “응급상황에 환자 신속 이송이 중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응급환자의 신속한 접근과 이송을 위한 ‘시민 생명 지킴이 119구급대 정책포럼’에 참석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지부장 백호상)가 주관, 권영준 서울소방지부 수석부지부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 의원과 함께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유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 본부장 등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이도원 관악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출동과다로 인한 응급환자 접근 지연의 사례와 환자의 예후’, 유은지 주한미군 의무사령부(NAEMT) 미국응급조사가 ‘미국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구급 유료화의 장단점’, 김성현 강남소방서 구급 주무관이 ‘구급차 증차를 통한 응급환자로의 신속한 접근 방안’, 채종길 서울연구원 박사가 ‘구급출동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발표된 주제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김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119구급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구급대원들에 대한 인력 증원 문제와 구급차 증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검토해 구급대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향후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백석대, 국내 첫 ‘옵토메트리학 전공’ 석·박사과정 개설

    백석대, 국내 첫 ‘옵토메트리학 전공’ 석·박사과정 개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국내 처음으로 옵토메트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옵토메트리학 전공’ 석·박사과정을 개설하고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시력 보호와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옵토메트리학 전공은 안경광학을 포함한 시(視)과학 전반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시기능 이상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적인 검안학을 교육한다. 전공 교과목으로는 △소아 옵토메트리 △임상 옵토메트리 △재활 시과학 △노년 시과학 △안과생체재료 △임상특수렌즈 등이 개설될 계획이다. 옵토메트리학 김효진 전공지도교수는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옵토메트리 교육과정으로 최신 옵토메트리 이론 및 실무를 습득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문을 연 백석대 대학원은 지난해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석박사 생활관인 ‘조이하우스’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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