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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리조나, NL 와일드카드서 콜로라도에 승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타격을 앞세워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애리조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11-8로 이겼다. 2001년 이후 1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는 7일부터 5전 3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만난다.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애리조나와 콜로라도는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는 애리조나가 먼저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애리조나는 1회 말 폴 골드슈미트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2회 말에는 1사 1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의 1타점 3루타로 상대 선발 존 그레이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3회 말 애리조나는 대니얼 데스칼소의 투런포로 6-0까지 달아나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콜로라도는 4회 초 1사 1, 2루에서 헤라르도 파라의 안타와 마크 레이놀즈의 내야 땅볼, 조너선 루크로이의 2루타를 묶어 3점을 따라갔다. 2사 2루에서는 대타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애리조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또 7회 초에는 1사 3루에서 찰리 블랙먼의 스퀴즈 번트로 1점 차까지 따라갔다. 애리조나는 7회 말 아치 브래들리의 3루타로 2점을 달아났지만, 곧바로 콜로라도가 8회 초 2점을 추격해 박빙이 유지됐다. 결국 승리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애리조나가 차지했다. 애리조나는 8회 말 A.J. 폴락의 3루타로 2점, 제프 매티스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는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따라가지 못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캄보디아 공포정치에 야당 존립 위협... 의원 절반 해외 도피

    캄보디아 공포정치에 야당 존립 위협... 의원 절반 해외 도피

    내년 7월 총선을 앞둔 캄보디아에서 야당이 와해할 위기에 처했다. 32년째 권력을 쥐고 있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야당의 반국가 행위를 주장하며 사법처리의 고삐를 죄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일간 크메르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제1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NRP) 소속 국회의원 55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 이중 일부는 지난달 3일 켐 소카 대표가 경찰에 반역 혐의로 체포된 이후 수사가 확대되자 출국했다. CNRP는 이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소속 의원들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무 속후아 CNRP 부대표는 자신이 체포될 수 있다는 말을 고위 정부 관료에게서 듣고 지난 3일 출국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더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없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앞서 훈센 총리는 2일 켐 소카 대표 체포에 대해 “반역자 단속의 시작일 뿐”이라며 “누구도 캄보디아 평화를 파괴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훈센 총리는 4일에는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2014년 시위를 돌연 거론하며 CNRP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최저 임금 인상을 요구한 당시 근로자들의 대규모 시위를 야당이 기획한 정부 전복 시도로 규정한 것이다. 훈센 총리는 지난달에는 “10년 더 집권하겠다”고 공언하고 CNRP가 반역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 해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CNRP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44%의 득표율을 기록하자 다수당이 총리를 배출하는 내년 총선에서 여당을 상대로 박빙의 대결을 벌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현지 정국을 볼 때 야당이 제대로 선거를 치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2018년 캄보디아 총선이 이런 환경에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1박2일’ 차태현·김종민, 경리·구하라 등 ‘청춘불패’가 뽑은 호감도 1위 ‘꼴찌는 정준영’

    ‘1박2일’ 차태현·김종민, 경리·구하라 등 ‘청춘불패’가 뽑은 호감도 1위 ‘꼴찌는 정준영’

    ‘1박2일’ 차태현-김종민이 ‘청춘불패’ 멤버들이 뽑은 호감도 1위로 뽑혔다.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강원 홍천 2017 청춘불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17 청춘불패’ 멤버 나르샤, 유라, 경리, 김신영, 구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를 자처한 김신영은 “기존 ‘청춘불패’ 멤버에 새로운 멤버를 영입했다. 1박2일 멤버들과 짝궁을 먼저 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우리가 호감도 사전투표를 했다. 꼴찌는 박빙이다”고 덧붙였다. 호감도 사전 투표 소식에 ‘1박 2일’ 멤버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투표 결과 김신영을 비롯해 구하라, 유라, 경리, 나르샤 등 청춘불패 멤버들이 뽑은 호감도 1위는 공동 1위로 차태현과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나머지 멤버들에게 “진짜 못생겼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데프콘이 3, 4위에 랭크되자 멤버들은 반발했다. 이에 ‘청불’ 멤버들은 “외모 순으로 뽑은 것이 아니라 매력으로 뽑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꼴등을 두고 비주얼 멤버인 윤시윤과 정준영이 맞붙게 됐다. 호감도 득표율 0표라는 굴욕의 꼴등은 막내 정준영이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축구] ‘199승’ 봉동 이장님, 두 판째 걸린 아홉 수

