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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이성만은 기각

    ‘민주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이성만은 기각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피의자로 지목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구속됐다. 이 사건으로 현역 의원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의원의 구속 심사를 맡은 같은 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에 관한 자료들이 상당 부분 확보돼 있는 현재까지의 수사내용 및 피의자의 관여 경위와 관여 정도, 피의자의 지위, 법원 심문 결과 등에 의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28∼29일 국회 본관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현금 1100만원을 제공하고, 같은 해 4월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은 2021년 5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선거를 실시했다. 검찰은 두 의원이 당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같은 당 의원·당직자들에게 현금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이 두 의원에 대해 청구했던 첫 구속영장은 지난 6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 1일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송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박모씨도 지난달 3일 구속됐다. 박씨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의원들에게 건넬 현금 6000만원을 윤 의원에게 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단독] 檢 ‘50억 클럽’ 박영수 영장 재청구 임박… 곽상도 아들도 피의자 조사

    [단독] 檢 ‘50억 클럽’ 박영수 영장 재청구 임박… 곽상도 아들도 피의자 조사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 전 특검을 27일 다시 소환했다. 지난달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보완 수사에 나섰던 검찰은 조만간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27일 만으로 박 전 특검과 딸 박모씨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된 이후 박 전 특검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 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실제로 8억원을 받았다고 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박 전 특검의 딸 박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24일 박씨, 25일 박 전 특검의 공범으로 지목된 양재식 전 특검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양 전 특검보를 상대로는 박 전 특검이 2014년 남 변호사 등에게 받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자금 3억원의 구체적 용처 등을 조사했다고 한다. 또 같은 의혹으로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곽상도 전 의원과 관련해서도 검찰은 다섯 달에 걸친 보강 수사 끝에 뇌물 수수의 공범으로 보는 곽 전 의원 아들 곽병채씨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곽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곽씨를 상대로 화천대유에서 거액의 퇴직금과 위로금을 받은 경위와 이 과정에 곽 전 의원이 관여했는지, 이러한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곽 전 의원 소환 여부와 곽씨의 처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단독]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소환 조사...영장 재청구 ‘초읽기’

    [단독]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소환 조사...영장 재청구 ‘초읽기’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 전 특검을 27일 소환했다. 지난달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가족 수사 등에 나서며 보완 수사에 나섰던 검찰이 조만간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박 전 특검과 딸 박모씨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된 이후 박 전 특검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실제로 8억원을 받았다고 본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딸 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18일 딸 박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한 지 6일 만이다. 박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2021년 9월 50억 클럽 등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이었다. 검찰은 지난 25일 박 전 특검 공범인 양재식 전 특검보도 소환 조사했다. 양 전 특검보를 상대로는 박 전 특검이 2014년 남 변호사 등에게 받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자금 3억원의 구체적 용처 등을 조사했다고 한다. ‘50억 약정’ 의혹과 실제 박 전 특검이 현금으로 받았다는 8억원의 성격이 추가 증거를 통해 더욱 명확해지는 대로 검찰은 박 전 특검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 6·25때 포로로 잡혀 ‘47년 탄광노역’… 국군포로 별세

    6·25때 포로로 잡혀 ‘47년 탄광노역’… 국군포로 별세

    6·25전쟁 때 북한에 포로로 잡혀 40년 넘게 탄광에서 강제노역하다가 탈북한 박모씨가 지난 26일 별세했다. 북한인권단체 물망초에 따르면 박씨는 정전협정을 한달 앞둔 1953년 6월 5사단 27연대 2대대 소속으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싸우다 북한군의 포로로 잡혀 47년 동안 함경남도 단천 탄광에서 강제노역했다. 이후 고인은 일흔이 넘은 상황에서도 2001년 탈북해 22년 동안 조국 땅에서 지내다 별세했다. 고인의 별세로 국내에 남은 탈북 국군포로는 12명으로 줄었다. 빈소는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현충원이다.
  • [속보]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기업 압수수색

