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민우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상봉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계부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송도동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2
  • 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가속도

    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가속도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시는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과 미래 혁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 삼성, 올 시즌 두 번째 ‘3타자 연속 홈런’ 뱅뱅뱅

    삼성, 올 시즌 두 번째 ‘3타자 연속 홈런’ 뱅뱅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두 번째 ‘백투백투백’(세 타자 연속) 홈런을 뿜어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 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서던 3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이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8호)을 쏘아 올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월 1점 홈런(시즌 19호), 후속타자 강민호가 좌월 1점 홈런(시즌 6호)을 날려 단숨에 5-0을 만들었다. 김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나 네 타자 연속 홈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은 올 시즌 2호이자 KBO리그 통산 29호 기록이다. 시즌 1호 기록 역시 삼성이 NC를 상대로 수립했다. 삼성은 지난달 15일 창원 원정에서 이성규-이재현-구자욱이 대포 3방을 연달아 쏘아 올렸다. 한 팀이 단일 시즌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두 번 이상 기록한 것은 역대 3번째다. 앞서 2000년 현대 유니콘스,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달성한 바 있다. 한 팀이 한 해에 3번 해낸 경우는 아직 없었다. 최다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은 네 타자 연속으로, 역대 세 차례 있었다. NC는 이날 0-5로 뒤진 4회초 공격에서 맷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백투백’(두 타자 연속) 홈런을 날려 조금이나마 앙갚음했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데이비슨은 시즌 27호를 기록했다. 권희동은 시즌 4호 홈런. 삼성은 홈런 공방 끝에 6-4로 이겼다. 삼성은 4회말 류지혁이 1점 홈런(시즌 2호)을 보태 다시 달아났다. NC는 5회초 박민우가 2점 홈런(시즌 5호)으로 반격하며 간격을 2점으로 좁혔으나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6-4로 앞선 9회초 오승환이 등판해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연승한 삼성은 46승 39패 2무로 2위를 유지했다.
  •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살아나니 NC 다이노스 성적 반등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살아나니 NC 다이노스 성적 반등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5월 말 8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6위까지 주저앉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최근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의 타격이 살아나면서 성적이 반등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NC는 지난주 kt wiz, 삼성 라이온스와의 3연전을 모두 2승1패로 마무리하면서 위닝시리즈로 끝냈다. NC가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었던 것은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박민우와 부진에서 탈출한 손아섭,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박건우 때문이다. 이들 3명의 활약은 지난 15~16일 NC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한 것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NC는 15일 창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서던 9회 박건우의 안타에 이은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9회 3-4로 뒤지던 상황에서 박민우의 선두타자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1사 만루의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들 3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로 선전한 NC 타선의 핵심이었다. 지난 시즌 NC는 1회 팀 타율 0.309에 출루율 0.380으로 2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기록했다. NC는 679득점으로 전체 3위였지만 1회만 따졌을 때는 98득점으로 리그 전체 1위였다. 올 시즌 초반 이들의 위력이 반감되면서 자연스럽게 순위로 하락했다. 그렇지만 최근 이들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다시 팀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박민우의 타격감은 무서울 정도다. 17일까지 최근 10경기서 타율 0.463(41타수 19안타) 2홈런 5타점을 뽑아냈다. 이달 초 타율이 0.284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0.321(209타수 67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팀 내 주전 선수 중 타율 2위다. 그는 투수 이재학, 외야수 김성욱과 함께 단 셋뿐인 창단멤버로 팀을 지탱하고 있다.박건우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치른 22경기에서 타율 0.314(86타수 27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NC가 선정한 5월 야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정도였다. 6월 들어서도 매서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박건우는 13경기에 나서 타율 0.400(50타수 20안타) 2홈런, 7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한동안 부진했던 손아섭이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삼성전에서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2500안타를 달성한 그는 2501안타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4안타만 추가하면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 박용택(전 LG 트윈스·2504안타)을 제치고 최다 안타 주인공이 된다. 손아섭 역시 6월 들어 13경기에서 타율 0.367(49타수 18안타)에 3홈런 9타점 9득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 타선을 주도하고 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그는 4월7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 첫 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했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000안타를 달성한 후 2018년 1500안타, 2021년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2000안타 기록은 지금까지 KBO리그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달성 기록으로 깨지지 않고 있다. 손아섭은 2012, 2013, 2017, 2023년 4차례 최다 안타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5세의 나이에 생애 첫 타격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7시즌 기록한 193안타다. 이들 3명의 활약을 바탕으로 NC(34승 2무 34패)는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 김경문 한화 감독님, 경기 많이 남았으니… 문제 없죠, 가을야구

