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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하이라이트] 재정경제위

    [국감 하이라이트] 재정경제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3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빗나간 경기전망과 외환보유고 관리,금리정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한은의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됐던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해서는 박 총재가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라고 말해 일단락됐다. ●“소비자물가 예측력도 민간보다 떨어져”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한은의 경제전망치는 해마다 2∼3%포인트 내외의 오차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경제성장률 규모가 5%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정책의 기조가 바뀔 정도의 큰 오차”라며 한은의 ‘눈뜬 장님 코리기 만지기’식의 경제예측 능력을 비판했다. 같은 당 이혜훈 의원도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실제 성장률간 연도별 오차는 1998년 4.7%포인트,99년 7.7%포인트,2000년 2.1%포인트,2003년 2.6%포인트 등 평균 3%포인트를 훨씬 넘는다.”고 주장했다.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예측 정확도 역시 민간경제연구소보다 떨어진다.”며 “한은이 물가안정목표의 대상지표로 사용하고 있는 근원인플레(농산물,석유 등 가격변동성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는 고유가 시대의 물가지표로 합당하지 않다.”며 목표지표를 소비자 물가지표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총재는 “성장률 예측이 빗나간 것은 올해의 경우 국제유가가 지나치게 급등하는 등 외부요인의 변수가 컸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이와 관련해 박 총재의 언행도 도마위에 올랐다.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은 “한은 총재의 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박 총재의 언행을 관리하는 팀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쏘아붙였다. ●“외환 과다보유로 적자 불가피”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은 “지난 8월 콜금리 인하는 선제적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조금씩 확대되던 지난해 4·4분기에 금리를 인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금리인하 시기에 한은이 늑장대처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종률 의원도 “지난 8월에는 물가보다 성장을 위해 콜금리를 내렸다가 2개월 뒤에는 물가가 불안하다며 콜금리를 동결한 것은 통화정책의 일관성 부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올해 한은의 적자는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수익측면에서 원·달러환율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은 감소할 수밖에 없고,통안증권의 발행 증가로 이자지급액이 계속 늘고 있어 외환보유 과다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은 “1800억달러에 이른 외환보유액 운용은 유동성과 안정성은 물론 수익성도 중요한 만큼 한은이 전담하고 있는 외환보유액 운용을 외부전문기관에도 분담시켜 경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총재는 “외환보유고는 국가의 최후의 유동성 보루로,공익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한은이 맡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맞받았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국감 뉴스라인] 주인없는 부동산 국유화 극히 저조

    정부가 국유재산으로 등록해 관리해야 하는 일본인 명의의 부동산과 주인없는 부동산 등에 대한 관리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재정경제부가 12일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경부는 지난 8월까지 일본인 명의 부동산과 주인 없는 부동산 등 총 9216만여평을 국유화할 계획이었지만,정작 등기까지 마치고 국유화가 이뤄진 것은 394만여평(4.28%)에 불과했다.또 재경부가 관리를 위탁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연간 890억원을 귀속금으로 받아갔지만,정작 국유재산 관리에는 16%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무원 미술대전 박선영씨 대상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실시한 제14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의 박선영(창원 대암초 교사)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98명이 입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금상은 서예부문 김혜숙(광주 서광초 교사)·김형일(안동우편집중국)·강옥희(광명남초 교사)씨가,한국화 부문은 송희숙(대구 경동초 교사)씨,사진부문은 이대유(제주도 광역수자원관리본부)씨,공예부문은 박병석(대구도원중 교사)씨가 각각 차지했다.
  • [국감플러스]

    ●아르빌 주변 지뢰 5000만발 매설 자이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 주변 3개주에 모두 5000만여발의 지뢰가 매설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에 따르면 아르빌·도흐·술레마니야 등 3개주에는 비금속 대인지뢰 10종,금속 대인지뢰 5종,비금속 대전차지뢰 3종 등 총 21종의 지뢰 5000만여발이 매설돼 있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 지뢰들은 지난 88년 쿠르드족이 독립을 요구하며 이란을 도운 데 대해 후세인이 대량 살포한 것”이라며 “매년 수십명의 피해자가 속출하는 등 지뢰제거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충남 토지 매입자 10% 투기 의혹 올들어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인 충남지역 토지를 매입한 10명 중 1명은 증여 방식을 통해 토지를 취득해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재정경제위 소속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이 4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올 상반기 현재 충남지역 토지 매입자 4만 4921명 중 10.4%인 4668명이 증여 취득자인 것으로 드러났다.박 의원은 “토지 투기지역인 충남은 거주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증명인 ‘농지원부’를 갖지 못하면 땅을 매입하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증여 취득은 이같은 제재가 없고 땅 주인이 양도세를 물지 않아도 돼 편법 거래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KTX 조기개통 586억 지불할판” 청와대가 지난 4·15총선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고속철도(KTX)의 개통 시점을 무리하게 앞당겨 거액의 위약금을 고속철 제작업체인 알스톰사에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4일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당초 고속철 개통일은 정부와 알스톰사 간의 계약에 따라 2004년 4월29일 이후로 정해져 있었는데 지난해 10월22일 알스톰사에 계약변경을 통지하고 갑자기 개통일을 앞당겼다.”면서 “이로 인해 알스톰사에 계약변경에 따른 일정조정비용 586억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건설교통부와 철도청,특히 청와대가 총선을 의식해 조기 개통을 지시해야 가능한 일이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법인택시 사고율 개인택시의 18배”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은 4일 건설교통위의 건설교통부 국감에서 도로교통관리공단과 전국택시공제조합 통계를 분석한 결과 “법인택시 사고율은 무려 36.3%로,개인택시에 비해 18배에 이른다.”면서 “특히 올들어 법인택시 사고율은 40%로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02년 법인택시 사고 건수는 1만 8863건으로,전체 9만 2048대의 등록차량을 감안하면 교통 사고율이 20%에 이르렀으며 개인택시 사고는 3016건으로 2%의 사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인간광우병 오염 혈액제제 유통”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영국 환자의 혈액으로 만든 약품이 국내에 유통됐는데도 관계당국이 이를 지난 6년간 감춰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국감자료를 바탕으로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크로이츠벨트-야코프병(CJD)에 걸려 사망한 환자가 생전에 헌혈한 오염혈액으로 제조된 알부민 제제가 1998년 국내에 유통돼 총 1492명에게 투약됐다.”며 “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헌혈유보군에 등록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실수로 125명을 명단에서 빠뜨렸고,이후 이중 9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CJD란 ‘프리온’이라는 병원체가 뇌에 침입해 최장 13년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면 1년 안에 죽게 되는 병으로,고 의원은 “프리온은 열처리에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1492명 전원에게 전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13000명 함께 뛴 한강마라톤 [완주자 명단]

