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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김건희 출입국 기록 공개되자 “정당한 의혹 제기 모욕 말라”… “안 부끄럽나”(종합)

    안민석, 김건희 출입국 기록 공개되자 “정당한 의혹 제기 모욕 말라”… “안 부끄럽나”(종합)

    안민석 “법원·법무부 기록 조회가 엉터리”“직원이 ‘명신’으로 조회해 검색 안 나와”추미애 24일 “김씨 출입국 기록 없다” 주장박범계 “김건희 체코 출입국 기록 있다” 확인국힘 “거짓 폭로 부끄럽지도 않나, 사과해야”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자신이 제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출입국 기록 누락 의혹과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기록은 그대로 있다’고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자 “한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록이 사실과 다르기에 당연히 진실규명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거짓을 폭로한 것이 부끄럽지도 않느냐”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여권의 사과를 촉구한 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말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사실관계 밝히라 한 게 무슨 문제냐”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김건희씨가 양모 (전) 검사와 함께 2004년 체코 여행을 갔다고 7시간 통화에서 인정했는데,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조회한 출입국 기록에는 이 사실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에서 법무부에 김씨와 양모 검사의 체코 여행 출입국 내역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법무부 직원이 김명신이 아닌 ‘명신’으로 조회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양모 검사도 주민등록번호가 달라 출입국 기록이 검색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동부지법의 엉터리 조회(신청)에 법무부가 엉터리로 회신한 것으로, 사법부와 행정당국의 행정행위가 이렇게 엉터리라는 게 어이없다”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사실관계와 경위,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신을 향해 ‘거짓 폭로’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출입국 내역에 기록이 없기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면서 “국민의힘도 정당한 의혹 제기를 모욕하는 데 혈안이 되지 말고, 법원과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 조회가 엉터리였다는 것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지난 24일 페이스북에서 “정대택 씨가 소송 과정에서 양모 검사와 피의자 김건희 모녀의 유착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유럽 여행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으나 김씨의 출입국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법무부가 고의로 부실한 조회를 해서 출국 사실을 감추어 준 것이라면 누구의 지시로 누가 재판업무를 방해한 것인지 책임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박범계 “金, 출입국 기록 삭제되지 않아”“틀린 검사 주민번호로 조회 신청와서”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씨와 양 전 검사의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에 대해 “관련 출입국 기록은 삭제되지 않고 법무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최강욱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김건희씨 본인도 체코 여행을 인정했다”면서 “법원이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은) 사생활 문제가 아니고 국민적 관심사가 된 공적 사안이므로 검증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서울동부지법이 과거 법무부에 ‘김건희(명신)’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조회 신청을 했는데, 이에 대해 법무부 직원이 ‘김건희’와 ‘명신’으로만 검색하고 김씨의 체코여행 당시 이름이었던 ‘김명신’으로는 검색하지 않아 회신에 누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 검사의 경우는 틀린 주민등록번호로 사실조회 신청이 들어와 검색되지 않았다고 했다.野 “안민석, 또 아니면 말고식 거짓 폭로”“사실 확인도 안한 확산자들 사과하라” 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씨의 과거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여권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김씨의 개명 전 이름으로 존재한다며 그 기록을 공개했다. 앞서 김씨는 MBC를 통해 공개된 ‘7시간 통화’에서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을 부인하면서 해당 검사와 한 체코 여행은 패키지라고 해명했는데, 안민석 의원 등은 해당 출입국 기록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순실 은닉재산 300조원의 허위사실 유포자이자,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윤지오의 거짓말 사기극 설계자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 폭로’가 또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거짓 폭로를 해왔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면서 “거짓 의혹을 확산한 사람들은 사과하고 관련 기사와 영상을 모두 내리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공개한 기록의 조회 기간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로 ‘김명신’이라는 한국 국적의 여자가 2004년 7월 8일 출국해 2004년 7월 18일 입국한 것으로 돼 있다.국힘 “국가 전산 조작했느니 억지 부려”“이재명 말대로 돼지 눈엔 돼지만 보여” 이 수석대변인은 “국가 전산을 조작했느니 무속 신앙에 빠져 있느니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이재명 후보 말씀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씨의 프로필 사진을 언론 보도용으로 별도 제공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SNS 알림방을 통해 김씨의 사진 원본을 공유하며 “언론사 요청에 따라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김건희 대표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색 정장과 흰 셔츠 차림의 해당 사진은 이달초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가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통화 녹음을 방송하기 전이다. 이날 원본 사진 제공은 앞으로 당 차원에서 김씨 관련 공보 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부터 네이버·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는 김씨 프로필 페이지가 개설됐다.
  • 野 “조해주 알박기·관권선거” 비판… 중립내각 구성 요구