    김경문 한화 감독님, 경기 많이 남았으니… 문제 없죠, 가을야구

    육성 전문가로 알려진 김경문 감독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취임한 뒤 발 빠른 야구와 젊은 투수들을 강조하면서 팀의 체질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감독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전날 취임식에서 팀의 강점으로 젊은 투수를 꼽았는데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황준서(19), 김규연(22) 등을 기용해 한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 감독이 KBO리그에서 승리한 건 NC 다이노스 지휘봉을 잡았던 2018년 5월 31일 이후 2196일 만이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빠른 선수, 도루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한화 선수들은 이날도 도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화는 지난해 도루 시도 89개, 성공 67개로 리그 하위권(9위)이었으며 올 시즌에도 57경기 기준 도루 시도 48개(8위), 성공 30개(9위)로 여전히 기동력과 거리가 멀다. 김 감독은 특히 믿음과 뚝심으로 옥석을 가려내 재능을 만개하도록 하는 육성 전문가다. 대표적 사례로 김현수(LG 트윈스)와 나성범(KIA 타이거즈)을 꼽을 수 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감독이던 2006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를 2007년 붙박이 외야수로 꾸준히 기용해 국가대표로 성장시켰다. 실제로 김현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4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해 통산 타율 0.314에 2306안타를 날린 KBO 대표 타자가 됐다. 나성범 역시 김 감독이 NC 다이노스 사령탑을 맡고 있던 2012년 운명이 바뀌었다. 김 감독은 연세대 시절까지 투타를 겸업하던 나성범에게 투수보다 타자로 성공할 것이라며 타자 전향을 권유했다. 나성범은 통산 타율 0.314, 1615안타, 257홈런을 기록하며 KBO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2014년 NC의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해 신인왕을 수상한 박민우는 “끝까지 믿고 기용해 준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화로서는 여전히 외야수 기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내야도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당장 정은원과 최인호, 임종찬, 문현빈 등 재능은 있지만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거나 부침을 겪는 젊은 야수가 많다. 한화는 이미 문동주와 노시환이라는 젊은 간판선수를 보유했다. 이들의 활약과 함께 젊은 선수의 성장이 필요하다. 이날 선발 등판한 황준서는 대형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어 김 감독의 집중 조련을 받을 수도 있다.
  • 영웅들 7연승 ‘돌격’… 독수리 3연패 ‘충격’

    영웅들 7연승 ‘돌격’… 독수리 3연패 ‘충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25)의 끝내기 홈런포로 한화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상승세를 탔던 한화는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김혜성의 솔로 홈런과 수비진의 호수비 등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패 이후 파죽의 7연승을 달린 키움(7승4패)은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화는 개막 후 10경기까지 구단 사상 최고 승률(8승 2패)을 찍은 후 3연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키움은 1회초 한화 선두타자 문현빈에게 선발 투수 김선기가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3번 김혜성이 1회말 한화 선발 김민우의 시속 112㎞짜리 커브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키움은 6회초 김선기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김연주가 제구 난조를 보이며 연속 2점을 허용해 1-3으로 끌려갔지만 7회말 송선문의 동점 우월 2점포로 경기를 3-3 원점으로 만들었다. 키움은 8회와 9회 무사 2루,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고 넘겼다. 특히 연장 10회초 2사 1, 3루의 위기에서 채은성의 우중간 2루타성 타구를 중견수 이주형이 외야 펜스에 부딪치며 잡아냈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연장 11회말 김혜성이 한화 구원 주현상의 137㎞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결승 솔로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마무리짓는 순간이었다. 마침 이날 MLB 신시내티 레즈의 스카우터 앞에서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 더욱 빛났다. 키움과 한화의 경기는 한화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1만 6000석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고척돔에서의 3경기 연속 매진은 키움이 고척돔으로 홈으로 사용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키움이 목동구장을 홈으로 사용할 때는 3번 3연전 매진을 기록한 적이 있다. 김혜성은 3안타(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혜성은 “장타를 신경쓰지 않았는데 맞는 순간 넘어갈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김성욱과 박민우 등의 홈런포를 앞세운 NC가 10-1로 대승했다. 3연승을 달린 NC는 역대 10번째로 800승 고지를 밟았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삼성이 7-3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 이후 8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KIA와 치른 주말 3연전 가운데 2경기를 잡고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경기 승리)를 수확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송진우(1만 2708명)에 이어 두 번째로 타자 1만명과 상대한 진기록을 세웠다.
  • [인사] 광주매일신문

    ◇ 승진 ▲ 상무이사·사업본부장 오성수 ▲ 이사·제작국장 류연주 ▲ 이사·업무국장 박민우 ▲ 지역특집부 부국장(광산) 이옥근 ▲ 지역특집부 부국장(보성) 임병언 ▲ 지역특집부 부국장(화순) 이병철 ▲ 지역특집부 부국장대우(영광) 김동규 ▲ 사회부 부장 기수희 ▲ 경제부 부장 임채만 ▲ 지역특집부 부장(무안) 김상호 ▲ 경영지원국 차장대우 임국락
  • 두고 볼 수만은 없다… 그라운드 밖 더 뜨겁다

