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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시 “김대통령의 날” 선포/김대통령­방미여로

    김영삼 대통령은 미국방문 첫날인 22일(한국시간 23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랭크 조던시장을 접견하고 공식수행원들과 오찬을 나눈데 이어 교민을 위한 리셉션을 베푸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특별기편으로 첫 기착지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환영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7박8일동안의 방미일정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일요일인 23일 재미한국인 과학자들을 초청,간담회를 가진 뒤 24일 아침 다음 기착지인 시카고로 출발한다. ○10여차례 박수갈채 ▷교민 리셉션◁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샌프란시스코의 숙소인 페어몬트호텔 1층 연회장에서 교민 6백여명을 초청,다과회를 베풀고 격려했다.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리셉션장 입구에서 박병호 한인회장과 샌프란시스코·서울자매도시 위원회의 김윤원 위원장 등의 영접을 받은 뒤 교민들과 가벼운 인사말과 함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헤드테이블로 이동. 김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미국 국빈방문 관례상 몇개 지방도시를 방문해주길 희망해 일제시대미국내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제일 먼저 미국 이민이 시작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하게 됐다』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가장 나쁜 병은 부정부패』라고 지적하고 『삼풍 대참사 역시 부실공사와 관계공무원의 부정결탁 때문에 일어났다』며 부정부패의 척결을 거듭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2차대전 당시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을 절대로 잊지 말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우리도 삼풍붕괴사고의 충격을 잊지 말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방자치선거에 대해 『임기중 34년동안 중단됐던 지방자치제를 전면 부활시킨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는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이달초 방한한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환영만찬사에서 「한국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룩한 위대한 나라」라고 칭송하며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소개하며 조국의 발전에 긍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자매시서 오셨다” 김대통령은 『미국은 이민사회로 비록 여러분이 소수민족이지만 미국의 주인』이라고 전제하고 『훌륭한 미국인이 되는 길만이 조국을 위하는 길인만큼 함께 열심히 뛰자』고 격려했다. 참석교민들은 김대통령이 부정부패척결등 평소 소신을 힘찬 목소리로 피력하자 10여차례 박수를 보내기도. 김대통령은 격려사에 앞서 박한인회장등 참석교민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광복 50주년행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샌프란시스코와 서울이 유대강화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지는 등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시장접견◁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숙소인 페어몬트호텔에서 조던시장을 접견하고 15분간 환담을 나눴다. 샌프란시스코 항구와 금문교가 내려다 보이는 페어몬트호텔 23층에서 조던시장을 만난 김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가 미항인줄 알지만 과거 버클리대에서 연설하기 위해 방문한지 20여년만에 다시 와보니 더욱 아름답다』고 인사를 건넸다. 조던시장은 『2년반전 김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서울을 방문했을 당시 축제분위기가 인상깊었다』고 말하고 『서울의 자매시인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한다』고 답례. 김대통령은 접견이 끝난 뒤 곧바로 공식 수행원들과 오찬을 갖고 방미일정을 협의했다. ▷샌프란시스코 도착◁ ○…서울공항을 출발,11시간의 비행 끝에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박건우주미대사와 오더 샌프란시스코시 의전장대리의 기상영접을 받고 부인 손여사와 함께 트랩에 나서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2백여명의 교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했다. ○「행운의 열쇠」 증정 김대통령 내외는 트랩을 내려와 톰 란토스 미하원의원등 미국측 환영인사 및 우리측 환영인사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도열한 의장대를 지나 공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조던시장은 『김대통령의 성공적인 미국방문을 기원한다』면서 『오늘을 김대통령의 날로 선포한다』고 환영사를 낭독한 뒤 김대통령에게 「김영삼 대통령의 날」 선포문과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개혁 YS” 피켓 마중 김대통령은 즉석 연설을통해 『성대한 환영에 감사한다』면서 『한국민과 미국민이 하나가 돼서 양국관계의 발전과 우리 모두가 위대한 승리의 길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교포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증정받고 환영나온 교민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하며 반갑게 인사. 교민들은 이날 「YS바람 개혁바람」 「세계화는 YS」등의 피켓을 들고 김대통령의 두번째 미국 국빈방문을 환영했다.
