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모씨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국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암보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근육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설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84
  • 사회 플러스 / 금품수수 현직 총경 영장

    전주지검은 3일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대부설 치안연구소 연구원 안모(54) 총경에 대해 사전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총경은 전북 모 경찰서 서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98∼99년 경찰서 증·개축 공사 계약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 곽모(45)씨로부터 1800만원을 받은 혐의다.또 안 총경은 당시 경찰서 경리계장인 박모씨로부터 700여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 최대주주와 거래공시 의무 위반 / 고려전기등 7개사 과징금

    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어 최대 주주와의 거래 내용을 공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공시,공시 의무를 위반한 고려전기 등 7개업체에 대해 최고 4억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고려전기(과징금 4억 1610만원),조아제약(3억 9360만원),포커스(2억 4540만원),지엠피(2억 1840만원),로이트(2870만원),삼도물산(2590만원),테라(8570만원) 등이다.고려전기는 지난해 10월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조모씨에게 32억원을 빌려준 사실과 조씨 및 다른 대표이사인 박모씨가 4억 7000만원을 대출 받을때 회사 자산을 담보로 제공한 사실 등을 공시하지 않았다. 또 지분 100%를 소유한 천진고려전기유한공사에 13억원을 출자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총 8차례에 걸쳐 다른 4개 회사에 자사 자본금의 10%가 넘는 22억 3000만원을 출자한 사실도 제때에 공시하지 않았다. 고려전기는 정기보고서와 유가증권신고서에도 이런 일이 없다고 허위 기재했다. 조아제약은 2000년 6월부터 올 1월1일까지 최대 주주인 조모씨의 특수 관계인인 6사에 총 27차례에 걸쳐 383억원을 대여해주고 이를 제때 공시하지 않았다. 증선위는 이들 7개사 외에도 2002년 사업보고서를 늦게 제출한 9개사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조치했다. 증선위는 최대주주에 대한 금전대여를 금지하는 증권거래법 개정을 앞두고 과도기를 틈탄 불법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최대주주와의 거래 공시여부에 대한 정밀심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사업보고서,정기보고서를 지연제출한 법인에 대해 그간 경고·주의 조치만 취해왔으나 앞으로 과징금 부과 등 강력 제재키로 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일간지 前주재기자 긴급체포 ‘월드컵 휘장 비리’ 연루 혐의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초기 휘장사업대행사였던 CPP코리아의 정치인 금품로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모 일간지 전직 지방주재 기자 박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은 CPP코리아의 영업 초기인 지난 2000년 지역총판업체를 모집하는데 관여했던 박씨를 상대로 모 국회의원에게 CPP코리아측에서 마련한 자금을 전달했는지 집중 추궁,혐의가 확인되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체류했던 박씨는 CPP코리아 전 지사장 김모씨가 최근 휘장사업 관련 사기사건 공판 때 증인으로 출석했다. 강충식기자
  • “의원 로비용 1억5000만원 건넸다”/ ‘월드컵휘장’ CPP코리아 사장 법정진술

    월드컵 휘장사업을 맡았던 CPP코리아가 사업 초기에 국회의원 로비용으로 1억 5000만원을 마련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CPP코리아 김모 사장은 10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대경) 심리로 열린 종교인 이모씨의 사기 혐의 고소사건 결심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2000년에 이씨에게 국회의원들을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또 “그해 7월 이씨와 함께 인천 송도에서 중앙일간지 지방주재기자 박모씨를 만나,야당 P의원에게 돈을 준 사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정은주기자
  • 국세청 감사관 수뢰 혐의 구속 / 고위간부 연루 여부 조사

