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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조작 관련 홍순두씨 경찰 출두/홍씨 아들 어제 구속

    군 수사기관은 26일 전두환 전대통령의 동서 홍순두씨(55·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들 태식이병(25)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뺑소니)혐의로 구속했다. 홍이병은 입대 전인 지난 3월12일 상오 4시4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앞 건널목에서 포텐셔 승용차를 몰고가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박모씨(43)를 치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형병원/교통사고환자 진료비 “바가지”/손보협 실태조사

    ◎과다청구율 63%… 작년에만 800억/31곳은 법 어겨가며 환자에 직접 청구 서울대·신촌세브란스·여의도성모·고대안암병원 등 전국의 3차 진료기관과 종합병원 대부분이 병원비를 더 많이 손쉽게 받아내기 위해 법을 어겨가며 교통사고 환자에게 진료비를 직접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병원 진료비를 허위 또는 과다청구하는 등 부당청구사례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손해보험협회가 조사·발표한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 실태조사결과 서울은 물론 전국의 종합병원등 31개 대형병원이 법을 어겨가며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직접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건설교통부가 고시한 「교통사고 환자 의료보수」 제7조에 따르면 의료기관들은 95년 8월1일이후 발생하는 모든 교통사고 환자에게 진료비를 직접 받지말고 진료비 명세서를 작성,보험회사에 청구하도록 돼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들이 환자에게 진료비를직접 청구하는 것은 『보험회사에 직접 청구할 경우 까다롭게 부당청구여부를 심사·조정,진료비가 깎일 가능성이 크지만 환자에게 직접 청구하면 청구금액 전액을 쉽게 받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 4월30일까지 9개월간 청구된 진료비 가운데 조정을 거친 총 494건중 과다청구가 311건으로 63%나 됐다.과잉진료가 303건(61.3%),수가적용오류등 222건(44.9%),교통사고와 인과관계가 없는 진료 118건(23.9%)이었고 허위청구도 23건이나 됐다.95사업연도에만 진료비 과다청구금액은 연간진료비의 약 10%인 8백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10월10일 교통사고로 골반이 골절되고 심폐기능이 정지돼 응급실에서 치료중 가망이 없어 귀가조치시킨 양모씨(당일 사망)의 상처부위를 성형봉합으로 시술하고 1백여만원의 진료비를 과다청구했으며 원광대 부속병원은 지난 2월29일 수술을 하면서 수혈을 7봉지 해놓고 30봉지를 한 것처럼 진료비 6백여만원을 과다청구했다.천혜의원은 지난 9월13일 사고로 목뼈 인대가 늘어난 박모씨를 치료하면서 하루밖에 입원하지 않았는데 4일 입원한 것으로 진료비를 부풀려 과다청구했다.
  • 전두환씨 동서 홍순두씨/아들 뺑소니사고 조작

    ◎친구가 대신 처벌받아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전두환씨의 동서인 홍순두씨(55·서울 서초구 방배동)가 아들이 낸 음주운전 사고를 아들의 친구가 낸 것처럼 조작한 사실을 밝혀내고 재수사에 나섰다. 홍씨의 아들 태식씨는 지난 3월12일 상오4시4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 앞 횡단보도에서 어머니 명의의 서울 3스7356호 포텐샤 승용차를 몰고가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박모씨(43)를 치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뒤 도주했다. 그러나 태식씨 대신 포텐샤승용차에 함께 타고있던 태식씨의 중학교 동창생 박희순씨(25)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구속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경찰은 이날 박씨 등 3명을 불러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홍씨도 금명간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태식씨는 지난 10월22일 군에 입대했다.
  • 788명 성탄절 가석방/법무부

    ◎무기수 4명 등 장기수 32명 포함 법무부는 23일 성탄절을 맞아 무기수 4명과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받은 장기수 32명 등 모범수형자 311명을 24일 상오10시 전국 교도소 등에서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모범 소년원생 428명과 모범감호자 49명도 각각 가퇴원·가출소돼 모두 788명이 석방된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년9개월여를 복역한 박모씨와 국가보안법위반죄로 징역1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올해 대학입학시험에 합격한 납북어부간첩 김모씨 등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천안개방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2개월여동안의 「사회적응 훈련과정」을 마치고,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각종 자격증을 딴 135명도 가석방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 “어디에 낼까” 막판까지 저울질/85개대 원서마감 이모저모