  •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26명 명단 발표/자민련

    자민련은 10일 시도의원 비례대표후보 26명의 명단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서울 ▲고은정(59·방송인) ▲이영애(44·명진어린이집원장) ▲오미(32·양영학원부원장) ◇대구 ▲박종덕(50·대구·경북지부사무처장) ▲김철동(55·지구당위원장특보) ▲강석환(51·국회의원보좌관) ◇인천 ▲한창석(56·노총노동복지사업본부장) ▲이성수(39·정당인) ◇대전 ▲박행자(53·전대전실업전문대 강사) ▲김용연(43·정당인) ◇경기 ▲이일구(51·대영출판사대표) ▲김성기(60·전수학교교장) ▲김관식(63·태창산업이사) ◇강원 ▲방부성(54·일우공영기획실장) ▲정해영(53·포남주유소대표) ◇충북 ▲이종국(66·정당인) ▲최상동(63·정당인) ▲정헌국(61·전청주 내덕2동장) ◇충남 ▲박병호(43·농업) ▲이대희(57·도의원) ▲김옥경(45·주부) ▲박태산(60·삼화주유소대표) ▲김승웅(53·약사) ◇경북 ▲이규락(63·신천4동신협이사장) ▲이진형(57·양조장대표) ▲김선태(40·관광회사대표)
  • 평준화 해제/자립형 사립고(21세기 신 교육:4)

    ◎학생 선발·등록금 책정 자율로/1차 생활기록부 전형… 2차 추첨/지원범위 주소지내 시·도로 제안 자립형 사립고교에 자체적인 학생 선발권을 주겠다는 5·31 교육개혁안은 일반 공·사립고의 「선지원 후추첨」 방식의 평준화 개선안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선지원 후추첨 방식은 학생에게 1·2·3·4지망의 순서로 진학 희망 고등학교를 지원하게 한 뒤 추첨 배정함으로써 학생에게 학교선택권을 주려는 것이지만 평준화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는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학군 안에서 한두개의 고교에 지망생이 집중적으로 몰리면 탈락자가 많이 나올 것은 너무나 뻔한 일이다. 입학방식이 전형이 아닌 추첨이므로 우수한 학생이 좋은 학교에 간다는 보장은 더욱 없다.학교측의 학생선택권도 전혀 없다. 여기에다 사립고는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뒤 독자적인 학생선발권을 잃어 설립의 취지와 교육운영의 특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립형 사립고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건학이념이 뚜렷하고 재정지원 없이 운영할수 있는 학교에 학생을 선발할 권한을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자립을 선언하는 고교에는 정부의 재정 지원이 중단된다. 재정지원의 중단으로 부족한 재원은 재단의 전입금과 등록금 인상 등으로 보충할 수 있다. 등록금의 자율책정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자립형 고교는 교육청의 고교 등록금 책정과 관계 없이 등록금을 올려받을 수 있다. 자립형 사립고는 이런 전제 아래에서 일반고교의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 아닌 자율적인 학생선발권을 갖는다. 교육개혁안이 제시한 학생선발 방식은 전형과 추첨의 절충식이다.지원자 가운데 정원의 1.5배를 종합생활기록부 등으로 뽑아 추첨으로 3분의 1을 탈락시키고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1.5배를 뽑는데 시험을 칠 수는 없다.▲종합생활기록부+면접 ▲종합생활기록부+실기시험 ▲종합생활기록부+면접+실기시험의 3가지 방식을 채택하게 돼 있다. 자립형 사립고의 지원 범위는 주소지의 시·도 안에 있는 고교로 제한하고 있다.가령 인천에 사는 중학생은 인천에 있는 자립형 고교에 지원해야지 서울의 자립사학에 입학하려면 주소를 옮겨야 한다. 이런 형태의 자립형 사립고가 개혁안에서 제시되자 전국에서 「자립하겠다」고 나선 사립고교가 잇따르고 있다.대부분은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대기업이 출자한 고교들이다. 서울에서는 현대그룹의 현대고,삼성그룹의 중동고,태광산업의 세화여고,롯데관광의 미림여고,서울농약의 성보고 등이 있다. 이들 학교 가운데는 학교재단의 전입금이 많아 이미 정부의 재정보조를 전혀 받지 않는 곳도 있다. 부산에서도 동아고 동래여고 대영고 광명고 등 5∼6개 학교가 자립형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진다. 인천교육청 관내에서는 한진그룹의 인하대사대부고와 인천항운노조의 인항고,가톨릭 재단의 방문여고 등 5∼6개 학교가 거론되고 있다. 