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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후원금 ‘박근혜의 힘’

    총선 후원금 ‘박근혜의 힘’

    지난 4·11 총선 후원금은 새누리당과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에게 대거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선거 모금액’에 따르면 후원금을 많이 모금한 국회의원과 당시 현역 의원이 아니었던 일반 출마자 각각 10명 가운데 9명이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특히 모금액 상위 명단에는 박근혜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유승민·유정복 의원과 현재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인 최경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 의원이 3억 2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최 의원이 2억 9832만원, 유정복 의원이 2억 94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8대 국회 막바지에 정책위의장과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낸 이주영 의원도 3억 122만원으로 국회의원 모금 한도액(3억원)을 초과했다. 이 의원은 현재 박 후보 캠프의 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억 8646만원, 박 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홍사덕 전 의원은 2억 6821만원을 모았다. 일반 출마자들 가운데서도 많은 친박 인사들이 한도액인 1억 5000만원을 뛰어넘는 후원금을 받았다. 김재원 의원이 1억 6449만원으로 가장 많이 모금했고 이어 서용교 의원이 1억 5170만원, 현경대 전 의원과 정우택 최고위원 등이 각각 1억 5000만원씩 받았다. 당시 27세 나이로 큰 화제를 모았던 손수조 후보도 1억 5050만원을 모금, 일반 출마자 중 5번째로 많은 액수를 나타냈다. 300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자들도 새누리당에 몰렸다. 고액 후원으로 1억원 이상 모금한 의원은 전체 9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은 새누리당, 2명은 민주통합당 소속이었다. 특히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각각 31명의 후원자에게 1억 5500만원씩을 받아 가장 많았다. 이어 새누리당에서는 정병국·유정복·나성린·박민식·윤진식 의원 등 현재 재선 이상 의원들이 1억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 민주당에서는 26명에게 1억 2750만원을 받은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윤석 의원(23명·1억 1350만원) 둘뿐이었다. 이처럼 총선 후원금이 새누리당과 특히 친박 의원들에게 쏠림 현상을 나타낸 것은 당시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박 후보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초부터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이 참패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으나 연말 대선에서 박 후보가 유력한 주자로 나설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 후보의 행보로 당에 대한 닫힌 마음이 열린 것이 후원금으로 나타났을 것”이라면서 “특히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한도액 초과와 관련, “현재로서는 과도하게 넘은 경우는 없다.”고 답했다. 허백윤·최지숙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재오 “박근혜, 당원명부 유출 책임져야”… ‘친박’ 압박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이 22일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4·11 총선 당시 불법 유출된 명부를 넘겨받은 문자발송업체와 거래했던 현역 의원이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당은 이들이 명부를 활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당원명부유출사건대책팀장인 박민식 의원은 이날 “조사 결과 현재까지 당선자들이 유출된 명부를 활용했다는 단서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오히려 공세의 ‘화살’을 민주통합당에 돌리며 진화에 나섰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의 공천을 받은) 29명의 후보들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당 업체와 계약해 선거운동을 했고, 민주당에서도 이 업체와 계약한 후보가 28명이나 된다.”면서 “계약했다는 사실만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나라고 한다면 민주당도 똑같이 오염된 물에 발을 담근 28명이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총선 당시 후보들이 명부를 활용해 사전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한 당에서도 이들을 징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명부 유출 관련자들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명부는 현재 정당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설령 돈을 주고 거래했다고 하더라도 공직선거법 또는 정당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개인에 의한 유출이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법 24조에 따르면 당원명부에 대한 사실누설 금지의무는 범죄 수사를 위해 명부를 열람한 공무원에 대해서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이 관련 혐의를 입증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이번 사건은 소강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박(비박근혜) 진영에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현역 의원들에 대한 전원 사퇴는 물론, 당시 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을 잇따라 제기했다. 명부 유출 사건과 연관된 지역의 공천 탈락자 대부분이 친이(친이명박)계로, 이른바 ‘공천 학살’에 명부가 악용됐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압박용으로 해석된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은폐·축소·왜곡할수록 당은 망가지고 대선은 어려워진다.”면서 “부정 선거 당사자들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명부 유출이 발생했을 당시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당은 명부 유출에 의한 부정 선거를 검찰에 수사 의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수사와 별개로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 공격,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는 취지다. 비박계인 이화수 전 의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4·11 총선 공천의 불공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이라면서 “가장 비민주적이며 불공정한 공천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재연·허백윤기자 oscal@seoul.co.kr
  • 박민식 “민주 의원 20여명도 문자발송업체 이용”