    13000명 함께 뛴 한강마라톤 [완주자 명단]

    서울신문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제2회 하이서울 한강마라톤대회’가 3일 오전 시민과 마라톤 동호회원 등 선수 7000여명과 가족 6000여명 등 모두 1만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일대에서 펼쳐졌다. ‘뛰는 즐거움!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푸른 한강변을 달린 이날 대회는 42.195㎞의 풀코스와 21.0975㎞의 하프코스,10㎞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김광연(36·인테리어업)씨,여자 부문은 용향수(35·주부)씨가 각각 2시간44분10초와 3시간29분5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하프 코스에서는 박태국(37·회사원)씨와 장경자(43·주부)씨가 1시간19분6초와 1시간34분4초로 각각 남녀 1위를 기록했다.또 10㎞에서는 뉴질랜드 출신의 마크 보이어(32·서울국제학교 교사)가 34분31초,조선희(41·주부)씨가 41분57초로 가장 먼저 골인선을 밟았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대회사에서 “마라톤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푸른 한강과 녹색의 땅을 벗삼아 달리는 이번 대회가 시민의 건강과 마라톤의 열기를 더욱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은 “숨가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새로운 100주년을 준비하는 서울신문도 마라토너처럼 늘 진실의 편에 서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삼성전자와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 협찬하고,니베아·한진택배·동아오츠카·해태제과·경주콩코드호텔·농협·하이트프라임·청폐·마이미코리아·마미손·여행춘추·콩나물·딥스코리아·포토로·삼익전자공업·명성실업·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이 협력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완주자 명단 [풀코스] ▲김광연 ▲박태훈 ▲황문섭 ▲김진희 ▲강달용 ▲이광택 ▲고태평 ▲경기설 ▲안정호 ▲장자성 ▲장은익 ▲이혜복 ▲임근식 ▲김현곤 ▲정용태 ▲엄선종 ▲김학례 ▲이의신 ▲한정희 ▲고이섭 ▲고현석 ▲서승교 ▲권영찬 ▲황익현 ▲조정우 ▲이항우 ▲김종철 ▲정서성 ▲정진영 ▲문종호 ▲이남호 ▲김학신 ▲이청규 ▲장달수 ▲SCHENK Johannes ▲손낙성 ▲박세현 ▲이원재 ▲임종석 ▲오석환 ▲강동근 ▲손행섭 ▲박유환 ▲김희석 ▲이계홍 ▲유희종 ▲김상국 ▲이한기 ▲김주용 ▲함장성 ▲김택근 ▲박연호 ▲최찬집 ▲이상돈 ▲장용구 ▲민문기 ▲김학범 ▲박은석 ▲김종성 ▲임상규 ▲박서구 ▲임진승 ▲추인구 ▲이종두 ▲이재천 ▲김춘수 ▲임태립 ▲장준갑 ▲함찬일 ▲이상원 ▲이상희 ▲정원호 ▲정구충 ▲최창희 ▲박용철 ▲서호진 ▲송병선 ▲김진수 ▲김영동 ▲김남천 ▲김영석 ▲류택상 ▲김희봉 ▲김시창 ▲김종규 ▲김호윤 ▲최동식 ▲이병우 ▲심기성 ▲김태기 ▲전광수 ▲정진관 ▲김남수 ▲김창렬 ▲김종열 ▲문정복 ▲양성익 ▲이경열 ▲정선종 ▲최종진 ▲양섭 ▲윤복현 ▲박상민 ▲정재용 ▲이남수 ▲김성 ▲백승삼 ▲김용석 ▲노충식 ▲김승호 ▲김용식 ▲권영광 ▲최대식 ▲박정호 ▲배봉맹 ▲이수진 ▲김석근 ▲원대희 ▲정삼조 ▲양원희 ▲석병환 ▲유준호 ▲조충식 ▲정동호 ▲정선근 ▲김주면 ▲이종원 ▲박상대 ▲원종백 ▲송기복 ▲김영기 ▲이해석 ▲장순랑 ▲김관식 ▲김나한 ▲노을영 ▲류종관 ▲전창만 ▲이해승 ▲김재언 ▲이문희 ▲전욱진 ▲남호명 ▲최상만 ▲신만철 ▲김영수 ▲박두신 ▲박영식 ▲이경두 ▲소병선 ▲전명환 ▲이찬수 ▲채종국 ▲김창욱 ▲허남헌 ▲유철성 ▲김영춘 ▲김용석 ▲배장용 ▲정영수 ▲장호순 ▲강태구 ▲김현남 ▲전순영 ▲최상철 ▲임학기 ▲김희중 ▲이재우 ▲차재원 ▲신두식 ▲최봉우 ▲양승직 ▲강대봉 ▲홍문성 ▲김창성 ▲이완섭 ▲윤용준 ▲백인집 ▲이석형 ▲이철호 ▲오동수 ▲황의순 ▲김성학 ▲이복의 ▲이진희 ▲김용겸 ▲김경봉 ▲노성철 ▲장기영 ▲김경수 ▲권오용 ▲윤병오 ▲안영수 ▲손기웅 ▲한진성 ▲이종철 ▲송윤락 ▲배선태 ▲이강범 ▲이찬규 ▲김동균 ▲성무랑 ▲박종현 ▲안승진 ▲신재식 ▲박중현 ▲손동우 ▲이규선 ▲류현상 ▲차석군 ▲송동호 ▲박세범 ▲최대언 ▲김영근 ▲홍승범 ▲정지형 ▲김종만 ▲김형관 ▲김정남 ▲최성학 ▲문인식 ▲이철의 ▲조성국 ▲이한성 ▲이영환 ▲김일건 ▲김광범 ▲이원근 ▲정현준 ▲장수봉 ▲이호춘 ▲고영우 ▲김용수 ▲김선기 ▲김기석 ▲장근학 ▲이상돈 ▲이원경 ▲김경동 ▲김병건 ▲최근철 ▲박원요 ▲김도성 ▲장종근 ▲유인범 ▲오재만 ▲이정복 ▲김진환 ▲전갑선 ▲김진호 ▲진연우 ▲이건민 ▲소순범 ▲황춘성 ▲조희도 ▲장병권 ▲김용하 ▲배명규 ▲계용 ▲최지돈 ▲이귀범 ▲이종인 ▲이학준 ▲문광신 ▲석병준 ▲토슨핀터 ▲이용철 ▲김병성 ▲홍종식 ▲김주헌 ▲오윤식 ▲김의종 ▲길광철 ▲조재민 ▲최인철 ▲복종규 ▲김호곤 ▲원종식 ▲김태회 ▲정창현 ▲허민 ▲박준기 ▲신원기 ▲이승준 ▲김정선 ▲임영주 ▲고원택 ▲이훈기 ▲박철규 ▲임재흥 ▲이동수 ▲라태진 ▲이병헌 ▲이무형 ▲김희주 ▲윤지원 ▲최상식 ▲이행우 ▲한상용 ▲한도석 ▲김대성 ▲김동엽 ▲노철원 ▲이규락 ▲류기원 ▲전광주 ▲송주호 ▲용영중 ▲박영근 ▲박인 ▲김영준 ▲노영기 ▲홍정표 ▲이장규 ▲박상열 ▲홍석준 ▲홍형기 ▲김종학 ▲권혁철 ▲김우성 ▲김홍익 ▲우기성 ▲공명환 ▲권효상 ▲이한솔 ▲김기재 ▲최형길 ▲최교숭 ▲이동호 ▲양승현 ▲이영우 ▲권태칠 ▲권혁록 ▲박동윤 ▲김현팔 ▲현종환 ▲문경수 ▲김창우 ▲박재경 ▲이진욱 ▲박동기 ▲권수근 ▲정민영 ▲구윤회 ▲신동훈 ▲道無知 ▲이용빈 ▲이용경 ▲김현호 ▲우근헌 ▲공훈배 ▲정지환 ▲최규전 ▲김시종 ▲김형철 ▲이상주 ▲박상욱 ▲이재언 ▲김영화 ▲김춘석 ▲라남정 ▲이재곤 ▲황권오 ▲최장규 ▲서영석 ▲이광희 ▲황선규 ▲이상진 ▲박명순 ▲김병관 ▲박성근 ▲박문기 ▲윤찬규 ▲우승일 ▲이호준 ▲김상수 ▲안동규 ▲허병욱 ▲김용화 ▲정해식 ▲김대중 ▲안수일 ▲노석주 ▲이상용 ▲권영상 ▲구중일 ▲강대중 ▲안성길 ▲백성남 ▲노무근 ▲현정훈 ▲방현수 ▲이중철 ▲김진국 ▲윤행림 ▲이시명 ▲안재오 ▲김익환 ▲한경호 ▲유귀연 ▲서자원 ▲Schulte Allan ▲조백순 ▲김민성 ▲정기영 ▲김종선 ▲김봉현 ▲윤찬중 ▲이태동 ▲김용진 ▲김광섭 ▲강창훈 ▲장시영 ▲박용태 ▲정호연 ▲오도섭 ▲채광국 ▲강남식 ▲양민수 ▲김종만 ▲안병정 ▲유차원 ▲안중현 ▲박창식 ▲이달우 ▲백형식 ▲박중호 ▲김찬중 ▲김홍완 ▲김효곤 ▲김기표 ▲이철구 ▲심필섭 ▲김재홍 ▲박창범 ▲차은탁 ▲임성환 ▲임경호 ▲유명환 ▲송윤석 ▲문홍선 ▲하장수 ▲김명수 ▲윤준호 ▲서치종 ▲장선용 ▲김창균 ▲김문겸 ▲신상욱 ▲정세원 ▲임관수 ▲장길현 ▲김현철 ▲정수현 ▲최운식 ▲Christopher kennedy ▲신상철 ▲유정태 ▲이정주 ▲김정균 ▲이상원 ▲김종근 ▲김동운 ▲유영수 ▲유기석 ▲정형재 ▲안동준 ▲양준모 ▲이완희 ▲김광영 ▲박규엽 ▲이종만 ▲김영문 ▲강대경 ▲이호열 ▲전종호 ▲김범면 ▲윤성헌 ▲장석현 ▲김준환 ▲오석관 ▲배용일 ▲김필훈 ▲김홍일 ▲김희성 ▲이동춘 ▲김학철 ▲정희성 ▲고영진 ▲김진목 ▲한두현 ▲송하윤 ▲김정화 ▲문수길 ▲권준태 ▲황성우 ▲백광흠 ▲조현세 ▲이민흥 ▲조운제 ▲이경수 ▲박춘제 ▲박종호 ▲방청영 ▲김장태 ▲김학일 ▲정정우 ▲김향 ▲하동훈 ▲유한수 ▲전인국 ▲장상택 ▲금기면 ▲진종근 ▲이인규 ▲김용선 ▲조영철 ▲이종운 ▲남영진 ▲오규학 ▲황준 ▲윤일용 ▲김경수 ▲박노경 ▲송광윤 ▲김상남 ▲유제천 ▲이충영 ▲강왕렬 ▲송인대 ▲Shiota Ryosuke ▲장승현 ▲황규욱 ▲박홍식 ▲조한경 ▲김대원 ▲김현중 ▲이광식 ▲김말옥 ▲김유권 ▲신현봉 ▲이철하 ▲이근희 ▲조시형 ▲박정건 ▲조종현 ▲최동곤 ▲김재갑 ▲이대식 ▲윤창훈 ▲이제환 ▲양한성 ▲김원진 ▲이충호 ▲장강영 ▲김덕중 ▲문인천 ▲박종필 ▲신유순 ▲이제중 ▲류세현 ▲양정훈 ▲황의형 ▲이민수 ▲손유현 ▲신승원 ▲양창모 ▲장창부 ▲박종원 ▲김민규 ▲강현일 ▲조용철 ▲이태석 ▲이상훈 ▲백인섭 ▲채규훈 ▲손성규 ▲강의석 ▲김주호 ▲최철림 ▲이준희 ▲양연 ▲김동호 ▲하태석 ▲안경원 ▲강봉석 ▲김준환 ▲장재훈 ▲이성모 ▲이재복 ▲김충훈 ▲김국창 ▲용향수 ▲장영신 ▲유행애 ▲정현숙 ▲곽병희 ▲신선미 ▲장성자 ▲Vera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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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부총리 “화폐단위 변경 구체검토”