    검찰이 이례적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현직 국세청 감사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적발했다.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蘇秉哲)는 5일 세무조사 선처 대가로 세무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홍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홍씨는 지난해 7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3과장으로 근무하면서 S기업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 뒤 해당업체를 대리한 세무사 박모씨로부터 사례금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S기업은 최근 사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이를 환급하는 수법으로 탈세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검찰조사에서 뇌물수수 액수를 3000만원이라고 축소해 진술하고,세무사 박씨를 사전에 만나 뇌물공여 사실을 번복하도록 유도하는 등 범죄은폐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홍씨와 같은 업무라인에 있는 국세청 고위관계자들도 뇌물 수수와 연루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 직원 10여명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서울지방국세청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필리핀여성 감금 윤락 업주들 손해배상 결정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민사합의1부(부장 李炳魯)는 최근 동두천 기지촌 미군 클럽에 감금돼 성매매를 강요당하다 극적으로 구출된 L씨 등 필리핀 여성 11명이 업주 박모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인당 400만∼600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고들은 원고들을 감금·폭행하며 윤락을 강요,원고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입힌 만큼 배상책임이 인정된다.”면서 “배상액은 원고들이 다수인 점과 필리핀의 소득 수준 등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으로 추방된 원고들을 변론하고 있는 민변의 이상희 변호사는 “취업을 위해 입국한 외국여성이 기지촌 등지로 팔려가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것인 만큼 판결을 원한다.”며 불복할 뜻을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 노건평 의혹 /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체크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 의혹과 관련,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노 대통령이 한국리스여신의 장수천 시설대여에 개입했다는 증언을 갖고 있다.”면서 “적절한 시점에 증언자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주장과 대한매일 취재를 종합,건평씨와 관련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종합한다. ●한국리스여신에 영향력 행사? 김 의원은 26일 “한국리스여신과 금감원이 장수천의 전체 채무규모와 채권회수 현황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해 건평씨 땅의 가압류 해제사유 등이 불명확하다.”면서 “국회 정무위원 자격으로 자료를 요구했더니 처음에는 다 줄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개인신용정보 보호법과 장수천의 정보제공 반대 등의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어떻게 폐업한 회사가 반대할 수 있느냐,그렇다면 노 대통령의 운전기사였던 사장 선모씨가 반대하느냐고 묻자 대답을 못하더라.”며 “윗선에서 오더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말 용인땅 팔아 갚았나 한국리스여신의 30억원대 채무를 전액상환,건평씨 땅의 가압류를 해제시킨 과정도 여전히 의혹이다.노 대통령의 후원회장 이기명씨는 “자신의 경기도 용인 땅(구성면 청덕리 산27의2) 2만 4000평을 지난 2월쯤 팔아 변제했다.”고 해명했지만 한국리스여신측은 “지난해 7,8월에 대부분 갚고 올해는 나머지 3억∼4억원 정도 상환했다.”고 밝혀 말이 맞지 않는다. 특히 이씨는 “박모씨에게 팔았다.”고 했는데 인수자인 ‘S산업개발’에는 대표,이사,감사 통틀어 임원 중에 박모씨가 없다.또 S산업개발이 인수한 시점도 등기부등본상 지난 3월 3일인데 가압류 해제 시점(2월 5일)과 일치하지 않는다.S산업개발은 자본금 1억원의 영세업체로 어떻게 20억원대 가까운 거래를 했는지도 의문이다.S산업개발은 농협 용인 수지지점에서 이 땅을 담보로 대출받아 현재 최고액 22억 7000만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다. ●실소유주 과연 누구인가 부동산실명법 제3조 1항은 실권리자의 명의 등기를 의무화하고 있다.그런데 건평씨의 작은 처남 민모씨가 경락받은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의 상가 입주자들은 임대료를 민씨에게 주는 것이아니라 전 소유주인 건평씨와 선모씨,오모씨에게 주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김 의원은 한국리스여신의 채무상환을 회피하기 위한 위장이전이 아닌지,부동산실명법 위반과 형법상 강제집행면탈죄 혐의 수사를 재촉구했다.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게 매각됐다는 거제 구조라리 별장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하룻밤 묵었는데 건평씨 책이 보이고,관련 공과금도 큰 처남 민씨가 내고 있다.”면서 “주민들에 따르면 노 대통령이 별장에 여러 번 온 적은 있지만 박 회장이 왔다는 증언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노건평 의혹 / “노건평씨 처남에게 돈 빌려준 사실 없다”선봉술씨 밝혀