    새누리당 당원 명부 유출 사건이 여야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명부 유출과 관련된 의원들의 자진 사퇴를 권고하자 새누리당은 야당 의원들도 새누리당원 명부가 흘러들어간 문자발송업체를 이용했다며 맞불을 놓았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최소 29명의 후보에게 전달되고 5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는데 이들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날 오후 새누리당 당원 명부 유출사건 진상조사팀장인 박민식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구분 없이 상당수 입후보자가 총선 당시 이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특히 서울·경기 지역만 해도 20여명의 민주당 당선자가 이 업체와 계약을 체결, 문자발송 업무를 위임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업체를 이용한 후보자들의 최종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29명보다 훨씬 많고 업체 이용 사실만 갖고 당원 명부를 활용했다고 볼 수 있는 인과관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비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민주당 김영대·김영주·김태년·민병두·박기춘·박홍근·변재일·안규백·오영식·유인태·이상민·이인영·이학영·최재천 의원 등이 총선 기간 동안 해당 업체를 통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에서도 이채익 의원 외에도 이종진·정우택·김태환·김세연·유재중·김기현 의원과 무소속 김형태 의원, 김준환·윤진식·이승훈 후보 등 상당수의 인사들이 해당 업체에 문자발송비를 지출했다. 박 의원은 “해당 업체가 이들 입후보자들로부터 당원 명부를 건네받았다거나 유출받은 명부를 활용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못 박았다. 명부를 건내준 인사와 해당 업체 사이에 영리적인 거래 관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업체가 의원들에게 당원 명부 확보 사실을 계약 전에 알렸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의원들의 문자발송을 위한 지출 규모도 8만~1200만원으로 편차가 크다. 한편 이 업체에 선거비용을 낸 의원들은 “업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허백윤·이범수기자 baikyoon@seoul.co.kr
  • 與 “세비 반납 동의서 받겠다”… 정당 첫 ‘무노동 무임금’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19대 국회 첫 세비 반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19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참석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세비 반납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19대 국회의원들이 실제로 세비를 반납할 경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 새누리당 국회쇄신 무노동 무임금 태스크포스(TF) 이진복 팀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내일(19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19대 국회 첫 세비 반납에 대해 의원들을 상대로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총선 공약으로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의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 원내지도부는 6월 세비 반납 동의서를 받아 이달 말까지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납된 세비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과거에 부분적으로 세비를 일부 떼어서 자진 반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정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세비를 반납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 동참을 위해 지난 8~9일 의원 연찬회에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반발했던 의원들을 상대로 이날 집중적인 설득 작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법적으로는 세비 반납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도부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6월분 국회의원 세비는 20일 지급된다. 1인당 평균 1149만원이다. 새누리당 의원 150명 전원이 참여하면 세비 반납액은 최대 17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원내 대표단 관계자는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더라도 10억원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껏 개원을 못한 상황에서 벌써 세비 나오는 날이 다가왔다. 민주당은 시간 끌기를 하면서 세월을 보낸 데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여야의 19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났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진상조사대책팀장인 박민식 의원은 유출된 당원명부가 4·11 총선에서 악용됐을 개연성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정치 현장에서 보면 향우회 명단, 또는 산악회 명단, 동창회 명단 등 이런 명부가 인적정보 한 건당 100원이다, 1000원이다 해서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 아닌가. 브로커도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그것을 누가 받았고, 얼마나 유출됐고, 그것을 활용한 사람이 당선됐는지를 좀 더 확인해 본 뒤 판단하는 것이 옳겠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새누리 당원명부 유출 충격… 대선 악영향 촉각

    새누리당의 220만명 당원 명부 유출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당원 명부가 4월 총선 이전에 외부로 유출됐다는 점에서 공천 경선 과정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편 유출된 명부가 야권으로 넘어갈 경우 12월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실·국장회의를 연 뒤 브리핑에서 “현재 현직 국장급인 이모 수석전문위원이 1~3월 200여만명의 당원 명부를 확보해 문자발송업체에 팔았다는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면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내부 징계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대책을 마련해 조직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당은 검사 출신인 재선의 박민식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대책팀을 꾸렸다. 대책팀은 당원 명부가 보관된 컴퓨터 서버에 접근 가능한 조직국 9명에 대한 개별 조사에 착수했으며, 당시 청년국장이었던 이씨에게 서버 접근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내부 공모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이씨가 조직국 여성당직자였던 정모씨에게 부탁해 명부를 넘겨받았고, 이씨와 정씨가 돈 때문이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 소외됐던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이와 관련, 대책팀은 향후 서버 접근권을 조직국장 1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당에서 우려하는 것은 유출된 명부가 지난 총선에서 악용돼 공천 또는 선거 결과를 왜곡했을 가능성이다. 당 관계자는 “당협위원장은 대부분 당원 명부를 보유하고 있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정치 신인은 그만큼 불리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당원 명부를 매입하고자 하는 유혹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박(비박근혜)계 대선 주자 측은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 측 대리인 신지호 전 의원은 “명부를 입수한 후보 측은 입수하지 못한 후보 측과 출발선에서 엄청난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 사무총장은 “경선에 활용되는 선거인 명부는 일정 기간 뒤 후보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형평성이나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출된 명부가 야권으로 흘러 들어갔을 개연성도 없지 않다. 당원 명부를 활용해 대선에서 ‘역선택’을 유도하는 경우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유출된 당원 명부는 엑셀파일 형식으로 지역별로 분류돼 유출됐으며 유출된 당원 명부가 새누리당 전체 당원 명부인지 일부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영장전담 이현복 판사는 “당원 명부 유출로 인한 선거공정 저해의 위험성 등 범죄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황비웅·장충식기자 stylist@seoul.co.kr
  • 與 경제민주화 연구모임 속속 결성

    與 경제민주화 연구모임 속속 결성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새누리당 내에 ‘경제민주화 관련 모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대선 공약을 고민하기 위해, 정치적 외연을 넓히기 위한 모임이 생기는가 하면 ‘박근혜 브레인’들이 주도하는 실무형 모임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쇄신파 좌장격인 남경필 의원이 주도하는 ‘경제 민주화 실천 모임(가칭)’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정두언, 황영철, 홍일표, 김세연, 박민식 의원 등 원내 입성에 성공한 쇄신파들과 이혜훈 최고위원, 초선 당선자 10여명 등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원내대표 경선에서 남 의원을 지지했던 초선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의원은 24일 “초선뿐 아니라 재선 이상의 의원들도 다양하게 참여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면서 “첫 포럼은 6월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18대 대선 공약으로 가다듬을 경제민주화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11 총선에서 경제·복지분야 공약을 담당했던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국가재정연구모임’도 결성을 앞두고 있다. 나성린·유일호 의원, 안종범·강석훈 비례대표 당선자 등 1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중심이다. 안 당선자는 “총선 복지 공약 실현에 2018년까지 75조 3000억원이 소요된다. 그만큼 국가재정 소요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커졌다.”고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민주화’를 재정정책적 시각에서 접근해 보자는 게 의원들의 제안이다. 이재연·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非朴 심재철 당권도전 ‘신고’… 親朴 4~5명 출마 저울질