    李부총리 “화폐단위 변경 구체검토”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16일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과 관련,“연구검토 단계를 지나 구체적 검토의 초기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화폐단위 변경과 관련해 정부는 어느 단계에 와 있느냐.”는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총리는 “화폐단위 변경은 최단 3년,최장 5년의 기간이 걸린다.”고 말하고 “다만 논의 자체를 언제 시작하느냐의 여부는 지금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10만원권 발행에 대해서는 “고액권을 지금 발행해도 결국 4,5년 뒤의 경제규모로 보면 화폐단위 변경을 다시 검토해야 할 상황이 올 것”이라며 “당장 경제적 비용이 들더라도 고액권 발행은 참는 것이 좋고,근본적인 화폐제도 개선을 위해 검토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화폐단위 변경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화폐단위를 바꾸는 과정에서 끝자리 수를 사사오입하게 되면 낮은 금액에 있어서 반올림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면서 “물가와 직결돼 있는 그 부분에 대해 물가수준을 어떻게 완화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화폐단위 변경의 장단점과 관련,이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크기에 맞춰 화폐단위를 적절한 수준으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자기 자산가치에 대한 상실감과 같은 심리적·정서적 거부감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폐단위 변경이) 고액권 발행보다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으나 인플레 우려도 있다.”면서 “자판기나 화폐 관련 기자재들을 다 검토해 보면 내수를 일부 자극하는 측면이 있는가 하면 영세 사업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국감준비 현장] 국회 의원회관 새벽 1시30분 불켜진 방 38곳