    [속보]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기업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후원금 모금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수상공회의소장 박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먹사연 후원 기업·단체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총 9400만원을 당내에 살포했다는 의혹 외에도 더 많은 자금이 불법적으로 사용된 정황을 수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먹사연이 불법 경선자금의 조달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 “제기동서 흉기난동”…장보는 시민들에 39㎝ 칼 휘둘렀다

    “제기동서 흉기난동”…장보는 시민들에 39㎝ 칼 휘둘렀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제기동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던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60대 남성 박모씨를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박씨는 지난 15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요식업주 최모씨와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가 최씨와 주변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박씨는 식당에서 만취한 채 술값을 내지 않겠다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리다 식당에서 쫓겨났고, 이 과정에서 식당에 있던 39㎝짜리 칼을 들고 나와 식당 주인과 시민들을 위협했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박씨가 시장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장보는 시민들이 겁에 질려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삼단봉으로 흉기를 들고 있는 박씨의 손을 내리쳐 제압,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씨는 특수협박 등 동종 범죄를 저지르고 지난해 9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39㎝ 길이의 흉기를 들고 활보하는 남성의 모습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월 임대료만 8500만원”…240억원 ‘빌딩 투자’ 이병헌

    “월 임대료만 8500만원”…240억원 ‘빌딩 투자’ 이병헌

    배우 이병헌이 지난해 240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입해 월 임대료만 85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한 빌딩을 239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이다. 이병헌의 모친 박모씨가 사내이사로 올라 있고,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병헌이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2021년 9월에 신축된 지하 2층 지상 6층(대지 면적 732㎡, 연면적 2494.76㎡) 규모로 유엔빌리지 등 고급 주택가와 멀지 않다. 3.3㎡당 가격은 1억 835만원이며 매입 대금 중 채무액은 190억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 국제학교가 보증금 10억원, 월 임대료 8500만원을 내고 통으로 임차한 상태다. 이병헌은 배우 활동 틈틈이 부동산 재테크로도 수완을 발휘해왔다. 프로젝트비는 지난 2018년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소재 지하2층~지상 10층 규모의 빌딩을 260억원을 들여 매입한 후 2021년 7월 368억원에 매각해 약 10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낸 바 있다. 매각 전까지 매년 약 12억원의 임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 [로:맨스]檢, 송영길 前 보좌관 구속기소…송영길·수수자 소환 초읽기

    [로:맨스]檢, 송영길 前 보좌관 구속기소…송영길·수수자 소환 초읽기

    검찰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54) 전 당 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의 공여자 측에 대한 수사가 한고비를 넘은 만큼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와 수수 의혹을 받는 민주당 의원 20명에 대한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박 전 실장을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그러나 송 전 대표의 공모 여부는 박 전 실장의 공소장에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박 전 실장은 그간 한 차례 연장됐던 구속기간 동안 관련 혐의를 부인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 등 관계자의 인적 책임 범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한 수사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현재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박 전 실장의 혐의 중심으로 공소사실을 적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우선 검찰은 박 전 실장에게 2021년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 정치자문업체에 의뢰한 여론조사 비용 총 9240만원을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자금으로 대납하게 했고, 고유 사업을 위해 여론조사를 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작성케 해 범죄수익 발생 원인을 숨겼다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당 대표경선 금품 살포와 관련해선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58·구속기소) 전 한국 감사협회 회장과 공모해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경선캠프 사용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전 회장과 이정근(61·구속기소) 전 민주당 제3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윤관석 의원에게 2회에 걸쳐 국회의원 교부 명목으로 6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지역 상황실장 이모씨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줬고, 이 전 부총장과 공모해 서울지역 상황실장 박모씨가 전화 선거운동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고 운영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먹사연 측의 당 대표경선 캠프 활동 관련 자료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먹사연 사무국장 김모씨에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박 전 실장은 경선캠프 실무를 총괄하며 금품 살포 과정에 필요한 자금 관리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라며 “헌법 8조에 규정된 정당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침해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박 전 실장이 구속기소 됨에 따라 이제 다음 순서는 송 전 대표와 수수의원 20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송 전 대표의 일정 담당자 압수수색을 통해 돈 봉투 수수의원 특정과 관련한 의미 있는 증거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간 공여자 측에 가까운 윤 의원과 수수자 측에도 거론된 이성만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한 차례 부결됨에 따라 보강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등을 고심해왔습니다. 또한 300만원씩 담긴 봉투 20개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요 아침 모임’에 참석한 의원 10명과 다음 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추가 의원 10명에게 살포됐다는 혐의와 관련해선 참석 인원과 과정, 시간 등을 자세히 분석해 수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의원 소환 조사와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에 맞춰 진실 규명을 위한 최적의 수사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순차적으로 필요한 것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특검의 몰락’ 박영수, 구속 면할 수 있을까…檢 ‘영장 재청구’ 무게[로:맨스]

