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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 신용카드 납부 8년 새 189배 늘어

    국세 신용카드 납부 8년 새 189배 늘어

    “영세 자영업자 역차별… 보완 필요” 국세 신용카드 납부액이 급증하면서 이에 맞춰 납세자들이 추가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 역시 지난해에만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카드 납부액은 42조 4002억원으로, 2009년 2246억원과 비교할 때 8년 동안 무려 189배 폭증했다. 전체 국세 수납액에서 카드 납부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0.1%에서 지난해 16.8%로 상승했다. 박 의원은 “국세청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카드 수수료 집계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2014년부터 시행된 체크카드 수수료율 0.7%를 전체 납부액에 단순 적용하더라도 지난해 기준 납세자들이 부담한 수수료는 2968억원”이라고 주장했다. 국세 카드납부제는 2008년 10월 처음 도입됐다. 현재 체크카드 수수료는 0.7%, 신용카드 수수료는 0.8% 등이다. 박 의원은 납세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 줄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드사들은 대기업이 국세를 납부할 때는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면서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 주려는 제도의 본질과는 다르게 역차별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의도의 11배 땅 ‘무단점유’… 국유지 관리 엉망

    여의도의 11배 땅 ‘무단점유’… 국유지 관리 엉망

    점유자 중 63% 신상파악 안돼 변상금 미납 세수 손실 수천억정부의 관리 소홀로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이르는 국유지를 개인이 무단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단 점유자 3명 중 2명꼴로 신상 파악조차 못해 수천원억원의 세수 손실도 발생하고 있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재산 무단 점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31.69㎢(6만 7964필지)의 국유지가 무단 점유된 상태다. 장부상 땅값만 2조 8233억원에 이른다. 특히 무단 점유된 국유지의 63%는 점유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정식 사용허가나 대부계약 없이 국유지를 사용하는 무단 점유자에게 부과하는 변상금(사용료나 대부료의 1.2배)조차 매기지 못하고 있다. 신상이 파악된 무단 점유자들 역시도 변상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부과한 변상금 1663억원 중 실제 납부액은 12.4%인 274억원에 불과했다. 시·도별 무단 점유 국유지는 경기가 5.12㎢(7671필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5.00㎢(1만 477필지), 경북 4.25㎢(7791필지) 등의 순이었다. 금액 측면에서는 면적(0.57㎢, 3594필지)은 적지만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서울이 9177억원으로, 전체의 3분의1 정도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변상금 미납액을 장기간 방치하면 무단 점유의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변상금 상향 등 제재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13년부터 국유지를 통합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무단 점유지는 2014년 16%에서 지난 6월 기준 11%로 감소하고 있지만, 무단 점유지 대부분이 그린벨트에 포함된 농지여서 실태 파악이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년 무단 점유지에 대한 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3814억

    로또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지 않은 사람이 10년 동안 4891만명, 금액으로는 3814억원이라고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밝혔다. 이 중에는 1등 당첨자 32명이 찾아가지 않은 600억원도 들어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1명이 1등 당첨금 16억 3200만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 ‘空約’된 옛 새누리 세비 반납

    바른정당 6명 대국민 사과 “각자 방식으로 책임지겠다” 한국당 “법안 발의로 이행” 지난해 4·13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에서 공약으로 내건 5대 개혁과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대한민국과의 계약’이 31일 디데이를 맞았다. 총선 홍보용으로 내놓은 광고가 1년 뒤 의원들의 발목을 잡게 됐는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응 방식이 뚜렷하게 갈렸다. 바른정당 김무성·정병국·오신환·유의동·지상욱·홍철호 의원 등 6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고 탄핵과 분당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면서 “지키지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신뢰의 정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세비 반납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일부 의원은 “남은 임기에 기부단체를 통해 세비를 기부할 것”, “어떠한 형태로든 세비 반납의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편에선 “세비 반납이라는 공약 자체가 포퓰리즘이었다”면서 “개혁과제 이행에 주력하며 어떤 방식이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3월 15일자 언론에 실린 광고 형태로 ▲갑을개혁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 독립 ▲4050 자유학기제 ▲마더센터 등의 5대 개혁을 이행하겠다는 공약을 담았다.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서명과 함께 총선 후보자 56명이 동참했다. 그러나 총선에서 크게 패한 뒤 새누리당의 내홍이 거듭됐고 5가지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법안은 노동개혁 관련 법과 청년기본법 등만 발의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법안 발의’에 초점을 맞춰 약속을 지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계약에 참여한 강석호·강효상·김광림·김명연·김석기·김선동·김성태·김순례·김정재·김종석·박명재·백승주·신보라·원유철·유민봉·이만희·이완영·이우현·이종명·이주영·이철우·장석춘·정유섭·조훈현·최경환·최교일 의원 등 26명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법안 발의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마더센터 관련법은 지난 19일에, 4050 자유학기제 관련법은 보도자료를 내기 직전인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의원들은 “법안 발의가 아니라 개혁 이행이 약속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거듭 대국민 사과를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세비 반납’ 공약을 대하는 바른정당·한국당 ‘다른’ 태도