    [국감준비 현장] 국회 의원회관 새벽 1시30분 불켜진 방 38곳

    8일 새벽 1시 국회 의원회관 2층.‘ㄷ’자로 굽은 복도를 따라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본지 국회팀 기자들의 구두굽 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다.형광등마저 모두 꺼진 어두컴컴한 복도에선 희미한 비상등이 유일한 길잡이였다. 머리카락이 주뼛 설 정도로 고요한 복도의 코너를 돌자마자 갑자기 눈이 부셨다.어느 방에서 흘러나온 불빛일까.발 뒤꿈치를 들어 살금살금 다가갔다.어두운 복도로 불빛을 쏟아낸 사무실은 회관 236호,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사무실이었다. 몰래 들여다 본 사무실 책상 위에는 서류뭉치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조금 전까지 사용했는지 컴퓨터도 여전히 켜져 있다.그리고 사무실 안쪽에선 누군가 차디찬 바닥에 녹색 모포를 깔고 누워 있었다.잠깐 선잠이 든 모양이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의원회관을 급습해 봤다.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회관에서 만난 의원이나 보좌관들은 “꼭 밤늦게까지 일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다.”면서 “요즘 밤 10시,11시까지 일하는 것은 야근으로도 치지 않는 것이 회관 풍속도”라고 말했다.특히 187명에 달하는 초선 의원에겐 다음달 초 시작되는 17대 첫 국감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그만큼 국감 준비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행복한 하소연’이었다. 708호.열린우리당 복기왕 의원 사무실엔 자정 무렵까지 ‘손님들’이 북적거렸다.교육위 소속인 복 의원의 보좌관이 민간단체 관계자에게 의정 활동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참이었다.이들은 기자가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 것도 모른 채 ‘국감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하는 수 없이 사무실을 어슬렁거리며 책상 위에 널려 있는 서류뭉치를 하나 집어들었다.그제서야 다들 화들짝 놀라면서 “아휴,그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1급 비밀’이에요.”라며 보안에 잔뜩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 비슷한 시각 802호 사무실에선 ‘의원님’도 함께 남아 보좌진 7명과 심야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세출결산 보고서를 들여다 보고 꼼꼼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중이라고 했다.현 의원은 이병길 보좌관에게 “복지부 인원이 27명 늘어났는데 인건비가 26억 6800만원이나 책정된 것이 좀 이상하지 않으냐.자료를 다시 챙겨보라.”고 주문했다. 자정을 넘겨 8일 0시40분쯤 3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역시 환하게 불이 켜진 303호에 들어서자마자 사무실 전화가 요란하게 울려댔다.길경진 보좌관은 기자에게 인사를 건네는둥 마는둥 하더니 전화부터 받았다.아니나 다를까.방 주인인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걸어온 전화였다.집에서 상임위 결산자료를 들여다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해 길 보좌관에게 문의하는 거라고 했다. 5분쯤 지나자 이번에는 이호중 비서관의 휴대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또 이 의원이에요?”라고 묻자 이 비서관은 “날마다 새벽 1∼2시에 집에 들어가니 아버지가 아들 ‘안부’가 걱정이 돼 전화를 거셨다.”며 웃었다. 4층으로 올라갔다.복도 끝 화장실에서 누군가 걸어나왔다.반팔 셔츠에 반바지 차림.슬리퍼도 신었다.뒤를 쫓아가 410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사무실로 들어갔다.‘추리닝맨’임을 자청한 김익흥 보좌관은 “국감 기간에는 아예 회관 사무실에서 먹고 자는 게 훨씬 마음 편하다.”면서 “오늘 밤도 집에 들어가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추리닝파’는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604호 사무실을 포함한 곳곳에서 포착됐다. 밤을 새우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열린우리당 이광철 의원측은 “피감 기관에서 보내온 자료만 들여다보는 것도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각자 다른 각도에서 살펴봐야 새로운 ‘팩트’를 건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다시 자료에 얼굴을 파묻었다. 회관 탐방을 마치고 유일한 출구로 남은 회관 뒤편 안내실 쪽으로 내려왔다.시계는 이미 1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뜻밖에도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과 이충호 보좌관을 만났다.겨우 자료를 검토한 뒤 귀가하는 길이라고 했다.이날 기자들이 회관에서 철수하는 시점에도 사무실 38곳의 형광등은 여전히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기자들이 확인해 보니 열린우리당에선 김재윤 정청래 문희상 강창일 이근식 이광철 임종인 김영춘 김우남 강기정 김영주 노영민 홍창선 노현송 우제창 유필우 박병석 김교흥 문석호 의원 등 19명의 사무실이 열려 있었다. 한나라당에선 주호영 권오을 주성영 이혜훈 임태희 고진화 이재웅 박진 김충환 나경원 진영 정형근 이계진 박형준 안홍준 최구식 김영숙 의원 등 17명이나 됐다.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과 민주당 이정일 의원의 사무실도 불을 밝히고 있었다. 전광삼 박록삼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중국통이 없다] 中 黨간부와 친분있는 의원적다