    두고 볼 수만은 없다… 그라운드 밖 더 뜨겁다

    2023년 한국프로야구가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으로 끝나는 동시에 내년 시즌을 위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경기장 바깥 리그’가 시작됐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의 특징은 대형 자유계약선수(FA)가 눈에 띄지 않는 대신 각 구단이 감독, 코치, 프런트 조직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LG의 우승에 가장 큰 자극을 받은 팀은 31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한 ‘역대 최장 기록’을 보유한 롯데 자이언츠다. 올해도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신입사원 출신인 박준혁 신임 단장을 선임하고, 팀의 지휘봉을 두산 베어스를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끌면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우승 청부사’ ①김태형 감독에게 맡겼다. 김 감독은 김민재 수석코치, 주형광 투수코치, 김주찬 타격코치, 김광수 벤치코치, 김민호 수비코치, 고영민 작전코치 등 자신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지도자들로 코치진을 개편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했던 SSG 랜더스도 지난달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에 3연패로 패퇴하자 계약 2년이 남은 김원형 전 감독을 경질한 뒤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이호준 LG 타격코치가 유력한 가운데 몇몇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가 후보로 꼽히고 있다. 코치진도 대거 경질한 SSG는 NC에서 해외 연수를 마친 손시헌 코치를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8위로 내려앉은 ‘명가’ 삼성 라이온즈도 이종열 해설위원을 신인 단장으로 선임하고 코치진을 물갈이했다. 정민태 해설위원을 1군 투수코치로, 이진영 SSG 2군 타격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KIA 타이거즈도 서재응·곽정철 코치와 결별하고 두산에서 활동하던 정재훈, 한화 출신 이동걸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두산은 조웅천 전 SSG 투수코치를 영입했고 다른 부문 코치 영입도 한창이다. 9위 한화 이글스 역시 SSG에서 정경배 코치를 데려오고, 김재걸 삼성 2군 감독을 작전코치로 영입했다. FA 시장은 양의지(두산), 박민우(NC), 채은성(한화), 유강남(롯데), 박동원(LG), 노진혁(롯데) 등 50억원 이상 계약한 선수들이 쏟아졌던 지난해만큼 크지 않다. 다만 홈런 타자 ②양석환(두산), 타격 베테랑 안치홍과 전준우(이상 롯데), ③김선빈(KIA) 등 야수들과 LG 우승의 주역인 ④임찬규, 마무리 김재윤(kt wiz), 좌완 함덕주(LG) 등 투수들이 올해 FA 시장에서 빠른 전력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PS 첫 승’ 고퀄스, 벼랑 끝 kt의 구세주로…배정대·문상철 가을야구 첫 승 축포

    ‘PS 첫 승’ 고퀄스, 벼랑 끝 kt의 구세주로…배정대·문상철 가을야구 첫 승 축포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라 불리는 이유를 몸소 증명하며 벼랑 끝에서 kt wiz를 구해냈다. 배정대와 문상철은 홈런포로 가을야구 첫 승을 자축했다. kt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2연패 뒤 값진 1승을 거두며 지난달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어진 NC의 포스트시즌 전승 행진을 끊어냈다. 지난달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오른팔에 타구를 맞고 약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선 고영표가 6이닝 5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겼다. 이강철 kt 감독이 경기 전 “불펜 싸움은 해볼 만하다. 선발 투수가 버텨줘야 한다. 고영표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니까 믿어보겠다”고 말했고, 그 기대에 부응했다. 뒤이어 출격한 손동현-박영현-김재윤은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고영표의 경기 운영은 안정적이었다. 2회와 3회 각각 볼넷,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득점권 진루를 봉쇄했다. 4회엔 11구 승부 끝에 권희동을 뜬 공으로 잡아냈고, 다음 이닝은 오영수에게 안타를 맞은 뒤 병살로 위기를 넘겼다. 9회엔 이번 가을야구 무대에 처음 오른 마무리 김재윤이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초구를 맞아 1루를 허용했으나 박건우-제이슨 마틴-권희동을 차례로 제압했다.반면 NC 타선은 무기력했다. 3번 타자 박건우부터 5번 권희동까지 중심 타선이 단 1개의 안타도 뽑지 못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타격감이 떨어질 타이밍이다. 잠잠했던 마틴의 활약 여부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고, 4번 마틴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NC 선발 태너 털리는 2회 초 2점 홈런을 맞았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았고,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kt는 시리즈 3번째 경기만에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 초 조용호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공을 떨어트려 출루했고, 배정대가 태너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추가점도 kt 몫이었다. 문상철이 7회 초 바꾼 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1점 아치를 그려 승기를 잡았다. 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4차전에선 kt 윌리엄 쿠에바스, NC 송명기가 선발 출격한다.
  • NC 승리 요정 ‘철벽 수호신’ 류진욱·김영규…남은 과제는 이용찬의 각성