    노무현 대통령의 전 운전기사로 알려진 선봉술(57·부산시 연제구 망미동)씨가 26일 “내 아내(박모씨·49)는 노건평씨 처남 민모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민씨가 “부산은행에서 8억원,박씨에게서 4억원을 빌려 건평씨의 진영 땅과 상가를 경락받았다.”고 한 말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씨가 빌렸다는 경락자금은 실제로 박씨가 아닌 ‘제3자’에 의해 건네진 것이 아니냐는 추론이 제기되고 있다. 선씨는 26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내가 민씨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이 없다.”고 일축하고 “왜 언론이 남의 사생활을 캐는지 알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어 “언론이 나를 노 대통령의 전 운전기사로 표기하고 있는데 잘못됐다.”면서 “노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오면 동행하고,운전을 해줬을 뿐 전임 운전기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문제의 김해시 진영읍 부동산은 건평씨가 지난 89년 7월 이웃마을 오모(64)씨와 공동으로 구입한 뒤 지난 96년 6월 자기 지분의 절반을 선씨에게 명의신탁했었다.이 땅은 지난 2001년 3월 경매로 건평씨의 처남 민모씨에게 소유권이 넘어갔고,민씨는 경락자금 출처에 대해 최근 “선씨의 부인 박씨로부터 4억원을 빌리면서 채권최고액 6억원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고 말했었다. 노 대통령과 진영중 동기로 알려진 선씨는 건평씨가 생수회사인 (주)장수천에 담보로 제공했던 경남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땅 300평의 지분을 소유했고,부부가 생수회사의 이사를 맡기도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김문수의원의 계속되는 폭로 / 이번엔 “盧재산 의혹 수사”

    노무현 대통령 친형인 건평씨의 재산형성 의혹 초점이 ‘건평씨=노 대통령 재산관리인’ 쪽으로 맞춰지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22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재산은폐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촉구해 향후 공세 방향을 시사했다. ●“진영 땅·상가 실소유주 대통령 아니냐” 김 의원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700-166번지 읍사무소 앞 상가와 땅에 대해 “실소유주가 노 대통령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부동산은 건평씨와,노 대통령의 전 운전기사 선모씨 등 명의로 돼 있다가 생수회사 장수천 관계로 가압류돼 2001년 4월 경매로 넘어갔다.그러나 낙찰자가 건평씨의 처남 민모씨여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 의원은 “낙찰금은 시가 3분의1인 12억여원으로,당시 민씨는 신용불량자였다.”면서 “경매 전 선씨의 부인 박모씨가 민씨에게 6억여원을 빌려줬지만 정작 박씨는 2000만원의 은행대출도 갚지 못하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주영 의원도 “건평씨 형제가 뒷돈을 댔느냐.그렇다면 돈이 있는데도 여신상환을 안 하고 뒤로 부동산을 챙겼느냐.”면서 “강제집행 면탈죄,부동산 실명법,증여세 포탈 등 범법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가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대선 전 건평씨의 거제도 별장이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게 매각되기 전 처남 민씨에게 명의이전된 것과,파산한 장수천의 공장과 부지 등 부동산을 민주당 대전 동구지구당 위원장 신모씨가 ‘헐값’으로 낙찰받은 데 대해서도 ‘위장이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지검에 1000쪽분량 자료 제출 김 의원은 또 한국리스여신이 거제도의 연륙교 입구 땅에 설정한 가압류 해제 자금(30억원 추정)을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 이기명씨가 일부 댔다는 청와대측의 해명에 대해 “그동안 이씨 땅은 압류도 안 됐었고 주채무자가 노 대통령인데 왜 그가 갚느냐.”면서 “정치자금이냐,증여냐,대가성 뇌물이냐를 밝히라.”고 요구했다.6명의 연대보증인 가운데 한 명인 이씨가 자신의 용인땅 12만평을 팔아 상환했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밖에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89년 13대 국회의원 시절 부산 대연동 255-10번지 임야를 매입,가축은 키우지 않고 90년 황령산 개발 계획으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분양권 전매를 했다.”면서 모두 1000쪽 분량의 자료를 전날 서울지검에 제출했다.이어 “노 후보가 지난해 5월 관훈토론에서 ‘숨겨 놓은 재산이 있으면 내놓겠다.대통령 후보도 내놓겠다.’고 말해 후보 검증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정경기자 olive@