    ‘세비 반납’ 공약을 대하는 바른정당·한국당 ‘다른’ 태도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5대 개혁과제 공약 불이행 시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던 바른정당 소속 의원 6명이 “지키지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31일 사과했다.공약 만료일 전 개혁 법안을 발의하고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김무성, 정병국, 오신환, 유의동, 홍철호, 지상욱 의원 등 바른정당 의원 6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동참한 바른정당 국회의원 6인은 대국민 계약을 온전히 이행하지 못한 점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키질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신뢰의 정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대 총선에서 제기된 대한민국 5대 개혁과제는 당과 선거를 떠나 실현되어야만 하는 정책과제다. 바른정당 국회의원 6인은 5대 개혁과제가 법안발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공약 불이행 시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약속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일부 의원은 기부 등을 통해 세비 반납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 의원은 “앞으로 남은 임기에 세비를 반납할 수 있도록 기부단체를 정했고 곧 이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다른 의원은 “아직 구체적인 방식을 정하진 않았지만, 세비 반납 약속은 어떤 형태로든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의원은 “세비 반납이라는 공약 자체가 포퓰리즘적이었음을 반성한다”며 “세비 반납도 중요하지만, 당초 내건 개혁과제를 온전히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지난해 3월 15일 지난해 3월 15일 자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참여했다. ‘대한민국과의 계약’은 총선 당시 옛 새누리당에서 내걸었던 5대 개혁이 2017년 5월 31일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국회의원으로서 1년치 세비를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한 약속이다. 5대 개혁으로는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 독립 ▲4050 자유학기제(40대·50대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마더센터 ▲갑을개혁이 있다. 계약에는 현 바른정당 의원 6명과 한국당 의원 26명(강석호, 강효상, 김광림, 김명연, 김석기, 김선동, 김성태, 김순례,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신보라, 원유철, 유민봉,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주영, 이철우, 장석춘, 정유섭, 조훈현, 최경환, 최교일)이 참여했다. 계약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이들 의원이 세비 반납 약속을 지킬 것인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자 한국당은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약속이 이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은 “5대 개혁과제를 제시하고 1년 안에 관련 법안을 발의할 것을 약속했다”며 “관련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못 지키면 세비 반납’ 자유한국당 의원들 “약속 지켰다”

    ‘못 지키면 세비 반납’ 자유한국당 의원들 “약속 지켰다”

    지난해 4·13 총선 때 “5대 개혁 과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하고 신문광고까지 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약속을 지켰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련기사) 최경환·이철우·김선동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 26명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과제를 제시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할 것을 약속하고, 1년 후인 2017년 5월 31일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치 세비를 기부 형태로 국가에 반납할 것을 서약한 바 있다”면서 “당시 서약하고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의원 26명은 (지난 1년간) 5대 개혁과제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즉 당시 말한 ‘5대 개혁 과제 이행’이란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것이고, 법안 통과 여부와 관계 없이 실제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다. 해당 5대 개혁 과제는 갑을개혁,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독립, 4050 자유학기제, 마더센터 도입이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관련된 법안 6개를 발의했다고 소개했다. 하도급거래공정화법(갑을개혁), 규제개혁특별법.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일자리규제개혁), 청년기본법안(청년독립),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4050자유학기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마더센터)이다. ●마감시한 닥쳐 법안 발의…통과시킨 법안 하나도 없어 이 중에서 고용정책기본법은 이날 오전 발의했다. 약속 시한인 5월 31일을 하루 앞두고 발의한 것이다. 나머지 5개 법안은 모두 해당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들 26명 의원은 강석호, 강효상, 김광림, 김명연, 김석기, 김선동, 김성태, 김순례,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신보라, 원유철, 유민봉,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주영, 이철우, 장석춘, 정유섭, 조훈현, 최경환, 최교일 의원이다. 지난해 새누리당 시절 세비반납을 약속한 이들 가운데 현재 바른정당으로 옮긴 김무성, 오신환, 유의동, 정병국, 지상욱, 홍철호 의원은 31일 입장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세비반납 약속시한’ D-2/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세비반납 약속시한’ D-2/박건승 논설위원

