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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여배우들, 블랙드레스로 빛났다

    최고의 여배우들, 블랙드레스로 빛났다

    영화전문 사이트 맥스무비가 주최한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혜자와 김영애·신민아·이시영·박보영·하정우·안성기 등은 레드카펫에서 눈부신 자태와 매너로 영화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최고의 영화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배우들은 블랙 컬러의 드레스와 사랑에 빠졌다. 지난해 제6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하얀 드레스를 주로 택했던 배우들은 올해는 블랙 컬러를 선보이며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이시영과 박보영·강예원·왕지혜, 영화감독 이사강 등은 리틀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각선미를 드러냈다. 특히 최고의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이시영은 원 오프 숄더의 초미니 드레스를 선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또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은 플라워 프린트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미니 드레스의 물결 속에 롱 드레스의 우아함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부터 3년째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한성주는 상체의 클래비지는 물론, 슬릿(slit) 드레스로 각선미까지 부각시키며 우아미에 섹시함을 더했다. 또 ‘애자’에서 최강희와의 모녀 호흡으로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을 받은 김영애는 일반 여배우들과는 달리 테일러드 재킷과 수트 팬츠를 매치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화려한 코사지 장식으로 밋밋함을 없앤 김영애는 블랙 컬러를 가장 세련되게 소화해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DB@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자·하정우, 올해 첫 영화상서 ‘최고배우상’

    김혜자·하정우, 올해 첫 영화상서 ‘최고배우상’

    김혜자와 하정우가 2010년 첫 영화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배우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영화 ‘마더’와 ‘국가대표’에서 열연을 펼친 두 배우는 영화전문 사이트 맥스무비가 주최한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남녀배우상을 수상했다.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방송인 김범수와 한성주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혜자와 하정우를 비롯, 안성기·김영애·신민아·성동일·이시영·김동욱·정재영·김인권·박보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 외에도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똥파리’의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도 영화팬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년 여배우들이 연기한 ‘엄마’의 캐릭터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마더’에서 섬뜩할 정도의 모성애를 선보였던 김혜자는 최고의 여자배우상, ‘애자’에서 최강희와 모녀 호흡을 맞춘 김영애는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의 꽃인 최고 여배우상을 받은 김혜자는 “젊은 네티즌들로부터 받은 상이라 무척 기쁘다. 오랫동안 연기하기 잘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300만 관객을 모으며 독립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워낭소리’가 최고의 작품상과 최고의 포스터상을 받으며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또 ‘국가대표’는 하정우의 최고 남자배우상 뿐만 아니라 성동일의 최고 남자조연배우상, 김동욱의 최고 남자신인배우상을 통해 3관왕을 달성해 지난해 최고의 영화로 등극했다. 최고의 감독상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의 운제균 감독, 최고의 독립영화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수상했다. 특히 양익준 감독과 이충렬 감독은 최근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 사이에 불거진 미디액트 등의 새 운영자 선정에 대해 영화인으로서의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고의 신인여자배우상은 ‘홍길동의 후예’의 이시영이 그녀를 영화의 히로인으로 선택한 정용화 감독으로부터 직접 받았다. 최고의 예고편상은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2012’가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그룹 에프엑스와 2AM, 이문세 밴드 등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영화인들과 함께 했다. 특히 2AM 멤버들은 여배우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시선을 모았다. ▼ 수상자 및 수상작 ▲최고의 작품상=워낭소리 ▲최고의 감독상=윤제균(해운대) ▲최고의 여자배우상=김혜자(마더) ▲최고의 남자배우상=하정우(국가대표)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김영애(애자)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성동일(국가대표) ▲최고의 포스터상=워낭소리 ▲최고의 예고편상=2012 ▲최고의 여자신인배우상=이시영(홍길동의 후예)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김동욱(국가대표) ▲최고의 독립영화상=똥파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DB@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기혐의 피소’ 박보영 측, “법적대응”밝혀