  • 강원랜드 향응의혹 검사 조사/ 대검 “혐의 드러나면 징계”

    대검 감찰부(부장 柳聖秀)는 14일 ‘현직 검사 브로커 비리연루 의혹’과 관련,법조 브로커로 알려진 박모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 담긴 현직 검사 20명 전원의 비리연루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또 춘천지검 영월지청 검사 및 직원들이 2001년 4월 정선카지노가 있는 강원랜드측으로부터 호텔숙박 및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의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영월지청건의 경우 국가공무원에 대한 징계시효(2년)에 상관없이 진상을 파악한 뒤 해당 검사와 직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브로커 사건과 관련,“서울 용산경찰서가 박씨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을 송치하면 감찰에 착수,휴대전화 통화기록에 등장하는 모든 검사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12월부터 지난 3월 사이 휴대전화 통화내역에 오른 검사 20여명 등 법조인 30여명과 1∼10여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사중에는 현직 부장검사와 박씨가 개입한 사건과 관련된 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휴대전화 통화기록의 보관한도인 3개월(2002년 12월∼2003년 3월)내 통화사실이 있는 검사들의 명단과 통화 내역을 확보,조사중이며 이들 외에 박씨와 관계를 맺은 검사들의 신원도 파악,경위를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박씨 사건이 송치되는 대로 우선 박씨를 소환,검사들과 통화를 한 경위를 조사한 뒤 해당 검사들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이다.검찰은 박씨 본인과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계좌추적에 착수,검사들에게 금품이 제공됐는지를 캐는 한편 ‘술집 향응’ 등 의혹도 조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수도권에 근무중인 부장급 검사 A씨가 서울 광장동 모 주택조합측에 억대의 아파트 입주 대금을 대납시킨 혐의를 포착,감찰을 진행중이다.검찰은 이례적으로 압수수색까지 하면서 주택조합측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내에서는 감찰 결과가 나오면 상당수의 검사들이 옷을 벗을 것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검찰은 감찰사실이 언론에 부각되는 것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지만 사정기관 종사자로서 스스로에게 더 엄격해야 한다는 점에서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관계·언론인·조폭까지… 커지는 의혹

    월드컵 휘장사업권을 둘러싼 로비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은 구속된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원회 사업국장 말고도 정치인 수명,지방자치단체장,지방주재기자 등 10명을 훨씬 넘어서 대형비리로 확대될 공산이 크다. 이 의혹의 발단은 2000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휘장사업권을 따낸 외국계 회사인 CPP코리아가 사업 편의를 봐달라며 국내 정관계 인사에게 돈을 뿌렸다는 것이다.구속된 김 전 국장은 CPP 김철우 사장으로부터 2000년 4∼9월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CPP는 그해 4월 총선을 전후해 민주당 중진 정치인 L·H씨와 동교동계 인사 K씨 등에게도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정치권 로비는 평소 발이 넓은 CPP 김모 회장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만 해도 휘장사업은 수백억원의 이익을 남길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에 CPP측이 수억∼수십억원을 뿌렸을 개연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이 과정에서 중앙일간지 지방주재 기자였던 박모씨는 CPP와 납품업체를 연결시켜주고 수억원을,경찰간부 정모씨는 CPP의 사업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하지만 CPP가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고,수익사업을 외국계 회사인 CPP가 운영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일자 CPP측은 사업권을 유지하기 위해 또다시 로비를 시도했다.친분이 있던 한나라당 N·P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네 사업권 유지를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CPP의 사업권은 2001년 12월19일 휘장사업 경험이 없는 코오롱TNS로 넘어갔다.이 과정에서 청와대 수석 K씨와 비서관 C씨,정부투자기관 사장 C씨,월드컵조직위 고위관계자 L씨 등이 사업권이 코오롱TNS로 넘어가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일부 조직폭력배들은 CPP 납품업자와 코오롱TNS 납품업자 사이에 생긴 마찰을 강압적으로 무마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강충식기자