    NC 승리 요정 ‘철벽 수호신’ 류진욱·김영규…남은 과제는 이용찬의 각성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철벽 계투 류진욱, 김영규의 활약으로 지난달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31일 kt wiz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까지 6경기를 모두 이겼다. 더 나아가 2023 KBO리그 정상을 밟기 위해선 마무리 이용찬의 각성이 뒤따라야 한다. NC는 지난달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kt를 3-2로 꺾었다. 1회 벼락같은 2점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온 박건우와 6과 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선보인 신민혁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날 승리의 바탕엔 위기마다 마운드에 올라 팀을 구한 필승조가 있었다. 발단은 볼넷과 실책이었다. 3-0으로 앞선 7회 말, 선발 신민혁이 kt 앤서니 알포드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박병호 타석에서 나온 2루수 박민우의 포구 실책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에 NC 벤치는 호투하던 신민혁을 과감하게 내리고 류진욱을 투입했는데, 류진욱은 6구 승부 끝에 장성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PO 1차전도 마찬가지다. 돌아온 에이스 에릭 페디가 6이닝(1실점)을 소화하고 8-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7회 김영규, 8회 류진욱이 차례로 등판해 첫 경기 기선을 제압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다음 날 “한동안 실전을 치르지 않은 kt가 경기 감각을 살리지 못하도록 큰 점수 차에도 필승조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의 의도가 적중하면서 kt는 2차전에도 활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김영규와 류진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 준PO SSG 랜더스전 3경기에 모두 나와 승리를 지켰다. 김영규는 4경기 모두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4와 3분의2이닝 2승 2홀드, 피안타는 단 1개에 불과했다. 두산전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류진욱은 SSG를 상대로 3경기 3이닝 1실점 3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9회를 책임지는 이용찬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PO 1차전 9회 말 2사 만루에서 등판한 이용찬은 kt 배정대에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2차전에선 8회 말 적시타를 맞았고, 9회에는 연속 피안타로 동점 위기에 몰렸는데 유격수 김주원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겨우 세이브를 올렸다.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김영규는 구속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서 (2차전에) 투입하지 않았다”며 “이용찬은 구위의 문제가 아니다. 결과가 좋지 않아서 자신감을 잃은 것 같은데 좀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주원 ‘환상의 다이빙’… 공룡, 잠실까지 한 걸음

    김주원 ‘환상의 다이빙’… 공룡, 잠실까지 한 걸음

    신민혁 6과 3분의1이닝 무실점박건우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金, 9회 말 위기서 결정적 수비내일 3차전도 이기면 KS 진출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6경기를 모두 쓸어 담는 파죽지세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역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2승을 선점한 팀은 17번 중 15번(88.2%) KS에 진출했다. NC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kt wiz를 이겼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모두 이긴 NC는 2020년 11월 두산 베어스와의 KS 4차전부터 포스트시즌 9연승을 내달리면서 해태 타이거즈(1987년 PO 4차전~1988년 KS 3차전)의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건우가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으로 NC 타선을 이끌었다. 강인권 NC 감독이 경기 전 “몸살감기로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박건우는 1회부터 벼락같은 2점 홈런으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NC 선발 신민혁은 6과3분의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다. kt 타선은 무기력했다. 상대 선발에 꽁꽁 묶여 2회 2사부터 7회 1사까지 14타자 연속 아웃 처리됐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났다. 이강철 kt 감독이 “벤자민은 길게 막아 줘야 하고 타선은 빠르게 터져야 승리할 수 있다”고 했으나 두 가지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NC는 1회 초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건우가 벤자민의 초구를 받아쳐 경기장을 훌쩍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NC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3루타를 터트린 김주원은 후속 타자 손아섭의 타구를 kt 1루수 박병호가 놓치는 사이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1회 말 신민혁에게 공 5개로 삼자 범퇴를 당한 kt는 다음 이닝 문상철이 좌익수와 라인 사이에 공을 떨어뜨리는 2루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7회 1사까지 1루를 밟지 못했다. kt의 기회는 약속의 8회에 찾아왔다. 김민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배정대가 안타를 쳤는데 NC 좌익수 권희동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해 1사 2, 3루 기회를 맞았다. 이어 오윤석의 희생플라이,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 말 무사 1, 3루에서 문상철, 김준태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오윤석의 타구가 NC 유격수 김주원의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에 막혀 땅을 쳤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일 창원에서 3차전을 치른다. NC는 태너 털리,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격한다.
  • ‘파죽지세’ NC, LG와의 한국시리즈까지 ‘성큼’…PS 최다 9연승 타이

    ‘파죽지세’ NC, LG와의 한국시리즈까지 ‘성큼’…PS 최다 9연승 타이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6경기를 모두 쓸어 담는 파죽지세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역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2승을 선점한 팀은 17번 중 15번(88.2%) KS에 진출했다. NC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kt wiz를 이겼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모두 이긴 NC는 2020년 11월 두산 베어스와의 KS 4차전부터 포스트시즌 9연승을 내달리면서 해태 타이거즈(1987년 PO 4차전~1988년 KS 3차전)의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건우가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으로 NC 타선을 이끌었다. 강인권 NC 감독이 경기 전 “몸살감기로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박건우는 1회부터 벼락같은 2점 홈런으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NC 선발 신민혁은 6과3분의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다. kt 타선은 무기력했다. 상대 선발에 꽁꽁 묶여 2회 2사부터 7회 1사까지 14타자 연속 아웃 처리됐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났다. 이강철 kt 감독이 “벤자민은 길게 막아 줘야 하고 타선은 빠르게 터져야 승리할 수 있다”고 했으나 두 가지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NC는 1회 초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건우가 벤자민의 초구를 받아쳐 경기장을 훌쩍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NC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3루타를 터트린 김주원은 후속 타자 손아섭의 타구를 kt 1루수 박병호가 놓치는 사이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1회 말 신민혁에게 공 5개로 삼자 범퇴를 당한 kt는 다음 이닝 문상철이 좌익수와 라인 사이에 공을 떨어뜨리는 2루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7회 1사까지 1루를 밟지 못했다. kt의 기회는 약속의 8회에 찾아왔다. 김민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배정대가 안타를 쳤는데 NC 좌익수 권희동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해 1사 2, 3루 기회를 맞았다. 이어 오윤석의 희생플라이,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 말 무사 1, 3루에서 문상철, 김준태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오윤석의 타구가 NC 유격수 김주원의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에 막혀 땅을 쳤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일 창원에서 3차전을 치른다. NC는 태너 털리,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격한다.
  • ‘업셋 공룡 군단’ 수원 뒤집으러 간다