    ‘사기혐의 피소’ 박보영 측, “법적대응”밝혀

    사기혐의로 피소된 박보영의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이하 휴메인)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하겠다고 밝혔다.4일 밤 휴메인 측은 “영화사 보템이 휴메인 및 소속 배우 박보영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일련의 사건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영화사 보템은 휴메인과 영화 ‘얼음의소리’ 공동 제작에 있어서의 갈등을 조기 해결하고자, 합당치 못한 이유로 영화 공동 제작 계약과 무관한 배우를 형사 고소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휴메인측은 영화사 보템에 대해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강력하게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휴메인 측은 “영화사 보템의 행위는 비판 받아야 마땅하며, 이에 휴메인은 영화사 보템에 대해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에 강력하게 나설 것이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앞서 배우 박보영은 영화출연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일 영화사 보템은 박보영과 소속사 휴메인을 사기 및 횡령혐의로 각각 고소했다.보템은 고소장에서 “박보영이 영화 ‘얼음의 소리’에 출연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출연할 것처럼 속였다.”면서 “지난해 6월부터 연기를 위해 피겨스케이팅 연습을 하다가 일방적으로 연습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휴메인 역시 “제작비 등 명목으로 9500만원을 가로챘으며 영화제작에 따른 사무실 마련 비용 2000만원을 갚지 않아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보영측 “사기혐의에 맞고소”

    박보영측 “사기혐의에 맞고소”

    배우 박보영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영화사 보템은 1일 박보영과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이하 휴메인)를 상대로 각각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배우 박보영이 영화출연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맞고소를 하겠다고 대응, 법적인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보템은 “박보영이 영화 ‘얼음의 소리’에 출연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출연할 것처럼 속였다.”면서 “지난해 6월부터 연기를 위해 피겨스케이팅 연습을 하다가 일방적으로 연습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휴메인 역시 제작비 등 명목으로 9500만원을 가로챘으며 영화제작에 따른 사무실 마련 비용 2000만원을 갚지 않아 고소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보영 소속사 휴메인측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보영측은 영화 출연을 위해 박보영이 두 달 동안 스케이트 연습을 하다 척추 통증으로 영화 촬영을 지속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휴메인 한 관계자는 “배우가 우선인만큼 다른 배우를 찾아보자고 제안했다.”면서 “박보영은 영화 출연료도 한 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동제작을 추진하다 영화가 중단된 만큼 제반 경비 등도 서로 상의해서 지불하자고 논의하던 중이었고 무턱대고 고소부터 하는 것은 배우를 불명예스럽게 하자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호, 2010년 활약 기대 CF모델 1위

    유승호, 2010년 활약 기대 CF모델 1위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2010년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CF모델 1위로 뽑혔다. 광고 마케팅 전문 포털 ‘애드와플’(ADwaple, www.ad.co.kr)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한 ‘2009 대한민국 광고트렌드 총결산’ 2차 설문 결과를 5일 발표했다. 1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유승호는 ‘CF샛별 중 2010년이 가장 기대되는 모델’에 대한 질문에서 36.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유승호에 이어 영화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15.3%)이 2위,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은 김남길(14.5%)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CF모델로 장수할 것 같은 아이돌 모델’을 묻는 설문에서 동방신기가 30.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소녀시대(20.8%), 슈퍼주니어(17.9%), SS501(1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2010년 가장 높은 CF개런티를 받을 것 같은 스타’에는 지난 1차 설문 결과 발표에서도 ‘2009년도 남녀 최고의 CF 모델’로 뽑혔던 김연아(25.9%), 김현중(19.1%)이 2년 연속 남녀 1위에 올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습 인터뷰] “혹한기 훈련, 가장 보고픈 사람은?”

    [기습 인터뷰] “혹한기 훈련, 가장 보고픈 사람은?”