    [프로축구] ‘199승’ 봉동 이장님, 두 판째 걸린 아홉 수

    ‘아홉 수’에 걸렸을까. 개인 통산 200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뒀던 K리그 전북 최강희 감독이 두 경기 연속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최 감독의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1밖에 보태지 못했지만 61점으로 2위 제주(승점 58)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하면서 박빙의 선두 자리를 이어 갔다. 하위 스플릿이 확정된 대구는 승점 32로 인천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이전까지 통산 399경기에서 199승104무96패를 기록 중이었던 최 감독은 이날 대구전에서 이기면 2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었지만 경기는 초반부터 꼬였다. 전반 19분 만에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대구 홍승현이 올린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북은 17분 뒤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대구는 후반 13분 김선민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주니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찬 공이 전북의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주니오가 볼을 잡는 상황에서 전북의 신형민을 팔로 밀었다는 판정을 내려 ‘득점 무효’를 선언했다. 또 후반 39분에는 에반드로의 득점까지 VAR 판독으로 무효 처리돼 땅을 쳤다. 결국 최 감독은 상주와의 30라운드에서 1-2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이날 대구전에서도 ‘승점 3’을 거두지 못해 K리그 세 번째이자 최단 기간 200승 달성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피 말리는 순위 싸움

    [프로야구] 피 말리는 순위 싸움

    KIA·두산 “내가 KS 직행”…KIA 경기 수·두산 불펜 유리비로 미뤄졌던 ‘잔여경기’에 갈수록 눈길이 꽂힌다. 2017 KBO리그 1·3위 순위 싸움이 막판까지 오리무중이다. 넉넉하게 앞서 가던 선두 KIA와 3위 NC가 주춤한 사이 2위 두산과 4위 롯데가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턱밑까지 쫓아와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SK로 기울어 가는 5위 싸움보다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된 4팀의 승부가 손에 더 땀이 나게 한다. KIA는 지난 20일 SK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같은 날 NC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두산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국시리즈(KS) ‘직행 티켓’을 놓고 박빙의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 물론 KIA가 모두 9경기를 남겨 두산(6경기)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두산이 남은 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KIA가 9경기 중 7승 이상을 거두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시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KIA 불펜을 감안하면 잔여 경기가 많은 것도 부담이다. 올해 KIA의 불펜 방어율은 5.62로 전체 7위다. 뼈아픈 ‘블론세이브’를 18차례나 기록하면서 시즌 53패 중 28패가 역전패다. 최근엔 ‘이적생 마무리’ 김세현(30)과 ‘베테랑’ 임창용(41)마저 흔들리면서 더 심각해졌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김세현은 강민호(32)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급격히 위축돼 결국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두 팀은 22일 광주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우승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셈이다. KIA와 두산은 각각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30·KIA)와 토종 에이스 장원준(32·두산)을 선발로 예고했다. ‘1년 농사’가 이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고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 KIA가 승리하면 1위 굳히기에 들어가지만, 패하면 선두 싸움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된다. 두산이 KIA를 반 경기 차로 따라붙으면서 선두 탈환을 위해 남은 경기를 총력전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두산의 잔여 6경기가 띄엄띄엄 있어 물량 공세가 가능하다. 리그 1위는 포스트 시즌에서 투수진 소비 없이 KS에 직행한다는 점에서 2위에 비해 엄청난 이점을 안고 출발한다. 가을야구에 경험이 많은 두산이 선두 탈환에 성공한다면 KS 3연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서는 것이다. 반면 5개월가량 선두를 줄곧 달리던 KIA가 KS 직행 티켓을 놓칠 경우 후폭풍이 클 수밖에 없다. 포스트시즌에서 가라앉은 팀 분위기와 불펜 약점 등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대권 도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3위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투수진 과부하로 역전패가 많아진 3위 NC와 후반기 무섭게 치고 올라오다가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4위 롯데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팀의 승차는 불과 반 경기다. 남은 경기도 각각 6회, 5회여서 그야말로 시즌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옥주현 꺾고 가왕 ‘저격수 속속 등장’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옥주현 꺾고 가왕 ‘저격수 속속 등장’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에게 맞서는 8인의 듀엣 전쟁이 시작된다.3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옥주현을 꺾은 ‘청개구리왕자’는 처음으로 왕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연승에 도전하는 청개구리왕자에게 MC 김성주는 “개구리의 계절은 여름이다. 여름이 지나 시기가 좋지 않다는 평이 있다” 라며 조심스러운 우려를 전했다. 이에 청개구리왕자는 “중2병에 걸려 계절감이 없다” 라며 위트 넘치는 답변을 건네 관객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청개구리왕자’의 황금가면을 노리는 실력자들이 등장, 폭풍 성량과 짙은 감수성이 돋보이는 듀엣 무대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이변을 예고했다. 듣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 초고수들의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들은 노래의 여운에 젖은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유영석은 “박빙이다. 기가 느껴지는 무대다”고 혀를 내둘렀으며, ’복면가왕‘의 터줏대감 김구라는 “왜 이렇게 강한 사람들을 붙였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라며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다. 특히 한 복면가수는 짙게 깔린 감성으로 “저 분 정말 무서운 분이다. 가왕 저격수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 다른 복면가수 역시 상대와는 다른 화려한 테크닉으로 판정단의 귀를 공략, “보통 목소리가 아니다”는 호평을 받아 과연 막상막하의 두 고수 중 어떤 복면가수가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검찰, ‘국정원 SNS 문건 작성경위’ 자료 확보…원세훈 지시 밝혀질까