  • 가부장적 권위에 도전하는 아내들 / K-1TV 아침마당 ‘어머니의 독립선언’ 방영

    한해 이혼 12만쌍,이혼율 세계2위,10년전 보다 7배나 늘어난 황혼 이혼…. KBS1 ‘아침마당’은 어버이날인 8일 ‘어머니의 독립선언’(CP 조명희·오전 8시30분)편에서 ‘위기의 한국가정’의 실상을 집중조명한다. 제작진은 위기의 원인을 ‘전통적인 아버지의 위상과 이에 도전하는 어머니의 위상 충돌’에서 찾는다.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지난달 말 전국의 성인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실제 부부의 증언,전문패널의 토론 등으로 이를 확인시켜준다. 프로그램은 ‘가부장적 남편’과 ‘가사·육아분담’‘처가중심살이와 시부모 봉양’‘고개숙인 아버지’ 등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한다. 첫 주제인 ‘가부장적인 남편’에서는 지난 1월 황혼 이혼 소송을 낸 김모씨 사례로 가부장적 남편의 실상과 문제점을 들여다본다. 두번째 ‘가사와 육아분담’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갈등의 원인으로 떠오르는 가사분담 문제를 다룬다.남편의 가사협조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아내는 전체의 30%인 반면,‘내 협조에 아내가 만족할 것’이라고 응답한 남성은 50%로 시각차가 현격하다. ‘처가중심살이와 시부모 봉양’은 젊은 맞벌이 부부가 육아문제의 해결책으로 선호하는 ‘아이는 장모님께’ 문제를 생각해본다.남편들은 육아문제로 장모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생활의 중심이 처가쪽으로 치우쳐 불만이라고 털어놓는다. 마지막 ‘고개숙인 아버지’에서는 퇴직과 함께 경제력이 상실되면서 부인의 구박을 받는 가장의 이야기다.퇴직가장 박모씨가 사회와 가정에서 입지가 줄어드는 남편들의 심정을 전한다. 제작진은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부부갈등의 주요원인인 가사분담 문제나 경제문제에 대한 두 사람의 시각차이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편의 가부장적 권위에 도전하는 아내들의 반란이라는 시대적 대세를 수용하는 남편들의 열린 마음과 아내들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경찰 법조비리 내사’ 검·경 딴소리/쌓이는 의혹들

    (1) 검찰, 용의자 계좌영장 왜 기각? (2) 경찰, 수사권독립 겨냥 기획수사? (3) ‘브로커' 박씨 왜 검사들과 통화? 경찰이 최근 변호사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사와 변호사 등 법조인이 연루된 ‘법조 비리 의혹’을 내사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경찰 조사를 받던 사건 브로커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에서 법조인 30여명의 사무실 전화번호가 확인돼 이 브로커와 법조계 일부 인사의 커넥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 전말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부터 형사사건 피의자에게 변호사를 소개해 주겠다며 금품을 챙긴 박모(49·안마시술소 운영)·이모(54)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이 과정에서 박씨의 휴대전화 통화 목록을 조사한 결과 검사 사무실 20여곳과 판사 사무실 1곳,변호사 사무실 10여곳의 전화번호를 확인했다. 박씨 등은 2000년 10월부터 경찰이 수사 중인 사기 사건의 용의자 박모씨로부터 500만원,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안모씨측으로부터 1200만원,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오모씨측으로부터 2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4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두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박씨가 오씨로부터 받은 2500만원은 모두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잇따라 기각했다.경찰은 법조인들이 브로커 박씨와 구체적으로 연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박씨와 가족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2차례 신청했으나 역시 검찰이 기각했다. ●경찰 입장과 검찰 해명 사건을 담당한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구속영장과 계좌추적 압수수색 영장을 잇따라 기각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모종의 커넥션을 숨기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전화번호가 확인된 변호사 3명을 우편조사했을 뿐 영장 기각으로 수사가 진척되지 못했다. 