    ◎접수장선 논술예상문제지 판촉전 치열/고대 대형 멀티비전 설치 지원상황 중계/대학들 전형료 수입 3억∼15억원 챙겨 원서접수마감일인 20일 서울대 등 각 대학 원서접수창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이 장사진을 쳤다.눈치작전도 치열해 접수마감시간 무렵에는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서울대 접수장에는 수험생의 부모와 친지,재학생 선배들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접수현황판을 살피며 어디에 원서를 낼지에 고민하는 모습. 특히 하오3시이후 접수상황이 게시되지 않자 원서접수장 안으로 들어가 창구 앞의 줄을 살피며 눈치작전. 학교측은 하오5시15분쯤 입구를 봉쇄했으나 접수장 안의 수험생과 학부모 150여명은 창구에서 지원자수를 물으며 막판까지 저울질. ○…각 대학 원서접수장에는 각종 논술예상문제 책자들의 판촉전도 치열.「Y교육」이 출간한 한 논술책자는 서울대교수들이 일간지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서울대 지원자만을 위한 논술자료』라고 선전,1시간여만에 100여부나 팔리기도. ○…연세대에 지원한 수험생과 학부형들은 접수를 마친뒤 지난 8월 한총련사태의 현장인 종합관을 둘러보기도. 청주에서 올라온 학부모 박모씨(44·여·청주시 석교동)는 『막내아들의 모교가 될지도 몰라 원서를 접수한뒤 종합관을 둘러봤다』면서 『한총련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촌평. ○…고려대는 인촌기념관 대강당에 대형멀티비전을 설치,시간대별 지원상황과 함께 정세영 교우회장(현대그룹 전 회장) 등 모교출신 저명인사들의 추천사와 고·연전 하이라이트 등을 담은 15분짜리 홍보영화를 상영. ○…이화여대 접수창구 주변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원서접수현황을 4시까지만 발표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모니터의 지원현황을 일일이 적어가기도. ○…최다 여섯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한 올 입시에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2곳이상의 대학에 지원,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된 반면 대학들은 3억∼15억원의 전형료 수입을 기록. 1만837명이 지원한 연세대는 9억여원,1만6천900명이 지원한 고려대는 13억5천만원,광운대 3억원,동국대 10억여원,한양대 15억여원,홍익대 11억여원 등의 전형료를 챙긴 것으로 추산. 특히 건국대는 본고사를 치르지 않으면서도 지난해보다 5만∼6만원씩이 오른 8만∼9만원의 전형료를 받아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고려대는 지방 수험생을 위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27일을 전후,1박2일동안 관리비 3만원에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키로 하고 희망자를 접수. 서울과 서창캠퍼스에서 모두 1천명가량을 기숙사에 수용할 예정인데 20일 상오10시 현재 600명가량이 신청. ◎대우증 수험생숙소 제공 대우증권은 오는 26일부터 1월13일까지 과천에 있는 생활관을 대입 수험생들의 숙박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숙박시설은 2박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접수는 21일부터 시작된다.접수 연락처는 768∼3900,3915,3902.
  • 여배우 협박 강제 동거/출연료 6억 뺏고 폭행/20대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5일 영화배우 박모씨(26·여)와 동거하면서 박씨를 마구 때리고 출연료 등을 가로챈 정용석씨(27·당구장 운영)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2년 4월 박씨가 사귀는 다른 남자친구를 함께 만나 『나와 살겠다고 말하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죽이겠다』고 협박,강제로 동거하면서 4년여동안 수차례에 걸쳐 박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지난해 11월 박씨가 방송·광고 출연료 등으로 벌어들인 6억원을 빼앗아 관리하면서 박씨에게는 매월 40만원씩만 주었으며,박씨 몰래 혼인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 만취교수 차량 28대 펑크내(조약돌)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만취상태에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28대를 펑크낸 아주대학교 토목공학과 유동훈 교수(44)를 재물손괴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0일 상오 2시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현대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박모씨 소유의 경기 3보1195호 쏘나타승용차 등 차량 28대의 타이어를 등산용 칼로 펑크낸 혐의.
  • 남편몰래한 공증증서 무효/부산지법 울산지원 판결