    非朴 심재철 당권도전 ‘신고’… 親朴 4~5명 출마 저울질

    새누리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5·15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4일)이 임박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첫 테이프는 친이(친이명박)계 4선인 심재철 의원이 끊었다. 심 의원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 균형을 통한 당의 화합을 이끌어 냄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는 국민의 정당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친이계 최대 모임이었던 ‘함께 내일로’ 초대 대표를 지낸 심 의원은 최근 ‘비박(비박근혜) 잠룡 3인방’인 정몽준·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을 잇따라 만나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박(친박근혜)계 3선의 유기준 의원도 이날 출사표를 던졌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총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 앞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진정한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황우여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 친박계 3선의 유정복 의원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 의원은 “향후 정치 일정을 고려할 때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일쯤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지사는 “주변에서 (출마) 권유가 많은 만큼 하루이틀 더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른 친박계 강창희 당선자와 친박계 맏형 격인 홍사덕 의원 등도 당권 주자 물망에 올라 있다. 다만 강 당선자는 당 대표는 물론 국회의장 후보 등으로도 거론되고 있어 교통정리가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홍 의원은 합리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원외 대표 한계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변수로 꼽힌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선거를 놓고 저울질했던 쇄신파 5선의 남경필 의원은 원내대표 쪽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쇄신파 의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선 승리이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쇄신파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당 지도부보다는 원내 지도부에서 역할을 맡아 정당 개혁, 국회 개혁에 전념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모임에는 정두언·황영철·김세연·홍일표·신성범·박민식·구상찬·권영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 선거 열기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일주일 뒤인 오는 9일 치르기로 확정했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은 오는 6일이다. 남 의원에 이어 친박 성향의 4선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3일쯤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친박계 4선 이한구 의원도 “하루이틀 정도 더 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선거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누구를 내세우느냐도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12 위치추적법, 18대 국회선 통과 어렵다

    지난 1일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 사건으로 관심이 쏠렸던 ‘112 위치추적법’은 여야 합의에 의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18대 국회 통과가 불가능해 보인다. 2008년 야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은 2010년 4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폐기 처리됐고, 문광위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위원회 대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2년째 계류 중이다. 대안에는 법원의 사후 승인 내용이 포함됐지만 법사위는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관련 법안을 논의하지 않았다. 사건 이후 법안의 통과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112 긴급구조 요청에 대해 경찰이 위치를 자동 추적할 수 있도록 한 ‘위치정보보호·이용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의 사생활 침해 등 오남용 우려가 크고, 지난 19일 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이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112·119 핫라인 3자 통화’ 업무공조 협약을 체결해 문제가 해소됐다는 판단에서다. 노영민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미 경찰과 소방서 간 업무협조로 문제가 해결됐고 오남용 방지책이 없는 상태에서 경찰에 자동위치추적권을 주는 건 사생활 침해 및 민간인 불법 사찰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것도 이유로 꼽았다. 민주당은 최근 논란이 된 정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의 합법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당초 이 법안을 3년 9개월 전 발의한 것은 최인기·변재일 등 민주당 의원이었다. 김진표 원내대표 측은 “당위만 갖고 문제 있는 법안을 여론몰이식으로 처리하는 건 옳지 않다. 충분히 논의해 19대 국회에서 처리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한성·박민식 등 검찰 출신 법사위원들이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반대했었다. “피해자 긴급 보호도 수사의 첫 단계이므로 검찰을 거쳐 법원에 영장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통과에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했지만 내부 분위기는 처리 불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4·11 총선 이후] ‘수사권 갈등’ 檢·警 금배지 대결서는…

    [4·11 총선 이후] ‘수사권 갈등’ 檢·警 금배지 대결서는…

    수사권과 이송지휘 등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검찰과 경찰은 법 개정 과정 등에서 ‘자기 편’을 들어줄 국회의원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검찰과 경찰 출신 후보자들이 대거 출마했지만 결과는 양쪽 모두 기대 이하이다. ●檢 12명 당선됐지만 18대보다↓ 검사 출신 당선자는 12명으로 18대 때보다 6명 줄었다. 출마자 37명 가운데 3분의1 정도만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검사장급인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과 국정원 2차장을 지낸 김회선(57) 당선자가 서울 서초갑에서, 부산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김도읍(48) 당선자가 부산 북·강서을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초선의원 대열에 들어섰다. 민주통합당에서는 광주고검장을 지낸 임내현(60) 당선자가 광주 북을에서 여의도행 티켓을 따냈다. 현역의원 가운데는 장윤석(62) 새누리당 의원이 경북 영주에서, 박주선(63) 무소속 의원이 광주 동구에서 당선됐다. 박 의원은 막판까지 상대 후보와 접전하다 신승했다. 박민식(47), 이한성(55), 권성동(51) 새누리당 의원 등도 재선에 성공했다. 홍준표(58) 새누리당 의원은 4선 도전에 실패하면서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권영세(53) 새누리당 의원도 탈락했다. 경찰 출신들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여의도 입성을 노리며 출마했던 경찰 고위직 출신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했다. 경찰 출신 후보자는 새누리당 3명, 민주통합당 1명, 무소속 7명 등 모두 11명이었지만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전 경기경찰청장과 무소속으로 거제에서 당선된 김한표 전 거제서장 등 2명만 금배지를 달았다. 18대 국회에서 경찰 출신은 새누리당 이인기 의원 1명에 불과했다. ●警 11명 출마했지만 줄줄이 쓴잔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은 충남 공주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허준영 전 경찰청장도 서울 노원병에서 노회찬 통합진보당 당선자에게 패했다. 최기문(경북 영천) 전 경찰청장과 김석기(경북 경주) 전 서울경찰청장, 김철주(전남 여수갑) 전 전북경찰청장, 최석민(경기 광주) 전 경찰종합학교장, 엄호성(부산 사하갑) 전 서울 중부경찰서장, 강광(전북 정읍) 전 전주경찰서장 등도 모두 탈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권 독립에 의지를 가진 후보들이 낙선해 검경 수사권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또 막혔다.”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이 여전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김동현·최재헌기자 moses@seoul.co.kr
  • 친노 東進작전 vs 텃밭 사수특명… ‘굽이치는’ 낙동강

