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물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핵문제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TV 토론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매출액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삼각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383
  • 미술계 인사 78.4% “이건희 미술관보다 근대미술관으로”

    미술계 인사 78.4% “이건희 미술관보다 근대미술관으로”

    “국립근대미술관 설립 필요” 89.1%지자체 ‘이건희 미술관’ 건립 경쟁엔“내년 지방선거용 보여주기”로 우려문체부, 미술관 건립안 이달말쯤 발표미술계 전문가들은 고 이건희 삼성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이건희 컬렉션)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에 더 많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왔다.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주장하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와 다소 결이 다른 의견이다. 미술계 인사들이 참여한 ‘국립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5~8일 미술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건희 컬렉션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술사학자, 큐레이터, 작가, 평론가 등 200명에게 설문을 발송했고, 이중 148명이 응답했다. 설문 결과 이건희 컬렉션 활용 방안에 대해 응답자 중 78.4%(116명)는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품과 합해 국립근대미술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관리’한다는 의견은 14.9%(22명), ‘장르와 시대를 모두 포함한 이건희 전시관 설립’은 11.5%(17명)로 나왔다.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필요하다’(76.9%), ‘필요하다’(12.1%) 등 89.1%(131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별도 이건희 전시관을 건립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나눠 기증한 기증자의 뜻에 반함’, ‘건립장소 선정의 어려움’, ‘유형별, 시대별로 분류해야 하는 박물관학에 반함’ 등의 의견을 내놨다.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 경쟁에 대해선 ‘내년 지자체장 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주장’이라는 응답이 나오기도 했다. 지역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만날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 분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및 지방 공립미술관들이 협업해 순회 전시하면 된다는 제안도 많았다. ‘국립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근대미술품을 모은 국립미술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27일 출범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건희 컬렉션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미술관 건립 계획을 마련하게 위해 전담조직(TF)을 만들고,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논의하고 있다. 당초 이달 중순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각계 의견을 더 폭넓게 듣기 위해 이달 말로 연기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영남대, 단오 여름나기 행사…“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영남대, 단오 여름나기 행사…“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오는 14일 단오(음력 5월 5일)를 앞우고 ‘단오,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9일 오전 10시부터 영남대 민속촌 의인정사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학생과 교직원,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단오부채 만들기’ 행사에는 영남대 학생과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전통부채를 만들었다. 특히,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창포 머리감기’ 행사에는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본격적으로 맞이하기 전 초여름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단오에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부채 만들어 선물하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 씨름, 석전(石戰), 활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도 행해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평생교육국장 정병익△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이러닝과장 고영훈△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학원정책팀장 이현미△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교육부 박현정△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연구윤리권익보호과장 이종우△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김영은△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조종영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서문형철 ■환경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영훈△기후탄소정책실장 김법정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서문형철
  • [다이노+] 몸길이 30m·무게 67톤 역대 가장 큰 신종 공룡, 호주서 발견

    [다이노+] 몸길이 30m·무게 67톤 역대 가장 큰 신종 공룡, 호주서 발견

    호주에서 몸길이 약 30m의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공룡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남서부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은 대형 초식 공룡인 티타노사우르 계통의 신종 공룡으로, ‘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Australotitan cooperensis) 라고 명명됐다. 이 공룡은 백악기인 9200만~9600만 년 전 지구상에 서식했으며, 몸길이는 25~30m, 다리부터 엉덩이까지의 키는 5~6.5m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긴 목과 꼬리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와도 닮아있다.해당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시기는 2007년이지만, 퀸즐랜드박물관과 에로망가자연사박물관 고생물학 연구진은 오랜 연구 끝에 최근에서야 이 공룡의 화석이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신종의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발견 당시 견갑골과 골반뼈, 다리뼈 등은 거의 손상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거대한 뼈 화석을 발굴해내고 정밀하게 분석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돼 신종임을 확인하는 작업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일명 ‘쿠퍼’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몸집이다. 연구진은 다리 길이와 둘레 등으로 미루어볼 때, 무게가 약 67t에 이르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룡의 뼈 일부에서는 찌그러진 자국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는 공룡이 죽은 뒤 다른 용각류 공룡에게 짓밟혔을 때 생긴 흔적으로 추정된다.현재까지 발견된 티타노사우르 중 가장 몸집이 큰 것은 남미에서 발견된 파타고티탄이다. 이번에 발견된 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는 티타노사우르에 포함되는 다른 3종의 공룡과도 밀접한 유전적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퀸즐랜드박물관의 고생물학자인 스캇 호크널 박사는 “‘쿠퍼’를 포함한 4종이 서로 다른 서식지에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공룡이 에로망가 지역에서 서식했을 당시는 호주 일부가 바다였을 시기였다. 당시 새로운 육지가 생겨나고 있었으며, 공룡이 서식할 만한 땅이 확장된다는 것은 더 많은 공룡의 서식지가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현재까지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몸집이 큰 공룡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니멀플릭스] 반은 암컷, 반은 수컷 ‘아수라 꽃게’의 비밀