    5월 3일자 이 란에 ‘세비 반납할 의원’이란 글을 내보낸 적이 있다. 지난해 4·13 총선 직전 새누리당 의원 후보들이 ‘대한민국과의 계약’이란 일간지 광고에서 ‘2017년 5월 31일까지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1년치 세비 전액을 국가에 기부형태로 반납할 것임을 서약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갑을 개혁과 일자리규제 개혁, 청년독립, 4050자유학기제, 마더센터 설립 등 5대 개혁을 내걸었다.이 사실을 처음 공론화한 기자로서는 그들이 정한 약속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지켜진 게 없는 데다, 사안에 함구하는 의원들의 태도가 궁금할 따름이다. 대국민 약속에 대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여기는 건지, ‘다 지난 일인데 뭘 새삼스럽게’라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당시 서명한 의원 후보는 1, 2차분 합쳐 56명으로 그중 33명이 배지를 달았다. 김종태 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올 초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표 서명자는 대표 최고위원 겸 선대위 공동위원장이었던 김무성 의원. ‘노 룩 패스’ 사건과 ‘대한민국과의 계약’이 맞물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비례대표 초선인 강효상 의원은 지난주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도덕성을 매섭게 추궁해 눈길을 끌었다. 후보자가 위장전입과 부인의 그림 강매 사실을 뒤늦게 시인하자 “타조가 머리를 모래에 묻고 상황을 모면하려는 타조 증후군”이라고 꼬집었다. 정작 자신의 대국민 약속에는 별다른 말이 없다.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위원이었던 ‘친박 3인’ 이완영·최교일·이만희 의원도 들어 있다. 청문회 사전 모의와 태블릿PC 위증교사 의혹에 휘말리며 민주당으로부터 의원직 사퇴를 요구받았던 의원들이다. 바둑계의 전설인 무심(無心) 조훈현 의원도 세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다. 강석호·김광림·김명연·김석기·김선동·김성태(비례)·김순례·김정재·김종석·박명재?백승주·신보라·오신환·원유철·유민봉·유의동·이우현·이종명·이주영?이철우·장석춘·정병국·정유섭·지상욱·최경환·홍철호 의원도 서명자 그룹이다. 정당별로는 한국당 의원 26명, 바른정당 의원이 6명. ‘새누리당 의원 후보로서’ 계약했다는 점을 들어 이제 새누리당 의원이 아니라며 빠져나갈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기우(杞憂)일 것이다. 국민은 ‘계약위반죄’와 ‘국민우롱죄’를 추가할 것이다. 국회사무처의 ‘제20대 국회 안내서’에 따르면 국회의원 연봉은 1억 3792만1920원(상여금 포함). 서명 의원 32명이 약속대로 1년치 세비를 반납하면 44억원을 웃돈다. 이 귀중한 세비를 청년 백수들의 일자리 창출에 쓰는 것은 어떨까. 박건승 논설위원 ksp@seoul.co.kr
  • 야당의원에 ‘테러’ 수준 문자폭탄 쇄도