    野 “조해주 알박기·관권선거” 비판… 중립내각 구성 요구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선대본부 회의에서 문 정부의 관권 선거를 지적한 뒤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했다.권 본부장은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 정권이 공정한 대선 관리를 포기하고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 또다시 관권선거를 획책했다”면서 “이런 꼼수에도 대선 업무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고자 하는 2900명 선관위 공무원 전원의 단체 저항에 결국 백기를 들고 무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해주는 2019년 임명 당시부터 문재인 캠프 특보 출신으로 청문회 없이 임명이 강행된 인물”이라면서 “문 정부는 지난 5년간 김의철 KBS 사장 임명 강행까지 포함해서 총 34명을 야당 패싱하고 인사 독재를 전횡했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문정부의 전방위적인 관권선거 획책은 상습적, 고질적”이라면서 “대선과 연관 있는 주무장관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재명 전국민재난지원금 공약을 전면 뒷받침하고 박범계는 법무부장관에 앞서 여당 의원이라면서 편향적 검찰 수사를 통해 공안 선거를 지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문 정부 청와대 출신 박진규 산자부 차관,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민주당 공약을 뒷바라지하며 이재명 관권 선대위 활동을 하다가 고발 당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60년 만에 선관위에서 일어난 사상 초유의 집단 행동이 의미하는 바를 엄중히 받아들여 중립과 공정성이 담보된 새 내각을 즉각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선관위 직원 2900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 전 위원의 임기 만료 뒤 사표를 반려하고 ‘비상임 선관위원’으로 연임시키자, 집단 행동을 통해 반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특검법 뭉개면서 특검하자는 與, 국민 우롱하나

    [사설] 특검법 뭉개면서 특검하자는 與, 국민 우롱하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어제 이른바 ‘대장동 50억클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녹취록이 최근 공개된 것과 관련해 “50억 클럽 의혹 대상 6명 중 5명이 박근혜 정부 사람들 아니냐”며 “(검찰은) 왜 한번도 (이들을) 소환도 하지 않고 수사도 하지 않느냐”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맞는 말이다. 검찰의 대장동 수사는 지난해 9월 시작돼 해가 바뀌고 넉 달이나 됐지만 수사에 전혀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50억 클럽’이라는 인사들의 이름이 나왔지만 제대로 된 소환조사도 없었다. 검찰이 애당초 수사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만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쪽이 관여됐음을 시사하는 정황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정영학 녹취록에서 김만배씨는 자기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준 핵심인사로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부본부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녹취록에서 김씨는 “민주당이 은(수미)(성남)시장 아웃(당선무효형 확정)에 대비해 지방선거 전에 (판결이) 결정나게 할 것”이라며 “형(김만배)의 소스(정보제공자)가 누구냐. 1번 김용, 2번 최윤길(전 성남시의회 의장), 3번 조○○”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이 은수미 시장 재판에도 간여했으며, 대장동 의혹의 뿌리가 생각보다 훨씬 깊게 퍼졌음을 시사한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어제 “수 많은 정황과 증거가 ‘몸통 이재명’을 가리키고 있으니 이쯤 되면 (검찰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지체없이 소환조사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씨가 연관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선거라고 예외는 안된다”고 밝히자마자 곧바로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 소집 요구를 한 데 대해서도 김 원내대표는 기꺼이 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는 지체하지 말고 즉각 국회 법사위를 열어 (대장동) 특검법을 처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여당 대표와 야당 원내대표가 한 목소리로 특검을 요구하는 상황이니 서둘러 특검법을 법사위에 상정해 처리하면 될 일이다.민주당은 특검을 하자고 말로만 반복하고 실제로는 이런저런 조건을 달아 특검법 상정을 미루고 있다.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다. 특검을 통해 대장동 몸통이 누구인지, 50억 클럽의 비리는 어디까지인지를 모두 수사하면 된다. 범죄를 규명하는데 성역은 없다. “선거라고 예외는 안 된다”는 박 법무 장관의 발언은 백번 옳은 말이다.  
  • 檢 반발에 한 발 물러난 박범계, “중대재해 검사장 외부공모 중단”

    檢 반발에 한 발 물러난 박범계, “중대재해 검사장 외부공모 중단”