    [애니멀플릭스] 반은 암컷, 반은 수컷 ‘아수라 꽃게’의 비밀

    미국에서 반은 암컷, 반은 수컷인 꽃게가 잡혔다. 1일(현지시간) 체서피크베이매거진은 미국 동부 연안에서 희귀한 ‘좌우 암수 한 몸’ 블루 크랩이 낚였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40년간 꽃게잡이를 한 어부 제리 스미스는 얼마 전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 걸쳐있는 체서피크 만(灣)에서 희귀 체서피크 블루 크랩(학명 Callinectes sapidus, 이하 블루 크랩)을 잡았다. 길이 4.5인치로 3년된 블루크랩은 암컷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수컷도 아닌 개체였다. 블루 크랩은 다른 꽃게류처럼 배 모양으로 암컷과 수컷 구별이 가능하다. 수컷은 배가 폭이 좁은 길쭉한 T자형이며, 알을 베는 암컷은 넓은 U자형이다. 스미스가 잡아 현지 박물관에 기증한 블루 크랩의 배 모양은 T자와 U자형이 반씩 섞인 형태다. 다리 색깔도 눈에 띈다. 여느 수컷처럼 다리는 파란데, 집게발은 암컷처럼 붉다. 이렇게 개체 하나에 암컷과 수컷의 외형이 뒤섞여 있는 현상을 자웅 모자이크(또는 암수 모자이크, gynandromorph)라 한다. 생물학적 용어로는 중성 혹은 간성이라 일컫는 자웅 모자이크는 1914년 초파리 유전학 연구자 토마스 헌트 모건 교수가 처음 발견했다. 자웅 모자이크는 초파리나 나비 등 곤충과 바닷가재, 새우 등 갑각류에서 주로 관찰된다. 새 중에서는 닭, 콩새, 금화조, 홍관조 등에서 이런 현상이 보고돼 있다. 발생 확률은 수만 분의 1에서 수십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 피츠버그 외곽 자연보호구역에서 발견된 붉은가슴콩새(장미가슴밀화부리) 역시 자웅 모자이크였다. 몸의 반쪽은 세포까지 암컷이고 나머지 반은 수컷이었다. 자웅 모자이크는 암수 한 몸인 생물을 뜻하는 ‘자웅동체’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 번식이 가능한 자웅동체와 달리 자웅모자이크는 번식이 불가능하다. 자웅 모자이크가 나타나는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보통 성별을 결정짓는 성염색체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블루 크랩이 아직 알 형태였을 때 세포 이상이 발생한 것 같다”면서 “수온이나 암컷 호르몬 수치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서피크 만에서 자웅모자이크 블루 크랩이 잡힌 건 2005년 이후 15년여 만이다. 미국 최대 체서피크 만은 블루 크랩 주요 생산지다. 이곳에서 잡힌 블루 크랩은 미국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힌다. 지난달 21일 한미정상담 오찬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접한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도 체서피크 블루 크랩이 주재료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족쇄 묶인 채 버려진 1800년 전 로마군의 노예 유골 발견