    야당의원에 ‘테러’ 수준 문자폭탄 쇄도

    야권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여한 의원들을 상대로 한 ‘문자폭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틀째 청문회 질의는 전날 문자폭탄을 받은 야당 의원의 하소연으로 시작됐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밤새 잘 주무셨느냐”고 물은 뒤 이 후보자가 웃으며 “감사하다”고 하자 정작 자신은 깊이 자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명재 의원은 “밤새 문자폭탄 때문에 잠을 못 잤다. 욕을 하도 먹어 배가 부르다”며 “(문자를 보내온 사람들이) ‘당신 아들은 어떠냐’고 묻던데 저와 두 아들은 현역 만기 제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청문회에서 소위 ‘문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문자폭탄은 거의 테러 수준이었다”면서 “이는 의회주의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다. 청와대와 여당은 남의 일 보듯이 내심 즐겨선 안 된다. 설득하고 자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권한대행은 “국민을 대신해 인사청문회를 하는 도중에 입으로 옮기기도 부적절한 욕설을 휴대폰과 SNS를 통해 폭탄처럼 보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후보자 전교조 합법화 “대법원 판단 기다려”

    이낙연 후보자 전교조 합법화 “대법원 판단 기다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재합법화 여부에 대해 “대법원의 판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자의 이같은 발언은 대법원에 계류중인 이 사건을 행정부가 철회할 뜻이 없다는 뉘앙스로 들린다.이낙연 후보자는 이날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법외 노조’인 전교조의 합법화에 대한 견해를 묻자 “법원의 판단이 대전제”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그 법원 판단의 틀 안에서 혹시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2013년 10월 전교조가 해직교사 9명을 조합원으로 유지하는 게 교원노조법 위반 사항이라며 법외노조를 통보했다. 이에 불복한 전교조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심까지 진행된 본안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전교조는 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지만 고용부가 통보를 철회하면 전교조의 복권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게 전교조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옛 새누리당 의원 ‘세비 반납’ 계약 만료일, 일주일 남았다

    옛 새누리당 의원 ‘세비 반납’ 계약 만료일, 일주일 남았다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내세운 ‘대한민국과의 계약’ 만료일이 25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표 서명자인 김무성 당시 대표 최고위원 겸 선대위 공동위원장과 원유철 원내대표, 이전 정부 최대 실세로 꼽혔던 최경한 의원 등 30여명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과제 밝히면서 “서명일로부터 1년 후인 2017년 5월 31일에도 5대 개혁과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1년치 세비를 국가 기부 형태로 반납할 것을 엄숙히 서약합니다”라고 공언했다.이들이 제시했던 5대 개혁과제는 ▲갑을개혁 ▲상속자의 나라에서 혁신가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 주거독립과 재정독립을 위한 ‘청년독립’ ▲40·50대의 새 인생 도전을 돕는 ‘40·50 자유학기제 ▲임신에서 입학까지 엄마의 일과 자립을 돕는 ‘마더센터’ 설립이다. 광고는 자신만만했다. “국민 여러분, 이 광고를 1년 동안 보관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는 본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회복하고 뛰는 국회, 헌신하는 국회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임을 약속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 과제를 당장 시작하여 1년 안에 법안 발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조동원 당시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지난해 신문 광고와 관련해 “1년 내에 반드시 공약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계약서 자체를 전면 공개하면서 계약이 실제상황임을 밝혀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의원의 평균 월급은 2016년 기준 941만원이다. 연봉은 약 1억 1300만원에 달한다. 해당 계약에 이름을 올린 현 국회의원으로는 강석호, 강효상, 김광림, 김명연, 김무성, 김석기, 김선동, 김성태(비례), 김순례,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오신환, 원유철, 유의동,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철우, 장석춘, 정유섭, 조훈현, 지상욱, 최경환, 최교일, 홍철호(당명 제외) 등이 있다.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이낙연 “한국당 속했다고 모두 적폐 분류로 분류되진 않는다”

    이낙연 “한국당 속했다고 모두 적폐 분류로 분류되진 않는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유한국당에 속했다고 해서 모든 분이 적폐로 분류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다”고 24일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인사 제청권을 행사한다면 한국당도 포함되느냐, 아니면 영원한 적폐 청산 대상이냐’고 묻자 “그런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선에) 제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도 있다”며 “다음 단계의 인사에 대해서도 사전 설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여러 사람이 상상했던 것보다 발탁의 범위가 매우 넓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장녀의 이중국적과 위장전입 문제를 청와대가 미리 공개한 데 대해선 “어떤 자리에 어떤 사람을 써야 할 때 그분에게 흠이 있다면 국민에게 미리 말씀드리고 동의를 얻고 쓰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는 게 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청문회] 박명재 “총리가 마지막 꿈이냐” 질문에 대답이