    “입대 전 이불 덮어주시던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탤런트 박보영이 위문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8일 저녁 8시께. 무겁게 어둠이 내려앉은 경기도 양주시 한 야산에 젊은 남성들의 묵직한 웅성거림이 들렸다. 17일부터 혹한기 훈련 중인 30사단 91여단 병사들은 이날 고된 훈련을 마치고 텐트에서 차갑게 식은 주먹밥으로 뒤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6인용 D형 텐트에서 옹기종기 모여 온기를 나누던 조종수들에게 “올해 혹한기 훈련은 어떤 것 같냐.”고 묻자 “지난해 1월에 실시됐던 혹한기 훈련에 보다 올해가 더 추운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자대배치 받은 지 이틀 만에 혹한기 훈련에 왔다는 장순권 이병은 “부모님 훈련 잘 받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안부를 전한 뒤 “보고 싶습니다. 꼭 면회 와주세요.”라고 군기 바짝 든 표정으로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추운 날씨에 훈련을 받다보면 누가 가장 많이 보고 싶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머니, 여자친구, 여자 스타 등 추운 날씨 속에서 저마다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을 대답했다. 강대우 일병은 역시“추운 곳에 나와 있다 보니 입대하기 전 따뜻하게 이불을 덮어주시며 챙겨주시던 어머니가 너무나 보고 싶고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김세중 병장도 영상을 통해 “부모님 두 번째 혹한기 훈련에 와서 많이 춥습니다. 부모님이 따뜻한 방에 계실 텐데 부럽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텐트에 웃음꽃이 피었다. 마지막으로 고된 훈련을 받을 때 어떤 여자 스타가 위문을 오면 가장 힘이 나겠냐는 질문에 탤런트 박보영, 가수 유이와 소녀시대 등 톱스타 이름을 줄줄이 댔다. 차원석 병장은 “많은 연예인들 중에서 특히 탤런트 박보영 씨가 위문을 오면 기운이 날 것 같다.”고 수줍게 대답했다. 파주 =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동영상 =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사진 =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기전’ ‘킹콩을 들다’ 황금촬영상 3관왕 영예

    ‘신기전’ ‘킹콩을 들다’ 황금촬영상 3관왕 영예

    제32회 황금촬영상의 3관왕은 영화 ‘신기전’과 ‘킹콩을 들다’가 수상했다.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PJ호텔(구, 풍전호텔)에서 열린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기전의 변희성 감독이 촬영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상에 김유진 감독, 최우수 여우 주연상은 배우 한은정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변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세월이 변해도 영화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각화면” 이라며 “원칙과 기본에 맞는 영화를 하게 도와준 여러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김유진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촬영감독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들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짧은 감사인사로 말을 끝마쳤다.이날 또 하나의 3관왕이 된 영화 ‘킹콩을 들다’는 감독 박건영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고 작품상은 (주)알지엔터웍스가 남우 인기상에는 배우 이범수가 받았다.특히 이범수는 “촬영감독들이 뽑은 남우 인기상이라 더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가 영광스럽다.”고 말해 충분히 값진 상임을 의사 표현했다.이어 황금촬영상 동상에는 정한철 감독이 호명 됐으나 조선묵 대표가 대리수상을 하며 “동티모르에서 ‘맨발의 꿈’ 촬영차 국내 없는 관계로 본인이 받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정감독이 이 소식을 들으면 영광스러워 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대신 했다.또한 자리에 참석한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에게 “프로덕션 지원은 반드시 값진 영화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다.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간곡한 의사를 피력했다.이어서 신인 촬영상은 ‘애자’의 박용수 촬영감독과 ‘과속스캔들’ 김준영 촬영감독이 받았고 조명상에 미인도 김승규 감독이 수상했다. 여우 인기상에는 영화 ‘불신지옥’ 김보연이 받았다. 김보연은 “이범수와 함께 상을 받는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믿기지 않지만 어느 상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신인 남우상은 ‘고고70’의 차승우와 ‘국가대표’ 김지석이 신인 여우상에 박보영, 전세홍이 호명됐고 최우수 남우 주연상은 ‘김씨표루기’ 정재영이 받았다.정재영은 “현장에서 가장 정확하고 자세히 배우를 느끼는 촬영 감독들이 주는 상이라 더 영예롭다.”고 말했다.제32회 황금촬영상 수상자▶작품상=킹콩을 들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정재영(김씨표류기) ▶최우수 여우주연상-한은정(신기전) ▶인기남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인기여우상-김보연(불신지옥) ▶신인남우상-차승우(고고70), 김지석(국가대표) ▶신인여우상-전세홍(실종), 박보영(과속스캔들) ▶촬영상 금상-변희성(신기전) ▶촬영상 은상-홍경표(마더) ▶촬영상 동상-정한철(실종) ▶신인 촬영감독상-박용수(애자), 김준영(과속스캔들) ▶신인감독상-박건용(킹콩을 들다) ▶조명상-김승규(미인도)사진 = 서울신문NTN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입담에 더 빛난 청룡영화상