    족쇄 묶인 채 버려진 1800년 전 로마군의 노예 유골 발견

    고대 로마가 영국을 침략했을 당시인 1600~1800년 전, 노예의 존재를 입증하는 유골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북부 러틀랜드 지역의 건축 현장에서 발견된 이 유골은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서기 226~427년에 생존했던 사람의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를 시작한 런던고고학박물관 소속 연구진은 해당 유골의 주인이 사망할 당시의 나이가 20대 후반~30대 초반이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발견은 이 유골의 두 발목을 옥죄고 있는 철제 족쇄였다.연구진에 따르면 유골의 발목에는 족쇄가 잠긴 채 채워져 있었고, 그 무게가 상당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발견 당시 유골의 자세는 몸이 옆으로 비틀어져 있는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태가 적절한 무덤이 아닌 도랑에 버려지듯 내던져 지면서 생긴 것이며, 족쇄와 독특한 자세 등으로 비춰 봤을 때, 유골의 주인이 생전 노예였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고고학자인 마이클 마샬은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살아있는 사람에게 채우는 족쇄는 일종의 투옥이자 처벌 방식이었다. 족쇄는 큰 고통과 불편함을 안겼을 것이며, 족쇄가 제거된 후에도 흉터가 남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골의 발목에서 족쇄가 발견된 것은 누군가 그들의 몸과 생명에 대해 권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실제로 유골을 정밀 분석한 결과 유골의 주인이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삶을 살았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부분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유골의 다리뼈에서 외부 충격으로 인해 생긴 외상 및 과도하고 반복적인 신체활동을 하면서 생긴 흔적들을 발견했다. 이러한 부상의 흔적은 그가 사망하기 전에 대부분 회복됐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찾아내지 못했다.이번 발견은 고대 로마 제국이 지배했던 지금의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 남부 지역(로만-브리튼 또는 브리타니아)에 노예 제도가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로마가 영국을 점령한 기간 동안 노예제도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익히 알려져 있지만, 직접적인 고고학적 증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의 관행은 대체로 문헌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다. 실제로 이번 유골이 발견된 장소에서 60m 떨어진 곳에는 로마 묘지가 존재한다. 당시 사람들은 노예를 차별하는 관행에 따라, 로마인과 분리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로마인들이 묻히는 묘지에서 떨어진 곳에 유골의 주인을 매장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족쇄가 당시 노예를 비하하거나, 혹은 노예가 사후세계에서도 노예 또는 범죄자로 낙인찍히도록 하려는 의도로 채워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마의 일부 문헌에서는 죽은 자들이 일어나 산 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족쇄와 같은 도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언급돼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출간하는 학술지인 저널 브리타니아 최신호(7일자)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서문형철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 콘텐츠큐레이션센터장 이혜진 △ 학술정보공유센터장 김혜선 △ KESLI사무국장 김환민 △ 연구데이터공유센터장 서동민 △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장 최광남 △ NTIS센터장 신동구 △ 융합서비스센터장 이석형 △ 정보시스템운영실장 김규석 ◇ 국가슈퍼컴퓨팅본부 △ 국가슈퍼컴퓨팅사무국장 함재균 △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 홍태영 △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정민중 △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 이혁로 △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 윤희준 △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 이종숙 △ 슈퍼컴퓨터기술개발센터장 오광진 △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장 송중석 △ 가상설계센터장 김명일 ◇ 데이터분석본부 △ 부산울산경남지원장 서성호 △ 대구경북지원장 이동원 △ 호남지원장 김은주 △ 충청지원장 최성배 △ 수도권지원장 김상우 △ 지역융합혁신단장 이호신 △ 기술사업화센터장 최윤정 △ 데이터분석플랫폼센터장 소대섭 △ 미래기술분석센터장 고병열 △ R&D투자분석센터장 원동규 ◇ 직할 부서 △지능형인프라기술연구단장 성원경 △ 과학데이터스쿨센터장 안부영 △ 개방형데이터융합연구단장 최기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 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 △ 연구윤리권익보호과장 이종우 △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김영은 △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조종영
  • ‘코인의 전당’ 될 뻔한 예술의전당…전기실서 몰래 채굴기 가동

    ‘코인의 전당’ 될 뻔한 예술의전당…전기실서 몰래 채굴기 가동

    예술의전당의 30대 직원이 암호화폐 채굴기를 건물 지하에 임의로 설치했다가 발각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예술의전당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예술의전당 전기실에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48일간 컴퓨터 2대와 그래픽카드 11개, 기기 냉각을 위한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1대 등을 전기실 직원들만 찾는 지하 공간에 몰래 설치했다. 그는 채굴기를 가동해 64만원 상당의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채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집에서 보관하던 이더리움 채굴기 중 2대를 판매할 목적으로 예술의전당 내 서예박물관 지하 전기실에 갖다 놓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연말 암호화폐 시세가 급등하자 채굴기를 가동해 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다. 전력은 전기실 내 분전반에서 직접 연결했고, 모니터는 예술의전당 비품을 가져다 사용했다. 인터넷은 A씨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테더링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했다. 해당 공간은 전기실 직원들만 주로 오는 곳인 데다 내부 폐쇄회로(CC)TV까지 없어 은밀히 채굴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국 순찰을 돌던 직원에게 덜미가 잡히게 됐다. 예술의전당 측은 회사 물품과 전기 무단 사용 등을 이유로 A씨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A씨가 훔쳐 쓴 전기료 30만원도 환수 조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철새들 밤만 되면 건물에 부딪쳐 죽는 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철새들 밤만 되면 건물에 부딪쳐 죽는 이유, 알고보니...