    [이낙연 청문회] 박명재 “총리가 마지막 꿈이냐” 질문에 대답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총리가 마지막 꿈이냐”고 묻자 이 후보자가 “이것도 지금 사실은 없었던 현실이 닥친 것”이라고 답했다.24일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이 “섣부른 질문입니다만 만일 총리가 된다면 총리가 마지막 꿈인가, 아니면 더 이상의 꿈을 갖고 있나”묻자 이 후보자는 “원래 총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되리라고 생각은 못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 의원이 “평소 국무총리가 되기를 꿈꿔왔다고 그러는데 왜 총리가 되고자 했으며 어떤 총리가 되기를 원하는지 말해달라”며 “대선 결과 호남에서 몰표를 받은 데 대한 보상 내지는 배려 차원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서로 의견이 달라서 좀처럼 조정을 못 하는 그런 일들이 현실에서 너무 많기 때문에 제가 그런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총리가 된다면 국민의 의견을 두루두루 듣는 황희 정승 같은 총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남 보상’ 지적에 대해서는 “광주 전북 전남 3개 광역자치도에서 전라남도의 지지도가 가장 낮았다. 그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민순 회고록’ 수사… 檢, 대선 후 결론낼 듯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진실 공방이 검찰 수사로 가려지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007년 노무현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측에 의견을 물었고, 당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에 관여했다는 송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문 후보 측이 제기한 고발 사건을 공안2부(부장 이성규)에 배당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지난 24일 송 전 장관을 명예훼손, 대선 후보자 비방,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송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펴낸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유엔 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때 한국 정부가 기권하기로 결정하기 전 북한의 의견을 물었으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문 후보가 이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 주도로 정부가 기권표를 던지기로 이미 결정한 상태였고 이와 의견을 달리한 송 전 장관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며 반발했다. 검찰의 향후 수사는 ▲송 전 장관이 주장한 내용이 사실인지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는지 ▲공표된 내용이 문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일정·방식·방향 등에 대해)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사실 송 전 장관 회고록으로 촉발된 공방이 검찰로 넘어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문 후보 측은 지난해 10월에도 이정현(59)·박명재(70) 자유한국당 의원, 김문수(66) 전 경기도지사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이 의원은 취재진에 “답이 정해진 내용을 갖고 북에 묻는다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 내통, 모의”라며 “국가정보원을 대북 내통에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형사1부(부장 심우정)에 배당됐다. 이와 함께 검찰은 북한인권단체들이 문 후보 등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안1부(부장 김재옥)에 배당한 바 있다. 다만, 대선이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검찰이 대선 전에 수사를 본격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사전 준비작업이 필요한 데다 특정인 소환 등의 수사 행위가 대선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법조계 일각에선 “수사 진행이 어려운 것을 알고 취한 보여주기식 고발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표창원 의원이 제게 삿대질 하는 사진입니다”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의원이 “마치 일방적으로 제가 표 의원에게 막말하고 삿대질 한 것처럼 묘사돼 올린다”며 공개한 사진에서 표 의원은 모든 손가락을 편 채 팔을 뻗어 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게시물에 “(장 의원이) 삿대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면서 표 의원과 같은 손동작을 한 사진들을 올린 뒤 “이것도 삿대질인가요?”라고 묻고 있다. 장 의원과 표 의원의 손동작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오히려 표 의원의 ‘삿대질’ 사진에 감동받았다는 의견도 보였다. 한 시민은 “저렇게 격분한 와중에도 예의를 갖춘 것 같아서 다시 보인다. 팔목에 세월호 팔찌도 감동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가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은 “동료 의원을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인격모독, 살인이다”라고 비난했다. 설전을 벌였던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표창원 의원이 제게 공식사과를 했다”며 “저 또한 격앙된 감정일 삭이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점 사과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표창원 의원이 SNS에 올린 명단은 삭제할 것을 충고한다. 누가 눈치를 봤는지, 누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되는 것을 반대했다. 표창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해 화제가 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면서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 전체적인 직무유기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면서 “(어떤 국회의원이 탄핵에 찬성하고 반대하는지) 이 부분을 알리고 함께 탄핵을 위한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제 소명과 사명, 의무”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탄핵에 대한 새누리당 비박계의 ‘변심’이 야권의 자중지란은 물론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주저하는 모습에 대해 “국회가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가, 저는 국회의원이 국민보다 뛰어나거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전혀 가지지 않고 있고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국회는 국민의 대표이자 심부름꾼으로서 헌법과 법률이 정해 준 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일단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국가 위기 상황에서 범죄 피의자인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사유화했고요. 여전히 그 권력을 자신의 피의자로서의 방어에 사용하고 있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이 상황에서 물론 스스로가 즉각 자진사퇴, 하야 하면 좋겠지만 그럴 의사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고 그러면 국회는 바로 헌법이 정한 탄핵 절차에 돌입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그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고요.” 표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당으로부터 ‘정치적 노림수’, ‘정치 테러’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표 의원은 “(명단 공개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법적인 책임이 있으면 지겠다”면서도 “그러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국민 알권리가 더 우선시되고 국회의 제기능은 밀실에서의 야합이 아니라 헌법기관 한 분, 한 분이 명확하게 ‘나는 이런 의견이고 이런 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제 뜻은 이겁니다. 그러니 여기에 대해서 명확히 아십시오’ 이게 옳은 태도라고 저는 본다”고 말했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피의자 대통령 시대] 친박 “野와 탄핵 추진은 제2의 패륜”…비박 남경필·김용태 오늘 ‘선도 탈당’