    부인이 남편 몰래 해준 남편명의의 공정증서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울산지원은 6일 우모씨(45·경남 울산시 울주구 농소읍)가 박모씨(여·40·울산시 남구 달동)를 상대로 낸 공정집행 이의소송 결심공판에서 『피고의 원고에 대한 어음 공정증서 강제집행을 불허한다』는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취업사기 근절방안(조선족문제 어떻게 풀까:3)

    ◎법정최고형 등 일벌백형 시급/지속적 수사 필요… 특별법 제정 의견도 중국 조선족 동포들을 상대로 한 취업사기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검찰 수사는 피해 변제와 근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지난달 22일 전국 지검 및 지청에 「중국교포 상대 범죄단속 강화」를 지시하면서 중국동포들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변제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지시했다.또 취업사기 근절을 위해 취업관련 사기범이나 여권 브로커들을 일반 형사범보다 엄격하게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전국 청별로 전담부서 및 전담검사를 지정,사기 사건의 현황 및 범죄조직·계보·수법 등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위장결혼,브로커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산업연수생 송출업체를 비롯,중국과의 교류를 표방하는 각종 단체들에 대해서도 실태를 파악 중이다. 그러나 검찰의 이같은 의지에도 불구하고 교포들을 상대로 한 범죄행위가 근절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사기꾼들 스스로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특단의 조치가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일각에서는 조선족 상대 사기범을 가중 처벌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검찰이 기간을 정해 놓고 수사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같은 맥락이다.기일을 정한 수사는 일과성에 그치기 쉽다.더욱이 조선족 상대 사기 사건은 피해자가 중국에 있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수사가 절실하다.자칫 졸속수사로 그치면 또 다른 원성을 살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피해변제에만 매달려 수사의 본질이 왜곡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법적으로는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검찰이 피해변제를 유도하는 것은 사기범들에게 「돈을 갚으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스스로도 조선족 상대 사기사건 수사를 「피해변제」와 「취업사기근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그만큼 수사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법원의 엄격한 법 적용으로 검찰 수사를 뒷받침하지 않으면 사기범의 척결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어렵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대법원도 조선족 사기범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기범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점차 오그라드는 형국이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지난 3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거주하는 박모씨(여·47) 등 4명에게 취업을 미끼로 1천6백만원을 가로챈 서병욱씨(43·서울 금천구 시흥동)를 구속하고 피해액 1천6백만원을 받아내는 개가를 올렸다.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셈이다.검찰은 이 돈을 한국대사관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지법 형사5부(재판장 강민형)는 중국 동포들에게 남태평양 팔라우 공화국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국제천연 의학협회장 손원기씨(55·충북 진천군)에게 징역 3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전창영 대검 형사부장은 『전담반을 구성,수사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면서 『철저한 수사못지 않게 취업 사기범들에 대한 엄중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재건축조합장 심야 노상피습/20대 4명 흉기 휘둘러… 중태/서울

    ◎입주지연 불만 범행 가능성 지난 3일 하오 11시55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7의 9 한양빌라 앞길에서 서울 강동구 명일동 재건축조합 조합장 김홍준씨(43·송파구 가락동)가 20대 남자 4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주민 박모씨(50)는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김씨가 나타나자 부근에서 서성이던 20대 남자 4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흉기로 마구 찌른 뒤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완공된 조합 아파트에 대해 『공사 부실로 입주할수 없다』며 강동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입주가 늦어졌다는 주변 인물들의 말에 따라 이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들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조선족 사기피해 첫 변제/서울지검 남부지청