    친노 東進작전 vs 텃밭 사수특명… ‘굽이치는’ 낙동강

    4·11 총선의 여·야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낙동강 혈투’가 새누리당의 공천 마무리로 시작됐다. 낙동강 혈투는 부산·경남(PK)을 가르며 도도히 흐르는 낙동강 양쪽 지역에서 출마한 민주통합당의 대표적 친노(친노무현) 후보들이 새누리당 텃밭에서 ‘운명’을 건 격전이다. 새누리당은 15일 부산 진갑에 나성린 현 비례의원, 남을에 서용교 수석부대변인을 공천해 부산 지역 18개 선거구 중 해운대·기장을을 제외한 17곳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특히 낙동강 동서 지역에 포진한 여야 대결은 최전선 사상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이 더해지며 불을 뿜고 있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초반 판세를 압도하고 있지만 20대 정치신인 손수조 후보는 박 위원장의 지난 13일 부산 방문을 기점으로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북·강서갑에선 새누리당 박민식 현 의원과 민주당 전재수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18대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인다. 낙동강 벨트 중에서도 낙후된 이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어떻게 제시할지가 유권자 표심을 자극할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강서을에선 민주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현역 허태열 의원이 낙천되고 부산 토박이 김도읍 전 부산지검 검사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 한복판인 진구는 ‘토박이 정서’가 강한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새누리당 현역 허원제 의원을 제친 나성린 의원은 대표적인 감세 반대론자로 MB노믹스의 대표주자다. 반면 민주당은 김영춘 전 최고위원을 내세워 민심 탈환을 노리고 있다. 부산 진을에서는 박 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과 민주당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맞붙는다. 김 전 장관은 통합진보당 손한영 부산시당 부위원장과의 경선 관문이 남아 있다. 민주당의 유일한 부산 교두보인 조경태 의원의 사하을에선 새누리당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도전한다. 민주당의 동진 공세뿐 아니라 낙동강 서쪽인 김해와 양산을 둔 고지 쟁탈전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친노의 성지’인 경남 김해을에서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과 민주당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정면 승부한다. 선거 무패 전력을 자랑하는 김 의원이 친노 인 김 후보를 꺾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거리다. 산업단지와 신도시 건설로 야권 성향이 강한 양산은 새누리당의 윤영석 전 서울시 담당관과 지역에서 3전 4기를 노리는 민주당 송인배 후보가 겨루고 있다. 안동환·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4·11 총선 후보 새누리당 공천자 명단(3월 20일 현재)