    [피의자 대통령 시대] 친박 “野와 탄핵 추진은 제2의 패륜”…비박 남경필·김용태 오늘 ‘선도 탈당’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권의 퇴진 압박과 당내 비주류의 징계 요구에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의 탄핵 추진과 관련, “어떤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탄핵 사유가 되는지 제시하고 탄핵을 끝까지 추진하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또 비주류의 지도부 사퇴와 박 대통령의 출당 요구에 대해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뒤 “그런 식으로 당의 지도자 노릇을 하면 안 된다”면서 “대안과 비전을 내놓아라. 그게 없으면 이정현에게 사퇴하란 말 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비주류가 탈당의 명분을 세우려고 (대통령을) 출당시키려는 것은 정치적 패륜 행위이고, 야당과 함께 탄핵하려는 것도 제2의 패륜”이라면서 “계속 해당 행위를 한다면 지도부는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당을 향해 끊임없이 돌을 던지는데 해당 행위를 중단하고 새누리당을 떠나라”고 비판했다. 최고위는 이날 공석인 사무총장에 박맹우 의원을 임명,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박명재 전 사무총장은 비주류의 ‘지도부 책임론’에 동조하며 지난 18일 사퇴했다. 반면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당 사무처에 박 대통령의 징계 요구안을 공식 제출했다. 비상시국회의 관계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박 대통령의 당원 자격을 박탈하거나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등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았다”고 말했다.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가지다. 또 남 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동반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최순실 사태’ 이후 여당의 주요 정치인이 탈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가 탈당 여부도 주목된다. 다만 비주류는 박 대통령의 탄핵 및 징계에는 공감하면서 탈당 문제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친박 “野와 탄핵 추진은 제2의 패륜” 격앙 비박은 朴대통령 징계요구안 제출 ‘맞불’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권의 퇴진 압박과 당내 비주류의 징계 요구에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이정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의 탄핵 추진과 관련, “어떤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탄핵 사유가 되는지 제시하고 탄핵을 끝까지 추진하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또 비주류의 지도부 사퇴와 박 대통령의 출당 요구에 대해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뒤 “그런 식으로 당의 지도자 노릇을 하면 안 된다”면서 “대안과 비전을 내놓아라. 그게 없으면 이정현에게 사퇴하란 말 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조원진 최고위원은 “비주류가 탈당의 명분을 세우려고 (대통령을) 출당시키려는 것은 정치적 패륜 행위이고, 야당과 함께 탄핵하려는 것도 제2의 패륜”이라면서 “계속 해당 행위를 한다면 지도부는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당을 향해 끊임없이 돌을 던지는데 해당 행위를 중단하고 새누리당을 떠나라”고 비판했다.최고위는 이날 공석인 사무총장에 박맹우 의원을 임명,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박명재 전 사무총장은 비주류의 ‘지도부 책임론’에 동조하며 지난 18일 사퇴했다.반면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당 사무처에 박 대통령의 징계 요구안을 공식 제출했다. 비상시국회의 관계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박 대통령의 당원 자격을 박탈하거나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등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았다”고 말했다.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가지다.또 남 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동반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최순실 사태’ 이후 여당의 주요 정치인이 탈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가 탈당 여부도 주목된다. 다만 비주류는 박 대통령의 탄핵 및 징계에는 공감하면서 탈당 문제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무성 “최순실 공천 개입”…남경필 “이정현 버티면 내주 탈당”