    중대재해 전문 검사장을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하려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서류 접수 마지막 날 돌연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공개 반발을 비롯해 검찰 안팎의 우려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21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중대재해와 노동인권 전문가 발탁을 위한 대검찰청 검사급 신규임용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전날 김 총장과 긴급 만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7일 외부인사 공모 형식으로 중대재해 및 노동인권 분야의 대검 검사급(검사장) 인력 1명을 선발한다며 임용 지원 공고를 냈다. 공고의 서류 접수 마감은 이날까지였다. 공모절차 종료 직전 이를 중단키로 한 만큼 사실상 김 총장의 반대 입장을 수용한 셈이다. 김 총장은 검사장급 인사의 외부 공모가 검찰청법 등 인사 관련 법령과 직제 규정상 맞지 않고, 내부 구성원 사기 저하와 정치적 중립성 침해 우려가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특히 검찰 내부에서는 정책부서가 아닌 수사라인의 검사장을 외부 인사로 뽑은 전례가 없는 만큼, 중대재해 전문가 발탁을 빌미로 특정 인물을 내정한 ‘알박기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까지 쏟아졌다. 박 장관은 이같은 검찰의 반발을 고려해 한 발 물러난 모양새다. 내부 여론을 반영하기로 한 만큼 절충안 합의에 나선 셈이다. 더군다나 대선 일정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인사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날 법무부는 “대검에 외부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대재해 관련 자문기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효율적 초동수사 방안과 실질적 양형인자 발굴, 새로운 위험에 대한 법리 연구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재해와 노동인권 분야에 있어 검찰의 획기적 역량 강화와 근본적 인식 변화를 위해 노동인권의 전문성과 감수성이 높은 검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법조계에서도 ‘중대재해 전문가’ 몸값 치솟아

    법조계에서도 ‘중대재해 전문가’ 몸값 치솟아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법조계에서 관련 전문가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광주에서 벌어진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에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것 또한 중대재해 전문가 구인난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은 대형 로펌이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은 태스크포스(TF) 형태였던 대응팀을 지난해 하반기 ‘중대재해 대응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변호사와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 출신 등으로 100여명이 팀을 짰다고 한다. 법무법인 태평양도 100여명의 전문가가 모인 ‘중대재해 대응본부’ 내에 4~5개 현장대응팀을 두고 이를 연중무휴 24시간 가동한다고 선언했다. 그 외 광장·세종·율촌·화우 등 다른 6대 로펌도 저마다 25~100명 규모의 중대재해 전문팀을 구성했다. 태평양 중대재해대응본부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박준기 변호사는 18일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현장대응, 행정조치, 여론악화로 인한 경영위기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맡아 처리할 팀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대기업 위주로 중대재해법 시행과 관련한 문의가 몰려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율촌 중대재해센터장 조상욱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관련 전문가 확충을 위해 최근 변호사와 노무사 신규 모집 공고를 새로 냈다”면서 “로펌마다 직접 중대재해와 관련해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모셔 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출신인 김재옥 변호사(법무법인 화우)는 “아직도 법률 해석이 불분명해 문의가 많다보니 로펌에서도 TF를 구성했다”면서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TF에 많이 투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에서도 중대재해가 화제로 떠올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공석인 광주·대전고검 차장검사 자리에 중대재해 전문가를 등용하겠다고 밝힌 이후부터다. 하지만 검사장 인사 대상인 사법연수원 28~30기 중에 관련 전문가를 찾지 못해 결국 지난 17일 외부 공고까지 냈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는 이론과 재판부를 설득하는 논리, 새로운 양형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검찰청은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한 ‘중대재해 수사지원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대검 안전사고 전담 업무를 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선 전담 검사를 지정하며 유관기관과의 수사 협업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 [사설] ‘공수래 공수처‘ 전면 쇄신 아니곤 답 없다

    [사설] ‘공수래 공수처‘ 전면 쇄신 아니곤 답 없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는 21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출범했지만 지난 1년 공수처가 거둔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오죽하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선인들의 경구 ‘공수래 공수거’에 빗대 ‘공수래(空手來) 공수처(空手處)’라는 야유와 힐난이 쏟아지겠는가. 공수처 1년은 ‘1호 사건’으로 삼았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불법채용 혐의로 기소한 것 외에는 사실상 성과는 없고,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 논란만 자초했는가 하면 ‘아마추어’ 수사력을 자인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평가처럼 신생 기관이 뿌리를 내리기에 1년이라는 시간은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수처가 어떤 기관인가. 20여년의 숙원 끝에 판검사를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단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하라는 국민적 엄명이 하나로 뭉쳐 가까스로 결실을 맺은 것 아니었던가. 이 같은 초라한 성적표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구성원들이 공수처에 부과된 시대적 소명을 건성으로 받아들였다는 방증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2인자인 여운국 차장은 “우리는 아마추어”라고 무능을 자인하기까지 했다. 인권 친화적 수사기관이 되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검경의 편의주의적 수사 관행을 답습해 저인망식으로 통신자료를 조회해 사찰 논란을 자초했다. 이러니 공수처 찬성론자들에게서조차도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닌가. 대선 결과가 어떻든 공수처는 중대한 전환의 기로에 설 것이다.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이 없다면 결국 ‘공수래 공수거’하는 공수처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새로운 1년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깊은 자성을 바란다.
  • 법무부, 중대재해 전문 검사장 외부서 뽑는다