자립형 사립고는 교육감의 재량으로 98년부터 시행할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지역에서 첫해부터 도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교육개혁위원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립형 사립고가 생기면 자녀를 보내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이 61.7%나 됐다. 그러나 자립형 사립고 방안은 학생의학교선택권을 다양화 하고 재정지원액을 일반고교로 돌릴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등록금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책정,학부모들의 부담이 무거워진다는 점이 우선으로 꼽힌다.지금 한해 92만원 가량인 일반 공·사립고의 등록금을 2∼3배 올리면 1백80만∼2백70만원까지 이르러 대학 등록금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따라서 학력이 뛰어나더라도 등록금을 부담할 능력이 없는 학생들은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재단에서 충분한 재정지원을 하겠다는 고교는 논외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교장과 교사의 초빙제가 시행되면 이런 학교들은 높은 임금을 주고 훌륭한 교사들을 많이 데려다 수업의 질을 높임으로써 지난날 선망의 대상이었던 이른바 「일류학교」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등록금 액수에 의해 입학을 제한받게 됨으로써 자립형 사립고는 부유층을 위한 「귀족학교」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학생선발 방식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정원의 1.5배를 뽑아 추첨하는 절충식은 좋은 성적을 얻고도 탈락하는 모순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들은 교육감들이 세부시행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다. ◎기대반·우려반의 기부금 제도/공정성 확보되면 열악한 재정 해결­기대/반강제성·치맛바람등 부작용 클듯­우려 일선 초중고교가 직접 학부모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한 교육개혁조치의 내용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일선학교의 취약한 재정상태를 타개할 수 있다는 기대와 모금과 운용 과정에서 비리가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그것이다. 일선학교가 한동안 찬조금으로 불렸던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게 처음 제도화한 것은 지난 83년이었다.그러나 모금과정에서 일부 학교가 직·간접적으로 학부모들에게 돈을 내도록 강요하고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착복하는 등의 부조리가 잇따라 지난 92년 9월 규정을 고쳐 학교가 직접 걷는 것을 금지시켰다. 그뒤 두번의 제도 개선으로 공공 단체나 기업이 학교를 방문해 찬조금을 전달하려 할 때는 학교가 직접 받도록 하고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모금 방식이 약간 완화되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 말고는 학부모들로부터 직접 모금하는 것은 여전히 금지돼오다 이번 교육개혁으로 3년만에 다시 부활하게 된 셈이다. 기부금제도는 「자발적」이라는 조건 아래에서는 부족한 학교 재정을 보충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의 사립 초·중·고교의 재정자립도는 50%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전국 각급 사립학교의 재정자립도도 이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그나마 해가 갈수록 자립도는 더욱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부금 모금의 허용은 종합생활기록부제의 시행과 함께 학부모들의 「치맛바람」을 몰고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학부모들을 강요,24억원의 기부금을 거둬 학교 운영에 사용하지 않고 착복해 물의를 빚었던 서울 상문고 사건은 기부금을 둘러싸고 일어날 수 있는 비리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일선학교의 교장들과 학부모들은 재정지원의 측면에서 기부금제도를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복고 