    ◎사취한 돈 되받아 직접 돌려주기로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주성원 부장검사)는 4일 중국 조선족 여자들에게 『결혼을 위장해 입국시켜 주겠다』며 1천6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서병욱씨(43·마을버스기사·서울 금천구 시흥동)를 구속했다. 검찰은 서씨가 사취한 돈을 모두 받아내 피해자인 박모씨(47·여·중국 길림성 연길시) 등 4명에게 변제해 주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피해자들의 중국은행 계좌와 주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주부장검사는 『검찰이 형사상 고소와는 별도로 민사상의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직접 돈을 받아내 피해자들에게 변제해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피해를 입은 중국 조선족들이 하루빨리 실질적인 금전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 모범택시 「환각 운전」/히로뽕 밀매·투약 43명 구속/인천

    인천지검은 29일 중국산 히로뽕을 시중에 팔아온 정종화씨(27·부산시 사하구 다대 2동)등 10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구입,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인천 모범택시운전자회 부회장 김대규씨(42)와 서지석씨(26·여·미용사)등 3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씨(44) 등 택시운전기사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정씨 등은 지난 9월1일 부산에서 중국산 히로뽕 800g을 1억4천4백만원에 구입,모범택시운전자 김씨 등 30명에게 3억4백만원을 받고 판매한데 이어 지난달 22일 중국 대련에서 5백여만원에 구입한 히로뽕 11g을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모범택시운전자 김씨는 지난 93년 히로뽕 투약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에도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약하며 인천 30다 6001호 자신의 모범택시를 운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연예계 폭력배 일제단속/댄스그룹 「터보」출연료 갈취 등 확인

    ◎매니저 참고인자격 조사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7일 연예계 주변의 폭력배들이 인기 댄스그룹 「터보」를 상대로 특정 유흥업소의 출연을 강요하거나 출연료를 주지 않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채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터보의 매니저 김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조직 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모 레코드사의 대표 박모씨에게 출연을 강요당하고 돈을 뜯겼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관계자는 『유흥업소를 경영하고 있는 폭력배들이 연예인들을 협박,강제로 출연시키거나 출연료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연예계 주변 폭력배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박지만씨 또 히로뽕 구속/4번째/“맞선예정…끊으려고 노력했는데”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9일 박정희 전대통령의 아들 지만씨(38)가 지난해부터 수십차례 히로뽕을 투약해 온 사실을 적발,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8월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호텔 객실에서 김호성씨(34·구속) 윤락녀 박모씨 등과 함께 히로뽕을 함께 투약하고,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5차례에 걸쳐 혼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9년과 91·94년에 이어 4번째로 사법처리된 박씨는 이날 『히로뽕을 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중독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며칠뒤 맞선을 보고 결혼해 안정된 생활을 하려 했다』고 밝혔다.
  • “스캔들 폭로” 협박… 변호사에 억대 갈취/소송의뢰인 기소

    서울지검 조사부 김덕재 검사는 16일 소송을 의뢰한 변호사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뜯은 유재원씨(39·사업)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갈)로 구속 기소했다. 유씨는 지난 94년 3월 소송을 맡긴 변호사 박모씨가 가수 Y양과 스캔들에 휘말린 사실을 알고 『소송이 늦어져 담보로 잡힌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언론과 변호사협회에 스캔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박변호사의 사무장을 통해 3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위조 주민증 이용/20억대 토지사기

    주민등록증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대전동부경찰서는 15일 구속된 위조일당들이 시중에 유통시킨 가짜 주민등록증이 토지사기를 비롯한 다른 범죄에 악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초 대전시 중구 선화동 P법무사 사무실에 강모씨(64·여·서울 송파구 문정동)로 가장한 60대 여자가 찾아와 위조된 강씨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유성구 봉명동 군인휴양소 부근 나대지 1천1백여㎡(시가 24억원)를 함께 온 서모씨(36)에게 팔았다며 명의를 서씨에게 이전토록 한 뒤 역시 위조된 서씨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주며 박모씨(44) 등 2명 앞으로 3억6천여만원에 근저당 설정했다. 이는 토지의 원소유자인 강씨의 부탁을 받고 매수자를 찾던 부동산중개업자가 토지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것을 발견해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위조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가 구속된 박경식씨(49)로부터 지난 9월말 건네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다른 범죄에 이용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혼잡통행료 아끼고 교통체증 덜고…”/직장인 「카풀제」다시 확산