    스타 입담에 더 빛난 청룡영화상

    지난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장진영에게 특별상이 수여한 뒤 추모물결로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지만 스타들의 재치 있는 입담은 축제분위기를 띄우기에 충분했다. 시작은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김혜수였다. 올해로 11년 연속 MC로 청룡영화상 무대에 오른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을 제가 주최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말도 안 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진행을 맡은 이범수가 장수비결을 묻자 “주변 분들이 지속적으로 양보해주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혜수 외에도 이병헌, 하정우, 임하룡, 천정명 등 수많은 스타들이 입담대결에 동참했다. 다음은 올해 청룡영화상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화인들의 ‘말말말’이다. ◆ 장진 감독 “세 대통령들은 아쉽게 못 오게 됐다. 대통령은 바쁘잖아요.” -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무대인사에서 ◆ 천정명 “군대에 남은 후임병들이 아마 저를 무척 부러워할 거예요.” - 신인 남우상 시상자로 한예슬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함께 시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 하정우 “충격이에요. 인기스타상은 제가 손대면 안될 것 같은 영역이었는데…” -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며 ◆ 최강희 “학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다. 몸이 약했던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뒤 ‘애자’에서 불량소녀 연기를 잘 했는데 실제는 어땠냐고 묻자 ◆ 임하룡 “충무로가 쭉 주목만 하다가 올해 작품 3편 찍었어요.” -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올해 작품을 여러 편 했다는 말에 ◆ 이병헌 “김태희와 키스신 찍다 NG가 자꾸 나서 사탕을 열 개 이상 썼어요. 처음에는 사탕을 버렸는데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먹게 되더라고요.” - KBS 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화제가 된 김태희와의 ‘사탕키스’ 후 사탕의 행방을 묻는 이범수의 질문에 ◆ 양익준 감독 “도둑이 들면 지킬 수 있는 무기가 또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 ‘똥파리’로 신인 남우상을 받은 양익준이 수상소감을 말하며 ◆ 박보영 “제 두 번째 아빠인 차태현 오빠 먼 훗날 제가 연기를 잘할 수 있을 때 또 함께 해주세요. 그때는 제가 아빠의 남우주연상을 위해 연기할게요.” - 신인여우상 수상의 영광을 ‘과속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차태현에게 돌리며 ◆ 오만석 “저를 보고 ‘왜 진구가 또 나왔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 시상자로 나온 오만석이 앞서 무대에 오른 진구와 비슷한 자신의 외모를 개그소재로 ◆ 이용주 감독 “신인감독상 받을 줄 알고 소감을 준비했는데 각본상을 받았네요. 그래도 그냥 할게요.” - ‘불신지옥’으로 각본상을 받은 뒤 신인감독상을 받을 줄 알았다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청룡’ 섹시·파격·롱 드레스로 뒤덮다