박병호(60)교장은 『무엇보다 적법하고 공정하게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고 『기부금제도가 잘 활용되면 학교가 지역문화발전의 센터로 자리잡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고 장병환(62)교장은 『대부분의 학교가 예산부족 등으로 교실의 개·보수 등을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학부모에 부담을 주는 반강제적인 기부금은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9회 공예대전 대상 신영식작 「야산」

    ◎6회 서예대전 대상 전윤성작 「이퇴계 선생시」/한국미술협,입상작 발표/13∼30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공예대전과 제6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의 심사결과가 8일 발표됐다. 공예대상은 목칠분야에 출품한 신영식씨(34·서울 마포구 현석동 9의4)의 작품「야산」이,서예대상은 한문분야에 출품한 전윤성씨(40·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의 작품「이퇴계 선생시」가 각각 차지했다.또 공예대상 우수상에는 김미진씨의 금속작품「유」,정지현씨의 도자「기다림속에서 만남」,박병호씨의 목칠공예「향수」,이필하씨의 염직「생명­삶」이 각각 뽑혔다. 올해 공예대전에는 총5백점(금속54·도자203·목칠86·염직152·기타5)이 응모,이 가운데 대상1,우수상4,특선 13,입선 1백56점이 선정됐다. 백태원 공예대전 심사위원장은 『시류의 흐름속에서도 한국적인 미의식을 지키려는 노력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대상수상작「야산」의 경우,전통적 작법과 현대감각이 조화를 이룬 표본적 작품』이라고 평했다.한편 서예대전 우수상에는 ▲한글부문금명자씨의 「조국」▲한문 백영일씨의 「최고운 선생구」▲사군자 황복만씨의 「묵죽」▲전각 황보근씨의 백문「천려일득」·주문「철필생애」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서예대전에는 총1천8백3점(한글3백27·한문1천81·사군자3백40·전각55)이 응모돼 이 가운데 대상1,우수상4,특선25,입선 2백71점이 뽑혔다.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이동익씨는 『예년에 비해 작품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수준 또한 향상됐다』고 전제,『다만 사군자 부문의 경우 진일보된 모습이 보이나 개성보다는 기성작가의 기법을 답습한 흔적이 역력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공예대전과 제6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 쌍용임원 62명 인사/건설회장 김석준씨

    쌍용그룹(회장 김석원)은 24일 김석준 그룹 부회장겸 쌍용건설 사장을 그룹 부회장 겸 쌍용건설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장지환 쌍용건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임명하는등 그룹 계열사 사장및 임원 6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정선기 쌍용정유 부사장이 쌍용제지 사장으로,황영재 쌍용자동차 부사장이 쌍용정공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노철용 쌍용제지 사장과 이완섭 쌍용정공 사장은 각각 고문으로 추대됐다. △그룹 부회장겸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장지환 △쌍용제지 정선기 △쌍용정공 황영재 △감사실장 (사장급) 이상온 △쌍용제지 노철용 △승리기계 김재휴 △쌍용정공 이완섭 △중앙연수원부원장 겸 그룹 상임고문 이관희 쌍용중공업 김영식 △쌍용양회 이대선 최승환 △주쌍용 정영우 △쌍용건설 이상락 주재원 △쌍용자동차 탁승기 △쌍용양회 이일구 이진명 박인순 △쌍용건설 강복수 이학진 △쌍용투자증권 김석동 △쌍용중공업 김명붕 손계욱 △승리기계 유승찬 △남광토건 이선범 고영춘 △쌍용양회 지민웅 방한우 강인모 박병호 △주쌍용 홍승재 인흥기 △쌍용건설 권태승 정무선 송만림 창종익 △쌍용해운 임성준 △쌍용엔지니어링 최상준 금광두 △승리기계 김기신 △남광토건 강영조 △쌍용양회 유충식 좌성욱 송규대 △쌍용건설 박순호 △쌍용자동차진창기 △쌍용중공업 이명기 강기우 강덕수 △쌍용엔지니어링 주광한 △승리기계 한경철 △남광토건 안광수 남구 허현일 △감사실 김구용 △중앙연수원 윤홍근 △고려화재 부사장 김대영 △그룹기술기획실장(부사장급)장근호 △종합조정실 전무 이성우 △쌍용제지 상무 김용익 △남광토건 상무 이관희