    한 시사월간지 7월호를 보면 중국에 대한 우리 정치권의 현주소가 단적으로 드러난다.중국을 좀 안다는 정치인을 인터뷰하기 위해 수소문한 끝에 필자는 간신히 두 사람을 찾아낸다.한 사람이 현 국무총리인 열린우리당의 5선 이해찬 의원이다.그런데 카운터파트라 할 한나라당 인사가 이채롭다.구상찬 부대변인이다. 누굴까.대표적 중국통 정치인인 이세기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이 총리가 중국을 50여차례 방문한 반면 구 부대변인은 이보다 세배가 많은 150여차례나 중국을 들락거렸다.대단한 이력이다.문제는 여야를 통틀어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구 부대변인처럼 중국 공산당 대외협력부 한국과장에게 아무 때나 전화를 걸어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는데 있다.언론들은 좌담이나 지상대담을 할 때 흔히 참가자의 격(格)을 따진다.한쪽이 5선의원이면 상대도 이에 걸맞은 위상의 인사를 찾는다.그러나 지금 정치권은 적어도 중국에 관한 한 이런 격을 따질 형편이 못된다. 여의도 정가에 ‘중국통(通)’이 없다.특히 17대 국회에서는 정도가 더 심하다.그만큼 대중(對中)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이다.중국 권부의 핵심인사들과 교분을 나누기는커녕 중국을 한번 이상 방문한 의원조차 손에 꼽을 정도다. 우선 299명의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중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심지어 학부를 나온 의원이 단 1명도 없다.박사 학위를 소지한 17대 의원은 모두 69명.이 가운데 34명이 해외 박사들이다.역대 어느 국회보다 유학파가 많다.그러나 이 34명 중 27명이 미국에서 학위를 땄다.나머지는 영국·독일·일본 심지어 필리핀까지 있지만 ‘중국 박사’는 전무하다.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35명 가운데도 중국 관련은 1명도 없다.그나마 중국관련 학위자를 꼽으라면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 정도다.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중국경제로 박사학위를 받았고,2001년 중국 상하이 사회과학원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그러나 우 의원조차 ‘중국통’이라는 표현에는 고개를 젓는다.“아유 중국통이라니요,어림도 없죠.중국경제나 공부했을 뿐 중국 권부의 핵심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는 저도 없습니다.이게 우리 정치현실이에요.학계도 마찬가집니다.중국이 중요하다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제대로 중국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나마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는 이해찬 총리 외에 열린우리당의 임채정·장영달 의원,홍콩특파원을 지낸 박병석 의원,민주당 한화갑 대표 정도가 중국통으로 꼽힌다.임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한·중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아 김중권 당시 민주당 대표의 중국 방문을 실무지휘하는 등 중국과의 교분을 쌓아 왔다.한 대표는 쩡칭훙(曾慶紅) 국가 부주석등 중국의 몇몇 권부인사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 과거 국회에서 이처럼 중국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다이빙궈(戴秉國) 전 대외연락부장,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부장 등 중국 실력자들과의 두터운 교분으로 ‘중국통 넘버원’으로 꼽히는 이세기 전 의원을 비롯,톈지윈(田紀雲) 전인대 상임위 부위원장,주량(朱良) 전 전인대 외사위원장 등과 친밀한 정재문 전 한나라당 의원,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현경대 전 한나라당 의원,황병태 전 주중대사,이종찬 전 국정원장 등이 대표적 중국통으로 꼽힌다. 의원외교의 가교역할을 해야 할 한·중 의원외교협의회는 회장조차 선출하지 못한 채 잠들어 있다.열린우리당 이평수 부대변인은 “24시간 중국만 쳐다보는 워치독(watch-dog,감시자)이 적어도 여야에 5명은 있어야 한다.”며 “여성표 등만을 의식하느라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 후보공천에서 이같은 의원외교 문제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與 ‘설익은 법안’ 봇물

    “그게 뭐냐.의총장에서 서명받겠다고 결재 서류함을 돌리고….더 가관인 것은 본회의장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서명받겠다고 돌아다니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재선인 K의원은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는 의원발의 현상을 이렇게 꼬집었다. 우리당 안영근 제1정조위원장은 “아,그 법안은 제가 일부러 홍보한 게 아니라 보좌진이 얘기해서 나온 거라고 말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최근 기류를 전했다.안 위원장은 “(법안을)내는 것은 좋은데 당론이 확정된 뒤에는 가타부타 다른 말을 않는 게 좋다.”고 충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여당내 정책조율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우려가 제기될 정도로 최근 열린우리당에서 무더기로 의원발의가 이뤄지고 있다.어느 국회보다 초선이 많은 만큼 초반에 고지를 선점하려는 뜻이 강하게 배어 있는 것 같다. 대부분 논란이 되는 법안은 야당과의 협의나 국가시스템과 연계,종합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것들이다. 야당과의 협의가 필요한 선거법의 경우 ▲재·보선 투표일을 토요일에서 목요일로 옮기는 법안(조성래) ▲선거권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낮추는 법안(노웅래)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정당 공천을 폐지하는 법안(정장선) ▲공직선거 후보등록 때 최근 5년간 국민연금·의료보험료 납부 실적을 제출토록 한 법안(박영선) ▲지방의원이 해당 지자체장 출마 때 현직 사퇴를 의무화하는 법안(박병석) 등 무려 5건이나 발의됐다. 소속 조사관의 간첩 경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의문사위의 정보 및 수사당국의 기밀자료 열람권을 확대하는 법안(원혜영)도 추진 중이다.김한길 의원이 제출 예정인 재산등록시 취득경위와 소득원까지 밝히도록 하는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도 재산권 침해시비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문제는 이들 법안 대부분이 여당의 당론인 듯 알려지고 있어 국민과 당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천정배 원내대표가 이날 “중요 입법활동에 대해서는 개별 의원들의 활동이라고 하더라도 상임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충분히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설익은 법안발의에 제동을 걸기로 해 향후 무더기 법안발의 양상이 수그러들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상임위원장 배분 ‘내홍’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 다툼이 치열하다.여야가 상임위원장 몫을 배분하는 데 합의하면서 이제는 누구에게 그 자리를 줄 것인지가 당내 현안으로 떠올랐다.열린우리당은 당헌·당규상 상임위원장 후보를 의원총회에서 직접 선출토록 규정하고 있다.다음달 2일 공고에 이어 5일 오전 후보 선출 과정을 밟아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식물국회’가 한달 가까이 계속되는 동안 당내 분과위 구성을 통해 상당부분 상임위에 대한 대체적인 그림을 그렸다.하지만 아직도 몇몇 상임위원장은 조정이 안되고 있다.경선을 통해 정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당 지도부가 교통정리를 통해 방향을 잡은 상임위원장은 열린우리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운영위원장에는 천정배 원내대표가 여당 대표 자격으로 당연직으로 맡게 됐다. 또 정보위원장은 문희상 의원,국방위원장은 유재건 의원,문화관광위원장은 김원웅 의원,통일외교통상위원장은 임채정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이용희 의원이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그러나 나머지 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예결특위위원장에는 정세균·김한길·강봉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정무위원장에는 정세균·김한길 의원 중 예결특위위원장 경쟁에서 탈락한 의원이나 김희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건교위는 이석현·이호웅·박병석 의원 등이 경합 중이며, 윤리특위위원장은 이중에서 탈락된 의원이 맡게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에선 최연희 의원이 유력한 법사위원장 후보이며, 박종근 의원은 재정경제위원장,맹형규 의원은 산업자원위원장 후보로 교통정리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교육위원장에는 황우여·안상수 의원이,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는 권오을·김무성 의원이,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에는 김영선·김무성 의원이,환경노동위원장에는 안상수·전재희 의원이 경합 중이며, 여성위원장은 김영선 의원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與지도부 ‘중진 받들기’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중량감 있는 의원 상당수가 참여하는 ‘기획자문회의’가 구성됐다. 열린우리당 자문회의는 28일 오전 국회 당 의장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조속한 원 구성과 김선일씨 피살사건 국정조사 특위 구성 등을 시급한 과제로 신기남 의장에게 제시했다. 자문회의에는 3선 이상의 장영달 임채정 문희상 정세균 배기선 김한길,재선의 유인태 김희선 한명숙 김부겸 박병석 의원 등이 참여한다.초선 중에는 이경숙 전 공동의장과 민병두 당 기획위원장이 선임됐다.기획자문 회의는 청와대와의 가교로 통하는 문희상 의원이 제안한 것을 신기남 당 의장이 받아들이면서 구성됐다. 신 의장은 “우리당의 중화기들,핵심의원들이 모인 가장 중요한 회의”라면서 “우리당은 정치 신인이 많아 역동성은 있으나 경륜과 안정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문위원들이 경륜과 지혜를 쏟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열린우리당은 신행정수도 건설 및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논란에다 김선일씨 피살사건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함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는 수습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즉흥적인 행보에 치중하고 있다는 안팎의 비판과 자성이 적지 않다. 한 관계자는 “재·보선 패배 이후 패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총괄적 지휘기능,기획기능 부재에 대한 자성이 많았었다.”고 자문회의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자문회의가 당 지도부를 상대로 현안 자문은 물론 당·정 관계 재설정 등 장기적 당 진로에 대해서도 어떤 방침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뜨는기업]엑사큐브시스템