    고층빌딩이나 남산 같은 곳에서 서울 시내의 밤풍경을 보노라면 탄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어둠을 뚫고 밝게 빛나는 건물들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자동차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서울의 밤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워하는 광경이다. 1879년 토머스 에디슨이 미국 뉴저지 멘로파크 연구소에서 백열전구를 처음 공개하고 10여년 뒤인 1887년 3월 6일 조선의 왕궁인 경복궁 내 건청궁을 환하게 비춘 인공조명이 지금과 같은 서울의 밤풍경을 만들 것이라고 그 때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후 다양한 인공조명이 등장해 인간의 활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지만 야간 인공조명은 빛공해 수준에 이르러 갖가지 문제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러 문제 중 생물학자들은 불야성 같은 도시의 밤이 철새의 조기 사망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놔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코넬대 조류학연구실,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 콜로라도주립대 수산·야생·보존생물학과, 매사추세츠 앰허스트대 정보컴퓨터과학부, 미시건 앤아버대 동물학박물관, 생태·진화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도심의 높은 건물과 밤을 대낮처럼 밝히는 불빛이 철새들이 건물에 부딪쳐 사망하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내고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국제학술지 ‘PNAS’ 6월 8일자에 발표했다. 신라시대 화가 솔거가 황룡사에 그린 벽화 ‘노송도’를 보고 날아가던 새가 나뭇가지에 앉으려고 날아들었다가 죽은 것처럼 요즘 새들은 밝은 빛을 보고 고층 건물에 뛰어들어 죽는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에서 약 1.6㎞ 떨어진 북미 최대 컨벤션센터인 맥코믹 플레이스 레이크사이드센터에 매년 봄과 가을철 많게는 200마리 가까운 새들이 벽에 부딪쳐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원인 분석에 나섰다. 연구팀은 맥코믹 플레이스가 운영하지 않는 때에는 건물에 부딪쳐 죽는 새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2000~2020년까지 매년 봄(3~5월)과 가을(8~11월) 시카고 지역의 날씨조건, 철새들의 종류와 이동경로, 맥코믹 플레이스의 창문 숫자, 그 중에서 밤에 밖에서 빛이 관찰되는 창문의 숫자, 새들의 건물충돌건수 등 다양한 관련데이터들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결과 약 20년 동안 1만 1567건의 조류 충돌사망사고가 있었으며 그 중 64.8%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들의 충돌사고는 밤에 움직이는 새들의 개체수, 바람의 방향도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빛이라는 사실을 연구팀은 밝혀냈다. 맥코믹 플레이스가 미시건 호수와 가까워 철새들의 이동경로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새들의 충돌사망사고는 지나치게 많고 이는 다른 원인, 바로 빛 때문이라는 것을 지목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행사들이 거의 열리지 않아 사실상 건물이 셧다운돼 야간조명이 켜지지 않았던 지난해는 새들의 충돌사망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밤에 불켜진 창문의 갯수나 면적을 절반으로 줄이면 봄철에는 11번, 가을철에는 6번까지 충돌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철새들이 이동하는 가을철 불빛의 절반을 줄이면 맥코믹 플레이스에 충돌해 죽는 새들의 숫자는 59%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연구팀은 내놨다. 연구를 이끈 미시간 앤아버대 생태·진화생물학과 벤 윙거 교수(조류생태학)는 “북미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고층, 대형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빛 공해가 새들을 죽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라면서 “빛 공해는 조류충돌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앞서 많은 과학자들이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가 생체주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 수치를 감소시키고 야행성 동물들의 활동시간을 줄이는가 하면 주행 중인 자동차 불빛에 날아들었다가 죽는 곤충들도 늘고 있으며 햇빛과 착각해 각종 이상행동을 보이는 동물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2021 용을 쫓는 사냥꾼’ 공연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2021 용을 쫓는 사냥꾼’ 공연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6월 4일부터 10월 15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주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용을 잡아 큰돈을 벌겠다는 황당한 사냥꾼들의 모험기로,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특유의 한국적 희노애락으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연희극이다. 한옥마을에 산다는 용을 잡아 신세를 고쳐보려 하는 사냥꾼들이 용을 잡기 위해 사냥개 훈련을 하고, 마을 여기저기를 뒤지고 다니며 용을 찾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특히 본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 풍물과 전주에서만 구전되는 민속문화인 달구방아, 장원례, 민요 만두레와 무형문화재 전주기접놀이, 지방무형문화재 제63호와 같은 지역 문화들이 함께 어우러져있다. 이와 함께 판소리, 풍물놀이, 인형극, 난타, 뮤지컬 등 다채로운 요소들의 조화롭게 녹아 있다. 특히 2021 용을 쫓는 사냥꾼은 코로나19 상황 속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장 내에서는 입장 시 체온 측정과 열화상 카메라까지 2차에 걸친 체온 측정, QR코드 문진, 객석 축소 운영, 관객 마스크 제공 등을 진행한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관계자는 “용을 쫓는 사냥꾼은 관람객 중 93%가 가족 단위로 연령, 세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전주 전통공연”이라며 “오직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 특색의 문화를 유쾌하게 그려낸 ‘2021 용을 쫓는 사냥꾼’으로 힘든 시기,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며, 6월 한달 동안은 얼리버드 기념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2015년 창작연희극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5년 국립국악원 초연 ▲2016년 국립 대구박물관 공연 ▲2017년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2017년 국립 전주박물관 공연 ▲2018년 국립 청주박물관 공연 ▲2019년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 10선 공연 ▲2021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등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주관하며 전주시, 전북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생학습 즐거움 주는 종로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즐거움 주는 종로 ‘동네배움터’