    법무부, 중대재해 전문 검사장 외부서 뽑는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는 오는 27일에 앞서 법무부가 소문만 무성했던 ‘중대재해 전문가 검사장’을 외부에서 뽑기로 했다. 법무부는 17일 검사장급 경력 검사 1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공고했다. 21일까지 지원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현재 공석인 광주고검과 대전고검의 차장검사 자리를 각각 승진 인사로 채우겠다고 밝혔으나 외부 영입 1명으로 방침이 바뀌었다. 정권 말 ‘알박기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반대 기류, 승진 대상(사법연수원 28~30기) 중 중대재해 전문가가 마땅찮았던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 영입 검사장’이 광주·대전고검에 배치될지도 미지수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대검 검사급 인사는 한 자리에 한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어디로 배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머릿속에 두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 법무부, 중대재해 전문 검사장 외부서 뽑는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는 오는 27일에 앞서 법무부가 소문만 무성했던 ‘중대재해 전문가 검사장’을 외부에서 뽑기로 했다. 법무부는 17일 검사장급 경력 검사 1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공고했다. 10년 이상 재직한 법조인 중에서 중대재해·산업재해·산업안전·노동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인물이 대상이다. 21일까지 지원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현재 공석인 광주고검과 대전고검의 차장검사 자리를 각각 승진 인사로 채우겠다고 밝혔으나 외부 영입 1명으로 방침이 바뀌었다. 정권 말 ‘알박기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반대 기류, 승진 대상(사법연수원 28~30기) 중 중대재해 전문가가 마땅찮았던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 영입 검사장’이 광주·대전고검에 배치될지도 미지수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대검 검사급 인사는 한 자리에 한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어디로 배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머릿속에 두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 ‘알박기 인사’ 논란 의식했나…‘중대재해 검사장’ 외부서 모셔온다

    ‘알박기 인사’ 논란 의식했나…‘중대재해 검사장’ 외부서 모셔온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는 오는 27일에 앞서 법무부가 소문만 무성했던 ‘중대재해 전문가 검사장’을 외부에서 뽑기로 했다. 법무부는 17일 검사장급 경력 검사 1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공고했다. 10년 이상 재직한 법조인 중에서 중대재해·산업재해·산업안전·노동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인물이 대상이다. 21일까지 지원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현재 공석인 광주고검과 대전고검의 차장검사 자리를 각각 승진 인사로 채우겠다고 밝혔으나 외부 영입 1명으로 방침이 바뀌었다. 정권 말 ‘알박기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반대 기류, 승진 대상(사법연수원 28~30기) 중 중대재해 전문가가 마땅찮았던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 영입 검사장’이 광주·대전고검에 배치될지도 미지수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대검 검사급 인사는 한 자리에 한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어디로 배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머릿속에 두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 자리를 외부 인력으로 채운 적은 없었다”면서 “중대재해 전문가를 뽑아 법무부나 대검에 배치한 뒤 광주나 대전고검에는 검사장급 전보 인사를 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박범계, 정권 말에 내 편 알박기?… 검사장 2명 승진 가능성에 ‘시끌’