    외국제품 일색의 국내 스토리지(컴퓨터 데이터 저장장치)시장에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기업이 도전장을 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엑사큐브시스템(대표 박병석). 회사설립 4년째를 맞고 있는 이 회사는 10년간 중대형 시스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20여명의 연구인력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스토리지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5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업체인 한국통신하이텔에서 실시한 스토리지제품 품질평가 테스트에서 기술력과 안정성 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아 외국 업체를 바짝 긴장 시켰다. ●외국업체보다 다양한 제품군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전남 나주시청이 외국산을 배제하고 이 회사 제품을 채택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스템이 다른 건축·세정 등 각 행정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후 이를 이중화 저장장치에 구축,무중단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외산일색의 국내 스토리지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삼성협력업체로 선정되면서 스토리지 시장에서 인지도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회사의 장점은 외국업체도 좀처럼 갖추기 힘든 대단위 파일 공유시스템에 적합한 하이엔드급에서 일반기업용 로엔드급까지 10여종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는 것. 물론 이 모든 제품의 개발은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현대전자와 대우통신에서 17년간 중대형 시스템 개발의 핵심 업무를 담당했던 박병석 사장을 비롯한 연구인력 모두 이 분야의 베테랑 들이다. 이들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자체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각 사업분야에서 원천기술 및 상품화 기반까지 확보해 놓고 있는 멀티플레이어들이다. ●매년 200% 넘는 고속성장 기록 박 사장은 “매년 200%가 넘는 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8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산제품에 비해 대등한 기술력에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앞서 있어 그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감에 차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통신하이텔 입찰을 수주하는 것을 계기로 기존 관공서와 금융권,전자 등 일반업체에 주력해온 마케팅을 인터넷업체와 정부추진의 대규모 사업,국방,교육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또 이같은 국내 기반을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는 캐나다를 비롯 해외시장에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사장은 “스토리지 국내 시장규모가8000억∼1조원에 달하지만 국내 업체는 2∼3곳에 불과하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관리,맞춤형 제품 생산 등으로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뜨는기업]엑사큐브시스템

    [뜨는기업]엑사큐브시스템

    외국제품 일색의 국내 스토리지(컴퓨터 데이터 저장장치)시장에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기업이 도전장을 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엑사큐브시스템(대표 박병석). 회사설립 4년째를 맞고 있는 이 회사는 10년간 중대형 시스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20여명의 연구인력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스토리지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5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업체인 한국통신하이텔에서 실시한 스토리지제품 품질평가 테스트에서 기술력과 안정성 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아 외국 업체를 바짝 긴장 시켰다. ●외국업체보다 다양한 제품군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전남 나주시청이 외국산을 배제하고 이 회사 제품을 채택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스템이 다른 건축·세정 등 각 행정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후 이를 이중화 저장장치에 구축,무중단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외산일색의 국내 스토리지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삼성협력업체로 선정되면서 스토리지 시장에서 인지도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회사의 장점은 외국업체도 좀처럼 갖추기 힘든 대단위 파일 공유시스템에 적합한 하이엔드급에서 일반기업용 로엔드급까지 10여종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는 것. 물론 이 모든 제품의 개발은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현대전자와 대우통신에서 17년간 중대형 시스템 개발의 핵심 업무를 담당했던 박병석 사장을 비롯한 연구인력 모두 이 분야의 베테랑 들이다. 이들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자체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각 사업분야에서 원천기술 및 상품화 기반까지 확보해 놓고 있는 멀티플레이어들이다. ●매년 200% 넘는 고속성장 기록 박 사장은 “매년 200%가 넘는 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8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산제품에 비해 대등한 기술력에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앞서 있어 그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감에 차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통신하이텔 입찰을 수주하는 것을 계기로 기존 관공서와 금융권,전자 등 일반업체에 주력해온 마케팅을 인터넷업체와 정부추진의 대규모 사업,국방,교육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또 이같은 국내 기반을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는 캐나다를 비롯 해외시장에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사장은 “스토리지 국내 시장규모가8000억∼1조원에 달하지만 국내 업체는 2∼3곳에 불과하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관리,맞춤형 제품 생산 등으로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행정수도 이전 공방] ‘국민투표’등 野주장 與서 비판