    서울 종로구가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1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운영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배움터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평창동 동네배움터(화정박물관) ▲부암동 동네배움터(홍지서원) ▲청운효자동 동네배움터(미인심리상담카페) ▲삼청동 동네배움터(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세종로 동네배움터(국립민속박물관회) ▲혜화동 동네배움터(이루재) ▲이화동 동네배움터(거꾸로 캠퍼스) ▲창신제2동 동네배움터(해송지역아동센터) ▲창신제3동 동네배움터(창신소통공작소) ▲숭인제1동 동네배움터(수수헌) 등 동별 동네배움터 10곳을 지정했다. 인문학 강연에서부터 서양화, 유럽자수, 서예, 퀼트, 민화 그리기, 공예, 한양도성 기행, 바이올린 및 클라리넷 수업, 외국어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민 맞춤형 강좌 총 55개를 선보인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종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e.jongno.go.kr)에서 하면 된다. 강좌별 일정을 비롯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과(02-2148-199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탄탄한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꿈꾸는 교육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미국서 반은 암컷, 반은 수컷 ‘아수라 꽃게’ 잡혔다

    미국서 반은 암컷, 반은 수컷 ‘아수라 꽃게’ 잡혔다

    미국에서 반은 암컷, 반은 수컷인 꽃게가 잡혔다. 1일(현지시간) 체서피크베이매거진은 미국 동부 연안에서 희귀한 ‘좌우 암수 한 몸’ 블루 크랩이 낚였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40년간 꽃게잡이를 한 어부 제리 스미스는 얼마 전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 걸쳐있는 체서피크 만(灣)에서 희귀 체서피크 블루 크랩(학명 Callinectes sapidus, 이하 블루 크랩)을 잡았다. 길이 4.5인치로 3년된 블루크랩은 암컷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수컷도 아닌 개체였다.블루 크랩은 다른 꽃게류처럼 배 모양으로 암컷과 수컷 구별이 가능하다. 수컷은 배가 폭이 좁은 길쭉한 T자형이며, 알을 베는 암컷은 넓은 U자형이다. 스미스가 잡아 현지 박물관에 기증한 블루 크랩의 배 모양은 T자와 U자형이 반씩 섞인 형태다. 다리 색깔도 눈에 띈다. 여느 수컷처럼 다리는 파란데, 집게발은 암컷처럼 붉다. 이렇게 개체 하나에 암컷과 수컷의 외형이 뒤섞여 있는 현상을 자웅 모자이크(또는 암수 모자이크, gynandromorph)라 한다. 생물학적 용어로는 중성 혹은 간성이라 일컫는 자웅 모자이크는 1914년 초파리 유전학 연구자 토마스 헌트 모건 교수가 처음 발견했다.자웅 모자이크는 초파리나 나비 등 곤충과 바닷가재, 새우 등 갑각류에서 주로 관찰된다. 새 중에서는 닭, 콩새, 금화조, 홍관조 등에서 이런 현상이 보고돼 있다. 발생 확률은 수만 분의 1에서 수십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 피츠버그 외곽 자연보호구역에서 발견된 붉은가슴콩새(장미가슴밀화부리) 역시 자웅 모자이크였다. 몸의 반쪽은 세포까지 암컷이고 나머지 반은 수컷이었다. 자웅 모자이크는 암수 한 몸인 생물을 뜻하는 ‘자웅동체’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 번식이 가능한 자웅동체와 달리 자웅모자이크는 번식이 불가능하다.자웅 모자이크가 나타나는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보통 성별을 결정짓는 성염색체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블루 크랩이 아직 알 형태였을 때 세포 이상이 발생한 것 같다”면서 “수온이나 암컷 호르몬 수치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서피크 만에서 자웅모자이크 블루 크랩이 잡힌 건 2005년 이후 15년여 만이다. 미국 최대 체서피크 만은 블루 크랩 주요 생산지다. 이곳에서 잡힌 블루 크랩은 미국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힌다. 지난달 21일 한미정상담 오찬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접한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도 체서피크 블루 크랩이 주재료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건희 미술관 건립 공모로”...부산시 제안

    “이건희 미술관 건립 공모로”...부산시 제안

    부산시가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했다. 부산시는 3일 오전 문화체육국장이 문체부를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고 관련 공문도 별도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에서 미술품과 문화재 약 2만3천여 점을 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한 이후 현재 전국 20여개 지자체가 미술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달 중 별도의 건립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달 2일 부산 북항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히자 다른 지자체들도 우후죽순 미술관 유치 희망을 피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상당수 지자체가 학연,혈연,지연 등 다양한 이유로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공모 절차 없이 입지가 결정된다면 탈락한 지역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이며 수준 높은 작품을 기증한 고인과 유족의 뜻에 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 문화시설의 36% 이상,미술관의 경우 50%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문화의 힘을 전 국토로 확장해 품격 있는 문화 국가로 격상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건희 미술관은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지역 정치권과도 이건희 미술관 유치 문제를 논의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옛 용산철도병원, 역사박물관 재탄생