  • CD대금 96억 수차례 “세탁”/상은 명동지점 등서 가명계좌 사용

    ◎최종소비자 추적·내부공모여부도 수사/검찰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및 가짜양도성예금증서(CD)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21일 전날 자진출두한 사채업자 김기덕씨(43)를 상대로 이씨와의 거래내역,CD와 어음소지경위및 이씨의 자살동기등에 대해 이틀째 철야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가 90년부터 이씨가 발행한 4천억원가량의 CD를 대신증권측에 중개해 주고 수수료로 1억원마다 1천만원씩을 받는등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점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씨의 자살동기 규명에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추궁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이씨가 숨지기 하루전인 14일 이씨의 부탁으로 대신증권측에 1백억원어치의 CD매각을 중개했으나 3시간만에 이씨가 거래취소를 요구해 대신측과 이씨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씨가 CD매각대금이 은행이 아닌 개인계좌로 입금된 공CD가 됐다는 이유로 CD취소의사를 밝혔으며 이에따라 14일 하오5시부터 11시30분까지 대신증권 김성진이사등 5명이 김씨 사무실에서 이씨를 만나 거래된 CD의 효력보장을 요구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대신증권 김이사등 3명을 불러 CD거래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씨가 매각대금으로 받았던 대신증권발행 수표 96억여원이 같은날 상업은행 명동지점 등에서 「우기명」이란 이름의 가명계좌로 입금됐다가 「이신숙」등의 이름으로 수차례 분할·세탁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금을 맨마지막에 소지했던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계좌이동이 토요일인 14일 하오에 집중돼 있는 점으로 봐 이씨외에 상업은행 명동지점 내부관계자의 협조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지점 박병호·김영표과장을 이날 하오 소환 이씨의 CD발행개입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CD위조조직을 파악하기 위해 사채업자 유은형씨(44)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한 결과,유씨가 지난5월 채권업자 이창식씨(50·대구시 서구 평리5동 524)로부터 서울신탁은행 명의의 가짜 CD 3억원어치를 받아 해동신용금고에 담보로 맡기고 3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출국금지조치와 함께 해동상호신용금고 직원 황형수씨를 불러 가짜임을 알고도 은폐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또 가짜 CD를 인쇄해준 황의정씨(48·구속)로부터 미국으로 달아난 황의삼씨(54)의 부탁으로 동화은행의 1억원짜리 CD 3백장을 찍어 인쇄가 잘된 1백장만을 건네주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황씨가 그뒤 40장만 일련번호를 찍어 주었다고 진술함에따라 달아난 황씨가 나머지 60장도 일련번호와 액수등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이날 가짜 CD 발행및 유통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한일투자금융 황윤호씨와 동남은행직원 신승철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숨진 이씨의 행적과 CD자금 행방에 대해 22일까지 김씨를 조사한 뒤 단기금융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올들어 김기덕씨로부터 모두 7천46억원의 CD를 사들였으며,이중 상업은행 명동지점에서 발행된 것은 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은행감독원의 고위관계자는 21일 『현재 무자원 CD 매각대금 1백억원을 비롯해 이희도씨가 유용한 현금등 2백여억원에 대한 자금추적 조사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주초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건축공사 관련 수뢰/공무원등 3명 영장