당시 용산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수사를 맡았던 황운하(현 강남경찰서 형사과장) 경정은 “용산역 주변에 검찰 간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사건청탁을 해주고 거액의 수고비를 받는 브로커가 있다는 소문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박씨의 최근 3개월간 통화내역을 조회해보니 법조인 사무실 30여곳의 전화번호가 나와 관련 여부를 밝히려고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용산경찰서 관계자는 “범죄혐의 입증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씨의 가족 계좌에 대한 포괄적인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했으나,박씨가 오씨 등으로부터 받은 수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3차례나 발부했고,경찰이 통신사실 확인자료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승인을 했다.”며 수사에 제동을 걸었다는 의문을 일축했다.검찰은 “경찰도 아직 현직 검사 20명을 포함한 법조인 30명의 명단을 확인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대검 감찰부 관계자는 “상황은 파악하고 있지만 검·경이 수사에 있어서 판단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박씨가 실제 수십명의 법조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사건 브로커 역할에 도움을 얻었는지 밝히기 위해 감찰활동에 착수했다. ●풀리지 않는 의문점 박씨의 전화통화 기록에는 서울지검,서울지검 동부지청,서부지청,북부지청,수원지검 등 여러 검찰청의 검사 사무실 전화번호가 기록돼 있다.안마시술소를 운영하는 박씨가 어떻게 검찰청 등에 수시로 전화하면서 ‘사건 브로커’ 역할을 했는지 의문이다. 경찰은 “박씨의 친척 가운데 변호사가 한 명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박씨의 브로커 역할을 뒷받침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이에 따라 박씨가 윤락가 주변 조직폭력배와 결탁해 일부 법조인과 내밀한 관계를 유지했거나 검찰 내 조직적인 비호세력이 박씨를 보호했을 가능성이 신중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용산경찰서의 수사착수 시점이 경찰 수사권 독립문제를 둘러싸고 검·경의 갈등이 첨예화되던 시점이라는 점에 주목,검찰을 겨냥한 기획수사가 아니었느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당시 용산서 형사과장이었던 황운하 경정이 경찰대총동문회장 출신으로서 대외적으로 가장 강력하게 수사권 독립을 주장한 점도 이같은 추론을 뒷받침한다.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불거지는 것이 수사권 독립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장택동 이영표 이세영기자 taecks@
  • 안방에서 옥살이? 실형선고자 집유 착각 석방 자유생활 4일만에 재수감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절도범이 법원과 검찰의 사무착오로 풀려나 자유 생활을 하다 다른 범죄추적을 하던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14일 뒤늦게 밝혀졌다. 전북 전주중부경찰서는 지난 2월15일 전주시 평화동 W통닭집 주인 박모씨(28) 소유의 코란도 승용차와 신용카드가 분실된 사건을 접수했다.경찰은 종업원으로 일하다 그만둔 최모(22·전북 김제시 금구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컴퓨터 조회를 한 결과 최씨가 지난 4일 대전지법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구속수감중인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경찰이 접견신청을 한 교도소에는 최씨가 수감돼 있지 않았다.최씨는 지난 2월 말쯤 친구(22)와 함께 길가던 학생들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원 직원이 선고 직후 검찰에 보낸 집행결과통지서에 집행유예로 잘못 기재했고,검찰도 법원의 통지만 믿고 사실확인 없이 교도소에 석방통보를 하는 바람에 최씨가 지난 4일 풀려난 것. 전과 4범인 최씨에게 징역 10월이 선고됐고 친구는 초범이어서 징역 8월에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지만 법원직원은 최씨의 형량을 공범과 같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가 경찰과 검찰이 함께 사용하는 컴퓨터 상에는 교도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어이없는 실수로 풀려난 사실을 법원과 검찰,교도소측이 왜 파악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의혹이 일고 있다. 