    옛 용산철도병원, 역사박물관 재탄생

    1928년에 지어진 옛 용산철도병원(등록문화재 제428호)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 서울 용산구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용산철도병원 건물을 복원하고 개보수하는 작업을 거쳐 박물관으로 용도를 바꾼다. 100년 가까이 된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건립 당시 모습을 참고해 붉은색 외벽 벽돌 성능을 회복하고 병원 내부의 창호와 스테인드글라스를 복원한다. 또 박물관 용도에 맞춰 구조를 보강하고 냉난방 설비와 재난·소방시설, 노약자·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새로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 건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복원과 재생을 동시에 할 계획”이라면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작업을 신중하게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건물 총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전시실은 1·2층 상설전시실, 2층 기획전시실로 나뉘며 ‘보더리스(Borderless·경계없는) 용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건물 옥상과 2층 테라스는 방문객을 위한 녹색 쉼터로 바꾼다. 수장고는 건물 내외부에 들어선다. 대부분 유물은 박물관 남측 신축 건물 지하에 조성되는 외부 수장고에서 보관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까지 전시 유물 3000여점을 모았다. 구는 2017년 말 박물관 건립 계획을 세운 이후 박물관 건립추진자문단 구성, 박물관 자료 공개 구입, 전시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이어 왔다. 지난해 착공 전 최종 단계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박물관을 통해 근현대 격변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용산이 되기까지 용산 사람들의 생활사를 중심으로 한 ‘사람과 도시 이야기’를 종합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한국도자재단·분당차병원 ‘도예인 복지 향상’ 업무협약

    한국도자재단·분당차병원 ‘도예인 복지 향상’ 업무협약

    한국도자재단은 등록도예인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인 2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등록도예인은 체결일부터 재단에서 발급한 ‘도예인 등록증’을 지참하면 분당차병원으로부터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증이 없으면 재단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재단은 도자문화 확산을 위해 분당차병원에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박물관과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료, 도자체험시설 이용료, 도자쇼핑 등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이 필요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등록도예인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도자재단과의 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천·여주·광주에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광혁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원 사업 정담회

    유광혁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원 사업 정담회

    경기도의회 유광혁 의원(더불어민주당·동두천1)은 2일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곽규근 본부장 및 동두천시 상권진흥센터 김도형 센터장 외 관계자 3명과 함께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원 사업을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사업비 40억원을 환경개선 사업(테마거리 조성, 개인역사 박물관, 유도사인체계구축, 환영조형물, 교차로상징조형물 등)과 상권 활성화 사업(스토리텔링, 공동브랜드 개발, 투어패스·미션투어 등)을 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18일 동두천시 상권진흥구역 지원 사업에 관련해 시의원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24일 제 1차 상권진흥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유광혁 의원은 “상권진흥구역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공모 및 심의를 거쳐 도내에 6개 구역 선정(양평, 성남, 파주, 동두천, 하남, 연천)이 완료됐다.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시장의 물건을 사고파는 기존의 공간과 더불어 사람들이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가 될 것이며, 현재 동두천시에는 6개의 시장이 있고 시장코스가 한 줄로 나열되어 있어 각 시장의 개성의 살려 6개의 시장이 하나로 어우러지면 가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획이 지역의 기초적인 이야기와 지역성이 가미된 기획안으로 다듬어지길 건의하며, 큰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협업하여 지원 사업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똥 박물관/이종락 논설위원

    경기 수원시 이목동에는 ‘이목’을 끄는 박물관이 있다. ‘똥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화장실 박물관인 해우재(解憂齋)다. 해우재는 불가에서 화장실을 의미하는 ‘해우소’(解憂所·근심을 푸는 곳)에서 따왔다. 박물관 모양 자체가 변기 모양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변기다. 해우재는 1995년 민선 1기 수원시장에 당선된 고(故) 심재덕씨가 자택을 박물관으로 만든 뒤 수원시에 기증했다. 그는 외갓집 뒷간, 즉 화장실에서 태어나 아명도 ‘개똥이’였다. 태어날 때부터 맺어진 화장실과의 인연으로 그는 시장 재임 시절 한국화장실문화협회를 창립하는 등 ‘미스터 토일럿’(Toilet)이라고 불렸다. 2011년에 개관한 해우재 앞 문화공원에는 옛 화장실과 관련된 여러 조형물이 마련돼 있다. 백제시대 변기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대형 공중화장실인 왕궁리 화장실, 조선시대 임금이나 왕비 등이 사용하던 휴대용 변기인 매화틀, 제주도의 통시변소, 울릉도 움집형 화장실인 투막 화장실, 새끼줄 밑씻개 등이다. 해우재를 둘러보는 동안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모처럼 맘껏 웃게 되는 일상의 소화제 같은 곳이다. 박물관과 전시관이 늘 엄숙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해우재가 대변한다.
  • “시골마을에 왜 도서관 열었냐고? 여기서 머스크 나올 수도 있잖아”