    김무성 “최순실 공천 개입”…남경필 “이정현 버티면 내주 탈당”

    김용태·하태경도 고심… 탈당 러시 가능성 유승민 “공천 세번 잘못한 탓에 당 망가져” 친박 박명재 사무총장 사퇴 “무거운 책임” 이정현, 사퇴 압박에 “당원 여론조사하자” 새누리당의 지리멸렬한 내홍이 점점 파국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쯤 ‘최순실 게이트’ 발발 이후 첫 번째 탈당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통화에서 “다음주 초·중반까지 탈당 여부에 대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가 예정된 다음주가 가장 중대한 위기라고 본다”며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주말(26일) 전에 국민들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 줘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주 중반까지는 이정현 대표가 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하태경 의원 등 비주류 일부 의원도 탈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 러시가 가속화되면 새누리당은 사실상 분당 수순에 접어들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비주류 중에 탈당에 부정적인 의원도 많아 동반 탈당의 규모는 작을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비주류는 이날도 주류를 향한 제어 없는 공격을 계속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4·13 총선 공천에 최순실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비례대표 부분에는 (내가) 전혀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 “청와대와 정부, 우리 당에 최씨의 영향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전부 찾아내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우리 당 공천은 18·19·20대 총선 세 번 연속 잘못됐고 이 때문에 당이 이 모양으로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그런 인물이 있다면 검찰에 고발해 조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치적으로 말로만 설을 퍼뜨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주류인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날 “당 사무처를 총괄하는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직에서 물러났다. 전날 당 사무처 협의회가 비상총회에서 이 대표의 사퇴 촉구를 결의한 데 따른 결정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사무처 협의회 측에 “동요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뜻을 전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당장 물러나면 당이 더욱 혼란에 빠진다”며 “당원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에 대해 위임받지도 않은 사람들이 연판장을 돌리는 게 정상이냐. 난 내 로드맵대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퇴 압박을 거부할 명분을 얻기 위해 당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거취를 묻는 여론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수사 대상 방대한데 기간 제한…‘순실의 진실’은 시간과의 싸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수사 대상 방대한데 기간 제한…‘순실의 진실’은 시간과의 싸움

    朴대통령, 연장 승인해야 120일 국조는 증인 채택 충돌 불가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특별검사법안이 17일 어렵사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성공한 특검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이 특검 임명과 운용에 개입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놓고 또 한번 여야가 대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특검의 수사 대상은 청와대 문건 유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부터 최순실씨 일가의 재산 형성 의혹, 최씨의 딸 정유라씨 부정 입학 의혹 등 모든 의혹을 망라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해 수사 대상의 폭을 넓혀 놨다. 국정조사의 대상과 범위도 조사 과정에서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요구할 경우 확대해서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사 대상은 방대한 반면 특검법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수사 기간을 최장 120일로 제한하고 있다. ‘시간과의 싸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검 후보자 지명과 수사 기간의 연장에 대해 대통령의 승인을 받도록 해 놓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야당에서는 “수사 대상인 대통령이 자신을 수사할 사람을 결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검의 자격이 판사 및 검사 경력 15년 이상 변호사로 한정됐다는 점도 지적됐지만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특검 처리에 반발해 퇴장하는 등 난항을 겪으면서 야당에서는 한때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도 제기됐다.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의원은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촛불에 밀려 원칙에 어긋나는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면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본회의에서 특검에 반대한 의원은 김광림, 김규환, 김진태, 박명재, 박완수, 이은권, 이종명, 이학재, 전희경, 최경환 등 모두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기권한 14명도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특검에 여당이 반대하고 있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추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국정조사에서도 여야 간 대결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도 증언대에 부르겠다고 벼르고 있다. 다만 “정부와 관련 기관·단체·법인·개인 등은 수사나 재판을 이유로 조사(예비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고 명시한 점 등은 국정조사 권한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비박 ‘잠룡’ 지도부 출범… 이정현 “지지율 합쳐도 10% 안 되면서”