전주중부경찰서 수사진이 지난 9일 김제시 금구면 최씨의 자택을 급습,긴급체포하는 바람에 그의 4일간 자유생활은 막을 내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내부 감찰정보 한나라당에 유출 / 국정원 前광주지부장 구속기소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李載沅)는 8일 이건모 전 국정원 광주지부장이 내부 감찰정보를 제3자를 통해 외부로 유출하면서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확인,이씨를 국가정보원 직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1일 간부회의를 통해 한나라당 도·감청 문건 폭로와 관련한 내부 감찰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같은 날 밤 사업가 박모씨에게 감찰 진행 상황 등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4차례 나눠 전달하는 등 다음날인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직무상 취득한 국정원 내부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12월3일 전 8국 출신 홍모 과장이 감찰실에 억류중’‘(유출자) 색출수사는 만들었음을 자인한 것’‘(홍모 과장) 양심선언 두려워 처리 곤혹.자세한 것 현지 확인 신속 대응’ 등의 메지지를 박씨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특히 지난해 12월12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홍 과장의 출신고교를 정정한 내용을 박씨에게 보낸 뒤 전화를 걸어 “메시지를 모 의원에게 전해줬느냐.”며 전달 여부를 확인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박씨는 그러나 검찰에서 “(해당 의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했다.”며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보강조사를 벌여 박씨가 이씨로부터 전달받은 메시지를 다른 인물에게 전달하거나 이씨에게 감찰정보 유출을 부탁한 배후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에 대해 공범 혐의를 적용,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사회플러스 /삼척서 8m짜리 대형물치 잡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앞바다에서 8m짜리 대형 물치(사진·상어류)가 그물에 잡혀 화제다.3일 오전 4시쯤 삼척시 장호항 앞바다에서 정치망으로 고기를 잡던 5영일호(5.66t급)의 선장 박모씨가 그물에 걸린 채 죽어있는 대형 물치를 발견했다.포획된 물치는 길이 8m,둘레 4m이고 무게는 3t으로 수협위판장에서 50만원에 팔렸다.
  • 장관 정책보좌관 ‘누가 어떤역할 맡나’ 촉각

    장관 정책보좌관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누가 와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료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정책보좌관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당료,학계 등 외부에서 수혈되거나 내부의 공무원 가운데 임명될 수도 있다. ●당료·학계등 외부수혈 가능성 높아 국회의원 보좌관은 정부와 국회간의 의견을 조율할 적임자인 데다 정부 정책을 다뤄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시민단체 인사들은 참여정부와 ‘코드’가 일치하고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부는 민주당 최용규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김종선씨가 3급 보좌관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음악 등 문화산업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김씨는 수시로 문화부에 출입하면서 이창동 장관을 수행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4급 보좌관에는 민주당 이미경 의원 보좌관 조한기씨가 유력한 실정이나 장관실 주변에서는 민족문학작가회의 문화정책위원장인 이영진씨도 2급 보좌관으로 거명 중이다. 행자부에는 현재 5명 안팎의 외부인사가 정책보좌관에 지원했는데,이중 민주당 추천인사 1명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 1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내정 단계인 민주당 추천인사로는 지난해 대선 때 민주당 당료로 활동했던 박모씨가 유력하다고 한다. 교육부는 정책보좌관 2명을 선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적합한 인물을 물색 중이다.현재 386세대인 민주당 설훈 의원 보좌관 김동환씨가 내정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2∼3급 1명,4급 1명 등 2명의 정책보좌관을 둘 수 있지만 우선 1명을 국회 보좌관과 시민단체 활동을 두루 경험한 인물 중에서 채용할 방침이다. 공모도 검토 중이다.