    ‘특검의 몰락’ 박영수, 구속 면할 수 있을까…檢 ‘영장 재청구’ 무게[로:맨스]

    대장동 일당에게 개발 사업 관련 도움을 주고 거액을 수수·약정받았다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구속을 면했지만 검찰은 구속영장 재청구에 무게를 두고 보강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에서 활약하며 ‘성공한 특검’으로 평가받던 박 전 특검은 이후 가짜 수산업자,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몰락한 특검’의 오명을 얻게 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이사 박모씨를, 지난 7일에는 박 전 특검의 측근 허모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장동 일당과 박 전 특검과의 관계 등을 추궁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을 상대로 한 청탁, 금품 약속 등 실체를 더 명확히 하기 위해 보강수사를 진행 중이고 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12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개발 사업과 관련해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금품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분이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분류돼 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박 전 특검은 한때 ‘성공한 특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특검으로 임명됐고, 당시 특검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국정농단 관련자 50여명을 기소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2020년 ‘가짜 수산업자’에게서 포르쉐 차량, 대게, 과메기 등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몰락한 특검’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2020년 포르셰 렌터카 무상 이용, 수산물 등 336만원 상당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특검은 공직자가 아니라 공공 업무를 위탁·위임받은 민간인인 공무수행 사인”이라고 주장했다.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 이후 박 전 특검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도 연루됐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컨소시엄 출자와 여신의향서 발급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이익과 단독주택 2채를 약정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박 전 특검이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전 특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박 전 특검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 금품 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해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현시점에서 박 전 특검을 구속하는 것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전 특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약속은 방법에 제한이 없고 명시적일 필요도 없지만 뇌물을 주고받겠다는 양 당사자의 의사표시가 확정적으로 합치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를 제시하며 방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일당에 금품을 약속받은 대가로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사를 확정적으로 표시한 바 없어,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장동 일당의 청탁이 실현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객관적 증거가 확보된 상태”라며 “법원의 판단을 분석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돌연사망’ 이지수, 최근 고열로 입원”…부검 진행했다