    [NOW포토] ‘청룡’ 섹시·파격·롱 드레스로 뒤덮다

    배우 추자현(사진 위 왼쪽부터), 최강희, 한예슬, 김민희, 하지원, 유선, 이시영, 손예진, 조안, 김하늘이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제30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및 수상작▶최우수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하지원(내사랑 내곁)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마더) ▶신인남우상=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공동수상)=박보영(과속스캔들), 김꽃비(똥파리)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최철수, 박동순(마더) ▶음악상=조영욱(박쥐) ▶미술상=조화성, 최현석(그림자 살인) ▶기술상=한스 울릭, 장성호, 김희동(해운대) ▶각본상=이용주(불신지옥) ▶인기스타상=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 ▶단편영화상=김한결(구경) ▶특별상=고(故) 장진영 ▶한국영화최다관객상=해운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마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제3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마더’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 조명상 등 3관왕에 오르며 최다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은 대종상 감독상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다. ‘내 사랑 내 곁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명민과 하지원은 남녀 주연상을 휩쓸었다. 진구(마더)는 남우조연상을, 김해숙(박쥐)은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똥파리’의 양익준은 신인남우상을 받았고, 김꽃비(똥파리)와 박보영(과속스캔들)은 신인여우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 9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장진영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기스타상은 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가 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목록(괄호 안은 작품명) ▲신인감독상 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 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 최철수·박동순(마더) ▲음악상=조영욱(박쥐) ▲미술상 조화성·최현석(그림자살인) ▲기술상 한스울릭·장성호·김희동(해운대) ▲각본상 이용주(불신지옥) ▲단편영화상 김한결(구경) ▲최다관객상 해운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올해 ‘청룡’ 여신 조건은 ‘섹시·우아·컬러풀’

    올해 ‘청룡’ 여신 조건은 ‘섹시·우아·컬러풀’

    올해의 마지막 영화 시상식인 제30회 청룡영화상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한 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상식 전 레드카펫 위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배우들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영화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청룡영화상을 위해 여배우들이 선택한 드레스는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디자인을 자랑했다. 전반적으로 살펴본 제30회 청룡영화상의 드레스 트렌드는 상체 라인의 과시, 롱드레스로 드러낸 각선미, 다양한 컬러 등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었다. ◆ 상체 라인의 노출, 섹시하고 우아하게 겨울바람은 차가웠지만 여배우들은 상체 라인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특히 가슴 라인을 드러낸 튜브톱 스타일과 어깨를 드러낸 드롭 숄더 스타일의 드레스가 많은 여배우들의 선택을 받았다. 영원한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지난해처럼 과감하고 파격적인 노출을 시도하지 않았다. 목부터 발끝까지 모두 감싼 블랙 롱 드레스를 선택한 김혜수는 그 대신 ‘키홀 네크라인’을 통해 가슴선을 노출하며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민희는 상반신은 타이트하게 조이고 스커트 부분은 부풀린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했다. 상체에 꼭 맞는 튜브 디자인은 다소 빈약한 상체를 커버했고 풍성한 스커트는 우아함을 더했다. 손예진은 하트 모양으로 가슴을 감싸는 디자인에 러플 장식을 더한 드레스로 상체 볼륨을 부각시키는 시각적 효과를 누렸다. ◆ 롱드레스로 드러내는 각선미 한동안 유행했던 미니드레스가 사라지고 여신 같은 롱드레스가 빈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배우들은 긴 스커트 사이로 늘씬한 각선미를 노출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한번에 거머쥐며 청룡영화상 최고의 여배우로 떠오른 하지원은 오프 숄더 디자인과 투톤 컬러 드레스를 선택했다. 길고 풍성한 스커트 사이로 노출시킨 하지원의 늘씬한 다리는 무엇보다도 시선을 모았다. 김하늘은 엷은 스킨 컬러의 시폰 드레스를 입었다. 코르셋을 노출시킨 듯한 뷔스티에 디자인의 상반신과 시스루 소재의 스커트 아래 비친 각선미는 섹시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청룡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여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박보영은 개나리 같은 시폰 장식의 드레스로 요정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정면은 짧아 다리 라인을 드러내고 뒷면은 길게 늘어지는 ‘반전’ 디자인은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 컬러풀, 컬러풀! 김혜수, 손예진 등 블랙 컬러의 드레스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제30회 청룡영화상은 유난히 다채로운 컬러의 드레스로 축제의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전세홍, 윤진서 등은 레드카펫의 금기로 불리는 붉은 컬러의 드레스로 더욱 시선을 모았고, 김옥빈과 한예슬은 짙은 체리핑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또 이채영과 선우선은 엷은 핑크 컬러의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과시했고, 레드카펫 위에서 강렬한 원색 드레스를 선호하는 조안은 올리브그린 컬러의 새틴 드레스로 독특한 매력을 자아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청룡 4色’ 김혜수ㆍ한예슬ㆍ하지원ㆍ전세홍