    ‘업셋 공룡 군단’ 수원 뒤집으러 간다

    박건우 추격 타점… 마틴 역전포이재학 등 불펜진 1점차 승 지켜‘1승 2홀드’ 김영규 시리즈 MVP30일 kt와 플레이오프 1차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2023 정규시즌 4위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3위 SSG 랜더스에 연거푸 승리하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준PO 3차전에서 투수 6명을 쏟아 붓는 총력전 끝에 7-6로 이겼다. 1차전부터 내리 3연승하며 ‘업셋’(하위시드의 반란)에 성공한 NC는 두산 베어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해 올해 가을 야구 4연승을 질주했다. 올해를 포함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15번의 준PO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팀은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NC가 두 번째다. 이날은 SSG가 먼저 기회를 잡았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보여준 빈곤한 득점력은 좋아지지 않았다. 1회 초 선두타자 추신수의 우전 안타와 2사 뒤 한유섬의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지만 하재훈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반면 NC는 1회 말 우여곡절 끝에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는 1번 손아섭과 2번 박민우가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병살타로 2사 1루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마틴이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마틴의 도루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권희동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서호철도 1타점 2루타로 NC는 3-0 리드를 잡았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도 간단히 물러나지 않았다. 2회 초 NC 선발 테너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에레디아가 밀어내기로 1점을 쫓아갔다. 그리고 후속 타자 최정이 만루 홈런을 터트려 3-5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NC의 기세가 무서웠다. 1회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던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로 4-5 추격에 성공했고, 마틴이 스리런 홈런으로 7-5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3회부터는 양 팀 불펜을 총동원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NC 테너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재학은 2와 3분의2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 투수로 기록됐지만 5회 초 손에 공을 맞고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김영규-류진욱-임정호-이용찬으로 이어진 NC의 불펜진은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SSG도 선발 오원석과 노경은 이후 맥카티-고효준-최민준-서진용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NC의 타선을 막았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준PO 3경기 모두 등판해 1승 2홀드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영규가 기자단 투표 78표 중 37표를 받아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오는 30일부터 NC는 정규시즌 2위 kt wiz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PO 1차전을 벌인다.
  • ‘완판’ 기록한 준PO 1차전… 공룡, 원정서 1승에 먼저 상륙

    ‘완판’ 기록한 준PO 1차전… 공룡, 원정서 1승에 먼저 상륙

    ‘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대타 작전에 성공하며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를 물리쳤다. NC는 22일 2만 2500명의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8회에 터진 대타 김성욱의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SSG를 4-3으로 꺾었다. 사흘 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4-9로 격파하고 준PO에 오른 NC의 가을 야구 2연승.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러진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1%(14번 중 10번)다. 7회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SSG의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회까지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 1사 후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10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또 8회 NC 서호철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막아 냈다. NC 선발 신민혁 또한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에서 5와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엘리아스와 달리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기도 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잘 막아 냈다.승부의 균형은 8회초 NC의 공격 때 깨졌다. NC 선두타자 서호철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김형준의 보내기 번트 때 서호철이 2루에서 잡혀 찬스를 날렸지만 강인권 NC 감독이 꺼내 든 대타 카드가 적중했다. 오영수 대신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이 엘리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김원형 SSG 감독도 공수 교대 후 대타 카드로 맞불을 놨다. NC 세 번째 구원투수인 우완 류진욱을 겨냥해 내세운 추신수가 우전 안타로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오태곤의 대타로 등장한 최주환이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쳤고 SSG는 박성한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동점 기회로 이었다. 그러나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위기에서 벗어난 NC는 9회초 선두 박민우의 우전 안타와 희생 번트 그리고 박민우의 기습적인 3루 도루로 잡은 1사 3루에서 마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마틴은 도루 뒤 서호철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4-1을 만들었다. SSG는 9회말 NC의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한유섬의 우전 안타, 하재훈의 좌월 2점 홈런으로 3-4로 따라붙었지만 대타 김강민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 ‘공룡군단’ NC, 대타 김성욱 ‘투런포’ 앞세워 준PO 1차전 승리…빛바랜 SSG 엘리아스의 불꽃투