    “시골마을에 왜 도서관 열었냐고? 여기서 머스크 나올 수도 있잖아”

    도서관은 시골 마을 산 중턱에 있었다. 지난달 5일 어린이날 이 조그만 도서관을 문 연 사람은 ‘한국 원자력의 대부’로 불리는 장인순(81)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다. 사람이 접근하기도 쉽지 않은 오지 마을에 장 전 원장은 왜 도서관을 만들었을까. 문 연 지 20일이 지난 25일 1호선 국도를 타다 좁은 시골길과 산길을 거쳐 세종시 전의면 유천리 ‘전의 마을 도서관’에 도착해 장 전 원장을 서울신문이 만났다. “시골에 도서관을 왜 만들었느냐”고 묻자 그는 대뜸 “여기서 일론 머스크나 빌 게이츠가 나오지 말란 법이 있느냐”며 “신도시에만 도서관이 많고 여기에는 없어 ‘아이들하고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마침 10년 전부터 대전 자택 이웃으로 인연을 맺어 수양딸이 된 라연희 ㈜고려전통기술 사장이 회사 2층 150㎡ 정도의 공간을 내줬다. 도검을 만드는 회사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칼도 이곳 것이라고 장 전 원장은 홍보했다. 장 전 원장은 지난해 팔순을 맞아 쓴 책 ‘여든의 서재’에 적은 ‘책은 세상이며 삶이며 우주이다’, ‘이 하루는 왜 이렇게 소중한가’,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는 조선시대 실학자 이덕무와 소크라테스 등이 말한 세 문장을 들면서 “젊었을 때는 못 느꼈던 것들인데 나이 80이 되니까 소중하게 다가온 말들”이라며 “도서관을 만든 것도 아이들에게 이런 생각을 일찍 깨닫도록 해 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여든의 서재’ 인세 5000만원으로 도서관 책을 구입하고 인테리어 비용을 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어릴 적엔 학교에도 도서관이 없었고, 몽당연필에 침 묻혀 가며 글씨를 쓸 정도로 어렵게 공부했기 때문에 이곳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내 고향 마을이 아니어도 노년에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날마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갓김치’로 유명한 전남 여수 돌산 섬마을이 고향이다. ●“책·필기도구 든 가방이 진짜 명품이지” 아치형 도서관 출입구 두 기둥에 ‘2021 왜?’, ‘2121 WHY?’라고 적혀 있다. 장 전 원장은 “‘왜’라는 질문이 인류 역사를 끌어왔다”며 “이 근원적 질문이 바탕인 교육이 백년(2021~2121년)대계여서 그리 썼다”고 설명했다. 벽에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거야’라는 글도 있다. 그는 “박경리 선생이 소설 ‘토지’ 20권을 쓰는 데도 얼마나 책상에 앉아 있었겠나”라고 웃었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5~6칸 나란히 세워진 책장에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고, 그 앞에 모양이 제각각인 책상이 놓여 있다.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태극 모형, 초승달 모형 등 모양이 다 다르다. 모두 30여명이 앉을 수 있다. 장 전 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성을 보여 주고 심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다양성이 부족하고 존중하지도 않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의자 색깔도 가지각색이다. 언제든 와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연중 내내 24시간 개방한다. 장 전 원장은 “맘대로 책을 가져가고 낙서해도 된다. 그래서 대여기록도 하지 않는다”며 “정직성과 자율성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책 분리도 하지 않았다. 그는 “책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고 서점처럼 책장 넘기며 책을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시골 마을에 도서관이 생기자 학생들이 자주 찾는다. 270여명이 다니는 인근 전의초·중학생이 주요 고객(?)이다. 다만 버스정류장이 1㎞도 넘게 있어 찾아오는 길이 편하지는 않다. 장 전 원장은 “버스정류장에서 택시 타고 오면 돌아가는 택시비까지 내가 다 대준다”며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고 소문이 덜 나서인지 지불한 택시비는 아직 10만원이 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조만간 도서관에서 수학과 물리도 가르치겠다는 장 전원장은 “사람들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네 다리 달린 책상보다 세 개짜리 책상이 비탈이든 어디든 세울 수 있는지 등 과학 및 수학의 원리를 알려주면 무척 재미있어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시대에도 학생이 부모 손잡고 오면 그렇게 예쁘고 반가울 수가 없다”고 했다. 한번은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아온 어머니에게 “명품 가방이 뭔지 아느냐. 