시민단체의 활동이 많은 환경·노동부 등에서는 시민단체 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부처별 필요인원 최소화될 듯 정책보좌관은 각 부처별 직원이 500명 이상인 조직의 경우 3명,500명 미만인 경우 2명을 둘 수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책보좌관이 특정인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자리만들기’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각 부처별로 (할당된) 인원을 모두 채우려 하지 말고 장관과 호흡이 맞는 사람으로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반면 신분불안과 ‘짠’ 월급 등으로 적합한 인물을 물색하는 데 어려움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장관과 임기를 같이하기 때문에 당의 중간간부 이상 당료보다는 하위 당료들이 정책보좌관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현재 보좌관들이 장관과 임기를 같이한다는 규정으로 신분이 불안하고,급여가 낮아 만족할 만한 인사들을 찾기가 어렵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정책보좌관은 일반직·계약직·별정직 등의 다양한 신분을 갖게 된다. 부처·정리 조현석기자 hyun68@
  • “참전 자원병 뽑습니다” “구호 봉사자 뽑습니다”/ 보수·반전단체 여론몰이 모집 경쟁

    “정부가 보내지 않으면 우리가 자원해 전투에 참가합시다.”“이라크 현지로 직접 가서 피해 주민들을 구호합시다.” 이라크 파병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보수·반전 단체가 각각 ‘시민 참전자원병’과 ‘구호 자원봉사자’를 경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한쪽에서는 미군을 돕기 위해 ‘총’을,다른 한쪽에서는 이라크인을 지원하기 위해 ‘식량’과 ‘의약품’을 들고 전장으로 나설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민참전이나 대규모 현지 자원봉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때문에 이들의 주장은 파병 찬반 논란을 둘러싼 기세잡기와 여론몰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한 6·25참전 부사관연맹’은 지난 25일부터 ‘이라크전쟁 미군 지원을 위한 민간 자원병’을 공개적으로 모으고 있다.지금껏 전국에서 30여명이 신청했다. 신청서에는 ‘신병에 어떠한 위해가 닥쳐 오거나 생명을 잃는 경우에도 국가나 연맹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다.’는 각서가 포함돼 있다.최종태(75) 회장은 “포로감시나 후방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만간 주한 미대사관 등에 수송수단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시민연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박모씨 등 3명이 ‘민병대 100명 모집’이란 글을 올리자 50여명이 자원했다.박씨는 “국방부와 미대사관 등에 파병참가요청서를 낼 계획이지만 국내법상 어렵다면 우리끼리 독자적으로 참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라크 난민을 상대로 긴급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월드비전’ 등 반전·평화단체에는 “전장에서 이라크 난민을 돕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이라크인을 구호하고 싶으니 방법을 가르쳐 달라.”는 신청과 문의가 하루 10여건씩 몰리고 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국내외 한국인들이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있다.”면서 “전쟁 추이에 따라 민간자원봉사단을 이라크 현지 구호팀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DJ처남 이성호씨 出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막내처남인 이성호(72)씨가 동아건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26일 동아건설 퇴출저지 로비 의혹과 관련,‘이씨에게 5억원을 전달했다.’는 박모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씨의 출국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까지 수표추적 과정에서 5억원의 대부분을 박씨가 유용한 것으로 드러나 이씨를 곧 소환,박씨와의 대질심문을 통해 금품수수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 사회 플러스/ 검찰, 휴대폰 도청 불가능 가닥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국가정보원 도청 의혹사건과 관련,휴대전화 도청이 가능한지에 대해 최종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이동통신사 및 단말기 제조회사 등 10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휴대전화 도청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그러나 휴대전화 도청이 가능하다는 근거로 제시된 기술 가운데 일부 기술을 최종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긴급체포했다 풀어준 박모씨를 이날 다시 불러 수감 중인 국정원 광주지부장 이모씨와 대질심문,한나라당이 주장한 ‘도청문건’과의 관련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