    ‘공룡군단’ NC, 대타 김성욱 ‘투런포’ 앞세워 준PO 1차전 승리…빛바랜 SSG 엘리아스의 불꽃투

    ‘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대타 작전 성공으로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를 물리쳤다. NC는 22일 2만 2500명의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8회에 터진 대타 김성욱의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SSG를 꺾었다.사흘 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4-9로 격파하고 준PO에 오른 NC의 가을 야구 2연승.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러진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1%(14번 중 10번)다. 7회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SSG의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회까지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 1사 후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10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또 8회 NC 서호철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막아냈다.NC 선발 신민혁 또한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에서 5와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엘리아스와 달리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기도 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잘 막아냈다.승부의 균형은 8회 초 NC의 공격 때 깨졌다. NC 선두 타자 서호철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김형준의 보내기 번트 때 서호철이 2루에서 잡혀 찬스를 날렸지만, 강인권 NC 감독이 꺼내든 대타 카드가 적중했다. 오영수 대신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이 엘리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김원형 SSG 감독도 공수교대 후 대타 카드로 맞불을 놨다. NC 세 번째 구원 투수인 우완 류진욱을 겨냥해 내세운 추신수가 우전 안타로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오태곤의 대타로 등장한 최주환이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쳤고, SSG는 박성한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동점 기회로 이었다. 그러나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위기에서 벗어난 NC는 9회 초 선두 박민우의 우전 안타와 희생 번트, 그리고 박민우의 기습적인 3루 도루로 잡은 1사 3루에서 마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마틴은 도루 뒤 서호철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4-1을 만들었다. SSG는 9회 말 NC의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한유섬의 우전 안타, 하재훈의 좌월 2점 홈런으로 3-4로 따라붙었지만, 대타 김강민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 국내 금융정책·감독·인허가 총괄… 작지만 강한 ‘엘리트 사령탑’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내 금융정책·감독·인허가 총괄… 작지만 강한 ‘엘리트 사령탑’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금융위원회는 국내 금융정책과 감독 기능을 총괄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이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위원회의 감독 기능을 통합하면서 탄생했다. 금융 관련 법률의 제·개정권에서부터 금융회사 감독규정 제·개정권, 인허가 등까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가계부채 관리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체 직원 수가 330명으로 다른 부처와 비교해서 규모가 작지만 금융 엘리트 부처로 통한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임명 전부터 주목받았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예일대 석·박사 출신으로 금융과 거시정책 전문가로 오랜 기간 학계에서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부위원장 취임 이후에는 이론을 현실 세계에 접목시키며 행정가로 변신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 금융산업 글로벌화 등 금융시장의 굵직한 이슈들을 추진했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도 김 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해 성사시킨 정책 중 하나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이 돋보인다. 권대영 상임위원은 금융위의 꽃이라 불리는 ‘금정(금융정책) 라인’을 거쳐 상임위원에 올랐다. 300여명에 이르는 금융위 조직에서도 최고 핵심으로 꼽히는 부서가 바로 금융정책과이다. 금융정책과 주무서기관, 금정과장, 금정국장을 지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상임위원이 된 후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 지난 6월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 등 각종 위기 때마다 사실상 대책반장 역할을 했다. 특유의 언론 감각과 탁월한 브리핑 실력으로 지난해 말 금융위 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브리퍼’ 상을 받기도 했다. 김용재 상임위원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법률 전문가이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거쳤다. 증권법 등 각종 제도를 법제화할 때 일조했다. 최근 금융사의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 제도 개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논리적이고 차분한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정각 증권선물위 상임위원은 금융위 최고의 ‘자본시장 정책통’으로 꼽힌다. 자산운용과장, 자본시장정책관을 지냈다. 자본시장정책관 당시 국내 최대 금융사기 사건으로 꼽히는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수습했다. 금융정보분석원장 재임 당시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의 신고 의무를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안착시키는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 등에 대한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은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강한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이 원장을 두고 삼국지의 장비를 빗대 ‘금융위의 장비’라고 칭할 정도다. 자본시장조사단장과 자본시장국장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이기도 하다. 은행과장 재직 시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마련해 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의 아버지’로 불린다.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훈 사무처장은 ‘소리 없이 강한 남자’로 통한다. 금융위가 여전히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들이 주름잡고 있는 가운데, 몇 없는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평시에도 금융현안과 정책 공부를 놓지 않는다.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사무처장으로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경제 난제에서 해결책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보좌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고성 한 번 지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후배들로부터 온화하고 따듯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도 받는다. 금융위에 똑똑한 사람은 많지만 정무 감각까지 지닌 사람은 많지 않다. 이를 모두 겸비한 사람이 바로 이동훈 대변인이다. 금융위의 전반적인 정책을 파악하고 있고 해당 정책이나 발표, 인사 등이 정치·사회적으로 미칠 파장을 내다보는 시야가 넓다. 이 때문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윗사람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유머감각과 소탈한 성격으로 공무원 조직뿐만 아니라 금융권까지 두터운 인맥을 자랑한다. 금융정책과 주무서기관과 금정과장을 거쳤다. 김동환 기획조정관은 금융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기획조정관은 감사원과 국회로부터 날아오는 화살을 잘 막아 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역대 보험과장 중에서 목소리가 큰 보험업계와 소통을 가장 잘한 과장으로 꼽힌다. 제4세대 실손보험상품을 도입하고 자동차보험 등 주요 보험제도 개편을 추진했다.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으로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규율체계를 수립하고 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했다. 이형주 금융정책국장은 금융정책 정통 엘리트코스를 밟았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권 상임위원에 이어 ‘트리플 크라운’(금정과 주무서기관·금정과장·금정국장)을 달성한 세 번째 인물이다. 행정고시(재경직) 39회 수석으로 금융위에서도 ‘엘리트 중 엘리트’로 꼽힌다. 평소에도 독서량이 많고 관심 분야가 넓은 학구파다. 엄격하고 정도를 따르는 공무원이다. 김진홍 금융소비자국장은 은행과장과 보험과장을 모두 역임한 재원이다. 금융위에서 은행과와 보험과를 두루 경험한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초대 전자금융과장으로 2012년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지연인출제도를 시행했다. 일처리에 사심이 없어 위아래로 신망이 두텁다. 고민 끝에 결정한 정책은 밀어붙이는 ‘열혈남아’로 통한다. 박민우 자본시장국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미국 코넬대 로스쿨에서 수학했다.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따 홍콩 로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법리에 밝고 꼼꼼하다는 평이다. 금융혁신기획단장을 맡았을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최한 암호화폐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해박한 법리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상대국조차 감탄을 자아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윤영은 구조개선정책관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세계은행(WB)에서 근무하는 등 국제 감각을 갖췄다. 중소금융과장 당시 공인인증서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를 도입했다. 겉은 쌀쌀맞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이 깊은 ‘츤데레’ 스타일이라는 평이다. 신진창 금융산업국장을 두고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작은 거인’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체구는 작지만 아이디어가 많고 정책 추진도 빈틈없이 잘해낸다는 의미에서다. 보험업계와 의료계 간 첨예한 대립 속에 14년 만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다. 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배려하는 상사로 후배 공무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은 꼼꼼하고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하반기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으로서 200여개 암호화폐 사업자가 난립하던 혼란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신고 업무를 맡아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구조개선과장 당시에는 16년간 정부 소유였던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성공시키는 등 굵직한 업무를 수행했다. 안창국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은 ‘소통맨’으로 통한다.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그에 대해 “업계, 시장 흐름을 가장 빠르게 캐치해서 정책에 반영한다”고 평가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과 자본시장통합법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을 제정하는 데 일조했다.
  • 성남도개공 사장에 박민우 전 서울국토관리청장 임명