    “‘돌연사망’ 이지수, 최근 고열로 입원”…부검 진행했다

    30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이지수가 최근 고열로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알고자 부검을 진행했다. 12일 고(故) 이지수의 언니 이모씨는 “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고열 때문에 입원을 했고 지난 4일에 퇴원을 한 후, 5일 오후 여섯시 이후에 연락이 끊긴 상황이었다”며 “9일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를 해 집을 찾아갔다가 동생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동생이 평소에 지병은 없었는데 고열 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라며 “이때 신우신염 등의 진단을 받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퇴원을 했을 때도 동생이 컨디션은 별로 안 좋은데 병원에서 퇴원을 하라 해서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5일 이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서 경찰과 함께 집을 찾아간 거였다”고 설명했다.이씨는 “따로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고 저희가 추측하기로는 4일에서 5일 사이에 약을 먹고 자다가 일이 생긴 게 아닐까 싶다”라며 “일단 오늘 부검이 끝나기는 했는데 결과는 한 달 뒤에 나온다고 한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씨는 “동생이 최근 KBS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선배들과 코너도 짜야하고 9월부터 연습도 들어간다. OT도 간다’며 들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겨 못 가게 됐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고인의 어머니는 고인이 최근 고열로 병원을 찾았었다고 말했다. 어머니 박모씨는 “(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세 딸 중 막내라 애교도 많고 말만이라도 잘 돼서 세계일주를 보내주겠다고 했었다. 부모로서 잘하려 했는데 부족했고 잔소리를 많이 해서 후회가 된다”라면서 “빈소에 찾아온 동료 개그맨들, PD, 작가 분들이 다들 지수 같은 사람이 없다고 칭찬을 하고 함께 울어주고 하니, 짧은 삶이었지만 우리 딸이 잘못 살진 않았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그나마 위안이 된다”라며 흐느꼈다. 한편 1993년생인 이지수는 지난 2021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코미디빅리그’에서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특히 ‘수틀린 우먼 파이터’의 피낫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지수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신화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5개 종목 하한가’ 주식카페 운영자 구속…“도망 염려”

    ‘5개 종목 하한가’ 주식카페 운영자 구속…“도망 염려”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온라인 주식카페 운영자 강모(52)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강씨와 카페 회원 손모·박모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을 반복 주문하며 통정매매 등 수법으로 주가를 띄우고 359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강씨가 운영하는 주식카페는 지난달 14일 동반 하한가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돼 수사선상에 올랐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들 종목 주가가 폭락하기 전부터 시세조종 등 의심 정황을 포착해 불공정 거래 여부를 주시해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단성한)는 하한가 사태 직후 강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의 변호인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주주행동주의에 따른 의결권 행사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킬 이유가 없고, 주된 목적인 주식 매집에 지장을 초래하면서까지 주가를 높일 이유도 없다”며 “시세조종 행위를 했다고 볼 수도 없고 이를 입증할 증거도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경제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했고 주식을 하다가 대출이 막혀 더 이상 살 수 없었던 상황이었을 뿐”이라며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했다.
  •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 ‘신대방팸’ 1명 구속…“증거인멸 염려”(종합)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 ‘신대방팸’ 1명 구속…“증거인멸 염려”(종합)

    온라인 커무니티 우울증갤러리 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불러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신대방팸’ 일당 중 1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위계에 의한 미성년자 의제간음, 실종아동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20대 박모씨와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김씨에 대해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박씨에 대해선 미성년자 간음 부분과 관련해 “사실적, 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에게 방어권을 보장해줄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또 “수사 절차 및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의 출석 상황, 현재까지의 증거 수집 현황 등에 비춰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그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신대방팸 일당 4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들 가운데 김씨와 박씨 등 2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이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우울증갤러리와 관련된 범죄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미성년자인 한 피해자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신대방팸으로부터 1년여간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월 신대방팸 관련 20대 남성 4명을 입건하고 두 차례 소환조사를 진행했으나 이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 ‘신대방팸’ 2명, 구속 기로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 ‘신대방팸’ 2명, 구속 기로