     [서울]  강남갑 심윤조(57) · 前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 김종훈(59) · 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강동을 정옥임(52) · 現 국회의원  강북갑 정양석(54) · 現 국회의원  강북을 안홍렬(54) · 前 새누리당 강북을 당협위원장  강서갑 구상찬(55) · 現 국회의원  강서을 김성태(54) · 現 국회의원  관악을 오신환(41) · 前 서울시의회 의원  광진갑 정송학(59) · 前 광진구청장  광진을 정준길(45) · 前 대검 중수부 검사  구로갑 이범래(53) · 現 국회의원  구로을 강요식(50) ․ 現 서울희망포럼 SNS소통위원회 위원장  금천구 김정훈(61) ·現 조선대학교 교수  노원갑 이노근(58) · 前 노원구청장  노원병 허준영(60) · 前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노원을 권 영 진(49) · 現 국회의원  도봉갑 유경희(46) · 現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  도봉을 김 선 동(48) · 現 국회의원  동대문갑 허용범(48) · 前 국회 대변인  동대문을 홍준표(57) · 現 국회의원  동작갑 서장은(47) ·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  동작을 정몽준(61) · 現 국회의원  마포갑 신영섭(57) · 前 마포구청장  마포을 김성동(58) · 現 국회의원  서대문갑 이성헌(54) · 現 국회의원  서대문을 정두언(55) · 現 국회의원  서초갑 김회선(56) · 前 국가정보원 제2차장  서초을 강석훈(47) · 現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갑 김태기(56) · 現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을 김동성(41) · 現 국회의원  성북을 서찬교(69) · 前 성북구청장  송파갑 박인숙(63) · 現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송파병 김을동(66) · 現 국회의원  송파을 유일호(57) · 現 국회의원  양천갑 길정우(57) ·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양천을 김용태(42) · 現 국회의원  영등포갑 박선규(51) ·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영등포을 권영세(53) · 現 국회의원  용산 진 영(62) ·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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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을 홍준표·영등포갑 박선규 공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7일 서울 동대문을에 홍준표 전 대표를 공천하는 등 16개 지역에 대한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은 영등포갑에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양천갑에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광진을에 정준길 전 대검 중수부 검사를 공천했다. 송파을에는 유일호 의원이 공천됨으로써, 전략지역으로 묶인 강남벨트에서 현역 공천이 그대로 확정된 첫 사례가 됐다. 부산은 동래에 이진복, 남갑 김정훈, 북·강서갑 박민식 등 현역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울산 남갑은 이채익 전 울산 남구청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종훈 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강원 춘천에 김진태 전 춘천지검 부장검사, 강릉에 권성동 의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 염동열 전 당협위원장, 충남 공주에 박종준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경북 포항남·울릉에 김형태 전 KBS 방송국장,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여상규 의원 등이 공천됐다. 공천확정 지역은 총 118곳으로 늘었고 미공천지역은 경선지역 47곳을 포함해 128곳이다. 홍 전 대표는 당에 거취를 일임했으나 지도부가 전략적 판단에 따라 현 지역구에 그대로 공천했다. 박 전 차관은 서울 양천갑 출마를 희망했으나 지역구를 영등포갑으로 돌려 공천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공천을 신청한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낙천됐다. 정진석 전 정무수석은 충남 공주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으나 ‘세종시 투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9일 영남권 현역의원의 대대적 물갈이가 예상되는 4차 공천안을 발표한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부산 거물급 탈락… 서울도 조정될 듯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6일 오후 부산 지역 ‘거물급’ 의원을 포함한 영남권 현역의원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부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3차 공천안을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친이명박계에 대한 물갈이로 여유가 생긴 수도권 지역구에 대한 조정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공천 또는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영남권 친박(친박근혜)계는 이한구·서상기(이상 대구), 이인기(경북), 유기준·이종혁·이진복·박대해·박민식·허원제(이상 부산), 김학송(경남) 의원 등 모두 10명이다. 이 중 2~3명을 제외하고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야풍’(野風)이 거센 부산의 경우 김무성·정의화·안경률·김정훈 의원 가운데 1~2명만 구제될 전망이다. 다만 해당 의원과 지역에 미칠 충격파를 감안해 ‘일괄적 발표’보다 ‘단계적 발표’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강남권에는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과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전략 공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기존 강남권 현역 의원 중 일부는 도봉갑 또는 광진을 등 강북권에 재배치될 수도 있다. 중구에 공천을 신청한 나경원 전 의원도 공천 탈락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공천권을 당에 일임한 홍준표 전 대표는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노무현 정부의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진표(경기 수원 영통) 원내대표, 신계륜(서울 성북을) 전 의원 등 13명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현역 탈락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와 임지아 변호사는 나란히 서울 서초갑과 을에 전략 공천됐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전국 246개 선거구 중 202개 지역에서 단수·전략 공천 및 경선을 확정했다. 최재천 전 의원이 서울 성동갑에 공천됐고, 서영교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노동부장관을 지낸 이상수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 중랑갑에서 공천 관문을 통과했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백재현(경기 광명갑) 의원과 문학진(경기 하남) 의원도 단수로 공천됐다. 3선 중진인 김효석 의원은 서울 강서을에서 곽태원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 오훈 변호사와 3자 경선을 치른다.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규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서는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와 유대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안동환·이재연·허백윤기자 ipsofacto@seoul.co.kr
  • 텃밭 ‘피의 수요일’?

    텃밭 ‘피의 수요일’?

    여야의 4·11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서로 다른 색채를 드러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물갈이 공천’, 민주통합당은 ‘정체성 공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럼에도 공천을 둘러싼 잡음은 양당 모두 고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여야 공천의 현주소를 짚어 봤다. 새누리당이 이르면 7일 발표할 ‘3차 공천안’은 영남권 현역 의원들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발표된 2차 공천안이 수도권 친이(친이명박)계 ‘솎아 내기’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3차 공천안은 영남권 친박(친박근혜)계 ‘물갈이’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6일 현재 공천 또는 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당 소속 지역구 의원은 전체 144명 중 16.7%인 24명이다. 이 중 3분의2인 16명이 영남권에 몰려 있다. 계파별로는 친박계가 10명, 친이계가 5명, 중립이 1명이다. 황영철 당 대변인은 ‘영남권 물갈이’에 대해 “어떤 물꼬를 트는 희생이 아마도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 관계자들도 “영남권에서 현역 의원 50%를 크게 웃도는 물갈이가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따라서 영남권이 기반인 친박계 의원 중 상당수가 공천에서 고배를 마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부산·경남(PK)이 대구·경북(TK)보다 현역 의원 교체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바람’으로 대표되는 야권의 공세가 만만찮은 데다 ‘현역 의원 하위 25%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도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현역 의원 17명 중 총선 불출마자 3명과 공천 확정자 2명, 경선 대상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의 공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묶인 허태열(북·강서을) 의원과 공천 결과를 기다리는 유기준(서구)·허원제(진갑)·이종혁(진을)·이진복(동래)·박민식(북·강서갑)·박대해(연제) 의원 등 친박계가 7명을 차지한다. 한두 명 말고는 탈락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4선의 김무성(남을)·정의화(중·동구) 의원과 3선인 안경률(해운대·기장을) 의원 등 중진들도 상당히 위험한 상태다. 다만 한때 친박계 좌장이었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25% 컷오프 경계선에 위치해 공천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향후 정치적 역할을 고려할 때 공천 티켓을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새어나온다. 경남에서도 현역 의원 13명 중 친박계 3선의 김학송(진해) 의원이 유일하게 공천·경선 여부를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대구에서는 현역 의원 8명(불출마자 4명 제외) 중 2명만 공천권을 받아들었다. 공천이 유보된 이한구(수성갑)·서상기(북을) 의원과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공천 지역으로 묶인 박종근(달서갑)·배영식(중·남구) 의원 등 4명이 친박계로 분류된다. 나머지 주호영(수성을)·이명규(북갑) 의원은 친이계다. 당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공천 미확정자 6명 중 적어도 3분의2 이상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영남권 현역 의원 교체는 전략 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당은 49곳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35곳이 확정됐다. 한편 당에 공천권을 위임한 홍준표 전 대표는 원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에 공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홍 전 대표는 서울 동북권의 선거전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민주 최인기·김재균·김영진 “무소속 출마 불사”