    박범계, 정권 말에 내 편 알박기?… 검사장 2명 승진 가능성에 ‘시끌’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는 21일 소집되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세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권 말 검사장 인사를 강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가를 승진 대상자로 거론한 점에 각종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검사장 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고 관심이 높은 우수자원을 뽑아 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광주고검·대전고검에 각각 한 자리씩 검사장급 자리가 비었는데 그곳에 중대재해 전문가를 채우겠다는 것이다. 이후 검찰 내부에선 “도대체 누굴 염두에 둔 말이냐”며 중대재해 전문가 찾기에 혈안이 됐다. 검사장 승진 가능성이 높은 사법연수원 28~30기 중에서는 진재선(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 정영학(29기) 울산지검 차장, 임현(28기)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이 노동 사건을 다루는 ‘공안통’이라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이 중대재해에 전문성이 있다고 말할 정도인가를 놓고서는 이견이 있다. 한 현직 검사는 16일 “중대재해 전문가가 승진 대상자 중에 있다 해도 그들을 왜 하필 대전·광주고검에 배치해야 하는지 설명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내부에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서 결국 외부 수혈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청법에 따르면 고검 검사장급은 판사나 변호사로 10년 이상 재직했던 인물 중에서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고검 차장검사에 외부인이 기용된 적은 없어 실제 외부수혈을 감행할 경우 후폭풍이 거셀 수 있다. 검사장 축소 기조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지적도 있다. 만약 광주고검과 대전고검의 차장 검사 승진 인사가 강행되면 현재 42명인 검사장급 이상은 44명으로 늘어난다. 2017년 현 정부의 첫 검사장급 인사 당시 외부 개방직을 제외하면 검사장급 이상이 현재와 같은 42명이었는데 정권 말에 인원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광주고검 차장은 2020년 1월부터 공석이었고, 대전고검 차장은 2019년 7월 인사가 한 번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줄곧 빈자리였다. 검찰 관계자는 “비판의 목소리를 피하고자 대전고검은 제외하고 광주고검 한 자리만 승진시킨다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다. 대선 전 ‘알박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 장관이 마지막으로 자기 사람을 챙겨 주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한 변호사는 “자신이 중용해 쓸 수도 없는 상황인데 무리해서 승진 인사를 하는 것은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정부를 위해 인사권을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 박범계, 정권 말에 내 편 알박기? 검사장 2명 승진 가능성에 ‘시끌’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는 21일 소집되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세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권 말 검사장 인사를 강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가를 승진 대상자로 거론한 점에 각종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검사장 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고 관심이 높은 우수자원을 뽑아 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광주고검·대전고검에 각각 한 자리씩 검사장급 자리가 비었는데 그곳에 중대재해 전문가를 채우겠다는 것이다. 이후 검찰 내부에선 “도대체 누굴 염두에 둔 말이냐”며 중대재해 전문가 찾기에 혈안이 됐다. 검사장 승진 가능성이 높은 사법연수원 28~30기 중에서는 진재선(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 정영학(29기) 울산지검 차장, 임현(28기)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이 노동 사건을 다루는 ‘공안통’이라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이 중대재해에 전문성이 있다고 말할 정도인가를 놓고서는 이견이 있다. 한 현직 검사는 16일 “중대재해 전문가가 승진 대상자 중에 있다 해도 그들을 왜 하필 대전·광주고검에 배치해야 하는지 설명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내부에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서 결국 외부 수혈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청법에 따르면 고검 검사장급은 판사나 변호사로 10년 이상 재직했던 인물 중에서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고검 차장검사에 외부인이 기용된 적은 없어 실제 외부수혈을 감행할 경우 후폭풍이 거셀 수 있다. 검사장 축소 기조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지적도 있다. 만약 광주고검과 대전고검의 차장 검사 승진 인사가 강행되면 현재 42명인 검사장급 이상은 44명으로 늘어난다. 2017년 현 정부의 첫 검사장급 인사 당시 외부 개방직을 제외하면 검사장급 이상이 현재와 같은 42명이었는데 정권 말에 인원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광주고검 차장은 2020년 1월부터 공석이었고, 대전고검 차장은 2019년 7월 인사가 한 번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줄곧 빈자리였다. 검찰 관계자는 “비판의 목소리를 피하고자 대전고검은 제외하고 광주고검 한 자리만 승진시킨다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다. 대선 전 ‘알박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 장관이 마지막으로 자기 사람을 챙겨 주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한 변호사는 “자신이 중용해 쓸 수도 없는 상황인데 무리해서 승진 인사를 하는 것은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정부를 위해 인사권을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 검사장 인사 결국 강행?…정권 말 인사가 비판받는 이유는

    검사장 인사 결국 강행?…정권 말 인사가 비판받는 이유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는 21일 소집되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세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권 말 검사장 인사를 강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가를 승진 대상자로 거론한 점에 각종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검사장 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고 관심이 높은 우수자원을 뽑아 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광주고검·대전고검에 각각 한 자리씩 검사장급 자리가 비었는데 그곳에 중대재해 전문가를 채우겠다는 것이다. 이후 검찰 내부에선 “도대체 누굴 염두에 둔 말이냐”며 중대재해 전문가 찾기에 혈안이 됐다. 검사장 승진 가능성이 높은 사법연수원 28~30기 중에서는 진재선(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 정영학(29기) 울산지검 차장, 임현(28기)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이 노동 사건을 다루는 ‘공안통’이라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이 중대재해에 전문성이 있다고 말할 정도인가를 놓고서는 이견이 있다. 한 현직 검사는 16일 “중대재해 전문가가 승진 대상자 중에 있다 해도 그들을 왜 하필 대전·광주고검에 배치해야 하는지 설명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일각에서는 내부에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서 결국 외부 수혈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청법에 따르면 고검 검사장급은 판사나 변호사로 10년 이상 재직했던 인물 중에서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고검 차장검사 자리에 외부인이 기용된 적은 없어 실제 외부수혈을 감행할 경우 후폭풍이 거셀 수 있다. 검사장 축소 기조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지적도 있다. 만약 광주고검과 대전고검의 차장 검사 승진 인사가 강행되면 현재 42명인 검사장급 이상은 44명으로 늘어난다. 2017년 현 정부의 첫 검사장급 인사 당시 외부 개방직을 제외하면 검사장급 이상이 현재와 같은 42명이었는데 정권 말에 인원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광주고검 차장은 2020년 1월부터 공석이었고, 대전고검 차장은 2019년 7월 인사가 한 번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줄곧 빈자리였다. 검찰 관계자는 “비판의 목소리를 피하고자 대전고검은 제외하고 광주고검 한 자리만 승진시킨다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다. 대선 전 ‘알박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 장관이 마지막으로 자기 사람을 챙겨 주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한 변호사는 “자신이 중용해 쓸 수도 없는 상황인데 무리해서 승진 인사를 하는 것은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정부를 위해 인사권을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 이달 말쯤 있을 검사장 인사…공안 검사 中 승진자 나올까