    온라인 커무니티 우울증갤러리 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불러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신대방팸’ 일당 중 2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위계에 의한 미성년자 의제간음, 실종아동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20대 박모씨와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달 30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와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신대방팸 일당 4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들 가운데 2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이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우울증갤러리와 관련된 범죄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미성년자인 한 피해자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신대방팸으로부터 1년여간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월 신대방팸 관련 20대 남성 4명을 입건하고 두 차례 소환조사를 진행했으나 이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박용수 전 실장 구속…송영길 턱밑까지 온 檢 수사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박용수 전 실장 구속…송영길 턱밑까지 온 檢 수사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박용수(54)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3일 구속됐다.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당 대표 경선 후보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한 박 전 실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가 턱밑까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늦게 박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혐의 인정 여부와 송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금품을 살포한 것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 심사는 2시간 10분여 만인 낮 12시 44분쯤 종료됐다. 박 전 실장은 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면서도 굳게 입을 닫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 소속 검사 6명은 이날 200여장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제시하며 박 전 실장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전 실장 측 변호인도 수십장 분량의 의견서를 내고 검찰 측 입장에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실장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박 전 실장이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사건과 관련해 정당법, 정치자금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위반했고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이 영장에 기재한 박 전 실장의 혐의는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 정치 자문업체인 ‘얌전한 고양이’에 의뢰한 송 전 대표 당선 가능성 등 점검 여론조사 비용 총 9250만원을 송 전 대표가 설립한 정책연구소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소장 이모씨에게 요청해 연구소 자금으로 대납하게 함으로써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이다.특히 박 전 실장은 먹사연에서 고유 사업을 위해 여론조사를 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작성해 범죄수익의 발생 원인을 가장해 정치자금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박 전 실장은 당 대표 경선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공모해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5000만원을 수수했고, 강 전 회장과 이정근 전 민주당 제3사무부총장과 공모해 윤관석 의원의 지시·권유·요구에 따라 2회에 걸쳐 국회의원 교부 명목으로 6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전 실장은 서울지역 상황실장인 이모씨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제공했고, 이 전 부총장과 공모해 서울지역 상황실장인 박모씨가 전화 선거운동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고 운영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장 발부에는 검찰이 강조한 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유효했다는 평가다. 박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먹사연 측의 당 대표 경선 캠프 활동 관련 자료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먹사연 사무국장 김모씨로 하여금 먹사연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속보]‘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속보]‘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81) 전 국정원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박 전 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전 원장은 측근인 강모씨와 박모씨를 2020년 8월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의 연구위원으로 추천·서류심사·면접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10일 국정원장 시절 전략연에 측근을 부당 채용한 의혹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 [단독] 돈 봉투 관련 보좌진 등 10명 국회 동선 확인 나선 檢

    [단독] 돈 봉투 관련 보좌진 등 10명 국회 동선 확인 나선 檢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를 포함해 29개 국회의원실의 출입기록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 출입기록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국회사무처에 같은 시기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출입기록을 추가 요청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기존에 확보한 출입기록 분석 결과를 보완해 인물들의 동선을 교차 검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최근 국회 측에 공문을 보내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국회의원회관과 국회 본청 외통위원장실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국회 측은 구체적 혐의사실 등 공문의 미비점을 이유로 검찰 측에 공문 보완을 요구했다. 검찰이 보완을 요청한 대상 10명에는 국회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이 기존 압수수색을 통해 분석한 출입기록을 토대로 추가 동선 파악에 나서면서 기존 수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과 물증을 교차 검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은 전당대회 당시 20~30명이었던 송 전 대표 캠프 지지 모임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동선이 한 번에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서 추가 요청은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압수된 자료라든지 관계자 진술을 통해 금품 수수 의원을 정밀하게 특정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측이 공문 보완을 요청한 만큼 검찰은 구체적 내용을 포함한 공문을 통해 국회 측에 재차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 측이 기본적으로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원칙적 입장을 보이는 만큼 향후 검찰이 정식 영장을 발부받아 재차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앞서 검찰은 국회 측에 17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 측이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난색을 보이자 29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 등에 대한 법원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통해 금품 살포·수수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 특정 시기와 장소에서 접촉했는지를 교차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차례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 약 20명과 지역상황실장 수십명에게 금품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에 대한 소환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현재 송 전 대표의 개인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지급할 1억여원을 먹사연이 대납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 [단독]檢 ‘돈 봉투’ 관련 10명 국회 출입기록 요청…국회 측 보완 요구