    [NOW포토] ‘청룡 4色’ 김혜수ㆍ한예슬ㆍ하지원ㆍ전세홍

    배우 김혜수(왼쪽부터)와 한예슬, 하지원, 전세홍이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파격적인 드레스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30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및 수상작▶최우수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하지원(내사랑 내곁)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마더) ▶신인남우상=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공동수상)=박보영(과속스캔들), 김꽃비(똥파리)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최철수, 박동순(마더) ▶음악상=조영욱(박쥐) ▶미술상=조화성, 최현석(그림자 살인) ▶기술상=한스 울릭, 장성호, 김희동(해운대) ▶각본상=이용주(불신지옥) ▶인기스타상=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 ▶단편영화상=김한결(구경) ▶특별상=고(故) 장진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해운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룡영화상’ 누가 웃을까?

    청룡영화상’ 누가 웃을까?

    올해 영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청룡영화상은 예산문제 등으로 올해 개최를 포기한 대한민국영화대상과 후보작 논란에 휘말렸던 대종상영화제로 인해 특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작품상, 여전히 예측불허 11년 연속 ‘청룡의 여인’인 김혜수와 배우 이범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최다인 10가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특히 두 영화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부문에서 서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 시선을 모은다. 청룡영화상이 올해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박쥐’와 ‘국가대표’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이름을 올렸다. ◆ 김혜자 vs 하지원에 시선집중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에는 ‘마더’의 김혜자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 ‘박쥐’의 김옥빈, ‘7급 공무원’의 김하늘, ‘애자’의 최강희가 이름을 올렸다. 대종상의 후보 제외로 논란을 빚었던 하지원과 김하늘은 설움을 딛고 청룡상의 여우주연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하지원은 1일 스크린 데뷔 11년 만에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청룡상으로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또 김혜자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여우주연상 4관왕 행진을 이어갈지 시선이 집중된다. ◆ 장동건·김명민…별들의 전쟁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별들의 전쟁’이 예상된다. ‘내사랑 내곁에’의 김명민과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 ‘박쥐’의 송강호, ‘국가대표’의 하정우,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게 됐다. 특히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제25회 청룡상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차지던 장동건이 올해 다시 한 번 ‘청룡의 남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 올해 대종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김명민이 2관왕을 석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조연, 신인상도 불꽃 경쟁 남녀 조연상 부문에서는 ‘박쥐’ 속의 모자로 열연한 김해숙과 신하균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해운대’의 김인권과 이민기가 동시에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종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던 ‘마더’의 진구와 ‘애자’ 김영애가 각각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에는 ‘국가대표’의 김지석,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똥파리’의 감독 겸 배우 양익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해운대’의 강예원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지원·김혜자·김하늘·송강호·김명민·장동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종상과 청룡상 ‘동시석권’ 노리는 스타들