    검찰, ‘국정원 SNS 문건 작성경위’ 자료 확보…원세훈 지시 밝혀질까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사이버 외곽팀’ 활동 내역 외에 이른바 ‘SNS 문건’의 작성경위에 관한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원세훈 전 원장이 선거 개입을 지시한 정황을 확인 가능한 자료로 여겨져 관심이 쏠린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댓글 사건 조사 결과를 이첩받을 때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등 문건을 작성한 경위를 국정원이 조사한 자료도 함께 받았다. 지난 7월 세계일보의 보도로 알려진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은 과거 ‘디도스(D-Dos) 특검팀’이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전직 행정관을 수사할 때 확보한 자료다. 문건에는 ‘여권이 좌파에 장악당한 SNS 주도권을 찾아야 한다. 야권이 젊은 층의 불만을 자극하는 데 SNS를 악용한다’, ‘2012년 총선·대선은 박빙 가능성, SNS 투표 독려가 상수로 자리매김했다, 팔로워 확보를 통한 트위터 내 여론 영향력을 강화하고 팔로워 늘리기 작업도 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검찰은 이 문건이 2012년 대선 당시 선거운동의 목적성이나 국정원법 위반, 정치 관여 고의성 입증과 관련된다며 원 전 원장의 파기환송심에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를 증거로 채택했다. 검찰은 국정원 적폐청산 TF에 이 문건의 작성경위를 조사한 결과를 넘겨달라고 요청해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위 자료에는 원 전 원장이 SNS를 활용한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TF 조사결과에 따르면 ‘10·26 재보선 선거사범 엄정처벌로 선거질서 확립’ 문건의 경우 원 전 원장이 2011년 11월 3일 정무직 회의에서 ‘선거사범 최단시간 내 처리’를 지시한 이후 작성돼 그달 7일 청와대에 보고됐다. ‘SNS의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은 2011년 10월 4일 국정원이 “SNS를 국정홍보에 활용하라”는 청와대 회의 내용을 전달받고 작성해 8일 청와대에 보고했다. 원 전 원장은 이후 심리전단에 SNS 대응팀 강화를 지시해 1개팀 35명이 증원됐다. 경위 자료에는 이런 문건이 작성·보고될 당시 원 전 원장의 구체적인 지시 내용과 주제·내용 선정, 의미 부여 등에서 일종의 ‘활동 가이드라인’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 등에 관한 국정원 내부 관계자들의 진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자료의 내용과 위법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TF가 밝혀낸 최대 30개 ‘사이버 외곽팀’의 존재가 원 전 원장 시절의 온라인 여론조작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범위했음을 시사한다면, ‘SNS 문건’의 작성경위는 원 전 원장이 이를 지시했음을 추정케 하는 자료인 셈이다. 이 자료를 토대로 향후 검찰의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재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정원 개혁위는 TF 조사를 통해 옛 국정원에서 청와대로부터 ‘SNS를 국정홍보에 활용하라’는 회의 내용을 전달받고 ‘SNS 문건’을 만들어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3일 발표한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국정원이 사이버 공간 불법 정치활동에 개입하는 데 이 문건이 중요한 계기가 됐을 수 있다는 점에서 원 전 원장을 정점으로 한 ‘댓글 사건’ 수사가 당시 윗선인 이명박 정부 청와대로 뻗어 나갈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3’ 소녀시대 “주당은 유리, 비행기에서 혼자 계속 술 마셔” 폭로