    민주 최인기·김재균·김영진 “무소속 출마 불사”

    호남권 현역의원 6명이 줄줄이 탈락한 민주통합당의 공천 반발이 심상치 않다. 최인기(재선·전남 나주·화순), 김재균(초선·광주 북을) 의원은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영진(5선·광주 서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하필 6일 발표한 수도권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 탈락이 전무한 것은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 영등포 당사는 몰려든 공천 탈락자들의 항의에 하루종일 시달렸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최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원칙도, 기준도 없는 전형적인 코드·밀실 공천이며 재심 청구 결과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공천심사위원회가 김대중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사람들을 배제하는 건 ‘도로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부실한 공천심사 진행의 책임이 있는 한명숙 대표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김재균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 가고 있는 민주당을 바로잡기 위해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친노(노무현), 486 세력의 호남학살”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비리 당사자인 임종석 사무총장, 이화영·이부영 전 의원은 단수와 경선후보로 결정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김영진 의원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면평가로 이뤄진 의정활동을 ‘계파 평가’로 평가절하하며 “백번 양보해서 최소한 이미 공천을 받은 수도권 중진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고 자부한다. 공심위가 꼼수를 썼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서는 김효석(서울 강서을), 이미경(서울 은평갑),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의원 등이 공천을 받았다. 당사에는 경기 광명을 시·도의원과 당직자 등 50여명이 몰려와 대기업 상무 출신 이언주(40·여) 변호사를 전략 공천한 당 지도부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코드·낙하산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변호사 외에 총선 흥행을 위한 ‘강남벨트(강남·서초·송파)’지역인 서울 서초갑·을에 자산운용사 대표 이혁진(45)씨와 판사 출신 임지아(40)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다. 서초을 박민식(39) 예비후보자는 “지역 연고와 인지도도 없는 여성 변호사를 원칙도 없이 전략공천했다.”며 지도부를 비난했다. 강주리·이범수기자 jurik@seoul.co.kr
  • 지역구 16명 탈락… 물갈이 20% 상회

    새누리당에서 ‘전략 공천 지역’은 곧 현역 의원 배제 지역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공천 유보 지역’도 비슷하게 여겨지고 있다. 공천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쯤으로 이해된다. 5일 대부분 전략 지역으로 선정된 대구나 공천 발표가 유보된 부산 등은 사실상 ‘피바람’이 불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의 1, 2차 공천안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이 이미 20%를 웃돌고 있어 최종 현역 탈락률은 훨씬 더 높아질 전망이다. 2차 발표에서 지역구가 전략 지역으로 묶인 의원들은 ▲진수희(서울 성동갑) ▲신지호(서울 도봉갑) ▲전여옥(서울 영등포갑) ▲배영식(대구 중·남구) ▲이명규(대구 북구갑) ▲정미경(경기 수원을) ▲정수성(경북 경주) 등 7명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7일 1차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이혜훈(서울 서초갑) ▲고승덕(서울 서초을) ▲이종구(서울 강남갑) ▲유일호(서울 송파갑) ▲박영아(서울 송파을) ▲안상수(경기 과천·의왕) ▲허천(강원 춘천) ▲허태열(부산 북·강서을) ▲최병국(울산 남갑) 등 9명과 더불어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탈락한다고 보면 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당에 공천을 위임한 홍준표(서울 동대문을) 전 대표를 비롯해 ▲조전혁(인천 남동을) ▲박준선(경기 용인 기흥) ▲권성동(강원 강릉) ▲이한구(대구 수성갑) ▲주호영(대구 수성을) ▲배영식(대구 중·남구) ▲김광림(경북 안동) ▲안경률(부산 해운대·기장을) ▲김정훈(부산 남갑) ▲김무성(부산 남을) ▲이진복(부산 동래)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허원제(부산 진갑) ▲이종혁(부산 진을) ▲유기준(부산 서구) ▲박대해(부산 연제) ▲정의화(부산 중·동구) ▲김학송(경남 진해) 등 19명은 공천이 유보된 의원들이다. 하지만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종로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조윤선 의원 등은 다른 지역구로 옮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유재중(부산 수영)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김성조(경북 구미갑) ▲김태환(경북 구미을) ▲장윤석(경북 영주) ▲정희수(경북 영천) ▲성윤환(경북 상주)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김재경(경남 진주을)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조진래(경남 의령·함안·합천) 등 12명은 경선에서 이겨야 공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대구 유승민·서상기·조원진만 유력… “여차하면 탈당” 흉흉