    【단양 연합】 충북 단양경찰서는 17일 아파트 건축공사와 관련해 건축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단양군청 주택계장 석재성씨(31),군청 민방위과 소방공무원 이상민씨(27),이들에게 뇌물을 준 김영경씨(32·대호건설 관리계장)등 3명에 대해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대호건설(주) 관리이사 박병호씨(45)등 이 회사간부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국민,18명 추가 공천

    국민당은 15일 민자당을 탈당한 김태용전의원과 KBS­TV탤런트 박병호씨를 대전 서·유성과 서울 성동갑지구당 조직책에 각각 임명하는등 18명의 지구당조직책을 추가로 선임 발표했다. ▲서울 성동갑 박병호▲성동병 최운상▲동대문갑 유종렬▲마포갑 김재영▲양천을 고병현 ▲강동갑 정진길 ▲충남 금산 정태영 ▲당진 송영진 ▲연기 박희부 ▲인천 남동 이원복 ▲광주 광산 김면중 ▲대전 서구·유성 김태용 ▲부천중갑 이형기 ▲이천 이희규 ▲충북 청원 김현수 ▲전북 전주 덕친 임광순 ▲경북 김천·금릉 정휘동 ▲울진군 이학원
  • 당진일대 땅투기 68명 적발/교수ㆍ권투선수등 48명 입건

    ◎전매차익 챙긴 중개업자 10명은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이태창부장검사ㆍ이훈규검사)는 1일 토지거래허가지역인 충남 당진군일대 임야를 허가없이 미등기전매해 거액의 전매차익을 남긴 부동산중개업자와 서울의 대학교수ㆍ공무원ㆍ변호사ㆍ회사대표 등 68명을 적발,이 가운데 「대웅부동산」대표 김경주(45) 조기찬씨(43) 등 부동산중개업자 10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및 부동산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에 살면서 이 일대 임야를 사들인 뒤 해당지역 관청의 허가를 받지않고 임야를 판 이희태씨(50ㆍ의류제조판매업) 등 7명과 이들로부터 임야를 사들인 뒤 당국의 토지거래허가서를 첨부하지 않고 법원이 발부한 조정조서를 이용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김숙자씨(46ㆍ여) 등 투기혐의가 짙은 41명을 포함,모두 4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부동산중개업자 김순기씨(48) 등 10명을 수배했다. 이번에 입건된 사람중에는 유명 프로권투선수 유명우씨(26)와 K대교수 홍은자씨(47ㆍ여),송모변호사의 부인 장태영씨(42) 등 사회저명인사가다수 포함돼 있다. 구속된 사람은. ▲김경주(서울 강남구 삼성동 123) ▲조기찬(서울 강남구 역삼동 830의6) ▲김기성(41ㆍ충남 천안시 신부동 502의7) ▲고명순(38ㆍ부동산중개업ㆍ충남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리 107) ▲박병호(48ㆍ 〃 ㆍ강남구 도곡동 934의10 주공아파트 2동503호) ▲황기연(46ㆍ 〃 ㆍ강동구 성내동 142의9) ▲지용식(37ㆍ 〃 ㆍ강동구 천호동 152의21) ▲김달순(43ㆍ 〃 ㆍ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357동103호) ▲최태녕(53ㆍ 〃 ㆍ강남구 역삼동 817의3) ▲조덕구(43ㆍ 〃 ㆍ송파구 잠실동 27 주공고층아파트 518동307호)
  • 서울 서초구 무허비닐하우스 입주자 투기혐의로 7명 영장

    서울 서초구 꽃마을 비닐하우스의 투기목적 입주자들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시가 고발해온 31명의 가구주 가운데 박병호씨(38ㆍ서초동 1507) 등 7명을 30일 지방재정법 위반(시보유재산무단점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염길자씨(48)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도 전담반을 편성,검거에 나섰다. 경찰조사결과 강남구청 청소원인 박씨는 전북 남원군 대강면 일대에 대지 1백90여평과 밭 7백여평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난89년 6월25일 서초동 967 일대 비닐하우스 4평을 다른사람 이름으로 사들여 아파트입주권을 분양받으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함께 입건된 염씨는 D화재보험 삼성동 영업소장으로 전남 해남군 삼산면에 임야 8천7백여평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난해 2월1일부터 서초동 꽃마을 1507에 4평짜리 비닐하우스 1채를 지어 임대주택입주권을 노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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