    이달 말쯤 있을 검사장 인사…공안 검사 中 승진자 나올까

    이달 말쯤 검사장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안 검사 중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말 기자간담회에서 검사장 승진을 언급하며 중대재해 사건에 전문성을 지닌 인물을 발탁하겠다. 강조했기 때문이다. 중대재해는 공공범죄수사(공안) 영역에 속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검사장 승진 하마평에 오른 인물 중에서 공안검사 출신은 진재선(사법연수원 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정도가 꼽힌다. 3차장검사는 중대재해나 공안·노동 사건 등을 수사하는 공공수사부를 지휘한다. 더군다나 진 차장검사가 2020년 대전지건 서산지청 지청장으로 부임했을 당시 해당 지청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씨 사건에 대한 공소유지를 맡고 있기도 했다. 다만 진 차장검사가 공공범죄수사 영역을 많이 다루긴 했지만 그 중 중대재해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검찰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것에 대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중용하려는 것 같다”면서 “만약 진 차장검사도 아니라면 박 장관이 도대체 누굴 염두에 두고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진 차장검사 이외에 승진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김태훈(30기)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 박은정(29기) 성남지청장 등인데 이들은 모두 공안검사 출신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검사장 인사는 이르면 이달 말쯤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법무부가 다음 달 7일(2월 첫째 주 월요일)자로 인사를 낼 예정이어서 이보다는 앞서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 장관은 오는 15일까지 독일 출장이 예정돼 있는데,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려 승진 대상자를 추릴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인사를 내는 일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28~30기 중에서 검사장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승진 인사를 앞두고는 법무부 검찰국에서 인사검증 동의서 제출 요구를 받는데, 지난해 인사 때 이미 30기까지 동의서 제출 요구가 있었다. 이번 인사에선 별도로 동의서 제출을 받지 않고 곧바로 후보군을 추린 뒤 승진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법무부 ‘방역패스 정지’ 즉시항고, 박범계 “법원 판단 납득 어려워”

    법무부 ‘방역패스 정지’ 즉시항고, 박범계 “법원 판단 납득 어려워”

    정부의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대책에 전날 법원이 제동을 건 데 대해 법무부가 5일 보건복지부에 ‘즉시항고’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이 백신 미접종자의 손을 들어주고 방역패스 정책을 무력화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니 다시 판단을 해달라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날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처분 취소소송 관련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즉시항고 지휘 요청에 관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국가방역체계의 중대성 등을 감안하여 ‘즉시항고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전날 법원의 결정 이후 복지부는 “법원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즉시 항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법무부는 정부소송을 총괄한다. 항고는 판결이 아닌 법원의 결정·명령 등에 대해 다시 판단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절차다. 즉시항고는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이뤄지며 보통항고와 달리 집행정지의 효력을 가진다. 정부의 즉시항고를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방역패스가 즉시 재개된다는 의미다. 항고심은 서울고법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결정에 대해 “사법부 판단이니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미접종자의 위험 부분에 대한 법원 판단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종환)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등 5명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특별방역대책 후속 조치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정부의) 처분은 사실상 미접종자 집단이 학원·독서실 등에 접근하고 이용할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진학·취직·자격시험 등에 대비하려는 사람은 학습권이 제한돼 사실상 그들의 교육의 자유,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직접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이 신체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며 미접종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도 위헌·위법적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도 상당수 벌어지고 있어 미접종자에 대해서만 시설 이용을 제한해야 할 정도로 위험이 크다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 청와대 “공수처 논란, 이러려고 만들었나…통신조회, 사찰 아니다”

    청와대 “공수처 논란, 이러려고 만들었나…통신조회, 사찰 아니다”