    대구 유승민·서상기·조원진만 유력… “여차하면 탈당” 흉흉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은 4일 숨 가쁜 하루를 보냈다. 5일 발표되는 2차 공천자 명단에 상당수 현역 의원들이 배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마다 공천자 명단을 수소문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느라 분주했다. 단수 공천 신청자 중심으로 발표됐던 지난달 27일의 1차 명단과 달리 이번 2차 명단은 ‘지역구 의원 25% 컷오프’ 대상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 실제로 물갈이될 가능성이 그만큼 큰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의 지역구인 동대문을,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 정치 1번지인 종로 등은 전략지역으로 분류돼 야권 후보 결정을 지켜보며 확정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새누리당 텃밭인 ‘강남벨트’도 전략지로서 최종 단계에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지역 현역 의원 34명 중 정두언(서대문을)·진수희(성동갑)·구상찬(강서갑)·권택기(광진갑)·김성태(강서을)·유정현(중랑갑)·이범래(구로갑) 의원의 공천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당 사무총장인 권영세(영등포을) 의원의 공천도 무난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1차 공천 의원(3명)과 불출마 의원(6명), 전략 공천 지역 의원(5명)을 제외한 정몽준·장광근·이성헌·전여옥·진영·강승규·김동성·김용태·신지호·윤석용·정양석·진성호 의원 등 12명 중 절반은 컷오프 원칙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2월 탈당한 김성식(관악갑)·정태근(성북갑) 의원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천에서는 현역 의원 10명 중 4명이 이미 공천을 확정했고 황우여(연수) 원내대표도 공천권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은(중·동·옹진) 의원이 명단에 포함될지도 주목된다. 나머지 이경재·이윤성·조진형·조전혁 의원 중 절반은 탈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부산의 경우 현역 의원 17명 중 박민식(북·강서갑)·유재중(수영)·이진복(동래) 의원의 공천이 유력하다. 불출마를 선언한 김형오(영도)·장제원(사상)·현기환(사하갑) 의원과 공천이 확정된 서병수(해운대·기장갑)·김세연(금정) 의원 등은 이미 거취가 결정됐다. 정의화·김무성·안경률·허태열·김정훈·유기준·박대해·이종혁·허원제 의원 등 9명 중 3~4명이 컷오프 대상이 될 수 있다. 전략 공천 지역으로 기존 북·강서을과 사상 외에 ▲중·동 ▲연제 ▲부산진갑 ▲해운대·기장을 ▲사하갑 ▲사하을 등이 추가 검토되고 있어 공천 탈락자는 늘어날 수 있다. 울산의 경우 현역 5명 중 단수 후보인 김기현(남구을) 의원 정도만 공천 안정권으로 평가된다. 나머지 정갑윤·최병국·강길부·안효대 의원 중 절반은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전략 공천 지역으로 남구갑 외에 1~2곳을 추가할 수도 있다. 경남 지역 현역 13명 중에서는 권경석(창원갑)·김태호(김해을)·이주영(마산갑)·안홍준(마산을)·조해진(밀양·창녕)·여상규(사천·남해·하동) 의원 등에 대한 공천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역으로 김재경·김학송·이군현·김정권·윤영·조진래·신성범 의원 중 절반 정도는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 대구의 경우 현역 12명 중 유승민(동구을)·서상기(북구을)·조원진(달서병) 의원 정도만 2차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배영식·이명규·이한구·주호영·박종근 의원 중 절반 이상은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서는 최경환(경산·청도)·김광림(안동)·이철우(김천) 의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영양·영덕·울진·봉화 ▲군위·의성·청송 ▲경주 등은 경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이병석·김성조·김태환·장윤석·정희수·성윤환·이한성·이인기 의원 등 8명 중 3~4명이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화장실서 초·중 동창 목을…구로 ‘고교생 살인사건’ [사건 Inside] (21) 서울 ‘마지막 발바리’ 7년만에 검거되는 순간…
  • 새누리, 권역별 현역의원 물갈이 규모 전망

    새누리, 권역별 현역의원 물갈이 규모 전망

    새누리당의 2차 공천자 발표를 사흘 앞둔 1일 현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과 대구에서는 이미 현역 의원 교체율이 50% 안팎에 이르는 등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물갈이 파고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역 연고·조직보다 선거 구도·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경우 당 소속 지역구 의원은 모두 34명이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공천권을 당에 위임한 5명(박진·안형환·원희룡·홍정욱·홍준표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29명 중 7~8명이 ‘현역 의원 25% 공천 배제’(25% 컷오프) 원칙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할 전망이다. 탈당(강용석·김성식·정태근 의원)과 의원직 상실(공성진·현경병 의원) 등으로 ‘논외’가 된 5명까지 감안할 경우 지역구 의원 교체율은 이미 50%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전략공천지역 추가 지정이나 도덕성 검증 등으로 탈락자가 늘어날 수 있다. ●인천 ‘극과 극’… 황우여 등 6명 중 절반 탈락 가능성 인천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의 표정은 ‘극과 극’이다. 전체 의원 10명 중 윤상현·이학재·이상권(이상 친박)·홍일표(쇄신) 의원 등 4명은 이미 결격 사유가 없고 경쟁력이 있는 단수 후보로 분류돼 1차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25% 컷오프 원칙에 따라 박상은·이윤성·조전혁·조진형(이상 친이)·이경재(친박)·황우여(쇄신) 의원 등 6명 중 절반 정도는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당의 텃밭인 대구는 공천 물갈이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역구 의원 12명 중 친박계가 10명에 이르는 만큼 ‘자기 희생’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 이미 친박계 4명(박근혜·홍사덕·이해봉·주성영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나머지 8명 중 적어도 2~3명은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된다. 여기에 현재 1곳(달서을)뿐인 전략공천지역이 늘어날 경우 물갈이 폭이 70%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역으로 얘기하면 현역 의원 생존율이 30%에도 못 미치는 3~4명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부산 2명만 공천… 12명중 3분의 1 고배 마셔야 부산 지역 의원 17명 중 3명(김형오·장제원·현기환 의원)은 불출마를, 2명(서병수·김세연 의원)은 공천을 각각 확정지었다. 나머지 김무성·김정훈·안경률·정의화(이상 친이)·박대해·박민식·유기준·유재중·이종혁·이진복·허원제·허태열(이상 친박) 등 12명 중 3분의1이 공천에서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다. 울산도 예측불허 형국이다. 강길부·김기현·안효대·최병국(이상 친이)·정갑윤(친박) 의원 등 5명 중 단수 후보인 김기현 의원 정도만 공천권 확보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다선 의원이 많은 데다, 야권연대가 성사될 가능성도 높아 기존 남구갑 외에 다른 지역도 전략공천지역에 추가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탈당 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후폭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친이계 안상수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지역구(경기 의왕·과천)가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불공정 공천시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주민들이 무소속 출마를 원한다고 하면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 종로에 공천 신청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전날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소장·쇄신파 “洪대표 공천권 연연”… 親朴도 “정치적 수사일뿐”