    대종상과 청룡상 ‘동시석권’ 노리는 스타들

    대종상 수상자들 중 연기파 배우의 본좌 김명민, 영화계의 블루칩 진구, 수십년 연기내공을 쌓아온 김영애, 독립영화에서 탄생한 스타 김꽃비가 청룡상 후보에도 올라 2관왕을 노린다. 또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도 대종상에 이어 청룡상에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반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님은 먼 곳에’의 수애와 ‘7급 공무원’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강지환은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김명민은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부터 ‘박쥐’의 송강호,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 ‘국가대표’ 하정우까지 쟁쟁한 배우들과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김명민은 ‘베토벤 바이러스’, ‘하얀 거탑’ 등 드라마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굳힌 뒤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자신의 카리스마를 확장시켰다. 특히 영화를 위해 수십 킬로그램을 감량한 김명민은 “사점을 봤다.”고 할 정도의 고통을 이겨내며 흥행과 평단을 한꺼번에 사로잡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진구는 ‘마더’에서 주역은 아니지만 극을 이끌어가는 동네 건달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특히 진구는 바보 같은 도준(원빈 분)을 이용해먹으면서도 살인자로 몰린 도준을 도와주는 등 알 수 없는 인물인 진태 역을 눈빛과 몸짓 하나 하나에 잘 담아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했다. 진구가 ‘해운대’의 김인권과 이민기, ‘국가대표’의 성동일, ‘박쥐’의 신하균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2009년 최고 조연배우로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여우조연상 후보엔 ‘애자’의 김영애를 비롯해 ‘불신지옥’의 김보연, ‘박쥐’의 김해숙 등 유난히 베테랑 연기자가 많이 포진돼 있다. 그 중 가장 맏언니인 김영애는 ‘애자’에서 영원한 안식처인 엄마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딸 역의 최강희와 걸쭉한 부산 사투리를 주고받으며 이뤄낸 연기호흡은 진짜 모녀 아닌가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했을 정도다. 평생 단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부문에선 김꽃비가 대종상과 청룡상 석권을 노린다. 김꽃비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통해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배우지만 신인답지 않은 차분하고 절제된 연기가 일품이다. 김꽃비는 ‘과속 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과 박빙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 외에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도 대종상과 청룡상에서 감독상 석권을 바라보고 있다. 김용화 감독 외에 ‘마더’로 대학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박쥐’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 올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코드를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녹여낸 장진 감독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난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장동건이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청룡 주연상 트로피를 2개 이상 가져간 배우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지금까지 신연균, 김혜수가 3개씩을 받았고 김승호, 최무룡, 박노식, 안성기, 박중훈, 문성근, 윤정희, 전도연, 장진영이 2회 수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똥파리’ 양익준·김꽃비, 청룡 신인상 석권

    ‘똥파리’ 양익준·김꽃비, 청룡 신인상 석권

    양익준, 김꽃비, 박보영이 ‘제30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양익준은 2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이범수,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30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똥파리’로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다. 신인 여우상은 ‘똥파리’의 김꽃비와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이 공동 수상했다. ‘똥파리’의 감독이자 주연배우인 양익준은 트로피가 감개무량한 듯 “도둑이 들면 지킬 수 있는 무기가 또 하나 생긴 것 같다.”고 웃음 지은 뒤 “모든 개개인이 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대종상에 이어 신인상 2관왕에 오른 김꽃비는 “잊을 수 없는 한 해다. ‘똥파리’를 만나서 배우로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랫동안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이 상은 두 번째 아빠인 차태현 오빠 덕에 받게 된 것 같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시간이 흘러 연기 잘 하게 되면 같이 연기했으면 한다. 그때는 아빠의 남우주연상을 위해서 연기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양아치와 비슷한 상처를 간직한 여고생의 만남을 그린 ‘똥파리’는 해외영화제 총 20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아이돌 스타 출신 인기 라디오DJ와 그의 딸과 손자라고 주장하는 모녀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과속 스캔들’은 8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더’ 청룡 영화제 ‘작품상’ 등 3관왕 (종합)

    ‘마더’ 청룡 영화제 ‘작품상’ 등 3관왕 (종합)