    “신행정수도 이전을 루비콘강을 건넌 흔들림없는 당론으로 확인해달라.” 16일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건설특위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처럼 강조했다.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당차원에서 이전의 타당성과 합법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논란을 조기 진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청와대도 자체 소식지를 통해 ‘행정수도 반대론,이것이 문제다’란 제목의 시리즈를 연재해 홍보에 나섰다. 한나라당과 서울시 등에서 국민투표 실시를 주장하는 등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자,수도권 민심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박병석 의원은 회의에서 “수도권 망한다.”“여야가 수도권을 팔아 먹었다.”는 시중의 주장들도 소개하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은 “한나라당이 총선결과 충청에서 승리했다면 행정수도이전을 반대하고 나왔겠느냐.”며 한나라당의 당리당략을 비판했다. 건교위 간담회에서 이석현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의 취지와 목적 등과 관련해 입법부와 사법부 이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을 궁예에 비유한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성계는 한양으로 도읍을 옮겨 조선왕조가 600년 동안 부흥했다.”며 “역사책을 제대로 읽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신행정수도 논란 정치권넘어 전국 확산

    신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 실시와 관련,한나라당은 물론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이 찬성하고 나선 반면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강력히 반대해 양측이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여기에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광역의회가 광역의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수도이전 반대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행정수도 이전반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반대론,이것이 문제다’란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이 공동화된다는 주장은 난센스에 가깝다.”며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이전 강행방침을 뒷받침했다.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건설특위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20세기에 9개 나라가 수도를 이전했지만 국민투표를 실시한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혁규 상임중앙위원도 “영남권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한다고 하는데 영남 주민들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염창동 새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이 도박판에서 올인 승부를 걸 듯 천도(遷都)에 정부 진퇴를 걸겠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명박 시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잠시 왔다가는 5년 임기의 정권이 수도이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라며 이전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주장했다. 손학규 지사는 이틀전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이름의 천도에 반대하며 국민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차명진 공보관 명의로 “수도 이전은 전면 재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도 한화갑 대표의 지시에 따라 장전형 대변인 논평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동구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17대의원이 가장많이 꼽은 ‘단짝’ 박원순

    17대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친한 사람’으로 꼽은 외부 인사는 박원순(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변호사로 나타났다.박 변호사는 열린우리당 김춘진·이은영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박계동·김영선 의원 등 5명이 최근 서울신문사가 발간한 ‘17대 국회의원 인물정보’에서 스스로 ‘친하다.’고 밝혀 여야를 넘나드는 친교 관계를 보여줬다.열린우리당은 일부 인사들에게 다소 집중된 반면 한나라당은 다양하게 분산되는 면을 보였다. ●백기완씨 민노당 의원들과 두루 친분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과 민주당 김종인·이승희 의원 등 3명이 친한 사람 명단에 올려 두 번째를 차지했다.문규현 신부도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등 3명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고 백기완 재야운동가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2명의 의원들로부터 동시에 친한 사람으로 거명된 인사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열린우리당 박병석·자민련 김학원)와 유홍준 영남대 교수(열린우리당 김부겸·최규성),함세웅 신부(열린우리당 김희선·유기홍),최열 환경운동가(열린우리당 김부겸·이석현),안병영 교육부총리(열린우리당 신중식·한나라당 이재웅) 등 주로 사회적으로 덕망 있고 민감한 이해관계와 동떨어진 이들이었다. 같은 정치인 중에는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원이 뽑혔다.같은 당 정봉주 의원 등 7명이 택했다.정동영 전 의장은 강창일 의원 등 6명이,천정배 원내대표와 이부영 전 의원,임종석 의원은 각각 5명의 여야 의원들로부터 친분을 확인받았다.아무래도 다수당이 유리했으며,지도급 정치인들의 당내 역학관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강창일 의원은 정 전 의장의 서울대 국사학과 1년 후배이다. ●‘짝사랑(?)’과 단짝형 열린우리당 김한길·최재천 의원은 신기남 의장을 친교 명단에 올렸지만 신 의장의 명단에는 이들이 없었다.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송영길 의원을 “연세대 동기동창”이라고 밝혔지만 송 의원은 김영춘 의원을 친한 사람으로 명시,‘단짝’임을 드러냈다.민주노동당 권영길·천영세 의원도 서로가 친하다고 답변했다. ●마당발형과 끼리끼리형 재계 마당발형으로는 열린우리당 이계안·홍창선 의원과 한나라당 이종구·공성진 의원 등을 들 수 있다.현대캐피탈·현대카드 대표이사를 지낸 이계안 의원은 재계 출신답게 동양증권 박중진 부회장,삼일회계법인 안경태 대표,우리금융 황영기 회장 등과 두루 친하다.그는 특히 노동운동가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과 문성현 전 금속연맹 사무국장과도 친하다고 공개했다.홍창선 의원은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가깝다고 했다. 이종구 의원은 강준석 루치니 사장,한성건 마한전자 사장 등을,공성진 의원은 김동녕 예스24 대표,윤승수 영종건설 대표 등 주로 중소기업 관계자를 꼽았다. 주한 중국대사관 법률고문을 지낸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은 리빈 중국대사와,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은 일본 고노타로·이치다 의원 등과의 친교를 과시했다. 끼리끼리형도 있다.민주노동당 심상정·단병호·노회찬 의원 등은 서로를 친교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안희정·박범계·김만수·서갑원 등 전 청와대 비서관들이 가장 친한 사람들이다.남경필·원희룡 의원 등은 한나라당 소장파들끼리 친하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이 한나라당 소속인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꼽은 경우는 여야 교차형에 속한다.한나라당 김애실 의원은 민주당 출신인 김성훈 전 농림장관을 외사촌이라 밝혔고,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민주당 김종인 의원을,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은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을 각각 친한 사람으로 올렸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與·野 “국회 주도권 잡자”

    17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및 인선을 앞두고 여야간,중진들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국회법에 따르면 다음달 5일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7일 상임위 및 특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야는 다음달 2일까지 국회의장단 선출문제와 상임위·특위 조정 및 배정,상임위·특위 위원장 배분 문제 등 원구성 협상을 다음달 2일까지는 매듭지을 방침이다. 열린우리당 천정배,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금명간 첫 공식 접촉을 가진 뒤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둘러싼 여야 입장이 첨예한 차이를 보여 원구성 협상은 시작도 하기 전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는 여야간 기싸움이 워낙 치열해 협상만료 시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주인을 찾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행 19개 상임위(2개 특위 포함)를 기준으로 열린우리당은 ▲열린우리당 11개 ▲한나라당 8개 등으로 배분하자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10개 ▲한나라당 8개 ▲비교섭단체 1개 등으로 나누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국회 운영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재경·예결·정무·운영·법사·통외통·문광·국방·정보위 등은 위원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도 재경·예결·법사·통외통·문광·정무·재경·건교위 위원장을 차지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의 경우,정세균(재경 또는 산자),최용규(법사),유재건(통외통),문희상(정보),이강래(행자),박병석(문광 또는 정무) 당선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박종근·정의화(재경 또는 예결),최연희(법사),맹형규(통외통),이해봉·김광원·안상수(행자),권오을(농해수),이윤성(문광),김영선(과기정통) 당선자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교섭단체 위주의 관행을 앞세워 양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것은 소수당의 권익을 무시한 구태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여야 여성 당선자들도 최근 각각 모임을 갖고 상임위원장 배분 때 여성 몫 30% 할당을 요구하고 나서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장영달의원 ‘폭탄선언’에 지도부 진땀