    ‘해투3’ 소녀시대 “주당은 유리, 비행기에서 혼자 계속 술 마셔” 폭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소녀시대가 그룹 내 최고의 주당을 가린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소녀시대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2탄’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해투동’에서는 대한민국 넘버원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동반 출연, 10년 내공의 맛깔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소녀시대 최고의 주당 자리를 두고 멤버들 사이에 박빙의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 써니는 이미 연예계에서 널리 알려진 애주가인 바,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은 써니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써니는 “제가 일명 ‘소녀시대 술상무’였다. 사실 주당이라기보다는 당시에 간이 어렸던 것 뿐”이라고 사실관계를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멤버들은 최고의 주당으로 써니가 아닌 유리를 뽑아 반전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유리의 애주가 면모를 향한 증언을 줄줄이 쏟아냈는데, 이중 티파니는 “보통 다들 비행을 하면 피곤해서 바로 잔다. 그런데 자다가 깨보면 유리 혼자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소녀시대’의 찰진 묘사력에 “10년차 되더니 입담이 너무 좋다”며 물개박수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은 노래방에 갔을 때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광경들을 직접 재연하는 등 내숭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화끈한 예능감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년 만에 폴란드 잡고… 여자배구 2그룹 ‘넘버1’

    한국 여자배구가 ‘난적’ 폴란드를 제압하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팀 폴란드에 3-1(24-26 25-23 25-19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5승1패(승점 16)가 돼 2그룹 12개팀 가운데 1위로 뛰어올랐다. 6년 만에 폴란드를 제친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도 5승10패로 격차를 좁혔다. ‘주포’ 김연경(상하이·26점)과 김희진(IBK기업은행·20점)이 46점을 합작했다. 블로킹 7개를 합작한 양효진(현대건설·11점)과 김수지(IBK기업은행·11점) 등 센터진도 22점을 보태며 뒤를 받쳤다.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만회한 홍 감독은 서브와 수비가 좋은 황민경(현대건설)을 투입, 리시브를 강화하면서 3세트에 나섰다. 한국은 14-12, 두 점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공격 범실 2개와 양효진의 밀어넣기를 묶어 17-12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양효진과 김연경이 각각 중앙 속공과 서브 에이스를 보탰다. 김연경은 세트 막판 대각선 강타와 내려찍기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4세트 김연경의 진가가 빛났다. 높이로 상대 블로킹을 허물고 19-18 박빙의 리드를 백어택 강타로 빠져나오더니 24-24의 듀스에서는 과감한 틀어치기와 오픈 공격으로 2점을 마저 보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2주간의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18일 귀국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3주차 경기에 나선다. 수원에서 열리는 H조 3주차 경기에서 한국은 폴란드, 콜롬비아,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쇼미더머니6’ 에이솔, 페노메코 1대1 배틀 승리 “뒤통수 맞은 기분”

    ‘쇼미더머니6’ 에이솔, 페노메코 1대1 배틀 승리 “뒤통수 맞은 기분”