    [단독]檢 ‘돈 봉투’ 관련 10명 국회 출입기록 요청…국회 측 보완 요구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를 포함해 29개 국회의원실의 출입기록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 출입기록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국회사무처에 같은 시기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출입기록을 추가 요청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기존에 확보한 출입기록 분석 결과를 보완해 인물들의 동선을 교차 검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최근 국회 측에 공문을 보내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국회의원회관과 국회 본청 외통위원장실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국회 측은 구체적 혐의사실 등 공문의 미비점을 이유로 검찰 측에 공문 보완을 요구했다. 검찰이 보완을 요청한 대상 10명에는 국회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이 기존 압수수색을 통해 분석한 출입기록을 토대로 추가 동선 파악에 나서면서 기존 수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과 물증을 교차 검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은 전당대회 당시 20~30명이었던 송 전 대표 캠프 지지 모임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동선이 한 번에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서 추가 요청은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압수된 자료라든지 관계자 진술을 통해 금품 수수 의원을 정밀하게 특정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측이 공문 보완을 요청한 만큼 검찰은 구체적 내용을 포함한 공문을 통해 국회 측에 재차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 측이 기본적으로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원칙적 입장을 보이는 만큼 향후 검찰이 정식 영장을 발부받아 재차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앞서 검찰은 국회 측에 17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 측이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난색을 보이자 29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 등에 대한 법원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통해 금품 살포·수수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 특정 시기와 장소에서 접촉했는지를 교차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차례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 약 20명과 지역상황실장 수십명에게 금품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에 대한 소환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현재 송 전 대표의 개인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지급할 1억여원을 먹사연이 대납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 쉽게 사서 쉽게 버린다?…“못 고치는 우산 없다”

    쉽게 사서 쉽게 버린다?…“못 고치는 우산 없다”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청 앞에는 옷걸이를 재활용해 만든 거치대에 우산 여러개 걸려 있고, 해체된 우산 부품도 가득 쌓여 있었다. 헤드라이트를 쓴 문기석(80)씨는 우산 살대와 천을 실로 꿰매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서대문구 우산수리 봉사단 ‘황금손’에서 활동하는 문씨는 “부러진 우산 살대를 교체하면 다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새 우산을 장마하는 대신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쓰는 이들을 만났다. 황복여(70)씨는 이날까지 이곳에서 두 개의 우산을 고쳤다. 황씨는 “요즘엔 우산을 고장나면 그냥 버리지만, 예전엔 우산을 고쳐쓰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사실 이 우산은 누군가 살대 하나가 부러졌다고 버린 우산인데, 이곳에 가져와 고쳤더니 금새 새것이 됐다”고 말했다. 황금손 단장인 자원봉사자 오재현(57)씨는 황씨의 또 다른 양산을 살펴보더니 “이 부분은 특별한 부품을 써서 고장나면 고치기 어려우니 조심히 써 달라”고 설명했다. 오씨는 “우산의 기능과 모양이 다양해지면서 수리가 쉽지만은 않다”면서 “우산의 수명을 늘리는 만큼 유해가스 배출도 줄고 추억도 되살아난다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산을 수리하기 위해선 먼저 폐우산을 분리배출할 때처럼 재질별로 하나하나 분리하고 길이나 모양에 따라 구분해둬야 한다. 최윤형(59)씨는 부러진 우산살과 최대한 똑같이 생긴 우산살을 찾아 낸 뒤 길이에 맞춰 조이고 접착제를 칠했다. 최씨는 “작을수록 수리가 어려운데 접이식 우산을 고치러 오는 이들이 많아 작은 우산이나 양산은 부품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고장난 우산 기증을 하면 또 다른 우산을 고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태정(43)씨도 “우산을 찾다보니 7년 동안 안 쓴 우산이 집 한쪽에 그대로 있더라”면서 “썩지 않을 쓰레기로 둘 바에는 누군가 재활용하도록 기증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중장비를 정비했던 자원봉사자 곽성규(73)씨는 “창의력을 살리면 못 고치는 우산은 없다”면서 “부품이 없으면 모양을 따로 만들어야 해서 오래 걸리고, 일회용 우산은 고쳐도 다시 고장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심을 지키기 위해 비닐우산을 수리하기 위한 재료도 준비해둔다. 이날 봉사단은 초등학교 1학년 딸을 위해 박모씨가 들고 온 구멍 난 비닐우산에 옷 수선에 쓰이는 패치를 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보호 실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참여했다가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와 깨달음을 얻고 간다고 했다. 평소 전자기기 등을 고쳐 쓸 수리할 권리에 관심 많은 유혜민(30)씨는 “복합재질로 만들어진 우산은 일반 쓰레기라고 생각해 3000원에 사고 쉽게 버리곤 했다”면서 “이곳에선 어르신들이 우산 수리 봉사를 하고 또 우산을 고쳐 쓰는 모습을 보며 감화받는다”며 웃었다.
  • 檢, 박영수 딸이 화천대유 근무 때 받은 11억 대가성 여부 추적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하며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원의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특검의 소환 일정은 최종 조율 단계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박씨가 2019~2021년 다섯 차례에 걸쳐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원이 박 전 특검 몫 50억원의 일부라고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씨가 퇴직할 때 50억원에서 1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받기로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른 50억 클럽 멤버인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과 비슷한 수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박씨가 박 전 특검 수재 혐의의 공범으로 입건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 관계자는 15일 “박 전 특검의 수재 혐의에 집중하고 있고 딸을 통해 제공받은 이익도 같이 검토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특검에 대한 소환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박 전 특검의 측근 양재식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제주 유명음식점 피해자 딸 “박씨, 엄마 살해한 뒤 연락와 나만 믿으라 했다”