    ◎중개단체·PC통신망에 가입신청 급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회사원 이수동씨(27)는 지난달 말부터 이웃인 박모씨(35)의 승용차를 이용해 출근한다.평소 남산 1호터널을 통해 서울 광화문 부근 직장으로 출근하는 박씨가 먼저 함께 타기를 제의,서울시청 앞에서 내려 을지로2가 사무실까지 걸어간다.곧 인근에 사는 직장동료도 이 차에 합류한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를 앞두고 강남과 강북을 통과해 출·퇴근하는 승용차들의 「카풀」(승용차 함께 타기)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3명 이상이면 혼잡통행료 2천원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남산 1호 터널은 하루 평균 4만3천대에서 3만7천대로,3호 터널은 6만7천500대에서 5만8천여대로 통행 차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렇게 되면 카풀 동승자는 목적지까지 종전보다 더 빨리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다. 「카풀」을 중개해 주는 민간단체인 「사랑의 차 운동본부」(본부장 한충희·서울 은평구 응암동·전화 352­3400)에도 최근 들어 회원 가입신청이 하루 평균 5∼6건에서 10∼15건으로 크게 늘었다. 종전에는 「다른 차를 이용하고 싶다」는 회원이 「내 차를 제공하겠다」는 회원보다 2배 가량 많았다.하지만 혼잡통행료 시행 발표 이후에는 「태워 주세요」와 「타세요」가 엇비슷해졌다. 운동본부가 하이텔·천리안 등 PC통신망에 개설한 창구에도 최근 회원신청이 부쩍 늘고 있다. 이 곳 회원으로 가입하면 「카풀」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인 사고시 보험처리 문제가 100% 해결되기 때문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가입비가 무료인 점도 매력적이다. 한 본부장(46)은 『무료로 교통편을 제공하겠다는 시민들이 강남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크게 는 것은 혼잡통행료를 염두에 둔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카풀이 선진국처럼 완전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여관 장기투숙 60대/여주인 흉기로 살해

    2일 하오 5시35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1가 108 T여인숙에서 최성학씨(60·무직)가 여인숙 주인 박모씨(51·여)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나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가 이 여인숙에서 3년전부터 월 30만원에 하숙생활을 해 온 점 등으로 미뤄 채권·채무관계로 다투다 홧김에 박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천마 꿈」 꾼 마산 50대/또또복권 5억 횡재

    5억원의 복권당첨금을 받은 행운아가 또 나왔다.경남 마산에 사는 박모씨(50·전 공무원)가 주인공. 그는 주택은행이 발행하는 또또복권(다첨식복권) 제19회 3차추첨(추첨은 지난달 27일)에서 1등에 당첨돼 3억원을,1등 앞뒤번호로 각각 1억원씩 모두 5억원을 챙겼다. 1등 당첨금은 1억5천만원이지만 1,2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3억원을 받는 행운을 잡았다.그는 1일 주택은행 본점에 나와 소득세 등을 빼고 3억9천만1천320원을 받았다. 박모씨는 『하늘에서 말 다섯마리가 이끄는 마차가 머리위로 날아오는 꿈을 꾸고 복권에 말이 있는 또또복권을 동네 슈퍼마켓에서 구입했다』고 말했다.말 한마리당 1억원인 셈.그는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아 공무원에서 물러나 요양중이다. 지난 7월말에 5억원을 챙긴 당첨자가 처음 나왔었다.
  • “학교주변 유흥업소 허가 교통당국 재량 존중돼야”/대법,원심파기

    학교주변 유흥업소의 영업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교육당국의 재량권은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정귀호 대법관)는 31일 박모씨가 대구시 남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정화구역내 금지행위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학교주변에 여관들이 이미 들어서 있기 때문에 유흥주점 영업허가를 거부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등의 이유로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인 사실이 인정된다』고 전제,『그러나 학교보건법에 따라 교육당국과 학교장들이 일단 허가를 거부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최대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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