    비박 ‘잠룡’ 지도부 출범… 이정현 “지지율 합쳐도 10% 안 되면서”

    비주류 김무성·유승민 등 12명 비상시국위 공동대표로 공식화… 서청원 등 중진들과 대화도 일축 새누리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악의 내홍을 겪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의 분열과 대립은 더욱 노골적으로 변질돼 최소한의 정치적 금도마저 넘어섰다. 겉으로는 “계파 갈등으로 보지 말아 달라”, “당권 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애써 포장하지만 결국 권력투쟁을 향한 속내가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세 갈래로 나뉘는 등 국정 위기 공백 상황을 수습할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내려놓은 듯이 보인다. ●비주류 지도부, 비상시국위 구성 당 지도부 사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비주류 진영은 15일 대권 주자들과 중진 의원들이 포함된 비상시국위원회 공동대표 12명을 선정했다.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잠룡’들이 포함됐다. 비주류 중진인 심재철·정병국(5선), 김재경·나경원·주호영(4선), 강석호(3선) 의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공동대표들은 실무진 의원들과 16일 첫 공식 회의를 갖는다. 이는 주류 지도부에 맞서 사실상 비주류 별도의 지도부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황영철 의원은 “비상대책위가 당 혁신안을 만들면 비상시국위는 역할을 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이정현 대표 체제의 사퇴가 순리인데, 받아들이지 않으면 또 다른 돌파구를 찾을 수밖에 없다”며 거듭 압박했다. 주류의 좌장 격인 서청원 전 대표 등 중진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이 지경까지 오게 된 분위기를 조성한 친박 중심 지도체제가 사퇴하기 전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정진석 지도부, 박명재와 고성 언쟁 이들과는 별개로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미 지도부 회의를 따로 개최하며 주류 일색의 당 지도부와 비주류가 포함된 원내 지도부를 분리했다. 또 국회의장과 야당을 향해 거듭 위기 수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이날 박명재 사무총장이 원내대책회의에 나와 “최고위와 비상시국회의의 접점을 찾는 중간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지만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고성으로 언쟁을 벌였다. 정 원내대표는 박 사무총장에게 “참석 대상이 아니니 회의에 오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정현 지도부, 비주류 향해 감정 대응 당이 뿔뿔이 갈라진 데다 지도부를 향한 동력도 약화되자 이 대표는 격분했다. 당초 이 대표는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지만 안상수 의원 딱 한 명만 참석하면서 모양새가 빠졌다. 이와 관련, 권성동 의원은 “당 지도부를 인정하지 않기로 선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를 인정하지 않는 비주류를 향해 이 대표는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비상시국회의 대표로 이름을 올린 ‘남경필·원희룡·오세훈·김문수’ 4인을 거명하며 “야당에는 3, 4위 대선 주자의 지지율이 10%가 넘는데, 우리 당 대선 주자는 지지율을 다 합쳐도 10%가 안 된다”면서 “10%가 넘기 전에는 어디 가서 새누리당 대권 주자라는 말도 꺼내지 말라. 대선 주자에서 사퇴하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젖먹이도, 옹알이하는 아이도 할 수 있는 얘기가 ‘잘못하면 사퇴하라’는 말이다. 비전을 제시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도정에만 매달려도 시간이 부족한 분들이 매일 페이스북에 사퇴하라는 글을 올리고 있고, 그 바쁜 시간에 비행기 타고 모여서 물러나라고 하는 게 옳으냐”며 “자기 앞가림도 못 하면서 새누리당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이 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겨냥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이 대표를 향해 “정상적이지 않은 사고와 언어로 대응하는 것을 보면 박근혜교를 믿는 사이비 종교의 신도 같다”면서 “공당의 대표로서 한시라도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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