    제주 유명음식점 피해자 딸 “박씨, 엄마 살해한 뒤 연락와 나만 믿으라 했다”

    15일 오후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을 청부한 주범과 이를 실행한 공범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 구형에 앞서 피해자 A씨의 첫째딸 B씨에 대한 검찰의 증인신문이 있었다. 이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던 피해자의 첫째 딸 B씨는 증인신문에서 “제가 두 살 때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20년 넘게 홀로 나와 동생을 키워왔다”며 “어머니 식당이 잘된 지도, 본인이 편하게 지낸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어려운 생활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B씨는 “어머니는 평소 식당 일이 고되고 힘들어 우리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서 공부해서 각자 꿈을 이루며 살라고 하셨다”며 “이제 와 어머니가 하시던 일을 맡아서 해보니 어머니 고생을 알게 됐다. 진작 힘이 돼 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스럽다”고 오열했다. 현재 B씨는 어머니의 뒤를 잇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주범 박모(55)씨와 만난 적이 있느냐는 검사 질문에 B씨는 “2021년도로 기억한다. 부산에서 엄마가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고 해 처음 봤다. 남자를 소개시켜준 것은 처음이라 엄마가 박씨를 정말 신뢰한다고 생각했다. 또 5만원권으로 식당 종업원 여러명에게 팁을 줘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사건 발생하기 한달 전 쯤 동생이 엄마와 박씨가 전화로 크게 다툰다고 연락받은 적이 있다”며 “사건 발생 이후 박씨가 연락 와 자기만 믿으라고 했다. 다른 사람 전화는 받지 않아도 자기 전화만 받으라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 경찰이 연락 와 박씨와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B씨는 “돈과 욕심 때문에 엄마를 무참히 살해한 사람들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엄벌에 처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주지검은 이날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주범 박모씨와 공범 김모(50)씨에게 각각 사형을 구형했다. 또 김씨 아내 이모(45)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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