    ‘쇼미더머니6’ 페노메코와 에이솔의 1대1 배틀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3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차 예선이 이어졌다. 곧이어 완전히 새롭게 바뀐 3차 예선은 1대1 배틀로 진행됐다. 이날 페노메코는 에이솔을 선택해 1대1 배틀에 나섰다. 페노메코는 “솔직하게 인지도가 가장 낮으신 분을 골랐다”라고 털어놨다. 에이솔은 “그냥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페노메코와 에이솔은 예상 외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페노메코의 등장에 술렁였다. 페노메코와 에이솔은 기대 이상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만족시켰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개코는 “둘다 ‘FAIL’로 나가고 바로 앨범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둘다 반전이다. 춤을 안추고 있었다. 진짜 너무 힘들다”고 했다. 개코 역시 “생각보다 결정하기 되게 힘든데?”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페노메코의 오랜 동료인 지코는 “페노메코는 우리와 함께 못 가게 됐다”면서 에이솔의 합격을 알렸다. 예상하지 못한 충격의 결과였다. 최자는 “뒤에서 한 대 맞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지코는 “에이솔이 돋보였다. 이기는 랩을 했다”고 말했고, 도끼는 “여자 래퍼가 폭격랩을 한건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다. 아쉽게 탈락한 페노메코는 배틀 현장을 떠나며 “제 생각엔 저는 아쉽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폴란드 방문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등 유럽의 전통우방을 제치고 폴란드를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 이는 에너지 수출과 미국 내 폴란드계 출신의 수십만명 유권자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6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다고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백악관은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당선 후 유럽에서 폴란드를 먼저 방문했다”면서 “폴란드는 나토의 충성스러운 회원국이며 에너지 교역국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워싱턴 정가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회자하고 있다. 이번 G20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와 방위비 부담 증액을 요구해온 발언들 때문에 유럽 정상들에게 냉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폴란드는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엄청난 환영 인파를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만 폴란드인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국내 유권자들에게 보이고 싶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수십만에 달하는 미국의 폴란드계 유권자를 의식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대선 때 미시간과 위스콘신 등에서 박빙의 승리를 거둔 것은 바로 이들의 지지 때문이었다. 이들은 폴란드의 전쟁 영웅을 기리는 바르샤바의 크라신스키 광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 아니라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과도 연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르샤바 방문 시 발틱해와 아드리아해, 흑해 등 3개 해역 12개국과의 정상회의에서 이들의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일에서 4일 사이에 영국을 ‘기습방문’할 수 있다고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반(反) 트럼프 시위를 의식해서 인지 방문 24시간 전에 일정을 알려 확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사설] ‘문준용 증거 조작’, 최고위원 윗선은 연루 안 됐나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그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밝힌 ‘문준용 의혹 증거 조작’이 일파만파를 낳고 있다. 국민의당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제보를 조작했다는 당원 이유미씨가 당 지도부의 지시 없이 혼자서 어마어마한 사건을 기획할 수 있었겠느냐 하는 상식적인 의문에 국민의당이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 당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의원은 어제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몰랐으며, 내가 몰랐다면 안철수 후보도 몰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막판이었던 5월 5일의 가짜 증거 폭로는 국민의당의 의도와 달리 문재인 후보의 우세를 뒤집을 만한 폭발력은 지니지 못했다. 당시 국민의당은 준용씨의 미국 유학 시절 친구가 증언했다면서 “아빠가 (고용정보원 입사) 원서 좀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프리패스(합격)했다는 얘기를 (준용씨로부터) 들었다”는 음성 녹음과 함께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만에 하나 대선 1, 2위 후보의 박빙 속에서 이런 가짜 뉴스로 선거 결과가 뒤집혔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국회 내 40석의 공당이 상대방 후보를 꺾으려고 의혹을 제기하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 것은 한 표라도 더 얻은 승자에 승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대의 민주주의하에서 선거 제도를 부정하는 폭거이며, 용서하기 어려운 만행이 아닐 수 없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민의당 존립에 대해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국민의당의 대국민 사과는 이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떠밀려 한 인상이 짙다. 검찰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그제 긴급 체포한 당원 이유미씨를 어제도 불러 이틀째 조사했다. 이씨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독자적 판단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며 ‘윗선의 지시’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한다. 선거 당시 이유미씨는 당 청년위원장으로 안철수 후보가 영입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 밑에서 일을 했다. 가짜 제보는 공명선거추진단의 김인원 부단장이 공개했다. 검찰 조사와 더불어 국민의당도 진상조사단을 꾸렸다고 하니 조만간 ‘윗선’을 포함한 진상이 드러날 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놀라운 것은 국민의당의 적반하장이다. 김동철 원내대표가 증거 조작과 특혜 채용 의혹까지 처리할 특별검사를 임명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헌법의 기본 질서를 뒤흔든 국기 문란이다. 김 원내대표는 “증거 조작이 있었다고 해서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고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어불성설이다. 꼬리 자르기, 물타기로 1년 4개월 된 당에 닥친 최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국기 문란의 해결법인지 자문해 보기 바란다.
  • 이란 본선행 확정… 한숨 돌린 한국, 조 2위라도 챙기자