    소장·쇄신파 “洪대표 공천권 연연”… 親朴도 “정치적 수사일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8일 꺼내든 쇄신안이 오히려 당내 각 계파로부터 역풍을 부른 모양새다.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재신임을 얻은 것처럼 보였던 홍 대표 체제는 불과 하루 만에 다시 풍전등화의 위기로 내몰렸다. 우선 소장·쇄신파의 반응은 냉소에 가깝다. 개혁 성향의 초선의원 모임 ‘민본21’의 간사인 김세연 의원은 “무리수를 두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기존 지도부가 퇴진하는 게 순서인데 이를 외면하고 쇄신을 하겠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성태 의원도 “홍 대표가 공천권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면서 “홍 대표 자신부터 기득권과 묵은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민본21은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홍 대표의 결단을 요구한다.”고 ‘홍 대표 퇴진론’을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표가 자신의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비대위 구성과 운영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비대위는 일상적 당무 처리와 위기 수습, 신당 창당, 재창당을 총괄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본21은 이 같은 쇄신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비상한 결단’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쇄신파 동반 탈당 등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이러한 요구에는 권영진·김선동·김성식·김성태·김세연·박민식·신성범·윤석용·정태근·주광덕·현기환·황영철 의원이 참여했다. 쇄신파인 남경필·정두언 의원 등도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최고위원에서 물러난 남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본인 주도로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기존 인식을 버리지 못한 듯하다. 내용 면에서도 새로울 게 별로 없다.”면서 “대표직을 물러나는 것이 지금 홍 대표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과 동반 사퇴한 친이계 원희룡 의원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당연히 하게 될 일을 열거해 놓고 재창당 형식을 씌운 것은 근본적 쇄신이 아니다.”면서 “결국 내(홍 대표)가 공천 작업도 하고 당헌·당규를 바꿔 대선주자급 인물을 내세우는 교통정리 작업도 다 하겠다는 것이다. 비상 대권을 쥔 대표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재창당 모임’도 홍 대표가 제시한 쇄신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안형환 의원은 “순서가 뒤바뀌었다.”면서 “선(先) 재창당, 후(後) 공천 개혁의 순서가 맞다.”고 강조했다. 이 모임 소속 권택기·나성린·신지호·안형환·안효대·전여옥·조전혁·차명진 의원은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애국인사를 결집해 재창당한 뒤 국민들의 뜻에 따라 개혁 공천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재창당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와 연찬회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박계 역시 쇄신안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우세한 상황이다. 친박계 대부분은 “홍 대표가 내년 총선까지 영향력을 유지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니냐.”면서 쇄신안을 평가절하했다. 친박계 중진 홍사덕 의원은 쇄신안에 대해 “말도 하기 싫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홍 의원은 전날 홍 대표 퇴진론에 “권력 투쟁으로 비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던 점을 감안하면 친박계 핵심 의원들을 중심으로 기류 변화 가능성이 읽혀진다. 수도권 친박계 의원도 “지금 홍 대표 체제로는 힘들다는 게 당내 중론인데, 홍 대표가 밝힌 계획은 그야말로 정치적 레토릭(수사)”이라면서 “박 전 대표가 나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류 변화는 당연직 최고위원인 황우여 원내대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비주류인 황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쇄신파와 친박계에 뿌리를 내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홍 대표 체제 유지에 여전히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근혜 역할론’과 맞물려 약간의 온도차도 느껴진다. 한 영남권 친박계 의원은 “박 전 대표가 굳이 조기 등판할 이유가 없다. 홍 대표가 책임지고 쇄신을 주도해도 된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홍 대표 주변에서는 최선의 대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홍 대표와 가까워 당권파로 분류되는 박준선 의원은 “공천이든 재창당이든 대표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추진기구를 조기에 출범시켜 중지를 모아간다는 차원에서 적절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장세훈·이재연기자 shjang@seoul.co.kr
  • “경찰 수사단계부터 긴급 지원을”

    주요 범죄로부터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경찰의 초기 수사단계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 단계에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현행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범죄 피해자의 버팀목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요 범죄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들에게 치료비나 변호사 선임 비용, 생계비, 심리상담 등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체감도도 높다고 강조한다. 박효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사무총장은 “사건 발생 후 수개월이나 지난 뒤 받는 지원금이나 구조금보다 1차 수사기관인 경찰을 통해 이뤄지는 긴급 지원이 더 실효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경찰에서 피해자들에게 구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긴급 구조금을 검찰 수사 단계에서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다.”면서 “경찰청에서 구조심의회를 열어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긴급 구조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피해자가 피의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사법절차에 따라 혐의가 확정된 이후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나중에 피의자로 확정될 경우 지원금 일체를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만 받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검사 출신인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은 “현행 제도를 뒤엎을 수는 없으며, 용의자를 검거하자마자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듯 경찰이 피해자에게 범피센터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의무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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