    청와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 논란 등이 벌어진 데 대해 “이러려고 공수처를 만들었던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만 통신자료 조회 자체는 사찰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3일 조선일보 유튜브에 출연해 공수처를 둘러싸고 각종 논란이 이어진다는 지적에 “‘이러려고 우리가 이렇게 했던가’(공수처를 만들었던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축구팀 창단 첫해에 우승컵을 가져오라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 아닌가’라고 했다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30년 숙원을 거쳐 (공수처가) 생겼는데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공수처가 본래 기능대로 잘 돼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언론인, 야당 정치인 등의 통신자료 조회가 논란이 되는 상황을 야기한 것은 예상치 못했으며 논란 자체는 당혹스럽다는 인식과 함께 시간이 흐른 뒤에는 공수처가 안정적인 모습과 제대로 된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다만 박 수석은 논란이 벌어진 것 자체에는 우려를 표하면서도 공수처의 수사 방식 자체는 사찰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수석은 “올해 6월까지 경찰이 180만건, 검찰이 60만건, 공수처는 135건의 통신 기록을 조회했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합법적인 수사기법이 통신 사찰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다른 면이 있다”고 답했다. 박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은 4년 9개월을 복역했고, 이 전 대통령은 작년 연말 기준 780일 수감돼 있었다”면서 “두 분의 (혐의) 양태도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임기 말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극적인 진전 가능성을 묻자 “문재인 정부(임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정상회담 같은 목표를 세운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다음 달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에 남북 정상의 만남이 있을지를 묻는 말에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날 문 대통령의 임기 중 마지막 신년사에도 지난해 줄곧 촉구해 온 종전선언은 포함되지 않으면서 임기 중 추가적인 남북 평화 이벤트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 ‘대장동 키맨’ 정진상 공소시효 코앞… 檢 소환 저울질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이르면 주중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 정진상 선거대책위 비서실 부실장을 소환할 전망이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 압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을 받고 있다.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이를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사건을 매듭지어야 한다. 황 전 사장이 사퇴 압력을 받은 것은 2015년 2월 6일이었다. 검찰로서도 더이상 정 부실장에 대한 소환을 미루기 힘든 상황이다. 외부 사정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연말 검사장급에 대한 소규모 인사가 연초에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승진 대상으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을 지휘하는 김태훈 4차장도 거론된다. 인사가 나기 전에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더구나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확정 짓지는 못했다. 정 부실장 측은 최근에서야 변호사가 선임돼 사건 파악이 아직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여기다 이 후보 선거운동 일정이 빽빽하게 진행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검찰은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신병 처리 및 재소환 여부도 조만간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해 9월 압수수색을 받기 전 창밖으로 던져 버린 휴대전화의 통화 목록에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장이 주목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과의 연루 여부는 부인했다. 최 전 수석은 3일 “유 전 본부장과 수차 통화를 한 기억이 없다”면서 “만일 한두 번이라도 통화를 했다면 법률상담 조언을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전 행정관은 “몇 차례 통화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절차에 대한 내용이었고 대장동의 ‘대’자 조차 거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대장동 키맨’ 정진상 공소시효 코앞…조만간 소환조사

    ‘대장동 키맨’ 정진상 공소시효 코앞…조만간 소환조사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이르면 주중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 정진상 선거대책위 비서실 부실장을 소환할 전망이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 압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을 받고 있다.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이를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사건을 매듭지어야 한다. 황 전 사장이 사퇴 압력을 받은 것은 2015년 2월 6일이었다. 검찰로서도 더이상 정 부실장에 대한 소환을 미루기 힘든 상황이다. 외부 사정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연말 검사장급에 대한 소규모 인사가 연초에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승진 대상으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을 지휘하는 김태훈 4차장도 거론된다. 인사가 나기 전에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더구나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확정 짓지는 못했다. 정 부실장 측은 최근에서야 변호사가 선임돼 사건 파악이 아직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여기다 이 후보 선거운동 일정이 빽빽하게 진행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검찰은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신병 처리 및 재소환 여부도 조만간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해 9월 압수수색을 받기 전 창밖으로 던져 버린 휴대전화의 통화 목록에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장이 주목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과의 연루 여부는 부인했다. 최 전 수석은 3일 “유 전 본부장과 수차 통화를 한 기억이 없다”면서 “만일 한두 번이라도 통화를 했다면 법률상담 조언을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전 행정관은 “몇 차례 통화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절차에 대한 내용이었고 대장동의 ‘대’자 조차 거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박범계 장관 “논쟁 유발 아닌 미래 설계하는 유능한 법무부로”