    韓, 우즈베크와 2위 다툼에 호재 이란이 13일 테헤란 아자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주포’ 사르다르 아즈문과 메흐디 타레미의 전·후반 릴레이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란은 이날까지 최종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승점 20점)를 기록,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한 조 2위를 굳히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러시아행에도 한결 숨통이 터졌다.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출전권은 4.5장이다. 최종예선 A, B 각 조 1~2위 외에 3위 두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겨뤄 결정된 5위 팀이 티켓 3.5장이 배정된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을 타진한다. A조는 이란의 독주체제 속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한국이 앞선 7경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를 기록해 A조 2위를 지키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은 8경기에서 4승 4패(승점 12) 중이다. 한국은 나머지 경기 결과에 따라 우즈베키스탄과의 박빙의 ‘승점 1’ 우위를 더 벌릴 수 있고, 빠르면 오는 8월 31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러시아행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도 있다. 한국은 이어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원정 최종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한국전을 남겼다. ‘2위 수성’의 호재는 또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란의 아즈문이 경고를 받아 한국전에 나올 수 없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터라 경고누적 상태다. 아즈문은 한국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이날 우즈벡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경계 1호 공격수다. 이란의 본선 확정은 개최국 러시아와 남미 1위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다. 이란은 또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란은 지금까지 최종예선 8경기에서 무실점, 무패의 ‘클린 시트’를 작성 중이다. 특히 이란의 최종예선 전략을 들여다보면 슈틸리케호의 ‘승점 농사’에도 참고할 만하다. 이란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필요한 승점을 모두 챙겼다. 명백한 ‘실리축구’다. 포백라인이 든든했다. 견고한 수비에서 모색한 역습 상황에서 결정타를 날렸다. 뛰어난 결정력을 발휘한 공격자원도 많다. 무실점은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승점 1을 확보하는 견고한 방패다. 점유율 위주인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가 한계를 보이는 지금 짜임새와 화려한 플레이를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이란의 러시아행 확정은 그래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에 많은 점을 시사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洪 “친북 좌파 뽑을 텐가”… 강원표밭서 ‘안보 대선’ 부각

    洪 “친북 좌파 뽑을 텐가”… 강원표밭서 ‘안보 대선’ 부각

    홍준표 만난 JP “文 안돼… 洪 꼭 돼야” 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강원과 서울을 차례로 방문해 보수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홍 후보는 아침부터 강원 강릉·속초·인제 등 안보 지역을 구석구석 훑으며 ‘동부벨트’ 공략을 마무리했다.홍 후보는 유세마다 한반도 정세 불안을 적극 부각시키며 안보 문제에 민감한 접경지역 민심을 파고드는 데 주력했다.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이번 선거는 강릉시민들이 알다시피 안보 대선”이라며 “이번에 친북 좌파 정권이 들어오게 되면 북·미 관계가 끝장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속초 관광 수산시장 유세에서도 “이번 선거는 친북 좌파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 우파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하는 체제 선택 전쟁”이라며 “속초시민들이 잘 판단할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친북 좌파’로 규정함으로써 반문재인 정서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 표밭은 전국 유권자 4247만명의 3%(129만명)에 불과하지만 박빙 접전에서는 3% 유권자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강원도는 문 후보(37.5%)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62%)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신촌·청량리를 차례로 방문,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홍 후보의 설득으로 한강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고공 단식 농성을 벌였던 고시생이 24시간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홍 후보는 양화대교를 찾아 “내가 집권하면 로스쿨 제도를 고칠 것”이라면서 “로스쿨을 폐지할 수는 없겠지만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유세 후 서울 중구 김종필(JP) 전 총리 자택을 찾아가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JP는 “(홍 후보가) 꼭 돼야겠다. 문재인 같은 얼굴이 대통령 될 수가 없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말했다. 강릉·속초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언니들의 슬램덩크2’ 홍진영·김숙·홍진경·전소미 ‘랩 파트 전쟁’

    ‘언니들의 슬램덩크2’ 홍진영·김숙·홍진경·전소미 ‘랩 파트 전쟁’