    ‘튀는 입을 막아라.’ 국회의원 당선자 개인의 돌출 발언을 막기 위해 고심하던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26일 워크숍에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4선(選)이 된 장영달 의원은 느닷없이 “이번 국회는 제2의 제헌국회 성격을 지닐 수밖에 없고,잘못 정립된 것들은 이번 국회에서 정리돼야 한다.”면서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다음 대선부터는 국회의원 선거와 같이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장 의원은 이날 이해찬 의원이 ‘열린우리당의 여당으로서의 역할과 운영 메커니즘’ 강연을 마친 직후 질의를 자청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여야가 합의해서 국회 전반기에 헌법개정을 위한 헌법개정연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금 제도에서는 정상적으로 국회의 책임과 권한을 지켜나가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의 돌출 발언에 놀란 지도부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이해찬 의원은 “개헌문제는 국회가 시작한 뒤 중요한 정책을 잘 집행한 뒤 대선과 총선이 만나는 시점인 오는 2007∼2008년쯤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박병석 의원도 “당의 중진의원이 대통령 4년 중임제 얘기를 꺼내서 언론 보도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궁금하다.”면서 “(장 의원)개인 의견이라고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양양 박지연기자 anne02@˝
  • 與, 언론법 정비 추진 안팎-‘언론 병폐’ 수술 재갈 물리기

    與, 언론법 정비 추진 안팎-‘언론 병폐’ 수술 재갈 물리기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새정치실천위원장이 21일 밝힌 언론문제는 여권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이날 열린 상임중앙위 회의에서도 따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여권은 언론개혁을 위한 준비작업에 이미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선거를 마치고 오랜만에 중앙당사에 나타난 박병석 의원은 “아직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나 보고 언론을 잘 아니 문광위에서 일해 주었으면 하는 기류는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제는 할 수 있다?” 신 위원장은 언론발언 배경으로 여건 변화를 들었다.“10년 전부터 나온 얘기로 그동안은 제시하는 측의 힘이 약해 심각하게 거론되지 못됐다.”면서 “이제 민주노동당도 있고 하니 거론해야 한다.”고 말했다.원내 과반 정당이라는 ‘힘’을 토대로 역대정권에서 미뤄왔던 ‘숙제’를 풀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정비 방향은? 그가 거론한 문제점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시장분점구도 ▲소유지분 제한문제 ▲경품제공 등 불공정 거래문제 ▲언론피해 구제제도 등이다.논란이 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관련 법을 정비할 때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점구도 문제의 경우 이른바 ‘메이저’ 신문사가 여론시장을 독과점하는 것은 다양한 여론을 토대로 한 시민사회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언론도 영업자유를 누릴 엄연한 일반기업인데 이를 침해할 수 있느냐는 개입반대론과 여론독과점을 막고 국론을 바르게 형성하려면 최소한의 규제는 필요하다는 개입찬성론이 엇갈린다.개입하려면 정기간행물등록에 관한 법을 개정해야 한다. 언론사 소유지분을 제한하는 문제도 논란이 많다.사주가 지배적인 위치에서 경영을 하면서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칫 여론을 왜곡시킬 수 있으니 이같은 부작용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소유지분 제한 찬성론이다. 그러나 여론왜곡에 대한 기준이 분명치 않은 상태에서 소유지분을 제한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경품제공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과 관련,신 의원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동안 신문협회에서 자율적으로 경품제공 등을 규제했으나 구두선에 그치고 있는 만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으로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피해 구제책의 경우 언론중재위의 권한 강화로 반영될 전망이다.정간법이나 방송법 등 여러 언론 관련법에 분산된 언론피해구제 제도를 정비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與, 언론법 정비 추진 안팎-‘언론 병폐’ 수술 재갈 물리기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새정치실천위원장이 21일 밝힌 언론문제는 여권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이날 열린 상임중앙위 회의에서도 따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여권은 언론개혁을 위한 준비작업에 이미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선거를 마치고 오랜만에 중앙당사에 나타난 박병석 의원은 “아직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나 보고 언론을 잘 아니 문광위에서 일해 주었으면 하는 기류는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제는 할 수 있다?” 신 위원장은 언론발언 배경으로 여건 변화를 들었다.“10년 전부터 나온 얘기로 그동안은 제시하는 측의 힘이 약해 심각하게 거론되지 못됐다.”면서 “이제 민주노동당도 있고 하니 거론해야 한다.”고 말했다.원내 과반 정당이라는 ‘힘’을 토대로 역대정권에서 미뤄왔던 ‘숙제’를 풀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정비 방향은? 그가 거론한 문제점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시장분점구도 ▲소유지분 제한문제 ▲경품제공 등 불공정 거래문제 ▲언론피해 구제제도 등이다.논란이 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관련 법을 정비할 때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점구도 문제의 경우 이른바 ‘메이저’ 신문사가 여론시장을 독과점하는 것은 다양한 여론을 토대로 한 시민사회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언론도 영업자유를 누릴 엄연한 일반기업인데 이를 침해할 수 있느냐는 개입반대론과 여론독과점을 막고 국론을 바르게 형성하려면 최소한의 규제는 필요하다는 개입찬성론이 엇갈린다.개입하려면 정기간행물등록에 관한 법을 개정해야 한다. 언론사 소유지분을 제한하는 문제도 논란이 많다.사주가 지배적인 위치에서 경영을 하면서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칫 여론을 왜곡시킬 수 있으니 이같은 부작용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소유지분 제한 찬성론이다. 그러나 여론왜곡에 대한 기준이 분명치 않은 상태에서 소유지분을 제한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경품제공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과 관련,신 의원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동안 신문협회에서 자율적으로 경품제공 등을 규제했으나 구두선에 그치고 있는 만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으로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피해 구제책의 경우 언론중재위의 권한 강화로 반영될 전망이다.정간법이나 방송법 등 여러 언론 관련법에 분산된 언론피해구제 제도를 정비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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