    성남도개공 사장에 박민우 전 서울국토관리청장 임명

    경기 성남시는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 제5대 사장에 박민우(62)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은 전날 인사권자인 신상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박 사장의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16일 열린다 박 사장은 행정고시(32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철도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기술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 5위 두산, 4위 NC와 맞대결 완승, 반 게임 차 ‘성큼’

    5위 두산, 4위 NC와 맞대결 완승, 반 게임 차 ‘성큼’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2023 정규시즌 막판 가을야구를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로하스와 양의지, 허경민의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유리한 고지 선점의 가능성을 키웠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이날 맞대결 승리로 SSG 랜더스와 공동 3위였던 NC를 4위로 끌어내리고 0.5게임 차로 거리를 좁혔다. 1회 NC의 분위기가 좋았다. 선두 타자 손아섭이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박민우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밟았다.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박건우의 3루 땅볼로 득점에 실패한 채 1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1-0.하지만 NC의 좋았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1회 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하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NC 선발 이재학의 초구 시속 143㎞짜리 직구를 주저없이 받아쳐 시즌 18호 홈런을 만들었다. 2회 말 두산은 강승호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재호의 3루를 꿰뚫는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3회 말 연속 안타와 양의지의 3점 홈런을 터트려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양의지는 이재학의 밋밋하게 들어오는 125㎞짜리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아치를 그렸다.두산은 4회 말에도 선두 타자 허경민이 NC의 바뀐 투수 이준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려 또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볼넷으로 1루를 밟은 정수빈이 도루에 성공 2루를 훔쳤다. 그리고 다음 타자 로하스가 3루타를 때려 또 한 점을 달아났고,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9-1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8회 말에도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탰다.두산은 선발 장원준(2와 3분의 2이닝)에 이어 승리 투수가 된 이영하(3이닝)-이병헌(1과 3분의 1이닝)-최지강(3분의 1이닝)-박치국(3분의 2이닝)-홍건희로 이어지는 마운드 운용으로 NC 타선을 산발 7안타 1실점으로 봉쇄했다.
  • ‘승률 7할’ 두산의 새 수호신 정철원…9월 평균자책점 1.04 맹활약에 “더 높은 곳으로”

    ‘승률 7할’ 두산의 새 수호신 정철원…9월 평균자책점 1.04 맹활약에 “더 높은 곳으로”