    ‘언니들의 슬램덩크2’ 랩 전쟁의 서막이 시작됐다. 김숙, 홍진경, 홍진영, 전소미가 랩 대결에 참여한 가운데 랩 파트 최종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타이틀곡 ‘맞지?’의 안무 풀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랩 파트의 주인공 또한 결정된다. 김숙은 남다른 라임 부심으로 라임랩을 선보였다. 김숙은 “애국가처럼 4절 가자”며 무려 4절을 준비해 기립 박수가 터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중 네버엔딩 카이로 랩으로 ‘카이로 랩신’의 타이틀을 거머 쥔 홍진경은 8행시 ‘빵상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들을수록 빠져드는 중독성 강한 랩을 선보인 홍진경은 ‘시즌1’에 이어 명실상부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화자 랩’으로 폭소를 유발했던 홍진영은 노력의 아이콘 답게 전과 비교할 수 없는 몰라보게 실력이 향상된 랩 실력을 과시해 김형석과 보컬 트레이너 한원종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도전자 전소미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음악 천재’의 면모를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진은 “모든 멤버들이 일취월장한 랩 실력을 뽐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박빙의 대결이 펼쳐질 랩 대결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농어촌 숨은 표 잡아라” 캠프마다 총력전

    근소한 표차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초박빙 양강 구도가 지속되면서 읍·면·동 단위 숨은 유권자의 표심을 발굴하기 위한 저인망식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의원들로 꾸린 별도 유세단에 방방곡곡 숨은 표밭을 다지라는 하방령을 내렸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선대위는 전국 세포 조직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선거인단 수가 적은 농어촌 표심은 여론조사에도 좀처럼 잡히지 않아 예측이 어려운 데다 투표 성향이 비슷해 ‘몰표’로 나타나기 쉽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관계자는 19일 “인구비례할당으로 여론조사를 해도 군과 읍·면은 표본이 적어 그만큼 표본오차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여론조사에 나타난 농어촌 표심을 실제 선거 결과와 비교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농어촌은 대도시보다 선거인 수가 적은 데다 투표율도 낮지만 초접전 양상에선 후보의 당락을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후보 입장에선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 오리무중 투표함을 끼고 살얼음판 대선 가도를 달려야 하는 셈이다. 보수 성향이 짙은 농어촌의 숨은 표심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문 후보 측이다. 2012년 대선 당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예상 밖의 ‘숨은 몰표’ 위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당시 문 후보는 경기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등 도시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벌였지만, 여주·연천·양평·가평군 등에선 박 후보에게 30% 포인트 이상 밀렸다. 선거 기간이 길면 후보가 직접 농어촌으로 찾아가 지지를 호소할 수 있지만 대선까지 20일도 채 남지 않은 ‘쇼트트랙’을 달려야 하는 상황에선 17개 시·도를 훑는 것조차 벅차다. 문 후보 측 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현재로선 뾰족한 대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5년 전 투표 행태가 반복될 경우에 대비해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도 숨은 몰표가 있다고 안심할 처지는 못 된다. 지난 18일 서울신문·YTN 여론조사를 보면 안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찍은 표(50.1%), 선거에 관심 없는 대중(35.4%), 안 후보와 이념 성향이 일치하지 않는 보수층(39.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견고함이 낮아 농어촌 표심이 안 후보를 향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 안 후보 측은 전국적 조직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기초의원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신문-YTN 공동 여론조사] 문재인 37.7%, 안철수 34.6%...3.1%p 격차 초박빙

    [서울신문-YTN 공동 여론조사] 문재인 37.7%, 안철수 34.6%...3.1%p 격차 초박빙

    ‘5·9 대선’을 21일 남겨놓은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여전히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과 YTN이 지난 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에 맡겨 전국 성인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37.7%로 안 후보(34.6%)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8.5%), 심상정 정의당 후보(3.5%),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3.4%) 순이었다. 앞서 지난 4일 서울신문·YTN 조사 때는 문 후보 38.2%, 안 후보 33.2%, 홍 후보 10.3% 순이었다. 문 후보는 40대 이하, 서울과 호남, 부산·울산·경남, 진보, 학생, 블루칼라 및 화이트칼라층에서 우위를 드러냈다. 반면 안 후보는 50대이상, 경기·인천, 충청, 대구·경북, 중도·보수, 농림어업과 자영업, 18대대선의 박근혜 후보 투표층에서 강세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투표층의 지지율은 문 후보 40.6%, 안 후보 34.8%였다. 전체 응답자의 70.5%가 ‘현재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문 후보 지지층의 78.5%, 안 후보 지지층 중 66.1%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보수진영(홍·유 후보)의 단일화 내지 한 명의 사퇴를 전제한 가상 4자대결에서는 유 후보(5.0%)가 나서면 안 후보가 39.3%로 문 후보(38.6%)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반면 홍 후보(9.0%)가 대표선수가 되면 문 후보가 39.2%로 안 후보(35.4%)를 앞섰다. 각 후보의 공약 가운데 가장 관심 있게 볼 분야로는 ‘안보위기 해결’(23.8%)과 ‘청년일자리 창출’(21.9%), ‘빈부격차 해소’(18.7%), ‘국민통합 및 갈등해소’(17.8%) 등이 꼽혔다.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공동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조사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유선전화조사(33.5%)와 무선전화조사(66.5%)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15.3%(유선 10.3%, 무선 20.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오차 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인구비(성, 연령, 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경계하는 송지효 “미모는 일단 2등, 나한텐 안 돼”