    박범계 장관 “논쟁 유발 아닌 미래 설계하는 유능한 법무부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022년 새해를 맞아 “법무부가 논쟁만 유발하는 조직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바다가 겁나 닻을 올리지 못하는 배는 결국 녹슬고 바스러질 뿐”이라며 법무부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조직문화 개선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검찰의 조직문화는 이미 인권과 적법절차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중심축이 옮겨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신설된 인권보호부와 수사협력부 등의 운영 성과를 제고해 사법통제 및 인권보호관으로서 검찰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 치러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관련 사범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가 왜곡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 풀려난 朴… 3월까지 경호처서 경호

    풀려난 朴… 3월까지 경호처서 경호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수감돼 온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30일 자정 풀려났다.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경호기간, 임기 만료 전 퇴임 땐 ‘5년’ 법무부는 사면 효력이 발생하는 31일 0시를 기준으로 박 전 대통령이 현재 입원 중인 서울 삼성서울병원에서 사면 절차를 진행했다. 교정당국은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교부함과 동시에 병실에서 상주하던 계호 인력을 병원 밖으로 철수해 사면 절차를 완료했다. 석방이 되긴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임기 중 탄핵을 당한 만큼 ‘전직대통령 예우법’에 따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받지 못한다. 다만 최소한의 경호 지원은 이뤄질 예정이다. ●4년 9개월간 구속… 3개월도 안 남아 박 전 대통령의 경호는 현행법에 따라 대통령경호처가 맡는다. ‘대통령 등의 경호법’ 4조는 임기 만료 전 퇴임한 경우 경호 기간은 그로부터 ‘5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미 4년 9개월간 수감 생활을 해 원칙적으로는 내년 3월 초면 경호처의 경호가 끝난다. 다만 경호처장 판단에 따라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추가로 경호를 더 할 수도 있고 경찰로 이첩할 수도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박 전 대통령 경호와 관련해 절차, 인력, 예산 배정 등 논의된 건 없다는 입장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석방 후에도 병원에서 당분간 입원 상태로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입원한 박 전 대통령은 당초 4주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 등 3개 과의 전문의 소견에 따라 내년 2월 초까지는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 접촉은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등 소수 인원 외에는 차단돼 있다. ●경호 더 필요 땐 연장·경찰 이첩 이와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9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병원 3개 진료과의 소견서를 다시 보니 소견서 정도가 아니라 진단서였다”며 특별사면 결정 배경에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주요하게 고려됐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 박근혜, 1737일 만에 사면…전직 대통령 예우는 없어

    박근혜, 1737일 만에 사면…전직 대통령 예우는 없어

    31일 0시 발효 따라 계호 인력 철수내년 2월까지 입원 치료 예정병실서 ‘사면·복권장’ 직접수령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해온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31일 풀려났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1736일) 만이다. 법무부는 사면의 효력이 발생하는 이 날 0시쯤 박 전 대통령이 현재 입원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사면 절차를 진행했다. 서울구치소의 유태오 소장 등 관계자들이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병실을 찾아 A4 용지 1장 분량의 ‘사면·복권장’을 전달했고, 박 전 대통령이 이를 직접 수령했다. 이 사면·복권장은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를 거쳐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사면·복권장에는 ‘위 사람에 대하여 사면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형의 선고의 효력을 상실하는 동시에 복권하는 대통령의 명령이 있으므로 이에 사면·복권장을 발부함’이라는 문구와 함께 효력 일자 및 법무부 장관 직인이 찍혀 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죄명, 형명과 형기 등이 적혔다.“6주 이상 입원 필요하다” 전문의 소견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입원 후 한 달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가 이후 6주 이상 입원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 이번 사면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 문제가 중요한 고려 사유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9일 “병원 3개 진료과의 소견서를 다시 봤더니 소견서 정도가 아니라 진단서였다”며 “서울성모병원 입원 과정 등 어떻게 치료받았는지 내용도 보태져 사면 결정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교정 당국은 병실에 상주하던 3∼4명의 계호 인력을 병원 밖으로 철수하도록 하면서 사면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울구치소에는 따로 들르지 않고 물품 등은 대리인을 통해 가져갈 계획으로 알려졌다.전직 대통령 예우는 없어…대통령경호처, 내년 3월까지 경호 담당 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돼 풀려나지만, 재직 중 탄핵 결정을 받아 퇴임한 경우에 해당해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받지 못한다. 다만, 경호·경비는 예외로 유지된다. 박 전 대통령의 경호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경호처가 맡는다. 해당 법률은 대통령이 임기 만료 전 퇴임한 경우 경호 기간은 그로부터 5년이라고 규정한다. 박 전 대통령은 4년 9개월간 구속돼 있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3개월 후인 내년 3월 초 경호처의 경호가 끝난다. 다만 경호처장 판단에 따라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경호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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