    이달 7할 승률로 4위 자리까지 뛰어오른 두산 베어스의 뒷문엔 승리를 지키는 수호신 정철원이 자리 잡고 있다. 두산의 기세가 매섭다.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지만 전날 경기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17일엔 에이스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8-4로 꺾고 7연승을 기록했고, 6위였던 순위는 4위까지 올랐다. 비결은 ‘마운드 개편’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달 15일 후반기 반격을 위해 선발 최원준의 보직을 구원으로 바꾸고, 마무리 투수를 홍건희에서 정철원으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 이 감독은 “홍건희가 부담을 갖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7회나 8회 등판시킬 예정”이라며 “보직이 자주 바뀌면 선수들이 헷갈리고 팀 분위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유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개편 뒤 8월 12경기에서 5승 7패로 적응기를 보낸 두산은 9월 13승 5패로 NC와 함께 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4.14로 전체 6위였던 팀 평균자책점을 이달 2.67까지 떨어트리며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했다.핵심은 마무리 역할에 안착한 정철원이다. 지난 23일 NC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 말 3연투에 나선 정철원은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고전했지만, 후속 오영수를 3구 삼진, 서호철을 뜬 공 처리하며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전날엔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 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3-1 승리를 지켜 두산 구단 역대 2번째로 단일 시즌에 10세이브-1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정철원이 호투하자 두산의 상승세가 찾아왔다. 지난달 9경기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로 부침을 겪은 뒤 9월엔 9경기 6세이브 평균자책점 1.04로 철벽 투를 펼쳤다.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라면 어떤 선수를 상대하더라도 힘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정철원”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에이스 곽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두산은 이번 주 SSG 랜더스, LG 트윈스와 차례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정철원은 지난 22일 삼성전을 마치고 “마무리라면 언제든 등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3연투든 4연투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라면서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다. 팀이 원할 때 등판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말했다.
  • 롯데의 가을야구는 멀어졌지만…‘국대’ 박세웅·나균안 투혼에 위안을

    롯데의 가을야구는 멀어졌지만…‘국대’ 박세웅·나균안 투혼에 위안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이 공 122개를 던지는 투혼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7월에 급격하게 흔들렸던 박세웅도 제모습을 되찾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을 예고했다. 나균안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매 이닝 안타를 맞으며 고전했지만, 주 무기인 포크볼로 삼진을 잡아 위기를 넘겼다. 다만, 롯데는 8회 초 결승점을 허용해 3-4로 졌다. 고비는 0-2로 뒤진 채 맞은 5회 초 찾아왔다. 선두타자 손아섭과 박민우를 연속 안타로 출루시킨 나균안은 박건우의 땅볼로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다. 이후 제이슨 마틴의 장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에 포크볼과 직구를 섞어 타이밍을 뺏으면서 오영수와 서호철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올 시즌 나균안은 롤러코스터 행보다. 4월·5월 에이스급 위력으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지난 6월 22일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명단에서 빠졌다. 7월에 돌아왔지만,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에 빠졌고,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면서 다시 쉬었다. 복귀 후 시즌 초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감각을 회복했고 27일 kt wiz전에선 7이닝 2실점, 이달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6이닝 무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다.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박세웅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지난 9일 NC전에서 112구 역투로 6과 3분의2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삼진을 9개나 잡으면서 구위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5월과 6월 10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세웅은 7월 들어 슬럼프에 빠져 5연패를 당했다. 방어율은 7.40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82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에 올라탔고, 최근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했다. 3연패를 당한 롯데는 5위 SSG와 8경기 차로 벌어져 가을야구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야 할 나균안과 박세웅은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는 투혼과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항저우에서의 활약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각각 한두 경기를 더 치른 뒤 오는 23일부터 대표팀 소집 일정을 소화한다.
  •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은 최원태가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이에 그 자리를 대체할 이민호와 강효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11일 최원태가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3경기 9와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18자책점을 허용하자 염경엽 LG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지난달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악몽의 시작이었다. 선두 타자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직구로 연속 안타를 맞은 최원태는 공 배합을 변화구 위주로 바꾼 뒤에도 안타 3개를 맞고 1회 말에만 3실점 했다. 3회와 4회에는 제구 난조와 야수 실책까지 겹쳐 4점씩 내줬다. 이날 93구를 던지며 4이닝 11실점(9자책)의 기록을 남겼고 팀도 1-14로 대패했다. 염 감독은 다음 날 “최원태의 공이 안 좋았지만, 90개 정도는 던지게 했다”며 “다음 게임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부진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연습으로 생각하고 2이닝을 더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천 취소된 경기를 고려해 최원태에게 열흘간 휴식을 부여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아담 플럿코의 빈자리는 김윤식이 메웠다. 5일 kt wiz전에서 우천 중단으로 인해 3이닝(2실점)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최원태는 10일 경기에선 KIA 타이거즈 타선에 난타당했다. 1회부터 매 이닝 실점했고, 결국 3회를 끝내지 못한 채 불펜 이우찬에게 공을 넘겼다. 7-8로 패배한 LG는 3연패에 빠졌다.지난 7월 29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기 전, 최원태는 17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LG도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등 유망주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적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거둔 최원태는 지난달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00, 이달 2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4.29로 거듭 무너졌다. 반면, 트레이드 첫날부터 키움 타선에 이름을 올린 이주형은 38경기 22득점 27타점 홈런 5개 타율 0.32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나마 김윤식이 지난달 29일 팀에 합류해 2경기 10과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낙점했던 이민호와 강효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호는 최근 2군 등판 2경기에서 12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했고, 강효종도 7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