    ‘런닝맨’ 전소민 경계하는 송지효 “미모는 일단 2등, 나한텐 안 돼”

    ‘런닝맨’ 전소민과 송지효의 미모 대결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멤버 내 외모 순위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가 새 멤버 전소민을 언급하며 “일단 소민이는 2등”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1등으로 염두에 둔 발언에 하하는 “너한테 소민이는 죽어도 안 되는 구나? 때려 죽여도 안 돼?”라고 지적했다. 이에 송지효는 “아니 뭐 안 되는 걸 어떡해”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인정”이라고 흔쾌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지효는 1위를 자신으로 꼽고 꼴등은 유재석과 양세찬이 박빙이라고 말해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전소민과 개그맨 양세찬이 새 멤버로 합류해 출중한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K서 확인된 ‘샤이 보수’ PK 민주 5곳 ‘야도 본능’

    TK서 확인된 ‘샤이 보수’ PK 민주 5곳 ‘야도 본능’

    김재원 당선 상주 투표율 53.9%…역대최고 43.5% 훌쩍 뛰어넘어 국민의당 3곳 승리… 호남서 우위4·12 재보궐 선거가 저조한 투표율과 그에 따른 조직 선거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5·9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민심 풍향계’로서 적잖은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선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이른바 ‘샤이(Shy) 보수층’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당선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53.9%)은 2000년 이후 국회의원 재보선 역대 최고 투표율(43.5%)을 경신했다. 한국당은 재보선 대상 지역 30곳 중 23곳에서 후보를 냈고, 이 중 12명이 당선됐다. 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이날 “국민적 신뢰가 극적으로 회복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부산·경남(PK)에서는 이른바 ‘야도(野都)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된다. 전체 11개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5곳을 차지한 반면 범보수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3곳과 1곳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쳤다. 보수의 텃밭에서 진보의 교두보로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는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이 “지역구도 타파와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첫 국민통합 대통령 시대를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 결과”라고 평가한 근거가 됐다. 반대로 국민의당은 ‘진보의 텃밭’인 호남 광역·기초의원 5개 선거구 중 3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1곳에서만 승리했다. 양측이 맞붙은 이 지역 4개 선거구의 평균 득표율에서도 국민의당(37.1%)이 민주당(32.9%)을 앞섰다. 지난해 총선에 이어 바닥 표심은 국민의당이 ‘박빙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각 정당의 ‘아전인수’식 평가 속에 내심 긴장하는 모습도 역력하다. 민주당은 호남에서 후순위로 밀렸다는 점에서, 한국당은 PK가 열세 지역으로 둔갑했다는 점에서, 국민의당은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 각각 한계도 드러났기 때문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종인, 대선불출마 선언…“국민 마음 얻기에 힘 부족했다”

    김종인, 대선불출마 선언…“국민 마음 얻기에 힘 부족했다”

    “통합정부 구성할 후보가 대통령 돼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2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면서 “우리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김 전 대표가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며 ‘통합정부’를 내세워 대선출마를 선언한 지 7일만이다. 김 전 대표는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통합정부 구성을 통해서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저의 생각을 역량 있는 후보가 앞장서 실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명운을 가를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국민은 지난 15년간 이 나라를 패권적으로 운영한 소수의 책임자들을 제외하곤 모두 힘을 합치라는 명령을 하고 있다. 그런 여론이 조성돼가고 있는 점은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김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만든 비극이 지난 6개월간 온 나라를 멈춰 세웠다.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후보를 지도자로 선택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우리가 갈등하는 사이 대한민국은 안보·경제·사회갈등의 위기에 빠졌고, 나라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대처할 수 있다. 이 통합정부의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새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김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번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비문(비문재인) 연대’나 ‘제3지대 빅텐트론’은 사실상 소멸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대표가 당장 특정인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초박빙 구도가 계속 이어진다면 경우에 따라 안 후보를 측면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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