    제30회 청룡영화상의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돌아갔다.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이범수의 진행으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마더’는 최우수작품상과 진구의 남우조연상, 조명상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과 뛰어난 스키 점프 영상 촬영을 인정한 촬영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이 수상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하지원은 청룡상 인기스타상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졌던 ‘마더’의 김혜자는 불발에 그쳤다. 또 ‘내사랑 내곁에’에서 20kg을 감량해가며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한 김명민은 대종상에 이어 청룡상 남우주연상으로 두 번째 주연상을 수상했다. 남녀조연상은 ‘마더’의 진구와 ‘박쥐’의 김해숙이 각각 수상했다. 대종상과 청룡상에서 2차례나 남우조연상을 받은 진구는 봉준호 감독에게 “(저를 캐스팅한 것은)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남녀 신인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김꽃비 커플과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차지했다. 특히 김꽃비는 올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에 이어 청룡상까지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여배우 고 장진영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자리한 영화인들은 생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장진영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는 가수 신승훈과 박진영, 2PM, 러브홀릭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올해의 마지막 영화 축제를 축하했다. ▼ 이하 제30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하지원(내사랑 내곁)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마더) ▶신인남우상=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공동수상)=박보영(과속스캔들), 김꽃비(똥파리)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최철수, 박동순(마더) ▶음악상=조영욱(박쥐) ▶미술상=조화성, 최현석(그림자 살인) ▶기술상=한스 울릭, 장성호, 김희동(해운대) ▶각본상=이용주(불신지옥) ▶인기스타상=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 ▶단편영화상=김한결(구경) ▶특별상=고(故) 장진영 ▶한국영화최다관객상=해운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 포토] 하지원 “여우주연상, 너무 기뻐요”

    [NOW 포토] 하지원 “여우주연상, 너무 기뻐요”

    1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하지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는 전국에 영화전공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을 비롯해 본선 심사위원 및 경쟁 부문 진출작 소개와 개막작 등을 상영한다.- 수상자 명단 -▲작품상-마더 ▲남우주연상-하정우(국가대표) ▲여우주연상-하지원(해운대) ▲감독상-봉준호(마더)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남자신인상-강지환(7급 공무원) ▲여자신인상-박보영(과속 스캔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 포토] 임성민, 아찔한 이브닝 드레스

    [NOW 포토] 임성민, 아찔한 이브닝 드레스

    1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성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는 전국에 영화전공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을 비롯해 본선 심사위원 및 경쟁 부문 진출작 소개와 개막작 등을 상영했다.- 수상자 명단 -▲작품상-마더 ▲남우주연상-하정우(국가대표) ▲여우주연상-하지원(해운대) ▲감독상-봉준호(마더)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남자신인상-강지환(7급 공무원) ▲여자신인상-박보영(과속 스캔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 포토] 김해숙, 여우조연상 ‘함박미소’

    [NOW 포토] 김해숙, 여우조연상 ‘함박미소’

    1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김해숙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는 전국에 영화전공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을 비롯해 본선 심사위원 및 경쟁 부문 진출작 소개와 개막작 등을 상영했다.- 수상자 명단 -▲작품상-마더 ▲남우주연상-하정우(국가대표) ▲여우주연상-하지원(해운대) ▲감독상-봉준호(마더)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남자신인상-강지환(7급 공무원) ▲여자신인상-박보영(과속 스캔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지원 첫 여우주연상… ‘국가대표’ 4관왕

    하지원 첫 여우주연상… ‘국가대표’ 4관왕

    하지원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하지원은 다음달 1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하지원은 지난 1998년 영화 ‘진실게임’으로 데뷔해 2000년 대종상에서 영화 ‘진실게임’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게 됐다. 드라마로는 지난 2006년 KBS 연기대상에서 ‘황진이’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하지원은 올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와 200만 관객동원에 성공한 ‘내 사랑 내 곁에’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대종상 영화제에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던 바 있다. 남우주연상은 ‘국가대표’의 하정우가 받았다. ‘국가대표’는 남우주연상에 이어 작품상 기술상 음악상까지 4관왕 영예를 안았다. 남녀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 여우조연상에는 ‘박쥐’의 김해숙이 선정됐다. ‘마더’는 봉준호 감독과 진구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은 전국의 영화 전공 대학생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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