안에 책과 필기도구가 들어 있으면 그게 진짜 명품 가방이다”고 얘기하자 어머니는 “어머, 그런 말은 원장님한테서 처음 들었다”며 웃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 전 원장은 “우리 어머니는 내가 우라늄 농축과 관련된 불소학을 배우러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때 가방에 태극기를 넣어줘 외국 생활 내내 힘이 됐다”면서 “그 어머니를 평생 한번 안아 드린 기억이 없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도서관에는 책 9000권이 있다. 인세 5000만원을 초등 필독서 2000권과 중고생 1000권 등 3000권을 구입하는 데 털어넣었다. 국립도서관에서 추천받은 것으로 소설, 수필, 위인전, 만화 등 다양하다. 2005년 원자력연구원장으로 퇴임한 뒤 구입해 읽은 책 4500권을 보탰다. 장 전 원장은 “그 기간이 가장 독서량이 많았을 때로 내가 좋아하는 로버트 프로스트 등 시집 1000여권도 있지만 인문학, 원자력 등 주로 어른 책”이라고 했다. 동네 한 아주머니가 200권을 기증했고, 교수들 여럿도 보내 줬다. 장 전 원장은 2004년 1월 자신이 원자력연구원장(당시는 연구소)으로 있을 때 만든 1호 연구소기업 한국콜마 공장이 전의면에도 있다고 인연을 강조하며 이곳에 도서관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원자력 개척 연구진답게 이번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문맹은 공부하지 않는 권력자와 공무원”이라며 “산유국도 원전을 만드는데 우리 정치인은 공부를 안 하니까 세상을 못 읽는다”고 꼬집었다. 장 전 원장은 “태양광은 하루의 절반은 빛이 없는 밤이고, 사막 모래바람 불으면 망가지기 때문에 중동 국왕이 ‘할아버지는 낙타 타고, 아버지는 자동차 타고, 나는 비행기 탔으니 아들은 우주선을 타야 하는데 다시 낙타 타게 생겼다’며 원전을 수입한다”고 했다. 장 전 원장은 “도대체 자기 나라는 탈원전하면서 수출이라니, 그 나라 원전을 사려는 국가가 얼마나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원전은 수명이 60년이어서 그동안 핵연료를 팔고, 거액 받고 수리해 주고, 기술자 1000명이 일자리를 얻는 등 부가가치가 어마어마하다”면서 “그런데 탈원전하면 우수 학생이 원자력공학과를 가지 않아 원전 기술이 퇴보한다”고 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에 처음 20조원짜리 대용량 원자력을 수출한 뒤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원자로 등 세 가지 원자로를 수출한 유일한 국가가 됐다고 장 전 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과학은 퇴보하는 법이 없고 더 안전해진다. 탈원전은 미스터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서관 옆에 화랑·劍박물관 열어 명소로” 장 전 원장은 매일 대전 집에서 직접 차를 몰아 오전 7시 도서관으로 출근한다. 왕복 100㎞ 거리다. 장 전 원장은 “아침 일찍 도서관에 오면 동네 등 하루 6㎞를 천천히 달리고 집에서 아령도 하며 건강을 관리해 먼 거리 차를 모는 것도 크게 힘들지 않다”고 했다. 도서관에 머물면서 회사 기술연구에 기술 조언도 한다. 도서관보다 더 넓은 옆 공간 벽에는 자신이 소장하던 것과 기증받은 미술품 30여점이 걸려 있다. 장 전 원장은 “손님을 기다리는 식당 주인처럼 어린 학생들을 기다리고 찾아오는 아이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다만 식당 손님과 반대로 여기에 더 오래 머물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 갔으면 좋겠다”며 “도서관 옆에 구상화·추상화가 섞였다고 이름 붙일 ‘비빔밥 화랑’과 전통 검 제작 회사의 특성을 살린 ‘검박물관’도 추가로 열어 명소로 만들자고 사장과 의기투합했다”고 웃었다. 글 사진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성북, 스마트폰으로 공유주차장 ‘척척’

    성북, 스마트폰으로 공유주차장 ‘척척’

     서울 성북구에 가면 스마트폰으로 빈 공유 주차장을 찾아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다. 구는 1일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유 주차 공간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남은 주차공간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평소 민원이 많은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선 성북동길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3곳 28면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역사문화지구인 성북동의 특색을 살려 복사골 주차장(성북동 공영주차장 앞), 도담도담 주차장(성북동 수도원 앞), 심우장 주차장(덕수교회 앞)으로 이름을 붙였다. 주차장 운영 시간은 24시간 전일제다. 주차요금은 기본 60분에 1200원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앱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 있는 주차장을 검색하고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ARS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많은 문화재와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활동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동은 그간 방문객들의 주차 수요를 소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주차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